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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같은년은 자식을 낳지 말았어야했어

.. 조회수 : 33,853
작성일 : 2021-10-03 21:38:23
중3 딸한테 들은 말이에요.
고등학생 큰애 시험기간인데
중3 둘째가 내일 영화를 보러가겠다는걸
요즘 확진자 너무 많아서 혹여 밀착접촉자되면
자가격라 될수 있고 시험중인 언니한테 지장 있으니
가족간에 배려좀하라 했어요.
부드럽게 말하지 않고 나무라듯 한거 제 잘못이에요
그런데 애가 확 빈정상해서는 언니한테 내일
영화보고오는거 언닌 어떻게 생각하냐했고
큰애는 보는건 상관없는데 그걸로 문제 생기면 가만
안둔다 했어요.
잔뜩 약이올라 저한테 이번달 용돈 달라는데
완전 내놓으란식으로 말하는게 나도 약이올라
줄건데 지금 안줄거다.
강도냐 맡겨놓은거 찾아가는거 마냥
말하는거 버르장머리머리 없다 뭐라하고서 서로
몇마디 더 말다툼하다가 애가 문을 쾅 닫고
들어갔어요.
뒤통수에다 대고 싸가지없는년 했더니
다시 나와서 자기한테 욕했다고 난리를 쳤는데
애한테 너랑 말 더이상 하기싫고
사과도 지금은 하고싶지 않다했더니
애가 씩씩거리며 한말이에요
눈이 뒤집혀 애 막 두둘겨 패고 미친년처럼 울부짖다
아파트앞 벤치에서 한시간을 아이방 베란다만 계속 올려다보다
들어왔어요
믿어지지 않고 기막히고 슬프고 앞으로 어찌해야햐는걸까요
남편은 출근해서 집에 없었구요
사춘기 이후 아이들은 저랑만 소통해왔어요
아이들만 바라보고 다 견디고 살고있는데
결과가 처참하네요
IP : 125.130.xxx.178
2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10.3 9:39 PM (70.106.xxx.197)

    사춘기잖아요 ...

  • 2. ...
    '21.10.3 9:41 PM (116.125.xxx.188) - 삭제된댓글

    남의집 자식이라 생각하고
    말도 섞지마세요
    그게 서로에게 좋아요

  • 3.
    '21.10.3 9:41 PM (39.7.xxx.23)

    엄마도 엄마만큼 하신거 같은데요 아이 두들겨패고 욕하고
    아이도 아이대로 집에 오기 싫겠어요
    상황보며 아이한테 사과하고 너도 사과하라 하고 속얘기 해보세요

  • 4. 행복의씨앗
    '21.10.3 9:42 PM (118.33.xxx.233)

    에구…ㅠㅡㅠ 어머님 너무 속상하셨을듯 해요.
    가족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은 어떨까요.?

  • 5. 싫어
    '21.10.3 9:44 PM (124.50.xxx.70)

    용돈 달라는데 저런식으로 엄마가 얘기하는건 애 약올리는거예요.
    강도냐 , 나한테 돈 맡겨놨냐..
    애한테 저딴식으로 얘기하다니 자존심 팍 긁는 소리네

  • 6. ㅁㅁ
    '21.10.3 9:44 PM (121.152.xxx.127)

    와 저도 중학생딸 있지만
    싸가지없는ㄴ 에 대한 반응으로 엄마한테 저런…
    좀 맞아야 정신차릴듯

  • 7. 엄마가
    '21.10.3 9:44 PM (59.8.xxx.220)

    잘못했어요

    눈 뒤집혀 미친년처럼 두들겨 팼다...
    이거 하나보면 딸이 무슨 잘못을 했던 엄마편 못들겠어요

    진짜 왜 낳았는지 남인 나도 묻고싶을정돈데..

  • 8.
    '21.10.3 9:44 PM (222.114.xxx.110)

    에휴... 선 넘는 말이네요.

  • 9. must
    '21.10.3 9:44 PM (118.217.xxx.94)

    토닥토닥
    실수에요 실수..욱해서 자기도 모르게 그냥 그렇게 툭 나왔을거예요 ..
    며칠 말하지 말고 감정 추스리고 어찌 나오는지 함 두고 보세요 다 지나갈 일입니다 ..
    자기도 많이 놀랬을꺼예요

  • 10. ㅡㅡ
    '21.10.3 9:45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딸 잘못이 더 크지만
    사춘기 딸에게 너무 하신 거 아닌가요

    엄마는 딸에게 욕해도
    딸은 엄마에게 욕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솔직히 저 딸도 불쌍하네요.

    욕 듣고 두들겨맞고 용돈으로 갑질 당하고….

  • 11. ㅇㅇ
    '21.10.3 9:45 PM (124.51.xxx.24)

    자식한테 싸가지없는년이라고 욕하니 그러죠.
    님이 먼저 도발했네요.
    부모는 년년해도 되는데 자식은 못하는 이유는요?
    애가 뭘보고 배우겠어요

  • 12. 프린
    '21.10.3 9:46 PM (210.97.xxx.128)

    제목만 보고 아이 버릇없다 했는데 둘째가 저말 하고도 남겠어요
    애가 하고싶다는걸 다른 가족 배려하라며 야단치고 언니라고는 본인때문인데 가만안둔다하니 둘째가 당연히 분하죠
    거기에 씩씩거리는데 용돈갖고 유세하시고 욕하구요
    둘째는 어디서 숨을 쉬나요
    막말로 더럽고 치사했겠어요
    중2병이니 사춘기니 다른집들은 많이 배려 받을건데 엄마는 언니위주에 언니는 지세상에 둘째에 대한 배려는 없잖아요
    아이가 한말만 갖고 열받아 하시는데 먼저 욕하고 때리고 할만큼 하셨네요
    둘째가 억울하겠어요

  • 13. ㅡㅡㅡ
    '21.10.3 9:47 PM (70.106.xxx.197)

    지식이니 맘대로 욕하고 때리는건 아마 저 어릴때로 마지막 같아요.

  • 14. 원글
    '21.10.3 9:48 PM (125.130.xxx.178)

    어른스럽지 못하고 애랑 똑같은 수준으로 행동하니
    아이도엄마가 우스웠을거에요.
    그래도 엄만데 어찌 욕을 하나요..
    지금도 머리가 띵해요

  • 15. ....
    '21.10.3 9:48 PM (58.39.xxx.158)

    부모가 자식한테 욕하는거랑 자식이 부모한테 하는거랑 같나요.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아이도 놀랬을거고 시간 지나면 자기 잘못도 알게 될거에요.
    그때까지 좀 기다려주세요. ㅠㅠ

  • 16. ㅁㅁ
    '21.10.3 9:48 PM (121.152.xxx.127)

    부모한테 ㄴ이란 욕 들어본적은 없지만
    설사 들었다해도 똑같이 부모한테 ~ㄴ 이라고는 절대 못할듯요

  • 17. ..
    '21.10.3 9:49 PM (58.79.xxx.33)

    엄마가 먼저 상담받으세요. 마음만있고 최선만 다했지. 전혀 어른스럽지 않아요. 엄마가 도발했으니 님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ㅜㅜ . 아이가 넘 불쌍해요.

  • 18. ㅇㅇ
    '21.10.3 9:49 PM (211.193.xxx.69)

    부모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존재잖아요
    애가 사춘기인가 본데 그 때는 애를 떠받들어줘야 해요
    무조건 너가 최고라고 해줘야 하고 해 달라는 거 다 해주세요
    그게 요즘 부모의 조건이예요
    예전에야 애가 부모한테 그 따위로 굴면 당장 내쫓아버리죠. 그 따위 애를 위해서 희생할 필요가 없었는데
    요즘은 자식을 상전처럼 떠 받들어서 키워야 해요
    안그러면 이렇게 키울거 왜 낳았냐고 원망쏟을거예요

  • 19. ㅡㅡㅡ
    '21.10.3 9:50 PM (70.106.xxx.197)

    그래서 나중엔 독립해야 하는거 같아요
    점점 머리.클수록 엄마 얕봐요
    왜냐면 애가 볼때 엄마가 헛점이 보이거든요

  • 20. ㅁㅁ
    '21.10.3 9:50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뭐라고들 댓글들 다실라나 궁금해지네요
    난 애들한테 년이니 놈이니란 말 자체를 안써보고 키운엄마라

    본디 힘으로 누르다가 힘달리면 맞는 부모되는거고

    두들겨패고 울긴 왜 울어요
    스스로 수준을 애만큼 낮춰버리는구만요 ㅠㅠ

  • 21. 사춘기
    '21.10.3 9:50 PM (222.106.xxx.125)

    별말 다하는 인간이 아닌 짐승 같은 시기잖아요. 저도 큰애 작은애 연달아 6년간 보내니 죽어서 사리 나올거 같다고 매일 말합니다. 부모에게 욕 안하는 애들 밖에서 친구들한테 자기부모욕 합디다. 엄마미ㅊㄴ 이라고...기가 막히죠
    요즘 애들이 그럽디다. 우리때는 상상도 할수 없는..
    저는 이제 곧 끝나가지만 몇년만 더 버티세요. 가급적 부드럽게 할말만 하시구요

  • 22. .....
    '21.10.3 9:50 PM (180.224.xxx.208)

    싸가지 없는 년이라고 욕도 엄마가 먼저 하고
    애가 욕했다고 두들겨 패고
    애도 잘한 거 없지만 걔는 어리기나 하지
    나이 먹은 어른이 애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네요.

  • 23. 토닥토닥
    '21.10.3 9:51 PM (1.235.xxx.28)

    지금 머리 아프니
    뜨거운 물로 샤워하시고 따뜻한 우유나 차 마시고
    한숨 주무세요.
    내일 다시 생각하세요. 다 지나가리라 생각하시고요.

  • 24. 아무리
    '21.10.3 9:51 PM (182.210.xxx.31)

    그래도 우찌 엄마한테 똑같이 년소리를 하나요..ㅠㅠ
    엄마도 반성 많이 하셔야겠어요

  • 25. ..
    '21.10.3 9:52 PM (58.79.xxx.33)

    세상이요. 엄마한테 욕하고 때리고 죽이는 일도 있어요. ㅜㅜ 다 사람이잖아요. 어느정도 선을 지키셔야했어요.
    엄마먼저 상담받으시고. 아이들도. 남편도 다 상담받으세요. 이 위기가 잘 넘겨져 가족이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길 바랍니다

  • 26. 그런데
    '21.10.3 9:53 PM (223.62.xxx.186)

    큰딸도 참 말뽄새가 없네요
    가만히 안 둔다니, 언니가 동생을 협박하는 분위기인가요?

  • 27. ㅇㅇㅇ
    '21.10.3 9:53 PM (39.7.xxx.28)

    먼저 '싸가지 없는 년'이라고 욕하고
    화난다고 애를 두들겨패 놓고선
    뭔 피해자인양 가련하게
    한시간을 아이방을 보고왔다는 둥
    기가막히다는둥 하는거에요?
    님은 하고 싶은 대로 지껄이고
    하고싶은 대로 사람 팼으면서??

  • 28. 잘 하셨어요
    '21.10.3 9:53 PM (180.231.xxx.214)

    어떻게 어른이라고 다 봐주고 잘 할 수 있나요?
    하지만 엄마에게 선 넘는건 그냥 넘어가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한 번 넘기가 쉽지 아마 그냥 지나쳤음 더 심해질걸요.
    나중에 조금 풀리면 서로 사과하고 잘 푸세요.

  • 29. 그리고
    '21.10.3 9:54 PM (223.62.xxx.186)

    가족 모두 상담 받으셔야겠어요

  • 30. ..
    '21.10.3 9:54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이 처참한 심정으로 쓴 글에 선비질 선생질들 하시는걸 보니 공감능력도 한참 떨어지는데 본인 자식들 잘 키우시는지 좀 갸우뚱하네요.
    원글님, 시간을 좀 가지시고 마음 가라앉히세요.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으니
    사춘기 애한테 이럴때 이렇게 대하면 이렇게 되는구나에 대한 경험정도로 생각하세요..
    완벽한 부모는 없어요. 시행착오 하면서 깨닫는게 인생이란거 아니겠어요..
    감정적으로 생각하면 한없이 힘들어집니다..

  • 31. 엄마가 잘못해도
    '21.10.3 9:54 PM (59.8.xxx.220)

    자식은 엄마니까 참아야하나요?
    욕한게 잘못이라고 지적하는데 이집의 대화방식이 기본이 욕인데요?
    협박.욕.큰소리..
    이런집에서 제일 나이어린 아이가 뭘 배웠겠으며 이 아이가 엄마 언니는 막나가도 이성적으로 성숙하게 행동했어야한다는 생각은 대체 어떻게하면 할수 있는거예요?

  • 32. 아니
    '21.10.3 9:55 PM (106.102.xxx.176)

    니미 욕을했으니

    자식한테 욕들은게 정상이라는

    미친똘아이같은 것들은 모냐

    어우진짜 댓글 스트레스받네

    사춘기이니 이해하라는 댓은모고

    반죽여나야죠

    애들을 때리고 키우지는않았지먀

    세상에

    진짜 싸가지 없는 년이네

  • 33. ...
    '21.10.3 9:56 PM (125.181.xxx.225)

    에고..원글님 얼마나 속상하실지
    사춘기라는게 무섭더라구요
    아이가 기분나쁘니 순간 욱해서 마음에 없는말 했을꺼에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아이도 나름 힘들때라서
    잘 타이르시고 원글님 건강 잘챙기시고 지켜봐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사랑스럽던 그아이로 성숙해서
    돌아오긴하더라구요

  • 34. 둘째딸이
    '21.10.3 9:59 PM (211.217.xxx.156)

    엄마 닮은 듯요.
    일단 질풍노도의 자기만 아는 중고딩들은 욱하면 패드립치는데
    1. 일단 영화보러 가는 것 다독이며 얘기했어야.
    맛있는 간식이나 용돈 주면서 중딩딸에게 협조를 이끌어냈어야.
    2. 말을 많이 섞지 마세여. 감정만 상합니다.
    힘과 권위로 누르려면 찍소리 못하게 깔아뭉개야
    3. 어느 교육방식이든 일관성이 있어야 먹힙니다.

  • 35. ㅇㅇ
    '21.10.3 9:59 PM (124.51.xxx.24)

    사춘기 애들 대부분 툴툴대고 말대꾸하고 저런 반응이에요.
    그런다고 애한테 싸가지없는년이라고 욕하는 부모는 많지 않죠.
    아마 님을 나무라는 댓글들은 화난다고 님처럼 반응하지 않으니
    그런거겠죠.욕하고 두들겨패는 님 반응도 보통은 아니에요.

  • 36. ..
    '21.10.3 10:00 PM (125.178.xxx.70)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욕하는게 그럴수도 있는건가요
    부모가 어른답지 못했다고 욕하는 딸 이해가 되다니 놀랍네요
    저 상황 보면 평소에 행실이 대충 보여지는데..
    자매지간에 양보와 이해도 부족한게
    원글님 속상한거 이해하지만 가정교육 못시켰네요

  • 37. 첨엔
    '21.10.3 10:03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애가 버릇없다 느꼈는데, 엄마도 어른스럽지 못했어요.
    똑같이 약올라 아무말이나 내뱉고 아이를 누르고 이길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어른이니 감정조절을 잘 해서 훈육해야 했죠. 아이도 잘못했고, 엄마도 욕하고 때리고 잘한 거 없어요. 당장은 속상하겠지만 아이에게 사과를 유도해서 받으시고요. 담부터 화나더라도 막말 욕은 자제하시고 훈육은 엄격하고 짦게 끝내세요. 평소엔 엄마랑 친구처럼 잘지내도 잘못하면 무섭고 어려운 사람이라는 거 알아야 함부로 대하고 욕하지 않아요. 이제부턴 어른스런 모습만 보이세요.

  • 38. ..
    '21.10.3 10:04 PM (39.7.xxx.28)

    근데 이번 한번이 아니라 평소에도 애한테 욕 많이하고 감정 상하면 손부터 나가는 일이 반복적으로 있었을 것 같은데요 아이 탓만 하기에는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떻게 자식을 대해 왔는지 아이 얘기도 들어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님처럼 감정 컨트롤 못 하고 욕과 폭력으로 아이를 대하는 사람들이 애를 낳지 말아야 한다는 건 틀린말이 아니죠
    결혼이야 어차피 하든 말든 상관 없지만 아이 낳는 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낳아야 합니다

  • 39. 엄마가
    '21.10.3 10:06 PM (112.154.xxx.91)

    최소한 절반의 과실은 있어보여요.

  • 40. ...
    '21.10.3 10:07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너무 상심 마세요
    물론 심한 말인데 서로 옥신각신 하다가
    님이 제재를 가하니 딸이 말로라도 이겨보겠다고 홧김에 한 얘기라 생각해요

    사춘기라서 그렇다 생각하시고
    나중에 화좀 가라앉으면 알려주세요
    아무리 화가나고 니가 사춘기여도
    할말 못할말이 있는거다 라고 얘기하세요

  • 41. ㅇㅇ
    '21.10.3 10:08 PM (39.7.xxx.235)

    엄마가 사춘기딸을 너무 자극했네요
    영화보러 가지말라고 강압적으로 말해서 화나게 해놓고

    아이가 용돈 달라고 하니
    맡겨놨냐며 못준다해서 아이가 열받아 문닫고 들어가니
    뒤에대고 싸가지없다고 욕을 하고

    아이가 화를내니
    너랑은 말도 하기싫다 사과도 못하겠다 했네요

    아이를 있는대로 자극시키니 아이가 선을 넘은거고

    엄마는 더 선을 넘었네요
    눈이 뒤집혀 아이를 두들겨패고 울부짓다니요

    왜 아이를 그정도로 자극시키셨어요
    평소에도 그렇게 감정적으로 대하시나요
    엄마위주로 글쓰셨는데도 아이를 대하는태도가
    전혀 어른답지 않아요
    아이를 많이 미워하는걸로 보이네요
    어찌어찌 풀어도 아이는 원망이 끝까지 갈거에요
    잘 토닥여서 잘 풀어주세요

  • 42. 토닥토닥
    '21.10.3 10:09 PM (203.254.xxx.226)

    애만 상처받나요?
    엄마 상처는요..

    그 나이대 애들이 함부로 내뱉은 말에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딸 아이도 아차 했을 거에요.

    애 감정 좀 진정되면
    조근조근 얘기해 보세요..

  • 43. 여기서
    '21.10.3 10:09 PM (39.7.xxx.102)

    넘어가면 맨날 녀ㄴ 소리들어야해요
    이기세요

  • 44. 님같은 엄마
    '21.10.3 10:09 PM (118.235.xxx.54) - 삭제된댓글

    자기가 뭘 얼마나 잘못한줄은 모르지요?
    애가 한 욕 자체는 잘못이나
    욕 하고도 남게 님이 충~~~분히 애 마음 몰라주고, 아니, 알고 싶지도 않을지도, 더 많이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자기 잘못은 두리뭉실, 별거 아니게,
    딸 잘못만 너무 크죠?
    재앙같은 엄마.

  • 45. 딸한테
    '21.10.3 10:10 PM (118.235.xxx.54) - 삭제된댓글

    사과부터 하심이.

  • 46. 둘째 불쌍
    '21.10.3 10:10 PM (211.196.xxx.185)

    ㅜㅜ 차별대우 심하네요 애기 불쌍해서 어쩌나요

  • 47.
    '21.10.3 10:10 PM (59.25.xxx.201)

    그말듣고도 참아야한다구요?
    절대못참음

    진짜싸가지없는x

  • 48. 원글
    '21.10.3 10:12 PM (125.130.xxx.178)

    한창 사춘기로 극에 달했을때
    능력도 안되고 제대로 해주시도 못할거 왜 낳았냐해서
    엄청 상처 받았었어요.
    작년에 애도 저도 너무 힘들었고
    그때 바닥을 치며 애한테 욕도 했었던것 같아요.
    지금 많이 편안해 졌고 잘 지냈는데. 이렇게 또
    터지네요
    아이들이 사춘기가 오면서 아빠랑 극도로
    사이가 나빠졌고
    상황이 너무 안좋아 애들이 어찌될까봐
    남편과 이혼도 생각도 하며 어찌어찌 견디고 있는데
    남편에 대한 원망과 화가 애들한테 갈때도 많고
    경제적인 부분도 대부분 책임져야하는 이 상황이
    너무 스트레슨데
    아이들이 안스럽다가도 버겁기도하고 그러네요.
    아이 말처럼 나같은 엄마는 애초에 엄마가 되지
    말았어야 하는 거네요

  • 49. ---
    '21.10.3 10:13 PM (121.133.xxx.174)

    정신과에 가시던지 상담센터에 가셔서 심리검사 받고 상담받으세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딸아이도 엄마 기질과 비슷한 면이 많으니 이렇게 맞짱 뜨는 거구요.
    제목만 보고 들어왔다 아이가 큰일이다 그랬는데
    상황을 보니 엄마가 분노조절이 안되고 감정폭발이 너무 심한것 같아요.
    문제가 있는것보다 문제가 커보입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치료받으세요.

  • 50. 에고
    '21.10.3 10:15 PM (223.62.xxx.130)

    이미 엄마가 되셨는데
    그런 소리 하시면 뭐 하나요.

    위로 드리자면
    다른 가정도 들여다보면 크게 다르지 않아요.

    아이도 상처가 커 보이니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꼭 사과받으세요

  • 51. 답수
    '21.10.3 10:19 PM (118.235.xxx.162)

    답글들 다 못 읽었지만 내일 영화 못 보게되서 속상한 마음 알아 주셨음 될걸 엄마가 먼저 욕하고 때리다니요 아동학대 신고 당할 수 있는 일이에요 아이가 누굴 보고 배우겠나요 본인 마음부터 돌아보셔야할것 같아요

  • 52. 먼저
    '21.10.3 10:21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돈갖고 치사하게 굴고 먼저 욕하셨네요.
    선빵 날리셨으니 먼저 사과하세요.

  • 53. 먼저
    '21.10.3 10:22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돈갖고 치사하게 굴고 먼저 욕하셨네요.
    선빵 날리셨으니 먼저 사과하세요.
    생각만큼 나쁜 아이는 아닐거예요.

  • 54. ...
    '21.10.3 10:22 PM (14.5.xxx.38)

    아이가 선을 넘어도 엄마가 같이 넘으면 안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는 미성숙하고, 엄마는 성숙한 성인으로 대처를 해야 하잖아요.
    원글님도 흥분을 좀 가라앉히시고,
    엄마가 나쁘게 말한거 미안했고, 너도 아까 엄마한테 한말은 너무 심했다고 생각한다.
    라고 엄마가 먼저 정리를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 55. ㅇㅇ
    '21.10.3 10:23 PM (39.7.xxx.235)

    원글님 댓글보니 쌓인게 많고 힘든일이 많았네요
    토닥토닥
    원글님 한테만 뭐라한거 미안해지네요
    그래도 두들겨맞은 아이는 어이없고 분해하고 있을테니
    일단 아이를 잘 달래주세요
    그리고 아이한테 사과도 받으세요
    부모한테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한거라고 주지시키시고요
    너무 한탄마시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질테니
    마음 추스리시고 기운내세요

  • 56. 먼저
    '21.10.3 10:23 PM (118.235.xxx.79)

    돈갖고 치사하게 굴고 먼저 욕하셨네요.
    선빵 날리셨으니 먼저 사과하세요.
    생각만큼 나쁜 아이는 아닐거예요.
    그리고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애 돈은 줘요.
    님도 남편이 생활비가지고 하는거 봐서 나중에 주고
    어쩌고 하면 눈돌아가죠.

  • 57. 에휴..
    '21.10.3 10:28 PM (110.12.xxx.70)

    원글님..엄마한테 어찌 욕을 하냐구요?
    원글님은 엄마가 어찌 자식한테 폭력을 쓰나요?
    딸을 그렇게 만든건 원글님이에요
    아이들은 다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라는거에요

  • 58. 원글님위로
    '21.10.3 10:29 PM (122.40.xxx.84)

    여기 댓글러들은 패륜잡것들이 많으니 새겨듣지 말고 넘기세요.
    저런 것들이 나중에 히키코모리 되어 부모가 잔소리하면 부모 패죽이고도 당당할 위인되는 겁니다.
    사춘기가 벼슬이고 어린게 유세인 희안한 세상이네요. 나원참

  • 59. ..
    '21.10.3 10:35 PM (125.181.xxx.225) - 삭제된댓글

    에휴 원글님 토닥토닥
    원래 안좋은 일은 한꺼번에 오더라구요
    집안사정까지 그러니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있을꺼에요
    근데 사춘기라서 알며서도 인정하지 않고
    더 세게 나가더라구요
    저도 아이가 군대다녀온 뒤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정말 죄송했다고 사춘기때 그런 자신도 너무 밉고
    다싫었다구요
    물론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겠지만
    부모니깐 좀더 차분히 아이를 이해하고 지켜봐주세요
    물론 잘못된 언행은 안된다고 얘기하시구요
    그놈의 사춘기가 끝났나하면 다시오고 꽤 길게가요

    그래도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아이를 믿으세요
    성장해서 사랑스런 내아이로 돌아옵니다
    게다가 저도 아이덕분에 많이 성장했구요

  • 60. 디도리
    '21.10.3 10:41 PM (112.148.xxx.25)

    난 이엄마 이해 안가네요
    동생이 영화보는게 언니한테 무슨상관이며 주기로한 용돈은 왜 맘대로 안주는건지 딸에게는 욕해도 되는건지...
    그러고도 잘못한줄 모르고 여기와서 딸욕을 또 하나요 쯧쯧

  • 61. 원글
    '21.10.3 10:43 PM (125.130.xxx.178)

    어떤 댓글이 달릴지 예상했으면서도
    뾰족한 질타도
    내자식 험한말 듣는거도 아프네요.
    맞아요 저를 가장 많이 닮은 딸이에요
    키도 엄마닮아 크고.
    억울하고 분한거 절대 못참고
    계산도 정확하고
    손해보기 싫어하고
    그런데 또 정도 많고 애정표현도 잘하고
    어려서부터 똑똑하고 야무져 제가 기대가 컸죠
    그러다 어느날 전쟁나듯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더이상 내가 알던 아이가 아니더라구요
    눈물마를날 없이 1년을 지내다가 아이도저도
    이젠 많이 내려놨고 웃으며 예전얘기도 하구요.
    워낙 많이 싸워봐서 서로 어느지점에선 선을 지켰는데
    저도 지금 많이 후회가 되고,
    아이의 말은 아직도 진정이되지가 않네요

  • 62. 정말 토닥토닥
    '21.10.3 10:44 PM (123.109.xxx.108)

    에구, 어째요.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천사 같은 아이들이 왜 사춘기가 되면 이렇게 악마같아지나요.

    ..

    그래도요.
    사는 거 보니까....그런 과정 겪으면서...
    용서도 하고 화해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
    정말 속상하고 힘들겠지만..
    저 녀석을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한 '장본인'이니까..

    죽을 힘 다해 ....행복해지도록 애써보세요.
    저도....원글님과 저 '악마 같은' 따님 위해서 화살기도 쏩니다.

    힘내요, 원글님..

  • 63.
    '21.10.3 10:45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아이와 엄마가
    똑같은데요?
    아이 말뽄세가 엄마를 그대로 닮았어요
    상상이 안되는 모습이네요
    아들만 키웠고 중학교때 개지랄을 했어도 전 저렇게 해본적이 없어서 놀라고 갑니다

  • 64.
    '21.10.3 10:46 PM (125.178.xxx.109)

    정신이 아픈 사람들이 밤 되니
    다 튀어나왔네
    그럴수 있다고 댓글 다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엄마한테 저런 욕하는 사람들인가

    애 키우면서 한번도 애한테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은 부모가 있다면
    그건 인간계가 아닌거죠

  • 65. ㅌㅌㅌ
    '21.10.3 10:47 PM (211.51.xxx.77)

    댓글들이 정말...
    사춘기가 벼슬인가요? 사춘기이니 이해하라고 이러니 다들 미쳐날뛰는거죠.
    어디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제일 스트레스 없는 학년이 중2 라는데 다들 사춘기라고 이렇게 미친행동을 해도 두둔해대니 스트레스가 없나보다 했어요.

  • 66. ㅌㅌㅌ
    '21.10.3 10:49 PM (211.51.xxx.77)

    아무리 세상이 미쳐돌아가고 위아래가 없다고 해도 엄마가 싸가지 없는년이라고 했다고 거기다가 그런대답을 했다는 건 선을 심하게 넘은거예요.
    옆에있는 대딩 1학년 딸한테 물어봐도 어이없어하고 저랑 의견은 같네요.

  • 67. 토닥토닥요
    '21.10.3 10:5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그런 소리까지 들으셨으니 참담한 기분이시겠죠
    원글님이 먼저 욕을 하셨다고 여기서 많이 비난하시는데 그 점이 문제긴 하지만요
    애초 큰애 시험 기간에 둘째가 영화 보러 간다니 원글님도 많이 신경 가고 예민해졌을 것 같아요

  • 68. ..
    '21.10.3 10:51 PM (118.216.xxx.58)

    사춘기 애들이 젤 중요시하는 인간관계는 친구고 부모님은 만만한 존재고 형제는 남보다 못할수도 있는 존재더라구요.
    내 애가 인성이 나빠서가 아니라 사춘기 시점의 세계관이 그렇다고 인정하면 맘이 편해요.
    그런 관점에서 동생은 나랑 상관도 없는 언니 시험때문에 친구랑 못놀아, 생각없는 사람 취급받고 용돈도 못받아, 덤으로 욕까지 먹었는데 애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그 억울함과 분노를 속으로 삭히겠나요? 애도 엄마를 자기만큼 화나게 할수 있는걸 보여줘야죠.
    제가 보기엔 도긴개긴이고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좋을듯요. 애초에 이 사단이 난건 큰애 시험 때문인건데 집안 분위기 이러면 시험 망쳐도 엄마랑 동생 탓하기 쉽습니다.

  • 69. ....
    '21.10.3 10:55 PM (180.224.xxx.208)

    자꾸 사춘기 얘기들을 하는데 사춘기랑 상관없어요.
    부모가 평소에 욕을 하면서 애더러 하지 말라면
    애가 안 합니까? 보고 배운게 욕인데.
    본인은 애한테 욕 해대면서 자식은 안 하길 바라다니
    꿈도 크네요.

  • 70. 미친
    '21.10.3 10:58 PM (106.102.xxx.176)

    개소리하는 ㄴ들많네

    사춘기가 대수냐

    사춘기가 밥먹여주냐고

    나사춘기때 반항적이였지만

    엄마한테 년자소리 꿈에꿈도못꿨다

    내머리 쥐어뜯어도

  • 71.
    '21.10.3 11:06 PM (125.181.xxx.225)

    에고 힘드시지요
    원글님도 힘들겠지만 아이는 또 얼마나 무섭겠어요
    감정이 폭발해서 아무소리나 내뱉고
    아닌척 세보이려고 하지만
    결국은 엄마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아직 아이에요
    부모가 그냥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가슴에 철철 피가흐르고 아물고 또 다치고 ..
    그러면서 부모가 되는거같아요

    감정대립은 되도록 피하시고 서로 말조심 약속하시고
    안전선을 지키자고 얘기해보세요
    무엇보다 원글님건강 챙기시구요

  • 72.
    '21.10.3 11:11 PM (112.187.xxx.144)

    원글님 괜찮아요 잘못하셨지만 부모도 사람이죠
    요즘 애들 사춘기라고 너무 막가는 것도 있어요
    기분푸시고 아이랑 화해하세요

  • 73. 동그라미
    '21.10.3 11:13 PM (211.226.xxx.100) - 삭제된댓글

    http://naver.me/5Q4lLYi6

  • 74. 같은맘
    '21.10.3 11:16 PM (211.226.xxx.100) - 삭제된댓글

    제가 작년 우리딸 중2때 올렸던 글인데 위로님이 달아준 댓글로 저랑 딸아이 둘의 관계가 회복 되어서 그 도움 다시 전하고 싶어 제가 올렸던 글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1시간뒤 댓글 삭제 할께요

  • 75. 같은맘
    '21.10.3 11:17 PM (211.226.xxx.100) - 삭제된댓글

    http://naver.me/5Q4lLYi6

    제가 작년 우리딸 중2때 올렸던 글인데 위로님이 달아준 댓글로 저랑 딸아이 둘의 관계가 회복 되어서 그 도움 다시 전하고 싶어 제가 올렸던 글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1시간뒤 자삭할께요

  • 76. ㅇㅇ
    '21.10.3 11:17 PM (125.180.xxx.21)

    세상에 댓글이 더 놀랍네요. 부모가 그랬으니 애가 욕했어도 할말이 없다니, 아무리 사춘기라도 그렇지, 위아래가 있는 건데 참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저도 자식이 제맘같지 않아 너무 슬프네요. 댓글 중 개소리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힘내세요.

  • 77. ***
    '21.10.3 11:25 PM (211.207.xxx.10)

    윈글님

    이번엔 자녀에게 사과받으세요
    선을 넘었다고
    부모에게 폭행하고 욕하는건
    인간이 할 행동은 아니라봅니다
    짐승하고 똑같은거죠
    짐승도 그리하지 않죠
    니가 뮌짓을 해도 니편이지만
    욕하는건 용서가 안된다
    그건 부모에게도 욕하는 인성이
    어디 남에게도 못하리란보장있나요
    그 술취해서 자녀보는앞에서
    가장을 때리는 그런 일 저지를 수도 있어요
    사춘기자녀 무조건 오냐오냐는
    아닙니다 이해는 해주고
    배려는 해주지만 가이드라인은
    있죠

    여기 자식이 받은상처는
    당연히 사과받아야하고
    부모에게 준 상처는 넘어가는데
    똑같이 사과받아야죠

    단 님도 너를 배려못해주었구나
    사과하시고요 단 사과받고 나서요

    요즘 댓글보면 맘충이라불리는분들이 많은지알겠어요
    서양에서는 더 엄격하단애기도
    못들었나요 선을 넘으면 제재도
    심하게 받아요

  • 78. 단아함
    '21.10.3 11:37 PM (58.234.xxx.163)

    저는 글을 읽으며
    그래도 딸이 맞고 있네 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애들 우리때랑 달라요
    주위에 자식이랑 투닥거리다가 몸싸움 하거나 맞는 경우
    꽤 있어요
    엄마가 욕하고 때리는거 안참아요
    욕하면 같이 욕하고
    한대 때리면 두대 때리고
    머리채잡으면 같이 잡고
    처음 들었을때는 놀랐는데
    몇명에게 듣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요즘 애들 생각자체가
    니가 하면 나도 한다 상대가 부모라도

    어떻게 엄마에게 욕을 이라 생각하면 속상하겠지만
    그래도 맞고만 있은거에 다행이라 생각해요
    엄마가 때린다고 같이 때리는 아이에게서 받는 충격은
    욕하는 것과 차원이 다른 충격 이니까요

  • 79. 가슴아픈 이
    '21.10.3 11:43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딸하나 키웠어요
    넉넉하지 못했어요 애 어릴때 사별했거든요
    고딩때 애랑 다투고 애가 친구한테 톡으로 엄마년 죽여버리고 싶다고 죽이고 살인자 되고 싶다고 ..다투고 애맘 풀어주러 미용실가서 매직해주디가 정말 우연히 옆에 있는 애폰을 보게됐는데 하필이면 내눈에 보였을까요
    가슴이 무너지는거 같아서 잠깐 음료수사러 간다고 하고 앞에 벤치에 한참 앉아있었네요
    내색 못했습니다 머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지금은 커서 20대중반인데 좋은 직장 가져서 지밥벌이 잘해요
    저한테도 잘합니다
    그러나 맘깊은곳에 넉넉치 못했던 형편 뒷바라지 못한 엄마에대한 무시가 깔려있어요
    자꾸 주변 친구들과 비교되니까요
    그래서 비혼주의자입니다
    능력없으면 결혼도 애도 낳지 말아야한다고요
    이런 저도 있으니 기운내세요
    님의 경우는 스쳐가는 반항같아요
    뻔한 이야기지만 대화해보세요

  • 80. ..
    '21.10.3 11:44 PM (45.64.xxx.45)

    부모가 욕하면 자식도 욕해도 된다니..이런 헛소리 듣지마세요. 밤이라 장신병자들 출몰인지..할수 있는것과 없는것 그것만 구분하면 됩니다. 원글님 중심을 잡으세요. 언니 시험기간에 영화 보지 말라는게 어때서요! 자가격리해서 언니 빵점 나오면 언니인생 망치는건데 지가 어떻게 책임져요. 하여간 책만 보는 댓글들 많네요.

  • 81. ㅇㅇ
    '21.10.3 11:47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부모가 어른이니 자녀가 사과해야한다고요?
    이러니 문제아를 만드는거군요
    사과를 엄마가 먼저해야하는거아닌가요?
    먼저 욕했잖아요 어른은 욕해도 되고 아이는 부모에게 욕하면 안되는게 어딨어요?
    먼저욕한 엄마가 더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 82. 아이구
    '21.10.3 11:48 PM (211.112.xxx.251)

    사춘기 아이들 하곤 절대 막말하고 때리는거 아니에요. 호르몬 미쳐 날뛰어서 뭔짓을 할지 몰라요.
    그것도 다 지나갑니다. 먼저 고운말안하셨으니까 들어가서셔서 지가 뭔말을 한건지 놀라 어리벙벙한 따님하고 서로 사과하시고 화해하세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조심좀 하세요. 개돼지 아니에요. 요즘은 개돼지도 안때립니다.

  • 83. ..,
    '21.10.3 11:49 PM (222.108.xxx.157)

    제발좀 " 어떻게 엄마한테.."
    이런말좀 안했으면 해요.
    엄마든 할머니든 선생이든 누구든,
    날 존중하지않는 사람한테는 똑같이 반응하는게 당연하지,
    엄마가 뭔 벼슬이에요?

  • 84.
    '21.10.3 11:53 PM (106.102.xxx.157) - 삭제된댓글

    여기 진짜 미친년들 많네요 애를 두둔하다니
    애가 상전인줄아는 미친년들

  • 85. ㅇㅇ
    '21.10.3 11:57 PM (112.152.xxx.69)

    엄마가 먼저 욕해서 애도 욕했는데 어쩌라는거죠?

    님은 딸 상대로 승질부릴거 다 부리로 욕할꺼 다 하고 때릴꺼 다 때리고

    약한 상대로 화풀이 다 해놓고

    애는 지금 자기 기분 어디로 분출하라고??

    지금 참아서 다 되는줄 아세요? 어른되면 어떤 방향으로든 다 곪아 터져 나와요

    애 상대로 화 성질 짜증 악담 폭력까지 다 쓰고

    애만 바라봤다??? 애는 그거 믿을거 같아요??

    본인이 나르시스트 엄마 아닌지 점검이나 해 보세요

    애 마음속에 어떤 화를 품고 사는지

  • 86. ㅈㅈ
    '21.10.3 11:59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입에 걸레문 인간이 충고라고 글을 쓰고 있네요
    말끝마다 ㄴ이라니~

  • 87.
    '21.10.4 12:01 AM (223.62.xxx.43)

    사춘기가 벼슬인가요
    우리도 사춘기 격고 갱년기 구만

    근데 어머니도 작은애 영화보러가는거 못하게할때 살살 달래서 집에서 보게 하시지 어머니가 첨에 말이쁘게 하셯으면 좋았을껄
    가족상담까지는 필요없고 금쪽이도 화나서 그랬으니 이번 한번은 그냥 넘어가세요 두사람 싸움에 고등생 공부방해 되것어요

  • 88. ㅇㅇ
    '21.10.4 12:09 AM (112.152.xxx.69)

    이게 오늘 하루만의 사건으로 이루어진게 아니에요

    엄마가 분노조절장애라고 하는데

    그러니 애도 속에서 곪아 터지죠

    욕을 맨날 듣다가 오늘 터진거라 충격 좀 받았을텐데

    이제 앞으로 계속 딸한테 욕하고 본인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면 욕은 한번 터졌으니 계속 들을테고

    폭력으로 딸 컨트롤 할려 하면 어느순간 딸은 똑같이 폭력으로 응수 할꺼에요

    폭력으로도 안되면 이제 어떻게 할꺼에요? 칼 들고 올꺼에요? 자기 죽는다며 약 먹으며 쇼 하실꺼에요?

    아이는 엄마의 논리적이지 않은 분노에 점점 악이 오를테고 속이 뭉개질텐데
    지금 시기에 뭉개진게 지금 안나오고 성인되어 또 터집니다
    한평생 우울증 달고 살게 하지 않을려면

    애들한테 본인 분노 쓰레기통 되게 하지 마세요

    걱정되어 하는 소리입니다

    자기가 한일 생각 안하고 애가 하는일로만 상처받으면 관계 개선이 어려워요

    어른이고 부모면 아이랑은 달라야죠

  • 89. 82
    '21.10.4 12:13 AM (210.100.xxx.153)

    여기 아줌마들 댓글보면
    요즘 길거리에 중고딩들 왜그렇게 싸가지없고 짐승같은지알겠어요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제대로된 훈육이라는것도 없고
    사춘기니 무조건 우쭈쭈 오냐오냐
    사춘기가 무슨 벼슬입니까 염병하네 진짜
    동네에 있는 중고딩들 집에서 가정교육도 못받고
    입에 걸레물고 드럽게 싸가지 없던데
    다 여기 무개념댓글 아줌마들처럼 사춘기라고
    상전모시듯해서 그런가봄

  • 90. ,,
    '21.10.4 12:15 AM (39.7.xxx.81)

    댓글들 보니 저런 것들이 부모라고 애를 낳아 기르니 요즘 애들이 자기가 태어나고 싶지도 않았는데 낳았냐고 하는거죠
    진짜 끔찍한 인간들 많네요 저러고서 결혼 추천하고 애는 행복의 원천이라느니 하는 거 보면 소름 끼치지 않나
    애한테 욕 하는 게 한두번도 아니었을거고 자기 화날 때마다 그 감정 그대로 애한테 폭력이든 욕설이든 풀었을거고..

    설마 저렇게 눈 뒤집혀서 때린 게 처음이었을 것 같나요 애를 개 패듯 팼던 게 처음 맞아요?

    아동학대를 해놓고서도 부모한테 그럼 안 되네 어쨌네 하는 거 진짜 역겹네

  • 91. ㄹㄹㄹㄹ
    '21.10.4 12:20 AM (218.39.xxx.62)

    그렇게 받들어 모셔 키웠는데
    요즘 애들 범죄 너무 흉폭해요~ 소린 왜 나오는지?

  • 92. 아무리
    '21.10.4 12:25 AM (211.36.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한테 증오심 말도 못하고 당하고만 살았는데
    욕이라는건 할수도 없고 하기싫고 내속만 더럽게 느껴지지
    욕은 상상도 하지 않은건데요 내입만 더럽다 생각들고요
    엄마가 아무리 난리쳐도 중3 짜리가 엄마한테 서슴없이
    저런 더러운욕을
    할수가 있나요? 엄마를 안볼 생각으로 욕한거네요
    밥도 주지말고 또한번 저런욕이나 행동 보이면 반쯤 더패주세요 엄마가 지 발끝만도 못해보이나본데
    저런건 가르치고 키워줄필요가 없는거같아요

  • 93. 아우~
    '21.10.4 12:26 AM (175.208.xxx.235)

    엄마는 성인이고 아이는 미.성.년.자 입니다.
    아직 성숙하지 않은 미성년자니까 성인들이 아이들의 미성숙한 행동을 봐주는거구요.
    성인인 엄마가 미성년자처럼 욕을 하면 어쩝니까?
    원글님이 성인 맞나요? 제발 정신 좀 차라시길~~

  • 94. 저기요
    '21.10.4 12:28 AM (211.243.xxx.238)

    언니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잘 알아듣게 좋게 이야기하면 되는데
    서로 감정을 자극하고 상처주는데
    어떻게 자식만 두들겨맞고 욕얻어듣고 해야하나요
    엄마만 상처받고
    자식은 상처안받나요

  • 95. ..
    '21.10.4 12:29 AM (118.235.xxx.85)

    여기 어머님들 참 쿨내진동하네요
    엄마가 먼저 그러면 애가 그래도 되나요?
    요즘 애들이 왜 애새끼들인지 이유를 알겠네요
    원글님의 처참한 마음 위로드립니다

  • 96. 천하의 모범생
    '21.10.4 12:32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도 사춘기때 말로 대들고 비수같은 말 하고 그랬는데
    그냥 흘려들었다가 나중에 기분이 좋을때 슬쩍 다른 이야기처럼 돌려서 말하면 잘 알아듣습니다..

  • 97. ..
    '21.10.4 1:05 AM (175.119.xxx.68)

    십원짜리 욕 들으면서 자라보셨나요
    가시나야 소리도 듣기싫은데 자식한테 년이라니

  • 98. ㅇㅇ
    '21.10.4 1:20 AM (175.203.xxx.130)

    둘다 기질이 비슷한데 원글님이 받는 스트레스를 은연중에 둘째한테 푸셨던것같아요 서로를 아픈말로 계속 자극하네요. 더이상 상처 주고 받는것을 멈추시고 하나씩 풀어보세요. 둘째는 영화도 못봐 용돈도 못받아 엄마한테 욕먹고 두들겨 맞기까지하고 집에서 내편하나 없고 지옥같은 마음일거에요. 원글님도 여기에 글 올리시기까지 어떤 심정이었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서로 보듬어 안는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바라요

  • 99. ㅇㅁ
    '21.10.4 1:23 AM (112.152.xxx.69)

    욕을 섞어서 그렇지

    왜 나를 낳았냐는 말은 딸도 살기 싫다 죽고싶다

    왜 나를 낳아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하냐 이런 뜻이네요

  • 100. ...
    '21.10.4 1:29 AM (211.117.xxx.242) - 삭제된댓글

    둘다 똑같네요

    아이가 원글님을 닮은 이유를 생긱해 보세요

  • 101. ㅇㅇ
    '21.10.4 1:34 AM (222.237.xxx.108)

    저도 대학생 때 향수를 뿌렸는데 좀 진했나봐요. 친정엄마가 술집년 같이 뿌린다고 했던게 20년 다 되가도록 잊혀지질 않아요. 물론 저도 엄마에게 년짜를 붙여가며 욕을 하진 않았죠. 근데 그 때의 제가 느낀 모멸감은 원글님 딸이 싸가지 없는 년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와 느낀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살면서 쌍욕 들을 일이 거의 없어요. 원글님이 자식에게 쌍욕하면 자식 인생에 몇 없을 경험 새겨주는거구요. 원글님도 살면서 그런 욕 처음 들으셨을 거 아녜요.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어른답게 지금 상황을 풀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긴 하네요..ㅠㅠ

  • 102. 나도엄마
    '21.10.4 1:38 AM (14.37.xxx.206)

    저도 사춘기 키우지만 요새는 사춘기니까 사춘기라서
    지나면 괜찮다는둥 너무 사춘기를 오냐오냐하는것같아요.
    사춘기에 하는 행동은 이래서 다 면죄부가 되는건가요?
    댓글들 보니 요새 애들 왜그러는지 알겠어요
    사춘기라는 이유로 눈에 뵈는게없더라구요

  • 103. ..
    '21.10.4 1:40 AM (222.234.xxx.210)

    자녀는 부모의 거울입니다. 가만 안둔다는 첫째도, 욕하는 둘째도.
    부모가 욕하니 자녀도 욕합니다. 부모가 자식 때리면, 늙고 힘없을때 거꾸로 자식한테 얻어맞습니다.

  • 104. ...
    '21.10.4 1:42 AM (211.117.xxx.242) - 삭제된댓글

    사춘기도 아닌 어른인 엄마는

    딸한테

    왜 싸가지없다도 아니고 싸가지없는 ㄴㅕㄴ이라 해도

    되나요?

    엄마는 ㄴㅕㄴ자 붙여도 엄마니까 어른이니까 면죄부가 되는 건가요?

  • 105. ㅇㅇ
    '21.10.4 1:45 AM (211.246.xxx.222)

    하이고.. 엄마가 자식한테 년 했다고 딸도 엄마에게
    년 하나요..? 댓글 진짜 어이 없네요ㅠ
    엄마가 최소 25살은 많을텐데
    딸한테 년 년 친근하단 식으로 자꾸 년 붙이는 엄마들
    정말 별로지만
    원글님은 정말 화나서 한 번 한거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엄마에게 년이라고 하나요
    사춘기라도 엄마에게 년은 아니에요 정말..

  • 106. .....
    '21.10.4 1:45 AM (211.246.xxx.170)

    아직도 이런 부모가 있군요
    감정이나 정서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하고 무지한
    우리 엄마 세대 사람들이나 그런 줄 알았어요
    요즘 같이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도
    이런 일이 있다니 그냥 인간의 문제였구나 싶어요

    원글같은 엄마 밑에서 자랐습니다
    원글님, 아이는 내 아랫것이나 내 하인이나
    내 샌드백이나 을이 아니라
    당신과 꼭 같이 감정과 영혼을 지닌 하나의 타인입니다

    당신이 엄마같은 '년'이라는 말에 이성을 잃고
    두들겨 패고 욕하고 울부짖을 정도로 상처받았다면
    아이라고 엄마한테 들은 '싸가지 없는 년'이라는 말이
    자식이라는 이유로 덜 아프지 않아요

    당신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아이를 두들겨 팰 때
    당신의 남편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당신을 두들겨 팰 때
    느낄 그것과 꼭 같은 감정과 상처를 느끼지
    자식이라는 이유로 덜 아프거나 덜 굴욕적이지 않습니다

    자식이라고 함부로 하지 마세요
    아이가 인격적으로 존중받으면
    그 아이는 부모에게 알아서 굽힙니다

    가정이 모든 구성원이 같은 규칙을 갖고
    애정이나 사랑 존중을 기반으로 돌아가야지
    누가 나이가 많은가, 누가 돈을 갖고 있나, 누가 목소리가 큰가와
    같은 위계와 서열 힘 권력에 따라서 다른 규칙이 적용되서
    나는 부모니까 그래도 되고 너는 자식이니까 안돼

    아니요 누구에게도 타인을 때릴 권리는 없는겁니다
    거기에 부모라는 지위가 왜 들어오나요
    부모면 더욱이 하면 안되죠
    욕하면 안되고 때리면 안되는 건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하는거지
    부모라는 이유로 예외일 수 없어요
    그런 식으로 한다면 그 아이가 뭘 배울까요?
    나가서 그대로 합니다 강약약강
    자기보다 어리고 힘 약한 애한테는 그래도 된다
    집에서 배운게 그거니까

    집에서는 서열이 낮으니 맞고만 있지
    나가서는 자기보다 서열 낮은 애 찾아 부모한테 받은
    분노 화풀이 할 괴롭힘 대상 찾겠죠

    듣기좋은 말만 취하지 마시고 따끔한 말들 잘 새겨들으세요
    아이가 다 커버리면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억압된 감정은 반드시 복수합니다
    더 이상 아이 억압하지 마시고 본인을 돌아보시길

  • 107. ..
    '21.10.4 1:50 AM (222.234.xxx.210)

    어머니의 감정 폭발이 한두번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해요.

    완벽한 부모는 없지요. 원글님이 감정 조절하고 지혜롭게 문제해결하는 걸 딸이 보았다면 딸도 보고 배운대로 할거예요.

    자식은 부모 소유물 아닙니다. 언어폭력 신체폭력 모두 학대예요

  • 108.
    '21.10.4 1:53 AM (117.111.xxx.252) - 삭제된댓글

    댓글들 꼬라지하고는
    미친년들이 단합대회 하고있네들

    성인이란 말을 성자하고 착각하니?
    미성년자는 무한면죄부라도 받은거야?
    미친 댓글들아, 니들은 그렇게 컸다는거지?
    엄마가 년 하면 바로 맞받아 년 하면서?
    나 사춘기다 하면 만사형통인
    훈육이라곤 1도 없는 콩가루집안에서 자란거지?
    그래서 니들 자식도 똑같이 키우겠단거지?
    니들이나 그렇게하고 그 입들 쳐닫아라
    이 미친 댓글년들아

  • 109. ;;
    '21.10.4 1:55 AM (221.151.xxx.10)

    댓글에 사춘기라고 봐주니 요즘 애들이 그 모양이다, 더 두들겨패야한다, 나라면 반 죽여놨다 이러는데…
    그런 마음가짐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즘 어른들중에도 오은영 박사 나오는 금쪽이 보면서 어린시절 떠올리며 셀프로 위로받는 사람들 많습니다.
    예전에는 부모들이 하도 두들겨패고 욕하고 윽박지르는게 일상이었으니 그게 당연한 줄 알았던거죠.
    요즘에서야 아이들 정서교육이나 올바른 부모의 행동, 마음가짐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잘 키우는 법이 책이든 인터넷이든 널리 퍼져있으니 다들 알게된거구요.
    몇 십년전 옛날이야 먹고 살기 힘들었다하니 그렇다쳐도 요즘엔 그러면 안되죠.
    내가 그렇게 자랐는데 잘 컸어, 라고 말하지마세요.
    모든 아이가 동일하지 않구요.
    대부분 나라에선 아이 앞에서 언어폭력, 육체적 폭력 가하면 아동학대로 잡혀갑니다.
    그만큼 어느 나라에서든 성인이 되기 전 어린이, 청소년 모두가 보호 받아야할 존재에요.

    그리고 부모는 한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 온전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르게 키우는 사람이잖아요.
    아이가 탈선하거나 나쁜 행동을 해도 무조건 옳다고 말하라는게 아니에요.
    다만 어른으로써 보이지 말아야할 언행, 폭력, 행동은 하지 말자는겁니다.
    이미 벌어진 일은 주워담을 수 없지만, 원글님의 사과가 먼저 선행되고, 앞으로는 폭력과 언어폭력을 조심하겠다고 약속하세요.
    그 다음이 아이 훈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하시고, 다음에는 화해했다는 소식 올라오면 좋겠네요.

  • 110. 딸의입장…
    '21.10.4 1:55 AM (1.233.xxx.212)

    일단 많이 충격 받으셨겠어요 심심한 위로를 ㅜㅜ 중학생 시절 엄마랑 조금만 갈등이 생기면 이년저년 폭언을 들어야 했어요 가뜩이나 예민하던 시절 그 분노가 각인되어 평생 잊혀지지 않더군요.. 물론 그 순간이 지나가면 금새 잊고 엄마랑 잘 지내긴 해요 하지만 결혼할 나이가 된 지금도 마음속 깊이는 엄마를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내 부모니까 저도 가엽게 여기려고 노력하는거죠.. 딸에게 년년 하면 근본적인 해결이 안되실꺼에요 특히 예민한 성격 가진 아이라면요. 나중에 꼭 대화로 풀고 바로잡으셔야겠지만 글쓴분도 마음수양 잘 하셔야 할거 같아요. 님 딸이 잘 못한건 맞아요 하지만 전 이해도 조금은 됩니다. 요즘애들 무섭잖아요. 때리는것도 절대요.. 마음에 분노의 씨앗만 자라게 할 뿐이에요. 어쩜 때려야 가르쳐진다는것도 울엄마랑 똑같네요.

  • 111. 댓글
    '21.10.4 1:57 AM (222.234.xxx.210)

    댓글중에도 분노조절 장애가 있군요

  • 112. . .
    '21.10.4 2:11 AM (106.101.xxx.16) - 삭제된댓글

    부모자식을 떠나 사람끼리 인격모독하는 욕설해서는 안 되는거고
    사람끼리 폭력 휘두르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하물며 나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더욱요...

    세상 모든 사람끼리는 서로 안되는 게 부모가 자식한테는 되는건가요?
    못나고 잘못된 짓을 하는 아이가 왜 그러는건지 부모가 이해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훈육을 해주는게 아니라
    반대로 용돈요구에 강도취급하고, 욕하고, 폭력까지 휘두른 부모의 마음을아이가 자식이기 때문에 욕먹고 맞으면서도 헤아려야 맞는거라면 이 상황에서 누가 어른인가요

  • 113.
    '21.10.4 2:11 AM (61.80.xxx.232)

    사춘기애들 키울때 참을인 새기고 삽니다

  • 114. ..
    '21.10.4 2:11 AM (222.234.xxx.210)

    화날때 자녀에게 친절할 수 있는 방법

    https://www.pbs.org/parents/thrive/how-to-be-kind-when-you-feel-so-mad#.YVnjjS...

  • 115. . .
    '21.10.4 2:14 AM (106.101.xxx.16) - 삭제된댓글

    부모자식을 떠나 사람끼리 인격모독하는 욕설해서는 안 되는거고
    사람끼리 폭력 휘두르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하물며 나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더욱요...

    세상 모든 사람끼리는 서로 안되는거라고 학교며 모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데 부모가 자식한테 하는건 정당한 건가요?
    못나고 잘못된 짓을 하는 아이가 왜 그러는건지 부모가 이해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훈육을 해주는게 아니라
    반대로 용돈요구에 강도취급하고, 먼저 욕하고, 폭력까지 휘두른 부모를 아이가 자식이기 때문에 욕먹고 맞으면서도 헤아려야 맞는거라면 이 상황에서 누가 어른인가요

  • 116. 에구
    '21.10.4 2:51 AM (223.38.xxx.203)

    맘 상하시겠어요.
    그런데 아무리 내배로 낳은 내자식이라도 싸가지없는x이라니......
    아이는 사춘기인데...사춘기 아이가 엄마의 화를 답습하는거 아닐까싶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아이행동과 그릇된 말로 내마음 속상한것이 크겠지만
    사춘기 온 아이들 술취한 거나 마찬가지 상태라고 하쟎아요.
    김정은도 때려 잡을 몹쓸 용기 장착하고 눈에 뵈는게 없는 사.춘.기인데 감정으로 맞대응 하기 보다는 한사람이라도 이성적인게 나을듯하네요. 엄마니까요
    아이 마음 어루 만지며 엄격할땐 엄격하게 위엄을 가지는 엄마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중3 학부모라 오랜만에 82와서 글읽다 너무 놀라서 몇자 남깁니다.

  • 117. ㅡㅡ
    '21.10.4 2:53 AM (211.36.xxx.208)

    맙소사
    드라마에서나 시골에서만
    딸에게 년 소리 하는 걸로
    알고 살았네요.
    욕이라곤 집안에서 직접 들은 적
    없이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께
    새삼 감사하네요.

    모범이 되어야 할 엄마가 먼저
    쌍욕을 한것...이미 욕이란 게
    용납되는 집안 분위기 조성한 거잖아요.
    그렇다고 욕 한 딸이 잘했다는 게 아니고
    욕에 노출된 환경에서 자란만큼
    안그런 집보단 욕을 하는 게 더 자연스럽겠죠.
    욕하는 친구들 보면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욕 듣고 자라서 안그런 사람보다 욕에
    대한 반감이 덜하더군요.

    가시나 소리만 들어도 화들짝 놀라서
    그런 소리 첨 듣는다 하면 놀라더군요.
    년도 아닌데 괜찮지 않냐고...
    더 괜찮고 안괜찮은 게 어딨냐
    자기가 감정을 인격적으로 풀어내서
    상대와 소통하려는 노력을 해야지
    욕은 그냥 지르는 거고 상대에게 데미지
    주려는 의도니까 싫다 했네요.

    대화를 하세요 딸과
    이쁜 단어 고운 뉘앙스의 말들로요.
    어떻게 입에서 독을 뿜나요.
    그 이쁜 내 딸에게요.
    엄마가 모범을 보여야 딸도 욕이 아닌
    진정한 소토 위한 예쁜 말들로 대화
    시도 할겁니다.

  • 118. 주무시고
    '21.10.4 3:00 AM (180.67.xxx.207)

    맑은정신으로 내일
    아이한테 엄마가 느낀걸 그대로 얘기하세요
    이성적으로요
    엄마도 실수할수있고 어제 욕한거 때린거 미안하다 먼저하시고
    그래도 가족을 먼저 배려해줬음 좋겠고
    엄마한테 그렇게 욕한거 굉장한 상처가 될거같다
    평소에 하지못한 얘기들이 있냐고 물어보세요
    화내지 마시고 비난하지 마시고

    진실한 대화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거 같네요

  • 119. 뚜비뚜빠
    '21.10.4 3:06 AM (112.161.xxx.234)

    자기가 먼저 욕하고 아이가 화내는데도 사과 안하고 약 올렸으면 쌍욕 잭 번 먹어 싸요. 참내 글쓴이 그 정도면 자기애성인격장애 아니에요?
    자기가 한 짓은 생각도 안하고 상처 입은 자식 생각은 1도 안하고 어디서 자기연민 전시하며 피해자인 척을 해요? 애는 억울하게 욕 먹고 비웃음 실컷 당하고 반격 한 번 했다가 또 죄인 취급 당하겠네요. 전형적인 자기애성안격장애 엄마의 패턴이 보이네요. 아주 교활한.

  • 120. 아이고
    '21.10.4 3:06 AM (220.116.xxx.112)

    성경에도 써있어요.
    자식은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그런데 그전에 써있어요.
    부모는 자식을 노엽게 하지 말라고.
    자식의 순종과 부모에 대한 존경의 이유는
    부모의 언행이 교훈과 훈계오 양육하라는거지
    언어신체적 폭력과 억압으로 분노를 심어선 안된다는거요.
    경제적 수단이 없는 아이들에게 무기처럼 휘두르는것도
    비겁한 짓이니 늙어서 똑같이 당해도 받아들여야 할거요

  • 121. 거정폭력범
    '21.10.4 3:08 AM (84.226.xxx.14)

    올해부터 자식애게 가하는 폭력은 불법입니다. 욕이 일상인 엄마를 그대로 닮았네요

  • 122. ...
    '21.10.4 3:13 AM (112.154.xxx.35)

    원글님 글 읽으면서 모녀간 친구같은 관계로 지냈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딸이 엄마 반응에 즉각적으로 똑같이 대한게 이해가 됐고 엄마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건 그래도 그 순간 참았겠구나.싶었어요. 친구 사이에 상대가 쌍욕하고 폭력 휘두르면 어떻게 하실건가요?똑같이 하시겠죠?아마 남자아이였다면 똑같이 폭력을 쓰지 않았나 싶어요.
    이번일은 두사람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을 상처일거여요.하지만 앞으로도 엄마와 딸로 살아가야하니 어쩌겠어요. 대화로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123. 어머
    '21.10.4 3:22 AM (73.162.xxx.29)

    자식은 부모에게 욕하면 안되고 부모는 자식에게 해도 되나요?
    이러니 자식 죽이면 벌이 가볍고 부모 죽이면 사형인가보죠.
    정신 차리세요. 원글님은 욕에다 폭력이니 아이보다 더 많이 잘못하신 거에요.
    영화 못 보게 하셨으면 보상 차원에서 용돈을 더 줘야 할 판국 아닌가요?
    앞뒤 스토리는 다 없애고 아이가 한 욕에만 집중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마세요.
    제일 상처받은 건 둘째고 그거 다 사과 하시고 나서 맘 풀리면 욕에 대해서 따로 사과 받으세요.

  • 124. ..
    '21.10.4 3:39 AM (175.119.xxx.68)

    꼴보기 싫은 댓글 하나 있네요

  • 125. 뿌린대로
    '21.10.4 3:47 AM (220.76.xxx.81)

    모든 게 원글님이 뿌린대로....

    회피하려 하지 말고 대면하세요

    본인이 책임지려 하면 뭘 해야 하고 뭘 하지 말아야 할지 저절로 보일테니

    본인이 회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책임지고 할 거 한다 생각하고 하나씩....

    세상 소중한 님 닮은 딸인데 왜 그래여.....

  • 126. ㅇㅇ
    '21.10.4 3:52 AM (59.11.xxx.8)

    님닮았네요.

    앞으로 욕하지 마시고. 욕한거 팬거 사과하시고.
    하지마세요.
    욕하고 패는건 훈육이아니라 감정 쓰레기 아이한테 버리는거에요.
    핏줄이 감정 쓰레기통은 아니잫아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누구한테 딸한테 했던것과 같은 욕을 할지.
    자식이 약자라서 학대하는거래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약자

    자기부모만 신경쓰는데
    부모조차

  • 127. ㅇㅇ
    '21.10.4 3:53 AM (59.11.xxx.8)

    부모조차 쓰레기통취급하면 누가 귀하게 대해요

  • 128. 아이구 어머니
    '21.10.4 3:54 AM (39.124.xxx.166)

    딸 영화보러 갔으면 아무일도 없을 확률이
    훨씬큰데 큰딸 공부방해는 어머님이
    하고 계시네요

    배려하라고 안보내주고 큰애한테까지
    욕얻어먹게 만들고
    용돈으로 짜증나게 하고
    싸가지 없다고 욕하고
    작은딸에게 먼저 몇대를 때린꼴이예요

    딸도 잘못했는데
    저도 비슷한 아이 키우고나서 저를
    돌아보니 제가 잘못한 순간들이
    훨씬 많았고 제가 다르게 행동했으면
    좋게 해결됐을 일들이 훨씬 많았더라구요

    엄마가 먼저 너 속상하게 만들고
    욕해서 미안하다 사과하세요
    그렇지만 엄마한테 그런식으로
    욕하는건 절대 안된다 따끔하게 야단치세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순하고
    감정적인 면이 있어서
    평소엔 잘해주다 화나면 욕하고 혼내고
    가끔 때리고 이런 상황이
    반복반복일듯 하러요

    사춘기 기간에는 차라리
    엄하고 대면대면 하게 키우시는게
    좋았다싸웠다 널 뛰는 관계보다
    나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남편한테까지 일러서
    작은딸 또 불려나와서
    아빠한테까지 혼나고 매맞고
    그러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온가족 해체시키는 나쁜엄마예요

    둘이서만 싸우고 끝났어도 될일을
    큰애까지 끌어들이고
    남편까지 끌어들이고 하면
    작은애는 어디서 마음의 위로를 받을까요

  • 129. ㅇㅇ
    '21.10.4 3:54 AM (59.11.xxx.8)

    님 주변 누구한테 님 아이한테 하는것과같은 말들 소리침들 할수있나요????
    없으면 반성

  • 130. 음...
    '21.10.4 3:59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글만 보면 큰딸과 원글님이 작은딸을 좀 막대하는것 같아요
    좋게 타이를순 없었을까요?
    글구 훈육은 감정을 배제하고 잘못한거에 대해서
    매를 들어야지...
    그냥 화가나서 냅다 패는게 어떻게 훈육인가요 폭행이지
    원글님 철없는 애가 욱해서 생각없이 내뱉은 말
    가슴에 남겨두지 마시고 내일 조용히 대화를 나눠보세요
    아이도 지금 자기가 한말 많이 후회할거예요

  • 131. ㅁㅁ
    '21.10.4 4:31 AM (112.152.xxx.69)

    아이들을 막대했으면서
    한 인격으로 바라보지도 못하면서

    아이들만을 위해 살았다고 아이들 때문에 견뎠다는 그런 역겨운 거짓말 좀 그만하세요

    님 자녀는 말과 행동이 다른 부모 모습을 보고 평생을 헷갈리며 살테니까요

  • 132. 사춘기가
    '21.10.4 5:07 AM (222.96.xxx.192)

    아니라도요
    맘속으론 그보다 더한 생각도 하는게 인간입니다.

    지금 그 아이는 순간적인 욱하는 것+ 사춘기 날뛰는 호르몬+ @ 의 영향으로 입 밖으로 속마음이 튀어나온 것 뿐입니다
    아이가 화나서 욱하고 흥분된 상태에서 뱉은 말에 큰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그때즈음 애들은 즈그들끼리 엠창이니 부모가 심지어 죽었으면 좋겠다느니 그런 생각(또는 말)도 합니다

    이 세상에 속마음이 모조리 다 밖으로 튀어나온다면 유지되는 관계는 그 어떤것도 없을 겁니다.
    다들 그저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적당히 가식떨며 가면쓰고 감추고 사는 것 뿐이에요.
    사춘기 아이 한 마디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어머니도 감정적으로 말하지 마시고 좋게 예쁘게 말하세요.

    .

  • 133. ㅜㅜ
    '21.10.4 5:23 AM (49.50.xxx.115)

    딸이 나빴네요...
    속상하시겠어요..

    다른 아이들도, 속으로는 생각하겠죠..
    저도 어렸을때 엄청 혼나고, 어른이 되면 엄마 아빠한테 복수하겠다고 일기 쓴 적 있었어요..

    아이말도 또 아이를 때렸으니 님도 여러가지로 속상하시겠지만 시간이 가면 또 좋아져요..
    마음 추수리셔요

  • 134. 대화가필요해
    '21.10.4 6:3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너무 심했다 싶은 건 사과하고 차근차근 푸세요
    엄마가 먼저 다가가야 해요
    그러면 아이도 제 잘못 사과할거고
    딸이라도 욕은 하지 마세요
    친근함의 표현이라해도 좀 그래요
    용돈은 정해진 날짜에 주시고요

  • 135. 저 말을
    '21.10.4 6:47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뒤집으면요
    나같은 년은 태어나지 말았어야해. 가 됩니다
    엄마가 날 안낳았으면 난 안태어났을거잖아?
    왜 굳이 낳아서 이 사단을 만들어? 가 저 말에 뒷붙여질 말이 되겠네요

    속상하시겠지만
    감정적 대응은 금물입니다
    아이 굳이 자극시키지 마시고 말 예쁘게 엄마부터 감정 다스리세요 꼭

  • 136.
    '21.10.4 7:08 AM (211.248.xxx.147)

    애가 선넘었네요.

  • 137. ...
    '21.10.4 7:15 AM (122.40.xxx.155)

    먼저 욕한 사람이 엄마네요ㅜㅜ아이는 욕 되받아친거구요..만약 상대가 엄마가 아니였다면 상황상 아이는 잘 대응한거같네요..누군가 본인을 공격하는게 가만히 당하고있으면 그게 더 큰일일꺼같은데요..둘째입장에 이입해보면 언니때문에 영화 못보러가서 속상한데 계속 감정적으로 공격(용돈공격 등)당한느낌이 드네요.

  • 138. 다른 건 몰라도
    '21.10.4 7:25 AM (39.7.xxx.27)

    다른 건 몰라도 용돈은 애랑 싸운 것과 별개로 정해진 날에 주세요. 직접 돈을 벌 수도 없는데 부모가 그걸 무기로 한다? 처벌로 삼는다는 건 좀 그래요. 부모 권위가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님도 아이도 평소에 서로에게 쌓인게 많은 것 같은데 일단 릴렉스하시고.. 서로 공평하게 심한 말 주고 받았으니 서로 사과하고 대화하세요. 물꼬는 님이 먼저 트셔야 할 것 같긴하네요.

  • 139. ㅇㅇ
    '21.10.4 7:29 AM (1.231.xxx.94)

    서로 선 넘었을 때 손잡고 다시 선을 넘어 오세요.
    서로 사과하고 용돈주고 안아주고.
    자식한테 '무슨 년'이라고 욕하는 것도 너무하고,
    엄마한테 '년'이라 하는 건 더 충격이고...
    그런 말을 들었으니 쉽게 쓰는 걸 거예요.
    평소 원글님의 언어습관을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 140.
    '21.10.4 7:29 AM (122.46.xxx.251)

    딸아이 행동을 말할것도 없고
    딸한테 싸가지없는년 이라니요
    게다가 동생에게 (전염병옮기면) 가만히 안두겠다는 말을 하는 언니
    제 기준 콩가루집안 입니다
    물론 님 입장에서는 아니겠죠
    사랑하는 가족끼리 년 이라니요
    그런 욕이 가족사이에서 날아다니게 둔 건 원글님이에요

  • 141. 단풍나무
    '21.10.4 7:34 AM (211.222.xxx.98)

    모든 부모가 성인군자가 될수없어요.
    너무 자책마시고 너무 딸을 미워마시고
    다시 자기자신을 돌아보세요.
    이또한도 잘 지나갈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142. 김천
    '21.10.4 7:34 AM (118.235.xxx.162)

    우선 언니 시험본다고 영화보러가지 말라는거 일번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매우 반발할 일을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언니와 이간질까지 원인 제공에 이후 욕설과 폭행으로 아동 학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세요 출발부터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 143. 솔직히
    '21.10.4 7:50 AM (61.84.xxx.134)

    님이 김정은도 피한다는 중학생을 도발했네요.

    영화보겠다면 언니시험기간이니까 마스크 잘 쓰라고 주의정도 주면됐지 무슨 영화를 못보게하나요?
    님이 매사 말한마디도 이쁘게 안하고 애를 도발하니 애들이 하나같이 말을 안이쁘게 하네요. 큰애도 그렇구요.
    가족간에 따뜻하게 말할줄 모르니 애 입에서 그런 말 나오죠.
    보고배운게 그건데..

    영화본다는게 무슨 큰 잘못이라고 결국 미쳐서 두들겨패기까지 하나요?
    엄마가 엄마다운데가 하나도 없네요. 중학생을 어떻게 패죠?
    한참 예민한 나인데? 그리고 여자애를? 충격이네요.

  • 144. ...
    '21.10.4 7:54 AM (218.156.xxx.164)

    애는 영화보러 간다고 했을뿐인데 엄마가 너는 이렇게 확진자
    많이 나오는 상황에 영화를 보러 가고 싶어? 언니 시험 기간인데
    너땜에 자가격리라도 하게 되면 어떡할거야, 정신이 있어, 없어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겠죠.
    기분 나빠진 딸이 언니 의견 물으니 네 맘대로 해, 대신 너땜에
    자가격리 당하거나 해서 시험 망치면 가만 두나 봐 하고.
    영화 보러 간다고했을 뿐인데 둘째는 2연타를 맞았네요.
    매달 1일쯤 받는 용돈 아직 못받아서 이미 기분 상한 둘째도
    좋게 말 안하고 "아 그럼 이번달 용돈이나 내놔."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더니 엄마가 돈 맡겨놨어? 아주 자식이 아니라 강도네.
    줘도 하는 거 보니 지금은 못 줘. 빚쟁이 납셨네. 이렇게 말해요.
    둘째는 대체 지금까지 뭘 잘못한건가요?
    영화 때문에 욕 먹고 용돈 때문에 욕 먹고.
    기분 나빠서 엄마한테 뭐라 할 순 없고 지 방문에 화풀이 하며
    자기가 이만큼 기분 나빴다는 뜻으로 방문 쾅 닫고 들어갔더니
    엄마가 싸가지 없는 년이 어디서 문을 쾅 닫아라고 소리 지릅니다.
    딸은 이성의 끈이 끊어지기 일보직전이라 다시 나와 씩씩거리니
    엄마가 사과는 안하고 또 약올리듯 말하네요.
    결국 엄마와 똑같은 방법으로 엄마에게 가장 상처 될 말을
    퍼붓고 두들겨 맞으며 악다구니를 듣습니다.

    어떠세요?
    님 댁에 일어난 상황인데 욕한 딸이 일방적으로 나쁜년인가요?
    님의 힘든 상황 아이들에게 풀지 마세요.
    아이들이 샌드백은 아니잖아요.
    님도 확실히 사과하고 딸이 한 욕도 사과 받으세요.

  • 145. 그런데
    '21.10.4 7:56 AM (180.67.xxx.163)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특별히 돈이 많이 들어갈일이 없을텐데..

    그걸 안해줘서

    능력도 안되는데 왜 낳았냐는 소리를 들었다는건

    애한테 별로 신경을 안쓰는듯..

    그러니 애가 그러죠

  • 146. ..
    '21.10.4 8:03 AM (123.215.xxx.214)

    무슨 한세대 시대가 뒤쳐진 가족을 보는 것 같네요.
    엄마가 둘째를 밟고 이기려고 하는데 둘째도 살아야죠.시대는 요즘 엄마가 먼저 "년"이라는 말을 썼고, 구석으로 몰아가며 약을 올렸네요.
    원글은 엄마가 욕했다고 같이 욕하냐는 , 원글의 폭력은 언급하지 않는 댓글이 위로가 되겠지만, 가족에겐 전혀 도움이 안돼요. 정말 엄마가 벼슬인가요. 낳아줬다고 존중받아야하는 유교사상에 자라면서 세뇌된 사람들이죠. 물론 그런 말을 아이에게 들어본 적도 없는 분들이니 쉽게 그리 원글을 두둔하겠지만..
    충분히 아이를 말로 밟고 기죽이려 했으면서 뭐가 억울해서 "애 막 두둘겨 패고" 울부짖나요.
    충분히 부모답지 못한행동 하셨어요."년"이라는 말만 빼면 애진심이네요. 나를 이렇게 약오를대로 약올리고 어른답지 못하게 행동하는 엄마는 차라리 나를 낳지 말았어야 했어. 그말이 하고 싶었던거죠. 엄마가 약올리니 심하다싶어도 "년 "자를 안 빠뜨리고 붙인거고요. 굳이 되뇌이면서 불쌍한척 하지 마세요. 억울할 것 없어요.
    신랄하게 댓글다는 이유는 저도 원글님같은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바뀝니다. 내가 아이와 싸워서 이기려고 아이를 질근질근 밟고 있었어요
    물론 부모한테 배운 거지요. 아들딸 차별당하면서 내가 잘한것도 부러 기를 죽이며 질근질근 밟아대던 부모의 그 말과 행동을 나는 분노하고 바로 대들지 못했지만, 더 커서 비슷하게 대응했던 기억도 있어요. 세월이 흘러 어릴 때 차별했던 일까지 사과하셨구요.
    시대가 예전이든 지금이든, 자식이든 부모든 사람은 몰아붙여 밟으면 살려고 꿈틀러리고 대응하는거예요.
    원글님 억울할 것 없어요. 아이가 더 세상 죽을 맛이고 속상할테니까요. 아이 약올리고 욕하고 때리고 하지마세요. 때리건 반드시 사과하셔야 해요.

  • 147. 원글 일진 출신?
    '21.10.4 8:10 AM (210.106.xxx.183) - 삭제된댓글

    원글 일진 출신이예요?
    딸에게 선방 날리고---싸가지 없는 년.
    딸을 두들겨 패줬네요.

    학교 교사가 딸에게 그래도 되죠?

    딸이 마음속에 생각한 말이 욱 나왔겠네요.

  • 148. 22
    '21.10.4 8:12 AM (182.220.xxx.6)

    눈 뒤집혀 미친년처럼 두들겨 팼다...
    이거 하나보면 딸이 무슨 잘못을 했던 엄마편 못들겠어요22

  • 149. 싸가지없는 년
    '21.10.4 8:13 AM (125.184.xxx.67)

    모욕적인 욕설에, 딸을 두들겨 패고 울부짖었다.

    구역질나네요. 짐승이 애를 낳았네

  • 150. 아동학대
    '21.10.4 8:25 AM (222.104.xxx.19)

    원글님 편들면서 흥분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자식한테 욕 좀 하고 사시나봐요.
    부모는 자식한테 맘껏 욕해도 되고 자식은 욕하면 안되고? 이러니 우리나라에서 아동학대가 줄어들지 않지. 성인의 잘못은 관대하고, 엄마가 감정적으로 그럴 수 있지라면서 성인을 합리화하고 미성년자인 아이 잘못은 욕하는 곳은 한국 밖에 없을 거 같아요.
    그 나이 먹었으면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 아니에요? 애 낳으면 시야가 넓어지고 관대해진다고 할 땐 언제고. 성인의 잘못은 그럴 수 있대. 와...이래서 아동학대 범죄가 끊이질 않는구나.
    나이먹은 성인이 저렇게 하니 더 문제가 되고 자기반성해야 하는데, 성인은 그럴 수 있지라고 하는 거 보니 충격이네요.
    자식도 차별하고 욕도 하고, 남편과의 문제를 아이한테 풀면서도 자기는 죄가 없고 어떻게 자식이 부모에게 운운. 이러니까 애들이 부모한테 학대당하고 죽는 거에요. 여기도 자식들 여럿 죽이시는 분들 많은 듯.

  • 151. 아동학대
    '21.10.4 8:30 AM (222.104.xxx.19)

    더 충격인게 저런 사람들이 집에서는 자식들한테 욕하면서도 82에서는 열심히 정치에 열 올릴 거란 말이죠. 자기들이 대의라고 생각하구요. 그딴 대의보다 자기 자식을 사람 취급하고 차별하지 않는게 더 중요할텐데.

  • 152. ...
    '21.10.4 8:31 AM (210.97.xxx.99)

    두들겨패고 미친년처럼 울부짖고..딱 이것만 보고 댓글도 안보고 글써요..제가 시간이 없어서..애 고딩 대딩가서 엄마보다 덩치커지고 힘세지면요..님 두들겨맞고 욕먹어요..자식한테...제가 지금 이경우라 글쓰는거에요.ㅠㅠ 님 바뀌셔야 해요 ㅠㅠ

  • 153. 순진들하시긴
    '21.10.4 8:43 AM (121.134.xxx.29) - 삭제된댓글

    아 원글이 철저하게 엄마 시점에서 쓴 글이잖아요
    그런데도 석연치않은 점이 많은거보니 둘째아이 입장에서 들어보면 완전히 다른 말 나올겁니다
    요즘 세상에 자식한테 쌍욕하고 두드려팬다?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이건 사건이죠 범죄예요 누가 신고안한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저 엄마에게 년자 들어가는 욕 단한번도 들어본적 없습니다
    원글 가정교육이나 양육형태가 넘 위태롭네요
    말이 좋아 친구같은 모녀관계지 어린애를 조롱 협박 비아낭에 욕은 왜 하나요? 가르치고 훈계하고 참아야부모죠
    영화 한번 보려다가 쌍욕듣고 얻어맞기까지한 아이는 공포 그 자체 죽고싶을겁니다
    제 기준 군소리없이 맞은 애가 착한거에요 넘 불쌍해요
    아이 도발하고 욕하고 폭력까지 행사해놓고 아이방은 왜 보고계셨습니까
    그렇게 폭언 폭행을 자행하고도 분해서 너 잘못한거 없다는 소리 듣고싶어서 글 올린거잖아요
    정상적인 어미라면 내가 잠깐 미쳤었나보다 눈물로후회하지 이런 글 안올립니다
    아이 학대하고나니 면피하고 싶나봐요
    애 잘못은 욕 한마디인데 어디 아이말이 틀린게 있습니까?
    원글도 그러니 폭주했겠죠
    아이한테 사과부터 하세요유

  • 154. ㅠㅠ
    '21.10.4 8:43 AM (61.43.xxx.104)

    영화보러 갔다가 혹시라도 코로나 감염될까 염려되었던 거잖아요.
    강강강으로 나간다고 막을 수는 없으니
    차라리 "마스크 꼭 쓰고 손소독 자주 하고 부디 철저히 조심하기로 약속하자~" 이렇게 타협을 하셨으면 어떨지 아쉽네요.
    어머니도 강하지만 언니도 가만두지 않겠다니
    평소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겠는데요.
    D.P. 에서조차도 이병이 언젠가 병장이 되지만
    집안 서열싸움에서 막내는 영원한 막내인건가요?
    따님이 한 말은 그냥 나온게 아니라
    속으로 몇번이고 되뇌였던 말이 어느 순간 툭 터져 나온 말일거에요 ㅠㅠ
    한번 깨진 그릇은 다시 붙인다고 예전처럼 되지 않잖아요. 가족끼리도 감정의 선을 절대 넘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
    부디 현명하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 155. 순진들하시긴
    '21.10.4 8:45 AM (121.134.xxx.29)

    아 원글이 철저하게 엄마 시점에서 쓴 글이잖아요
    그런데도 석연치않은 점이 많은거보니 둘째아이 입장에서 들어보면 완전히 다른 말 나올겁니다
    요즘 세상에 자식한테 쌍욕하고 두드려팬다?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이건 사건이죠 범죄예요 누가 신고안한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저 엄마에게 년자 들어가는 욕 단한번도 들어본적 없습니다
    원글 가정교육이나 양육형태가 넘 위태롭네요
    말이 좋아 친구같은 모녀관계지 어린애를 조롱 협박 비아낭에 욕은 왜 하나요? 가르치고 훈계하고 참아야부모죠
    영화 한번 보려다가 쌍욕듣고 얻어맞기까지한 아이는 죽고싶을겁니다
    제 기준 군소리없이 맞은 애가 착한거에요
    아이 도발하고 욕하고 폭력까지 행사해놓고 아이방은 왜 보고계셨습니까
    그렇게 폭언 폭행을 자행하고도 분해서 너 잘못한거 없다는 소리 듣고싶어서 글 올린거잖아요
    정상적인 어미라면 내가 잠깐 미쳤었나보다 눈물로후회하지 이런 글 안올립니다
    아이 학대하고나니 면피하고 싶나요
    애 잘못은 욕한마디인데 어디 아이말이 틀린게 있습니까?
    원글도 그러니 폭주했겠죠
    아이한테 사과부터 하세요 제발

  • 156. ..
    '21.10.4 8:52 AM (219.254.xxx.117)

    둘째가 영화보러 간다고했을때 윽박지르지말고..언니를 위해 배려를 해달라고 부탁조로, 엄마의 간절함을 말했으면 어땠을까요? 아마 친구들과의 약속일테고, 약속을 못지키게되어 너무 속상하고 섭섭했을텐데 그 기분을 충분히 이해해줬으면 어땠을까요?
    아이들은 어려서 아직 그렇게까지 확장해서 생각을 못해요.
    저는 솔직히 어머님이 딸을 도발한 것 처럼 보이네요.
    둘째따님께 먼저 사과하셔야 할것 같아요. 우선은 둘째딸의 사과까지 꼭 받아내려고 하지 마시고요.

    저도 고딩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랍니다.

  • 157.
    '21.10.4 8:55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싸가지 없는 년이라니.
    애가 고대로 보고 배웠네요.

    이런 엄마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부모가 바른 말만 써도.애가 욕하는게 커가는 과정인데
    님이 무슨 할 말이 있나요?

  • 158. ㅇㅇ
    '21.10.4 9:01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장제원 아들 노엘 같은 애들이 왜 많아지는지

    알겠네요.

    범죄를 저질러도 부모가 다 막아주니 더 심해지잖아요.



    원글님을 탓하는 댓글 엄마들이 곱게 키운 자식들

    자기들만 최고존엄이고 부모조차 깔보는 패륜아

    일베 메갈로 자라서 노엘 같이 되는 겁니다.


    교육이 애들 비위 맞추는 게 아닌데

    너무 애들 기를 세워줘서 기고만장해진 결과겠지요.

    염치도 없는 안하무인 인간으로 키워놓고

    우리나라 미래가 암담하네요

  • 159. 윗님
    '21.10.4 9:13 AM (210.106.xxx.183)

    부모가 자식에게 욕하고 패면 메갈 안 되나요???
    비논리적이네요.
    노엘은 비정상이고요.

  • 160. 어른이 애랑
    '21.10.4 9:16 AM (119.71.xxx.160)

    싸우면서 수준이 똑같아요

    그렇게 약을 올리는 식으로 하면 안되죠

    욕도 원글님이 먼저 하셨네요

    애가 그런말을 한거 충격적이지만 상황을 보면

    엄마쪽에서 부추긴 것도 있어요

    암튼 애만 탓할 게 아니라 스스로를 좀 돌아보세요

    좀 어른스러워 지세요

  • 161. ㅇㅇ
    '21.10.4 9:25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하~!!
    결혼도 자식 낳는 것도 안 할,
    즉 부모 될일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다 자기 어릴 적 느꼈던 감정을 가지고 조언이랑며
    사춘기가 무슨 벼슬인 것처럼 덧글 다네요.
    인간이 본래 완벽하질 않아요.
    부모가 됐다고 갑자기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라도 되는 건가요.
    아! 그러니 그 정도 아니면 애 낳지 말라?

  • 162. 그니
    '21.10.4 9:39 AM (118.235.xxx.162)

    엄마가 아이에게 욕하거나 미친것처럼 패는것은 그게 완벽하지 않아서인가요 정말 상상하기 어렵네요 아들이 대학생이고 저의 어린시절부터 한번도 경험한적 없는 일입니다

  • 163. ...
    '21.10.4 9:40 AM (14.55.xxx.141)

    그냥 나가라 하세요
    부모가 뭐라 하는것과 자식이 그러는게 같나요?

    읽는 나도 속상한데 엄마는 어떻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저도 오늘아침 자식을 왜 낳았던가 하고
    한숨쉬고 있었네요
    독립해서 직장 다니지만 좀 그럴일이 있어요

  • 164. ㅇㅇ
    '21.10.4 9:44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 가본 게 2019년이 끝이었는데

    지금 2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시국에

    영화관 간다고 하면 당연히 욕 먹을 각오해야지요



    엄마가 욕했다고 같이 욕하는 아이의 심정은 이해하면서

    애들 때문에 이혼위기에 처한 원글님은 왜 욕히나요

    딸의 입장에 감정이입하는 댓글들의 부모님들에 얼마나

    힘드셨을지 ㅉㅉ

    요즘 애들은 자기들끼리 부모 욕하면서 친해지고

    서로 서로 배웁니다. 부모한테 배우는 게 아니라.

    뭘 좀 알고 원글님을 욕하세요

    곱게 우쭈쭈 오구오구 키운 자식들이

    장애인 욕하고 가난한 노동자들 비하하는 귀족 흉내내요

  • 165. ㅇㅇ
    '21.10.4 9:50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자기 엄마를 김치녀라고 쌍욕하는 일베

    자기 아빠를 한남이라고 욕하는 메갈


    원글님 욕하는 댓글 자식들이 나가서 자기 친구들이랑

    저러고 부모 욕하며 사는 거 모르죠 ㅉㅉ

    원글님 욕하는 댓글들은

    계속 애들 떠받들고 섬기면서 사세요

  • 166. ...
    '21.10.4 9:53 AM (112.161.xxx.234)

    진짜 이 글 쓴 인간 아동학대로 신고하고 싶네요. 뻔뻔하게 자기가 피해자코스프레를 하잖아요. 년자도 아까운 인간.

  • 167. ㅡㅡ
    '21.10.4 9:58 AM (116.125.xxx.237)

    원글님 상처가 크시겠어요. 토닥토닥
    아이와 단둘이 나가서 조용히 대화로 푸시고 사과하시고 꼭 사과받으세요. 엄마한테 욕하는건 안될일입니다
    비상식적 댓글들 무시하시고 앞으로 화나도 아이에게 욕은 하지마세요. 잘 푸시고 힘내세요

  • 168. 사이바신고
    '21.10.4 10:01 AM (118.235.xxx.162)

    아동학대 사이버신고는 안되나요?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하면 가능한가요? 학대사례로 흔히 설명되는 경우 아닌가합니다 학대를 합리화하지 마세요 재발예방이 중요합니다

  • 169. phrena
    '21.10.4 10:02 AM (223.39.xxx.56)

    저도 한 성질ᆢ 버럭질 하는 기질인데
    아이 낳고 보니 아이한테는 도저히
    쌍욕 튀어나가지 않더라구요ᆢ

    그게 사랑이 깊어서라기 보다
    아이한테 더러운 쌍욕 배설하는 게
    결국 그애를 낳고 기른 나 자신을 욕하고 비난하는 것과
    완전 동일한 꼴이기에ᆢ 자기애 강한 저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함한 말 한번 한 적 없어요ᆢ

    심지어 "너"라는 지칭도 잘 안하게 되던데ᆢ
    예를 들어 너! 보단 영희가! 이렇게 말하게 되던데ᆢ

    아이가 제아무리 미친 짓 해도 부모도 맞짱 떠서
    바닥 모습 드러내 보이면 그때부턴 관계가 끝장으로
    치달아 가는 거죠

    그래서 부모의 제 1 덕목이 "인내"인 거고ᆢ

    넘 속상해서 혼자 있을 때 중얼거릴 순 있어도
    어찌 자식 앞에서 리얼하게 ~~년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170. ㅡㅡ
    '21.10.4 10:04 AM (116.125.xxx.237)

    이시국에 영화 보러 가는거 그냥 두는 부모들이 애들 방치하는 부모죠. 애들이 영화만볼까요. 음료수라도 마시겠죠. 조심하는게 맞는겁니다.
    학교에서도 어울려 다니는거 주의시킵니다
    전교생과 그 가족들에게 피해줄수 있으니까요
    다만 표현 방식이 거칠어 아이에게 반발심이 생겼네요
    못가게 하는대신 다른 보상을 해주세요
    넷플로 영화 3편 보게 해주겠다던지
    갖고싶은 물건을 사주겠다던지요

  • 171. ,,
    '21.10.4 10:10 AM (39.7.xxx.148)

    부모가 완벽하진 않으니 저렇게 무자비로 팰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간 댓글 보니 진짜 저런 게 애를 낳아서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면 그 애는 뭐가 될까 무섭네요 부모 입장에선 저렇게 아동학대 범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님도 남편한테 기어 오르면 힘 더 쎈 남편한테 개 패듯 맞아도 되네요 남편 역시 완벽하진 않으니
    진짜 할줌마들 수준 놀랍도록 무식하네요 저게 아동학대라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는 쓰레기들이 많네 그런 게 애를 낳아서 어디 딴 데 가서 빨리 애 낳으라고 오지랖 떨 생각하면 역겹네요

  • 172. ㅠㅠ
    '21.10.4 10:14 AM (202.91.xxx.147)

    일단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사춘기때 버릇없이 구는 큰딸로 인하여 눈도 돌아가서 원글님처럼 두들겨 팬적도 있고...저 만만한 엄마예요 .ㅠㅠ..암튼 눈 돌아가면 누구나 폭력적이 될수 있다는것을 알았어요...암튼 따님이 욕한거 그냥 잊어버리세요 겉으로 밷느냐 안밷느냐 차이일뿐...그나이 사춘기때 그럴수 있다고 이해됩니다 그래도 자기의 감정을 쏟아 부을수있는 엄마여서 아이가 속으로 병이 안들거에요...분명 엄마한테 욕한거는 잘못했죠...그러나 엄마가 뒤집어 질수 있듯이 아이도 똑같은 감정이 있는 사람입니다...다만 위에사람이라고 마음대로 하고 아랫사람이라 맞춰야 하고...그런 차이죠. 근데 이런일들...다 지나가더라구요..엄마가 인생을 더 살았으니 조금 더 이해 해주세요 나중에 다 자기 잘못 알아요..그래도 상처되는 말은 잊어지지 않겟지만... 저는 사춘기때 속섞이는 딸이 시집가서 따로 살으니 못해준거만 생각나고 사이가 좋아졌답니다...그리고 엄마한테 고맙대요 잘 키워줘서 ..
    다 지나가는 과정이에요 아이가 욕한거를 너무 크게 생각하지마시고 품어주세요 화가나면 무슨짓도 할수있는게 사람이더라구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하고 생각하면 해결이 안나요...용서 해주세요...

  • 173. 가을소리
    '21.10.4 10:17 AM (183.106.xxx.140)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엄마도 인간인데 아이들에게 항상 100점 엄마가 될 수 없답니다. 감정에 휩쓸려 실수도 할 수 있답니다. 물론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요.
    너무 욕에 촛점을 맞추지마시고 그냥 화가 나서 한 말이니 마음 추스리세요.

  • 174. 아니
    '21.10.4 10:23 AM (175.114.xxx.245)

    원글님. 욕이라는게

    엄마는 해도 되는 욕이고 아이는 엄마에게 하면 안되는 욕인가요?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 하시네요

    아니는 인간적 대우 못받는데 언니와 엄마는 종중해줘야하고?
    이런 개 돼지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만인가요?

    저더 사춘기 아들 있습니다만... 아이가 저러는건 100%부모 잘못이에요.
    챙피한걸 모르고 익명에다 자식 흉보는....

    딸 말대로 자식 낳으면 안되는 어머니였어요.

    분에 못이겨 딸 방베란다를 쳐다봤다니.. 허.. 참... 그렇게 키우고 나중에 효도 들억이시는가죠?

  • 175. mia07
    '21.10.4 10:27 AM (223.38.xxx.16)

    맞아요 사춘기가 벼슬인가요 엄마가 감정적으로 응대한거는 잘못했다 사과하세요 하지만 너도 언니를 배려하지 못한점 엄마한테 막말한점 사과받으세요 부모가 왜 부모인가요 보호하고 지도해야합니다
    댓글보니 대단들하시네요 너무 필터링없이 다시는 글에 상처받지마시고 커피한잔 나가서 하시고 헤어컷으로 머리끝도 다듬으시던지 패티나 네일 받으시고 질좋고 보드라운 티셔츠 집에서 입는거 하나 저렴히 구매하시면서 기분푸세요

  • 176. ...
    '21.10.4 10:31 AM (110.47.xxx.208)

    둘째따님도 영화 못보게 되어 속상했을텐데 용돈 좀 주면서 다독여 주셨음 좋았을 텐데요. 그맘때 아이들 친구랑 노는게 무엇보다 우선시 되잖아요~
    그리고 엄마도 상처 받으셨다지만 따님도 엄마한테 두들겨 맞은 기억이 잊혀지지 않을 충격과 상처로 남을꺼 같아요
    욕한건 분명 아이가 잘못 했지만 너무 분하게만 생각 마시고 상처 받은 아이의 마음도 생각해 주세요

  • 177. 욕좀
    '21.10.4 10:32 AM (180.226.xxx.68)

    욕좀 할께요. 딸이 미친년이네요. 어디 엄마한테 그런 말을 합니까?
    엄마한태 뱌웠건 어쨌건 지 엄마한테 할 말은 아니죠...저 같으면 오마정 떨어져서 안 키우겠습니다.

  • 178. ...
    '21.10.4 10:33 AM (112.150.xxx.19)

    세모녀 대화가 모두 공갈협박이네요.
    엄마가 으뜸이고 큰아이도 가만안둔다고 동생 협박하고 막둥이도 그렇고...
    공갈과협박은 더이상 안통할 나이에요.

  • 179. 아동학대
    '21.10.4 10:38 AM (223.38.xxx.56)

    미국이면 애가 경찰에 신고할 일이네요

    더 충격인건 댓글들이에요
    엄마는 년년 욕하고 때려도 애는 선을 넘으면 안된다고
    요즘애들 버릇 없다고 뭐라 하는 댓글들
    여기가 나이층이 높다해도 심하네요

    애가 불쌍하네요 그 엄마한테 그대로 배워 욕한거고
    폭력에도 저항하나 안한거잖아요

    엄마는 남편한테 가지고 있는 화도 자식한테 퍼붓고
    자식도 받은 화를 그대로 분출한것 뿐이잖아요

  • 180. ..
    '21.10.4 10:44 AM (58.143.xxx.195)

    둘다 감정상해 나온거죠
    죄책감만드니 시과할건 사과하고
    빨리 푸세요

  • 181. 사춘기라도
    '21.10.4 10:45 AM (175.114.xxx.245)

    저런 양육태도 보이는 부모 아래에서는 반항가득 사춘기 보내게 됩니다


    큰딸 시험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둘째 딸 영화는 그리 막말하고 안된다 하는지.

    원글 맘에는 이미 큰딸의 성적이 우선이였으니 짜증나서 말도 곱게 나오지 않았다는겁니다.

    그러니 엄마가 잘못을 한거죠.
    사과도 하고 싶을때 하는게 사과 아니죠.
    딸이 받아줄 때까지 10번 100번 해야죠.

    시대가 변했어요. 자식이 부모에게 그런 행동하는건 인과 관계가 분명 있어요. 사춘기라 그렇다는건 설득력이 떨어져요. 딸하고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면 그렇게 행동하셨을까 ? 원글님은 시험성적 1점이 더 중요하니 둘째딸의 영화 얘기에 방해꾼이라 여겼을 가능성이 높아요.

    토닥토닥.을 해줄 만큼 어른스럽지 못한데 왜 커피마시며 힐링하라고.. 반성하고 사과하게 해야하는데....

  • 182. 사춘기면
    '21.10.4 10:47 AM (116.122.xxx.232)

    보통 아이도 열받으면 저런 막말 합니다.
    부모라고 아무말이나 해도 되는 건 아니죠.
    속상해서 화나서 뱉으신 것처럼
    아이도 너무 화가나서 순간적으로 선을 넘은 걸 거에요.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면 엄마도 흥분해서 잘 한 거 없고
    너도 자식이 부모한테 기본 예의가 있어야 하니
    서로 조심하자 하고 푸세요
    어른도 미성숙한데 사춘기야 더 하죠.

  • 183. ..
    '21.10.4 10:57 AM (49.168.xxx.187)

    엄마가 먼저 시작해서 편들어 드릴 수가 없네요.
    성격 자제하세요.
    아이라고 막 말하고 때려도 되는거 아니예요. 다 돌려 받습니다.
    그리고 아이만 보고 산다는 말도 넣어두세요. 본인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사시는데 그게 이건만 그럴까 싶네요.

  • 184. ...
    '21.10.4 11:00 AM (39.112.xxx.248)

    욕하고 때리는 사람이
    욕하고 때리지 말라고 가르치는 게
    얼마나 우스운지 아세요?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윗사람은 나쁜짓 해도 되는데
    아랫사람은 나쁜짓 하면 안돼 라고 하는 거 자체가
    폭력이예요. 이건 교육이 아니예요

    처음 학교 들어가서 선생이 어린 애
    뺨 때리고 발로 차고 모욕주고 함부로 대하는 거 보고
    충격먹고 강자는 약자한테 저래도 되는구나를 배웠어요
    그걸 보고 선배가 후배한테
    힘 쎈 애가 약한 애한테 '그대로' 하는거예요
    애들 학교폭력이 선생이 학생한테 하는 거 그대로라구요

    우리나라는 애한테 어른스럽길 바라고
    어른이 애같이 굴어요

    어른이라고 애한테 욕하고 때려도
    애들이 가만있으니까 어른들이 계속 애들한테 함부로 대하는거예요
    버르장머리는 어른들이 고쳐야돼요

    우쭈쭈하라는 게 아니라 모범을 보이라구요
    엄마도 완벽하지 않아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하구요

  • 185. ...
    '21.10.4 11:15 AM (39.7.xxx.182)

    커피한잔에 네일을 하든 미용실을 가든 다듬으며 풀라는 댓글 보세요 아동학대 저지른 가해자 보고 기분 풀라고요
    진짜 이 원글 보다 댓글들이 더 놀라워요 정말 제발 본인 인성들 되돌아보고 감정 컨트롤 못 하고 애들 학대 하는 것들은 개도 키우면 안 되는데 왜 애를 낳아서 저런 가치관으로 멀쩡한 척 살아갈까요
    우리 나라 선진국 맞나요? 아동학대를 저리 해도 사람들 인식 보세요

  • 186. 달리 말하면
    '21.10.4 11:16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자기존재를 뿌리채 부정하는
    절망이 묻어있는 표현이네요.

    아무리 못됐어도 아이는 아이니까
    왜 이런지경에까지 왔는지 엄마는 반성해야 할것같애요.

    강한사람에게 이기려고 해야지
    약자와 잘 잘못을따져봐야 님만 나쁜사람 되고말아요..

  • 187. 다른생각
    '21.10.4 11:23 AM (121.166.xxx.20)

    지금 바쁘지만 씁니다.
    위로 드리려는건 아니지만ᆢ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라고요.
    선넘은 말한마디지요.
    댁의 분위기가 좀 살벌했겠네요.
    오늘뿐 아니라 가끔씩이요.

    비슷한 가정 알고 있어요.
    딸 셋.
    사춘기 지나고 각자 어떤 식으로든 재수,삼수,현역 대학 진학하자 아주 잘들 행복하게 삽니다.욕,폭력 난무했지만 신기한건 적응도 하고 나름 맷집?도 생기는 듯하대요.
    오히려 욕한마디 안하고 키운딸이 아예 욕이 필요한 순간에도 말 못하고 순한 듯하더니만 성인이 된 후 냉정하게 돌아서서 거의 가족 해체상태. 작은 스트레스와 갈등도 못 견디고 피하는 식으로 해결하다가 그리된듯.
    각자 스타일대로 인간은 살아가는 건가 봅니다.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크면 갈등 견디는 힘이 큰 건 맞는다고 봅니다.

    결론 한때 갈등일뿐 큰일 이니니 지금부터 잘하시면 됩니다.여기 적힌 조언들 참고해서요.

  • 188. ...
    '21.10.4 11:24 AM (175.198.xxx.138)

    욕은 왜 하나요?
    욕나올만큼 화나면 일단 심호흡해서
    한템포쉬고 대화해보세요
    자랑하는건 아니고
    저 아들둘키웠고 사춘기도 다 겪어었지만
    쌍시옷한번 안했어요
    욕한거 먼저사과하고 딸에게. 확실하게
    사과받으세요

  • 189. 웨밴
    '21.10.4 11:26 AM (96.49.xxx.72)

    사춘기 애들이 제대로 해주지도 않으면서 왜 날 낳았냐느니 하는 말은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사춘기때 그런 불만 가져보지 않나요? 어찌보면 아이가 솔직해서 마음에 담고 불만 가지는거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 사는거 참 힘들지요. 사춘기 아이들 호르몬 들썩이고 자기도 이제 어른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미성숙한데 어른인 엄마가 아이가 한 말에 상처받아 똑같이 반응하거나 상처받아 같이 열받으면 불난곳에 기름 붓는 경우입니다.

  • 190.
    '21.10.4 11:32 AM (211.211.xxx.103)

    딸이 선 넘었네요. 저 같아도 두들겨 팹니다. 절대 져 주지 마세요.

  • 191. 웨밴
    '21.10.4 11:32 AM (96.49.xxx.72)

    그리고 아이에게 막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영화가 그렇게 보고싶은데 못가는 마음을 먼저 잘 헤아려주시고 어짜피 줄 용돈 주면서 다른 대안을 함께 찾으면 큰소리 나지 않을텐데 ....
    제가 사춘기때 한번도 반항을 안하고 무난하게 지나갔는데 이제보니 우리 엄마가 굉장히 저를 잘 대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그런가 보네요. 저라도 저렇게 당하면 엄마에게 한마디할거 같습니다

  • 192. @@
    '21.10.4 11:35 AM (122.35.xxx.120)

    먼저 욕한거, 두둘겨팬거는 먼저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그럼 아이도 사과할거 사과할꺼예요
    다음부터는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로 먼저 못되게 말하고 욕하는건 하지 마세요.
    아이 저렇게 된건 님이 만드신거예요 ㅠㅠ

  • 193. 이드
    '21.10.4 11:35 AM (118.235.xxx.162)

    아아구야 우리나라 아동학대에 대해선 후진국이 맞네요 두들겨 패라느니.. 남편이 아내 말 안듣는다고 두들겨 패라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이곳 정말 야만적이네요

  • 194.
    '21.10.4 11:38 AM (59.24.xxx.127)

    요즘 20대 중후반애들도 엄마가 자기 자식한테 년년 거리면서 욕하는거 실화냐고 솔직히 티비에서나 봤다 이러는데 욕하지마시구요 앞으로는
    그리고 이미 두들겨팼다는데 뭘 또 두들겨패라는건지... 몇몇댓글들진짜
    솔직히 저 웬만하면 부모 편 드는데
    이번은 님이 먼저 사과하세요... 싸가지없는년부터 시작해서 시작은 다 님이 먼저 하신 것 같아요...

  • 195. ....
    '21.10.4 11:42 AM (223.62.xxx.49)

    어머니부터 어디 부모교육 먼저 받으세요.
    영화보고싶다하면 언니 시험끝나면 보라라거나 좋게 말할 수 있잖아요.
    첫째 딸이 둘째에게 말하는 것만봐도 집안에서 둘째의 위치를 알 수 있네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에 악에 바칠지 그냥 보여요.
    거기다 용돈 달라니 주지도 않고 뭐라하니 싸가지없는 년이라고 인격을 모독하는 욕을 하고.
    아이가 악에 바쳐서 욕하는거에요.
    아이입장에서는 용돈도 제대로 안주고 사랑도 안주면서 낳아놓은 엄마가 얼마나 가증스럽겠어요.
    요즘 애들 엄마중에 년이라고 딸에게 욕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거 정말 상스러운 사람들이 하는거에요.
    가장 소중한 나의 딸에게 왜 년이라고 합니까? 그러니 딸에게 년이란 욕이나 듣지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입니다. 님이 그렇게 아이를 만든거에요.
    아이가 한 행동에 대해서만 너무하다하고 억울한 피해자입장처럼 있지 말구요. 님의 행동을 되돌아보세요.
    님이 잘못한 부분은 사과하시구요. 아이 잘못한 부분 야단치세요. 그리고 서로 앞으로 그런 욕하지 말자고 말하고 노력하세요.
    낳았다고 다 부모 아니에요. 그냥 학교보내고 굶기지 않았다고 부모 아닙니다.

  • 196. 욕하는엄마
    '21.10.4 11:52 AM (121.174.xxx.172)

    제발 감정조절이 안되고 화가나도 아이한테 년자 붙여가면서 얘기하지는 마세요
    싸가지없는년이라고 먼저 욕한건 엄마 잘못맞구요
    그렇다고 해서 엄마같은년이라고 한 딸도 만만치 않게 말 실수한건 맞아요
    사춘기와는 상관없죠
    그런데요 어머니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화가 나면 자기의사와 상관없이 말이 헛나올때
    있어요
    딸도 순간 아차 싶었을텐데 그렇게 이성을 잃고 때리면 아이도 충격받았을꺼예요
    내새끼를 내가 잘못키워서 저러나 싶어서 자괴감 들겠지만 엄마니까 어른이니까 먼저 마음
    추스리시고 아이한테 먼저 손을 내밀어주세요

  • 197. 엄마가
    '21.10.4 11:52 AM (223.39.xxx.40)

    둘째 입장으로 똑같은 상황이 됐다고 생각해보세요
    왕따시킨 상황이잖아요
    엄마말투에 이미 빈정상해있는 애를
    언니가 한번 더 밟아줘서 화가 났는데
    거기에 엄마가 싸가지없는 년이라며
    그렇잖아도 폭발직전의 감정에 기름을 들이부었네요
    아이가 욕할 상황을 만드신거잖아요
    둘이 합세까지 해서요
    그런 상황에서도 욕도 안하고 참는 사람으로 크는건
    좋으시겠어요?
    수위가 문제지 화나는 상황에서 화를 내는건
    자연스러운거예요
    아직 인격형성이 덜 돼있으니 차츰 가르치세요
    근데 엄마가 너무 자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걱정이네요
    차별도 있어보이구요
    아무리 언니라도 언니를 배려하고 말고 하는건 자기가
    선택할 문제지 강제되어서는 안되는거 아닌가요
    언니도 배려받을짓을 했을때 배려받아야죠

  • 198. ㅈㅈ
    '21.10.4 11:53 A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이집딸들 남편 진심으로 불쌍하다
    이런 성격장애에 분노조절장애엄마하고 살아야한다니~~

  • 199. ..
    '21.10.4 12:0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요즘애들 무섭네요

  • 200. 엄마가
    '21.10.4 12:09 PM (223.131.xxx.225) - 삭제된댓글

    먼저 욕하고
    게다가 욕 첨도 아니고
    게다가 두들겨 패기 까지하고

    엄마가 저런데
    애가 네네 할거라 기대하다니

    여기서 위로 받길 바라다니

  • 201. ..
    '21.10.4 12:11 PM (125.128.xxx.159) - 삭제된댓글

    엄마가 먼저 선을 넘었네요.
    애들도 한 인격체인데 저리 막대하는 엄마가 흔한가요?
    아이가 선 넘은건 맞으나
    엄마도 선 넘었죠
    슬슬 속 긁으면서 너 선 넘어와라.사춘기 호르몬이면 조금만 더 긁으면 선 넘겠는데? 한 세번 정도 엄마가 선 넘기니 못참고 홀라당 넘었군요
    목적달성.
    넘어왔으니 엄마 승
    패고...
    모녀지간 오징어게임인가

  • 202. ??
    '21.10.4 12:18 PM (61.105.xxx.205)

    언니 시험이라 극장 가지 말라한게 잘못한 건가요? 댓글들 대단하네요.

    무조건 너가 최고라 해야 한다니. 헐헐
    그렇게 오냐오냐 키우면 더 막장 아이 될것 같은데요.

    타인을 배려해서 본인의 욕구를 포기하는 법도 알아야지
    둘째가 큰 희생했다고 난리치는 분들 놀랍네요.

  • 203. ??
    '21.10.4 12:22 PM (61.105.xxx.205)

    물론 극장 가지고 싸운 걸
    용돈 주는 문제로 확장시킨 건 엄마가 잘못하긴 했는데요.
    그냥 돈 달라고 하는 태도만 주의 시키고 주셨으면 좋을 것 같긴 해요.

    저도 아이랑 싸우는데 그래도 1절로 끝내요.
    다른 것 까지 확장시키면 걷잡을 수가 없거든요.

    솔찍히 이야기 하면 애가 엄마 만만해서 저러는 건데
    무조건 엄마탓하는 댓글들
    저런 딸 안키워 보셔서 그런 겁니다.

    저도 한 애랑은 전혀 트러블이 없는데 한 애만 그래요.
    아이 성향도 무시 못해요.

  • 204. ??
    '21.10.4 12:24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원글이 딸에게
    "싸가지 없는 년" 욕하고

    원글이 딸에게

    "눈이 뒤집혀 애 막 두둘겨 패고 미친년처럼 울부짖다"

    ---평소에도 이렇게 했겠죠.

  • 205. 부부 사이가
    '21.10.4 12:35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안좋으면 애들이 정서적으로 불안해요.

    그런 애들 앞에서
    자기감정을 콘트럴 하지 못하고 다 쏟아부으면
    이런 돌발적인 상황에 직면하는것도 각오해야지요.

  • 206. 대안
    '21.10.4 12:47 PM (118.235.xxx.162)

    영화 못 보게 하면 다른 대안을 제시하셔야죠 그래야 아이가 대안을 생각하는 법을 배우죠 다음주에 가라던지 다른 활동 하라던지 친구들 다 가는데 못 가는 거 속상할텐데 뭐라도 대체할 것 제안해보는게 좋죠 다짜고짜 좋은 소리 안내고 용돈 협박하고 욕하니 그걸 배웠네요

  • 207. 행복한새댁
    '21.10.4 1:07 PM (211.246.xxx.126)

    갸륵한 엄마들이 착각하는게, 이미 작은딸이 영화보러간다는 선포가 전쟁의 시작이예요. 어떻게 좋게 말하든 작은딸과 엄마는 대립구도예요. 돈으로 매수되지도 않고 넷플 영화 서너편이라는 당근도 안통해요. 이미 마음 상했기때문에 다른 어떤 방식으로라도 엄마 속 뒤집어 놨을거예요. 복합적인 문제가 있지만 어쨋든 작은딸의 잘못도 작지 않아요. 솔직히.. 져 줘야 해요. 대신에 어머니가 승리하셔서 영화보러 안갔고 큰딸 시험 스케줄 지장 없이 했잖아요? 그 댓가가 이리 큰겁니다..

  • 208. 속뒤집는다고
    '21.10.4 1:36 PM (118.235.xxx.162)

    작은딸이 속 뒤집는다고 욕하고 때리나요? 이건 아동학대라고요 그러니 뭐라하는겁니다 딸 잘했다 하지 않아요 엄마가 너무 잘못해서 뭐라는겁니다

  • 209.
    '21.10.4 2:03 PM (210.100.xxx.239)

    중3맘인데요
    사춘기가 벼슬인가
    엄마한테 욕한걸 어찌참는지
    웃기네요
    인간대인간으로
    어른에대한 부모에대한 예의가 없는 것들은
    고생을 해봐야해요
    너무잘못하긴요

  • 210.
    '21.10.4 2:17 PM (122.42.xxx.238) - 삭제된댓글

    저같아도 한대 때렸을 것 같은데요?

  • 211.
    '21.10.4 2:18 PM (122.42.xxx.238)

    사춘기 애 저희 집에도 있는데
    저같아도 한대 때렸을 것 같은데요?

  • 212. 저희아빠
    '21.10.4 2:25 PM (58.121.xxx.215)

    배우 안성기님처럼 매사 유하고 인자하신분인데
    동생들이 아빠한테 어릴때
    싸가지없이 굴면 제가
    아빠 야단을 치셔야지 왜 가만히 계세요
    라고 할때마다
    아빠는
    '너희들은 아직 어리고 너희들이 뭔가를 잘못한다면
    그건 엄마아빠가 잘못가르쳐서 그런거지
    너희잘못이 아니다
    엄마아빠가 잘 알아듣도록 타이르고
    모범을 보이면 너희들은 저절로
    착하게 자라게 되어있어'
    라고 하셨어요

    제가 제 아이들 키우면서 늘 마음에 지침이 되었어요

    원글님 아이도 아마 홧김에 욕해놓고 후회하고 있을거예요
    엄마답게 먼저
    너그럽게 포용해주시면
    아이도 사과하고 뉘우칠거예요
    원글님도 꼭 사과하시구요

  • 213. ㅜㅜ
    '21.10.4 2:33 PM (125.176.xxx.131)

    상처받지 마세요.. 이미 받으셨지만, 더 이상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는 말씀...

    저도 어릴때 엄마한테 싸가지 없다는 욕 많이 들었고
    그때마다 왜 날 낳았냐고 바락바락 대들고
    많이 맞기도 맞았는데요.

    사춘기이전에는 엄청 순한 양이었고,
    엄마가 너 같은 딸은 열명도 키우겠다 할 정도로 착하고
    바른 아이였는데...

    사춘기때는 딱 저랬어요.
    저는 사춘기가 늦게 와서 십대후반~ 이십대초에 저랬는데.

    뒤늦게 결혼 후 철 들어서,
    지난날 제가 엄마 상처준거 너무 후회되어요
    그래서 지금 더 잘하려고 노력중이구요
    후회하며 반성할 날 옵니다..
    원글님 너무 속상해 마셔요...

  • 214. 오춘기
    '21.10.4 2:45 PM (125.176.xxx.131)

    그리고 사춘기는 벼슬이자 특권이 아닙니다.

    사춘기라고 해서 갑자기 난폭하게굴고 언어폭력을 해도,
    사춘기라는 이유로 면죄부가 되어선 안되죠.
    누구나 사춘기는 겪지만, 누구나 막말과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는 게 아니듯이...

    엄마한테 짜증 심하게 부리고 대들수는 있어도
    쌍욕을 하고 폭력을 써도 괜찮다 하는 분들은
    아직 미혼이거나 자식을 안낳아보신 분들이겠죠??

  • 215. ...
    '21.10.4 3:08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여기 따님이 잘못했다 하는 분들은
    제목만 읽고 댓글다는 것 같아요.

  • 216. 오춘기님
    '21.10.4 3:14 PM (223.39.xxx.55)

    부모가 특권이자 벼슬인것도 아니죠
    부모는 자식한테 쌍욕하고 폭행해도 되나요?

  • 217. 콩심은데콩나죠
    '21.10.4 3:14 PM (112.161.xxx.15)

    딸한테 저런 말을 들을 정도면 그 엄마가 딸을 어떻게 키웠는지 알만 하네요. 견주들도 마찬가지지만 확실히 인성 좋고 교양있는 부모밑에서 절대로 저런 말을 하는 자녀가 나올순 없어요.

  • 218. 결과만
    '21.10.4 3:17 PM (125.186.xxx.54)

    보고 말하는 것도 좀 그렇죠
    만일 내가 아이 정서나 욕구에 관심없는 엄마 밑에서 자랐으면
    얼마나 마음이 삭막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휴일인데 아이도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들겠죠
    영화 대신에 대안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고
    용돈도 엄마한테 예의있게 말하면 생각해보겠다 하면 어땠을지
    무조건 차단과 묵살…가뜩이나 예민한 사춘기에
    상전처럼 비위맞추라는 게 아니라 존중하는거죠

  • 219. 저 보기엔
    '21.10.4 3:47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엄마가 뿌린 자업자득 이네요
    아마도 평소에 거친 언어를 엄마가 사용했지 싶어요
    싸가지 없는 년
    이라고 뒤에다 대고 하셨다면서요
    평소에도 자주 최소 년...정도는 사용하신 분 같네요
    그러니 극한 상황에서 아이도 툭 튀어 나왔을 겁니디
    물론 잘못한거 맞아여
    그리고 엄마도요.
    아이 입장에선 매번 언니기준으로 자기 생활이 휘둘렸다
    싶을거내요. 특히나 친구들과 약속 한거면
    진짜 화 날만 해요
    전 원글님 편 못들어 드리겠어요

  • 220. 아무리
    '21.10.4 3:57 PM (211.52.xxx.84)

    엄마한테 안좋은 소리들었다고 욕하는게 정상인가요?
    엄마보고 잘못했다고 하는 분들 애들 키우는분들 맞나요?
    세상 살다가 시비붙고 열받으면 나이먹은 어른들한테 욕해도 되는건가요?
    꼰대라고 불러도 할 수없어요
    제딸이 저런욕 저한테하면 전 안키웁니다.

  • 221. ㅇㅇ
    '21.10.4 4:03 PM (223.38.xxx.36)

    엄마한테 안좋은 소리들었다고 욕하는게 정상인가요?

    >> 엄마가 자식한테 욕하고 때리는거 정상인가요???
    그 욕을 엄마한테 배웠지 누구한테 배웠을까요

  • 222. 세 명 다 똑같네
    '21.10.4 4:14 PM (124.5.xxx.221)

    동생 잘 달래기는 커녕 약올리는 언니. 아이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욕하고 때리는 엄마. 분을 참지 못 해서 쌍욕하는 동생. 총체적 난국.
    동생에게 양보를 얘기했으면 살살 달래야지 윽박지르는 엄마와 언니한테 애가 할 수 있는 건 반항이겠죠. 주변에서 만나고 싶지않은 가족이네요.

  • 223. 딸이
    '21.10.4 4:20 PM (119.202.xxx.32)

    하늘에서 떨어졌나요.
    그부모에서 태어나 그부모가 만든 환경에서 큰거에요.
    원글께선 정신나가서 패놓고 이제 왜그랬을까하는것처럼 딸 역시 내가 왜그랬을까하고있을 가능성이 크지않겠어요.
    원글은 아마도 사오십년 산 어른이고 애는 아직 성년도 안된 미성숙한 인간입니다.
    그러니 어른인 엄마를 나무라는글이 있는거 아닐까요.
    일은 벌써 벌어졌고 어른인 엄마가 성숙한 자세로 수습하셔야지요.

  • 224. 엄마가
    '21.10.4 4:21 PM (211.52.xxx.84)

    애 때린게 정상이라고했나요?
    자식키우며 매 한번 안든 사람 과연 몇명일까요?
    요즘애들 정말 감당 힘들어요.
    원글엄마도 물론 잘못했지만 딸한테 쌓인게 서로 많았겠지요
    그렇다고 엄마한테 년자 붙이는 딸 절대 이해불가입니다

  • 225. ..
    '21.10.4 4:39 PM (106.101.xxx.44) - 삭제된댓글

    이글 후기글 올라왔어요 잘 해결하셨다고 합니다

  • 226. 부모가 친군가
    '21.10.4 4:51 PM (80.255.xxx.4)

    부모자식이 친구처럼 지낸다고 해서 부모의 권위를 버릴 필요는 없어요.

    물론 어머니가 우선 아이를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셔서
    아직 감정의 소용돌이에 있는 아이가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었을 겁니다.
    아이는 조금 겁먹었겠지만, 엄마가 먼저 나에게 욕했으니 엄마가 잘못한 것이고
    엄마가 아니었으면 나도 그러지 않았다고 변명하고 주장할 겁니다.
    눈물바람으로 사과 안할거예요. 요즘 아이들이 그래요. 지들끼리 부모를 혹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야 쿨해보이고요, 효심 운운하면 욕하는 그룹에 속해있을 수있어요.

    일단 엎지러진 물이니 이제 수습해야죠. 어머니가 냉정해지셔야합니다.
    표정도 쌩하고 말도 걸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담담하게 대하셔야합니다.
    내가 자식한테 욕까지 들으니 정신이 번쩍 난다.
    특별히 애정을 갖고 자식을 대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니들이 나를
    집안일 하는 도우미로 여기니 나도 그 이상 해주지 않겠다. 하는 마음을 먹어야해요.

    식구중 분노조절 장애자가 있는데 화를 돋구기 싫어 주로 맞춰줬는데
    어느날 제가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어있는 것을 깨달았어요.
    설득도 하고 화도 내고 울어도 소용없었어요.
    그래서 식사준비해놓고 심지어 나만 먹을 것만 해놓을 때도 있고 상대에게 전혀
    신경쓰지 않고 내 생활에 더 집중했어요. 관심이 없으니 내 일에 더 집중하고
    집안 소란도 줄어들고... 제가 손윗사람인데 손윗사람으로서 존중받을 권위를 내 스스로
    포기하고 있었던 겁니다. 싸우거나 말로 설득하려고 하면 안먹힙니다.
    내 생활에 집중하니 상대에 대한 배려, 상대는 간섭이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인한 말다툼이
    사라졌습니다. 상대도 조심하고 눈치도 보지만 혼자 화내고 쇼해도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어머니로서의 권위 찾으셔야합니다.
    폭력이나 욕설, 그리고 눈물바람이나 하소연은 소용없어요. 나부터 흥분을 가라앉히고
    아이도 흥분이 가라앉으면 자기도 생각이라는 것을 하면 잘못을 인정할 것이고
    계속 고집피우거나 소란거리를 만들면 냉정하게 쳐내세요. 마음에서.

    언니와 둘이 싸워도 중재하지 마시고., 부모로서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둘이 타협이 안되면 밖에 나가서 싸우고 와. 집에서는 안된다.
    분쟁이 생기면 어떤 혜택도 주지 마시고 스스로 감당하게 하세요.
    자기가 손해라는 걸 알아야 굽히고들어옵니다.
    결국 가정에서 배운 인간관계 처술이 사회나가서 그대로 적용됩니다.
    집에서 하던 버릇 직장가서 하고 거기서 문제 생기면 집에 와서 늙은 부모탓을 하게 됩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세요. 자기 수양도 해야되지만, 우선 생각부터 많이 해보시고
    아이가 반성한답시고 울며 안겨오면 용서하고 다시 반복되는 것을 피하려면
    오랫동안 장기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실행할 전략을 세우셔야합니다.

  • 227. 원만하게해결
    '21.10.4 4:58 PM (125.132.xxx.178)

    원글님이 자녀분께 먼저 사과하고 아이와 대화 하셨다고 합니다.

  • 228. 잘하셨어요
    '21.10.4 5:03 PM (180.229.xxx.124)

    두둘겨 맞아야죠.
    아무리 사춘기라도 어찌 부모한테 년 소리에
    자식을 낳지 말았어야 한다니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을 하나요.
    혼내는건 당연한거고
    하지만 원글님도 아이에게 사과하시고
    평소행동 돌아보셔야 할듯요.
    정말 많이 속상하고 비참하실듯 합니다.
    사과하고 대화하셨다니 다행이네요

  • 229. 훗날 둘째는
    '21.10.4 5:35 PM (83.95.xxx.218)

    어떻게 기억할까요, 이 사건을? 이 사건 속에 어른스러운 행동을 한 사람은 1명도 찾아볼수 없네요. 부모가 미성년 자녀한테 욕설에 폭행? 외국에선 잡혀가요.정신 좀 차리세요. 그래도 부모라고 주장하시고 싶으셨음 차라리 제대로 이해하게끔 설명하고 설득해야죠. 당근채찍 둘다 쓰시고. 용돈 얘기 먼저하면서 니가 이해해주면 이런 당근(용돈)이 주어진다 하고 협상을 하셨어야지. 권위로 차별로 찍어누르면 누가 감사합니다 하나요?
    영화보겠다고 신난 아이한테 언니때문에 안된다 하고 언니한테 허락받게 한 것부터가 너무 싫었을 것 같아요. 이 집안에선 언니+부모만 배려대상이면 나는 뭘까? 생각 안하겠어요? 자매지간에 불화를 부추기는 행동까지 하셨어요 완벽히 원팀으로.

    엄마 언니가 약올리고 왕따시킨거에요. 멀쩡한 애가 갑작 부모한테 욕할 정도로 돌변한 거 아니에요-사춘기라서 말하기 시작한 거지, 그전부터 그랬을 거에요. 이제 좀 컸으니, 자길 배려해준 적 없는 상대방에게 그대로 돌려주는 거에요. 잘 타이르고 말한다 한들 그때뿐일 거에요. 왜냐면 환경 즉, 미성숙한 부모와 얄미운 언니 원팀 조합이 절대 안바뀔 거니까요.

  • 230.
    '21.10.4 5:59 PM (118.235.xxx.159)

    애가 잘못한건 맞는데 걔딴에는 눈에는눈 이에는 이로 대응한거에요 사춘기라ㅠ 저도 애들한테 그런 욕 해본적 없어요.아무리 화가나도ㅠ 님이 욕하고 때리고 돈안준다 그러고..그런거 다 사실은 애한테 돈가지고 권력가지고 횡포부린거잖아요..부모로서 권리 아니에요..사과하시고 애한테 사과받으시고 제대로 가르치세요..

  • 231. ..
    '21.10.4 7:00 PM (39.7.xxx.200)

    두들겨 팬거 뭘 잘 했다고 글올리나요?
    엄마가 분노조절장애니 애도 감정을 못잡죠
    뒤에서 xx년이라는 말을 왜 합니까

  • 232. 답글로그인
    '21.10.4 7:59 PM (106.101.xxx.154)

    엄마하는거 따라 보고 컸네요. 잘 했다. 딸아

  • 233. 에고
    '21.10.4 8:17 PM (14.58.xxx.16)

    왠만하면 편들어 드리겠는데
    엄마가 어른인데 참 어른 스럽지 못하네요
    둘째가 엄청 서럽겠어요
    좋은말도 얼마든지 많구만
    친구랑 영화 보러간다고 엄마 언니한테 다구리 당하고
    용돈가지고 치사하게 굴고 싸가지 없는년 욕듣고
    따라 욕했다가 엄청 얻어 맞고
    애가 맘붙일곳이 없을듯
    원글님도 반성하고 맛난거 먹이고 서로 사과하세요

  • 234. 작은 딸
    '21.10.4 8:19 PM (180.67.xxx.93)

    작은 딸이 잘못했네요. 많이.
    근데 원글님 입장에서 쓰신 글인데도 아이가 약이 바짝 올랐을 거 같아여. 엄마도 그렇고 언니도 그렇고 너무 하네요. 아무리 화가 나도 지켜야 될 선이 있다는 걸 가르치셔야 할텐데, 엄마도 본을 못 보이셨으니 사과하고 서로 절대 그러지 않도록 노력하자 약속해야할 듯 해요.

  • 235. 걱정 뚝
    '21.10.4 8:54 PM (221.139.xxx.103)

    아이도 아마 후회하고 있을 거에요.
    먼저 다가가셔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엄마도 너무 속상하다고 이야기 하시면
    아이도 생각이 있을 거에요.
    전두엽이 미쳐 날뛰고 있는 시기잖아요.
    저는 중학교 담임하며 아무 이유없이 십자들어가는 소리을 몇 번을 들었는지… 화도 안나요…
    그저 아이가 지금 많이 힘들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요.
    지금은 고등학교 근무 하는데 아이들이 이제 철이 들은게 확 느껴져요.
    세월이 약입니다. 어느 순간 세상에 이쁜 딸로 돌아올 거에요.

  • 236. 그린
    '21.10.4 8:55 PM (121.168.xxx.216)

    원글
    진짜 자식 기를 자격도 없으면서 자랑이라고 글썼네요.
    딸한테 뺨안맞은걸 다행이라 여기세요

  • 237. ..
    '21.10.4 9:00 PM (116.40.xxx.49)

    우리집 고딩이 학교에서 확진자나와 시험연기되고 난리도아니네요. 전교생검사하니 확진자 추가로나오고.. 이시국에 극장가는건 말려야하죠. 엄마도 사람인지라 버릇없이 말하면 화나죠. 물론 욕한건 잘못한거구요. 살아보니 애들 잘키우는게 참 힘들어요. 감정이 좀 추스려지면 문자로라도 욕한거사과하시고 엄마한테 나쁜말한건 꼭사과받으세요. 사춘기땐 아쉬워서 찾을때까진 거리두기가 필요하더라구요. 엄마자리가 참 힘든자리죠..

  • 238. 동네북
    '21.10.4 9:18 PM (223.62.xxx.113)

    둘째가 집안 동네북이네요.
    엄마 언니 모두 막내를 함부로 대하고 비아냥대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네요.
    막내가 그 집안의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해왔나봅니다.
    막내 잘못 없다는 건 아니지만
    그 친구 딱하네요
    사춘기라 본인 마음도 한창 부대낄 텐데
    배려 한 번 제대로 못 받아보고
    가족이라는 사람들의
    폭력과 비아냥 화풀이에 둘러싸여 사는 심정이 어떨까..

    아마 이번 건 말고도 기회만 생기면
    온가족이 막내에게 신나게 화풀이 하는 일이 부지기수였을 거고
    막내 마음은 이미 너덜너덜 할 겁니다
    그동안 원글 가정의 스트레스를
    너도나도 다 막내에게 쏟아부었을 테니.

    애를 두들겨 팼다구요?
    오늘 기억 평생 갑니다.
    그거 빨리 사과하고 그간 서러웠던 거 다독여주지 않으면
    그 아이 이제 마음 닫을 겁니다.

  • 239. 지금
    '21.10.4 9:31 PM (182.229.xxx.206)

    고등학교 시험기간이라 세상 예민한 때예요
    저희 학교도 딱 시험 2주전 확진자 나와서 그 반 다 자가격리 들어가고
    자가격리 끝나는 시점이랑 시험기간이랑 딱 맞아서 다행이다 하고 있었어요
    더 나오면 큰일난다, 시험 미뤄야 된다, 선생님들 얼마나 긴장했는데요
    동생은 당연히 이런 상황에 협조해줘야 하는 거고요
    이게 무슨 차별이예요
    다만 이해시키는게 좀 힘들긴 하네요. 에혀 말 좀 찰떡 같이 알아들으면 좋으련만 어느 정도는 이해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네요
    충격이 크시겠지만 며칠 조용히 지내시며 마음 추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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