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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 느낌이 이상했거든요.. (시어머니 기억력)

.. 조회수 : 24,334
작성일 : 2021-05-01 22:17:58



저희 시어머님이 뭐랄까 평소에도 본인 머리가 굉장히
똑똑하다 자부하시고 기억력이 좋다 하세요
뭐 나쁜 편은 아니신데
그렇게 좋은 것도 모르겠어요 (제 보기엔)

여하튼 얼마전에 저희 가족 사주를 보러갔는데
저희 시어머님이 치매기가 현재 20% 정도 있으시고
70대쯤 60프로 까지 올라갈거라 이런 식으로
말하셔서 진짜 놀랐는데..
어디까지나 점이라 신경은 안썼어요

그런데 평소에 약간 눈을 깜빡이시고 몸을 살짝 떠세요
흔히 말하는 풍기...? 가 약간 보이시거든요
그래도 건강 검진 자주 받으시고
(건강 염려증이 있어 병원을 내집처럼 드나드세요)
하니 별 신경 안썼는데
며칠전 시댁 제사가 있어 시댁에서 제사 음식 준비하다
어머님이 대추를 찾으시기에 대추를 찾아 드렸어요
그래서 어머님이 대추가 여기 있었구나
하면서 받아가셨고
한 5분 10분 지나서..? 어머니가 또 대추를 찾고 계시길래
제가 아까 어머님 드렸잖아요
이러니까 갑자기 빽 소리를 지르면서 네가 언제 줬냐
생전 그런적 없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고
화를 내셔서 제가 너무 놀랐어요..
그런데 낮에도 형님이랑 음식 준비하다가 그런 일이
또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진짜 아무 일도 아니긴 한데
그냥 느낌이 너무 좋지 않았어요...

제가 너무 걱정하는 걸까요?
별거 아니겠죠..?




IP : 106.102.xxx.248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 10:20 PM (221.157.xxx.127)

    치매맞는거같은데

  • 2.
    '21.5.1 10:22 PM (222.109.xxx.155)

    사주에도 치매가 나오나요 궁금해서요
    근데 시어머니 상태가 조금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검사하러 병원 가자시면 화 내실 것 같아요

  • 3. ㅡㅡㅡ
    '21.5.1 10:22 PM (70.106.xxx.159)

    서서히 그렇게 오는거에요

  • 4. ㅠㅠ
    '21.5.1 10:2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치매 맞죠

  • 5. .....
    '21.5.1 10:2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근데 시어머니 연세가??

  • 6. 아..
    '21.5.1 10:23 PM (1.235.xxx.203)

    저희 시아버지가 건강 자신하셨는데
    원글 시어머니처럼 본인이 한 행동을 까맣게 잊은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2개월 뒤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어요.
    병원 가서 뇌 mri 같은 것도 찍어보셨나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같은 지병은 없으신지요
    남편과 상의해서 체크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 7. 건강검진은
    '21.5.1 10:24 PM (222.120.xxx.44)

    받아도 치매검사는 안받으셨겠지요.

  • 8. ??
    '21.5.1 10:24 PM (111.118.xxx.150)

    60대인데 벌써 치매인거에요?

  • 9. ..
    '21.5.1 10:24 PM (106.102.xxx.248)

    물론 저도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방금 전 것도
    깜빡거리기는 하지만
    뭔가 단순히 깜빡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 ㅠㅠ
    이었어요..

    보통의 사람보다 욕심이 3배는 많으시고 스케줄도 많아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시는 편이긴 하세요
    진짜 걱정되네요...

  • 10. ㅡㅡㅡ
    '21.5.1 10:24 PM (70.106.xxx.159)

    오십대이후부터 오는 치매는 이른것도 아니에요
    파킨슨도 그시기부터 증가해요

  • 11. **
    '21.5.1 10:25 PM (121.190.xxx.175)

    동사무소 가셔서 파킨슨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무료이구요 ㆍ 병원가서 검사까지 다됩니다
    몸을 떠시는게 파킨슨 증상이 있으신듯요

  • 12. 시어머님
    '21.5.1 10:26 PM (58.228.xxx.140)

    가뜩이나 그런 성격을 갖고 있는데 병원가서 검사해보자고 하면 더 난리칠 것 같아요

  • 13. 엄마
    '21.5.1 10:28 PM (223.38.xxx.129)

    치매 진단 받았는데 mri 에서 풍이 살짝 있었다고 하셨어요. 피검사등은 완전 좋은데 뇌쪽엔 티안나는 문제가 있어던거죠

  • 14. ..
    '21.5.1 10:29 PM (106.102.xxx.248)

    병원 자체에 가는거에 대한 거부감은 없으신데
    만약 본인을 치매 기운이 있다고 저희가 생각하는 거에 대해서 엄청나게 노하실 분이긴 하세요...
    어머님은 본인 외에 아무도 믿지 못하고
    본인을 최고라고 생각하고..
    암튼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요..

  • 15. 에구
    '21.5.1 10:29 PM (211.48.xxx.170)

    저희 아버지도 비슷한 증상으로 대학 병원 방문해서 인지능력 검사, 엠알아이, pet시티 예약했어요.
    초기 때부터 진단받고 약 먹으면 진행이 좀 늦춰질 수 있어요.
    우선 아들들하고 상의하셔야 할 거예요.
    딸이 병원 가보자고 해도 무시하셨는데 아들이 설득하니 가시더군요.

  • 16. 퀸스마일
    '21.5.1 10:3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건강진단받으러 가자하고 병원에다 미리 부탁하세요.
    잘 해줍니다.

    치매도 빨리 약먹으면 지연은 시킨다고 하네요.
    서두르세요

  • 17. ㅇㅇ
    '21.5.1 10:32 PM (121.128.xxx.64)

    치매일 확률이 높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평소 메모도 꼼꼼히 하시는 편이고 기억력도 좋으셨거든요.그런데 어느날부턴가 가까운 일을 잘 기억못하셨어요.
    예를 들면 오늘 아침이나 어제 오후 일같은 거.
    반면에 30년 40년 전 얘기는 자세히 기억하시고.
    그리고 감정변화도 치매 현상 중 하나여서 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해요. 자세히 지켜보시고 아들들이 설득해사 치매검사 받아보고 치매진행을 늦추는 약을 드시는게.도움이.될거예요

  • 18. 현재
    '21.5.1 10:33 PM (106.102.xxx.248) - 삭제된댓글

    건강 상태는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건강 검진 1년 단위로 받으시고 조금만 이상해도 바로 대학
    병원 가시는 분이라..

    그렇지만 뭔가 마냥 건강하신 느낌도 아니라서 계속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 19. ㅇㅇ
    '21.5.1 10:38 PM (121.128.xxx.64)

    원글님 댓글쓰신거 보니까 치매검사 받으시는것도 쉽지 않겠네요..
    저희도 치매검사가 아니라 기억력 장애를 좀 체크해보시자고 설득했어요. 뇌mri랑 인지검사 받는데 후자는 시간이 길어서 좀 힘들긴 했어요. 결과는 혈관성 치매라서 약드시고 계시는데 아직도 본인은 치매인지 모르세요..

  • 20. ...
    '21.5.1 10:44 PM (106.102.xxx.248)

    뭔가 막연했던 불안감이 커지는 느낌이네요...
    큰일이네요..
    남편과 일단 상의부터 한번 해봐야겠네요

  • 21. ..
    '21.5.1 10:44 PM (124.53.xxx.159)

    치매인지 전혀 생각조차 못할때 괜히 옆사람에게 엉뚱한 말 하고 의심하고
    뒤집어 씌우고..화를 벌컥내고 ....지나고 보니 그때 이미 진행된걸 몰랐죠.
    점점 심해지면 옆에 사람이 버텨내질 못해요.
    치매가 진행된거 같네요.

  • 22. . ..
    '21.5.1 10:4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치매 맞아요.
    저희 큰어머님이랑 꼭 같은 상황 이었네요.
    그때 병원 갔어야 했는데
    좀더 많이 진행 되어서야 딸들아 데려 갔어요
    명절 제사때 본인이 만들어놓은 숙주나물 찾고 또 찾고 반복 하시길래
    제 시어머니께 살짝 치매인것 같으다 했는데
    애 설마 ~~그러고 마시더만

  • 23. ..
    '21.5.1 10:53 PM (106.102.xxx.248)

    평소에도 한말 또하시고 한말 또하시고
    상대에 대한 의심도 너무 심하시고 하셔서
    워낙 확실하게 확인하려는 성향이 강해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
    저번 점집에 갔을 때 너무 이상한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아
    시어머님 사주를 넣어보니
    치매기가 있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시어머님때문에 식구들 엄청 고생할거라고...

    ㅠㅜ 정말 미치겠네요

  • 24. .......
    '21.5.1 10:56 PM (114.207.xxx.19)

    그 정도로 화 낼 상황이 아닌데 버럭하는 거... 치매 진단하는
    항목에 항상 있어요. 당장 치매로 진단되진 않더라도 인지장애가 진행중이라고 생각해야할 거에요. 혹시 눈 깜박임 같은 게 뇌혈관질환과 관련있진 않은지 신경내과 진료라도 받아보세요. 거기서 치매 검사도 해요.

  • 25. 뇌 관련 검사
    '21.5.1 10:58 PM (106.102.xxx.248)

    시어머님이 최근에 받으신 걸로 알아요
    그런데 아무 문제 없다고 나오셨다 하셨거든요
    거짓으로 말하신 건 아니시겠죠..?

  • 26. 덜렁이
    '21.5.1 10:59 PM (223.39.xxx.221)

    친정엄마 치매검사에 거부감을 엄청 보이셔서 건강검진에 추가로 뇌mri 넣고 엄마에게는 결과가 조금 이상타하니 추가검사해보자하고 인지검사했어요.
    결과는 치매가 아니고 파킨슨.
    6년 지난 지금은 파킨슨 앤 초기치매세요.

  • 27.
    '21.5.1 11:00 PM (223.38.xxx.146)

    치매 맞아요
    저희 엄마가 치매신데
    주변에서 이상한거 알아차릴정도면 맞아요
    검사받아보시는데
    대학병원 그냥 가시는게 시간단축될거에요

    저는 센터가서 먼저 검사받았더니 거기의사가 치매아니고
    단순노화정도다해서 시기를 놓쳤어요
    병원 예약하고 검사하고 또 진료날짜잡고 하는데
    약드시기까지
    한달가까이 시간 허비했는데
    처음에 원글내용정도의 깜박임이
    한달새 급격히 악화되어서
    자식얼굴도 못알아보고 환청,환시 증세까지 가더라구요
    약먹고 증세완화되었는데
    그래도 느리게 진행중입니다

  • 28. . . .
    '21.5.1 11:00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그 뇌검사 한거 보자고하세요
    뻥일듯

  • 29. 덜렁이
    '21.5.1 11:02 PM (223.39.xxx.221)

    초초기치매는 간단한 30문항에는 정상으로 나와요.
    친정엄마도 보건소서 한 간단 검사에 이상없다고 나왔어요.
    그래서 더더욱 치매검사에 거부감을 보이셨고 딸년들이 자기 무시한다고 화 내시고 하셨어요.

    뇌mri 찍어보면 혈관이상이 잡혀요.

  • 30.
    '21.5.1 11:02 PM (223.38.xxx.146)

    그리고 절대 치매검사라고 하고 가시면 안되구요
    건강검진받지고 하고
    기억력 좋아지게하는 약이라고 그래야 드실거에요
    아직 경미한정도니 눈치채시고 화내실 가능성도
    큰데 하루라도 빨리 검사받으세요

  • 31.
    '21.5.1 11:05 PM (223.38.xxx.146)

    맞아요 mri 찍으세요
    그냥 검사는 의사판단 재량이 커서
    치매맞는데 아니라고 할 수도 있어요
    처음 센터에서 진단한 의사 정말 원망스러워요
    급격히 악화되기전에 약드셨음
    더 좋았을텐데

    대학병원은 바로 엠알아이 잡더군요

  • 32. 치매
    '21.5.1 11:15 PM (14.32.xxx.215)

    파킨슨 다 가능성 있어요
    인지검사보다 아밀라아제 펫 검사 필수로 하셔야 해요
    조기에 발견하면 파킨슨은 진행 꽤 늦출수 있어요 속여서라도 데려가야 해요

  • 33. 나는나
    '21.5.2 12:54 AM (39.118.xxx.220)

    그 느낌 맞아요. 치매환자 가족입니다.
    큰 병원 신경과로 가세요.

  • 34. ...
    '21.5.2 1:37 AM (110.70.xxx.122) - 삭제된댓글

    부모님 중 치매환자가 계세요. 원글님이 겪은 에피소드, 싸한 느낌, 저희도 겪었어요. 보건소 가지 마시고 의뢰서 받아서 바로 대학병원 신경과 예약하세요.
    부모님 모시고 어디 한군데 가는 게 일이라 보건소에서 애매하게 나오면 다른 병원 또 가기 힘들어요.
    본인 외에 아무도 믿지 못하고 의심 많은 성격도 치매 잘 걸리는 성격 중 하나라고 전문가가 쓴 글에서 읽었어요.
    치매도 종류가 많아요. 단일한 병 이름이 아니에요.
    파킨슨에도 치매증상이 있어요.
    어머님 성격상 아들이 강하게 말해야 병원 가실 듯하니 남편분과잘 상의해보세요.
    환경에 따라 의외로 급속도로 악화되기도 하니 한시라도 일찍 가서 대책을 찾으시는 게 좋아요.

  • 35. ...
    '21.5.2 1:40 AM (110.70.xxx.122)

    부모님 중 치매환자가 계세요. 원글님이 겪은 에피소드, 싸한 느낌, 저희도 겪었어요. 보건소 가지 마시고 의뢰서 받아서 바로 대학병원 신경과 예약하세요.
    치매도 종류가 많아요. 단일한 병 이름이 아니고 파킨슨에도 치매증상이 있어요. 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진 마시되 첨부터 전문의 잘 찾아가세요.
    환경에 따라 의외로 급속도로 악화되기도 하니 한시라도 일찍 가서 대책을 찾으시는 게 좋아요.

  • 36. 디맨시아
    '21.5.2 5:02 AM (63.249.xxx.199)

    라고 폭력적 치매 가능성이 있으시네요.

  • 37.
    '21.5.2 8:09 AM (211.206.xxx.180)

    생전 그런 적 없다니...

  • 38. 정말
    '21.5.2 8:21 AM (121.174.xxx.172)

    종합적으로 하는 건강검진말고 뇌 관련 신경과로 가셔서 정밀 검사 받아야죠
    그런데 겨우 대추 드리지 않았냐고 하는데 심하게 버럭 화를 내는거 보니 정상은 아니네요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요?

  • 39. 깜놀
    '21.5.2 8:55 A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김동리 무녀도나 역마 같은 소설의 세계에서 사시나봐요. 점쟁이한 테 물어 보니 그 애는 동생이란다..
    이런 정신세계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 가시나요? 정말 신기하다...
    보이저호 우주선이 태양계 곳곳의 행성 사진 보내는 임무 완수한 게 .벌써 몇 십년 전입니다.
    뇌 사진 찍고 의사 진단 받을 일을 사주 봐서 알았다고..노인 나이 되면 치매 올 수도 있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죠..

  • 40. ...
    '21.5.2 9:17 AM (175.198.xxx.247)

    치매는 단순 건망증을 보는거랑 느낌이 달라요. 보는 사람이 좀 생경할 정도로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시어머니, 평소에 깜빡하시거나 하는거랑은 다르게 느껴지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걸 저도 남편도 동시에 느끼고 둘이 눈이 마주쳤거든요. 어, 이거 좀 이상한데...하는 기분을 둘 다 느꼈던거죠. 모시고 가니 치매 초기, 이미 뇌수축이 일어나고 있더군요.
    그냥 건망증이나 화내는 거랑은 뭔가 다른걸 주변에 느끼면 치매가 거의 맞아요.

  • 41. 기억못하면
    '21.5.2 11:56 AM (175.208.xxx.235)

    기억 못하면 치매예요.
    아차~ 아까 네가 대추 줬지? 하고 기억하면 괜찮으신거고.
    네가 언제 나한테 대추 줬니? 하시면 치매 마자요
    갑자기 이유 없이 버럭 화내는것도 치매증상이고요
    종합병원에 꼭 모시고 가세요

  • 42. ..
    '21.5.2 12:30 PM (116.39.xxx.162)

    아~ 그랬어? 맞네...
    했으면 건망증.
    원글 시어머니처럼 버럭하면 치매 증상 의심.

  • 43. ......
    '21.5.2 12:47 PM (175.123.xxx.77)

    일단 빨리 모시고 가서 검사 받아보시고 초기에 발견할수록 좋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약은 증상을 지연시키는 것 밖에 없다고 알고 있으니 초기에 약을 먹기 시작하는 게 훨씬 좋죠.

  • 44.
    '21.5.2 1:27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얘기만 들어봐도 딱치매!

    처음에는 대추
    다음에는 반지
    그 다음에는 밥먹는거 잊고 또 먹고
    다음에는 자식들한테 한밤중ㆍ새벽에전화
    다음에는자식들기억못하고 ᆢ

    점점 심해질겁니다
    얼른 약 드세요

  • 45. 저희
    '21.5.2 2:20 PM (118.137.xxx.221)

    어머님이랑 비슷하신데 치매 초기 맞습니다

  • 46. ....
    '21.5.2 3:09 PM (110.11.xxx.172)

    치매는 맞는것 같으신데
    어떤 종류의 치매인가에 따라서 달라져요
    저희 어머님도 혈액암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였어요
    전부터 증상있었는데 성정을 알기에 모두 검사 받아요 구슬려서 해보자 해도 못하고 있다가
    일 터지고 대체했네요

  • 47. ㅇㅇ
    '21.5.2 3:15 PM (58.123.xxx.142)

    시어머님이 60대시면 원글님도 40대 이하실텐데
    점을 보고 거기에 의존한다는게
    참...요즘도 그런 분이 계시군요..

  • 48. 싸한
    '21.5.2 3:16 PM (180.68.xxx.100)

    느낌이 전조 증상인데 그냥 넘어 가지 마시고 꼭 진단 받세 하세요.

  • 49. ..
    '21.5.2 4:55 PM (180.68.xxx.249)

    아들 대동하고 병원 데리고 가서
    치매 검사 받게하세요
    부끄러운것도 아니고
    치매 약 먹으면 거기서 멈추게
    진행속도 느리게 할수 있어요

  • 50. ...
    '21.5.2 6:09 PM (14.63.xxx.30)

    자발적으로 검사 받는 분 아시면 부모님들 대부분 치매검사 받는 거 수치스러워하시고 힘들어하세요. 원글님 시어머님은 특히 더 그러실 듯해요. 노화방지 검사라든가, 뇌혈관 질환 예방 검사라든가 하여튼 둘러대서 모시고 가세요.

  • 51. 파킨스 병?
    '21.5.2 7:54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몸을 떨고 잘 넘어지고 냄새 잘 못맡는지 살펴보고

    신경계통의 퇴행성질환일지도 모르니까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할거에요.

    넘어지면 뼈가 부러져서 입원까지 해야 하니까..

  • 52. -;;
    '21.5.2 8:12 PM (110.70.xxx.58)

    치매 맞는듯 ...그렇게 서서히 옵니다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아 할거예요
    영양제다 생각하고 약복용 하세요
    없애진 못하고 늦출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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