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혼자 주무시기 무섭다는 시모

스케치북 조회수 : 16,975
작성일 : 2021-10-26 21:47:31
시부 돌아가신지 10일째인데요.. 혼자 못주무시겠다고.. 무섭고 서러워서 계속 눈물바람하셔서.. 안쓰럽기도 하고 힘드신 마음 공감도 해요.
적응되시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
아들이 셋인데 돌아가면서 하룻밤씩 시댁에서 자고 있어요.
저희가 막내인데.. 맘 약하고 단순한 저희 남편...
설마설마 했는데..
"우리가 모실까?" 이러네요..
살아생전 시부에게 의존적인 편이셨는데.. 의지하실 데가 없어서 힘드시긴 할 것 같아요.. 보통 이런 경우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야 괜찮아지시나요?
IP : 115.22.xxx.239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6 9:48 PM (58.79.xxx.33)

    음 한달만 지나도 일상생활하세요.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기 바빠요.

  • 2. ????*
    '21.10.26 9:50 PM (125.188.xxx.9)

    강아지 한마리 데려다

  • 3. 00
    '21.10.26 9:50 PM (182.215.xxx.73)

    그냥 당분간 남편이 시모집에서 모시고 살아보라하세요
    지금 가족들 상처인건 아는데 당장 뭘 결정 할 사항은 아니라고 서두르지말라고 하세요

  • 4. ㅇㅇㅇ
    '21.10.26 9:51 PM (211.247.xxx.28)

    남편을 부지런히 보내세요.
    그러면 한달도 못가서 전저리..

  • 5.
    '21.10.26 9:54 PM (94.204.xxx.0)

    내 엄마라도 한달도 못 가서 진저리 날거니 조금만 기다려라 소리 나올까요.
    그 허전함과 슬픔을 어찌 이해할 수 있겠어요 ㅠㅠ
    자녀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ㅠ

  • 6. 참나
    '21.10.26 9:55 PM (122.36.xxx.22)

    남편이 시모랑 살아보라 하세요
    우리가 모실까라니 자기가 수발 들건가

  • 7. . .
    '21.10.26 9:58 PM (49.142.xxx.184)

    우리가 모실까? 라니 어이가 없네

  • 8. 스케치북
    '21.10.26 9:58 PM (115.22.xxx.239)

    그 허전함 슬픔 충분히 공감하는데.. 각자 살다가 갑자기 시댁이 생활속으로 훅 들어오니.. 참......
    제 마음 다잡고 당분간은 어머니 맘잡으시게 노력해야겠어요.. 그 이상은 안되었음 합니다...

  • 9. 데이지
    '21.10.26 9:59 PM (124.53.xxx.135)

    글쎄..하하...생각 안 해봤던 거라 조금
    당황스럽네.
    그럼 이렇게 하는 건 어때?
    자기가 어머님 댁에서 출퇴근을 좀 해 봐.

    저는 이렇게 말하는 스타일입니다.ㅠ

  • 10. ...
    '21.10.26 10:00 PM (61.99.xxx.154)

    남편을 잠시 빌려드리세요

    모시는 건 노노

  • 11. 나야나
    '21.10.26 10:02 PM (182.226.xxx.161)

    모시는건 말도 안되고요..지금의 어머님의 상황은 이해해주셔야겠죠..배우자가 없어지면..무섭기도하고 공허하기도하고..이제 내차롄가싶고..불안하시겠지요

  • 12. 어머니집가서
    '21.10.26 10:08 PM (218.38.xxx.12)

    한달만 자고 오면 남편 생각 바뀐다에 한표요

  • 13. ...
    '21.10.26 10:11 PM (1.227.xxx.209)

    남자들은 지가 모실 것도 아니면서 모시자 소리는 참 쉽게도 해요.

    모시는 건 아닌 것 같고 아직 열흘밖에 안 되셨으면 혼자 지내기 힘드실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집에서 돌아가면서 안 모시고 아들들이 가까이 살아 돌아가며 자고 온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네요.

  • 14. 배우자죽음
    '21.10.26 10:13 PM (125.184.xxx.67)

    정말 힘들어요. 애도기간은 사람마다 달라요.
    보통 2년정도 걸린다고 들었어요
    조금 이해해드리세요.

  • 15. 아들이
    '21.10.26 10:13 PM (110.70.xxx.121)

    셋이니 부담은 없겠어요.
    한명씩 어머님댁에서
    한달살기 하라고 하세요.

  • 16. 모실까?
    '21.10.26 10:17 PM (218.145.xxx.233)

    이 말은 흘려 들으시고..다만..시어머니 입장 충분히 이해해 주세요. 남편보고 자주 가 뵙고 하라구.. 가족의 죽음 큰 고통.불안이지요..

  • 17. ..
    '21.10.26 10:20 PM (220.94.xxx.8)

    저도 아버지가 한달전에 돌아가셨는데 엄마가 걱정되서 친정집가서 자고 왔다갔다 하는중이네요.
    혼자 집에 계시면 허전하고 겁도나고 외로우실까봐요.
    아들이 셋이니 당분간 번갈아가면 좋죠.
    저도 친정 엄마지만 같이 살 자신은 없고 자주 가뵙는게 최선인것같아요.

  • 18. 스케치북
    '21.10.26 10:35 PM (115.22.xxx.239)

    저희 어머니가 딱 지금 난 혼자 못잔다.. 이거예요..
    이건 그냥 난 혼자 못산다랑 같은 말이죠?
    진짜 저 혼자 애들이랑 힘들더라도 남편한테 가서 살으라고 하는게 낫겠죠?
    그러다 보면 엄마잔소리땜에 독립했던 총각시절 떠올라서.. 같이 살자는 말 쏙 들어가길요....

  • 19. 걱정마시고
    '21.10.26 10:36 PM (112.154.xxx.91)

    남편 보내세요. 생각 길게 할 필요 없어요. 그리고 주말쯤 원글님도 같이 가서 외식한번 하고...좀 있다가 당일치기 나들이 같이 한번 가세요. 속으로 혼자 진도 뺄 필요 없어요. 어머님이 적응하실 동안 도와드린다 생각하세요.

    아들도 엄마랑 같이 사는거 쉽지 않아요

  • 20. ㅇㅇ
    '21.10.26 10:37 PM (113.131.xxx.225)

    저희 친정아버진 한달전에 집에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엄마가 내내 슬퍼하시면서도 혼자서 무서울까 엄청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엄마 정신없게 했어요.
    안방 벽지바꾸고 가구도 재배치하고, 침대도 싱글침대 사고..
    분위기 바꿔드리면서 가구점 모시고 다니고 저희 남매가 우르르 몰려가서 시끌벅적하게 지내고
    저희집 오셔서도 하룻밤 주무시고 동생네가 번갈아가며 엄마집에서 자고, 돌아가며 모시고 나가 맛있는거 사드리고 드라이브 하고..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슬프기도 했지만
    혼자 계실 엄마도 저흰 너무 걱정이 되었거든요.
    이주전부터 서서히 적응하시면서 잘 지내세요.
    힘드시겠지만, 적응하실때까지 잘 해드리세요.

  • 21. ha
    '21.10.26 10:39 PM (117.111.xxx.79)

    남편이 모실까 한마디에 몸으로
    떼우는 건 며느리 원글이죠.
    어머니랑 남편 둘이서 살아보라 해요 일단
    어머니가 밥해주고 빨래 해주고 사는거지
    그게 모시고 사는 거래요? ㅎ

  • 22. ...
    '21.10.26 10:49 PM (39.119.xxx.19)

    남편만 한달살이 보내세요.
    그말 쏙들어갑니다.

  • 23. ..
    '21.10.26 10:53 PM (223.39.xxx.206)

    남편을 보내세요.~
    뭘 고민하시는지..

  • 24. ..
    '21.10.26 11:08 PM (58.123.xxx.98)

    배우자사별이 제일 큰스트레스라는데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지금 당장 감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마세요
    혼자된 시모도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지금당장은 어떤결론을 낼상황은 아닌것 같아요

  • 25. . .
    '21.10.26 11:38 PM (112.145.xxx.43)

    한달간 남편을 시어머니랑 같이 살도록 보내세요

  • 26. 그런 경우 있어요.
    '21.10.26 11:55 PM (124.53.xxx.159)

    망자가 정떼려고 무섬증을 줬다고 옛 어른들 그러시던데
    오래전 외동딸인 후배가 예상치 못한 어머니의 죽을을 맞고
    무섬증이 생겨 벌벌 떤다고 소문으로 들었어요.
    그거 엄살 아니에요.

  • 27. 경험담
    '21.10.27 12:02 AM (125.191.xxx.252)

    울 시어머님도 혼자되시고 무섭다고 우시고 자식들은 안쓰러워서 어쩔줄 모르고 계속 같이 있어드렸어요. 근데 유일하게 딱 잘라 어머니께 한소리한게 울 남편인데요. 이제는 정신차려야한다 언제까지 그럴거냐 혼자서 씩씩하게 살아야한다. 나약하게 맘먹으면 계속 자식한테 의지하게 된다. 혼자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해라. 무서워도 참아라..라고 어머니께 강하게 말했어요.
    다른 형제들 냉정하고 정없다고 서운해하구요. 근데 어머니도 서운해하시더니 남편이 계속 그런태도를 취하니까 일상생활로 돌아갈려고 노력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한테는 제 남편이 좀 어렵고 눈치보는 아들이거든요. 덕분에 다른 형제들도 한숨돌리게 되었었네요.

  • 28. 우리가?
    '21.10.27 12:04 AM (223.39.xxx.154)

    우리가 모실까?가 아니라 니가 모실래? 이거잖아요.
    지금은 누가 모시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게 아니라
    자식이 어머니 마음 달래줘야 할때.
    많이 가서 자라고 하세요.
    어머니도 밥해주고 바쁘시다보면 일상으로 돌아오시겠죠.
    오히려 지금보다 나중이 문제네요.
    어머니 계속 시도하실텐데..
    마음약한 남편이 넘어가겠죠.
    근데 그마음은 어머니한테만 약하고 님한테는 강한가봐요.

  • 29. 꿀잠
    '21.10.27 12:28 AM (106.249.xxx.72)

    어머니 마음이 얼마나 힘들고 허전하실까... 자기의 그런 효심가득한 마음과 행동이 어머니에게 정말 위로가 될꺼야. 당분간어머니댁에서 출퇴근 해봐요


    라고 얘기하시고 모실까 라는 말에는 반응하니 마세요. 미쳤나 내가 총맞았나 이양반아

  • 30. 지금처럼
    '21.10.27 1:21 AM (61.254.xxx.115)

    아들 셋이 돌아가면서 자라고 하세요 괜히 살라고 보냈다가 다른형제들은 쏙 빠지고 님네만 끝까지 남았다가 모시자로 덤탱이 쓸까봐 겁나네요 셋이 돌아가며 자라고 하세요

  • 31. ....
    '21.10.27 4:09 AM (1.231.xxx.180)

    그런데 무섬의 정체가 무언가요? 귀신 아니면 도둑? 방범장치 철저히 해드리세요. 귀신은 없고요.과학적으로요.
    슬쓸함은 가족들이 헤아려주셔야지요. 저도 사별했습니다.

  • 32. .....
    '21.10.27 7:33 AM (183.100.xxx.193)

    님은 애들을 봐야 하니 남편이 어머님댁에서 살면서 정성껏 모시라고 하세요. 어머님이 해주시는 밥 얻어먹고 빨래 청소 시키지 말고 스스로 해서 모시라고 하고요

  • 33. 저희는
    '21.10.27 7:56 AM (125.186.xxx.29)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시어머님 한달 정도 저희집에 올라와계셨어요. 저희집 꼬마랑 같이 주무시고.

    전 상의도 없이 갑자기 그렇게 되어서 당황했는데,, 결국 지나고 보니 잘 한 것 같아요.

    1달 후에 어머님이 저한테 섭섭해서 내려가셨음. 저도 한다고는 했는데 쩝. 그때 남편이 아 이 둘은 붙여두면 안 되는 구나 깨달은 듯.

    그 후로 한참 지나 어머님 말씀이 한 2,3년은 힘드셨대요. 혼자 사는 거 적응하느라.

    한 두어달은 어머님 댁에 아드님들이 가 있는게 맞는 것 같아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모시고 살면 더 늙는다고 해야하나, 혼자 살면 여튼 이것 저것 고민하고 생각하고 활동도 많이 해야하는 거라 몸엔 더 좋은 거 같아요. 집에 대신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밥도 안하고 먹지도 않고 하면서 치매가 엄청 속도를 높여 오더라구요.

  • 34. ㅇㅇ
    '21.10.27 8:01 AM (59.6.xxx.13)

    저도 사별했는데
    한달간은 퇴근후 아파트지하주차장억
    주차하고 남동생 같이 와서 집들어갔어요
    혼자는 그냥 무서워서 들어갈수가없고
    잠도 안방에서 혼자 못자서
    딸이랑 한달간 잤네요
    남동생가족들 한달간 같이 살았더니
    생활비가 넘 많이 들고 해서 한달만에 괜챦아졌다고
    하고 보냈어요 ㅎ
    근데 딸도 자기방 보내고는 첫날은 밤에
    억지로 잠들었네요 진짜 무섭기는해요
    모시는건 그렇고 적응하실때까지
    적극적으로 도와드리세요

  • 35. 에혀
    '21.10.27 9:12 AM (182.216.xxx.211)

    보통 본인이 심리 상태가 그렇다 해도 자식들 걱정시키기 싫어서 내색 안 하는 부모가 더 많지 않나요? 어른이 되면 어른인 척 연기라도 하고 살잖아요… 내가 어른이 되니까 어른 연기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닌 건 알겠지만…;;
    시어머니 정말 애같이 그러네요…

  • 36. 환장하네
    '21.10.27 9:29 AM (211.206.xxx.52)

    남편을 당분간 어머니댁에서 지내라고 하세요

    원래 같이 살다 한분 돌아가시면 이사하세요

    모시는건 서로 힘들고 자식들 근처로 이사고려해보세요

  • 37.
    '21.10.27 9:38 AM (118.45.xxx.153)

    그냥 남편보고 시모집에서 출퇴근하라 하세요.2222222222222222
    한두달도 안되서 돌아올껍니다.
    시모는 아들 밥해주다 귀찮아서 데려가라고하고

  • 38. 며느리
    '21.10.27 9:49 AM (218.38.xxx.220)

    아버님 돌아가시고, 우리는 어머님 집을 옮겨드렸어요.
    친구들이 도배나 가구를 바꾸던지 이사해야 좋다고 해서..

    같이 지내던 공간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무서워하거나 슬퍼한데요.
    그래서 가구나 도배하는 친구들도 봤고.. 울집은 어머님께서 아파트로 이사가시겠다해서
    울 돈 합쳐서 이사했는데,,, 훨 적응 잘하시고 좋아하셨어요.

    아들들이 당분간 같이 주무시는것도 좋지만, 환경을 바꾸는것도 의논해보세요.

  • 39.
    '21.10.27 12:09 PM (180.230.xxx.50)

    슬픈건 알겠는데 왜 무섭죠???

  • 40. 그집
    '21.10.27 12:11 PM (182.216.xxx.172)

    같이 기대고 살던 그집이
    텅 빈 느낌인데
    그게 무섭게 느껴지는거에요
    혼자는 무서워서 못자는 경우 많아요
    그집이 무섭게 느껴지지 않을때까지
    아들들이 자 주거나
    빨리 끝내고 싶으면
    그집 팔고 작고 따뜻한 아파트로 이사시켜 드리세요

  • 41. 정답
    '21.10.27 12:13 PM (203.247.xxx.210)

    거기서 출퇴근하라 하세요2222222222

  • 42. ㅡㅡㅡ
    '21.10.27 12:15 PM (222.109.xxx.38)

    긍까요 텅 빈 집이 외로울 순 있잖아요.
    설마 귀신나올까봐 무서운건지

  • 43. 아들들이
    '21.10.27 12:48 PM (203.238.xxx.63)

    돌아가며 자다보면 지쳐나가떨어질거예요
    그냥 기다리세요
    지금 어느집으로 들어갈까 간보시는듯

  • 44. ㆍㆍㆍ
    '21.10.27 12:55 PM (117.111.xxx.174)

    이사나 가구재배치 혹은 인테리어 추천드리고요
    무섭고 쓸쓸하신거 이해가요
    적응하실때까지 잘해드리고 남편도 시댁가서 자라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모시자는 얘기는 달래며 잘 넘기세요
    남편도 그냥 하는 소리일거예요

  • 45.
    '21.10.27 1:07 PM (210.94.xxx.156)

    그래서 이사가는 사람들 많아요.
    한동안은 삼형제가 돌봐드리고
    강아지 좋아하심
    강아지 입양해드려도 정붙이고 살긴 좋죠.

  • 46. 맞아요
    '21.10.27 1:13 PM (112.158.xxx.14)

    어머니집가서
    한달만 자고 오면 남편 생각 바뀐다에 한표요222

    제발 남편 혼자 해보고 그런 결정을 내리길

  • 47. ...
    '21.10.27 1:16 PM (112.220.xxx.98)

    어휴...
    하루씩 돌아가면서 자는것도 일일텐데
    가까이 사는 자식이 그냥 한두달 시어머니랑
    같이 지내는것도 방법이구요
    아님 자식들 집으로 한달씩이나 몇주씩 모시면서
    어머니 상태를 보시는것도...
    계속 무서워서 혼자 못지내겠다하면 매매하고 다른집을 알아보던가요
    저희는 아부지 갑자기 돌아가셨고...
    부모님근처에 사는 여동생이
    1년정도 엄마랑 같이 살았어요
    살면서 조카들도 태어나고...
    그래서 엄마가 좀 더 빨리 마음을 추스릴수 있었어요
    어찌됐던 지금은 혼자 두시지마세요...

  • 48. 무섬증
    '21.10.27 1:28 PM (211.112.xxx.251)

    가족이 돌아가시면 무섬증 타는 분들 있어요.
    전혀 이해가 되지않는데 효녀 저희 엄마,
    남편분 돌아가시고 시고모님이 그랬어요.
    저희 엄만 15년 넘게 외할머니 사진도 못보고 외갓집가서 해저물면 벌벌떨고 그랬고 시고모님은 5년 넘게 나중엔 정신과 다니실 정도로
    심하게 타시더라구요. 시고모님은 고모부님 돌아가시기전에 신신당부하셨대요 .무섬주지 말아요 무섬주지 말아요. 안그런다고 하셨다는데..

  • 49. ㅈㅈ
    '21.10.27 1:42 PM (223.33.xxx.252)

    정말 몰라서 궁금해서 여쭤봐요.
    무섭다는데 왜 뭐가 무섭다는건가요?

  • 50. ...
    '21.10.27 1:56 PM (117.111.xxx.38)

    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서 주말마다 남편 내려보냈어요
    왕복6시간 거리였거든요
    딱 한달 버티고 지칩디다

  • 51.
    '21.10.27 2:02 PM (125.190.xxx.212)

    우리가 모실까? ㅎㄷㄷㄷ
    그 어떤 공포물 보다 무섭네요.

  • 52. ㅇㅇ
    '21.10.27 2:16 PM (211.193.xxx.69)

    남편이 우리가 모실까 할때 여지를 주지 마시고 싫은 기색을 단호하게 내보이세요
    어머님이 안되셨어 어쩌고 하면서 안쓰러운 감정을 내 보이면
    남편은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 또 시어머니한테도 아니면 다른 형제한테도 그런 운을 띄울지 몰라요
    나중에 곤란해지는 사람은 원글님이예요
    안됐다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 나를 희생하겠다는 건 완전 별개의 것인데
    사람들은 안됐다면서 이런것도 안해주냐 이렇게 비난하기 쉽상이거든요

  • 53. 해가지면
    '21.10.27 2:21 PM (218.38.xxx.12)

    무서워서 벌벌 떨었다는 글보니... 진짜로 뭐가 보인게 아닌가요???

  • 54. 전공수학
    '21.10.27 2:26 PM (14.52.xxx.216)

    효도는 셀프~ 아들이 한달간 어머님댁에서 지내면 어머님도 아들챙기느라 슬픔을 잊지않으실까요

  • 55. 혼자 살일이
    '21.10.27 2:28 PM (125.184.xxx.67)

    아득해서 무섭고, 외로워서 무섭고,다시는 못 본다는 사실이 무섭고,
    생사의 갈림길이 종이 한장 차이라는게 무섭고, 언제까지 이렇게 고통스러야할까
    두려워서 무섭고

    다들 가까운 존재 안 떠나보내보셔서 죽음으로 인한 영원한 이별이 얼마나 미어지는 아픔인지를
    모르시는 것 같네요.

  • 56. ..
    '21.10.27 2:31 PM (1.251.xxx.130)

    나는 당신 없어도 힘내서 애들 돌보고 할께. 난 괜찮타고 다녀오라고 남편만 한달이고 두달이고 어머님 위로하고 오라 보내세요 본인이 힘들어서 돌아올꺼 같은데요
    치킨배달 심야영화를 매일 볼수있나. 어머님이랑 주말에 뭐하겠어요

  • 57. ㅇㅇㅇ
    '21.10.27 2:37 PM (203.251.xxx.119)

    이쁜 애완견 한마리 선물하세요

  • 58. 어떡해
    '21.10.27 3:00 PM (116.33.xxx.68)

    어머님 한달이라도 모셔요
    애완견도 좋구요

  • 59. ...
    '21.10.27 3:03 PM (221.167.xxx.61)

    남편 보내시면 되죠.
    그리고 결국 인생 혼자입니다 -_- 애도 아니고 혼자자기 무섭다니 -_-;;

  • 60. 나약해서
    '21.10.27 3:12 PM (125.184.xxx.67)

    징징대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있네요.
    저는 내가 따라 죽을까봐 무서웠어요.

  • 61. ㅇㅇ
    '21.10.27 3:20 PM (211.193.xxx.69)

    시어머니가 아들과 가까운데로 거처를 옮기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겠네요
    홀로되신 시어머니 혹은 시아버지를 모시기를 며느리한테 압박하는 건 없어져야해요
    누군가가 더 나은 삶이 되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누군가의 희생의 댓가라면 반드시 없어져야 할 악습이라고 봅니다

  • 62. ㅇㅇㅇㅇㅇ
    '21.10.27 3:22 PM (211.192.xxx.145)

    아버지 돌아가신 거, 딱 그 정도 슬픔이었는데
    엄마는 다르더라고요. 같은 말 하셨어요, 무섭다, 혼자 잠이 안 온다.
    실제로 몽유병처럼 새벽에 떠돌고 그러셨고요.
    아무튼 그게 3년 갔어요.
    지금도 혼자 주무시는 거 꺼리긴 하지만 초반처럼 한밤중에 이모네 쳐들어가진 않아요.
    개, 바퀴벌레, 피 무서운 건 동정 받는 공포인데
    배우자 잃은 시모에게 동정 따윈 사치죠.
    남편이나 며칠 보내세요.
    자식인 나도 짜증나던데 며느리야 말해 뭣하겠어요.

  • 63. ㅇㅇ
    '21.10.27 3:39 PM (222.98.xxx.132)

    남편분만 한 달 정도 시모님 댁에 보내서 자고 오라고 하세요.
    절대로 님이 모시자 맞장구 치지는 마세요.

  • 64. ..
    '21.10.27 3:39 PM (115.136.xxx.77)

    저희 엄마 동네친구분 몇년전에 남편 돌아가시고 나서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시다가 자살하셨어요
    부부사이 좋고 남편한테 의지 많이하셨던 분들은 상상 이상으로 힘드신가 보더라구요

  • 65. 친정엄마
    '21.10.27 3:59 PM (182.216.xxx.172)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무서워 하셨어요
    티 안내려고 노력하시는 모습도 보였는데
    혼자 집에 안가시려 해서
    제가 모시고 살았어요
    뭔가 약간 이상해서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치매검사 해보라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치매증상이 나타났어요
    의사샘이
    노인들은 이게 1~2년 가는 경우도 있고
    그냥 다시 안돌아 오는 경우도 있다고
    가급적 빨리 회복하시게 도와드리라고 하더라구요
    배우자를 잃는다는게
    그렇게 충격적이라는걸 그때 알았어요
    사실 애처가닝 아버지가 엄마를 많이 좋아했었지
    엄마는 새침하고 아버지 구받도 많이 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도 그러더라구요

  • 66. 이런건
    '21.10.27 4:01 PM (222.103.xxx.204)

    어른들만 그런게 아니라 젊은사람도 많이 겪는일입니다.
    환경을 바꾸는게 도움되니
    여건이 되면 가족들과 천천히 한번 상의해보세요

  • 67. 헐...
    '21.10.27 4:02 PM (121.166.xxx.61)

    '우리가 모실까?' 는 '니가 모실래?'라는 뜻이죠.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어머니 이것도 해드려 저것도 해드려 열불나게 만들게 뻔한데요.
    문제 해결수단이 다른사람 쥐어짜는 것인 남자들 극혐이에요.
    아니라고 본인이 모신다 라는 뜻이면 혼자 시댁들어가서 모시면 될 일이고요.

  • 68. . . . .
    '21.10.27 4:02 PM (122.36.xxx.234)

    한달간 남편을 시어머니랑 같이 살도록 보내세요 222

    시어머니 집에서 남편만 보낸다=남편이 모시는 것
    님 집에서 같이 산다 = 남편은 생색만, 님이 모시는 겁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한달만 남편이 시댁에서 살게 하세요.

  • 69. 저희시어머니는
    '21.10.27 4:26 PM (121.125.xxx.92)

    아버님이 쓰러지셔서 돌아가시기전까지 톰과제리같이 늘으르렁거리며사셨는데 상치르고 집에들어가기무섭다고 큰시누집옆으로 한달도안되어 이사가셨어요 우리는 평생싸우셨으니 홀가분하시겠다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일단남편보고가서 자라고하세요
    모시는건 아닙니다

  • 70.
    '21.10.27 4:39 PM (49.161.xxx.218)

    예전에 시아머지 돌아가셨을때
    혼자남은 시엄니 너무 안쓰러워서
    한달 애들데리고가서 있었어요
    마침 여름방학이었고
    남편은 집에서 출근하고 주말에만 왔어요
    한달후부터는 본인이 성당다니시면서 잘이겨내시더라구요
    주말에 자주 들여다봤지요

  • 71. 이사
    '21.10.27 4:41 PM (106.101.xxx.27)

    같이 살다 가족 죽으면
    이사 많이 하잖아요.
    여기서 나올것 같고
    저기서 나올것 같고.
    이사가 답입니다

  • 72. ..
    '21.10.27 5:01 PM (121.130.xxx.242)

    20여년전 아빠가 병원에서 가망 없다 하셔서 집에서 한달만에 돌아가셨어요.
    아빠 돌아가신 안방이 무섭다고 거실에서 주무시기 시작하셨는데
    습관이 되셔서 아직도 거실에서 주무세요.
    안쓰러워요.

  • 73. ..
    '21.10.27 5:25 PM (112.169.xxx.222)

    그게 같이가자고 데리러올까봐 무서워하는거던데요.

  • 74. ---
    '21.10.27 6:19 PM (222.107.xxx.139)

    무서울 수 있어요.
    저는 아버지가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돌아가셨는데, 몇달 동안 너무 무서워서 잠을 못 잤어요.
    돌아가시던 순간, 염하던 모습, 매장하던 모습이 떠돌라서 잠을 못자고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PTSD였을 것 같아요.
    가까운 이의 죽음을 처음 겪어본 거라서요.
    그래서 동생과 같이 성당에 나가게 됐고 극복했어요.
    무서울 수 있습니다.

  • 75. 우리엄마는
    '21.10.27 7:03 PM (211.177.xxx.72)

    3년차인데요.... 의사가 애도이상반응이라고...

  • 76. ㄱㄱㄱㄱ
    '21.10.27 7:11 PM (125.178.xxx.53)

    좋은 의도로 모셨다가 섭섭하다고 욕만 바가지로먹고 홧병날듯요...

  • 77. 무섭죠
    '21.10.27 8:13 PM (180.67.xxx.207)

    혼자라는게
    저희 엄마 여름에도 문 못열고 주무셨어요
    에어컨도 전기세 아깝다고 안틀면서도요
    우리가 가야 창문열고 주무신다고
    일년이 다되가는데도 힘들어하시지만
    자식들 짐될까 내색 안하느라 병이 생기는듯
    그냥 표현하고 말지 하는 맘이 생기더라구요
    모시는건 힘들구요 양쪽다
    그냥 아들들이 돌아가며 들여다 봐야죠

  • 78. ...
    '21.10.27 8:23 PM (114.206.xxx.196)

    지금으로선 아들들이 돌아가며 들여다보는게 최선으로 보이네요

  • 79. 왜 자꾸
    '21.10.27 9:16 PM (180.71.xxx.56)

    개를 들이라고 하죠?시어머니보다 개가 더 오래살면 어쩌려구요
    남편한테 당신이 모시고 싶어? 라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하면 그럼 내가 남편 양보할테니
    가서 자아아~~~~알 모셔라 하세요

  • 80. 긴글
    '21.10.27 9:33 PM (121.171.xxx.167)

    읽어보니 딸이 최고.
    적응시간이 필요한것도 맞고요.
    옆지기가 떠난 곳에서 혼자 잔다는걸 상상해 보면 부모님입장도 이해가네요

  • 81. ....
    '21.10.27 9:35 PM (1.237.xxx.189)

    남편이야 모시자고 말할수 있죠
    자기 부모니까
    여기도 말 안해서 그렇지 친정부모와 같이 사는 사람들 많아요
    외숙모도 혼자된 아버지 모시고가서 몇달 같이 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740 단순 고열로 부모가 코로나 검사하는 경우 2 06:52:52 137
1398739 그냥 얼굴 까고 인터뷰했네요 1 쥴리손님 06:52:25 259
1398738 학교앞 문방구 불량식품 파는거 단속방법좀 알려주세요 .. 06:41:39 90
1398737 50대도 체력이 늘까요? 3 투머프 06:38:49 351
1398736 윤석열 장모 '주가 조작' 개입 정황 4 녹음 공개 .. 06:21:06 249
1398735 임대보증보험이요 ㅇㅇ 05:53:26 96
1398734 줄리 국민청원 해야하지 않나요? 10 줄리는 과연.. 05:40:17 361
1398733 진안 메타세콰이어 이재명 "짝퉁 느낌 나는데".. 22 ... 05:12:21 898
1398732 김건희 인터뷰 육성 10 (김건희)뉴.. 04:55:15 1,057
1398731 부산에서 사갈만한 선물 추천해주세요 3 부산 04:21:11 563
1398730 엄마가 배를 가져다 주셨는데 1 ㅇㅇ 04:03:37 805
1398729 쇼윈도 드라마 너무 재미 없어요 1 ㅇㅇ 04:00:41 1,068
1398728 개만도 못한 음주운전범 18 ... 03:52:52 997
1398727 보낸 사람을 전혀 알수없는 5 궁금맘 03:51:22 723
1398726 신앙심 좋은분만> 주일에 애들 공부시키지 말라는 말. 너무.. 4 오늘도봄 03:47:27 548
1398725 고양이 상위 0.1% ㅋㅋ 7 ㅇㅇ 03:42:52 1,280
1398724 전자소송이 일반소송보다 더 빠른가요? 1 ㅡㅡ 03:29:20 206
1398723 백신 딜레마 7 흠… 03:20:51 500
1398722 쥴리.. 결국 꼬리가 길면 밞히네. 15 ... 03:08:50 2,541
1398721 박시영? 이재명 쪽에선 여전히 구질구질 이러고 있어요? 32 니들끼리 해.. 02:47:25 1,050
1398720 술마시면 각성?되는 분 계세요? 1 금주 02:32:45 397
1398719 연예인 자녀들중에는 왜 4대 전문직이 많이 없을까요? 16 궁금해요 02:29:27 2,850
1398718 술집에서 접대하면서 자기를 대학교수라고 소개하는 심리 8 쥬얼리 02:28:33 1,353
1398717 남자에게 키는 외모의 전부네요. 24 slt 02:24:00 2,535
1398716 최우식요. 그해우리는 드라마 9 ㅇㅇ 02:21:19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