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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귀기 전에 관계했다면 시작하지 말아야 하는게 맞겠죠?

훔훔 조회수 : 31,356
작성일 : 2021-10-04 14:01:42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40대 초반 남성을 소개 받게 되었어요.
제가 2주동안 프로젝트가 있어서 2주 동안 카톡과 전화로 계속 연락을 했어요.
만나기도 전에 호감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서로가 깊은 교감을 했다고 생각했고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의 프로젝트가 끝난 2주 뒤에 만났습니다.
남자 분 외모가 사진하고 많이 다르고 실제로 들어보니 목소리가 조금 별로라서? 실망을 하긴 했는데요.

여전히 대화가 잘 통하고 
저를 좋아해줘서 몇번 더 만났어요

그러다가 술을 마시고 제가 먼저 유혹을 하게 되었고
어젯밤 관계를 갖게 되었네요.

술을 깨고 나니 엄청 후회가 되었고요
집에 도착하니 남성분이 피곤하다고 푹 쉬라고 카톡이 왔네요.

사귀기 전에 관계했다면 시작하지 말아야 하는게 맞겠죠?
절 얼마나 쉽게 생각할지 ..... 정말 후회가 되네요.
IP : 183.98.xxx.176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21.10.4 2:03 PM (112.145.xxx.70)

    원하는게 섹파냐 연인이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나이에 먼저 잤다고 해서
    사귀지 알 것 까진 없을듯요

  • 2. ㄹㄹ
    '21.10.4 2:03 PM (218.232.xxx.188)

    내가 유혹할 정도면 사귀어도 되지 않나요?

  • 3. ,,,,,
    '21.10.4 2:04 PM (68.1.xxx.181)

    그것보다 서로 실망한 건가요? 보통은 스킨쉽으로 고, 스탑이 더 쉽게 결정 나던데요. 피임만 제대로 하셨기를.

  • 4. ...
    '21.10.4 2:04 PM (112.214.xxx.223)

    본인이 유혹했다면서요?
    상황봐서 눈치껏 알아서 하세요

  • 5. ...
    '21.10.4 2:04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관계가 좋았다면 이런 고민 안 할텐데

  • 6. ..
    '21.10.4 2:05 PM (211.224.xxx.136)

    그나이에 그럴꺼까지 있나요?
    서로 맘에들고 좋으면 언제 자느냐가 뭔 상관있겠나 싶어요

  • 7. 원글
    '21.10.4 2:05 PM (183.98.xxx.176)

    관계는 좋았고 서로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냥 엔조이 상대가 된 것 같아요.

  • 8. ㅇㅇ
    '21.10.4 2:06 PM (112.167.xxx.248) - 삭제된댓글

    그 나이게 그런게 뭐가 문제예요.
    좋으면 사귀고 아님 마는 거죠.

  • 9. 혼란함
    '21.10.4 2:07 PM (112.167.xxx.248)

    본인이 먼저 유혹했다면 본인이 남성을 엔조이 상대로 여겼다는 건지 뭔지.
    그 남자가 님이 들이대는데도 등 떠밀어 집에 보내야 했다는 건지요?

  • 10. 원글
    '21.10.4 2:08 PM (183.98.xxx.176)

    윗댓글님
    제가 유혹해서 쉽게 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엔조이 상대로 전락한 것 같다고요.

  • 11. ....
    '21.10.4 2:08 PM (106.102.xxx.94)

    나도 여자지만 참 ...

    원글이 유혹할 때 슈퍼 컴퓨터로 데이터 돌려보고
    결과 나왔으니까 잠잔거 아닌가요?
    오늘 이 남자랑 자야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잤을텐데 ...
    남자가 쉽게 봤을까? 이런 생각을 왜 하는거예요?
    남자의 피드백이 원글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서 그런가요?

  • 12.
    '21.10.4 2:08 PM (121.165.xxx.96)

    그다음이 중요할듯 어떤식으로 처신할지 잘생각하세요. 엔조이가 아니였다고 생각하게

  • 13. 뭐라는건지
    '21.10.4 2:09 PM (112.214.xxx.10)

    나이도 많구만.. 그냥 감정의 흐름대로 자연스럽게..

  • 14. ㅡㅡ
    '21.10.4 2:09 PM (1.222.xxx.53)

    남자한테 자신이 없나봐요..

  • 15. 그러게
    '21.10.4 2:11 PM (113.199.xxx.140) - 삭제된댓글

    왜술은 드셔가꼬....
    여튼 술이 문제야....

  • 16. 00
    '21.10.4 2:11 PM (14.45.xxx.213)

    원글이 몇 번 만나지도 않은 사이에 술먹고 유혹해 잠자리를 가지니까 남자가 속으로 이 여자 헤픈 여자인가 결혼상대론 좀 그렇네 그냥 즐기고 말아야지.. 생각할까봐 걱정하는 거잖아요.

    근데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잘하세요. 여기도 82에서도 봤어요. 원나잇 상대랑 결혼해서 잘산다는 분들요.

  • 17. ...
    '21.10.4 2:13 PM (125.177.xxx.182)

    더 갈 인연이면 더 갈꺼고 요기서 스탑할 인연이면 연락두절되겠져. 걍 냅두세요. 물 흐르듯

  • 18. ..
    '21.10.4 2:15 PM (58.79.xxx.138) - 삭제된댓글

    자책하지 마시고
    남자 태도 지켜보세요
    쉽게보지않는 남자들도 많아요

  • 19. .....
    '21.10.4 2:16 PM (118.235.xxx.58)

    원나잇으로 만나 결혼한커플도 있어요

  • 20. ///
    '21.10.4 2:17 PM (222.236.xxx.104)

    지금부터 정신바짝차려야죠 ..유혹을 할정도면 원글님은 그남자 마음에 쏙 들었다는건데 앞으로 잘해보세요 어떻게 하겠어요 .. 벌어진일인데

  • 21. ...
    '21.10.4 2:20 P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그 남자가 마음에 들었으니까 원글님꼐서 유혹했겠죠. 자고나니 이제 이 남자가 나를 쉽게 보는 거 아냐하고 머릿속은 복잡하고,. 이왕 그렇게 된 거 적극적으로 밀고 가봐요. 아니다 싶으면 어쩔 수 없고요.

  • 22.
    '21.10.4 2:21 PM (211.44.xxx.155)

    몇번 만났다면서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님이 유혹해서? 몇번밖에 안만나서?
    될 관계면 잘 되겠죠
    당당하셔도 될것 같은데 ᆢ

  • 23. 수분
    '21.10.4 2:21 PM (175.114.xxx.133)

    기다려 보세요~
    어때요 뭐 여자가 먼저 자자고 할수 있지
    그게 요즘 시대에 문제가 될까요?

  • 24. 언니가 알랴줌
    '21.10.4 2:22 PM (211.204.xxx.54)

    먼저 유혹하고 원나잇해서 쉬운여자 될까봐 걱정할 일이 아니고 내가 유혹해서 갖게된 잠자리가 저 남자에게도 만족이 됐을까가 더 키포인트에요ㅋㅋㅋ
    여자가 날 유혹해서 했는데 또 생각날만큼
    잠자리가 만족스러웠다면 남자입장에서는
    쉬운여자가 아니라 매력있는 여자구요
    날 유혹해서 어찌저찌 관계를 갖게되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으면 있던 호감도 사라지게되니
    그게 관건이에요 근데 피곤하다고 쉬라는 멘트는...좀...

  • 25.
    '21.10.4 2:23 PM (183.98.xxx.176)

    민망하지만 서로 너무 좋아서 밤새 잠도 안 자고 관계를 가졌어요
    둘다다 걸어나오다가 주저앉을만큼 다리가 후덜거렸고요

  • 26. 역시
    '21.10.4 2:23 P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211님 언니님이 적확하게 봤네요. ㅎ

  • 27. ...
    '21.10.4 2:24 PM (112.214.xxx.223)

    남자가 맘에 들지도 않으면서
    자자고 먼저 유혹해서 섹스하나요?

    원글 쫌....

  • 28. 어흑
    '21.10.4 2:31 PM (121.132.xxx.211)

    밤새 잠도 안자고 관계를 가졌다니..어흑. 말만들어도 지치네요. 20대도 아닌데 체력이 대단하네요.
    본능에 충실해서 그리된건데 솔직히 얘기해봐요. 유혹까지 먼저한 대담함은 어디가고 엔조이전락 걱정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29. 헐,,
    '21.10.4 2:32 PM (112.167.xxx.248)

    211언니님 예리함에 감탄하고 갑니다.
    역시 전 하수였어요.

  • 30. 님 느낌이 정확
    '21.10.4 2:33 PM (223.39.xxx.66)

    211언니님 말씀이
    님이 그렇게 느낀건 남자의.반응을 느낀거 아닐까요?
    남자가 좋았다면 님에게 적극적으로 할거구요
    아님 그냥 미적지근 하겠죠
    좀더 있다 하시지 왜 그렇게 급하셨나요

    저라면 시간을 두고 봤을텐데요
    어쨋던 화이팅 입니다

  • 31. .....
    '21.10.4 2:34 PM (106.102.xxx.94)

    남자가 원글의 테크닉에 만족을 못한 것 같은 행동이라
    이렇게 말을 빙빙 돌려서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원글은 좋았고 남자도 같이 즐긴거 같은데
    남자가 본인에게 빠진것 같지 않은것 같은
    문자를 보냈을 때
    원글이 남자 잡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물어보세요.

    이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이 남자의 이상형이 중요합니다.
    그거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글을 쓸때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쓰세요.
    말 빙빙빙빙 돌리지 마세요.

  • 32. 원글님
    '21.10.4 2:35 PM (106.102.xxx.183)

    맘 뭘걱정하는지

    알것같아요

    섹파로 생각하면 어쩔까 날쉽게보지는않을까

    그래도 속궁합은 잘맞았던것같은데

    앞으로 남자분 행동에 기다려보셔요

  • 33. 역시
    '21.10.4 2:35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82언니들 예리함은 ~

  • 34. ..
    '21.10.4 2:37 PM (211.243.xxx.94)

    106님 브라보..

  • 35. 유명남자유튜버왈
    '21.10.4 2:37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보여줄게 (가진게) 몸뚱이뿐이라면 성관계 시기와 상관없이 금새끝나고 몸말고도 많은 매력과 장점있으면 일찍 잠자리했다고해서 그 여자가 값싸보이지
    않는다는 결론.
    그런여자와는 관계가 성관계 시기와 상관없이 오래간다는군요
    그런데 님경우는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빨라도 너무 빠른느낌이라서요

  • 36. ㅎㅎㅎ
    '21.10.4 2:39 PM (211.246.xxx.172)

    서로 나이가 있어서…
    새삼 뭐 가리고 그리 안해도
    이심전심 통할 때 통했다 보면 될듯합니다

  • 37. ..
    '21.10.4 2:44 PM (39.7.xxx.167)

    빠르고 늦는 건 상관 없어요. 남초 사이트에서도 선관계 후사귐도 많으니까요. 단지 남자 나이 40대 초반인데 정력이 넘치는 유형이 아니라면 원글님을 감당할 수 있을까 라고 느낄 순 있었을 듯. ㅎ 피곤하다는 말은 관계 후 남자의 자존심상 쉽게 하진 않으니까요.

  • 38. ㅎㅎ
    '21.10.4 2:50 PM (203.254.xxx.226)

    애도 아니고, 첫경험도 아니고..
    관계갖는 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뭐 어때요. 남자가 맘에 들었고, 남자도 호감을 보였고
    그래서 관계를 갖았는데
    뭘 그리 전전긍긍.

    사귀는 게..그게 사귀는 관계지.꼭 사귄다 말 해야 하나요?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 39. cinta11
    '21.10.4 2:52 PM (223.62.xxx.132)

    조선시대에서 오셨나요? 그게 뭐가 중요해요? 나와 인연이라면 그게 문제 되지 않을거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그것때문에 헤어디자면 어차피 될 인연이 아니었건거예요

    문자가 왔다니 이제부터 술 마시지말고 낮에 데이트 많이 해보세요

  • 40. 엔조
    '21.10.4 2:56 PM (223.38.xxx.129)

    엔조이면 어때요 -?



    남편이랑 만난지 1주일만에 잤는데 잘살아요.

    헤어졌으면 딴남자 만나서 잘 잘았겠죠

  • 41. ...
    '21.10.4 3:07 PM (1.237.xxx.189)

    님이 좋으니까 유혹했고 즐겼잖아요
    잘맞는데 왜 끝내요?
    관계 빨리했다고 다 쉽게 생각하는것도 아니고요
    그깟 잠자리가 뭐라고 쉽게 생각해요

  • 42. 먼저
    '21.10.4 3:09 PM (180.230.xxx.233)

    내가 그 사람이 좋은가가 우선이고
    저 사람도 좋다면 오케이인거고
    아니다면 끝이죠. 심플하잖아요?

  • 43. ㅇㅇ
    '21.10.4 3:16 PM (118.33.xxx.18)

    좋았으면 만나요

  • 44. 에이
    '21.10.4 3:21 PM (124.53.xxx.135)

    님 나이가 몇 인데 그런거에 전전긍긍 하나요?~
    서로 즐거운 시간 보낸 것 같은데
    상황을 좀 지켜 보십시다.
    서로 나이도 있고 밤새 잠도 안 자고 서로에게 집중할 정도면
    헤프다 이런 감정보다는 매력있다고 생각할것 같은데요?

  • 45. ///
    '21.10.4 3:44 PM (222.102.xxx.57)

    원글님이 관계후, 남자한테 뭔가 느껴진것 같아요.
    이 남자가 자기를 몸 헤픈 여자로 본것 같은..
    그래서 너무 일찍 들이댄것에 대해서 후회하는것 같아요

  • 46. 아이고
    '21.10.4 3:45 PM (112.154.xxx.91)

    원글님과 교감을 충분히 나눴고 서로에게 호감이 있을거잖아요. 그렇다면 함부로할 사람이 아닌것쯤은 알거예요.
    남자라고 다들 그렇게 짐승만 있는거 아니잖아요.
    당당하고 쿨하게 연애하셔요~

  • 47. 00
    '21.10.4 3:47 PM (58.236.xxx.32)

    한번 잤다고 뭔 엔조이에요. 한국 여자들은 참 이상해요. 본인들이 좋아서 관계 해놓고는 맨날 후회하면서 이제날 엔조이 취급하겠지? 징징징. 아 성인 남녀가 눈 맞아서 할 수도 있는거죠. 관계했다고 쉬운여자 되는게 아니구여 당신의 그때도가 당신을 만만이로 만드는거에요.

  • 48. 원글은
    '21.10.4 3:53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

    지금 남자가 맘에 들지 않는다. 에 한 표. 겁니다.
    님 지금 맘에 안들죠? 그쵸?
    잤을 정도로 맘에 들은 남자에게는 못먹어도 고. 무족권 고.
    남자가 뭔 생각을 하든지 내 맘에 들었음 고고고.
    그남자로서도 님이 맘에 들었으니 같이 잤죠.
    남자는 뭐 다 그냥 서는줄 아심.

  • 49. 어휴
    '21.10.4 4:12 PM (121.184.xxx.228) - 삭제된댓글

    아직도 조선시대에 살고 있는 건가요.
    여자는 대주는 거?
    본인이 하고 싶어서 했으면 그걸로 된거지 뭘 쉬운 여자네 마네.

  • 50. ㄷㄷ
    '21.10.4 4:13 PM (118.235.xxx.162)

    넘 거창한 의미 부여 마시죠 사람이 좋으면 만나면 되죠

  • 51. ......
    '21.10.4 4:47 PM (222.234.xxx.41)

    211 106님 대단하시다
    내가이래서 연애를 못한건가봐요

  • 52. 아마
    '21.10.4 4:51 PM (223.62.xxx.158)

    원글님은 그 남자가 좋고 잠자리도 만족스러웠던 모양인데요
    그 남자가 애프터 문자가 아니라 피곤 운운하는 문자를 보내니 마치 거절당한 것 같고
    그 이유가 어제 밤에 본인이 너무 적극적으로 행위하는 바람에 남자가 원글님을 쉬운 여자, 경험 많은 여자로 봐서 그런 거라고 추측되고
    차이느니 그냥 시작도 하지 말자는 말로 본인이 찬 것처럼 행동하시려는 모양인데요..,

    청순한 여자든 요부형 색녀든 둘 중 하나만 하시고요ㅋ

    제 생각에는
    다음 만남 꼭 가져보고 그 남자 잘 잡아보세요.
    케미칼 반응이 그렇게 잘 맞는 남자가 흔한 게 아니에요

  • 53. ㅇㅇ
    '21.10.4 5:06 PM (106.102.xxx.146)

    지금 쉬운 여자다 아니다가 포인트가 아니고

    남자 반응이 별로여서
    가장 나중에 쓸 패를 미리 깐 것에 후회하시는 것 아닌가요?

    근데 원글님이 먼저 유혹하신 거는
    그렇게라도 해야 이 남자 잡을 수 있으리란 촉이 있어서
    승부 거 아니에요?

    그 패가 까인 거 같으니 자존심이라도 지키기 위해 먼저 차자 방어하시는 거.

    그냥 가만히 계세요 물 흐르는 대로...

    남자 쪽에서 뭔가 액션이 있겠죠

    그담에 고민하셔도 될 꺼 같은뎅

  • 54. 00
    '21.10.4 6:37 PM (1.232.xxx.65)

    밤새 좋아서 불태웠다니.
    남자가 가운데가 서서 연락이 올거예요.
    근데 섹파같은 관계로 가느냐.
    진지하게 사귀는 관계로 가느냐.
    그것이 문제.
    연락오면 조급한것, 후회하는것 티 내지마시고
    담담하게 대하세요.
    차분하고 도도하게.ㅎㅎ
    조선시대도 아니고 쌍팔년도도 아니고
    선 잠자리 후 연애도 많아요.
    나 쉽게 보면 어쩌지? 미리 관둘까?
    걱정할 필요없고요.
    다른 매력이 많으면 진지한관계로 발전하겠죠.
    아님 그냥 섹파로 지내도 원글이 손해볼거 없잖아요?
    그렇게 잘 맞는다면서요.
    진짜 요조숙녀, 요부 하나만 하시지.ㅎ
    먼저 유혹했으면 잘한거지 뭘 쉬워보일까 또 걱정을 하세요?
    요부랑 요조숙녀랑 싸우고있네요.
    애도 아니고 나이도 있으시니 편히 생각해요.
    그리고 왜 남자걱정을 합니까?
    속궁합은 잘 맞는데 다른 매력없으면 차버려야지.
    이런 맘으로 대하세요. 차일까 걱정말고요.

  • 55. ....
    '21.10.4 7:39 PM (221.166.xxx.175)

    이미 저지른 후에 이런 고민 왜 하시는지....
    저지를 때 그 마음 그대로 일관성 있게 ...
    행동하심이 쿨한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 56. 좋은 댓글많지만
    '21.10.4 8:27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그 일 이후
    내가 그 사람에게 어떻게 보였을까만
    신경쓰신다면.. 결과는 원글님이 예측한 대로 흘러가겠죠

    세상은 루틴대로 흘러가지 않아요

    상대에 호감이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원글님이 바라는 대로 어필하세요

  • 57. ??
    '21.10.4 10:03 PM (58.120.xxx.107)

    사귀기 전에 관계했다면 시작하지 말아야 하는게 맞겠죠?라니요.

    사귀기 전에 관계하지 말았어야 했지요? 도 아니고.

  • 58.
    '21.10.4 10:09 PM (116.41.xxx.123)

    이런거 아닐까요..... 이게 뭘까 했는데..
    자는것부터 시작했다면......이게 결혼으로도 가능할까요???
    혹시 남자들은 와이프 될 여자분이 자신과 관계부터 시작했다면...분명 찝찝하고 원치 않을것 같기도해요. 여자친구로는 가능하되...아내로서는...의심
    뭐 이런거 고민하는거 맞죠?? 나이가 있으시니 이제 결혼전제로 배우자감 찾으실것 같아서요.
    저같아도 고민일것 같긴해요. 술먹고 본능에 충실했지만...너무 쉽게 가버렸죠.....후회한들...ㅠㅠ 남자가 맘에 든다니 아쉽네요.

  • 59. .....
    '21.10.4 10:30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숨고르기 하시고 한동안 바쁜척 생각할 시간을 가지세요.
    생각이 정리된후 다시 만나보면 서로 결론이 보이지 않을까요.
    그동안 그 남자의 행동도 지켜보시구요.
    바로 연락와서 만나더라도 한동안은 자기전의 모습으로 만나는게 좋겠어요. 이제부터 자는행위가 당연해지면 굳이 원글님에게 공을 들일 필요가 없어져요.

  • 60. 이젠
    '21.10.4 10:32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밀당이 필요한 시기죠
    애타게 만들어요. 당분간은 절대 잠자리 갖지말고
    맛집 다니고 좋은 경치 보고 풋풋한 데이트^^

  • 61. ㅡㅡㅡ
    '21.10.4 10:33 PM (118.235.xxx.146)

    썸만타다기 자고나서 사귀었어요.
    결혼 15년차고 아주 잘살아요
    자고사귄거 처음이었어요.ㅎ

  • 62.
    '21.10.4 11:01 PM (39.117.xxx.77)

    211 106님 대단하시다 22222

    여자가 매력적이면 헤프다는 느낌 없을거예요.
    헤프거나 말거나 잡고싶을뿐일듯.
    이제 시작입니다 화이팅!!

  • 63. 먼저
    '21.10.4 11:07 PM (1.225.xxx.151)

    유혹(?)한 분의 생각치고는 너무 올드하세요. 같이 잠까지 잤는데 먼저 유혹한 여자라 너무 쉬운 여자다 생각해서 남자가 연락을 안한다?? 만약 연락이 안온다면 그만큼 좋아하지 않아서이지 쉬운 여자라 생각해서는 아닐겁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쉬운 여자라 생각되어서 찝찝해도 좋으면 어쩔수 없이 연락할수밖에 없을거고 찝찝해서 연락 안한다면 그만큼 좋아하진 않는거겠죠. 즉 어떤 쪽이라도 좋은 마음이 크지 않아서 연락이 안오는거에요.

  • 64. ㅇㅇ
    '21.10.4 11:07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아니 밤 새 너무 좋아서 잠도 안자고 했을 정도이면서
    뭘 이제와서 먼저 잤다는 이유로 끊어내나요
    그렇게 좋았음 남자 쪽에서 연락이 있겠죠. 그 연락 받고 마음 가는대로 하면 되죠 시작을 일부러 안할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렇게 좋았음 한번만 하고 말기도 아깝고 계속 생각날텐데요.

  • 65. ..
    '21.10.4 11:21 PM (114.203.xxx.194)

    그냥 가만히 계세요.
    아마 연락올거예요.
    그사람이 엔조이든 진지하든 굴러들어온 기회를 놓치지않지요.
    아마 성적인 반응때문에라도 연락이 오면 만나보세요.
    대신 웅크러들지말고 당당하게요.
    그러면서 님의 매력을 다른방향으로 보이면 점점 매력에 빠져 사랑에 빠질테고..
    헤픈여자로 볼까싶어 웅크러들고 기죽어 만나면
    그놈은 몸만 탐하고 탐하다 지칠때쯤 헤어지자고 할테니
    만에 든다면
    만나도 당당하게 그리고 두번째는 바로 잠자리하지말고
    대화만 하고 오세요
    밝고 당당하고 재미있게 놀다오면서 본인의 매력을 어필하세요

  • 66. ...
    '21.10.4 11:26 PM (58.224.xxx.175)

    원글님이 그 남자에 대해 확신이 없으신듯
    뭔가 대화가 이어지거나 같이 있으면 좋은데
    조건은 아닌거죠. 외모 목소리 포함.
    외롭고 친근한 대상인데 결혼까지는 쫌..

  • 67. dd
    '21.10.4 11:33 PM (118.37.xxx.160)

    한번 할 수도 있지 뭐..

    보통은 하고 나면 흥미가 떨어지는 편인데
    남자 의향도 알아봐야...

  • 68. ..
    '21.10.4 11:3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인생 짧다.. 즐겨라..

  • 69. 너무 걱정마세요
    '21.10.4 11:49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걱정하는 것은 여자 입장에서 내숭도 보여야하는데 있는 기술, 없는 기술
    그야말로 성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다 보여주어서 다음에 보기가 좀 그럴것 같다고 걱정하는 같아요.
    하지만 위에 충고처럼 남자 반응을 기다려보면 될 것 같아요.
    남자가 마음에 들면 대쉬하세요. 놓치고 평생 후회하는 것보다는 나아요.

  • 70. 근데
    '21.10.4 11:56 PM (222.235.xxx.172)

    남자가..피곤하시죠..해야지
    본인이 피곤하다 이멘트가
    좀 거슬리네요.관심 떨어졌나
    이런기분 들것같은데요.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지켜보는수밖에요.
    주늑들지말고 계속 당당하시길.

  • 71. 남자가
    '21.10.5 1:23 AM (125.178.xxx.135)

    좋았고 맘 있으면 연락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오겠죠.
    그게 아니라면 연락하지 마세요.

    피곤하다는 톡을 보내다니 영~ 거슬리네요.

  • 72. ...
    '21.10.5 1:25 AM (14.47.xxx.152)

    원글님이 많이 굻으셨나봐요?

    허기땜엔 본능적으로 굴었는데
    갑자기 너무 밝히는 여자로 남자가 피곤하게 느끼진 않았을까
    남자 메세지 받고 현타오시는 중?

  • 73. ㅇㅇ
    '21.10.5 1:35 AM (49.166.xxx.109)

    반대로 님이 그일로 미적지근하게 나오면 남자야말로 내가 섹파로 이용당한건가 할수 있어요~ 님이 매우 적극적이였다면요~
    님도 수동적이기보단 당당하게 행동하시는게 플러스가 될것 같아요.

  • 74.
    '21.10.5 2:50 AM (1.233.xxx.163)

    무슨걱정을 하세요.
    그런생각은 1950년에나 세뇌교육받았을때의 생각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은 여자가 미지근하면 그냥 놓치는 시대인거 같아요.

  • 75. ...
    '21.10.5 3:04 AM (61.77.xxx.96) - 삭제된댓글

    보니 실망이었는데... 먼저 유혹했다...
    본능에 충실한.

  • 76.
    '21.10.5 5:06 AM (39.7.xxx.84)

    직장동료랑 술먹고 그리 됐는데
    그 후에 사귀기시작하고 결혼해서 15년됐어요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 77. ....
    '21.10.5 5:57 AM (122.61.xxx.236)

    괜찮은데요.
    둘다 그나이에 내숭떨고 재고 할 일이 뭐있나요
    새콤달콤 20대초반도 아닌데
    아마. 그 남자는 또 연락옵니다
    걱정마세요

  • 78. 흠;;;
    '21.10.5 7:53 AM (112.172.xxx.230)

    연락이 오긴할건데...피곤하다는 말이 영 거슬려요;;;

  • 79.
    '21.10.5 8:09 AM (211.44.xxx.155)

    피곤하다는 말이 ᆢ
    우리 밤새 넘 열심이었네 그런뜻 같아요
    안좋게 생각마시고 당당하시면 되고
    제가 볼땐 잘 되실거 같아요

  • 80. ....
    '21.10.5 8:20 AM (1.242.xxx.61)

    글쓴이는 관계후 호감도가 더 상승했나 보네요
    쉽게 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접으시고 소심해질 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술김에 유혹하고 즐겼는데 남자기분 파악해서 거기에 맞춰 님이 저자세로 갈필요는 없잖아요
    선연락하지 마시고 기다려보세요

  • 81.
    '21.10.5 8:32 AM (175.223.xxx.125)

    남자 분 외모가 사진하고 많이 다르고
    실제로 들어보니 목소리가 조금 별로라서? 실망을 하긴 했는데요.

    근데도 그런 마음이 생기나요;;

  • 82. 본인이
    '21.10.5 9:0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여자 걱정이 아니라 본인이 피곤하다고 하는거봐서는
    그냥 욕구 풀고 버리는 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 83. 나중에
    '21.10.5 9:0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서 나중에 30대 중반녀랑 밤새 한 썰 풀고 다닐지도요
    아주 굶엇는지 제대로 밝히더라 등등
    상대를 봐가면서 패를 까야죠

  • 84. ....
    '21.10.5 9:31 AM (112.220.xxx.98)

    밤과 술이 있는한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더니 맞는말 ㅋ

  • 85. ...
    '21.10.5 9:38 AM (58.127.xxx.198)

    피곤하다라는 말에 의미부여하는 댓글들 많은것같은데 전혀 신경쓸거 없는 말인데요?
    몸이 피곤한ㅁ밤을 보냈다는.너도알고 나도 아는...그런 의미
    그리고 먼저 잠자리가져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같네요.
    둘다 나이가 있으니 오히려 더 좋아질듯.

  • 86.
    '21.10.5 10:00 AM (118.35.xxx.89)

    걱정미리 할 필요 있나요
    몇 번 만나보면 알 거예요
    서로 민망하면 술 핑계대고 두번째 만남은 건전하게 가세요

  • 87. 좋았으면 됐지
    '21.10.5 10:06 AM (112.167.xxx.92)

    섹스 한번에 뭘 의미부여를 하나 몰라요 남녀가 밤이 있고 술이 있는 그상황이 되면 빼박 삐리리인거 몸정으로 사귀기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니면 말구지 뭐어

    아껴 똥될 일 있나 나이도 젊구만 섹스 좀 하면서 살아요~~ 차피 늙으면 못하는거 여자에겐 섹스기간이 남자처럼 길지가 않아 성욕 있고 젊을때 실컷 해도 해라말임

    그옛날도 아니고 섹스에 결혼까지 의미부여하는건 투머치 하잖음 연애도 하게 되면 하고 토끼면 가든가 너뭐 섹스나 남자에 신경을 쓰질 말아야 피곤하다고

  • 88. 하나
    '21.10.5 10:31 AM (112.171.xxx.126)

    피곤하다 너도 푹쉬어라 는 말에 왜 의미를 부여하는지..
    남자분이 적극적이라 만나셨다니 아마 더 좋아하실것 같은데요.
    남성분 눈치보지 말고 마음가는대로 잘 만나보세요.
    만나보다 아니면 마는거고 인연이다 싶음 좋으거구요

  • 89. 댓글들이 동문서답
    '21.10.5 10:43 AM (58.188.xxx.113)

    원글님이 관계후, 남자한테 뭔가 느껴진것 같아요.
    이 남자가 자기를 몸 헤픈 여자로 본것 같은..
    그래서 너무 일찍 들이댄것에 대해서 후회하는것 같아요 22222

  • 90. ㅇㅇ
    '21.10.5 10:45 AM (175.223.xxx.166)

    다들 그렇게 시작하는거에요

  • 91. 아우좀
    '21.10.5 11:23 AM (39.124.xxx.166)

    나이도 많고
    먼저 유혹했고
    할거 다해놓고 무슨 쉬운여자
    타령이예요?
    그게 진짜 활딱 깨네요

    지금 원글이는 하고싶어서 했고
    자고싶어서 잤다 그게 뭐???
    너도 좋았잖아? 싫었어? 그럼 말고

    이 태도로 나가야돼요
    쭈뼛거리거나 자신없어 보이면
    거기서 정이 뚝 떨어지는거예요

  • 92. .......
    '21.10.5 11:23 AM (118.235.xxx.152)

    원문과 댓글 읽어보면, 밤새 하느라 피곤했을 것이고, 쉬라는 말은 별로 그렇게 나빠보이게 들리지 않아요.

    우선 연락 기다리려보시고요~~
    물흐르듯 가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센척하세요~~

  • 93. ....
    '21.10.5 12:18 PM (59.18.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결과를 알려주셔야죠.
    댓글이 이리 많은데.

  • 94. ㅇㅇㅇㅇ
    '21.10.5 1:03 PM (223.39.xxx.10)

    본문에 정답이 나왔네요

    40대 초반 남ㅈㅏ자나요
    시시콜콜하고 섬세했다면
    그때 까지 혼자일리 있나요

    40대 남자 초반 생각보다 감정적으로 무뎌요 귀차니즘도 많고요
    어릴적 연애랑 헷갈리시면 안되요

    글쓴이님은 좋다 어떻다 감정적인 답을 원했던것 같은데
    40대 초반 남자로서 적당히 관심있고 적당히 좋았다는 리액션이에요

    일단 쿨하게 있어보시던가
    쌩직진하시던가
    마음이 시키는대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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