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읽을때는 졸면서 읽었는데
그사이에 제가 좀 바뀐것인지 밑줄을 열심히 치면서 읽게 됩니다.
너무좋아서 읽다보면 자꾸 눈물이 나고 그러네요
자꾸 감동이와요..
꼭 처음 읽는것만 같아서 신기합니다.
이 책 좋아하시나요?
이 책 읽기전에 하느님과의 수다. 책도
너무 좋아서 밑줄 엄청 쳤는데..
아 이 책 강추드립니다.
표지는 가벼워보이지만 내용이 엄청 깊어요
지금 까페에서 책 읽고있는데
너무행복합니다.
계속 층간소음에 시달리고있고
수입없는 백수이지만
층간소음은 고통스럽지만
때마침 공부하는 영성공부 마음공부의 수행대상으로 적당하고
수입이 없지만 대신 용돈을 보내주시는 부모님도 계시고
수입이 작으니 또 중요하지 않은것들을 파악하게되어
싹 끊어내고 핵심에만 집중하니
이것도 좋은점이 있더라고요
전 지금 뭔가를 배워가고있어 마음이 풍요롭고
자유로운 시간이 아주 많고
읽고싶은 책도 또 대기하고있는 책도 아주 많고
이렇게 맛있는 라떼집도 집 가까이에 있고
매달 용돈보내주시는 고마운 부모님도 계시고..
(마음공부의 시작이 부모님인데..아이러니하네요ㅎㅎ)
어찌보면 아니 예전의 눈으로보면
별볼일없는(?) 싱글녀인데요
근데 알고보니 괜찮아요
새로운 눈을 떠가고 있으니까요
저는 만족스러워요 지금.
아 책 이야기를 하려다가 샛길로 샜네요ㅎㅎ
우주가 사라지다. 아직 앞부분 읽고있지만
엄청 설레입니다.
진짜 저번에 읽은게 분명한데
뭐가 이렇게 새로울수가 있는건지
너무 신기하고 희한해요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우주가 사라지다 좋아하시는 분~~?
영성공부 조회수 : 845
작성일 : 2021-03-09 14:23:21
IP : 14.56.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3.9 2:29 PM (221.149.xxx.124)하나님과의 수다? 전 얼마전에 악마와의 수다 재미있게 감명깊게 읽었는데.. ㅎㅎ
원글님 말씀하시는 책이 뭔지 읽어봐야겠어요...2. ...ㅋㅋ
'21.3.9 2:47 PM (211.208.xxx.187)과학 책인 줄 알고 물리해 좋아하는 아들 추천해 줄까 싶어 들어왔다는... 아들이 아니라 제가 읽으면 좋겠네요.
사람은 아무 위안이 안된다는 거 절실히 깨닫고 마음 공부 중이거든요.3. 블루그린
'21.3.9 4:55 PM (118.39.xxx.92)그냥 뉴에이짗자기계발서 중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