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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 타고 가는 아들이랑 마주쳤는데요

... 조회수 : 28,355
작성일 : 2021-03-10 13:00:28
서로 양쪽에서 알아보고 입가에 미소가번지는 순간
가까워지면서
애가 아무말없이 제주변을 천천히 몇바퀴 돌았어요
그리고 엄마 다녀올께 하고 또 휭하니 가버림
눈부신 햇살에 반짝이는 머릿결 쭉뻗은 건강하다리
반할뻔 했잖아 ㅎㅎㅎ
IP : 220.78.xxx.78
1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1.3.10 1:01 PM (218.148.xxx.18)

    읽는 저도 설렘 ㅎ

  • 2. ㅎㅎㅎ
    '21.3.10 1:02 PM (112.187.xxx.198)

    어머 저도 예상치 못한 전개에 설레었어요 제 아이는 부끄럼 많아서 그냥 지나칠듯요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 3. ㅇㅇ
    '21.3.10 1:02 PM (112.161.xxx.183)

    ㅋㅋ 잘 생긴 아들에 롱다리군요 ~~^^

  • 4. 아....
    '21.3.10 1:02 PM (116.32.xxx.73)

    저도 순간 상상하며 설렜.....어요

  • 5. ㅎㅎ
    '21.3.10 1:02 PM (222.234.xxx.222)

    왠지 대견하고 귀여운 아들인 것 같네요. 멋지기까지~~

  • 6. 원글님.
    '21.3.10 1:02 PM (175.197.xxx.202)

    어쩜 그리 글을 잘 쓰세요.
    저도 행복해집니다 ~~
    햇살 한다발 선물받은 거 같아요

  • 7. ..
    '21.3.10 1:03 PM (223.39.xxx.145)

    어멋 상큼해라!!

  • 8. ...
    '21.3.10 1:04 PM (180.224.xxx.53)

    반할만 하네요^^
    처음 제목보고 친구들과 오다가 모른체하고 지나쳤다는 글일줄 알고 걱정했어요;;

  • 9. Aa
    '21.3.10 1:05 PM (211.201.xxx.98)

    세상에나 부러워라~
    아들 없는 저같은 사람은
    꿈도 못꿀 일이예요.
    에잇!
    남편한테 해달래야겠다.

  • 10. 꺄~~~~~악
    '21.3.10 1:05 PM (223.38.xxx.16)

    부럽네요ㅎㅎㅎ 나중엔 여친 주변을 그리 돌고있겠죠?ㅎㅎ질투나서 초치기ㅋㅋㅋㅋ 딸둘맘으로써 설레고 심쿵했어요^^

  • 11. ...
    '21.3.10 1:05 PM (116.45.xxx.4)

    너무 사랑스럽네요♡

  • 12. ..
    '21.3.10 1:06 PM (117.111.xxx.29)

    짜아식~~~
    이런 퍼포먼스는 여친에게도 해줘라 ㅎㅎ

  • 13. ....
    '21.3.10 1:06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글로봐도 반하겠네요^^~
    울 아들은...작년 하교길에 마주쳤는데, 고개돌림ㅡㅡ
    옆에 친구가 "ㅇㅇ아, 너네 엄마잖아. 안녕하세요~"
    ㅋㅋㅋㅋ

  • 14. ...
    '21.3.10 1:06 PM (220.75.xxx.108)

    고대로 공익광고 찍어도 될 듯^^

  • 15. 우리집
    '21.3.10 1:08 PM (124.111.xxx.108)

    같았으면 전속력으로 지나갔을거예요.
    부럽네요

  • 16.
    '21.3.10 1:09 PM (118.222.xxx.59)

    영화네요~

  • 17. 불문율
    '21.3.10 1:09 PM (14.38.xxx.149)

    우린 서로 모른척 하는데 ㅎㅎ

  • 18. ..
    '21.3.10 1:09 PM (39.118.xxx.86)

    밥누나 드라마에서 정해인이 손예진 주위를 자전거타고 돌았었는데 ㅋㅋ 울아들은 나중에 못본척이나 안했으면 ㅡㅡ

  • 19. ㅡㅡ
    '21.3.10 1:11 PM (14.45.xxx.213)

    초딩 아닙니꽈..

  • 20. 대반전
    '21.3.10 1:12 PM (203.251.xxx.221)

    멋진 츤데레에요?

  • 21. ..
    '21.3.10 1:14 PM (117.111.xxx.29)

    중딩입니다

  • 22. ㅋㅋㅋ
    '21.3.10 1:14 PM (223.38.xxx.156)

    위에...125님 ㅎㅎ

  • 23.
    '21.3.10 1:15 PM (118.220.xxx.153)

    예쁜 장면 이네요
    영화속 그림같아요~

  • 24.
    '21.3.10 1:16 PM (223.38.xxx.232)

    다정한 아들 심쿵이네요 ㅎ

  • 25. 모자
    '21.3.10 1:17 PM (175.223.xxx.155)

    우리모자는 서로 쌩까는데
    흥하며 고개 돌리고 자기갈길로
    원글 아들 심쿵이예요

  • 26. ㅋㅋㅋㅋ
    '21.3.10 1:17 PM (106.101.xxx.249)

    빵 터졌이요ㅎ
    상상이 되어서요^^
    저두 아들만 둘인데 참 신기해요.
    무뚝뚝하다가 로맨틱하다가 코미디같기도 하구요

  • 27. 쓸개코
    '21.3.10 1:18 PM (218.148.xxx.18)

    영화 비트에서 고소영을 두고 정우성이 오토바이로 주변을 그렇게 돌죠.ㅎ

  • 28. ㅇㅇ
    '21.3.10 1:19 PM (175.195.xxx.6)

    cf로 나와도 손색없는 장면이네요
    등장인물도 중딩 아들과 엄마로..

  • 29.
    '21.3.10 1:19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보통 생까지 않나요?
    눈빛교환 3초 뒤에 생깜

  • 30. ..
    '21.3.10 1:20 PM (223.39.xxx.217)

    하하핫 고녀석 귀엽네요. 싱그러운 한 장면이 그려졌어요. 덕분에 저도 기분이 상큼해집니다 ㅎㅎ

  • 31.
    '21.3.10 1:20 PM (183.99.xxx.254)

    중딩이요? 우리아들도 중2인데 ㅠㅠ
    그럴리 없어요~~~
    아 부러워서 안믿고 싶어요 ㅋ

  • 32.
    '21.3.10 1:20 PM (124.5.xxx.197)

    보통 생까지 않나요?
    눈빛교환 3초 뒤에 생깜
    반짝이는 머릿결은
    정수리 냄새 대박인데

  • 33.
    '21.3.10 1:20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아들없는데 이런글 읽으면 넘 부러워요

  • 34. ㅋㅋ
    '21.3.10 1:21 PM (121.182.xxx.73)

    울아들은 백퍼 쌩까고 휙
    그래도 싸랑합니다.
    그모습이 바로 저여서...
    울엄니는 섭해하셨죠.

  • 35. ㅇㅇ
    '21.3.10 1:21 PM (211.243.xxx.3)

    어머 멋있는 아들... 저희 4살아들도 그럴날이 올까요.ㅎ

  • 36. 말도
    '21.3.10 1:22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런 아들 드물고요.
    요런 애들이 여친한테도 엄청 잘해요.
    엄마 버린다 생각하고 기대를 말아요.
    그냥 잘 먹고 잘 싸는 걸로 만족해야함.

  • 37. 그냥
    '21.3.10 1:2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이런 아들 드물고요.
    요런 애들이 여친한테도 엄청 잘해요.
    엄마 버린다 생각하고 기대를 말아요.
    연애하면 여친 집근처서 빙빙 돌고 살아요.
    그냥 잘 먹고 잘 싸는 걸로 만족해야함.

  • 38. 아들이
    '21.3.10 1:25 PM (124.5.xxx.197)

    우리 애도 중2까지는 다정했는데
    요즘은 엄마 없으면 행복해함.

  • 39. ..
    '21.3.10 1:26 PM (117.111.xxx.29)

    애가 굉장히 곰살 맞은 성격이긴 해요 ㅎㅎ

  • 40.
    '21.3.10 1:26 PM (117.111.xxx.236) - 삭제된댓글

    사춘기 아이가 그럴 수도 있군요?
    그 나이 때 저도 저희 엄마 모른척 한 적 있어서
    30년 후 제 딸이 저 모른척 했을때
    사춘기 한 과정이라 생각해서 서운하지도 않았어요.

  • 41. ㅇㅇ
    '21.3.10 1:27 PM (222.110.xxx.86)

    어머 부럽네요
    우리아들은 모르는척함 ㅠㅠ
    우리아들만 그러는거 아닌거에 위안을 삼습니다

  • 42. 건강
    '21.3.10 1:29 PM (222.234.xxx.68)

    아는척 안한다
    멀리서 보고 최대한 멀리 돈다
    그거시 국룰~

  • 43. ..
    '21.3.10 1:30 PM (117.111.xxx.29)

    어멍 222님 ㅋㅋㅋㅋ 국룰

  • 44. ddd
    '21.3.10 1:31 PM (183.77.xxx.177)

    어머어머,,글만 읽어도 흐뭇하네요
    나도 아들 둘인데 기대해도 될까...요??ㅎㅎ

  • 45. ...
    '21.3.10 1:32 PM (221.151.xxx.109)

    고 녀석
    참 낭만적이네요

  • 46.
    '21.3.10 1:32 PM (223.62.xxx.90)

    저도 자전거탄 아들과 조우했는데 저는 버스타고 가고있었구요
    아들이 뒤에서 미친듯이 밟고 쫓아오더라구요.
    조마조마하게 쳐다보는데 이것이 버스를 추월하고 미친듯이
    지나갔다는 ㅠ 너무 막 타서 걱정됐네요. 나중에 잔소리 크리.
    원글님은 심쿵한 기억이고 저도 다른의미로 심쿵.

  • 47. ..
    '21.3.10 1:34 PM (117.111.xxx.29)

    223님 아들 너무 스윗하지만
    자칫 위험한거로

  • 48. 이러니
    '21.3.10 1:35 PM (180.65.xxx.94)

    다들 사춘기때 그 난리법석을 피는거죠

    심쿵이라니.. 에휴..

  • 49. 울아들이라면
    '21.3.10 1:37 PM (116.39.xxx.162)

    씩 쪼개기만 하고 갔을 걸요. ㅎㅎㅎ

  • 50.
    '21.3.10 1:39 PM (223.62.xxx.90)

    아뇨 아뇨 아들은 저 있는줄 몰랐구요;;;
    그냥 평소에 막 탄거지요.
    한참 지나서 배달 오토바이에 받혀 날아갔네요.
    횡단보도에서 안 내리고 타다가 신호위반한 오토바이가 ㅠ
    지금은 멀쩡한데 자전거는 말리고싶어요.

  • 51. 달달하게
    '21.3.10 1:40 PM (121.153.xxx.202)

    스윗해라 아웅~~~

  • 52. ㅇㅇ
    '21.3.10 1:41 PM (14.49.xxx.199)

    자전거 사러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53. ㄴㄴㄴ
    '21.3.10 1:41 PM (175.114.xxx.96)

    어머 아름다워요...행복한 풍경입니다
    고딩이 딸과 냉전중인 저...아주 감동받았습니다

  • 54. 고ᄋᆞ
    '21.3.10 1:42 PM (106.101.xxx.221)

    아아아 너무부럽! 심쿵이네요 아들래미

  • 55. ㅇㅇ
    '21.3.10 1:43 PM (211.36.xxx.118)

    180.65
    심술이 볼에 덕지덕지 묻었네 거울좀 봐라

  • 56. .....
    '21.3.10 1:46 PM (182.229.xxx.26)

    그 중딩아들 참.. 스윗하여라..
    초딩같은 중딩아들은 엄마를 발견하자마자 엄마 오늘 치킨시켜줘! 갈비 먹고시퍼!!! 고래고래 소리소리 지르고 지나갔을텐데..ㅠㅠ

  • 57. ㅎㅎ
    '21.3.10 1:47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

    아들가진 엄마의 특권이랄까~~

    마트에서 장봐서 낑낑대고 오는데
    저쪽에서 막 뛰어 오더니
    장바구니를 휙 잡아채고
    왼손을 제 어깨에 척 올리더라구요.
    180키에 잘생긴 아들
    심쿵 했지요.

  • 58. 며칠전
    '21.3.10 1:53 PM (116.40.xxx.49) - 삭제된댓글

    qr코드 찍을일있었는데 남편이랑 딸은 걍가버리는데 아들이 화면안떠서 버벅되는 엄마를 챙기더라구요. 잘키웠네..하는 생각했어요.ㅎㅎ

  • 59. 따뜻한시선
    '21.3.10 1:54 PM (218.233.xxx.125)

    멋진 아들에 좋은 엄마 같아요
    부러워라^^

  • 60.
    '21.3.10 1:55 PM (111.118.xxx.150)

    나도 담에 대딩 아들한테 자전거 타디 발견하면
    뱅뱅 돌아달라 해야겠어요 ㅋㅋ

  • 61. ㅋㅋ
    '21.3.10 2:02 PM (223.39.xxx.236)

    전 당연히 모른체하고 지나가네요?
    이런건줄 알았어요
    원글님 롱다리 훈훈한 아들 부럽~~

  • 62. 즐거운 날
    '21.3.10 2:07 PM (1.245.xxx.138)

    원글님.
    진짜 이세상 어느 누구보다 멋진 아들 두셨네요!!!
    찐찐찐찐 찐이야^^노래가 저절로 생각나는
    저도 심쿵했잖아요^^

  • 63. ㄹㄹㄹ
    '21.3.10 2:08 PM (175.223.xxx.243)

    아...너무 달콤한 글이예요... 저도 우리 딸 자전거 타러 나라면 근처를 서성여 보고 싶어요.ㅋㅋ

  • 64. ...
    '21.3.10 2:11 PM (106.101.xxx.198) - 삭제된댓글

    스윗한데 왠지 살짝 슬퍼지기도...
    동화에
    청둥오리 아이인 초록머리가 드디어 날수 있게 되어
    암탉 잎씩의 머리 위를 빙빙 돌다가
    무리와 함께 떠나던 장면이 떠올라서...

    아이들은 결국 언젠가는
    빙빙돌다 상큼하게 떠나가는게 인생이란 생각이 들어서일까요

  • 65. ...
    '21.3.10 2:25 PM (61.99.xxx.154)

    우왕~ 부러워라~~

    아들 없는 딸엄마 대박 설레네요 ㅎㅎ

  • 66. 우와
    '21.3.10 2:27 PM (121.128.xxx.247)

    봄날에 너무 멋진 풍경이네요.

  • 67. 아 뭔가
    '21.3.10 2:31 PM (110.15.xxx.45)

    나도 아는 느낌 ㅎㅎ

  • 68. .....
    '21.3.10 2:42 PM (210.100.xxx.228)

    아드님이 만찢남이군요.

  • 69. 저는
    '21.3.10 2:43 PM (106.102.xxx.93)

    저~멀리 웬 키크고 잘생긴 넘이 걸어오는데 키192센치 모델포스 우리 아들 이더군요. 넘 반갑고 기뻐서 가까이 걸어가니 쓰윽 보고 지나가는 무뚝뚝한 아들이 너무 서운했어요.
    초딩때는 멀리서 보고 달려오고 엄마찾아다니는 껌딱지였는데...
    님 글읽 저도 부럽고 살짝 설레네요.

  • 70. 아니
    '21.3.10 3:16 PM (223.39.xxx.97)

    왜 아들보고 설레고 반하고 ... 그래요?

    다정하게 인사하고간 예쁜 내새끼정도가 아니라 허용치를 벗어난 느낌.

    아빠가 딸보고 찰랑이는 머릿결 쭉 뻗은다리.. 반할뻔♡ 하면 신고감 아닙니까

  • 71. ....
    '21.3.10 3:41 PM (182.211.xxx.105)

    아..이것은 지어낸 이야기이다.......
    부러워서 그래요

  • 72. ..
    '21.3.10 4:10 PM (39.115.xxx.64)

    다정한 남편과 아들은 사랑이지요
    저는 딸둘맘

  • 73. 멀쩡한
    '21.3.10 4:26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늙은 지 남자 (남편) 놔두고 젊은 놈 (아들) 좋다고 그라지 좀 마라 - 법륜 스님이 하신 말
    아들은 남의 꺼. 남의 남자한테 반하지 마소.

    아빠가 딸보고 찰랑이는 머릿결 쭉 뻗은다리.. 반할뻔♡ 하면 신고감 아닙니까 2222
    한국 엄마들 징그러워요.

  • 74. ㅇㅇ
    '21.3.10 4:32 PM (5.149.xxx.57)

    와와 ~~

  • 75. ㅇㄴ
    '21.3.10 4:51 PM (87.144.xxx.118)

    보통의 아들들은 반짝이는 머리결 이유가 머리를 안감은지 오래라 기름떡칠 머리라서 반짝거리는거고 실상은 정수리 냄새 쩌는데 ㅋㅋ

  • 76. ...
    '21.3.10 4:54 PM (1.241.xxx.220)

    오......
    첫사랑 느낌인데요

  • 77. ..
    '21.3.10 5:25 PM (175.118.xxx.9)

    순정만화 주인공 같네요~

  • 78.
    '21.3.10 6:35 PM (124.153.xxx.37)

    아들님이 센스쟁이네요ᆢ몇바퀴 돌아도주고ᆢ
    너무보기 좋아요ㆍㅋ ㆍ저도 아들 있지만 부러우면 지는건데ㆍ
    제가 지고야 말았습니다ᆢ

  • 79. ㅋㅋ
    '21.3.10 6:48 PM (115.94.xxx.252)

    제가 자전거 타고 남편 주위라도 돌아야 겠어요.

  • 80. happywind
    '21.3.10 7:07 PM (117.111.xxx.133)

    어머 밥 사주는 누나에서
    손혜진 발견한 정혜인이 그러잖아요.
    진짜 얼마나 심쿵 하던지
    아드님 싹수가 보이는군요
    훈남 싹수 ㅎㅎ

  • 81. .....
    '21.3.10 7:09 PM (180.65.xxx.60) - 삭제된댓글

    영화의 한장면

  • 82.
    '21.3.10 7:14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다정한 아들이네요.
    한참 진상떨 시기인데도 엄마 좋아하는거 보니...
    너무 이뻐요.

  • 83. ㅋㅋㅋㅋㅋㅋ
    '21.3.10 7:36 PM (61.253.xxx.184)

    아이구 우리아들은 상상도 할수없음

    이런건 드라마에 넣어줘야한다 ㅋㅋㅋ

  • 84. 맞아요
    '21.3.10 7:40 PM (58.224.xxx.153)

    ㅋㅋㅋ 저도 그런 아들 있어서 그당시 상황들이 딱 눈에 선하네요

    아들 없는사람들은 상당히 낭만적으로 봐주는데 실은
    지 내리기 귀찮아서 뱅뱅 돈거죠 ㅋㅋㅋㅋ

    근데 마지막줄 아들이 남긴 말이 우리아들이랑은 다르네요

    우리아들 왈 ㅋㅋㅋ

    엄마 배고파

  • 85. ㅡㅡ
    '21.3.10 7:41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너네 엄마잖아,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

  • 86. ....
    '21.3.10 7:47 PM (223.38.xxx.42)

    “그의 자전거가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인가요^^
    의류광고 실사판이네요.
    자전거 백미러에 눈이 부실 것 같은 봄 날이라 심쿵하네요.
    저렇게 스윗한 아들을 두신 원글님 부럽습니다^^

  • 87. ....
    '21.3.10 7:57 PM (125.187.xxx.5)

    눈앞에 광경이 보이는거 같아요..이건 영화잖아요...이쁜 아들...자전거 못타는 사람으로서 궁금한거요 주위를 도는건 어떤 마음 일까요? 영화에도 그런 장면이 있던데 자전거를 못타니 해본적이 없어 마음이 궁금해요.

  • 88.
    '21.3.10 8:14 PM (121.154.xxx.40)

    내가 설래는지 주책

  • 89. ㅇㅇ
    '21.3.10 8:16 PM (175.207.xxx.116)

    너네 엄마잖아, 안녕하세요.
    ㅡㅡㅡ
    너~~~~무 리얼해요ㅋㅋㅋ

  • 90.
    '21.3.10 8:21 PM (59.11.xxx.127)

    이쁘다...너무 사랑스럽네요.

  • 91. ...
    '21.3.10 8:26 PM (222.235.xxx.163) - 삭제된댓글

    뭔가 귀엽고 사랑스럽고
    행복해보여서
    기분이 좋아져요^^

  • 92. ..
    '21.3.10 8:44 PM (58.227.xxx.22)

    ''그의 자전거가 내 가슴으로 들어왔다~''
    빈폴

  • 93. ....
    '21.3.10 8:55 PM (106.102.xxx.252)

    뭐죠 이 설레는 장면 묘사 ㅎㅎㅎ아들은 스윗스윗 ㅋㅋ 엄마는 로맨스 소설 쓴 거 같아요 ㅋㅋ

  • 94. 부럽
    '21.3.10 9:01 PM (49.143.xxx.67)

    넘넘 부럽네요. 저도 심쿵..
    저희 아들은 100미터 전부터 레이저 쏘면서 옵니다.
    아는척 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을 막 느낍니다.

  • 95. 예감
    '21.3.10 9:04 PM (1.245.xxx.138)

    곧 머지않아,
    미니시리즈나 주말드라마에 분명히 나올법한 장면일것을 미리 예언하고 예감합니다.

  • 96. 샤라라
    '21.3.10 9:05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울 아들은 엄마와 같이 있는거 챙피하다고 모른척. 길가며 1미터 떨어져 멀리서 오라고...

  • 97. .....
    '21.3.10 9:06 PM (118.235.xxx.2)

    넘 이쁜 모자네요. 우리 아들은 중딩때 길에서 저를 보면 저 멀리서 돌아가던데 말이죠. 원글님이 굉장히 좋은 엄마같아요. ㅎㅎ

  • 98. 음...
    '21.3.10 9:07 PM (188.149.xxx.254)

    그러게요. 방송작가들 난리날거 같네.

    아드님 넘 귀엽고 사랑스럽게 잘 컸네요..

  • 99. ㅋㅋㅋ
    '21.3.10 9:15 PM (39.7.xxx.144)

    자전거 사러 간다는 댓글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

  • 100. ...
    '21.3.10 9:22 PM (118.37.xxx.38)

    울 아들은 고딩때 오토바이 면허도 없는데
    일요일에 부모가 교회에 가서 언제 오는지 아니까
    친구네 오토바이를 빌려서
    빠라빠라밤~~하며 남부순환도로를 질주하는걸
    늦게 교회에 오던 교우가 보고 알려줌.
    설마했는데...
    벌써부터 뿌아앙거리며 질주를 하고 다녔다네요.
    친구 형의 오토바이를 친구가 가져나와서...
    진짜 사춘기 막바지를 화려하게 장식했어요.
    아빠차 열쇠 훔쳐서 몰고 나가지 않은게 다행;;;
    휴~~
    그것도 한참 전 이야기네요.
    누구네는 로맨틱하게 빙글빙글...
    누구네는 가슴이 철렁...

  • 101. 나옹
    '21.3.10 9:36 PM (39.117.xxx.119)

    중딩이 그런게 가능하다니 실화입니까.
    원글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듯.

  • 102. ㅎㅎㅎ
    '21.3.10 9:52 PM (65.95.xxx.178)

    거.. 귀염 중등이 작정하면 여자들 다 꼬시겠어요. ㅎㅎㅎ

  • 103.
    '21.3.10 10:04 PM (219.240.xxx.130)

    빈폴? 광고생각나네요

  • 104. 아웅~
    '21.3.10 10:11 PM (58.121.xxx.215)

    내용이 너무 아름다울것만같아서
    한글자 한글자 아껴 읽었어요
    다정하고 이쁜 아들이네요
    행복하셨겠어요
    막 눈앞에 흐뭇한 그 광경이 그려지네요
    시크,시니컬한 울 아들은
    아무도 못보게 아는척만 살짝 하고 지나갈거같은데 하하

  • 105. 중2아들
    '21.3.10 10:14 PM (182.213.xxx.7)

    지금 글 보고 중2 아들에게 "만약 자전거 타다 엄마를 길에서 만나게 된다면 말이야 엄마 주변을 3번정도 아무말없이 웃으면서..."말끝나기도 전에 "엄마 왜 그래요? 어디 멀리가요? 왜 이상한말해요?"라며 걱정하네요...ㅎ 정말 뜬금없이 말꺼낸거 같아서 혼자 웃었어요

  • 106. ....
    '21.3.10 10:21 PM (39.124.xxx.77)

    나중에 여친한테 꽤나 달콤하게 해주겠네요.
    중딩인데 엄마한테 저럴정도면 진짜 다정다감한 성격인듯요..

  • 107. ㅈㅈ
    '21.3.10 10:23 PM (175.213.xxx.104)

    원글님 글 일고 저도 막상상 되면서 너무 행복한 감정이 올라오다 음님 첫댓 읽고 미친듯이 웃다 오토바이 사고났다는 글 보고ㅜㅜ

  • 108. 승리
    '21.3.10 11:22 PM (1.242.xxx.7)

    저희 둘째가 4학년인데요,
    자전거를 3번 가르쳐 줬는데 무서워서 못타요 ^^;;;

    넌 자전거를 못타니 절대못하겠다 하니

    자기는 킥보드타고 제주위를 세바퀴 돈대요 핡핡핡핡 ㅋㅋㅋ

  • 109. 아...
    '21.3.10 11:49 PM (223.39.xxx.237)

    이게 가능한거였어? 판타지인데 완전
    (눈물좀 닦자)

  • 110. Bb
    '21.3.11 12:15 AM (121.156.xxx.193)

    글도 너무 심쿵인데
    댓글들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킥보드 타고 세바퀴 님네 아들도 넘 귀엽네요 ㅋㅋㅋ

    저희 일곱살 아들도 원글님네 아들처럼
    스윗하게 자라면 좋겠네요.

  • 111. 창고에 있던
    '21.3.11 12:41 AM (112.152.xxx.13)

    자전거 꺼내려니까 아이가 고2네요 부러워서 잠못자겠네요 ㅎㅎㅎ

  • 112. 미소가~~~
    '21.3.11 12:52 AM (119.64.xxx.11)

    와.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고대로 크길요♡

  • 113. 쓸개코
    '21.3.11 12:54 AM (39.7.xxx.178)

    킥보드 귀여움ㅎㅎ

  • 114.
    '21.3.11 1:29 AM (61.80.xxx.232)

    행복한글이네요^^

  • 115. ..
    '21.3.11 2:27 AM (106.101.xxx.205)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인생이 아름다워요

  • 116. ....
    '21.3.11 6:44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걸어가는애 보고 무시해주고 가는데..
    그래도 교복입은 고만고만한 애들틈에서 내 자식은 어찌 그리잘보이는지..
    영화에 다른건 흑백 주인공만 칼라 이런 기법있잖아요.
    자녀들과 살아가는 모든 날이영화
    나를 배우로 만들어주는 고마운존재들

  • 117. 꼭행복하여라
    '21.3.11 8:02 AM (106.101.xxx.202)

    아들들아~~~자전거 사줄게
    엄마도 기대하마♡♡♡

  • 118. ...
    '21.3.11 9:02 AM (220.78.xxx.78)

    우와 제글이 베스트에
    감사합니다

  • 119. dd
    '21.3.11 9:07 AM (14.32.xxx.186)

    이거 왜이리 설레죠....울아들...두고보자

  • 120.
    '21.3.11 9:44 AM (61.254.xxx.90)

    울아들 비슷한 상황에서
    쿨하게 손 한번 들어주고
    쌩~ 갈길 가던데...
    원글님 아들 심쿵하네요 ㅜ
    하~ 부럽다

  • 121. 울 아들
    '21.3.11 9:47 AM (223.38.xxx.168) - 삭제된댓글

    보고싶어져요 갑자기 ^^

  • 122. 부러웡ㅠㅠ
    '21.3.11 10:02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같은 중2 아들맘이예요
    아직도 잠 들기 전까지 옆에 누워서 등을 긁어긁어~를 해줘야 잠 드는 180짜리 징그러운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글읽다가 부러워서 울뻔 했어요ㅠㅠㅠㅠㅠ
    그렇게 잠자리까지 봐줘야 잠 드는 앤데 밖에서 만나면 쌩까고 가요
    한 번은 어찌나 서운하던지 쌩까기 전에 바로 달려들어서 확~~ 끌어 안았더니 하는 말,
    도대체 왜 이러냐고!!!!!!!! 밀쳤어요 저를ㅠㅠ
    집에서는 어떤지 아세요? 지가 들어왔는데 뽀뽀 안 해주고 주방에서 바쁘면 바로 삐쳐버리는 주제가 밖에만 나가면 세상 가오는 다 잡고ㅠㅠ

    손톱이라도 갈아놔야겠어요
    긁어긁어~때 복수라도 해야지 원통해서 못 살겠어요ㅠㅠㅠ이런 아들도 있구만
    자전거도 세 대나 있는데 다 갖다 버리고 싶네요

  • 123. ㅇㅇ
    '21.3.11 10:15 AM (61.97.xxx.158) - 삭제된댓글

    이런글에도
    정우성 운운하며 동일시하는
    역겨운 댓글

  • 124. 징그럽
    '21.3.11 11:09 AM (180.66.xxx.87)

    22222222222

    댓글 다 정신병자 같아요

    왜 아들보고 설레고 반하고 ... 그래요?

    다정하게 인사하고간 예쁜 내새끼정도가 아니라 허용치를 벗어난 느낌.

    아빠가 딸보고 찰랑이는 머릿결 쭉 뻗은다리.. 반할뻔♡ 하면 신고감 아닙니까

  • 125. 4학년
    '21.3.11 11:12 AM (211.107.xxx.202)

    저희 아이는 멀리서 저를 보고는 둘이 같이 씩 웃으며 만나서는
    제 주위를 빙글 돌 센스는 없고 ㅋㅋ
    그냥 제 길따라 같이 따라가며 몇마디 주고받고
    다시 학원으로 갔는데..
    원글님처럼 반짝이는 기억은 없는것보면..
    그날 유독 날이 좋았던가...원글님 아들이 유독 반짝였던가...원글님 마음이 반짝이는 분이시던가...싶습니다 ㅎㅎ

  • 126. ㅜㅜㅜ
    '21.3.11 11:44 AM (218.159.xxx.32)

    뭐가 징그럽나요 자녀가 이쁜게 당연하고 이쁜짓하면 더 이쁘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리 징글

  • 127. ...
    '21.3.11 12:12 PM (117.111.xxx.191)

    농담은 농담일뿐
    다큐로 받아들이지 마시길

  • 128. 진짜
    '21.3.11 12:20 PM (218.236.xxx.201) - 삭제된댓글

    괴물같은 댓글 있네요.
    모든걸 남녀관계로만 해석하는 괴물.

  • 129. 사람이
    '21.3.11 12:21 PM (218.236.xxx.201)

    사람한테 반하는게
    징그럽다는 댓글러들은
    걱정 뚝
    아무도 댁들에겐 안 반할거니....

  • 130. ㅇㅇ
    '21.3.11 12:57 P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사람한테 반한게 아니라
    엄마가 아들한테 반했다고 하니까 징그럽단 얘기 나오죠
    아빠가 딸한테 반했다 설렌다 쭉뻗은다리 이런말
    생각만 해도 소름돋는데 님은 안그래요?
    이쁜 내새끼 귀여운 내아들 이정도 표현이면 누가 뭐라합니까

  • 131. ㅇㅇ
    '21.3.11 1:01 P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사람한테 반한게 아니라
    부모가 자식한테 반했단 표현 쓰니까 징그럽단 얘기 나오죠
    아빠가 딸한테 반했다 설렌다 쭉뻗은다리♡ 이런말
    생각만 해도 소름돋는데 님은 안그래요?
    이쁜 내새끼 귀여운 내아들 이정도 표현이면 누가 뭐라합니까

  • 132. ㅇㅇ
    '21.3.11 1:01 P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사람한테 반한게 아니라
    부모가 자식한테 반했단 표현쓰니까 징그럽단 얘기 나오죠
    아빠가 딸한테 반했다 설렌다 쭉뻗은다리♡ 이런말
    생각만 해도 소름돋는데 님은 안그래요?
    이쁜 내새끼 귀여운 내아들 이정도 표현이면 누가 뭐라합니까

  • 133. ..
    '21.3.11 1:14 PM (211.58.xxx.158)

    오바하면서 정신병자 타령하는 사람은 본인이나 약 드시길
    자식 키우다보면 뿌듯하고 이쁘고 설레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감정 느끼는건 부모로써 자연스러운거에요

  • 134. ㅇㅇ
    '21.3.11 4:41 PM (182.227.xxx.54)

    징그럽다는 하는 사람 진심 불쌍해요

  • 135. 헐,,,,,
    '21.3.20 2:08 PM (223.38.xxx.76) - 삭제된댓글

    윗 댓글 진심 정신이 아프신 분같아요
    어찌 아들보고 설렌다는 말을 그리 해석하실수가 !
    개떡같은 말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분들이 많으시건만.......

  • 136.
    '22.7.29 2:33 PM (39.117.xxx.43)

    넘 설레고좋을거같은데요

    멋진아들

  • 137. 체리망고
    '23.11.6 9:08 PM (39.125.xxx.74)

    웃음이 저절로 나요 좋아요 이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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