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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xx같이 느껴지는데

... 조회수 : 28,970
작성일 : 2021-01-19 08:44:58
이사 와서 이년째 살고 있는 집이에요.
누가 와서 1층 공동현관에서 벨을 누르거나 세대현관에서 벨을 누를 수 있어요.
“공동현관에서 호출이 있습니다.”
“세대현관에서 호출이 있습니다.”
이렇게 둘 중 하나예요.
그런데 저걸 구분을 못 해요.

아침에도 세대현관에서 호출이 있다고 인터폰이 계속 울리고 택배기사가 와서 문 열어주길 기다리는데. 나는 안방에 자고 있고, 먼저 일어나 거실에 있던 남편이 특유의 느려터진 느긋함으로 “뭐 누구 올 사람 있어?” 이러면서 나한테 물어봐요. 나 같으면 그럴 새에 벨 누른 사람한테 무슨 용건인지 묻겠어요.

집 살림을 온통 다 나한테 내맡긴 채 자긴 아무것도 상관이 없다는 태도가,
이런 작은 일에서 다 드러나요.
자기 하고 싶은 공부한다고 몇 년째 다 내맡기고, 돈도 안 벌고.

택배기사는 계속 벨 눌러대고.
제가 소리를 듣고 남편이 또 엉뚱한 짓 하는 걸 파악해서
“세대현관이라잖아!” 소리지르니, 그제야. 아... 이러고.
세대현관에서 호출 있는데
계속 공동현관 문열림 버튼만 누르고 있었던 거죠.

하도 반응이 늦으니 택배기사가 짜증이 나서 뭐라 하고 가는데.
아침부터 벨은 울려대고 그 긴장감과 답답함 때문에 제가 아까 짜증스럽게 가르쳐 준 걸 가지고.
나한테 와서 “그렇게 짜증날 일이 많아서 어떡하니.” 이러고 가요.
남편이 보기에 저는 짜증이 많은 사람이고
내가 보기에 남편은 그냥 병신 같아요.
세대현관 호출이랑 공동현관 호출도 구분 못 하고
내 덕에 어찌어찌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예전에 신혼집도 제가 구한 아파트에 들어와 살더니,
그때는 아파트 동도 구분 못 해서, 옆동으로 들어가고 그랬어요. 몇 번이나.
길눈이 어두운 정도가 아니에요.
공부만 한 바보라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그게 진짜 너무 사소한 거라도
같이 사는 사람 열받게 하네요.
IP : 218.52.xxx.191
1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랄라
    '21.1.19 8:48 AM (203.244.xxx.34)

    아무리 익명 보장된 게시판이라지만 남편을 대놓고 병신이라 표현하는거 보니
    남편분 불쌍하군요. 다시 태어나면 아끼는 좋은 사람 만나길.

  • 2. ㅇㅇㅇ
    '21.1.19 8:50 A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

    원래 끼리끼리
    만나는거죠~~차암

  • 3. 이해
    '21.1.19 8:50 AM (106.102.xxx.108)

    오죽 쌓인게 많으셨을지..

  • 4. 아이
    '21.1.19 8:51 AM (121.176.xxx.24)

    아이 없으신 거 같은 데
    그냥 남편 놔 주세요
    부인이 날 저리 생각하며 벌레 보듯 한다면
    남편 긴긴 인생도 불쌍 하고
    님도 굳이 같이 사실 필요가 있나 싶어요
    내 영혼을 갉아 먹으면서 까지

  • 5. ...
    '21.1.19 8:52 AM (68.1.xxx.181)

    이런 분들이 진작 헤어져야하는데 서로 미워하면서 그리 살더라구요. 저는 제정신인 쪽이 더 신기해요. 참을만 한 건지.

  • 6. 부부는
    '21.1.19 8:53 AM (211.229.xxx.53)

    일심동체가 안되면 100% 헤어집니다
    하루빨리 결단을 내리는 것이 낫겠네요^^;;

  • 7. ....
    '21.1.19 8:53 AM (125.177.xxx.158)

    그 동안 얼마나 쌓인게 많으셨을지
    문열어주는 것조차 제대로 못하고 와이프 찾고 있고
    분노하실만 해요.

  • 8.
    '21.1.19 8:53 AM (114.204.xxx.68) - 삭제된댓글

    제목이...좀 심하시네요..

  • 9. ...
    '21.1.19 8:53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오프라인에서는 남편 병신 어쩌고저쩌고는 하지 마세요 ... ㅠㅠ남들 뒷담화 안주거리 되요 ..ㅠㅠ

  • 10.
    '21.1.19 8:54 AM (221.143.xxx.37)

    댓글들이 뭐죠?
    그 한마디에 꼬투리잡고 지적질만.
    안쓰럽고만.

  • 11. ...
    '21.1.19 8:54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오프라인에서는 남편 병신 어쩌고저쩌고는 하지 마세요 ... ㅠㅠ남들 뒷담화 안주거리 되요 ..ㅠㅠ인터넷에서야 이해한다 어쩌다 하겠지만...

  • 12. ㅅㅅ
    '21.1.19 8:55 AM (211.108.xxx.50)

    참. 남편 안되셨네요.

  • 13. ..
    '21.1.19 8:56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오프라인에서는 남편 병신 어쩌고저쩌고는 하지 마세요 ... ㅠㅠ남들 뒷담화 안주거리 되요 ..ㅠㅠ인터넷에서야 이해한다 어쩌다 하겠지만... 반대로 부인한테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남편이 병신년이라고 하면 좋겠어요 .???

  • 14. ...
    '21.1.19 8:57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오프라인에서는 남편 병신 어쩌고저쩌고는 하지 마세요 ... ㅠㅠ남들 뒷담화 안주거리 되요 ..ㅠㅠ인터넷에서야 이해한다 어쩌다 하겠지만... 반대로 부인한테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남편이 병신@이라고 하면 좋겠어요 .???

  • 15. ㅂㅅ
    '21.1.19 8:57 AM (175.117.xxx.202)

    ㅂㅅ같은 남편이랑 살아서 알아요. 우리남편도 아직도 그걸 몰라요 그래놓고 뭐라하면 지가 더 난리에요 더 병신같애요. 병신이 대접은 받으려고해서

  • 16. ㅎㅎ
    '21.1.19 8:59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남편도 ㅂ신같은아내 하고다닐듯.
    그정도면 왜 굳이 같이 사는

  • 17. 댓글들..
    '21.1.19 8:59 AM (121.135.xxx.24)

    원글님에 공감가는건 왜일까...

  • 18. ㅇㅇ
    '21.1.19 8:59 AM (211.36.xxx.65)

    여기는 툭하면 남자가 불쌍하다고 해요 누가봐도 속터지는 사람인데 저렇게 굴면 밖에선 더한 무시 당하고 다닐걸요

  • 19. ㅎㅎ
    '21.1.19 8:59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남편도 ㅂ신 같은 아내 하고 다닐듯.
    그렇잖아요.
    그정도면 왜 굳이 같이 사는.

  • 20. ㅇㅇ
    '21.1.19 9:00 AM (14.38.xxx.149)

    부부가 서로 병신이라고 할 정도면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요?
    병신이라고 미워하며 그걸 참는 사람이나 병신된 사람이나 괴로울것 같아요.

  • 21. ㅠㅠ
    '21.1.19 9:01 AM (39.7.xxx.119)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답답해서 짜증이 훅 올라오네요
    백수가 모자라기까지하니 원....ㅠㅠ
    남편대접을 받겠어요?
    저런줄 모르고 결혼한거예요?

  • 22. ㅋㅋ
    '21.1.19 9:01 AM (222.109.xxx.116)

    남편분께서 공부머리만 있고
    생활머리가 전혀 없으신가 보네요.

    우리집에도 그런 사람 하나 살아요.

    원글님 오늘 열 많이 받으셨나봐요.

  • 23. ㅎㅎ
    '21.1.19 9:02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글을 제대로 안봤네요.
    남편이 백수군요.

  • 24. ...
    '21.1.19 9:05 AM (121.160.xxx.165)

    원글님 화나실만 해요
    사사건건 부인한테 의존하는게 싫으신거죠?
    본문의 예는 그중 하나일거구요

    일일이 가르쳐야 나아집니다
    답답하시겠어요

  • 25. ㅠㅠ
    '21.1.19 9:05 AM (58.76.xxx.17)

    짜증나는 포인트가 너무 이해가 잘 되네요ㅠ
    아니 다 큰 어른 남자가 그 문열어주는거 조차 못한답니까??어휴..

  • 26. 무신경
    '21.1.19 9:07 AM (183.98.xxx.95)

    자기 집이 아니라고 느끼는것
    살다보면 여자들이 진짜공감능력이 남자보다 더 나은가 싶은게
    왜 이리 험한욕을 대놓고 쓰는지...
    저사람이 왜저럴까 생각해보시죠

  • 27. 짜증!
    '21.1.19 9:12 AM (203.254.xxx.226)

    남편분 사회지능이 떨어지네요.
    옆 사람 복장 터집니다.

  • 28. ....
    '21.1.19 9:13 AM (220.93.xxx.145)

    이혼하고 쫒아내세요. 이 정도 분노면 부부라고 보긴 힘든 수준의 욕을 남한테 하는거면 왜 같이 살아요?

  • 29. 그거
    '21.1.19 9:15 AM (125.187.xxx.37)

    30년 가르쳤는데도 안되네요.
    며칠 지나면 리셋!!! 물론 첨보다 나아진 부분이 조금은 있겠지만....
    저는 오늘부터 원룸 알아봅니다.
    일단 따로 살면서 정리하려구요

  • 30.
    '21.1.19 9:16 AM (58.123.xxx.74)

    원글님 이해갑니다

  • 31. ㅠㅠ
    '21.1.19 9:17 AM (110.70.xxx.7)

    한사람 추가요.
    저희가 친척대신 빈집을
    관리하는집이 있어요. 얼마전
    보일러13도에 맞춰뒀는데 혹시 모르니 가보라고 했는데
    . .
    다음날 본인이 또 아침에 다시 가보니
    모르고
    23도 올려서 밤새 보일러 돌아가게 해놨다 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다시 13도로 맞춰놓고왔대요..
    60평 건평 주택이니
    가스비가 하루저녁새에 거의 수만원대 올라가게 해놨더군요.ㅠㅠ
    전 병원다니는 중이라 대신 부탁했던건데ㅠㅠ
    열흘 정도 지나
    어제 한파 문자받고 혹시나 이젠 내가 가 봤더니

    온수전용 으로 되어있는거에요.ㅠㅠ
    동파직전이라 부랴부랴 보일러 돌렸어요.
    보일러 온수전용과 실내온도가 뭔지도 모르니.. .
    한숨이 절로 나오고,
    이외 나열하자면 끝도 없어요.ㅠㅠㅠ
    재산상 이리 해서 그동안 살아오며 손해본게 작게 수만원에서 천만단위까지 부지기수에요.
    그렇다고 완전 애 키우듯 할 수는 없어
    가르치며 살아가자 하고 알려주면 신경질 버럭이고. . ㅠㅠ
    그냥 전생에 내가 채무자였나보다하고 체념하는데
    매번 새로운 아이템으로 이런 일을 일으키네요.ㅠㅠ
    가슴에 사리를 쌓고 살아요.
    못배운것도 아니고
    4년제에 좋은직장에 고위관리자에요.ㅠㅠㅠㅠ

  • 32. ㅡㅡ
    '21.1.19 9:19 AM (116.37.xxx.94)

    제남편도 인터폰 사용 못해요
    통화 누른다음 문열림인데 이걸 못해요ㅎㅎ
    배달오기전에 얘기해요 통화 문열림이라고

  • 33. ㅂㅅ
    '21.1.19 9:19 AM (175.117.xxx.202)

    서울대공대나오고 직장에서고위관료여도 ㅂㅅ같은거는 정말. 살아봐야압니다. 할줄아는게 1도없고 뭐하나 시켜도 일단 못해요 다. 심지어 코앞에있는 물건도 못봅니다. 이건 살아봐야 압니다.

  • 34. ㅡㅡㅡ
    '21.1.19 9:20 AM (70.106.xxx.249)

    연애는 어케 했어요?
    밤일은 그래도 제대로 하나봐요 용하네

  • 35. 아니이게
    '21.1.19 9:20 AM (182.226.xxx.224)

    왜 남편이 불쌍해요?
    와이프집에살면서 돈도 안 벌고 자기 하고픈 공부하며 와이프 등골뽑아 살고있으면 집안살림이랑 기타 다 자기가 해야하는데
    그게 안 되고 안하고있잖아요
    원글님 보살인데요?

  • 36. 공통점
    '21.1.19 9:21 AM (121.174.xxx.172)

    그런 답답한 남자들이 대체적으로 순하기는 해요
    왠만하면 성질 안내고요
    저도 말하자면 길기는 한데 어쩌겠어요
    장점만 보고 사는거죠

  • 37. ...
    '21.1.19 9:23 AM (106.101.xxx.46)

    저희 남편도 벨소리 구분 못해서 현관문을 못열어줘요. '이상하다 문열어줬는데 계속 벨을 눌러 문이 고장났나?' 이래요. 화면만 봐도 공동현관인지 집앞인지 알텐데 답답하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 마음 잘 알 것 같아요. 문제는 이것만 그런게 아니라 매사에 하는 행동이 ㅂㅅ 같다는거예요. 생각을 안하고 살아서 그래요. 어쩔수 없어요. 그냥 좀 자사람은 좀 그렇지 그러고 좀 내려 놓으세요. 게다가 백수라니 넘 속상하시겠어요.

  • 38. dd
    '21.1.19 9:23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분노가 공감되네요
    저희 남편도 하나에서 열까지
    저를 불러요 가르쳐줘도 배울 생각도 안해요
    심지어 검색하면 금방 나오는것도 저한테 물어요
    진짜 속터져요

  • 39. ....
    '21.1.19 9:24 AM (39.124.xxx.77)

    댓글들 시모들 총출동인가...
    남자들이랑 살아보면 어떤 감정인지 다들 알텐데...
    돈도 안벌고 몇년 내내 공부만 하는 남편.. 하는 행동조차 저따위면 속터져 죽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다른건 제대로 하겠나요..
    생활머리 빵점. 무센스. 돈벌이도 없어..
    악처는 남편이 만드는거죠.

  • 40. ......
    '21.1.19 9:25 AM (182.211.xxx.105) - 삭제된댓글

    저는 더 화가나는게
    저정도인걸 지엄마는 세상 잘난 아들인줄 알고 뻐기는거
    너무 재수없어요.

  • 41.
    '21.1.19 9:25 AM (175.223.xxx.186)

    우리남편이 나한테 ㅂㅅ같다고 어딘가에, 누군가한테
    하소연 할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너무 슬프다ㅠ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데.
    짝궁이 더 잘하니까ㅠ 맡기는 거라 생각했는데ㅠ

    서로 부족한 부분 보듬고 살아가는게 부부 아닌가요

  • 42. 음..
    '21.1.19 9:26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걱정하지 마세요.
    부인이 병신같다고 생각해도 저런 남편은 상처도 안받아요.
    상처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거든요.

    부인만 속터지고 우울증이 오게 되어 있어요.

    솔직히 저런 남편이 일도 안한다면 문제입니다.
    박사학위를 하고 있다면 일하면서 박사학위 병행해야 합니다.

  • 43. 이해부족
    '21.1.19 9:26 AM (183.98.xxx.95)

    가스보일러 사용해 본 적 없으면 그래요
    이사오고 차분히 작동요령 한번이라도 제대로 알려준 적 있나요
    저는 중앙난방 아파트에 평생 살아서
    친정 시댁 가스보일러 작동 방법 몰라서 여쭤보면
    어른들이 제대로 설명을 못해요
    이거 누르면 된다 끝
    이걸 왜 몰라 싶겠지만
    매일 켜고 끄는사람은 주의깊게 보지만
    신경 안쓰는 사람은 그게 안되는겁니다
    남자들 편 들 생각없어요
    차만 타면 김여사 나왔다고 여자들 욕하는 남자들 많은거 저도 아니까
    서로 욕하고 흉본다는 사실을 알았으니까

  • 44. 아인슈타인
    '21.1.19 9:26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도 와이프는 머리아팠을 거라고... 남자들이 특히 저런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멀티 안되고 다른 거 하나 모르는데 알려하지도 않고.
    선비스타일인가...

  • 45. ㅇㅇㅇ
    '21.1.19 9:26 AM (121.187.xxx.203)

    이 일 하나만 갖고 저토록 짜증이
    치솟은 게 아닌 것 같네요.
    공부머리와 삶과 생활의 융통성과는 상관 없으니...
    누적됐다가 이번 일이 또 터지니 울화통이
    터졌겠네요.
    그래서 님 같이 야무진 상대를 만난 것이니
    너그럽게 받아 주새요.

  • 46. ...
    '21.1.19 9:31 AM (58.148.xxx.122)

    우리 남편도 그래요.
    근데 여자 기계치한테는 화가 안나는데
    남편한텐 화가나요.
    왜 그런가 했더니
    여자 기계치는 부끄러워하고 주변에 미안해해요.
    울 남편은 전혀 부끄럽지도 않고
    기계에 분노해요. 이따위로 만들었어!! 하는 식.
    그러니 제가 남편에게 분노하는 거죠.

  • 47. ㅜ.ㅜ
    '21.1.19 9:33 AM (115.137.xxx.43)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을 가족으로 두고 있어서 병신이라는 말에 가슴이 쿵 하네요.
    공부도 뛰어나게 잘하고 성격도 둥글둥글 좋고 마음도 착해요.
    자랄때 온 가족이 웃으며 달래며 가르치며 복잡한일은 면제해주며 존중하며 살았는데
    결혼하고 미국으로 직장잡아 갔어요.
    눈에서 멀어지니 잘 지내는지 늘 걱정중이었는데...
    서로 존중해주며 보듬어주며 살았으면 좋겠는데 병신소리 들으며 살까봐 답답하네요.
    원글님. 그 답답함이 용납이 안되면 헤어짐도 고려해보세요.
    행복하려 하는 결혼인데 병신소리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너무 불행하잖아요.

  • 48. 으싸쌰
    '21.1.19 9:34 AM (218.55.xxx.157)

    그냥 님한테 맡기는 거에요
    자기 일이라면 인터폰으로 묻겠죠
    병신 인정합니다
    게으르고 이기적인 병신

  • 49. 보일러 얘기
    '21.1.19 9:39 AM (110.70.xxx.7)

    가스보일러
    현재 저희집이랑 똑같이 설치 해서
    보일러가
    같은 모델이에요.
    2년째 쓰고있어서 집에서 쓰는 법 수없이 알려줬는데도
    그리 해놨어요

    어휴 만날땐 이런 생활에 관한건 모르니 결혼했고. . 같이 살아보니
    속 터져 죽어요.

  • 50. 그냥
    '21.1.19 9:40 AM (115.140.xxx.213)

    이혼하세요
    남편을 병신이라고 생각하면서 같이 사는게 더 용하네요

  • 51. 음..
    '21.1.19 9:40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로보트니까 절대 인간으로 생각하고 대해주면 상처를 입습니다.
    왜냐 내마음 이해를 못하니까요.

    그러니까
    로보트로 생각하고 무조건 지시하고 지시하고 모든걸 지시해서 시키세요.
    불쌍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힘든거 다~~시키세요.
    아프면 병원보내면 됩니다.
    원글님 몸 아끼고 남편은 무조건 힘들고 어려운거 다~시키세요.
    다쳐도 남편이 다쳐야지 원글님은 몸아끼시구요.

    사람아니고 로보트입니다.

  • 52. 스티커나
    '21.1.19 9:43 AM (39.7.xxx.43)

    택배라고 써붙여 주세요. 오랫동안 주택에만 살아 본
    사람들은 공동현관 세대현관 말부터 생소하네요.
    하나를 가족현관이라 하던가?

  • 53. ㅋㅋㅋ
    '21.1.19 9:44 AM (175.117.xxx.202)

    사람이아니고 로보트래ㅋㅋㅋ댓글 완전 잼나서 빵터짐요.

  • 54. 스티커나님
    '21.1.19 9:45 AM (175.117.xxx.202)

    원글은 저집에서 2년을살았다잖아요. 왠 용어타령. 저분도 로보트인가

  • 55. 에고
    '21.1.19 9:46 AM (183.96.xxx.10)

    집 살림을 온통 다 나한테 내맡긴 채 자긴 아무것도 상관이 없다는 태도가,
    이런 작은 일에서 다 드러나요.
    자기 하고 싶은 공부한다고 몇 년째 다 내맡기고, 돈도 안 벌고.
    ----------------------
    본문에 답이 있네요
    돈 잘 벌고 밖에서는 빠릿한 남편이면 이만한 일은 웃고 넘길 수도 있겠죠
    그런데도 ㅂㅅ소리 하는 아내라면 아내가 못된 것이고요

  • 56. ㅡㅡㅡㅡㅡ
    '21.1.19 9:46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택배 문 앞에 두고 가라 하세요.

  • 57. 원글
    '21.1.19 9:48 A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이 쓴 글 타이틀 처럼 남편을 생각한다면
    같이 안살면 되죠

  • 58. 어쩌면...
    '21.1.19 9:51 AM (223.38.xxx.182)

    부부로서 남편이라는 사람의 역할이 뭘까요
    하나에서 열까지 아내에게 의존하고 살면서 심지어 생계문제에서 까지 자유로울 뿐 아니라 단순한 문 열어주는 방법조차 숙지를 않고 사는 사람이 가장이고 남편이라니! 애도 아니고...
    한다는 소리가,
    -그렇게 짜증날 일이 많아서 어떡하니-
    그렇게 무엇에도 관심없이 신생아처럼 살면서 누가 누구더러 짜증을 논하나요
    요즘 돌만 지나도 벨 소리 나면 반응하고 관심 갖습니다.
    결혼을 한게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책임져 줄 보호자를 구한걸로 보입니다
    넘 화나네요.

    그게 성인 남자가 취할 태도일까요?
    기본 자체가 없는 사람이네요.

    그 남편은 뒷바라지 못 하겠다는 것과
    시댁에 며느리 노릇 게을리 할 때 빼고는 세상 화날 일 없을 위인으로 보이네요.
    어휴~~~ 문도 못 여는 무능력자라서 화날 일 없는게 자랑스럽겠어요.
    원글님 남편 흉 봐서 미안한데요, 위에 편들어주는 노예들 땜에 다소 과격한거니 이해해 주세요

  • 59. 죄송하지만
    '21.1.19 9:52 AM (220.73.xxx.206)

    제목부터 원글님 맘이 느껴져서 진짜 너무 빵터졋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저런 타입의 사람 못견디는 타입이라서....오죽하면 병신 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겨욬ㅋㅋㅋ

  • 60. ..
    '21.1.19 9:52 AM (106.101.xxx.23) - 삭제된댓글

    누구한테 병신같다고 말하는 사람
    굉장히 다시 보입디다.
    병신이 뭡니까? 하고 많은 욕 두고.

    님 짜증은 이해가는데
    그정도면 이혼해야죠.
    병신이랑 어떻게 평생 살아요.

  • 61. sandy
    '21.1.19 9:52 AM (58.140.xxx.197)

    아이 없으신 거 같은 데
    그냥 남편 놔 주세요
    부인이 날 저리 생각하며 벌레 보듯 한다면
    남편 긴긴 인생도 불쌍 하고
    님도 굳이 같이 사실 필요가 있나 싶어요
    내 영혼을 갉아 먹으면서 까지 22222

  • 62. ..
    '21.1.19 9:53 AM (203.175.xxx.236)

    부부는 유유상종인데 --,, 이런 저급한 부인 둔 남편도 참 불쌍

  • 63. ..
    '21.1.19 9:54 AM (203.175.xxx.236)

    이럼에도 같이 사는건 분명 여자가 능력이 없어서겠지

  • 64. ..
    '21.1.19 9:57 AM (39.7.xxx.245) - 삭제된댓글

    포기해야죠 뭐. 안 바뀌어요.
    결혼 20년 넘었는데 어떻게 서울대를 들어갔지
    최소 주3회는 의문 들 정도로 바보에요.
    속 터지는 그 맘..이해 합니다. 속으로나마
    순간적으론 쌍욕 발사... 어쩔 수 없어요.

  • 65. 음..
    '21.1.19 10:07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병신 이라는 단어 하나때문에 여자분에게 손가락질 하는거 다시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원글님이 남편을 병신이라는 말을 하기까
    정신적으로 골병이 들어있는겁니다.
    원글님은 남편때문에 죽을꺼같은 상태를 걍 병신으로 말했는데

    야~여자가 남편 병신이라고 하는거 보니 여자가 문제다~라는 식으로 다~치부해 버리면
    이 여자분은 어쩌라는거죠.

    죽어가는데도 남편 병신이라고 했다고 더 몰매맞는거죠.

    저런 남편들 S대 나와서 박사까지도 해요.
    왜냐 공부하는 로보트거든요.
    어릴적부터 엄마가 시키는 공부만 쭉~~~~~한거죠.
    옆에 누가 죽어나가도 걍 공부만합니다.
    그래서 S대가고 박사됩니다.

    그리고 스펙은 좋으니까 그리고 한결같아보이고
    오세요~하면 오고 가세요~하면 가고 말을 잘들으니까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결혼한거죠.

    하지만 로보트인겁니다.

    공부나 연구 이외에는
    몰라요.

    옆에 부인이 아파서 죽어가도 지시하기 전까지는 뭘해야하는지 몰라요.
    성인인 부인이 아픈데 모르는건 이해하려면 이해하는데
    여기서 자식이 있는데 저러면 정말 죽이고 싶다는거죠.

    그리고 그 자식이 조금 크면 아빠랑 비슷해져가는걸 알게되는 순간
    여자는 미칩니다.

    유전이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이런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외국어 5개씩 해요.
    러시아말도 하는거 같고

    처음에는 머리가 좋나? 싶어서 아빠 닮아서 그나마 머리는 좋네~하다가
    나중에 아~~그게 아니구나 아빠닮아서 문제가 발생했구나~를 알면
    여자는 우울증으로 말라서 죽습니다.

    남편 하나도 모자라서 자식까지

    정말 로보트는 로보트처럼 대해야합니다. 그래야 살아 남을 수 있어요.

  • 66. 점점
    '21.1.19 10:12 AM (223.38.xxx.224)

    나이들수록 점점 심해지는 것같아요
    무슨 마음인지 100번 이해합니다
    알콜성 치매냐고, 차마 ㅂㅅ 소리은 못하네요

  • 67. 와아
    '21.1.19 10:17 AM (175.117.xxx.202)

    121.141 님
    와아 제가 느끼는거 고대로 쓰셨네요.
    저희집이에요 완전. 공부잘하고 순한남편 결혼하고보니 정말 생활머리 0점. 혼자속터지는데
    심지어 아들이 아빠랑 똑같아서 진짜 정신적으로 얼마나 혼자 속터지는지 와아.
    그래 그래도 공부는 잘하네 위안삼다가..

  • 68. ...
    '21.1.19 10:19 AM (183.103.xxx.242) - 삭제된댓글

    공부는 잘 하나요?
    왠지 공부도 못 할 것 같은 느낌.

  • 69. 공감력좋은분이
    '21.1.19 10:21 AM (121.190.xxx.146)

    자기 집이 아니라고 느끼는것
    살다보면 여자들이 진짜공감능력이 남자보다 더 나은가 싶은게
    왜 이리 험한욕을 대놓고 쓰는지...
    저사람이 왜저럴까 생각해보시죠
    ㅡㅡㅡㅡㅡ
    공감력 좋으신 분이니 오죽하면 여자가 자기 남편한테 저런 쌍욕을 할까 생각해보시죠.

  • 70. 나무
    '21.1.19 10:22 AM (182.219.xxx.37)

    아스퍼거 남편글 찾아보세요...전 제목 읽자마자 내가 쓴건가 하고 들어왔네요..아이 진통 심하게 하고 낳아 아이 데려가고 의사 간호사 나가고 둘만 있게 될때 남편이 제게 한 첫마디...아까 읽던 책 되게 어렵다..ㅋㅋㅋㅋㅋㅋ진통할동안 옆에서 우아하게 책 읽더니 저딴말 애 낳고 한숨돌린 부인에게 첫마디로 남긴 남편에게 무슨 말을 할수 있을까요? 그나마 그 애가 아빠 안닮고 저 닮은 성격이라 살아갑니다.

  • 71. ...
    '21.1.19 10:24 AM (183.98.xxx.95)

    뭘 엄마가 시키는대로 공부를 해요?
    진짜 그런아이 안키워보셨나봐요
    공대공부, 박사가 그런 식으로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같이 살면서 벽에다 대고 말하는거처럼 화가 나는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었겠죠
    그렇다고 그런말을 제목으로 쓰나요
    오죽하면 그랬겠냐... 아니요
    저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식으로 나도 다른 사람 답답하게 만들어요

  • 72. 맞아요
    '21.1.19 10:33 AM (39.7.xxx.26) - 삭제된댓글

    여자 기계치는 부끄러워하고 주변에 미안해해요.
    울 남편은 전혀 부끄럽지도 않고
    기계에 분노해요. 이따위로 만들었어!! 하는 식.
    ㅡㅡㅡㅡㅡㅡ
    너무 공감되어요. ㅠㅠ

  • 73. ㅇㅇㅇㅇ
    '21.1.19 10:41 AM (211.192.xxx.145)

    여자 기계치는 그럴 수 있고
    남자 기계치는 남자가 왜 그걸 몰라 하는 식이 더 많을 텐데요.
    공감능력은 여자한테만 발휘돼어야 올바른 공감능력인가?
    남자가 돈을 버냐 마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얼마를 멀어도 여자들은 불평불만을 창조해냅니다.
    남자가 돈을 많이 벌면 이혼율이 떨어질 뿐 불평불만이 안 생기는 게 아니에요.

  • 74. Qqq
    '21.1.19 10:48 AM (14.34.xxx.6) - 삭제된댓글

    자기집 문도 못여는데 그게 이해가 되나요? 이 한 사건만 갖고 이렇게 분노하신다면 원글님 잘못이지만 이 한 사건만 봐도 다른 일들 어떻게 할지 눈에 선해요. 왜냐면 저도 그런 남편이랑 살거든요. 문제는 순하지도 않아요. 예민하고 욱하고.
    지적하면 남자는 원래 그렇다고 얘기해요. 하나하나 얘기 안하면 모른대요. 그런 사람이 회사일은 어찌하는지. 저따위로 일하면 회사는 진작 잘렸겠죠?
    결국 집안일(심지어 문여는 것조차) 자기일 아니고 자기책임 아니니까 할 생각이 없는 거예요. 단순한 일조차 아무 생각 없이 하다가 망치는 거 보면 속 터져요. 저도 일화들이 수두룩합니다. 원글님 마음 절절히 이해돼요ㅠㅠ

  • 75. ㅡㅡㅡㅡ
    '21.1.19 10:49 AM (70.106.xxx.249)

    여기서 자기 남편도 그렇다며 남편 욕하면서도 같이사는 분들
    결혼이야 몰라서 했다쳐도 애도 낳았다니
    그래도 어쨌든 결혼해서 애도 낳고 사는거보면
    남자가 돈잘버니까 내지는 여자보다 사회적으로 잘났으니 그렇겠죠
    그런 유전자가 원래 도태되었어야 하는데 지금껏 전해지는거보면요
    욕하지 마세요 같이 사는거보면 자기한테 뭐라도 이익이니 같이 사는걸
    남자가 불쌍하네요

  • 76. ...
    '21.1.19 10:52 AM (121.160.xxx.165)

    121.141 님 대화 나눠 보고싶네요
    어쩜 너무 이해 잘가요
    더 얘기해주세요
    아이까지 그렇다면 절망할거 같아요

  • 77. Qqq
    '21.1.19 10:57 AM (14.34.xxx.6) - 삭제된댓글

    위에 남편 불쌍하다 하시는 분.. 한편으로는 그런 사람이 주위에 없이 사시는 것 같아 부럽기까지 합니다.
    남편보다 제가 경제상황이 훨씬 좋아요. 저는 남편이 회사에서 버는 것 이상의 불로소득 있고요. 집안차이도 많이 납니다. 저나 부모님이나 그런 속물적인 부분 신경 안쓰고 살아왔기때문에 지금 남편한테 경제적인 부분으로 불만 없어요. 결혼전에야 같이 집안일은 안하니 몰랐죠. 불로소득이 많아도 어쨌든 저는 일을 안하니까 애 낳기 전까지는 집안일은 제가 거의 다해서 이런지도 몰랐어요. 애 낳고나서 집안일 나눠하다보니 이게 눈에 들어오는데 헤어질까도 생각 했었죠. 남편은 고아나 다름없는 사람이라 저랑 헤어지면 자살하겠대요. 물론 단점만 있는거 아니예요. 자기 기분 좋을때는 저한테도 잘하려고 노력하고 저희 부모님께도 아주 잘해요. 다만 저렇게 일머리 없고 집안일 자기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변명하는거 보면 순간순간 옆에서 미쳐버릴거 같은거죠.

  • 78.
    '21.1.19 11:08 AM (223.38.xxx.106)

    제가 그래요 저 그래도 서울대 나온 여자인데..티비 볼때마다 kbs 몇번이야? MBC몇번이야? 남편한테 물어요 그럴때마다 저희 남편은 제가 집중할 곳에만 머리를 집중해서 그렇다며 저 위로한답시고 귀엽다고 해요 저희남편도 자기 일에는 완벽한 사람이지만 밖에서 스타벅스 커피 주문도 못해요 그냥 그러려니..서로 웃기고 귀엽다 하고 살아요 원글님도 남편분 좀더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세요 ㅂㅅ같다니..너무 안타깝네요

  • 79. ...
    '21.1.19 11:24 AM (108.41.xxx.160)

    헐님에 동감
    집에서야 싸우다 그런 말 할 수 있지만 게시판 제목에다....
    자신이 택했으면 참고 살든지 아님 이혼을 하든지

  • 80. ...
    '21.1.19 11:27 AM (108.41.xxx.160)

    공자 부인도 악처 소크라테스 부인도 악처...
    공자도 소크라테스도 원글님 남편 같았을 거라 추측
    그냥 천재라고 보세요.
    얼른 박사학위 끝내서 교수님이라도 돼야
    문을 못 열어도 마누라에게 무시 당하지 않을텐데

  • 81. 하하
    '21.1.19 11:50 AM (1.177.xxx.76)

    우리집 남자도 공동현관이랑 세대현관 구분 못해서 엉뚱한짓 잘해요
    스크린 딱 보면 완전 다르게 보이는데 그게 왜 그렇게 헷갈리는건지 저도 의문.

    우리 남편도 아주 심하지는 않은 아스퍼거 에요.
    30년 살면서 이상하다 생각은 했지만 그게 아스퍼거 인줄 전혀 몰랐는데 딸이 알려줘서 알게 되었어요.

    남편은 최고 학벌에 학교 동창들 사이에서도 똑똑한 친구로 알려져 있는데 가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어린 아이 같은 행동을 해서 기겁하게 만들어요.

  • 82. ....
    '21.1.19 11:53 AM (59.11.xxx.125)

    공무도못하는데 성격도 파탄인 님이랑 사는 남편이 불쌍하긴 해요.

  • 83. ㅎㅎ
    '21.1.19 12:04 PM (223.38.xxx.60) - 삭제된댓글

    비슷한 사람 많네요 속터짐

  • 84.
    '21.1.19 12:48 PM (175.100.xxx.114)

    오늘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 얻고 갑니다.

  • 85. 남자불쌍
    '21.1.19 1:31 PM (117.111.xxx.20) - 삭제된댓글

    문도 못여는 사람이랑 왜 사세요?
    애도 없는것같은데 이혼하세요

  • 86. ㅡㄷ
    '21.1.19 2:05 PM (115.161.xxx.185)

    그런 남자를 아파트도 구해줘
    백순데도 먹여줘
    원글이 그리 대접해주는 이유는
    본인도 뭐가 모자라니 그런거 아녜요?

    옛날 이십년쯤 전에 뚱뚱녀에
    어깨 떡 벌어지고 여자로선 매력
    1도 없어보이는 이웃집 언니
    선보고 시집갈 때 친정에서 바리바리
    해서 보내더라고요.
    여자가 처지니까 저리 시집 보내는구나
    싶더라는

  • 87. 개공감
    '21.1.19 2:33 PM (175.213.xxx.103)

    그 동안 얼마나 쌓인게 많으셨을지
    문열어주는 것조차 제대로 못하고 와이프 찾고 있고
    분노하실만 해요. 22222222222

  • 88. 처음
    '21.1.19 2:40 PM (104.200.xxx.112) - 삭제된댓글

    들어봐요.
    공동현관
    세대현관
    이런게 있구나.

  • 89. 대기업 임원
    '21.1.19 2:42 PM (203.130.xxx.165)

    출신 우리 집 영감도 그래요 .
    병신이라서가 아니라 헷갈려서 ...

  • 90. 남편 불쌍
    '21.1.19 2:43 PM (104.200.xxx.112) - 삭제된댓글

    "서로 웃기고 귀엽다 하고 살아요 원글님도 남편분 좀더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세요 ㅂㅅ같다니..너무 안타깝네요"

    그냥 이혼해요.
    왜 살아요.

  • 91. ....
    '21.1.19 2:5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남녀 바뀐걸로 치자면
    남자가 모질라서 결혼 못할까 바리바리 싸들고 결혼시커놓고선 마누라 며느리 못났다고 학대하는거라고 하든데요?

  • 92. ....
    '21.1.19 2:54 PM (1.237.xxx.189)

    남녀 바뀐걸로 치자면
    남자가 모질라서 결혼 못할까 바리바리 싸들고 결혼시커놓고선 마누라 며느리 못났다고 학대하는거라고 하든데요?
    왜 구박해요
    못났으니 그런 사람 만난건데

  • 93. ??
    '21.1.19 2:56 PM (175.113.xxx.62)

    부부는 일심동체 일까요?
    글로 썼다 뿐인데 병신이라는 단어를 한번도 듣지도
    하지도 않은 아주 우아한 사람인것처럼 이혼하라는분들이 많네요^^

  • 94. ........
    '21.1.19 3:03 PM (175.192.xxx.210)

    전 제가 공동현관 세대현관 뭘 누르는지 몰라요.
    가족다 번호키로 들어오고 택배는 알아서 현관밖에 두고가고 손님이 올일이 없어서 문열일이 없다보니 이사온지 2년되어도 잘 몰라요. 소리나면 마구잡이 눌러서 열리게 하든가 아니면 공동현관 밖 손님이 경비실로 통화해서 오든가 .. 어떻게든 오긴 하더라고요.
    근데 저 원글님네 남편같은 사람 저희집도 그런 남편 있어서 잘알아요.

  • 95. ...
    '21.1.19 3:36 PM (115.137.xxx.86)

    저희집엔 병신은 없고 거북이는 있네요.
    느려터진......

    방정리 하나를 못하고 늘어놓고...

    근데 극과 극이라 또 사는 거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과 똑같은 사람이면 삭막해서 어찌 사나요.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냥 우리같은 인간들이 모자른 인간들 이해해주는 걸로.
    힘내세요! 화내면 우리만 손해.

  • 96. ..
    '21.1.19 3:38 PM (175.213.xxx.69)

    요즘 여기 댓글 보면
    남자들이 단건지
    아님 딸은 없고 아들만 있는 시모들이 단건지 헷갈린다는...

    속터진다는 표현을 그렇게 하셨겠지만
    원글님도 남편에 대해 너무 막말은 자제하심이 좋을것같네요.
    뭐 이렇게 잘난척 훈수두는 저도 승질나면 막말 나오지만서도...ㅜㅜ:::

  • 97. ㅋㅋㅋ
    '21.1.19 3:48 PM (1.230.xxx.102)

    저는 비혼인데 회사 동료에게
    야, 남자들은 왜 그렇게 병신같이 간단한 것도 혼자 못 하냐? 하니까... 그 동료왈,
    우리집에도 병신 하나 있어! 그래서 깔깔 웃었던 적이 있어요.
    너무 단순하고 간단한 거 잘 못 하면 ㅂㅅ 소리 나와요.
    그런 자잘한 일들이 쌓여서 원글님 스트레스 폭발한 건 같아요. ㅋ

  • 98. ㅍㅎㅎ
    '21.1.19 4:04 PM (211.202.xxx.122)

    내남편 얘긴줄

    20년 같이 살면서 공동현관벨과 바로집앞문벨과 구분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 99. ... ..
    '21.1.19 4:06 PM (125.132.xxx.105)

    남편의 느긋하고 느린 부분에 님 속터지듯 남편도 님의 다급함에 어질어질 할 거 같아요.
    읽다보니 답답할 순 있어도 젊잖고 착할듯 싶어요.
    전 님 남편이 답답하다기 보다 결혼하기 전에 이런 성향 파악 안 하고 결혼하고 나서
    난리치는 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 솔직히.

  • 100. ...
    '21.1.19 4:15 PM (218.51.xxx.207)

    저는 남편 되게 사랑하고 사이도 좋은데도 좀 답답하고 눈치없고 느리게 행동할 땐 빡쳐요.. 제가 님 상황이면 정말 홧병날 것 같아요.. 위로드려요

  • 101. 아...
    '21.1.19 4:20 PM (1.233.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이해합니다.
    속터져요 진짜......빡친다는 거 진짜 핵공감..

    개 똥치우는데 비닐장갑 끼는데 1분...(그거 꼭 껴야함?)
    똥 위에 휴지 덮는다고 휴지 꺼내서 펴고 까는데 1분...
    배변봉투 안열린다고 비비는데 2분...
    개똥 치우는데 5분 기다려야하는 분 여기도 계십니다.

    니가 하라고요?
    주중에 퇴근하고 제가 다 하는데 주말에 저러고 있다고요..

  • 102. 다케시즘
    '21.1.19 4:53 PM (211.36.xxx.194)

    우리 남편이 여기 있네요 ㅋ
    공동현관, 세대현관을 왜 구분 못하는지 ㅠㅠ
    벨만 울리면 남편 혼자 이것저것 누르면서 짜증내고 있어요.

  • 103. 저도
    '21.1.19 4:56 PM (124.5.xxx.88)

    우리 남편 병신 같아요.
    인서울 중위권 대학 나와 유학 갔다온 박사고 회사도 다녀요.
    저도 공부 할 만큼 했고 친정이 잘 살아 친정덕에 강남 아파트 살아요.
    남편 부모는 서로 원수지간이지만 같이 사는 공무원 출신 부부고 학력 경제력 여러면에서 친정보다 훨씬 쳐져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더 며느리 잡으려 안달.
    여러 우여곡절끝에 명절 아니면 안 보구요.
    남편도 저한테 자격지심 쩔고 대리효도 겅요하다 사이 멀어졌는데 공감 능력 사회성도 떨어져서 아스퍼거 아닌가 싶어요.
    가르치며 살기도 힘든게 제 말에는 무조건 자기 자존심 세우고 들어요.
    맨날 일 터진 다음에 깨갱.
    늦은 나이 중매로 급하게 한 결혼이라 그냥 시부모 둘 다 연금 나오고 남편감 스펙만 보고 우리 둘이 사는데 방해는 안되겠다 싶어 했어요 (늦은 나이에 이마저도 맞추기 어려웠네요)
    그런데 살수록 참 내가 내 눈을 찔렀다 싶네요.
    아이도 하나 있어 그냥 삽니다.
    근데 남편은 참 싫네요.
    바보같고 답답한데 남들앞에서는 무게나 잡고.
    하...

  • 104. ㅇㅇ
    '21.1.19 5:06 PM (58.234.xxx.21)

    오랫동안 쌓여 외서 이렇게 열불 너무 나신거죠
    화난 포인트 충분히 이해 해요

  • 105. ....
    '21.1.19 5:15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하는 짓 보니 ㅂㅅ 맞구만.
    시모들 총 출동했나?

  • 106. 저도
    '21.1.19 5:49 PM (211.36.xxx.65)

    사회지능이 좋은 편 아니라 힘들지만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가요
    미련한 사람은 정말 충격을 줘야 그때서야 하는척이라도 해요
    오히려 상대가 독하지않고 마음약하면 서로 발전이 없어요
    물론 상대방을 막 대하고 노예처럼 부리면 안되겠지만
    세대현관 공동현관이 다르다는 개념을 아예 생각도 안했던건
    미련한 남편이고 늘 그렇게 아내한테 미뤄온거에요

  • 107. 남편이 불쌍하다뇨
    '21.1.19 6:05 PM (112.187.xxx.213)

    당연히 원글이 화나는 상황인데ᆢ

  • 108. ...
    '21.1.19 6:22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위로드려요.

    저는 제가 남편분과라(최소한 주제 파악은 함) 할말은 없지만...
    (머리 매우 좋고 두뇌회전은 빨라요 논리적 사고, 추론, 언어로만 하는 건 빠르고 잘하지만... 단지 행동과 실행력은... 그 반대 수준 정도 ㅠㅠ
    이 간극이 정말 미칠듯한 지옥이고... 일상생활.... 역시 지옥)
    근데 주제파익이 되는 대신 저는 제가 답답해 미칩니다
    그니까 저는 한몸에 원글님과 남편이 공존한다고 볼 수 있죠.
    나이를 먹으면서 내가 미친년 안되고 사는게 다행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곧해탈)
    (30대 까지는 매일 매분 죽어라 푸쉬하면서 홧병에 죽을 것 같았어요)

    제 생각에 ㅡㅡ 그래도 남의 몸을 보면서 화나는게 쫌 나아요...

  • 109. ..
    '21.1.19 6:23 PM (223.38.xxx.203)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82상주하는 남자들 총출동한듯요

  • 110. ...
    '21.1.19 6:23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위로드려요.

    저는 제가 남편분과라(최소한 주제 파악은 함) 할말은 없지만...
    (머리 매우 좋고 두뇌회전은 빨라요 논리적 사고, 추론, 언어로만 하는 건 빠르고 잘하지만... 단지 행동과 실행력은... 그 반대 수준 정도 ㅠㅠ
    이 간극이 정말 미칠듯한 지옥이고... 일상생활.... 역시 지옥)
    근데 주제파익이 되는 대신 저는 제가 답답해 미칩니다
    그니까 저는 한몸에 원글님과 남편이 공존한다고 볼 수 있죠.
    나이를 먹으면서 내가 미친년 안되고 사는게 다행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곧해탈)
    (30대 까지는 매일 매분 죽어라 푸쉬하면서 홧병에 죽을 것 같았어요)

    제 생각에 ㅡㅡ 그래도 남의 몸을 보면서 밉고 화나는게 쫌 나아요...

  • 111. ...
    '21.1.19 6:25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위로드려요.

    저는 제가 남편분과라(드물게 주제 파악함ㅡ에휴 나를 생각하면 차라리 해맑아야 안미치고 살텐데ㅠ) 할말은 없지만...
    (머리 매우 좋고 두뇌회전은 빨라요 논리적 사고, 추론, 언어로만 하는 건 빠르고 잘하지만... 단지 행동과 실행력은... 그 반대 수준 정도 ㅠㅠ
    이 간극이 정말 미칠듯한 지옥이고... 일상생활.... 역시 지옥)
    근데 주제파익이 되는 대신 저는 제가 답답해 미칩니다
    그니까 저는 한몸에 원글님과 남편이 공존한다고 볼 수 있죠.
    나이를 먹으면서 내가 미친년 안되고 사는게 다행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곧해탈)
    (30대 까지는 매일 매분 죽어라 푸쉬하면서 홧병에 죽을 것 같았어요)

    제 생각에 ㅡㅡ 그래도 남의 몸을 보면서 밉고 화나는게 쫌 나아요...

  • 112. ㅇㅇ
    '21.1.19 6:27 PM (1.240.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도 공동현관,문앞 벨 구분 못하고 문도 열 줄 몰라요
    최고학벌에 전문직인데도 집에서 하는 행동 보면 밖에서 사기 안당하고 돈벌어 오는 거 너무 신기합니다

  • 113. ㅇㅇ
    '21.1.19 6:42 P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82 원래 이렇잖아요
    여자에겐 칼같은 잣대 남자에겐 관대.
    툭하면 남편 불쌍하다함 어이가..

  • 114. 에구구구
    '21.1.19 7:09 PM (218.39.xxx.99)

    일머리, 공부머리는 별개인 듯.
    몇 번을 설명해도 이해 못할 때가 있고 답답한 마음에 조금 톤이 높아지면 자격지심인지 똥싼 넘이 방귀 뀐 넘 나무란다고 되려 성질내고, 문제는 조금만 신경 쓰면 개선될 텐데 당췌 나아질 기미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더만요.
    그런 사람은 결혼을 하지 말던지, 꼴에 가까운 사람이 또 답답한 행동하는 꼴은 더 못 봐요.
    원글님 심정 이해하며 그 정돈 아무 것도 아니란 걸 알기에 심심한 위로 보냅니다.

  • 115. 저희부모님
    '21.1.19 7:15 PM (218.55.xxx.252)

    20년째 인터폰 공동현관이랑 세대현관음악소리 구분을 못하시네요

    치매없으심

  • 116. 그래도
    '21.1.19 7:23 PM (175.119.xxx.87)

    성격 나쁘지 않은듯요 홱 성질낼 인간들 무지 많은데
    “그렇게 짜증날 일이 많아서 어떡하니 정도로 말하는건 좋은 성격인듯
    성격나쁜 인간이랑 살아서 그른가

  • 117. ㅋㅋㅋㅋ
    '21.1.19 7:33 PM (101.235.xxx.93)

    옆동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답하고 한심할것 같아여 이해합니다

  • 118. 에휴
    '21.1.19 7:35 PM (125.189.xxx.41) - 삭제된댓글

    아들과 남편..인터폰사용 잘 못해요.
    몇번을 알려줘도 매번물어봐요.
    저는 또 기계종류 컴퓨터 차 이런거 종류,암튼
    디지털 이런쪽은 말해줘도 못알아듣고
    길치에요.,
    세명 다 가방끈 짧은것도 아니고요..
    인간은 다 본인이 모자란부분 있다 생각해요.
    물론 영특하게 사소한 일머리 뛰어난 사람도
    보았고요...그런거로 사람을 재단하는건 좀..
    암튼 같이사는 사람을 무시하고 많은사람
    있는데서 욕을...에구..
    좋아보이지 않아요.

  • 119. ..
    '21.1.19 7:37 PM (218.236.xxx.103) - 삭제된댓글

    얼마나 답답하면 82에 와서 xx라고 했겠어요.
    그걸 또 꼬투리82잡는 역시나 82의 아웃사이더들.

  • 120. ..
    '21.1.19 7:38 PM (218.236.xxx.103)

    얼마나 답답하면 82에 와서 xx라고 했겠어요.
    그걸 또 꼬투리잡는 역시나 82의 아웃사이더들.

  • 121.
    '21.1.19 8:27 PM (112.157.xxx.195)

    남편은 천재가 확실합니다!
    “그렇게 짜증날 일이 많아서 어떡하니...”
    이 한마디로 역전시키고 있잖아요~ㅋㅋ
    XX이 아니라 초월자입니다~

  • 122. 하아
    '21.1.19 9:56 PM (223.39.xxx.78)

    진짜 저런남편 둬바서 알아요.
    저는 그런남편을
    고양이를 호랑이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했죠 ㅠㅜ

    단지 저행동 하나만으로 원글님이 그런거 아니란거
    수년동안 당하면 진짜 홧병납니다 흑.

  • 123. ㅎㅎ
    '21.1.19 10:04 PM (220.79.xxx.102)

    아들가진 엄마들~~ 아들 공부만 시키지말고 생활인으로 살 수있게 키워주세요. 나중에 며느리 고생합니다.
    보일러 작동도 누가 가르쳐줘야 아나요? 그정도는 혼자 버튼 눌러보면서 알 수있는거 아닌가요? 아이큐가 80언저리가 아닌이상.

  • 124. 잉?
    '21.1.19 10:34 PM (1.177.xxx.117)

    웋 남편이랑 비슷..
    공동현관 문을 못 열어줘요ㅠ
    이 집에 산지 십년이네요. 손도 야무지고 나름 똑똑한 사람인데..
    이젠 애들도 아빠보고 뭐라해요.아직도 그걸 못하시면 어쩌냐구요.
    근데요, 진짜 짜증나요ㅠ
    원글님맘 이해해요ㅠ

  • 125. ..
    '21.1.19 11:09 PM (211.36.xxx.93)

    가끔 내남편도 ㅂㅅ 같이 느껴지는데 진짜 멍청해요 ㅡㅡ 멍청하고 이해력이 딸려서 그래요

  • 126. ....
    '21.1.19 11:15 PM (218.155.xxx.115)

    솔직히 멍청한거면 가르치면서 살면 되요. 그게 아니니까 문제죠.
    원글님 아파트 경비아저씨들 성함 아시나요? 모르죠.
    알 필요가 전혀 없죠. 관리실에서 알아서 하는 부분이니까요.
    원글님 남편에게 집안 일은 경비 아저씨 성함 같은 겁니다.
    두뇌의 0.00001%도 쓰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마저 느껴져요.
    차라리 병신이라 생각해줘. 신경쓰지 않을 수만 있다면 뭐라해도 상관없어.

  • 127. 미치죠
    '21.1.20 12:00 AM (222.110.xxx.57)

    우리 남편도 딱 저래요.
    이건 안 살아본 사람은 절대 몰라요.
    제일 속상한 건 이런 걸 친구들한테 하소연이라도 하면
    친구들은 저런 사람을 본 적도 경험해 본 적도 없으니
    화내지 말고 니가 찬찬히 설명을 잘 해보라는둥
    저런 말에 진짜 상처받고 너무 외롭고...
    결혼 30년동안 뭔 짓이면 안해봤겠냐고...
    전 그냥 음치라고 생각합니다.
    음치가 가르치고 연습한다고 노래 잘하던가요?
    머리로는 포기했는데
    상황에 닥치면 속에서 천불이 확...

  • 128.
    '21.1.20 12:03 AM (116.125.xxx.237)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한 예일뿐 모든 일상이저러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생활지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
    제 주변에 여자 교사도있고 남자 대기업도 있어요
    진짜 속터져요. 성장기에 생활교육의 부재일수도 정서적또는 육체적 학대가 있었을수도 있어요.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더라구요

  • 129. ㅇㅇ
    '21.1.20 12:06 AM (175.207.xxx.116)

    ㅂㅅ이라서가 아니라 본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가 이걸 구분할 필요가 전혀 없는 거라고
    생각해서
    머리에 입력이 안되는 거..

  • 130. ,,,
    '21.1.20 12:10 AM (116.44.xxx.201)

    그거 나이 들어서도 안바뀌어요
    원래 그렇게 생겨 먹은거에요
    와이프가 다 알아서 하니까 점점 더 심해질지도 몰라요
    포기하고 데리고 살던가 헤어지던가 해야죠

  • 131. 결국
    '21.1.20 12:40 AM (180.66.xxx.209)

    내가 남편보다 돈 많이 번다

    그러니 난 자고 돈도 못버는 남편이 택배를 받아야 하는데

    그걸 못한다

    결국 내가 잘번다

    이건 82 국률

  • 132. ..
    '21.1.20 12:57 AM (211.36.xxx.93)

    180.66
    ㅂㅅ 지랄하네ㅋ 너도 ㅂㅅ끼가 다분하다

  • 133. ..
    '21.1.20 12:59 AM (211.179.xxx.58)

    서울대 나왔는데 공부만 잘하는 쪼다가 의외로 많다네요
    사회성 1도 없고요
    그래도 원글님 남편은 착한거 같네요
    그게 화 낼일이냐고 ㅎㅎ
    지가 잘못하고도 오히려 더 큰소리 치고 성질내는
    더러운놈도 있답니다 하도 지랄을 하니 뭔 말을 못해요
    그런놈에 비함 원글님 남편은 착한거에요
    그냥 팔자려니 하고 사세요
    더 빙신같은넘 만나거나 똑똑한놈 만날려다
    여우 간신 같은넘 만날수도 있답니다
    보듬고 사세요

  • 134. 와우
    '21.1.20 1:19 AM (61.77.xxx.149)

    이렇게 생활지능 평균이하 의심되는 분들이 많은데...집에서 다 뒷치닥거리 하고 사시니 집이 온전하게 잘 돌아가는거 같아요.. 82에만 이런 표본들이 유독 많진 않을거 같은대...저도 ㅂㅅ같은 말하려면 백년이 걸러도 다 못할 ㅠㅠ 시어머니가.안가르쳐서 이러는건지...가르쳤는데도 안되서 포기하고 그냥 두고서는 정상인으로 포장해서 산건지...뭐가 먼전지 궁금은 합니다. 근데 그래도 고학력 고능력이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이집인간은 아무것도 해당 안되는대...뭘 제대로 하는게 없으니...울화통이 터집니다.

  • 135. 그래도
    '21.1.20 2:15 AM (39.7.xxx.37)

    남편이 소리는 안지르네요ㅠ 같은 상황인데 울남편은 일부러 나보고 일어나서 문열어주라고 무슨버튼 눌러야하냐고 소리를 고래고래질러요 ㅠ이 집에 산지 6년입니다ㅠ

  • 136. ..
    '21.1.20 4:05 AM (175.119.xxx.68)

    아들들 어리버리한거 모르고 그런것도 귀엽다고 글 올리는 분들도 많잖아요
    아마 그런과 겠죠

  • 137. 글읽어보면서
    '21.1.20 4:46 AM (92.184.xxx.104)

    아스퍼거일 가능성도 있겠단 생각들었는데 역시나 댓글로 달아주신분들 계시네요!
    저도 이런 사람이랑 살아봐서 압니다 살면서 너무
    저런 사소한것들이 학습이 안돼더라구요 하나 실수해서
    이렇게 하면 안됀다 알려줘도 그 다음날 같은 실수 무한반복
    저런건 그냥 한 부분이고 평범한 일상에서도
    정말 많은 인내가 필요했었습니다
    알고보니 아스퍼거 증상이었더라구요 진단도 받았습니다 직업도 있고 똑똑한건 맞는데 하는짓이 전부 ..아무튼
    살아보면 압니다 은근 많은데 모르고 사는분들도 많아요 이게
    자폐증상이라고 누가 생각하겠어요

  • 138. 보헤미안
    '21.1.20 4:51 AM (49.173.xxx.68)

    글쓴분 짜증날거 충분히 공감가네요. 글쓴분 탓하는 사람들은 대체 뭔가요??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은 안보이고 손가락만 보이나요?
    속터지겠네. 어차피 교육은 안될거 같으니 글쓴분 속이라도 덜 상하게 마음을 잘 다스려보세요.

  • 139. 이런글
    '21.1.20 8:15 AM (108.253.xxx.178) - 삭제된댓글

    여기 연령대가 높다 보니 자기가 생각해도 걱정스러운 아들 둔 시어머니들이 답글달면서 며느리뻘 원글 욕하는 거 같더라구요..
    함량미달로 아들 키워서 엄한 남의 귀한 딸 몸고생 마음고생 시키는 시어머니 및 남자들이 아직도 멸종을 안한 거 같더라구요..
    그런 답글다는 시어머니들도 같이 멸종시켜야 그런 남자들도 진화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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