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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도시락때문에 상처받았어요ㅠ

.. 조회수 : 23,313
작성일 : 2021-10-20 17:55:07
외동딸 하나있는 뭐 잘모르는 워킹맘입니다

작년에 1학년때는 소풍도없고, 어린이집때도 어린이집에서 소풍도시락다 준비해줬고, 한번씩 준비할때도 소풍이니까 김밥은싸서 과일하고 평범하게는 해줬는데

오늘은 소풍도아니고 급식파업으로 빵우유로 모자라거나 알레르기있으면 도시락준비해오라해서 나름예쁜 보온통에 밥담고
불고기, 맛있게익어좋아했던 김치, 김, 과일하고 싸줬어요
근데 흰밥이랑 반찬해서 싸온애는 아무도없었다고ㅠ

다들 유부초밥,크림스프, 돈까스..인터넷서보는 그 엄마표화려한도시락 이더랍니다ㅠ
오죽하면 담임샘이 전체문자로 오늘엄마들실력에 놀랬다고보냈구요
초라한도시락이라고ㅠ
돈이없는것도 아니고 아 너무 바보같고 후회되네요
IP : 58.235.xxx.36
1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0 5:56 PM (125.179.xxx.20)

    불고기 김 과일이면 충분한데 왜 그러세요ㅠ
    누가 초라하대요? 그말 한 사람이 이상해요

  • 2.
    '21.10.20 5:5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유부초밥 싼 엄마는 솜씨가 아니라 반찬 없이 해결하려 그런거고
    크림스프는 국 대신 싸 준 경우
    돈까스는 불고기랑 동급

    흰밥 싸온 애 아무도 없다는건 애 옆자리만 본 결과일 듯 하네요

  • 3. 아니
    '21.10.20 5:56 PM (218.238.xxx.141)

    별 ...

  • 4. ....
    '21.10.20 5:57 PM (175.192.xxx.178)

    뭐 그런 걸로 상처를 받나요.
    엄마도 의연해지세요.
    애가 속상해할 수는 있지만 엄마가 그걸로 바보같다고 후회까지 하실 건 없을 것 같아요.
    지나고 나면 그런 거 아무 의미 없습니다.

  • 5. 담임이
    '21.10.20 5:58 PM (104.28.xxx.64)

    그냥 생각이 짧고. 아이에겐 도시락에 상처받을 필요 없다고 얘기해주세요. 맛있고 든든하면 됫지 도시락 뭐라고….

  • 6. 요즘
    '21.10.20 5:59 PM (116.125.xxx.188)

    젊은 엄마든 도시락수준이 장난아닌건 맞아요
    지금 고등딸이 중학교때 그랬으니까요
    전 당시 중학교딸에게
    엄만 모양보다 맛으로 승부하잖아
    ㅋㅋ
    그랬더니 그건 맞아 그러더라구요
    주위젊은 엄마들 인터넷보고 연습해서 도시락싸요

  • 7. ...
    '21.10.20 5:59 PM (61.75.xxx.20)

    전혀 초라한 도시락이 아닌데요
    의기소침해하실 필요 없으신데
    아이들이 흰밥을 잘 안 먹어요
    물론 흰밥만 먹는 아이도 있구요
    자녀가 남기지 않고 잘 먹을수 있는걸로
    준비하신건 잘하신거에요
    저희앤 김밥도 볶음밥도 안 먹어서
    소풍때 흰밥에 멸치 문어 쏘세지 미니 돈가스 싸줬어요
    입맛 까다로운 애 두신 엄마들 모두 공감하실껄요

  • 8. 엄마가
    '21.10.20 6:01 PM (180.229.xxx.9)

    엄마가 상처받으셨나요...원글님 도시락이 더 맛있었을 거 같아요.

    크림스프는 뭔가요?

  • 9. ㅎㅎㅎ
    '21.10.20 6:03 PM (121.163.xxx.2) - 삭제된댓글

    도시락 쌀 일이 없으니 어쩌다 한번 싸는거 온갖 솜씨 다 부리는 엄마들도 있긴한데. 요샌 맞벌이도 많고 해서 한솥도시락 편의점 도시락 사보내는 엄마들도 있어요. 애 생각해서 담번에 솜씨 좀 내보세요. ㅎㅎㅎ (근데 울아들은 풋고추 엄청 좋아해서 급식 파업했을때 흰밥에 쌈장이랑 풋고추 싸달라고 하길래 그대로 싸줬는데 다른집 도시락이랑 비교 됬겠군요. ㅎㅎㅎ)

  • 10. bb
    '21.10.20 6:06 PM (121.156.xxx.193)

    엄마가 의연해지세요. 2222

    초등 가면 엄마 옷 헤어 머리 가지고도 애들끼리 경쟁하듯
    비교한다는데요?
    그렇게 두실 거 아니면
    엄마는 도시락 모양보다 영양가와 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주세요. 그래도 네가 모양이 예쁘길 바라면 다음번엔
    바라는 모양대로 또 바라는 메뉴로 해줄게!

    근데 남들에 비해 나의 것이 모자르다고 속상해 하지 마렴.
    비교는 오로지 나보다 못해온 친구가 속상하지 않을까 배려할 때만
    필요하단다. 라고요.

  • 11. ..
    '21.10.20 6:09 P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저학년인가보네요..엄마 마음은 신경 쓰이실수 있지만, 아이가 잘먹고 왔고 별말 없으면 그냥 가볍게 넘기셔도 돼요..보온밥통에 싸준 따뜻한 불고기 맛있게 먹었을꺼예요..다음에 솜씨발휘 하시면돼죠!!!

  • 12. ?????
    '21.10.20 6:12 PM (121.165.xxx.112)

    유부초밥, 크림스프, 돈까스는
    반조리 식품이거나 인스턴트 아닌가요?
    엄마의 요리보다 공은 덜 들어간 작품이겠구만...

  • 13. ...
    '21.10.20 6:13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읽다가 잘익은 김치에 빵 터졌네요.
    어른들이야 맛있는 음식이다했을지 몰라도
    비교됐다는게 어떤건지 알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는 캐릭터 도시락 한번 만들어 주세요.

  • 14. ...
    '21.10.20 6:14 PM (114.200.xxx.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읽다가 맛있게 익은 김치에 빵 터졌네요.
    어른들이야 맛있는 음식이다했을지 몰라도
    비교됐다는게 어떤건지 알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는 캐릭터 도시락 한번 만들어 주세요

  • 15. ㅇㅇ
    '21.10.20 6:15 PM (218.51.xxx.77)

    애들은 맛보다 비주얼이라....

  • 16. 전혀~
    '21.10.20 6:17 PM (112.161.xxx.166)

    유부초밥, 크림스프, 돈까스는
    반조리 식품이거나 인스턴트 아닌가요?
    엄마의 요리보다 공은 덜 들어간 작품이겠구만...2222222222222222222
    저도 저 메뉴들은 시간 없고
    재료 없으면 하는 인스턴트 메뉴인데요?

  • 17. ㄱㄱㄱㄱ
    '21.10.20 6:17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헐?? 제 아이학교는 안싸온애가 많았대요

  • 18. ..
    '21.10.20 6:17 PM (125.179.xxx.20)

    전 전업에 외동딸인데 소풍때 그냥 정직하게
    김밥이랑 과일싸줬어요 ㅎ

  • 19. ㄱㄱㄱㄱ
    '21.10.20 6:18 PM (125.178.xxx.53)

    음식 공유 금지라 다들 자기자리에서만 먹었는데..
    딸이라긍가요 남들에 관심이 많네요

  • 20. ㅇㅇ
    '21.10.20 6:18 PM (125.180.xxx.185)

    맞아요..애들은 맛보다 비쥬얼이죠.
    어쩌다 한번이니 다음부턴 이럴때 힘 좀 줘서 싸주세요.
    다이소가면 모양내는 틀 다 팔아요. 평상시에 사뒀다가 이럴때 쓰세요~

  • 21. . .
    '21.10.20 6:19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벌써 십수년전 얘기입니다만
    친한언니 부부가 전문직이고
    당시 월수입3천쯤이었고
    딸 재벌가 많이다닌다는 유명사립초 다니는데

    소풍인지 그런날에 일식집에서 주문한
    도시락 제대로 보냈데요
    그런데 아이가 집에와서 짜증 진상..
    알고보니 도시락만 신경쓰고
    물을 삼다수보낸게 화근

    디테일이 부족했다고 본인탓 하더라구요

  • 22. 건강
    '21.10.20 6:19 PM (61.100.xxx.109)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는 최선을 다하셨어요
    좀 크면 싸주는것도 싫어해요

  • 23. ㄱㄱㄱㄱ
    '21.10.20 6:21 PM (125.178.xxx.53)

    삼다수가 왜요? 에비앙 보내야 하나요

  • 24. 개인
    '21.10.20 6:24 PM (106.246.xxx.196)

    아이들은 그런것을 남과 비교하고 주눅들거나 의기소침해지지 않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선생님 문자 그냥 인사치레로 보내는 거에요
    신경쓰지 마시고요.

  • 25.
    '21.10.20 6:24 PM (123.215.xxx.118)

    요즘 트렌드를 모르셨던듯해요.
    요즘은… 다들 キャラ弁 캬라벤
    즉 캐릭터도시락 싸와요;;;
    엄마 솜씨 부족하면 좀 쉬운걸로 해서
    픽을 귀여운걸로 장식하구요.

    다들 이리 싸오니 애들끼리
    비교를 하더라구요 ㅠ
    누구꺼 귀엽다 예쁘다.
    어린아이들이 한창 그런게 눈에 들어올때잖아요…

    다음엔 조금 신경써줘 보셔요.
    인스타 검색하면 예쁜밥 엄청나게 나와요.
    맛있으면 장땡이긴 하지만
    엄마정성에 애 으쓱하면 그것도 좋지요.

  • 26. cinta11
    '21.10.20 6:27 PM (1.241.xxx.133)

    여자애들이라 그런건가요? 제 아들은 김치 무지랭이를 싸주나 볶음밥을 싸주나 걍 그런거에 관심이 없어요;;

  • 27.
    '21.10.20 6:28 PM (175.118.xxx.62)

    문득... 보온밥 넣을때 불고기 같이 넣어서 덮밥처럼 해줬으면 좋아했을려나 싶기도 하네요 ㅎㅎㅎ
    흰밥처럼은 안보이니까~~~~~~~~~~~??
    우리 외동딸은 털털해서 편했네요 ㅋㅋㅋ 지금도 스팸만 달랑 넣은 김밥이 젤 좋다하니... 이것만은 고맙다 딸!!!!

  • 28. ....
    '21.10.20 6:30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

    소풍이면 최소 김밥 아닌가요...?

  • 29. . .
    '21.10.20 6:35 PM (49.142.xxx.184)

    무슨 도시락을 비교하는지
    친구들과 나눠먹던 도시락 생각나네요
    먹다보면 김치가 인기는 제일 좋았는데 ㅎ ㅎ

  • 30. ...
    '21.10.20 6:37 PM (175.127.xxx.182)

    걍봐도 반조리나 다 사서 통에만 넣은거예요
    그래도 아가들은 그런데 현혹되긴하죠 ㅠㅠ

  • 31. 내용이 가장
    '21.10.20 6:40 PM (106.101.xxx.54)

    고퀄음식이라고 아이에게 말하세요
    다들 밀키트수준이라구

  • 32. 뭘..
    '21.10.20 6:46 PM (49.170.xxx.206) - 삭제된댓글

    뭘 또 원글 옹호한다고 반조리사서 통에만 넣었느니~현혹되니~~ 그러시나요?
    불고기에 맛있게 익은 김치 넣은 엄마나, 캐릭터 도시락 싼 엄마나, 시판 돈가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튀겨서 넣어 보낸 엄마나 다 똑같은 마음인거죠.

  • 33. 뭘 또
    '21.10.20 6:47 PM (49.170.xxx.206)

    뭘 또 밀키트 수준이니, 반조리사서 통에만 넣었느니~현혹되니~~ 그러시나요?
    불고기에 맛있게 익은 김치 넣은 엄마나, 캐릭터 도시락 싼 엄마나, 시판 돈가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튀겨서 넣어 보낸 엄마나 다 똑같은 마음인거죠.

  • 34.
    '21.10.20 6:47 PM (124.49.xxx.217) - 삭제된댓글

    그런문자 보낸게 뭐 굳이 글케 신경쓸 일인가 싶은데요 ^^;
    저도 외동딸 있고 그런 솜씨 없고요


    엄만 똥손이지만 딴 거 훨씬 잘한다고 얘기해줘요
    제가 신경 쓸 수 있는 만큼은 신경써주고요
    울애기한테 애정표현 듬뿍 하고요

    그래도 애가 심난해하면 사서 보내죠 뭐

    반애들이 다 그런 도시락이면 나도 신경을 써야 애 맘을 안 다치겠으나
    이왕 벌어진 일인데 엄마가 안절부절 후회하면
    애가 더 주눅들지 않겠어요

    쿨하게 넘기시고 담에는 사든지... 뭐 글케 해서 보내세용

  • 35. 의연하게
    '21.10.20 6:48 PM (124.49.xxx.217)

    반애들이 다 그런 도시락이면 나도 신경을 써야 애 맘을 안 다치겠으나
    이왕 벌어진 일인데 엄마가 안절부절 후회하면
    애가 더 주눅들지 않겠어요

    쿨하게 넘기시고 담에는 사든지... 뭐 글케 해서 보내세용

  • 36. ...
    '21.10.20 6:56 PM (112.214.xxx.223)

    아이가 속상해 하면
    엄마가 잘 몰라서 미안하다 하시고

    인터넷에 올라온 도시락 아이랑 같이보면서
    아이가 고른걸로 싸주면 될 거 같아요

  • 37. 앞으로
    '21.10.20 7:02 PM (175.120.xxx.134) - 삭제된댓글

    살면서 참 많이 힘들겠어요.
    엄마가 그러ㅕㅁㄴ 애가요.

    도대체 그게 뭐가 이상하다고 그러는지
    남한테 그렇게 휘둘리면 앞으로 끝도 없어요.
    중심 좀 잡으세요.

  • 38. ..
    '21.10.20 7:12 PM (183.101.xxx.122)

    초등까지는 그런 열정이 남아있죠.

  • 39. 20년전
    '21.10.20 7:13 PM (211.227.xxx.165)

    절대 초라한 도시락은 아닙니다
    2ㅇ년전 애들 초등때
    예쁜 큰도시락에 유부초밥ㆍ김밥ㆍ불고기볶음밥
    과일 해서 싸줬어요
    혹시 도시락 안싸온친구랑 같이 먹으라고ᆢ
    반에보면 도시락준비 못하는애들 꼭있어요
    늘 도시락에 목숨걸었더니
    들리는 소문에 점심때되면
    친구들이 전부 저희애앞으로 모여서 같이
    식사한다네요

    절대 초라한 식사는 아닙니다
    하지만ᆢ도시락에 힘주는엄마들이 많고
    그럼 아이 목에 힘들어가는것도 맞더라구요

  • 40. 이건
    '21.10.20 7:14 PM (103.192.xxx.4)

    열정도 아니고 별 이상한 자격지심인가…
    별것도 아닌거에 괴로워 좀 말아요.
    유부초밥이 뭐라고 ㅋㅋㅋㅋㅋ
    뭐가 초라하고 뭐가 대단해요?
    속이 그렇게 대차지 못하면 애들도 엄마 닮아요.
    그런 속으로 이 풍진 세상을 어찌 살아요.

  • 41. 나야나
    '21.10.20 7:15 PM (182.226.xxx.161)

    세상에나 소풍도 아니고 뭔..충분한것 같은데요..토닥토닥

  • 42. ㅇㅇ
    '21.10.20 7:15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 엄마가 가게를했는데 소풍날이 대목이라 가게가 아엄청 바빠서 김밥 쌀 시간도 없어서 충무김밥에다 단무지랑 오양맛살만 옆에다 반찬처럼 보내주신적이 있는데요.
    엄마한테는 당연히 뭐라고 투정부렸죠 근데 그게 얼마나 맛있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나요 정말 그냥 김밥보다 백배는 더 맛있었어요 ^^

  • 43.
    '21.10.20 7:35 PM (125.177.xxx.232)

    솔직히 유부초밥-반은 인스턴트요, 스프도 인스턴트 확률이높고, 돈까스도 만들어놓은거 사다 튀겼을 확률이 높죠.
    한마디로 불고기만 못합니다.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 유행한다는 캐릭터 도시락 뜯어놓고 보면 보기만 좋지 먹을건 없어오. 알록달록 색만 이쁘라고 브로콜리 삶은거에 계란, 당근, 비엔나 소세지 일색이지요.
    과일도 예쁘라고 꼬치에 방울토마토, 키위, 메론같은걸로 색색이 끼우고 별짓을 다하는데,
    제 아들이 지금 고등인데 일찌기 초1때 한 말이 있어요.
    엄마는 제발 그런짓 하지 말아달라고요.ㅎㅎㅎ
    얘는 그때부터 워낙 잘 먹는 애라, 음식 맛을 따졌거든요.

    주눅들 필요 없으세요. 쿨하게 넘기세요.
    엄마는 맛과 영양이 더 중요해~ 하세요.

  • 44.
    '21.10.20 7:42 PM (106.102.xxx.181)

    저는 반대로 아이 어릴 때 심하게 솜씨 뽑내곤 했는데 유부초밥만 싸온아이 초라한 도시락 싸온아이 한둘이 의기소침해서 뚜껑 안 열고 먹었다고 해서 내내 마음이 불편해요
    사실 초라한 것도 아니고 애들이 먹으면 얼마나 먹겠어요 간단하게 차려보낸 것뿐인데 ㅠ

  • 45. 그랬어?
    '21.10.20 7:43 PM (58.124.xxx.207)

    엄마가 몰랐네 다음엔 예쁘게 싸주게 엄마도 공부좀 해야겠다.
    하고 끝내세요.
    아이의 상처에 엄마가 상처받는 모습 보이면 그 아이는 어디에 기댈까요.
    우리도 엄마가 첨인데 서툴고 실수하고 그런거죠 뭐
    저도 큰 애 초딩때 비슷했는데 지금은 쿨해졌고 아이도 단단해졌어요.
    다음에 해주면 됩니다~~이미 맘쓰시고 있다는것만으로 훌륭한 엄마세요.

  • 46. ㅇㅇ
    '21.10.20 7:49 PM (49.164.xxx.30)

    아이고..훌륭하네요.
    어린이집도 아니고 무슨초등이..
    실속있는게 최고죠

  • 47. 앞으로
    '21.10.20 7:51 PM (116.125.xxx.237)

    학교 보내면서 상처 받을 일 많아요
    그깟 일로 엄마가 동요하면 어쩌시려구요
    설사 신경쓰이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척 그 도시락이
    성의없는 도시락은 아니다. 다만 예쁜 도시락을 생각못했구나 마음만 읽어주세요
    엄마 감정 아이가 다 따라갑니다
    평소 엄마가 남의 시선 의식하교 비교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을수도 있어요
    고맘때 아이들 남이 뭐 싸왔는지 신경도 안쓰는게 펑범한겁니다. 부모의 태도에 스며드는겁니다

  • 48. .....
    '21.10.20 8:18 PM (49.169.xxx.36)

    1학년 딸래미, 그냥 학교에서 주는 카스테라랑 주스 먹겠다고 해서 도시락 안 싸줬는데요. 집에 와서 빵 맛있게 잘 먹었다고 얘기해주네요. 이 글 보고 잠시 앗차했어요. 너무 무심한 엄마였나싶어서

  • 49. ㅎㅎ
    '21.10.20 8:19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내가 늙었나 아무리 봐도 크림스프 돈까스 딱히 안 땡기고 원글님 도시락 먹고 싶네요

    어쨌든 애들은 알록달록한거 좋아하니 다음에 이쁘게 싸주세요 ㅎㅎ

  • 50. ㄴㅂㅇ
    '21.10.20 8:27 PM (14.39.xxx.149)

    다들 너무 보이는 것애만 신경쓰네요 경쟁하듯이
    이러니 허례허식이 없어지지 않나봐요 남들하는거 나도 다 해야하니까

  • 51. ㅇㅇ
    '21.10.20 8:28 PM (182.211.xxx.221)

    유부초밥 돈가스가 뭐라고

  • 52. 저도
    '21.10.20 8:30 PM (110.35.xxx.155)

    5학년 아이 도시락 싸 줬어요.
    출근으로 바빠서 냉동 닭갈비 볶음밥 데워서 조금 넣고
    만두 구워서 줬어요. 저녁에 아이 얘기 들어보니
    대부분 삼각김밥 가져왔더래요.
    애들이 저희 아이 도시락 보고 맛있겠다고 그랬대요.
    다음에 엄마 바쁘면 삼각김밥 사 줘도 된다고 하네요.

  • 53. Qqq
    '21.10.20 8:39 PM (183.102.xxx.89)

    그냥 초등 저학년 여자아이 키울때 저도 그런적 있어요. 늘 김밥 이런거 싸줬는데 초등 4학년때 컵스카웃 도시락에 예쁜 도시락싸달래서....그런거 못하는데..인터넷보고 문어쏘세지 눈붙여서 보내봤네요...한번 해줬더니 두번 해달라고는 안하더라구요. 그냥 그 연령 여자아이들이 반아이들이 그런 도시락을 많이 싸오면 업청 부러워했어요. 한번 해줘보세요. 매번 해달라는 소리는 안하더라구요. 남자아이 ..여자아이 다 키워보면서 약간 성향들이 달라서 ...매번 키우면서 놓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해달라고 말하는게 어디인가요?속 깊은 아이들은 부러워만 할뿐 말도 안하고 커서 한번씩 이야기할때가 있더라구요. 늘 있는것도 아니니 통과의례려니 하고 한번 해주세요.문어소세지만 들어가도...와...하던데요

  • 54. 하루미
    '21.10.20 8:43 PM (192.164.xxx.231)

    요즘 그런가요 제가 사는 동네는 맞벌이 워킹맘이 대부분이라 다들 김밥 아니면 밥에 반찬이라고 하던데 전업 비중이 높은 지역인가봐요 신경쓰지 마세요 아니면 도시락 통을 이쁘고 귀여운걸로 사주고 이쑤시게 데코용 좀 꽂아 주시고 하세요 ^^

  • 55. ...
    '21.10.20 8:46 PM (117.111.xxx.41) - 삭제된댓글

    그게 뭐라고
    엄마부터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죠
    엄마 도시락이 얼마나 특별한지 어필하구요

    유부초밥 크림파스타가 특별한가요
    잘 모르겠는데...

  • 56. ㅇㅇ
    '21.10.20 8:56 PM (125.135.xxx.126)

    애가 미리 요구안했나봐요 저희집은 애가 반드시 캐릭터로 이쁠것을 요구하고 맛도 있어야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입짧아 밥도 잘 안먹는게 진짜 확..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오지만.. 참죠.

  • 57. ....
    '21.10.20 9:05 PM (183.100.xxx.193)

    다른얘기지만 이런게 애를 안낳는 이유 중 하나일거같아요. 애 도시락 하나 싸는것도 캐릭터 도시락으로 예쁘게 경쟁;;

  • 58. ㄴㄴ
    '21.10.20 9:07 PM (211.51.xxx.77)

    일본의 캐릭터도시락유행열풍이 우리나라에도 이제야 들어온건가요? 애 유치원 초등다닐때 유행 아니라서 천만 다행입니다. 근데 맛은 없어보이던데..

  • 59. ㅎㅎㅎ
    '21.10.20 9:14 PM (124.49.xxx.138)

    괜찮아요~~
    저희딸 한번 고급 도시락 싸주진 못하고 맞춰줬는데
    그게 모양만 화려하지 맛은 별로라 반도 안 먹고 왔어요
    저희딸은 맨날 볶음밥 해달랬어요
    거기에 완두콩이라도 하트로 박으면 좋아 난리남

  • 60. ...
    '21.10.20 9:26 PM (114.200.xxx.117)

    애들 도시락에 캐릭터모양 내서 싸주는거 평생 몇번이나 한다고 ...
    그냥 담에 싸주면 되는거지..!
    비교하고 주눅들거나 의기소침해지지 않는
    아이로 키워라 ????
    그깟 도시락 몇번 인스턴트 먹으면 어때서..
    코로나로 밥하기 어렵단 핑계대면서
    인스턴트 먹고 살았으면서, 이런 웃기는 가르침 진짜
    꼰대들 같네요.

  • 61. 선생님이 왕푼수
    '21.10.20 10:19 PM (114.207.xxx.199)

    담임선생님이 저런 메시지 보낸게 문제를 더 키웠군요... 쯧쯧..

    하지만 아이 마음 다독이는게 젤 우선이니
    이번주말에 아이와 같이 예쁜도시락 만들기 한번 해보시는건 어때요? 놀이 삼아서..
    떡볶이 떡에 베이컨 말아서 구운것도 꽤 괜찮고, 카오나시... 도 만들기 쉽고 괜찮아요..그냥 흰밥에 검은 김으로 비스무레.. 모양만 내주면 됩니다.

  • 62. 교사
    '21.10.20 10:34 PM (175.198.xxx.115)

    교사가 또라이네
    우리나라 교사 수준이라고는.

  • 63. 아이고부질없다
    '21.10.20 10:45 PM (114.205.xxx.84)

    저위 보세요
    애들끼리 우르르 삼각 김밥 사러갈날 금방 와요

  • 64. ~~~~~
    '21.10.20 10:47 PM (182.215.xxx.59)

    하………이 기회에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는 소리’라는 말을 좀 알려주세요. 네 저 꼰대입니다.

  • 65. 으악 유부초밥
    '21.10.21 12:36 AM (109.38.xxx.255) - 삭제된댓글

    외국서 학교보내서 도시락 매일 싸는데용
    따뜻한 보온도시락에 불고기 싸주면
    세상 젤 좋아할거 같아요
    귀찮아서 유부초밥 휘릭 싸 보내는 저는
    원글님 도시락이 제일 따스하게 느껴지네용
    급식 먹으니 엄마들이 이런 날 날을 잡았군요 ㅋㅋㅋㅋ
    유부초밥 샌드위치 삼각김밥 볶음밥 파스타
    일주일 돌려막기 삼년쯤 해보시면 ㅠㅠ

  • 66. 제인에어
    '21.10.21 12:51 AM (221.153.xxx.46)

    어른들이면 당연히 원글님 도시락이 좋죠.

    하지만 초등저학년에 여자아이면 무조건 비쥬얼이예요.
    인터넷 찾아보시고 비쥬얼에 힘써서 싸주세요.
    한두번 빡세게 해주시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아이도 신경을 덜 쓰고 자기가 맛있게 먹는 음식 싸달라 할거예요.
    다른 엄마들도 슬슬 평범한 도시락 쌀거구요.^^

  • 67. ㄷ잠
    '21.10.21 1:00 AM (218.38.xxx.64)

    그엄마들이 오바떤거에요

  • 68.
    '21.10.21 1:10 AM (1.232.xxx.65)

    원글 도시락이 더 영양가있는거 아닌가요?
    정말 애새끼 키우기 힘드네요.
    그런거에 휘둘리지 말라고
    바로잡아줘야지
    엄마도 같이 휘둘려서 상처받음 어떻게 하나요?

  • 69. 반대
    '21.10.21 1:12 AM (114.206.xxx.188)

    저는 반대로 초저 소풍때 새벽 두시까지 문어 소시지에 검은 깨 눈 박으면서 유난(제 기준에만) 떨었는데 소풍 다녀온 애한테 넌지시 다른 아이들 도시락 어땠냐고 떠보니 전혀 기억도 못하고 ㅎㅎ 괜히 공들였다는 생각만 ㅎㅎㅎ 아, 친구 중 하나가 피카추? 같은 캐릭터도시락을 싸왔는데 엄청 무섭게 생겼다고 ㅎㅎㅎ 그것만 기억하더라구요 ㅎㅎ

  • 70. 삼다수는
    '21.10.21 1:14 AM (39.7.xxx.148)

    왜죠? 왜 일까?

    예쁜 물통에 안담아서?
    궁금해요~~~~

  • 71.
    '21.10.21 1:19 AM (1.232.xxx.65)

    윗님. 에비앙 넣어달란거죠.

  • 72. ..
    '21.10.21 1:23 AM (124.53.xxx.159)

    아들 키워 그런가
    단 한번도 그런경험 없는데 거저 키운거 같네요.

  • 73. ...
    '21.10.21 1:23 AM (110.70.xxx.113)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엄마가 너무했네요.
    아무리 워킹맘이라지만 너무 모르시네
    불고기는 그렇다해도 익은 김치가 뭔가요.
    김치 냄새나는데 아이가 좋아하겠어요?

  • 74. 아..
    '21.10.21 1:28 AM (118.235.xxx.112)

    역시 나는 결혼 살림 육아는 절대 못하겠구나..
    내 밥도 챙기기 귀찮아서
    굶거나 라면 삶아먹는데
    도시락 싸는건 게다가 예쁘게 싸는건
    절대 못할듯.
    내주제에...
    난 포기..다포기..
    역시 결혼한분들은 체력좋고 부지런한듯.
    요리도 잘하고...
    그 어려운것들을 다 해내는 분들 진짜 대단.

  • 75. 충분히 훌륭
    '21.10.21 2:09 A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어머님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ㅜㅜ

    저 같은 인간은 결혼 안 하고, 애 안 낳길 정말 잘했네요.

  • 76. ㅇㅇ
    '21.10.21 2:22 AM (106.102.xxx.154)

    자식도 맞춰가는거죠 뭐
    그런거에 둔감한 애들도 있고 유난히 예민한 애들도 있구요... 크면서 또 계속 변하니 그냥 맞춰주세요

  • 77. 내일은 도시락
    '21.10.21 3:13 AM (211.178.xxx.198)

    이와중에 원글님 도시락도 맛있겠어요 ㅋ

  • 78. ..
    '21.10.21 3:25 AM (106.102.xxx.43)

    아이라서 데코를 원하는거 같은데요
    불고기 넣은 유부초밥에 계란말이 소세지.
    아님 계란말이만 넣은 김밥에 불고기반찬 소세지 이렇게 싸주세오

  • 79. ㅁㅁ
    '21.10.21 4:08 AM (116.37.xxx.92)

    당연히 원글님 도시락이 훨씬 맛있긴 하겠지만
    초딩들이 뭘 알겠어요 ;; 그냥 이쁘면 우와하지
    모양만 놓고보면 아저씨 도시락이긴 하죠 불고기 김 김치;;
    유튜브에 소꿉놀이처럼 모양내서 싸는 도시락들 보면
    맛은 의문이 가긴 하는데 애들 도시락은 이벤트 같은거라..

  • 80. bb님 마인드
    '21.10.21 5:23 AM (222.238.xxx.47)

    근데 남들에 비해 나의 것이 모자르다고 속상해 하지 마렴.
    비교는 오로지 나보다 못해온 친구가 속상하지 않을까 배려할 때만
    필요하단다. 라고요.22222222

    비교는 배려할 때만 필요하단다 마인드 좋아요

  • 81. 아고
    '21.10.21 5:25 AM (61.254.xxx.115)

    원글님 도시락도 좋았는데 다른엄마들이 신경을 좀더 많이썼나봐요 어릴수록 이쁘고 특별한거 원하니까요 그래도 맛만좋음됐지뭐? 담에 니가 원하는거 해줄게~쿨하게.그러셔요 쩔쩔매며 미안할일은 아니네요

  • 82. ㅇㅇ
    '21.10.21 5:32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설마 아무도 밥과 반찬을 싸온 학생이 없었을까요.
    예쁘게 싸온 학생이 많으니 다 특별하게 싸왔다고 일반화해서 얘기했거나,
    님 글 보니 도시락 싸가는게 필수가 아니었나본데, 몇명만 싸왔나보죠.
    아이한테 물어보고 원하는 스타일로 다음부터 싸주면 되죠.

  • 83. 내가늙었지
    '21.10.21 7:07 AM (49.1.xxx.141) - 삭제된댓글

    다들 원글님 도닥거리는데요.
    애 도시락에 불고기 김치 김 이라니. 좀 깨네요.
    80년대초반 고3 도시락을 그렇게 싸주는거 봤어요.
    그것도 어린애 초저학년 도시락인데 무슨 식당 밥인줄.
    차라리 김밥을 아이입에 쏙 들어가게 가느다랗게 만들어서 싸주지.

    인터넷 도시락 싸는법 같은거 보면서 많이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 아이 키울때 생각해야하는일이 많을거에요.
    님 수준으로 하지 마시고 꼭 인터넷 뒤져보시거나 길가 다니는 학생들 유심히 보거나, 여기에다 물어보길.

    다들 괜찮다는 댓글님들...원글님 마음만 생각치말고 아이 심정도 생각해보길.

  • 84. ㄱㄱㄱㄱ
    '21.10.21 7:08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무개념이네요
    문자만 저리보냈을까요?
    학교에서 애들한테도 관련발언했을듯요
    그저그런도시락 싸온애들이 상처받겠어요

    전 아이 초등때 전학년때 한장밖에 안쓴공책 아까워서
    그 한장 칼로 잘라내고 보낸적있는데
    샘이 이랬대요 "공책 그거 얼마나 한다고"
    돈이 없어서가 아니고 멀쩡한공책 아깝지도않나요
    저희가 진짜 못사는 집이었으면 애 상처받았겠죠
    주위에 형편어려운집들 많았거든요
    진짜 무개념샘들 ㅉㅉ

  • 85. 공감
    '21.10.21 7:10 AM (218.48.xxx.137)

    저는 왜 딸아이에게 공감가죠.
    저도 어릴 때 다들 예쁜 김밥 싸오는데
    엄마가 김에 밥만 말아서 김치랑 싸줬는데 열어보고 엄청 상처받았거든요.
    일단 잘 익은 김치가 뜨끈해져 냄새가 어마어마하고..
    김밥에 그냥 흰밥만 싸는 거는 보도듣도 못하던 건데..
    하나도 못먹었어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나이엔 그게 별거거든요.
    잘 다독여 주세요.

  • 86. ..
    '21.10.21 7:10 AM (211.36.xxx.9)

    도시락 이쁘게 싸는 거만큼 일하는 엄마가 나중에 훨씬
    고마워할겁니다. 경제적으로도 훨씬 든든하고요. 개의치 마세요.

  • 87. 캐릭터도시락
    '21.10.21 7:38 AM (220.122.xxx.137)

    일본이 캐릭터 도시락 엄청 예쁘게 만들잖아요.
    이게 요즘 우리나라 젊은 엄마에게 확 유행 됐어요.
    그 영향이라 아마 원글님 아이 반에도 그랬나봐요
    담임교사가 그런것에 관심 있었나봐요ㅜㅜ
    교사에게 기대하는 바를 낮추시고
    아이가 자존심 상했을거 같은데
    어떻하면 될지 잠깐 고민 해 보세요ㅠㅠ


    울 애들 중딩인데
    초딩때 도시락 데코하는데 3시간 들인 딸 엄마들 있었어요.

  • 88. 캐릭터도시락ㅠ
    '21.10.21 7:48 AM (175.193.xxx.128)

    내 아이 기죽지 않게.
    내아이 기분좋으라고..
    그저 내 아이.. 내아이..
    형편안되는 다른 아이도 배려하고 삽시다..
    저 꼰대맞습니다..

  • 89. 초1
    '21.10.21 7:54 AM (116.127.xxx.173)

    이면 엄마들 한껏 모양내서 문어 소시지만들고 김으로 얼굴붙여넣고 생쇼 할때네요 ㅎ
    아이한테 쿨하게 넘어가주세요 그거예뻣어? 그럼 담에 원하는거말해봐 하고요
    전 제친구랑 고딩때 서로 이쁘게 만들어오기 이런거 했었어요
    그거 만들때만이쁘지 들고가면 엉망난리부르스
    메추리알입이 딴데붙어있고막
    다 한때 자기만족질이예요
    실속은 불고기가 갑!

  • 90. 00
    '21.10.21 7:55 AM (1.242.xxx.150)

    그반 엄마들이나 담임이나 다 특이하네요

  • 91. 초라하다는 건
    '21.10.21 8:18 AM (121.190.xxx.146)

    초라하다는 건 선생문자가 아니라 아이말이지요.

    원글님 도시락이 내용적으로 좋은 도시락은 맞지만 솔직히 초1 여자아이 감성은 아니니까 다음에는 좀 더 신경써서 해주세요. 집에서 잘 먹는데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한 도시락 하나쯤은 겉보기에 이쁘게 싸서 보내도 되요.

  • 92. ...
    '21.10.21 8:20 AM (185.213.xxx.4)

    일본캐릭터 도시락은 좀오버 아닌가요 그거 보기만 이쁘지 억지로 모양내고 색소도 들어가고 전혀 맛 건강은 생각하지않은 모양만낸 일본스타일 넘 싫어요
    그거말고 도시락 유툽보면 도시락에 어울리는 메뉴들 나와요 그거보고 다음에 싸시면될듯
    솔직히 잘익은 김치는 20년전에도 놀림받는 메뉴였어요..

  • 93. ..
    '21.10.21 8:20 AM (39.115.xxx.132)

    유부초밥 돈까스 크림스프 다
    인스턴트 같은데 겉만 그럴싸하지
    불고기 김치 김이 훨 건강하고
    맛있겠네요

  • 94.
    '21.10.21 8:25 AM (175.223.xxx.144)

    원글님 위로 댓글 일색인데
    뭐가 어찌 됐든 아이가 상처받았다잖아요.
    잘잘못 옳고 그름 따질 게 아니라요.
    똑같은 환경에서 누구는 병에 걸리고 누구는 안 걸리듯
    그쪽으로 상처 잘 받는 아이인 거예요.
    위로해주고 분발하세요. 아주 힘든 일도 아닌데.

  • 95.
    '21.10.21 8:30 AM (219.240.xxx.130)

    담임이 유난이네요
    애들 도시락 검사에 뭔 문자
    오바하는 담임
    편의점 도시락싸서 보낸 엄마있으면 어쩔껀데
    참 유별나네요

  • 96. 아이고 별..
    '21.10.21 8:31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저 40대인데 초등때 매일 도시락 싸는데
    동생 아파서 입원 일년 내내 했고 맞벌이라 두분 교대로 병원 숙박하셔서 혼자 알아서 돈 챙겨서 빵사먹던가 학교앞 분식집에서 라볶이 사먹었어요.
    운동화 실내화 당연히 제가 빨아신고 비오는날 미리 알아서 우산 준비물 챙기고요.
    남의 집 애들 예술로 도시락 싸오는 애들 그 때도 있었고 한반에 50명 넘는데 제가 최하위로 추레하게 다녔어요. 대신 공부 더 열심히해서 만점 받았더니 애들이 저 따라서 빵사먹던데요.

  • 97. ㅡㅡ
    '21.10.21 8:32 AM (182.210.xxx.91)

    우리애는 김밥 싫어해서.. 흰밥에 반찬 싸줍니다.

  • 98. 옛기억이나네요
    '21.10.21 8:32 AM (223.39.xxx.53)

    예전 아이 어릴적에는 현장학습이란게 유치원때부터
    많았어요
    출근전 김밥 싸는게 일이었고
    아이가 편식이 심해서 재료도 아이가 원하는것만
    넣어야 먹지 아님 하루종일 굶고 오거든요
    냄새때문에 단무지 빼고 싫어해서 맛살빼고
    그러다보면 계란이나 볶은소고기 정도만 넣어줘야하는데 비주얼이 초라하긴해요
    같이 따라온 엄마가 매번 싸오는 도시락 계속 봤는데
    너네 엄마 새엄마 냐고 물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그거 먹지말고 자기네 김밥 먹으라고
    어이없어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 99.
    '21.10.21 8:37 AM (219.240.xxx.130)

    편의점 삼각김밥 싸오면 담임 학생기록부에 한마디 쓸 선생이구만요
    저런 선생 진짜 이상해요

  • 100. ..
    '21.10.21 9:04 AM (175.223.xxx.168)

    담임이 유난이라긴보단
    도시락 싸준 엄마들에 감사 인사정도죠
    저걸로 또 담임 욕하는 사람들은 뭔지

  • 101. 으이그..
    '21.10.21 9:07 AM (49.1.xxx.141) - 삭제된댓글

    39.115.xxx.132 니마.
    그거 인스턴트 겠나요.
    엄마손으로 만든 수제이지.

    하여튼 남으 신포도설은.
    일본도시락 꼼지락 더러븐거 말고,
    응용해서 싸는것 얼마든지 할수있고,
    비싼것도 아니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는것도 아니고
    손만 조금 돌리면 되는 것들이고.

    다들 원글님 옹호해주는데,
    그 반찬들 좀 뜨악한건 사실이고.

  • 102. ㅇㅇ
    '21.10.21 9:11 AM (125.180.xxx.185)

    저렇게 해주는 것도 초저 때 잠깐인데 배려를 배우라는 둥 영양가 인스턴트 타령에...이런 저런 잔소리보다 저 나이에 어쩌다 한번 이벤트성 도시락으로 아이 동심도 지켜주고 어깨 한번 으쓱하게 해주는게 더 낫지 않겠어요?

  • 103.
    '21.10.21 9:13 AM (219.240.xxx.130)

    한국경제 기자 소환

  • 104. 흠..
    '21.10.21 9:17 AM (61.83.xxx.94)

    흉보시는 분들은 연세가 적지 않으실것 같아요;

    담임은 유난이 아니라 그냥 인사인 것 같지만
    아이가 초라하다 하니 문제네요.

    도시락 예쁘게 싸주려고 하는 사람입니다만.. 저도 일하는 엄마고요.
    일년에 몇번이니 예쁘게 싸주려고 하는거죠. 잘 먹는 것 위주로요.
    여자아이들은 예쁜거 은근 신경쓰더라고요.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 어깨 으쓱하고요.

    6살 때부터 도시락 그리 싸줬더니, 올해까지만 그렇게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4학년 입니다.

  • 105. ㅇㅇ
    '21.10.21 9:19 AM (211.114.xxx.68) - 삭제된댓글

    이렇게 남들과 비교하며 상처받고 사는거 피곤하지 않으세요?
    엄마가 의연해야 아이도 의연하게 자랍니다.
    어쩔 수 없이 김밥 사서 보내는 워킹맘도 있을텐데,
    스스로 최선을 다한 그 도시락에 부끄러울 이유 없습니다.

  • 106. ㅇㅇ
    '21.10.21 9:22 AM (211.114.xxx.68)

    이렇게 남들과 비교하며 상처받고 사는거 피곤하지 않으세요?
    엄마가 의연해야 아이도 의연하게 자랍니다.
    어쩔 수 없이 김밥 사서 보내는 워킹맘도 있을텐데,
    스스로 최선을 다한 그 도시락에 부끄러울 이유 없습니다.
    으쓱한다는 거 뒤집으면 부끄러워하는 것과 양면입니다.
    내 도시락을 다른 친구에 비해 으쓱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인지..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면 안되는 것인지 솔직히 혼란스럽네요.

  • 107. berobero
    '21.10.21 9:24 AM (126.224.xxx.3)

    ㅎㅎㅎ익은김치에서 빵터졌어요
    그 나이 때 애들은 비쥬얼이잖아요

  • 108. 요즘
    '21.10.21 9:30 AM (39.7.xxx.204) - 삭제된댓글

    우리 회사도 각자 책상에서 혼자 먹으라는지침이 있어서 다들 혼자 먹어요.
    각자 싸온거 각자 먹으니 뭐 싸왔는지도 몰라요.
    학교도 마찬가지 일텐데 일부러 누가 뭐뭐 싸왔는지 조사하러 돌아다니지 않고는 비교할수도 없는환경이에요.
    참 여러가지로 이상스러운 글이네요.
    급식으로 나오는 김치가지고 설레발들은..
    또 애가 좋아하는 반찬이라면서요

  • 109. 뭐 좀
    '21.10.21 9:31 AM (61.254.xxx.115)

    애가 과장되게 얘기한거 같아요 주변애들 옆과 앞뒤정도만 본거지.무슨 전체 애들 도시락을 다 봤겠음? 하여간 예민한 애면 다음에는 엄마가 이쁜도시락 해볼게~~하고 씩씩하게 달래주세요 소풍도 아닌데 엄마들이 극성이긴 한가봐요

  • 110. ㅇㅇ
    '21.10.21 9:38 AM (125.180.xxx.185)

    일년에 한두번 싸주는 도시락으로도 교육 따지고 ㅎㅎ 피곤하다 피곤해. 남들다 이쁘게 싸올때 혼자 초라하게 느껴지는
    도시락은 참 교육적이겠어요....그냥 네모 유부초밥에 치즈 김으로 눈코귀 달아주는 정도인데 뭘 그런거 가지고 배려 따지고 의연 교육 아이고..

  • 111. ...
    '21.10.21 9:45 AM (218.152.xxx.154)

    선생님이 오버.
    원글님 힘내세요!
    도시락 픽이라고 검색하면 플라스틱으로된 캐릭터달린 이쑤시개같이 생긴 거 팔아요.
    비닐장갑 끼고 동글이 불고기 주먹밥에 그것만 몇개 꽂아줘도
    애들 와~~~합니다. 칼집 비엔나에 청포도, 적포도 한알 같이 꽂아주시고요.방울토마토나 메추리알도 꽂고요. 참 상추한장 도시락 밑에 비스듬히 깔고 시작해주세요.

    김밥, 유부초밥 싫어하는 아이들 종종 있어서 그냥 도시락이나
    볶음밥 싸오는 유치원생들도 있었어요.
    꾸밈 도시락 아닌 친구들도 많으니 너무 상심마시고
    도시락 픽 얼른 주문하세요!
    참 아이에게 버리지 말고 다시 담아오라고 하세요.
    아까워요.

  • 112. ...
    '21.10.21 9:45 AM (223.38.xxx.195)

    선생님꺼랑 아이꺼 20만원짜리 시켰는데
    너무나도 맛없다고 욕 엄청 먹엇네요

  • 113. ...
    '21.10.21 9:46 AM (223.38.xxx.195)

    앞으로 그런거말고 평범한 김밥 싸달라고..

  • 114. ..
    '21.10.21 10:11 AM (106.101.xxx.219)

    라면만큼 쉬운 유부초밥을 어디 불고기에 갖다대요
    돈까스는 막 튀겨 따땃할때나 맛있지 도시락으론 별로죠
    따뜻한 보온도시락에 맛있는 반찬이 최고예요

  • 115. 도시락
    '21.10.21 10:13 AM (108.28.xxx.35)

    애들 눈엔 좀 안 좋아 보였을지 몰라도 (애들은 단순하니 보이는거에 약해서) 엄마가 따님 좋아하는걸루 해준거니 언젠가 알게 될거예요 너무 속상하거나 자책 마시구여 이건 꼼수인데 방울 토마토하고 장식 이쑤시게, 옆에 후랑크소세지 칼집, 메추리알 자른거, 파슬리같은거 모양으로 꼽고 담는거를 그냥 통에 담지
    말고 머핀틀 같은데다 담으면 그냥 달라보여요. 그러니
    내용은 같은데 포장을
    잘하는거죠. 그리고 흰밥이면 달걀을 부쳐서 덮거나 깨하고 김가루(후리가케)/깨 뿌리고요. 그러면 꼭 복잡한 케릭터 도시락 아니라 한두개 얹기만
    하는건데
    많이 달라요 특히 방울 토마토하고 장식 꼬지요

  • 116. ㅇㅇ
    '21.10.21 10:23 AM (110.11.xxx.242)

    님 너무 잘해주셨는데요~
    님은 최선을 다하셨잖아요. 워킹맘이 그 정도면 애쓰신거죠.
    아이가 섭섭한 걸 이야기했듯이, 님도 최선을 다한건데 그러니 좀 섭섭하다고 표현해주세요.
    싸우라는 게 아니라 아이의 섭섭함을 님이 이해하셨듯이 엄마의 노력도 아이가 알았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그런 메세지는 뭐하러 쓰셨나 모르겠네요. 생각이 좀 짧으신거죠,

  • 117. 아이고
    '21.10.21 10:40 AM (58.224.xxx.153)

    열정도 아니고 별 이상한 자격지심인가…
    별것도 아닌거에 괴로워 좀 말아요.
    유부초밥이 뭐라고 ㅋㅋㅋㅋㅋ
    뭐가 초라하고 뭐가 대단해요?
    속이 그렇게 대차지 못하면 애들도 엄마 닮아요.
    그런 속으로 이 풍진 세상을 어찌 살아요.

    22222222

    아이는 그렇다치고 엄마부터가 고작 이런일로 아이에게 같이 휩쓸리는건
    못난거같아요 ㅜ

    그리고 표현부터가 상처는 무슨 상처에요?
    그냥 속상했나봅니다...로~
    그럴일이 1도 아니에요
    그냥 아이에게도 별일아닌거처럼 그럼 니가 인터넷보고
    너가 원하는 스타일 도시락 찍어서 보내봐
    엄마가 재료 유럽 방목 달걀 항공으로 배달시켜서 새벽2시부터 코피 흘리면서 최선을 다해 싸줄게~~아이고 우리 새끼가 그래서 기죽었쪄요 뒤쳐진 엄마가 미안하네 궁딩 팡팡~~

    늘 그런모습의 의연한 엄마래야 아이가 어른이 됬을때 그런 엄마 기억에 또 자기도 그런엄마가 되는거겠죠

    저는 제 어린시절 저희 엄마를 떠올려보면 반대에요
    나야 애니까 뭘알아~ 참 엄마는 어른씩이나 되서 그때그렇게 밖에 못했던건지 참 현명하지못했다 싶을때가....

  • 118. ..
    '21.10.21 10:58 AM (220.71.xxx.213)

    우부초밥, 돈까스가 그 정도인가요???
    원글님 도시락이 더 좋은데요.
    그런 거 일일이 신경 쓰면 피곤한데
    선생도 굳이 그런 말을 왜 했을까요?

  • 119. ... ..
    '21.10.21 11:09 AM (125.132.xxx.105)

    님의 도시락이 문제가 아니라 선생님이 문제고, 원글님은 너무 예민하고 여리신 거 같아요.
    누가 봐도 불고기가 더 좋은 요리죠. 돈가스는 튀긴 직후에 먹는 거에요. 시간 지나면 느글거려요.
    근데 잘 익은 김치는 ㅎㅎㅎ 제가 입맛이 도네요.
    흰밥에 김치 먹는 딸이 너무 귀여워요.
    엄마 힘내세요. 엄마가 기가 살아야 딸도 씩씩하게 잘 커요.

  • 120.
    '21.10.21 11:11 AM (61.83.xxx.94)

    9살한테 정신승리 가르치는 분들도 있고.. 대단합니다.

    할머니들 맞으신듯.. ㅋ

    아이는 아이예요.

  • 121. 저기요
    '21.10.21 11:15 AM (220.72.xxx.106)

    여기서 포인트는 공무원 대우 해달라는 공무직들 파업을 욕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기회의 평등은 주어졌고, 공무원 하고 싶으면 시험을 보세요, 이 공무직들아.. 왜 애들을 볼모로 워킹맘들 눈물나게 하니..

  • 122. ......
    '21.10.21 11:26 AM (203.251.xxx.221)

    애가 불고기 싫어하고
    유부초밥 좋아하나봐요.

    크림스프, 돈가스, 유부초밥 - 전부 다 반조리식품 사다가 뚝딱 해 준 거.

  • 123. ㅇㅇ
    '21.10.21 11:33 AM (117.111.xxx.94) - 삭제된댓글

    돈까스 유부초밥 스프 이런게 집밥보다 영양식이라고 싸줬겠나요? 하루 가져가는 도시락에 그런거 먹고 싶다 하니 싸주고 이쁘게 장식했겠죠. 근데 그런 점심 싸줬으면 일하는 엄마라 성의없이 보냈나 싶어서 또 자책감이 들었을거에요. 워킹맘은 이러나 저러나 아이한테 항상 미안하죠.. 조금만 더 크면, 종종거리며 케어해주는 엄마 아빠와 경제력에 고마워할 날이 와요.

  • 124. 아마
    '21.10.21 11:38 AM (121.133.xxx.125)

    메뉴라기보다
    비쥬얼이 달랐을거에요.

    요즘 목숨거는 수준은 아니지만
    밤새워 도시락 싸는 엄마들 많죠. 솜씨자랑

  • 125. ㅇㅇ
    '21.10.21 11:47 AM (118.235.xxx.121)

    크림스프가 뭐라고;;
    근데 애들 도시락에는 김치 잘 안싸주지 않나요..

  • 126. ...
    '21.10.21 11:55 AM (125.176.xxx.120)

    해마다 급식하는 분들 파업한다고 들었는데. 장기적으로 저분들 파업해도 도시락 제공이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야죠 -_- (특정 업체한테 완제품을 받는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매번 이런다고 들었는데 ..

    다음에는 원글님도 마트에 가면 유부초밥 키트 있으니까 그걸로 그냥 대강 만들어서 싸주세요.
    (실은 유부초밥 이게 제일 싸구려고 제일 쉬운거에요 돈까스도 그렇고 마트가면 다 파는 거 사다가 담기만 하면 되는데..)

  • 127. 캐릭터도시락
    '21.10.21 11:58 AM (222.103.xxx.217)

    캐릭터도시락 인터넷으로 검색, 이미지 한 번 보세요.
    다음엔 참고해서 예쁘게 싸주세요~

  • 128. ㅇㅇㅇ
    '21.10.21 12:18 PM (119.193.xxx.165)

    ㅎㅎㅎ 울 아들 유치원 재롱잔치 때 혼자서 칙칙한 개량한복 입었던 거 생각나네요. 어미가 돈 버느라 이런데 신경을 못 썼구나 싶어 맘이 아팠는데 정작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아 하더라구요.

  • 129.
    '21.10.21 12:36 PM (61.80.xxx.232)

    그나이때 애들은 그런생각 들수있죠

  • 130. ......
    '21.10.21 1:10 P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

    이왕 그렇게 된거
    남한테 보이는게, 겉치레가 중요한게 아니다
    그런걸로 기죽거나 부러워하지 마라 - 그런걸 가르쳐야지
    엄마부터 바보같다니 후회된다니.... 에휴.....
    전 좀 답답하네요.

  • 131. 111
    '21.10.21 1:10 PM (182.227.xxx.35)

    아이고.. 다음부터는 그냥 검은깨로 흰밥에 하트하나 뿌려서 넣어주세요 ^^ 아님 작은편지? 메모남겨줘도 열심히 공들인 도시락 뺨친답니다 ^^

  • 132. .....
    '21.10.21 1:11 PM (125.190.xxx.212)

    이왕 그렇게 된거
    남한테 보이는게, 겉치레가 중요한게 아니다
    그런걸로 기죽거나 부러워하지 마라 - 그런걸 가르쳐야지
    엄마부터 바보같다니 후회된다니.... 에휴.....
    전 좀 답답하네요.

    그리고 그런걸로 문자 보내는 담임은 진짜 한심하고요.

  • 133. 극혐일본도시락말고
    '21.10.21 1:47 PM (107.155.xxx.130)

    조물락거려서 만든 일본캐릭터 도시락 먹기전에 밥맛 떨어져요 그런 과하게 꾸민게아니라
    애들 도시락은 국물흥건한 반찬보다 국물없이 깔끔한게 좋아요 그래서 유부초밥 돈까스 같은걸 선호하는거죠
    애들이 뚜껑 잘못닫고 가방에 넣었다가 김치국물 책에 흘릴수도 있다고 생각안해보셨는지

  • 134. ........
    '21.10.21 2:14 PM (1.232.xxx.128) - 삭제된댓글

    한국도 각자 도시락 싸서 다니는게 일상적인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도시락이 뭐라고 이렇게 갑을론박 갈리는 것도 그게 무슨 대단한 이벤트취급을 받게 되어서지 않겠어요.
    저희집은 아이가 어릴때 매일같이 손수 도시락 싸서 외출을 다녔었는데요 (영양이랑 위생 이유로)
    생각해보면 먹일곳이 마땅치가 않아 곤란했던 적도 많았고 신기하게 쳐다보거나 별종취급하는 사람들도 늘 있었어요. 가족공원같은 곳에서 조차 저희 돗자리만 도시락이고 주위엔 온통 포장음식 배달음식 일색..
    아마 평소에 그런식으로 음식에 투자할 에너지를 아껴 소풍날 캐릭터 도시락으로 몰아주는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저도 어떤날은 아이가 유투브 영향으로 캐릭터 도시락 가능하냐고 묻길래 글쎄 엄마 스타일은 아니고 맛도 없을꺼다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원한다면 다른 식으로 추구하겠다고 했더니 쿨하게 오케이해서 넘어갔네요. 아마 평소에도 늘 도시락을 먹어서 도시락에 큰 의미를 부여안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 135. ........
    '21.10.21 2:18 PM (1.232.xxx.128)

    한국도 각자 도시락 싸서 다니는게 일상적인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도시락이 뭐라고 이렇게 갑을론박 갈리는 것도 그게 무슨 대단한 이벤트취급을 받게 되어서지 않겠어요.
    저희집은 아이가 어릴때 매일같이 손수 도시락 싸서 외출을 다녔었는데요 (영양이랑 위생 이유로) 생각해보면 먹일곳이 마땅치가 않아 곤란했던 적도 많았고 신기하게 쳐다보거나 별종취급하는 사람들도 늘 있었어요. 가족공원같은 곳에서 조차 저희 돗자리만 도시락이고 주위엔 온통 포장음식 배달음식 일색.. 아마 평소에 그런식으로 음식에 투자할 에너지를 아껴 소풍날 캐릭터 도시락으로 몰아주는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저도 어떤날은 아이가 유투브 영향으로 캐릭터 도시락 가능하냐고 묻길래 글쎄 엄마 스타일은 아니고 맛도 없을꺼다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원한다면 다른 식으로 추구하겠다고 했더니 쿨하게 오케이해서 넘어갔네요. 지금 생각하면 평소에도 줄곧 엄마표도시락을 먹어서 거기에 큰 의미를 안둬서 그랬던거 같아요.

  • 136. ㅇㅇ
    '21.10.21 2:22 PM (211.206.xxx.52)

    엄마가 여러모로 센스 부족이네요

    애는 그럴수 있어요 그럴때 엄마가
    모양 이쁜 친구들 도시락 보고 부러웠구나
    다음에 도시락 쌀일 있으면 그땐 엄마가 꼭
    이쁜도시락으로 싸줄께 하면 끝

  • 137. 도시락
    '21.10.21 3:44 PM (98.240.xxx.16)

    저도 몰랐는데 이 만화 보고 알았어요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732955&no=153&weekday=wed
    어렵네요... 아이가 마음 다치지 않게 잘 설명해주세요.

  • 138. 일본여자들이
    '21.10.21 4:25 PM (125.184.xxx.67)

    도시락으로 부심부리고 헛짓하는데
    한국도 이제 그러나보네요. 아 싫다...

  • 139. ㅎㅎ
    '21.10.21 4:29 PM (222.107.xxx.195)

    아이맘은 이해가 됩니다
    보이는게 그런데 당연히 부러웠겠죠
    그런데 선생님이 참 ... 저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140.
    '21.10.21 5:39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그런 유난 떠는 분위기에 동조되지 마시고
    아이도 담백하게 자라도록 하세요.
    오종종 몰려다니며 치장하는 부류로 키우지 않으실 거며느
    유초등 때 유난히 극성이죠.

  • 141.
    '21.10.21 5:41 PM (211.206.xxx.180)

    그런 유난 떠는 분위기에 동조되지 마시고
    아이도 담백하게 자랄 수 있게 하시길.
    오종종 몰려다니며 치장하는 부류로 키우지 않으실 거면.
    유초등 때 유난히 극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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