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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키우기 더러운 아들새끼

개개개 조회수 : 23,996
작성일 : 2021-01-20 13:16:03
욕좀 할께요. 아들새끼요.

중2올라가는 새끼요.

점심차리고 잠근 방으로 가서 나오라고 하니 알겠다고 하고 안나오고,

좀있다 또 가서 나오라고 하니 알겠다고 하고 안나오고

전 누나랑 같이 밥먹기 시작하고,

밥먹다 식탁에서 큰소리로 나오라고 하니 알겠다고 하더니 안나오고,

그러다 누나 나가고 한시간뒤 밥먹으러 나오라고 하니 나와서

앉더니 국 식었으니 데워주라고 해서, 그건좀 아니지 않냐 나오라고 했을때 방으로 갔다달라거나 누나 간다음 먹는다고 했으면 국 안떴을텐데 나오라고 할때 네네 거리다가 지금 데워달라고 하는건 좀 그렇지 않냐고 했더니 버럭버럭,

자기가 나중에 엄마가 마지막에 밥먹으라고 했을때 누나간다음에 먹는다고 했다며 거짓말이나 하고, 거짓말이 아니라도 자기방에서 얘기하는걸 제가 어떻게 듣냐고 했더니 못들은게 엄마잘못이지 내잘못이냐며 꼭 엄마는 지랄한다고 그러네요ㅠ

진짜 이 미친새끼, 낳은거 진짜 후회해요.
IP : 49.161.xxx.149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ㅡ
    '21.1.20 1:1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세번 불러서 안오면
    알아서 먹으라 하세요.

  • 2. ...
    '21.1.20 1:21 PM (223.38.xxx.134)

    전 그러면 치워버리는데요.

  • 3. ..
    '21.1.20 1:21 PM (211.36.xxx.69)

    님이 잘못 키우셨어요
    식은국은 알아서 데워 먹도록 교육시키세요

  • 4. ...
    '21.1.20 1:22 PM (175.192.xxx.178)

    욕하지 마시고 제가 차려먹으라 하세요.
    둘 다 정신건강에 나빠요.

  • 5. 세번불러서
    '21.1.20 1:23 PM (211.36.xxx.197)

    안오면 전 알아서 먹으라고 하고 안차려줍니다

  • 6. 아들
    '21.1.20 1:24 PM (116.40.xxx.49)

    몇시에 먹을건지 물어보고 차려주거나 지가챙겨먹어요. 엄마가 안챙겨도 됩니다.

  • 7. 참나
    '21.1.20 1:25 PM (124.49.xxx.9)

    제 때 불러서 안오면 치워버려야지
    오냐오냐 하며
    그따위로 버릇을 들이니 엄마한테 지랄한다는 쌍욕이나 해대죠.

  • 8. 잉..
    '21.1.20 1:25 PM (223.62.xxx.214)

    불러서 안 오는데 왜 계속 부르고 챙기시나요?
    주도권을 엄마가 가져오세요. 아예 밥상을 치워버리세요.

  • 9. ㅇㅇ
    '21.1.20 1:26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왜 계속 밥먹으라 부르세요?
    한끼 굶는다고 안죽어요
    욕하고 투덜거리며 다~ 해주는게 최악이래요
    욕할거면 해주지 말고 해줄거면 좋은마음으로..
    아들이 잘햏단게 절대 아니고요 사춘기 미친시기인데
    엄마는 자꾸 애기 대하듯 하잖아요

  • 10. ..
    '21.1.20 1:28 P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부모는 자식에게
    장사하는 사람은 손님에게
    사장은 직원들에게
    휘둘리기 시작하면 완전 게임 끝이에요

  • 11. 중3맘
    '21.1.20 1:33 PM (210.100.xxx.239)

    저라면 밥상 치워버렸을텐데
    엄마한테 ㅈㄹ한다했음
    반죽여놨을꺼구요
    토닥토닥

  • 12. 그냥
    '21.1.20 1:38 P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

    밥 알아서 차려먹게 하시죠 ;

    밥통에 밥 있을 거잖아요.
    반찬만 꺼내 먹으면 되겠네요.
    밥 없으면 라면이라도 알아서 끓여 먹겠죠

  • 13. 왜키우세오ㅡ
    '21.1.20 1:41 PM (118.39.xxx.92)

    설거지까지 시겨야조ㅡ 저런 버르장머리
    님이 약자네요

  • 14.
    '21.1.20 1:41 PM (219.240.xxx.26)

    지금부터 밥때 놓지면 굶거나 알아서 차려먹거나 알아서 라면이라고 통보하세요.

  • 15. ..
    '21.1.20 1:42 PM (124.59.xxx.232) - 삭제된댓글

    앞으로 최대한 말을 걸지 마시고 지가 아쉬우면 오게 하세요 밥상 차리면 안부를 거니까 눈치껏 알아서 나오라 하고 신경 접으시고 엄마 에게 욕한건 직접 혼내다 속상해서 울수 있으니 남편 에게 혼내 달라고 하세요

  • 16. 네네
    '21.1.20 1:42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밥 차리는것 부터 같이 하세요
    식탁 닦고 숟가락 놓는것 물컵 놓는 사람
    각각 담당 정해주시고
    밥 먹고 정리도 같이 하세요

  • 17. ㅁㅁ
    '21.1.20 1:43 P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

    에고
    그런방식이면 더더 힘들어질 일만 남은겁니다
    같은말을 두번 세번 하지 마세요
    밥 본인위해 먹는거죠?
    우린 밥 먹는다
    지금 안먹는 사람 알아서 찾아먹기

    그 한마디면 됩니다

  • 18. ...
    '21.1.20 1:47 PM (222.236.xxx.135)

    위로드립니다.
    남의집 아들이라 그런가 꼬질꼬질한 중딩인것도 귀엽네요.
    룰을 정하세요.
    두번 불러서 안오면 본인이 알아서 먹는다.
    한번만 부르면 엄마잘못, 두번 불렀는데 못 들었으면 본인잘못.
    매일매일 맛있는거 많이 해 드세요..
    중딩이 귀 쫑끗 세우는 날까지~~

  • 19. ...
    '21.1.20 1:47 PM (223.39.xxx.85)

    밥때 안먹으면 더묻지말고 치워버리고 밖에 나와서 커피한잔 하세요. 버릇 잘못들여놓으신거예요.

  • 20. 차츰
    '21.1.20 1:50 PM (218.54.xxx.13) - 삭제된댓글

    철들면 나아져요
    또 이쁜짓 할 날 있을겁니다

  • 21. 아오
    '21.1.20 1:51 PM (119.192.xxx.40)

    중2 병 은 마주치면 울아들 하고 무조건
    웃어주고
    나머지는 무관심 해주는게 젤 좋대요 .

  • 22. 에휴~~~
    '21.1.20 1:51 PM (124.53.xxx.159)

    한두번 불러봐서 안나오면 넵뒈버려요.
    서로 그렇게 자극주면 성정 나빠지고 자칫 습관으로 굳을수 있는데
    남아인데 거기에 대한 두려움 없어요?
    한때 잠깐 반항이 아니라 계속 저런식으로 간다면 요?

    아들 안봐서 모르겠지만 글로만 봐서는 엄마가 지혜가 부족해
    아들을 그렇게 몰아가는 거 처럼 보여요.
    한발작 떨어져 멀리 깊게 봐 보세요..

  • 23. .....
    '21.1.20 1:51 PM (180.65.xxx.60)

    국 식었다고 데워달라는 용기가 ㅎ
    원글님이 받들어 키우셨나봐요.

    카톡 보내세요
    식사시간.지금 안나오면 못먹음

  • 24. 중2맘
    '21.1.20 1:53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밥 먹으라 했음에도 안나오면 조용히 가서
    지금 안땡기면 나중에 챙겨서 먹어라 좋게 말해요.
    굶는다고 큰일 안나고
    배고프면 지가 꺼내먹겠죠
    밖에서 큰소리로 날카롭게 불러대는 것 삼가하기
    본인이 챙겨먹으라고 조용히 말하고 식탁 싹 치워버리기

  • 25. 아줌마
    '21.1.20 1:53 PM (1.225.xxx.38)

    야이미친너아 엄마가 종이냐!!!!!!!!!!!!!!!

  • 26. ㅇㅇ
    '21.1.20 1:55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애 한명 있는데 사이 더 나빠질거 같아서 그냥 내버려둡니다.ㅜ
    밥먹으라고 두세번 말하고 안먹으면 치워요
    밥은 따로 안차려 주줍니다.
    혼자 라면을 끓여먹든 굶던 신경안써요ㅜㅜ
    아니 신경 안쓰려고 노력해요..에휴~~

  • 27. ...
    '21.1.20 1:59 PM (222.112.xxx.133)

    저렇게 반항적인 아들이 대답을 꼬박꼬박했다는게 신기...

  • 28. ......
    '21.1.20 2:01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도 그런애 한명...토닥토닥
    우리 힘내요

  • 29. 엄마
    '21.1.20 2:02 PM (175.119.xxx.29)

    하아.... 제목에서 깊은 빡침이.... 토닥토닥

  • 30. ...
    '21.1.20 2:02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전 유치원생 애들한테 그래요
    하나 둘 셋 할 동안 와야 엄마가 해주고
    (양치 옷입는거 밥 먹여주는거 등)
    그거 넘어가면 니가 혼자 하는거다
    엄마는 너를 한정없이 기다릴 수 없다

    하나 둘 하면 호다닥 와요

    실제로 그 시간 넘기면 자기 혼자 해야해요
    위의 경우도 그냥 식탁 위에 두고 알아서 먹으라 할거예요
    식었든 녹았든 그 시간에 안온 자기 탓

  • 31. 에휴
    '21.1.20 2:06 PM (119.70.xxx.90)

    마이 열받으셨나보네요 여기서 화풀고 가세요
    정말 gr맞은 중딩놈들 키우느라 고생이 많아요ㅠㅠ
    그래도 오다가다 신통한 말도 하고
    은근 속으로 엄마생각 많이해요 그놈들도
    주기적으로 빡치게 해서 글치ㅠ
    저도 투정하면 굶겨버려요 두세끼 굶은적도 있어요
    몇번굶어보더니 자기가 손해던지 요샌 알아서 깁니다ㅋ
    우린 딱 시간정해 메뉴정해 밥달래서 그게 더 스트레스ㅠㅠ

  • 32. ..
    '21.1.20 2:07 PM (211.184.xxx.190)

    두번 불러서 안오면 치우고 관심주지 마세요

  • 33. 부르지 말기.
    '21.1.20 2:07 PM (93.160.xxx.130)

    식사 시간에는 아이가 나와서 밥상 차리는 것을 돕게 해야 합니다. 분명 냄새가 나고, 식사 시간인 걸 알면서 앉아서 엄마에게 받아 먹는 것부터 바꾸세요. 딱, 이제 부터는 식사 시간 몇 시다. 나와서 상 차리는 거 도와라. 부르지 않겠다, 라고 선언하세요

  • 34. **
    '21.1.20 2:10 PM (211.54.xxx.241)

    제가 그 맘 다 압니다. 토닥토닥!!!!!
    이제 졸업하고 취업준비 하는데....지난날 생각하면 어떻게 키웠는지 늘 전쟁같았어요.
    지금 중2면 걍 맛있는 거 해주고 이쁘다 엉덩이 두둘겨주고 다른 방법 없는 듯요.
    다 키우고 나니 그때 좀 먹던지 말던지 냅둘 걸 왜그리 먹는 거로 안달복달 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조금만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남에 자식이다 생각하고 멀리서 바라보세요.
    다 큰 작은아들(아직 취업 전)큰 아이랑 엮어서 내보냈는데 갑자기 통화가 하고 싶어져서 올만에 전화했더니 중후한 목소리로 여보세요~~~하길래 이놈아 엄마인지 뻔히 알면서 여보세요가 뭐냐고 큰소리했더니 버스안이라서 그랬다고.. ㅎㅎ 언능 꼬리내리고 "쏘리"하고 끊었네요.

  • 35. ....
    '21.1.20 2:13 PM (1.237.xxx.189)

    아들 키가 장가 못갈정도로 작은거 아니면 먹든지 말든지 그냥 내둬요

  • 36. --
    '21.1.20 2:14 PM (222.108.xxx.111)

    밥상 치우고 안 차려주면 과자, 컵라면, 생라면, 탄산 등 몸에 안 좋은 것만
    죽지 않을 정도로 먹고 폐인처럼 사는데 그꼴을 어떻게 보나요
    진짜 내쫓아버리고 싶어요

  • 37. 세번도 많다
    '21.1.20 2:17 PM (125.132.xxx.178)

    세번도 많아요. 두번 부르고 안오면 그냥 치우세요.
    사실 더 좋은 방법은 저 위에 님처럼 식사준비할때 불러서 돕게 하는 거에요.그거 좀 시켜도 공부할 놈들은 해요. 안할놈들은 안시켜도 안하고

    몸에 안좋은 것만 죽지않을정도로 먹는 거도 그냥 두세요.대신 용돈을 끊으세요. 용돈 떨어지면 안먹겠죠. 아님 그거라도 먹으려고 돈 벌러 나가던가요.

  • 38. 삣따
    '21.1.20 2:18 PM (1.232.xxx.197)

    애가 안 맞아서 그러네요 ㅎㅎ

  • 39.
    '21.1.20 2:22 PM (121.157.xxx.30)

    예비중1아들 어제 저녁에
    저는 밥 생각이 없어서 아들에게 밥 차려줄까? 물었더니
    아니, 배 안고파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한 시간 지났으려나.
    배고프다길래 니가 아까 차려준달때 안먹고
    이제와 밥 달라는거냐 혼내고
    저녁 굶겼습니다.

  • 40.
    '21.1.20 2:23 PM (121.157.xxx.30)

    대신 처음에 계속 확인시켜줬어요.
    지금 안차리면 이따가 밥 없다고

  • 41. 담부턴
    '21.1.20 2:25 PM (14.5.xxx.38)

    불러도 안먹으면 싹다 치우세요.
    뒤늦게 나와 먹으면, 니가 먹은거 설겆이 해놓으라고 ㅎㅎ
    그때가 제일로 미운오리새끼 필이 나는 때니,
    침대머리맡에 아드님의 귀요미리즈시절 사진을 보이는데 놔두세요
    누가 알려줘서 저도 이방법 썼었는데,
    열받으면 방에 들어가서 갸한테 막 뭐라고 하기도 하고, 이놈이 그놈안에 들어가 있다 생각하면
    좀 나아요.

  • 42. ㅇㅇ
    '21.1.20 2:30 PM (211.36.xxx.8)

    https://youtu.be/jOhjgDSKBTo

  • 43. 으이그
    '21.1.20 2:40 PM (220.85.xxx.141)

    애 버르장머리를 엄마가 망치네요

  • 44. ... ..
    '21.1.20 3:14 PM (125.132.xxx.105)

    아들을 그렇게 키우시다니 놀랍네요.
    저는 문자 보내요. 5분 후에 점심, 하던 거 마무리하고 나온다! 하고 보내면 대부분 나와요.
    근데 정말 뭔가 하던 게 있으면 자기가 몇 분 후에 나오겠다고 문자 보내도록 해놔요.
    거기 맞춰서 차리고 소리 한번 지릅니다.
    안 나오면 먹고 치워버려요.

  • 45. ...
    '21.1.20 3:18 PM (73.140.xxx.179)

    내가 보기엔 엄마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는데요? 나와서 먹으라면 먹지 무슨 말이 그렇게 많고, 제때 안나와서 국이 식었으면 본인이 데워먹어야지. 원글님 화이팅. 제가 반찬 투정하면 저희 엄마는 조용히 반찬을 개수대에 버리셨어요.

  • 46. 내가
    '21.1.20 3:31 P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그런 뇌를 가진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을 하시면
    화가 들어가고 측은지심이 생겨요
    지속적인 화는 엄마의 부신 건강만 해쳐요
    그러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내 삶만 피폐해집니다

  • 47. ..
    '21.1.20 4:06 PM (176.32.xxx.201) - 삭제된댓글

    일단은 위로드립니다 ㅠ
    착하고 말 잘듣던 제 아들도 중2땐 그랬어요
    여러 번 반복돼서 딱 그 상황이 다시 왔을때
    저와 남편이 따끔하게 한마디 해줬더니 그 후론 나아졌어요.
    우선은 애써 정성들여 요리하고
    따뜻할 때 먹이고 싶어하는 엄마마음과
    그걸 무시당했을 때의 엄마 입장을 설명해주고
    아들의 그런 행동이 잘못 되었다는걸 스스로 깨달아야해요.
    그 뒤론 제 때에 오거나, 늦으면 얼만큼 늦는다 미리 말을 해주며 미안하다고 하거나, 스스로 뎁혀먹거나 그래요. 지금은 고1인데 중2 때는 꿈도 못꿨습니다. 앞으로 나아질테니 조금만 힘내시고 아들들도 나름 무질서한 호르몬사정이 있을테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주기로해요 ^^

  • 48. 밥국
    '21.1.20 4:19 PM (121.161.xxx.79)

    밥하고 국 수저는 직접 챙기라하세요
    전 자기들것만 아니라 가족수저는 아이들이 챙기게해요
    식사끝나도 안나오면 싹 치우시고 라면을 끓머먹든 챙겨먹든 제시간에 안먹은건 자기가 설거지까지 뒷정리하도록 시키시고요

  • 49. ㅡㅡㅡ
    '21.1.20 9:50 PM (14.45.xxx.213)

    음.... 콩 심은디 콩난다고 엄마가 더러운 아들새끼 이러구 있으니 아들은 지랄한다 하죠... 엄마부터 집에서 언어순화 좀 하세요.

  • 50. ...
    '21.1.20 10:26 PM (39.124.xxx.77)

    밥차릴때부터 나와서 같이 도우라고 하세요..
    중2니까 그리고 이미 버릇이 잘못들은듯 하니..
    돕도록 하는게 힘들면 앞으론 그시간에 안나오고 밥다먹을때까지 안나오면 밥치운다..
    그위에 나오면 니가 라면을 끊여먹든 뭘하든 알아서 해라. 내책임은 다했다 통보하시고

    니가 밥차릴때 늦게 나와서 국식은건 니가 알아서 렌지에 데워먹든 데워먹어라.. 엄마는 소임을 다햇다.. 통보.
    이런저런 규칙을 정해서 통보하시고 그대로 철저하게 행하세요.
    밥 안먹어도 안죽구요. 저런 버릇없는 녀석은 차려주는 밥도 아깝네요..

    중2라고 해도 아주 기본적인 원칙은 지켜야지.. 안데워준다고 엄마한테 저런 쌍욕이라니요.
    저같으면 중2고 뭐고 이판사판 난리남..

  • 51. ...
    '21.1.20 10:26 PM (112.165.xxx.34)

    아직까지 밥을 차려준다니...놀라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차려주지 마세요. 이제 혼자할 나이입니다.

  • 52. ....
    '21.1.20 10:38 PM (39.124.xxx.77)

    그리고 내용중에 방으로 갖다 달라고 한다는 말이 잇는데..
    절대 그런 거 들어주지마세요. 버릇 많이 잘못들이신거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버릇 다시 들이세요.
    아무리 중2병이라도 기본은 지키게..
    아이가 버릇이 없으니 의식주만 해결해주고 멀리하세요. 무관심하듯..

  • 53.
    '21.1.20 10:45 PM (223.39.xxx.63)

    두번 불러 안오면 다음끼니까지 물만줘요. 영양과잉의 시대라 안죽어요. 그리고 그주는 용돈도 안줘요 굶어봐야 손해라는걸 알아야 정신 차려요

  • 54. ㅠㅠ
    '21.1.20 10:55 PM (118.235.xxx.15)

    전 몇시에 점심 줄까
    몇시에 저녁 줄까 항상 물어 봐요
    니 지금 뭐하고 있냐 밥먹고 스케줄 뭐냐
    슬쩍 흘리면 본인이 적당한 시간을 선택하기에
    식사 차려 놓고 안나오고 이런 트러블은 없었던것 같아요

    위로드립니다
    엄마한테 지랄이라니
    제 성격으론 싸대기 한대 날렸을것 같애요ㅠ

  • 55. 주지마세요
    '21.1.20 11:15 PM (116.124.xxx.163)

    배고프면 안줘도 알아서 해먹습니다. 예비 중1 남자애, 밥 챙겨줘도 안먹길래 안챙겨줬더니 컵라면만 뜯더라구요. 그리고 시간 지나니 이제는 알아서 찾아 먹더라구요. 만두도 쩌먹고, 고기도 구워먹고, 새우 구워먹고. 요즘은 너튜브 요리보면서 이것저것 개시하더라구요. 칼질은 무서우니까 포크로 찍고 어설프지만 크게크게 자르더군요. 배고프면 알아서 챙겨먹습니다. 대신 주방 폭격이요.

  • 56. 0000
    '21.1.20 11:19 PM (116.33.xxx.68)

    고3까지 공부한다는 핑계로 밥먹을때 상전이 따로 없었는데 수능이후로 밥안차려줘요 근데 아빠가 안도와주네요 배고프다고 하면 12시에도 챙겨줘요
    암튼 원글님 속상하더로도 좋은말루타이르고 규칙꼭지키게 하세요

  • 57. 어머니
    '21.1.20 11:20 PM (14.35.xxx.21)

    방에 대고 소리치는 행위를 하시다뉘..
    카톡이라는 훌륭한 메신저가 있사옵니다.
    제 아들놈 왈, 엄마가 외치면 머리가 띵 하다고

  • 58. 아들셋있는 엄마
    '21.1.20 11:59 PM (116.127.xxx.173)

    ...............................

  • 59.
    '21.1.21 1:13 AM (123.214.xxx.130)

    중학생이고 고등학생이고 있는 국이랑 반찬 잘 챙겨먹습니다.
    그냥 스스로 데워먹게 하세요.

  • 60. luvu
    '21.1.21 1:39 AM (199.247.xxx.31)

    제 아들 초등학교 4학년인데 세 번 불러 안 오면 다 치워버리고 그 후에 배고프면 지가 알아서 냉장고에 있는 거 꺼내먹거나 컵라면 끓여요. 그거 처음에나 버릇 들일 때 힘들어서 ㅈㄹ 하지 익숙해지면 엄마한테 찍소리도 못해요. 배고파서 아쉬운게 본인이지 엄만가요. ;;;

  • 61. ㅇㅇ
    '21.1.21 8:18 AM (223.39.xxx.193)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엄청 나쁜 짓 한것도 아닌데
    말투가 너무 심하세요.
    제가 아들인데 우리 엄마가 나를 낳은걸 후회한다느니 하면 진짜 죽고 싶을거 같네요.
    거기다 욕도 너무 심하시고..
    평소에도 은연 중에 욕 쓰실거 같아요

  • 62. ....
    '21.1.21 8:49 AM (112.220.xxx.102)

    그 무서운 중2 ㅋ
    울조카도 중2인데
    멀리 살아서 오랜만에 보게 됐는데
    82에서 하도 겁을 먹어ㅋㅋㅋ 이넘은 어떻게 변했을까 기대?했거던요
    근데 저한테 대하는건 달라진게 없더라구요
    목소리 굵어져서 고모고모하는게 좀 어색 ㅋㅋㅋㅋ
    근데 남동생이 하는말
    햐...요즘보면 내자식 아닌것 같다고-_-
    옛날이랑 너무 틀리다고 ㅎㅎ
    부모한텐 중2짓하나보다 했죠ㅋ
    욕한건 많이 혼내시고 시간지나면 나아지테니 힘내세요~~

  • 63. 하아
    '21.1.21 9:58 AM (1.245.xxx.135)

    울집 대딩 딸년도 비슷해서
    아예 신경도 안쓰니까
    지가 먹을거 사와서
    만들어 먹고
    차려 먹고..
    아고 편하다

  • 64. ..
    '21.1.21 10:05 AM (116.37.xxx.144)

    중 2를 거쳐 중 3이 되는 아들을 키우다 보니 초등땐 그래도 순하게
    말 잘듣고 엄마말도 새겨 들었던거 같은데 이젠 아니네요. 몸집은 커지고 이젠 등짝을 때려도 제 손만 아파요. 에휴. 원글님 괜히
    화내지 마세요. 주름만 늘어요.

  • 65. 와~ 제가
    '21.1.21 10:11 AM (211.108.xxx.29)

    그런아들키웠었잖아요
    정말똑같아요 똑같아~
    그심정충분히 공감가요 저도제자식이지만
    욕도않하는제가 맘속으로 욕을얼마나했는지ㅠㅠ
    결론은요
    시간대얘기하고 그시간에안오면
    싹다치워놓는거였어요
    밥상차리는걸로 제가너무열받아서 그릇다집어던지고 깨버리고 사네못사네
    애들이 평생(?) 오냐오냐해더니 상전인거예요
    순서를 되돌려야겠다싶어 저는딱
    밥차리는시간 말하고 그이후는 싹다정리했어요
    굶는 건너뛰던 철저하게
    어디시간지나 밥먹으면서 식었니마니..
    일절없습니다
    버릇만들기나름입니다
    내배아파낳은자식 욕하셔도됩니다^^;;
    룰을 본인이확실하게 정하시고 추진하시면됩니다
    시간지나면 국물도없다...

  • 66. ..
    '21.1.21 10:21 AM (221.162.xxx.147)

    밥상 치우면 절대 반찬그릇 안꺼내먹고 맨날 라면 먹을걸요
    밥 치울때 집에 있는 인스턴트도 같이 치워버리세요
    그래야 반찬 꺼내먹든지 라면 먹고싶어도 밖에 나가서 사와야되니 귀찮죠

  • 67. 어렸을때부터
    '21.1.21 10:53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그래왔으면 갑자기 바뀌지 않아요.

    우리집은 맞벌이
    식사시간이 규칙적이라 안먹고 그런건 없는데

    부모가 일때문에 늦을때도
    혼자 밥 찾아먹거나 시켜먹거나 하지 않아서 속 터졌었는데..

  • 68. 에효
    '21.1.21 10:57 AM (58.121.xxx.69)

    사춘기 애랑 말을 왜 섞어요

    밥먹으라고 한번 말하고
    안 나오면 그냥 두세요

    그리고 치워버리세요
    배고프면 먹든지 말든지

    왜 먹어라 마라 말을 했냐 아니냐로 싸우세요
    진짜 머리털 빠져요

    안 나오면 치우면 됩니다

  • 69. 게임이 원흉
    '21.1.21 1:20 PM (175.39.xxx.51) - 삭제된댓글

    그게 혹시 게임때문에 그럴까요? 저희 집도 똑같아요.
    저도 중딩 둘 있는데 온라인 게임을 시작하면 중간에 못끊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제가 밥먹자고 부르면 5분만~~ 하는데 문제는 5분 지나도 또 5분 ㅡㅡ^
    저는 몇 번 부르다 안오면 그냥 와이파이를 꺼버려요.
    그랬더니 남편이 저보고 게임 무식자라고 난리치대요 ;;
    그래서 아이들하고 아예 식사시간 + 30분 전후는 게임을 ‘시작’하지 않기로 합의를 봤어요.
    덕분에 요즘은 소리를 덜 지르네요. 원글님도 아드님과 한번 합의를 해보셔요.
    지랄이라고 한거는 분명 잘못했지만요~~
    그래도 우리가 중딩들보다는 좀 더 이성적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저도 욕 굉장히 잘하는 1인입니다만,
    애들하고 같이 쌍욕하며 싸울 수는 없잖아요 ㅠㅠ
    저도 원글님처럼 혼자 욕하거나 남편한테 털거나 하지요.
    맛있는거 하셔서 중딩이 밥 먹는 동안 살살 얘기해보세요.
    남자 애들 진짜 단순해서 맛있는거로 배 불려주면 말 잘듣더라구요 ㅋㅋ

  • 70. 게임이 원흉
    '21.1.21 1:26 PM (175.39.xxx.51)

    그게 혹시 게임때문에 그럴까요? 저희 집도 똑같아요.
    저도 중딩 둘 있는데 온라인 게임을 시작하면 중간에 못끊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제가 밥먹자고 부르면 5분만~~ 하는데 문제는 5분 지나도 또 5분 ㅡㅡ^
    저는 몇 번 부르다 안오면 그냥 와이파이를 꺼버려요.
    그랬더니 남편이 저보고 게임 무식자라고 난리치대요 ;;
    그래서 아이들하고 아예 식사시간 + 30분 전후는 게임을 ‘시작’하지 않기로 합의를 봤어요.
    덕분에 요즘은 소리를 덜 지르네요. 원글님도 아드님과 한번 합의를 해보셔요.
    지랄이라고 한거는 분명 잘못했지만요~~
    그래도 우리가 중딩들보다는 좀 더 이성적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욕 굉장히 잘하는 1인입니다만,
    애들하고 같이 쌍욕하며 싸울 수는 없잖아요 ㅠㅠ
    저도 원글님처럼 혼자 욕하거나 남편한테 털거나 하지요.
    맛있는거 하셔서 중딩이 밥 먹는 동안 살살 얘기해보세요.
    남자 애들 진짜 단순해서 맛있는거로 배 불려주면 말 잘듣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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