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차차 뭐 이런 드라마가 ㅜㅜ
오늘 화정커플땜에 울고.. 할머니 얘기에 또 뭉클
미선이커플에 웃고
다음주 마지막인가요
1. ...
'21.10.10 10:45 PM (58.234.xxx.222)에피소드를 지루할 틈 없이 너무 구성을 잘했어요.
주인공과 조연 배우들의 에피소드 안배가 기가 막히네요.
담주 내용 너무 궁금해요..2. 오늘눈물에
'21.10.10 10:46 PM (182.221.xxx.106)콧물에 마니 뺐어요.. ㅠ
그나저나 공진에 온 누나는 도대체 어디갔나요? ㅠㅠ3. 내말이
'21.10.10 10:46 PM (110.70.xxx.142)오늘도 울다 웃다.. 정말 ㅠㅠ
웰메이드네요.
조연출과의 에피는 생각지도 못한거라 충격이었어요 ㅠㅠ
무슨일이었을까.. ㅠㅠ4. ...
'21.10.10 10:46 PM (175.194.xxx.216)홍반장 통장님 감리할머니 전 이 세분이 좋더라구요
스토리 정신없을때 중심잡아주는거 같아서5. 근데
'21.10.10 10:46 PM (223.62.xxx.254)홍반장 대학졸업하고 그 선배가 다니는
자산운용사 인턴으로 입사하고 다녔나봐요
홍반장이 운용사에서 무슨 실수를 했을까요?
궁금하네요6. 이 드라마
'21.10.10 10:47 PM (223.39.xxx.150)여화정 표미선역 조연들의 재발견이예요
7. 아
'21.10.10 10:47 PM (180.229.xxx.9)김선호 땜에 봅니다...
스타트업에서는 안그랬는데 여기서는 훌쩍 커보여요. 184.
제 남편은 183인데 안커보임...배나옴. ㅠㅠ8. 윗님
'21.10.10 10:50 PM (118.38.xxx.13)저도 김선호땜에 봐요
스타트업때는 남주혁이 워낙 커서 상대적으로 덜 커보인거 같아요9. ,,
'21.10.10 10:50 PM (1.229.xxx.73)자산운용사에서 실적 얻으려고
공진 동네 사람들 돈 걷어다 다 맡겼는데
사기 당했나? 할머니가 로또 맞은 돈으로
동네 사람들 원금 돌려주고
불쌍한 홍반장 받아주고10. 이마도
'21.10.10 10:51 PM (122.35.xxx.109)조연출 아버지가
홍반장 믿고 투자했다가 실패하나봐요
그 충격으로 하반신 마비가 왔구요
조연출 하고도 엮여있을줄은 몰랐네요
홍반장 넘 안됐어요11. ..
'21.10.10 10:54 PM (211.243.xxx.94)대표는 자살 한 거 같고 설정상 홍반장은 무리수 안두는 캐릭인데 너가 죽어야지하는 와이프 대사로 보면 과실이 있긴 한가봄.
12. ...
'21.10.10 10:56 PM (223.62.xxx.160)공진사람들 돈 거둬서 투자한건 아닌것 같아요
통장이랑 혜진이랑 대화할때
통장이 군대,직장 다닐때 뭔일 있었는지는 모른고
단지 공진에 내려왔을때 너무 우울한? 세상짐 다 짊어진듯 한?얼굴이었다고 하지 않았나요?13. ……
'21.10.10 10:56 PM (59.5.xxx.104)점둘님 얘기 설득력 있네요
슬슬 마무리 할 이 시점에 뭐가 이리 빵빵 터진대요?14. ...
'21.10.10 10:59 PM (220.126.xxx.160) - 삭제된댓글저도 울면서 봤어요. 횟집 사장네와 홍반장 감춰진 상처에 먹먹하면서 맘 아프다가도 표미선 커플보면 옷음나고.. 김선호땜에 보는데 조연들도 너무 좋네요
15. ...
'21.10.10 11:00 PM (175.194.xxx.216)단톡방에서 초희 안넣어도 되는걸 굳이 저러고 만들어넣었어야했냐고 욕한다네요 사랑니 빼는걸로 끝내세요 더이상 나가지 말고
16. 윗님 그죠
'21.10.10 11:02 PM (223.62.xxx.254)좀 과했죠. 굳이 초희 캐릭터를 저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이 드라마 스타일과 영 안어울리고 생뚱맞은듯
17. ...
'21.10.10 11:03 PM (58.234.xxx.222)ㄴ 동성애 맞는건가요? 전 그렇게 이해가 되던데.
18. ...
'21.10.10 11:05 PM (175.194.xxx.216)ㄴ 네 동성애처럼 보여서 욕먹고있는듯요
19. …
'21.10.10 11:06 PM (59.5.xxx.104)아 그런거였어요?
전 지금 이해했어요ㅠㅠ20. ...
'21.10.10 11:17 PM (175.194.xxx.216)단톡방에서
배를 산에 놓은게 복선이었나 스토리가 산으로 간다는
10회까지 보고 재밌어서 추천했는데 왜저러냐고 욕먹네요21. 음
'21.10.10 11:24 PM (61.74.xxx.175)자산운용사면 돈에 얽힌 일이겠네요
그래서 홍반장이 딱 일한만큼만 최소의 보수를 받는 삶을 살기로 한건지...
홍반장 인생에 풍파가 너무 많았네요
혜진이랑 잘보듬고 살아가길요22. ㅋㅋㅋㅋ
'21.10.10 11:52 PM (218.38.xxx.12)배를 산에 올려놓아서 스토리가 산으로 ㅋㅋㅋ 웃겨요
23. ...
'21.10.11 12:01 AM (175.124.xxx.204) - 삭제된댓글동성애라기는 보다는 그냥 한 사람을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인간대 인간으로 뭔가 정서적으로 부족하게 살아온 한 사람이
정말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여자냐 남자냐 그런게 아닌 그냥 한 사람으로써 좋아하는거
그 배역을 맡은 배우 인간적으로 너무 좋은 사람, 친구, 배우자, 엄마... 이잖아요 진짜 저런사람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24. ㅡㅡㅡ
'21.10.11 1:57 AM (122.45.xxx.20)아롱이 다롱이 다양한 사람들 보여주는 걸로 이해. 세상 자연스럽던데.. pd는 작가마음좀 알아주면..
25. 공진사람들
'21.10.11 2:30 AM (71.60.xxx.196)이야기가 홍반장과 혜진이한테 해주는 이야기들 같았어요. 성급하게 결정내리지 말고 기다려주고 마음을 표현해주고 등등.
26. 주인공 보러왔다
'21.10.11 3:37 AM (123.212.xxx.50)동네 주민들한테 빠졌어요
울다 웃다 ㅜㅜ 다들 연기 너무 잘해27. 남숙언니 최고
'21.10.11 7:48 AM (182.225.xxx.20)입 가벼운거 빼면 정많고 유머넘치고 옷빨 좋고 ㅋㅋ
28. 여화정 최고!
'21.10.11 9:00 AM (121.138.xxx.76)완전 볼매 스타일!
깊은 내공이 느껴짐29. 이런줄
'21.10.11 9:32 AM (106.101.xxx.155)첫 월급타서 낚시대 사줌
같이 낚시하다 파도에 떠밀려 죽음. 이런 줄 알았는데.30. ㅡㅡ
'21.10.11 9:50 AM (223.38.xxx.148)여화정 정말 연기 잘 하고 매력있는 캐릭터네요
31. 보라엄마
'21.10.11 11:39 AM (125.142.xxx.68)보라엄마
입 크게 벌리고 엉엉 우는 연기 좋았어요.
조연들 모두 제 몫을 톡톡히 해내어
드라마는 무사히 바다로 갈듯합니다.
참 보라엄마가
혹시 빈센조에서 위장 피아노 학원 원장 역 했던
배우인가요?
비슷하게도 생긴 듯 하구요32. ᆢ
'21.10.11 12:00 PM (211.205.xxx.62)피아노쌤 아니에요
33. 대박 드라마
'21.10.11 1:46 PM (221.147.xxx.187)제 최애 드라마인 나의 아저씨만큼 좋아하는 드라맙니다.
나의 아저씨가 살짝 우울한 감성이라면
갯마을 차차차는 인간의 복잡하고 버거운 삶을 참 따스하게 그려냈어요.
작가가 글 공부보다 사람 공부를 많이 한다는 인터뷰를 읽은 적 있는데
캐릭터와 대사에서 작가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선생님이 화정언니를 좋아하는 거..
윗님 말씀처럼 인간이 인간을 좋아하고 위로 받은 것일지 모르는데
우린 너무 거기에 색을 더해서,,
결국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이런 드라마에 그닥 안 어울리는 장르가 더해졌단 생각도 잠시 들었는데
한편으론 이제 그 어떤 다양함이 우리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나 싶기도 했고..
저도 혜진이처럼 선 넘는 거 싫어하고
오지랖 넓은 사람들 보면 피곤해하는 성격인데
이 드라마 보면서 결국 인간은 인간에게 위로 받고
힘을 내어 또 살아간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34. ...
'21.10.11 1:58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그냥 인간대인간좋아하고 이런건아닐듯
초희엄마가 내가널잘못키웠다하고 큰사닩난것처럼 난리쳤자나요 오빠가 정신병원에넣는다했다고
그런내용보먼 동성애자설정 맞는듯도.35. ㅇㅇㅇ
'21.10.11 3:04 PM (120.142.xxx.19)저도 댓글 중에 이런줄님 생각처럼, 그렇게 죽었나 했었는데...
동성애가 마치 이 드라마에 큰 흠처럼 생각하는게 어리석단 생각입니다. 남아있는 횟수때문에 작가가 크게 풀지는 못하겠지만, 다양한 인생에 대해 얘기하는 거라면 굳이 못넣을 캐릭터도 아니란 생각이 드는데요?36. ...
'21.10.11 5:01 PM (112.171.xxx.126)보면서 따뜻한 위안을 받는 느낌을 주는 드라마예요.
다음주 끝나면 넘 그리울듯요.,
동성애설정이면 어떤가요 저도 낚시하다가 선배가 죽은줄 알았는데..
홍반장 너무 가여워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기를..37. 가슴 저려요.
'21.10.11 5:45 PM (203.254.xxx.226)홍반장이라는 한 인간이 가여워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가벼운 드라마같지만..등장 인물 제 각각의 서사가
우리 인생 한 자락을 보는 듯 해서 결코 단순한 로코물로 보이지는 않네요.
홍반장. 부디 행복하길 바래요.38. Mmm
'21.10.11 7:57 PM (122.45.xxx.20)너비와 깊이가 꽤 되는 드라마. 인간실격이 깊이를 추구한 듯한데 공감이 별로 안되고 배우들 아까워서 보려고 노력하는데 갯마을하고 비교되네요. 아무튼 성소수자들 드라마 처음 나온 것도 아니고 선생님 너무 이해되고.
39. …
'21.10.11 8:32 PM (183.101.xxx.196)십몇년간 팔찌를 간직할 정도였고, 초희말대로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무슨 잘못일까요.
40. ...
'21.10.11 8:42 PM (121.179.xxx.246)주인공과 주변인들 비중이 적절히 배분된 회차가
확실히 완성도 높고 재미도 있는 듯 해요.
저도 김선호 좋아하지만 지난번
주인공들 비중 몰빵에 러브러브 모드일 때는
좀 지겨워서 그만 하차할까 생각까지 했다는요.41. 어제
'21.10.11 9:41 PM (182.210.xxx.178)정말 너무 다양하게 공감가고 재밌었어요.
42. 음
'21.10.12 4:07 PM (211.192.xxx.194)저는 통장의 밥은 먹었구? 가 너무 따뜻해요.
상대에 대한 연민과 애틋함이 다 녹아져 있는 밥은 먹었구?
저도 지난 주 혜진 선호 백화점 씬은 너무 별로였어요.
두식이 너무 마음 아파요.
부디 아픔을 딛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감리할머니는 뭔가 알고 계시나요?
두식이의 행복을 누구보다 바라시는 눈빛,
너무 따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