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고1 입학한 딸내미가 울어요

속상해요 조회수 : 25,109
작성일 : 2021-03-03 18:47:27
오늘 고등학교 등교 이틀째...
숫기하나없는 딸내미가 친구를 하나도 못사귀었다고 우네요ㅠㅠ
아무도 자신한테 말걸어 주지 않고 첫날 끼리끼리 전화번호 교환하고 친해지는데 본인은 아무도 그런 친구가 없더라면서
오늘아침엔 니가 용기내서 친구에게 말해보라고 했는데
친해지진 못했나봐요ㅠㅠ
다들 이쁜 애들한테만 말건다고ㅠㅠ
너무 착한 아이인데 우니깐 내 속이 속이 아니네요
IP : 125.182.xxx.19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다고
    '21.3.3 6:49 PM (121.165.xxx.46)

    그렇다고 뭘 우나요?
    내일은 간식거리 좀 싸주시고
    나눠주고 말걸어보라 하세요
    요즘 아이들 너무 민감

    좀 더 적극적인 교우관계도 필요하지요

  • 2. ㅡㅡ
    '21.3.3 6:51 PM (116.37.xxx.94)

    요즘은 진짜 친구관계도 신경써야하고..
    힘들어요
    친구랑 통화하면서 우리는 진짜 잡초처럼 자랐다고 막 얘기해요ㅋㅋ

  • 3. ...
    '21.3.3 6:51 PM (58.148.xxx.122)

    아이고....
    모녀가 똑같으세요....

  • 4. ...
    '21.3.3 6:52 PM (110.9.xxx.127)

    학기초에 내성적인 아이들이 힘들지요
    격주로 학교가니 이번주가 중요하긴 하지만
    착한 딸 알아보고 다가 올거예요
    좋은 친구 사귀길 응원해요

  • 5. 먼저
    '21.3.3 6:53 PM (124.54.xxx.37)

    말거는거 할줄 알아야해요ㅠ

  • 6. ..
    '21.3.3 6:54 PM (221.147.xxx.98)

    윗님들 아이들 키워보시고 이야기 하시는거겠죠??
    전 완전 이해됩니다
    요즘 아이들 세계 참 힘들어요.
    아이한테 너처럼 같은 상황에 있는 친구들 있을거라고
    조금 시간 지나면 다들 친해지니까
    좀만 버텨 보라고 하세요.
    좋아질거에요!!

  • 7. ㅇㅇ
    '21.3.3 6:55 PM (116.42.xxx.237)

    저도 항상 초반엔 친구가 없었는데..다 생기더라구요.
    정말 먼가 심각한 문제있지않는한..걱정 안하셔도 돼요.

  • 8. 자주보면
    '21.3.3 6:55 PM (203.81.xxx.82)

    좋아질거에요 말안걸면 말죠머
    뚝!하라고 하세요
    먼지망 뜬금없이 뚝 떨어져 셔틀이
    온다 안온다 등하교 시간에 버스를두번타냐 한번에 가냐....
    아흐 사실 저도 울고 싶긴 하네요

  • 9. ...
    '21.3.3 6:56 PM (125.177.xxx.82)

    저희 둘째도 고1인데 학급에 아는 애가 한명도 없대요.
    점심 반애들 우르르 나가는데 껴서 돈까스랑 스프 한대접 먹고 배내밀고 왔어요. 첫째는 주위 애들이 몰려들어서 오히려 친구가 귀찮은 아이고, 둘째는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애라서 학년초에 더 신경이 쓰여요.

  • 10. ㅇㅇ
    '21.3.3 6:56 PM (211.36.xxx.11)

    먼저 말 걸면 되잖아요

  • 11. ㅇㅇ
    '21.3.3 6:57 PM (49.142.xxx.14)

    한....9년쯤 전에 저희 딸이 고등 입학한 다음날인가 그 즈음에 집에 와서 대성통곡을 하는데
    이유가 자기 이름하고 비슷한 이름들이 많다고 막 울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유치한데, 저도 덩달아 엄청 걱정이 되었어요...
    예를 들어 이름이 혜수라 치면 해수 희수 혜서 뭐 이런식의 이름이 자기반에 많다 그런 뜻이였던것 같아요.
    그냥 생각나서 한번 써봤어요. 저도 그 당시 꽤 심란하더라고요.
    이런 저런 일 겪으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거죠. 그 당시도 그런걸 알면서도 당장 애가 서럽게 우니까... 당황되고.. ㅎㅎ

  • 12. ..
    '21.3.3 7:00 PM (211.58.xxx.158)

    이래서 딸 가진 엄마들이 좀 힘들어하더라구요
    전 아들만 둘이고 애들도 사회성 좋아서 큰 걱정없었는데
    친구나 모임 엄마들 보면 딸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여자애들 감정적으로 신경써야 해서 힘들다 하더라구요
    여자애들은 그 미묘하게 누군가와 같아 어울리고
    그 무리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가 싸우면 속상해 하고..
    그걸 또 엄마한테 하소연 하면 엄마는 어쩔줄 모르고..
    어쩌겠어요. 본인이 해결해야지

  • 13. ㅁㅁ
    '21.3.3 7:01 PM (218.238.xxx.226)

    이런거보믄 남자애들이 키우기 편한듯
    여자애들은 으이고

  • 14. 맞아요.
    '21.3.3 7:03 PM (211.216.xxx.57)

    소심하고 낯가림 심한 애들은 먼저 말 잘 못걸어요. 우리애도 아무도 모르는 학교에 배정받고는 자퇴하고싶다고 힘들어 했어요. .근데 누군가 말 걸어주면 바로 받아주라고 계속 얘기했고 결국 친구가 생기더라구요. 지금 며칠 안되서 애들 탐색기에요. 금방 모둠수업 하면 친구 생길거예요. 조용해도 인성 좋은 애들은 애들도 알아봐주더라구요

  • 15. 고딩때
    '21.3.3 7:07 PM (1.237.xxx.47)

    매일 죽상이더니
    2~3주 지나니
    친구 생기더라고요
    좀 기다려보세요

  • 16. como
    '21.3.3 7:12 PM (182.230.xxx.93)

    전 어제 울쌍이라
    오늘 초콜랫 챙겨줬더니 2명 사겼대요 ㅋㅋㅋ 제맘이 편해졌어요

  • 17. ㅇㅇ
    '21.3.3 7:14 PM (183.78.xxx.32)

    딸들은 진짜 감정수발 어려워요.

    먼저 말 못거는 성격들은 더 힘들고요.

    근데 또 먼저 말거는 애들이 꼭 있자나요.

    따님께 1,2주 두고보자 해보세요.

  • 18. 제제하루
    '21.3.3 7:15 PM (125.178.xxx.218)

    남일이 아닙니다.
    친구의 친구의 친구~이런 고리찾아 무리에 끼기도 하고
    홀수명 무리에 뛰어들기도하고~
    엄마가 따뜻한 말 많이 해주고 맛난거 많이 해 줄 때입니다~~

  • 19.
    '21.3.3 7:15 PM (14.32.xxx.89)

    본인이 노력해야죠
    걔네들도 다 노력하는거예요 내성적이라면 평생 그렇게 살건가요? 자기살길 본인이 찾아야지요 유치원생처럼 엄마한테 이르고 울긴요

  • 20. .....
    '21.3.3 7:16 PM (1.245.xxx.58)

    울컥해서 댓글 답니다.
    제 딸도 공부보다 친구가 우선인 애라 어제, 오늘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빨리 맘맞는 친구가 생겨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원글님과 따님 심정 너무나 잘 이해돼요.
    하루빨리 제 짝꿍들을 찾기를 바라요. ㅜㅜ

  • 21. ㅡㅡㅡ
    '21.3.3 7:20 PM (221.166.xxx.75)

    2주만 지나보라고 하세요. 왜 울었나 할 걸요.
    남자애들이라고 다를까요. 표현을 못 하고 혼자 참는 거지.

  • 22. ㅁㅁㅁㅁ
    '21.3.3 7:23 PM (119.70.xxx.213)

    같은학교출신아이 딱 1명, 것도 다른반 다른성별인
    울아들이 짠하네요
    사교성도 없는데

  • 23. 용기
    '21.3.3 7:25 PM (115.139.xxx.56)

    용기가 필요해요. 고3딸아이가 아는 이 하나 없는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 친구 사귈려고 나름 노력을 했나봐요 사교적인 아이라
    쉽게 생각했는데 아이는 그게 아니였더라구요 그 때 한 말이 기억에 남아 있어요. 얌전한 친구들이 자기한테 말 걸어 달라는 눈빛을 보내는 데
    모두에게 말을 걸 수가 없다고 일단 자기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고1때 친하게 지낸 친구 중 하나가 눈빛 보낸 아이중 1명이었고 원글님 따님처럼 몇날 며칠 집에서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그 아이가 우리 딸에게 먼저 말 걸어 오면서 서로 맘이 맞아 지금까지도 잘 지내고 있어요.

  • 24. ......
    '21.3.3 7:27 PM (223.38.xxx.213)

    어쩌겠어요. 부모가 해줄수 있는게 없어요.
    스스로 헤쳐나가야 하죠.
    그저 용기 주고 다독여주고 하는것 밖에요.

  • 25. ㅇㅇ
    '21.3.3 7:31 PM (218.51.xxx.239)

    딸에게 네가 먼저 말걸고 친절하고 잘 웃고 해야 한다라고 말해주세요.

  • 26. ....
    '21.3.3 7:35 PM (221.157.xxx.127)

    초1도아니고 ㅠ

  • 27. ㅇㅇ
    '21.3.3 7:39 PM (1.231.xxx.171)

    자, 엄마는 지금 어서 나가서 초콜릿을 몇 개 사오십니다. 딸에게 주위 친구에게 용기내어 한 개씩 주라고 하세요. 하지만 어쩌면 줄 용기가 나지 않는지도 몰라요. 저도 그랬어요. 제 딸이 고등학교 갈 때도 님과 같은 고민을 했는데요. 계속 세뇌시켰답니다. 너도 친구들이 말 걸어오길 바라지? 애들도 기다리고 있어. 그러니까 니가 용기내어 먼저 말을 걸어. 그랬더니 입학식 때 옆에 앉은 친구와 직장인인 지금까지 가장 절친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눈 딱 감고 용기를 내보라 하세요. 아니면 그냥 마음 비우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고고 마이웨이 하고 초월해서 지내던가요.

  • 28. 에구 애기네
    '21.3.3 7:48 PM (203.254.xxx.226)

    나름 속상할 거에요.
    그래도 첫날이니까 괜찮다고 해 주세요.

  • 29. ...
    '21.3.3 7:52 PM (61.77.xxx.2)

    아직 겨우 이틀 지났다구 얘기해주세요.

    울딸의 가치를 알아주는 친구 생길거라고 아무일 아닌듯 대해주세요.
    위의 쵸콜릿 아이디어 좋네요.

    얘들아 나눠먹고 싶어 가져왔어
    얘기 하고 나는 **이야~ 잘 지내보자

  • 30. 그거
    '21.3.3 7:54 PM (182.212.xxx.94)

    엄마로서 진짜 미치는 겁니다. 공감 못하시는 분들은 경험을 안해봐서 그럴거예요.
    2년전 저희딸도 친구들이랑 떨어져서 혼자 엉뚱한데 배정받고 그 학교는 초중고가 다 있는 학교라 초중고 같이 다닌 애들이 주류인데다 자기들은 이미 다 친해져 있고 우리딸은 서먹하고..
    결국은 시간에 맡기는 수밖에 없어요. 아이도 엄마도 당분간은 힘드실 거예요.
    그래도 2,3주 지나면 분명히 나아지니 조금만 견디라고 위로해 주세요.
    저희 아이는 이제 고3인데 방학때 빨리 학교 가고 싶다고 노래를 하더라구요.

  • 31. ..
    '21.3.3 8:03 PM (221.162.xxx.147)

    이거 경험안해보면 몰라요
    우리 애도 사회성없고 소심해서 새학기마다 걱정이 커요
    작년에 고등입학하고 첫날부터 친구사귀기 힘들어 힝 하더니 다음날 옆반애랑 친해졌더라구요
    근데 같은반에는 끝내 못 사겨서 체육시간 쉬는시간 자습시간 등등 힘들었나봐요
    너처럼 얌전한 애한테 먼저 말걸어보래도 쉽지 않고
    요즘은 짝도 없이 자리를 띄우니까 이런애들은 더 사귀기 힘들어요

  • 32. ..
    '21.3.3 8:10 PM (218.50.xxx.177)

    초1보다 중1 고1이 더 심해요.
    애들이 학기초에 얼마나 짝꿍 찾느라 난린데요.
    겉으로보기에 활달한 애들도 학기초엔 엄천 예민하니 좀 지켜보는수밖에요

  • 33. 작년
    '21.3.3 8:15 PM (124.111.xxx.108)

    작년 1학년이었던 우리 아들도 친구 사귀기 힘들었어요. 개학이 늦어지니 더했지요.
    고등은 같은 학교 출신이 적어서 더 힘들어요.
    학년 통합 동아리있으면 가입해서 선배들 사귀기.
    학급 임원안하면 학생회 활동하기.
    학교에 특별한 학급있으면 지원하기ㅡ예컨대 과학반
    소심하든 안하든 적극적으로 가입해서 행동 반경 넓혀야 해요.

  • 34. 넌씨눈 ㅠㅠ
    '21.3.3 8:27 PM (210.112.xxx.40)

    눈치 좀 챙기죠. 이 와중에 본인 아이 전교 1등하니까 친구 자동으로 생긴다는 얘기는 좀 아닌듯

  • 35. 아들도 그래요ㅠ
    '21.3.3 8:51 PM (223.39.xxx.40)

    울아들 중3때 친했던 친구들이 다 다른 고등학교를 가고
    자기만 떨어져서 갈때부터 울상이더니
    신학기에 반에 아는 애가 한명도 없고
    그나마 아는 애는 다른 반이라
    몇달을 쉬는 시간마다 그친구 찾아가서 놀았대요...
    그러다 그학교 이상한 선생이라고 소문난 선생한테
    찍혀서 매일 갈굼당하기까지...
    울며불며 학교가기싫다고 전학시켜달라고 하는데
    억장이 무너지는것같았어요
    그 선생(님자 붙히기도 싫음)한테
    전화로 대화하고 좋게 풀고 이후엔
    친구도 생기고 해서 2학기때부터는 재밌게 잘 다녔어요
    아들이 중3때까지 친구들이 늘 많고
    성격이 활발하고 사교적인 편이었는데도 고딩
    신학기때 그러는거보고 내성적인 아이들의 문제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 36. 넌씨눈 ㅋㅋ
    '21.3.3 8:54 PM (125.137.xxx.22)

    세상에 전교일등드립이왜나와
    혼자 즐거워하세요 제발 ㅋㅋㅋ

  • 37. 이거.
    '21.3.3 8:55 PM (122.36.xxx.85)

    어려운거 맞는듯.
    저는 아직 초등맘이지만. 요즘 중.고등 아이들 성장 소설을 몇권 읽었더니. 너무나 이해돼요. 급식 먹기도 힘들더라구요.

  • 38. ....
    '21.3.3 8:58 PM (175.198.xxx.100)

    내성적인 아이들은 매학년 힘들어해요.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해결되니까 힘내라고 다독여주세요.

  • 39. Aa
    '21.3.3 9:11 PM (222.236.xxx.34)

    우리딸도 마찬가지에요
    수줍음 많아서 먼저 말 걸지 못해요
    학교에 급식실이 있어서 밥도 혼자먹으러 가서 혼자 먹었대요.딱 한명만 마음맞는 친구 생겼음 좋겠어요

  • 40. ..
    '21.3.3 9:19 PM (110.35.xxx.42)

    코로나로 친구사귀는게 더 힘들어요.
    학교를 매일못가니..
    저희아이는 중1때 친구들하고 놀더라구요.
    같은반에 친구는 아예없고 바로옆반에 절친들있어서요.
    학기초마다 친구관계가 참 힘들어요.
    여자아이들은 그룹만들면 끼기가 쉽지않아서요.

  • 41.
    '21.3.3 9:26 PM (68.235.xxx.86)

    이게 이해가 안되는 분도 있나요
    저 34살인데 아직도 학기 초에 친구 못사귈까 전전긍긍했던거 꿈에 가끔 나옵니다
    저는 3월 1일이 끔찍했어요 잠이 안왔거든요. 친구가 될만한 애가 같은반이 되야 할텐데 하면서 말이죠
    항상 그날은 잠을 못잤어요
    성인이 되서야 그 고통을 벗어났고요.
    특히 여학생들은 그 스트레스 말도 못하고요.
    이게 이해가 안되서 유치원생이냐니 초딩이냐니 하는 비아냥이 달리나요.

  • 42. 코로나
    '21.3.3 9:34 PM (59.14.xxx.173)

    적극적인 성격인데도 코로나 때문에
    친구사귀는거 위축받아요.
    잘 토닥여주셔요.
    네가 괜찮은 아이니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친구도 생기도 다 괜찮아질거야 하셔요.

  • 43. 저희딸도...
    '21.3.3 9:36 PM (219.240.xxx.34)

    등교 첫날 아는친구없이 혼자 어쩔줄 몰라하더니 오늘도 하교때 데리러갔더니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친구가 말 걸어줘서 밥도 같이 먹고 다른반친구는 교복 맞추던날 말 걸고싶었었다는 얘기 전해듣고 용기백배된듯해요~

  • 44. ..
    '21.3.3 9:48 PM (49.168.xxx.187)

    그냥 안아주세요. 내일 주변 친구들과 나눠 먹으라고 간식 싸주시고요.

  • 45.
    '21.3.3 10:24 PM (180.66.xxx.236)

    원글님 따님 내일은 꼭 맘에 맞는 친구 사귀게 되길 기도합니다.

  • 46. 용산
    '21.3.3 10:33 PM (116.34.xxx.181)

    에구 안타까워요.
    우리집 큰애가 예전 학교다닐때 소심하고 먼저 말을 못걸더라구요.
    그런애한테 먼저 다가가라는건 효과가 없죠ㅠ
    저는 남자애라서 신기한 모양의 큐브라던지 신기한 아이템 가져가서 쉬는시간에 하라고 조언해줬어요.
    그걸 하고 있으니 주변에 애들이 관심을 보이며 말걸다가 친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첫주에 친구그룹이 다 이루어지니까 얼른 사귀어야해요

  • 47. 아들이라고
    '21.3.3 10:54 PM (218.155.xxx.36)

    다르지 않습니다. 말을 안할뿐이지요
    운동 좋아하는 아들, 외향적이고 말잘하는 딸이라 너네는 학기초에 그래도 덜 외롭고 그렇겠다 했더니 눈 똥그랗게 뜨고 아니라고 하대요 본인들도 학기초에 엄청 긴장한다고... 고등학교는 여러 학교에서 오니까 특히 더했대요 아들은 등교 두번째날 집에 밤12시가 넘도록 안들어오고요 난리가 났죠 담임쌤 임시반장한테 전화하고...
    학교가기 넘 무서웠대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름 받는 스트레스는 아이마다 다 있나봐요

  • 48. 별님
    '21.3.4 12:15 AM (58.225.xxx.184)

    우리집 딸 키울때 생각이나네요.
    전학한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학년 올라갈때 마다 매년 제가 가슴을 졸였어요.
    학기초에 친구를 못사귀면 여자애들은 특히
    못끼는거 같아요..
    저위에 초콜렛 아이디어 내신분 의견 좋은거같아요.
    다들 친구들이 말걸어주길 기다린다.
    네가 먼저 용기를 내보라고.

  • 49. 고2딸
    '21.3.4 12:26 AM (183.102.xxx.89)

    일단 초콜릿 챙겨보내세요. 중등하고 또 다르게 아이들이 좀 점잖아지더라구요
    내성적인 친구도 중등보다 쉽게 친구 사귈수 있어요.
    먼저 말도 걸어보고 점심도 같이 먹자고 말해도 되니 조금만 적극적으로 다가가보라고 하세요.
    금방 한달쯤 지나면 이런걱정 언제했나 할만큼 잘 지낼거예요.

  • 50. hap
    '21.3.4 12:55 AM (117.111.xxx.86)

    속상하시겠네요.
    근데 아이 말에도 있듯
    이쁜 애들에게만 말건다고 했네요.
    그럼 원글 딸도 이쁜 애한테 말걸었대요?
    어떻게 가만 있으면서 아무도 안온다 할까요.
    남을 원망하면 속만 더 썩죠.
    아이가 애들에게 좋은 관심거리라도 갖게 해보세요.
    인기있는 간식 싸보내고 아이들이 관심 둘 아이돌굳즈나
    암튼 뭐가 됐든 이야기거리를 제공하는 노력이라도 하게
    돋구셔야죠...그렇게 운다고 누가 알아주지 않을텐데...

  • 51. ...
    '21.3.4 12:59 AM (125.178.xxx.184)

    글만 읽어도 맴찢인데 ㅠ 원글님 아이 언능 좋은 친구 사귀길 바랄게요

  • 52. 여자
    '21.3.4 1:04 AM (211.250.xxx.224)

    아이들이 민감한 아이들은 그렇더라구요. 저희 딸도 고2인데 한창 그럴 때가 있었네요. 묘한건 저희 아이는 또 잘 적응하먄 2학기엔 반장도 하 그런데 유독 새학기 새친구만나는게 두려운 모양이예요. 성격인것 같은데 그래도 엄마가 든든한 위로자가 되주면 좋을것 같아요

  • 53. //////
    '21.3.4 2:27 AM (188.149.xxx.254)

    민감하지않은 아저씨성격같은 딸래미도 힘들었답니다.
    우리 자랄때처럼 한 반에 몇십명 우르르가 아니어서 더 힘들어요. 애들 수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으니 말입니다.
    먹을거로 꼬시는거 좋은 방법이네요. ㅎㅎㅎㅎ
    우리때도 떡볶이 사줄게 가자~라며 꼬시지 않았나염.

    다른반에 친구 사귀고 그랬어요. 처음에 잘 사귄 친구들과 엄청 싸우고 3년내내 째려보고 다녔대요..ㅠㅠ
    그럼에도 털털하니 허허웃고 다른반 친구들 사귀고 졸업때 서로 안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우리 딸래미는 처음 1년간 혼자놀기까지 했어요...싸우고...ㅎㅎㅎㅎㅎ

  • 54. dd
    '21.3.4 8:40 AM (211.206.xxx.52)

    우리딸도 내성적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의외로 자기랑 비슷한 친구 만나서 잘 지내요
    걱정마세요
    같이 불안해하면 아이는 더 힘들어요

  • 55. ㅡㅡ
    '21.3.4 9:03 AM (223.38.xxx.66)

    요즘 애들 이기적이고 무서워요
    자기살길 찾느라 착한애들은 손해보죠
    소심한 애들 같이 이끌어주는 친구들 없어요~
    홀로 마이웨이하거나, 운동으로 체력 길러주세요
    운동이 자신감도 붙고 좋아요

  • 56. ㅇㅇ
    '21.3.4 9:15 AM (211.227.xxx.137)

    애가 울면 엄마가 가슴 아프죠.
    너무 티내지 마시고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세상이 너무 험해서...

  • 57. 아이고
    '21.3.4 9:31 AM (175.193.xxx.44)

    속상하신건 알겠는데
    엄마가 티내면 안되요

    친구야 있으면 좋지만 인생에 크게 도움이 안되는 친구 되려 해가되는 친구도 많아요.
    아이에게 대범함을 심어주시고 강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셔할듯
    일희일비하면서 타인에게 휘둘리고 타인과의 관계가 나보다 더 중요하면
    인생이 많이 피곤합니다.

    여학생들 무리지어서 다니고 따돌리고 그러는 문화발생에는 어른들도 일조한거 맞아요.
    내아이가 무리에 속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친구억지로 만들어주려고 어렸을때부터 노력하고
    이딴 행동들이 아이들의 불안감을 더 자극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커서 그런 엄마가 되는거겠만 ㅠㅠㅠ

  • 58. 느티그늘
    '21.3.4 9:42 AM (118.221.xxx.96)

    저도 아이가 중1인데 친구도 없고 급식도 혼자 먹었다며 힘들어하네요.
    엄마 아빠도 학기초에는 그랬다며 위로하지만 위로가 안되는 듯 해요.
    먼저 말 거는 용기를 못 내겠다고..
    너만 그런게 아니라 너 같은 아이들이 또 있을거다.
    순한 아이도 아닌데 마음이 너무 힘든가봐요.
    아이 마음 잘 챙겨주고 초콜릿도 준비해볼게요.
    공감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59. ...
    '21.3.4 9:48 AM (210.100.xxx.228)

    저도 그랬던 것 같아요.
    중학교에서 같은 고등학교 간 친구들이 별로 없었고 더군다나 같은 반에 아는 얼굴 하나 없었어요. 성격도 내성적이었구요.
    그래도 점심시간에 짝이랑 앞뒤 앉은 아이들이랑 같이 도시락 먹으면서 친해졌는데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만큼 어떻게 물꼬를 터야할까요.
    엄마가 든든한 힘이 돼 주시기 바래요.

  • 60. ^^
    '21.3.4 11:14 AM (1.226.xxx.57)

    50 이 가까워지는 저도 문득문득 친구를 못만들어 아웃사이더스러운 아이랑 친구가 되었던 중학교 1.2학년 시절이 떠올라요
    그때 소풍을 갔는데 혼자 강남에서 강북으로 버스타고 먼길 갔다가 무슨 왕릉에서 당시 교생을 만났는데
    교생이 깜짝 놀라더라고요 소풍에 친구랑 안오고 혼자 왔다고
    그러다 중3엔 인싸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지냈고
    고딩 됨서 좀 우울한 아이랑 친구였고 고2 쯤엔 또 인싸들.
    그래도 친구들과 즐거웠던 기억들보다는
    친구 못만들고 남은 아이 한명과 지내서 별로였던 기억이나서 종종 씁쓸해요

  • 61. 역지사지
    '21.3.4 12:52 PM (59.16.xxx.98)

    요즘 학교가 난리도 아닙니다.
    고1 반친구 1도 없음 진짜 힘들어요.
    코로나로 아이들 쉬는 시간에도 자유롭지 않아서 학원 같이 다니거나 원래아는 친구없음 무지 힘든 시기라구요.
    원글님 맘 이해됩니다.
    아이 집에오면 많이들어주시고 보듬어주세요.
    그리고 아이성격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대부분 아이들이 그렇다고 위로해주세요

  • 62. 공감
    '21.3.4 1:55 PM (61.76.xxx.4)

    올 해 고3인 저희딸이 그랬네요
    너무나 이해되는 원글님의 마음...
    시간이 해결해 주는것도 있지만 용기내어 먼저 말도 걸어보고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다독여주셔요
    먼저 무리진 아이들틈에 끼이는것보다 둘러보면 혼자인 친구도 있을 겁니다 자연스럽게 먼저 다가가 보라하셔요 지금은 괜찮은 친구보다 함께 이야기할 친구가 급선무에요 그시기엔 혼자인 내가 싫고 남들 눈에도 약해 보일까 신경이 더 쓰일 수 있는 시기이니 일단 친구를 만드는게 급선무입니다 물론 정말 말도 안되는 아무나하고는 아니라는건 아시죠? 저도 경험자로서
    원글님도 따님도 하루빨리 행복한 날 오길 바라겠습니다

  • 63. 지나고나면
    '21.3.4 4:34 PM (175.193.xxx.206)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 진짜 친구는 따로 있더라구요. 우르르 몰려다니며 친구 많은것 같다가도 그 안에서 상처입고 은따 당하고 그런 친구도 봤고 저같은 경우는 운동 별로 안좋아하고 놀이기구도 싫어하다보니 조용히 지냈는데 저처럼 딱 그렇게 싫어하는 친구랑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30년넘게 지금도 친구해요.

  • 64. ㅂ1ㅂ
    '21.3.4 5:02 PM (106.101.xxx.86)

    신학기가 누구에게나 교우관계로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

  • 65. 근데
    '21.3.4 5:41 PM (14.58.xxx.16)

    이쁜애에개만 말건다는데
    마스크쓰는데 아나요?
    밥먹을때 벗어서 아나 ㅜ
    우리애도 친구 한명없는 학교 갔는데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친구를 ㅇㅓ찌 사귈까
    염려되요 ㅜ 다 같은 입장입니다 ㅜ
    우리애도 원글님애도 좋은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두루두루 친구가 생겼으면
    기도합니다

  • 66. ㅎㅎ
    '21.3.4 6:01 PM (123.214.xxx.172)

    저희학교 전교1등은 은따예요.
    어릴때부터 학원만전전해서 눈치없고 사회성없거든요.
    (한번은 담임한테가서 친구들이 자기를 반장으로 안 뽑아줬다고 울고불고 난리쳣답니다. 알만하죠?)
    요즘 누가 성적좋다고 친구합니까?

    다들 공부하느라 바쁜데 스트레스 받는친구 굳이 만나는 애 없어요.
    즐겁고 힐링되고 마음맞는 애랑 친구하죠. (딱히 문제가 없다면요)

    저학년 엄마들은 어릴때 사회성 많이 키워두세요.
    학원만 보내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중등,고등가면 진짜 알아서 친구 사귀고 알아서 사회생활해야하는데
    이거 못하면 엄마가 뒤에서 미쳐요.

  • 67. 둥둥
    '21.3.4 6:38 PM (39.7.xxx.170)

    너무너무 이해됩니다
    초등 딸인데 요즘 애들 너무 빠르고
    우리애는 남자애처럼 덜렁거리고 노는것만 좋아하는 애라, 애들하고 수준 안맞아서 단짝 친구가 없어요
    그냥 다 친해 이런 스타일
    여자애들의 묘한 사이를 아직 못깨치는거죠
    놀기로 했다가 약속 깨지는 경우도 있고..
    차라리 남자애 였음 할때 많아요
    초등 졸업하면 안그러겠지 했는데
    고딩도 그렇군요. 휴.....
    전 친구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 편이어서
    우리 애가 이해 안될때도 있고 짠하기도 하고 맴찢입니다
    근데 우리땐 형제 자매가 있어서 그랬던거 같은데
    외동인 우리딸은 혼자 감당해야하니 안쓰러워요

  • 68. 둥둥
    '21.3.4 6:42 PM (39.7.xxx.170)

    이게 다 아이들이 없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외동도 많구요
    형제 자매있는 집 애들은 친구에 연연하지 않더라구요
    반에 애들도 몇명 안되고 그중 여자애들이 또 반도 안되자나요. 그몇이 끼리끼리 뭉치면 혼자 남는 애들이 너무 눈에 띄는거죠. 그러니 더 스트레스 받고 필사적으로 친구 만들려고 하구요.
    요즘 애들 안됐어요.

  • 69. 사랑
    '21.3.4 6:59 PM (1.230.xxx.107)

    같은 심정이라 댓글답니다 울 딸도 고1때 친구를 못사귀더니 고2와서도 똑같다고 첫날부터 너무너무 슬프하네요 끼리끼리만 뭉치고 끼어들고 싶어 말해도 안끼워준다고요
    성이 앞번호라 앞 뒤 옆 다 남자 아이라 친구랑 얘기를 할수 없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9523 오늘 유퀴즈 정말 재미있네요!!! ... 19:55:31 124
1319522 혹시 에이전트h 팬분없으세요?? ㅇㅇ 19:54:28 16
1319521 목동 근처 채식주의자 식당 있을까요? ........ 19:52:00 23
1319520 러브아일랜드 호주1편 추천! 1 Neflix.. 19:49:45 93
1319519 허리 조절 단추 .... 19:49:05 39
1319518 양배추 채썰기 푸드 프로세서 1 요리사 19:48:52 78
1319517 맞아요 . 애 공부는 주변시선이 더 힘들어요.. 1 후.. 19:42:12 379
1319516 청소년 절도에 대한 글이 있길래 보충설명합니다 1 ... 19:41:34 211
1319515 네이버 해외직구요 직구 19:39:34 74
1319514 첳저하게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일본의 국민성 1 결국 19:37:29 128
1319513 들기름에 밥 3 00 19:37:28 247
1319512 이 노래랑 뮤직비디오 멋있지 않나요 1 금요일 19:37:06 93
1319511 "바이든, 자본이득세 인상 추진"..뉴욕증시 .. 8 ........ 19:36:03 336
1319510 홍남기 "백신 도입 지연 사례, 현재까지 단 한 건도 .. 4 남기남기홍남.. 19:33:46 252
1319509 집에서 잘해먹는거랑 외식 중 식비가. 9 ufg 19:32:48 567
1319508 윤시윤 원래 저렇게 이쁜가요 5 ... 19:30:44 634
1319507 퇴근길 지하철 향수냄새ㅡㅡ 5 ... 19:25:02 586
1319506 사회적? 약속 좀 지켜주세요. .. 19:21:58 233
1319505 애들과 남편때문에 너무 짜증이나서 눈물이 펑펑 쏟아질것같아요ㅜ 15 ㅎㄷ 19:13:05 1,896
1319504 7시 알릴레오 북's ㅡ 커피의 유혹 커피인문학 .. 9 공부하자 19:08:12 390
1319503 5살 여아 실바니안 인형 좋아하나요? 7 .. 19:06:42 265
1319502 가수 부활은 노래 19:06:08 347
1319501 출산하고 방광에 문제 생긴것 같아요 4 .. 19:03:12 555
1319500 여수 맛집!! 여수분들~ 강력추천 부탁드려요^^ 2 마스크쓰고 .. 19:02:40 234
1319499 목동에서 선보기 좋은 장소 추천부탁드려요 ........ 19:02:07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