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했는데요.. 전남편이 이름이 묘비에..
너무 싫어서 저걸 어떻게 지워버리나 고민하다 왔거든요
방법이있을까요?
잊고있다 문득문득 생각하면 막 기분이 너무 안좋은데 ㅠㅠ
성묘하러 가서 그이름 석자를 보니 참 그렇네요 ㅠㅠ
1. 퍼티로
'21.2.12 2:23 PM (112.169.xxx.189)메꾸구페인트 칠하세요
2. 지워
'21.2.12 2:23 PM (61.253.xxx.184)버리면 표가나니까
비석을 새로 맞춰서 사면 되지요3. ㅇㅇ
'21.2.12 2:23 PM (211.36.xxx.210)새로 맞추세요
4. ...
'21.2.12 2:24 PM (14.51.xxx.138)이름이 있는부분을 파내고 뭔가로 메꾸는 방법을 찾아야지요
5. ..
'21.2.12 2:25 PM (222.237.xxx.88)시멘트로 메꾸세요.
그런 묘비 봤어요.
호적을 파갔군 그랬지요.6. 일관성
'21.2.12 2:27 PM (219.248.xxx.53)원글님 토닥토닥——
제 친구도 친정이 경북인데 선산있는 고향 할배들이 그렇게 해놨다고 펄펄 뛰더라고요. 옆에서 보는데 마음이 안좋았어요.
그 친구는 막내인데 일단 다른 형제들도 묘비에 손대는 거 원치 않고 고향 할배들 말나오는 거 싫어해서 화만 내던데 원글님 참을 수 없는 마음이면 일단 다른 가족들에게 말해보세요. 유족 동의만 있으면 일도 아니죠.7. ㅇㅇ
'21.2.12 2:28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여튼 안보일라면 돈이 들겠고 알아봐야죠
8. ..
'21.2.12 2:30 PM (49.164.xxx.159)원글님 비용으로 새로 해야죠.
9. ㅁㅁㅁㅁ
'21.2.12 2:31 PM (119.70.xxx.213)시트지로 붙여버리세요
10. ..
'21.2.12 2:31 PM (1.237.xxx.26)음..저도 성묘 갈때마다..이혼한 커플 자식들은 어쩌지하는 생각은 해봤어요. 깔끔하게 하려면 새로 맞추는게 좋죠.
11. 당연히
'21.2.12 2:39 PM (221.139.xxx.80)새로 바꿔야죠
12. 흔적없이
'21.2.12 2:43 PM (124.54.xxx.37)하려면 새로 하는수밖에요..
13. @@
'21.2.12 2:47 PM (211.36.xxx.203)비슷한 경운데요~검은색나는 무엇인가로 메꿔주더라고요
14. ....
'21.2.12 2:49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묘지있는 동네 비석만드는곳에 문의해보세요
그 부분만 갈아내서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새로 바꾸려면 그것도 꽤 비싸지않나요?15. 저는
'21.2.12 2:55 PM (183.108.xxx.77) - 삭제된댓글다른 사연인데요.
비석에 며느리 이름은 쏙 빼고
아들 딸 사위 손자 손녀 이름만 새겨 넣은거 있죠.
어이없어서
이거 누가 그랬냐니까 제일 큰 매형이 그랬대요.
글자 더 새기려면 돈이 들어서 며느리 이름은 뺏대요.
이게 30년전 얘기에요.
오늘 산소 갔다가 옆에 있는 돌멩이를 들고
그 비석에 제일큰 매형이름을 휙 그었더니
이름이 문대지더라구요.
오~~~~~ 지워졌어!! 제가 소리질렀더니
남편이 이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더 빡빡 문질러주고 왔어요.
그 매형 지금 90세쯤 되셨을거에요.
두고두고 욕먹고 있죠.16. 헐
'21.2.12 3:01 PM (124.5.xxx.197)며느리가 빠지면 사위도 빠져야죠. 헐
17. 두달전
'21.2.12 3:03 P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우리 시아버님 돌아가셨는데 비석에 아들딸은 물론
손주들 이름은 있는데 며느리들 이름은 없어요
이유가 위에 저는님과 똑같아요 돈이 더 들어가서???
비석에 제이름 없는게 뭐겠어요
난 그분 자식이 아닌거 증명된거잖아요
그래서 이번 설부터 너 아버지고 너네 조상이니
니들이 알아서 지내라 하고 음식은 물론 가지도 않았어요
코로나때문이기도 하구요
방금 본가에 다녀온 그집 장남에 장손인 울애들아빠
본가에 다녀온후 아무말없이 방에 들어가네요18. ...
'21.2.12 3:19 PM (121.129.xxx.84)수정 가능해요~ 근데 가격이 좀 나가긴 했어요~
19. 저위에
'21.2.12 4:09 PM (106.102.xxx.47)시트지로 붙여버리라는 말 같지도 않은 조언은 왜하는지..
20. 00
'21.2.12 4:22 PM (125.185.xxx.136)신기하네요....경상도 사람인데...아들며늘이름은 들어가고 딸인 제이름은 빠져있어서....(할머니묘) 좀 씁쓸했지만 그르려니 했는데.(출가외인)
며늘이름 빠지는 경우가 더 많은건가요??21. 글쎄
'21.2.12 7:14 PM (117.111.xxx.7) - 삭제된댓글몇 번이나 가서 본다고..
애들이 있으면 애들 아빠니 그냥 두고
재혼했으면 모를까.. 냅둬요.22. 음
'21.2.12 7:56 PM (122.42.xxx.238)새로 하니깐 좋던데요..
자주 안 봐도 볼때마다 거슬리는데 바꾸세요!23. 뭔가
'21.2.12 8:21 PM (121.165.xxx.46)메꾸는 방법이 있을거에요.
기분 진짜 나쁘셨겠어요.24. ..
'21.2.12 8:42 PM (110.70.xxx.160)새로 비석하는거 수백들텐대 메꾸는걸로 알아보고하셔야죠
검은색으로 티안나게하는법 있을거에요 ~25. ~~
'21.2.12 9:15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40년 전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제 이름에 오타가 있었어요. 없어야 할 ㄴ받침이 추가되었는데
나중애 가 보니 수정이 되었더군요.
뒷면을 갈아내고 이름들 모두 다시 새겼다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비석의 두께가 얇아진 거죠.26. 궁금
'21.2.12 11:27 PM (211.243.xxx.172)비석에는 그 가족묘에 안장될 사람들만 이름 새겨 넣는것 아닌가요?
혹은 이미 들어 갔거나..
사위이름을 묘비에 왜 새긴다는 건지 이해가??
우린 그냥 돌아가셔서 가족묘에 안치된 분 이름만 새긴것 같은데요27. 구글 창에
'21.2.12 11:43 PM (221.149.xxx.179)비석 이름삭제 라고 치니 글씨 본떠서 수정해주는데
뜨네요. 전 떠오르는건 화장실 시멘트나 석고 가루
사다 반죽해 네모로 바름 어떨까 싶네요.
요즘 이혼재혼등 이유로 많은가 봅니다.28. ㅇㅇ
'21.2.13 12:29 AM (14.45.xxx.116) - 삭제된댓글원래 비석돌을 갈아서 이름 새로 새기면 20만원 정도 들어요
돌값이 비싸서 이름자가 잘못 적어졌거나 빼야 할
이름 있으면 갈아서 새로 새겨요
해당 공원묘지나 비석 새기는 곳에
문의하면 돼요29. ㅇㅇ
'21.2.13 12:31 AM (14.45.xxx.116)원래 비석돌을 갈아서 이름 새로 새기면 2.30만원 정도 들어요
돌을 새로 맞출려면 돌값이 꽤 비싸더군요
이름자가 잘못 적어졌거나 빼야 할
이름 있어서 저렇게 했어요
해당 공원묘지나 비석 새기는 곳에
문의하면 돼요30. 그래서
'21.2.13 1:49 AM (124.53.xxx.159)비석엔 사위나 며느리이름 안넣는게 옳아요.
차별하자는게 아니라 ...
이혼한 올케이름 사위이름이 있음 두고두고 찜찜하죠.
저도 경험잔데 ..우린 당시 비석관련 오빠가 주관을 했어서
오빠의 큰 실수라 생각해요.31. ....
'21.2.13 4:12 AM (125.130.xxx.23)뭘로 메꿈하면 나중에 떨어져 나올 수도 있으니
이름 새길 때 사용하는 도구 빌려가서 아예 파버리세요32. 경상도인데
'21.2.13 9:01 AM (221.157.xxx.82)며느리 사위는 비석에 안넣던데요.
혹시나 이혼할지도 모른다고33. 그런가요
'21.2.13 1:08 PM (122.42.xxx.238)저희는 경상도인데
사위 며느리 손주들까지 다 넣더라구요..34. ㅇ
'21.2.13 2:20 PM (39.120.xxx.104)백시멘트나 메꾸미로 줄눈 넣듯이 메꾸고 비석하고 같은 색 페인트나 아크릴물감 스폰지로 톡톡 도색하면 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