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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미역국의 비밀레시피

둥둥이아줌마 조회수 : 22,813
작성일 : 2020-11-25 21:20:54
날이 쌀쌀하니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네요

전 쉰두살 아줌이고요
결혼하고 25년간 밥 해먹고 반찬만들었어도
요즘 유튭보면서
내가 하던 방법이 정석?이 아니구나..
요렇게하면 더 맛있게 되는구나... 하면서
새삼 공부하는 중입니다..

최근 새로 알게된 유튭채널에서
시금치무침, 숙주나물무침등을 보면서
기초를 다지고있어
제 요리수준이 엄청 업그레이드 되는 중이죠..

각설하고
우리식구들이 열광하는 제 미역국 레시피 나갑니다..
흠흠..

미역은 오*기미역 ( 썰어서 씻어서 말린것..)
그냥 제일 큰 냄비에 넣고 바로 물 붓습니다
고기는 소고기 냉장고에 있던거 아무거나
심지어 구워먹다남은 꽃등심이 들어간 적도...
핏물제거위해 30분정도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칼 등 이나 고기망치로 살살 두드리고 냄비에 넣습니다
그리고 적당량의 다진 마늘넣고
한 두어시간 중간불에 우선 푹푹 끓입니다

미역과 고기에서 국물이 좀 우러나면
두둥~~~
가족들 모르게
소고기다시다 스틱형을 꺼내 반정도 털어넣습니다
그리고 후추약간..
그리고 또 한두시간 끓이며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그날은 약간 맛이 덜한데
하루밤 베란다에 두어서 식힌후
다음날 강불에 조금더 끓이면 국물 뽀얗고
미역이 부드럽고 헤롱거리는 상태가되요

이렇게 끓이면 저희집은 한번먹은건 잘 안먹는
입짧은 인간으로 구성된 4인가족인데
한방울도 안남기고 다 먹어요

예전에는 산모용미역도 써보고
국간장으로 간도 해보고
고기랑 미역을 참기름에 볶아도보고 했었는데
제 미역국 레시피는 위의것으로 정착되었네요

가족들이 입맛 겁나 까다로운데
엄마가 끓인 미역국이 비린내도 안나고 고기 누린내도 안난다고
국물이 끝내준데요..

ㅎㅎ
그런데
이번에 오피스텔 얻어서 자취시작한 딸램이
미역국 비법 알려달라고 조르는데
다시다... 그게 뭐라고 말 못하고있네요
웃퍼요
조만간 커밍아웃해야죠...

딸램!!
니가 그리좋아하는 미역국은 다시다와 충분한 시간이 비법이야^^;;




IP : 221.145.xxx.222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5 9:26 PM (222.237.xxx.88)

    다시다는 빼고 가르쳐 주시고 그 맛이 안난다면
    (당연히 안나지, 그 맛이 날 턱이 없지.)
    엄마의 손맛이 빠졌는데
    같을리가 있냐고 큰 소리 치세요. 훗훗

  • 2. ㅋㅋ
    '20.11.25 9:27 PM (211.212.xxx.169)

    고향의 맛!

    저는 멸치액젓로 간하는데 그것도 괜찮아요.
    한번 해보셔요.
    저도 쇠고기다시다 해보갓슴다.

  • 3. ....
    '20.11.25 9:27 PM (123.215.xxx.118)

    어떻게 꽃등심이 남을 수가 있죠??? ㅎㅎㅎ
    저랑 비슷하게 끓이시네요.
    저도 오** 미역에 흐물흐물 해질때까지...
    약불로 계속 끓여요.
    다시다 간장 간하고
    막간으로 굵은 소금으로 쨍한 짠맛 내고요.

  • 4. 후추요?
    '20.11.25 9:28 PM (61.102.xxx.167)

    미역국에 후춧가루 넣는다는 말은 첨 듣네요 ^^

    저는 질 좋은 양지를 찬물에 넣고 푹푹 끓이다가 잘 익으면 건져내어 쪽쪽 찢어 두고
    그 끓인 국물에 불린 미역 바락바락 씻어 넣고 푹 끓이다가 마늘, 국간장, 액젓 조금 넣고 남은 간은 소금으로 해요.

    막판에 고기 찢어 둔거 넣어서 끓이면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아주 개운하고 맛있는 미역국이 되죠.
    저도 미역끓이는거 까지 해서 두고 다음날 아침에 고기 넣어 후루룩 더 끓이기도 해요.
    저는 하일라이트 전기렌지 쓰는데 한번 끓인 후에 잔열 위에 두면 오래 끓이지 않아도 천천히 식으면서 푸욱 끓여 지더라고요.

  • 5. 오뚜기
    '20.11.25 9:32 PM (58.231.xxx.192)

    미역인가요?

  • 6. ^^
    '20.11.25 9:34 PM (125.130.xxx.23)

    저는 엄마의 액젓과 간장과 된장 고추장만 있음 그 어떤 국이든 음식이든
    맛나게 해요.
    여태 제가 손맛이 좋아서 그런줄 알았어요ㅠㅠ
    고기 없이 다시다 없이도요.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병상에 계세요.
    세상에서 젤 맛난 국과 음식들 앞으로는 못먹을지 몰라요.ㅠㅠ

  • 7. ..
    '20.11.25 9:37 PM (14.51.xxx.138)

    저도 미역국에 후추 넣어서 먹어요. 후추를 워낙 좋아해서요

  • 8. T
    '20.11.25 9:49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미역국의 깊은 맛은 액젓과 다시다죠.
    암요.

  • 9. 근데
    '20.11.25 9:51 PM (125.128.xxx.85)

    끓이는 시간이 어마하네요.
    네 시간정도?
    다시다 넣고 고아야 하는~
    전 진작부터 그거 썼는데 다시 이거대로 해 봐야겠어요.
    국 싫어하지만 미역국은 좋아해서.....

  • 10. 그죠
    '20.11.25 9:51 PM (121.121.xxx.145)

    바로 이맛이야. 저도 티스푼으로 하나 넣어요 ^^

  • 11.
    '20.11.25 9:53 PM (220.79.xxx.102)

    총 걸리는 시간이 세네시간이요?

  • 12. 큭!
    '20.11.25 9:57 PM (123.213.xxx.169)

    그냥 자백하세요..ㅋㅋㅋㅋㅋㅋ.자수하여 광명 찾자. 귀욤 원글!!!

    요즘은 보들 보들 호로록 넘어가는 미역 만나기 어려워요.
    혹시.보들 보들 호로록 미역 구입 하는 곳 아시는 분 알려 주세요.

  • 13. 이북식
    '20.11.25 10:00 PM (87.123.xxx.139)

    닭한마리 푹 고아 살은 따로 발라 참기름 간장 마늘 고추가루약간 으 로 간 하고 육수는 체에 걸러 두어시간 냉장고에 뒀다가 기름 걷어내고 준비합니다. 냄비에 참기름 두르고 미역 달달 볶다가 육수 넣어 푹푹 끓여 닭고기 고명 올려 먹습니다.

  • 14. 맛있겠다
    '20.11.25 10:04 PM (125.182.xxx.58)

    미역국 한그릇 하고싶어요
    밥다먹었는데

  • 15.
    '20.11.25 10:06 PM (222.232.xxx.107)

    제 비법은 다시다도 필요없고 맛있는 고기를 아주 듬뿍 넣는다입니다. 뜨거운물 보충해가며 푹 끓이면 진핫 미역국이 되죠.
    고기도 많이 먹고 좋아요. 들깨가루도 한숟가락넣어주고요.

  • 16. ㅎㅎ
    '20.11.25 10:06 PM (211.52.xxx.106)

    저도 같아요
    그기에 액젓 ㅎㅎ
    우리집 식구는 다 알아요 ㅎ
    다시다가 비결이죠 ㅎ

  • 17. ㅡㅡ
    '20.11.25 10:08 PM (223.39.xxx.239)

    굴소스 넣었더니 간도 되고 맛이 깊어졌어요.

  • 18. 바람소리
    '20.11.25 10:17 PM (59.7.xxx.138)

    연두도 있습니다^^

  • 19. ㅋㅋ
    '20.11.25 10:17 PM (118.235.xxx.7)

    손맛은 비밀이죠 며느리도 모르는 ㅋ

  • 20. ㅇㅇㅇ
    '20.11.25 10:18 PM (96.9.xxx.36)

    저도 별짓을 다해도 미역국이 맛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미원 넣었떠니

    남편이 정말 극찬을 하네요.

    그래서.. 이제 매번 미원 넣어요.
    설탕보다 안전한 조미료라해서요.

  • 21. 근데
    '20.11.25 10:19 PM (118.235.xxx.7)

    국간장 진간장 소금 이렇게 넣어도 맛있어요 대신 저는 북어채 북어머리 말린꽃게 이런것도 넣고 국물냅니다.

  • 22.
    '20.11.25 10:21 PM (180.229.xxx.9)

    내일은 미역국 해야겠어요.

    저는 고기 안넣어요.
    많이 끓이면 맛있더라고요.

  • 23.
    '20.11.25 10:33 PM (222.109.xxx.29)

    저른 생홍합살넣고 비싸서 구하기 어려운 해녀가 따다 바로 부쳐준 생미역 넣고 참기름에 달달 볶아 끓이니 조미료 없이도 천국이네요 간은 액젓,조선간장으로 하구요

  • 24. ..
    '20.11.25 10:51 PM (125.186.xxx.181)

    압력 멀티쿠커에 30분 끓이면 비슷

  • 25. ....
    '20.11.25 10:56 PM (211.250.xxx.201)

    후추요?
    저는 고기볶을때 넣긴하는데

    미역국은 오래~~가답인듯

  • 26.
    '20.11.25 11:06 PM (175.223.xxx.109)

    조미료가 들어가면 조미료 때문에
    모든 음식 맛이 비슷해짐.
    고유의 맛이 안 남

  • 27. 원글님
    '20.11.25 11:14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궁급해요.대답해주세요
    처음 중불로 2시간/그다음도 중불로 2시간?(정확히 불세기 언급이 없어서)
    강불로 마지막 한번 후루룩 끊이시는데
    중간중간 물보충 안하시나요?
    아님 아예 처음부터 미역대비 물을 아주 많이 넣나요?

    그리고 댓글님들
    보통 미역국 얼마나 끊이세요?
    1시간? 2시간?3시간?

    저는 그냥 거의 1시간정도 끊이거든요
    미역이 너무 미끄덩거리는거 보다 뽀득 살아있는걸 좋아해서요.

  • 28. 원글님
    '20.11.25 11:19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궁금해요.대답 부탁해요~
    처음 중불로 2시간/그다음도 중불?로 2시간(정확히 불세기 언급이 없어서)
    강불로 마지막 한번 후루룩 끊이시는데
    물이 쫄지않아요?
    중간중간 물보충 하시나요?
    아님 아예 처음부터 미역대비 물을 아주 많이 넣나요?

    그리고 댓글님들
    보통 미역국 얼마나 끊이세요?
    1시간? 2시간?3시간?

    저는 그냥 거의 1시간정도 끊이거든요
    미역이 너무 미끄덩거리는거 보다 뽀득 살아있는걸 좋아해서요.대신 육수는 멸치육수 내서 멸치 건져내고 소고기 넣어 또 푹 끊여서 ㅡ이과정이 한 40~50분 ㅡ이후 미역 넣고 강불에 10분 중불 10분으로 끝내거든요

  • 29. 원글님
    '20.11.25 11:36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궁급해요.대답해주세요
    처음 중불로 2시간/그다음도 중불로 2시간?(정확히 불세기 언급이 없어서)
    강불로 마지막 한번 후루룩 끊이시는데
    중간중간 물보충 안하시나요?
    아님 아예 처음부터 미역대비 물을 아주 많이 넣나요?

    그리고 댓글님들
    보통 미역국 얼마나 끊이세요?
    1시간? 2시간?3시간?

    저는 대략 1시간30정도 끊이거든요
    미역이 너무 미끄덩거리는거 보다 뽀득 살아있는걸 좋아해서요.대신 육수를ㅡ멸치육수는 40분정도 멸치 건져내고 소고기 넣어 30분정도ㅡ조금 오래 끊여내고 여기에 미역넣어 강불 10분 중불 10정도 끊여서 끝내거든요

  • 30. 원글님
    '20.11.25 11:38 PM (223.62.xxx.187)

    궁금해요.대답부탁해요~
    처음 중불로 2시간/그다음도 중불로 2시간?(정확히 불세기 언급이 없어서)
    강불로 마지막 한번 후루룩 끊이시는데
    중간중간 물보충 안하시나요?
    아님 아예 처음부터 미역 대비 물을 아주 많이 넣나요?

    그리고 댓글님들
    보통 미역국 얼마나 끊이세요?
    1시간? 2시간?3시간?

    저는 대략 1시간30정도 끊이거든요
    미역이 너무 미끄덩거리는거 보다 뽀득 살아있는걸 좋아해서요.대신 육수를ㅡ멸치육수는 40분정도 멸치 건져내고 소고기 넣어 30분정도ㅡ조금 오래 끓여내고 여기에 미역넣어 강불 10분 중불 10정도 끓여서 끝내거든요

  • 31. ....
    '20.11.25 11:41 PM (61.105.xxx.31)

    미역 쇠고기 간장 물
    푹푹 1시간 끓입니다.
    마지막에 참기름넣고 우루르 살짝3분정도 약불에서 끓입니다

  • 32.
    '20.11.25 11:42 PM (210.100.xxx.78)

    미역국.김치찌개는 다음날이 맛있어요

    막 끓인건 맛없어요

  • 33. ㅋㅋㅋㅋㅋ
    '20.11.25 11:44 PM (112.151.xxx.95)

    다시다 안넣는 사람도 있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먹으면 맛있죠. 미원도 그렇고 다시다도 그렇고 다음날 먹는 것이 국룰

  • 34.
    '20.11.25 11:4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진짜 비법인줄 알고 읽었잖아요. 살짝 허무했어요.
    다 필요없고 담엔 굴 한번 넣어보세요. 시원한게 세상 조미료 필요없음.

    글고 뭔 미역국을 두어시간이나 끓여요 바쁜 세상에.
    미역이랑 고기 썬거 좀 넣고 물 조금 넣고 달달 볶는데
    들기름 좀 넣어도 되고 느끼한거 싫으면 그냥 하고
    뽀얗게 우러나면 물 더 넣고 30분쯤 더 끓이고 나중에 국간장이나 까나리정도 넣어서 간맞추면 되요.
    세상 쉬운게 미역국인데.

  • 35.
    '20.11.25 11:5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진짜 비법인줄 알고 읽었잖아요. 살짝 허무했어요.
    다 필요없고 담엔 굴 한번 넣어보세요. 시원한게 세상 조미료 필요없음.

    글고 뭔 미역국을 서너시간이나 끓여요 바쁜 세상에@@
    미역이랑 고기 썬거 좀 넣고 물 조금 넣고 달달 볶는데
    들기름 좀 넣어도 되고 느끼한거 싫으면 그냥 하고
    뽀얗게 우러나면 물 더 넣고 30분쯤 더 끓이고 나중에 국간장이나 까나리정도 넣어서 간맞추면 되요.
    세상 쉬운게 미역국인데

  • 36.
    '20.11.25 11:5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진짜 비법인줄 알고 읽었잖아요. 살짝 허무했어요.
    다 필요없고 담엔 굴 한번 넣어보세요. 시원한게 세상 조미료 필요없음.

    글고 뭔 미역국을 서너시간이나 끓여요 바쁜 세상에@@
    미역이랑 고기 썬거 좀 넣고 물 조금 넣고 달달 볶는데
    들기름 좀 넣어도 되고 느끼한거 싫으면 그냥 하고
    뽀얗게 우러나면 물 더 넣는데 많이 넣음 싱거우니 적당히.
    30분쯤 더 끓이고 나중에 국간장이나 까나리정도 넣어서 간맞추면 되요.
    세상 쉬운게 미역국인데.

  • 37.
    '20.11.25 11:53 PM (39.117.xxx.106)

    진짜 비법인줄 알고 읽었잖아요. 살짝 허무했어요.
    다 필요없고 담엔 굴 한번 넣어보세요. 시원한게 세상 조미료 필요없음.
    미역국은 마늘 안넣는걸로 알고있고 뭔 미역국을 서너시간이나 끓여요 바쁜 세상에@@
    미역이랑 고기 썬거 좀 넣고 물 조금 넣고 달달 볶는데
    들기름 좀 넣어도 되고 느끼한거 싫으면 그냥 하고
    뽀얗게 우러나면 물 더 넣는데 많이 넣음 싱거우니 적당히.
    30분쯤 더 끓이고 나중에 국간장이나 까나리정도 넣어서 간맞추면 되요.
    세상 쉬운게 미역국인데.

  • 38. ..
    '20.11.25 11:53 PM (61.72.xxx.45)

    정성 많이 들어가는데
    다시다까지 .. ㅎㅎ

    두어시간 끓이는 게 정성이고
    하룻밤 베란다에

    이건 뭐 갈비찜급 정성이네요

    그냥 참기름에 국간장 마눌 넣고 볶다가
    멸치육수 넣고 끓이다가
    참치액젓. 소금 간만하면
    고기 안넣어도 술술 들어가는데

    너무 힘들게 하시네요
    거기다 다시다까지

  • 39. ..
    '20.11.26 2:04 AM (124.53.xxx.159)

    요즘 핫한 다정한 부부에서 보고 생각나서
    생미역 사다 바지락 왕창넣고 끓였는데
    맛이 덜하네요.
    아침에 다시 굴을 넣어봐야 겠어요.
    이젠 소고기 미역국도 별로라서
    담백 시원한 미역국이 먹고 싶네요

  • 40. ㅡㅡ
    '20.11.26 2:06 AM (175.194.xxx.34)

    조미료 안 쓴 지 오래 돼서 어떻게 맛이 나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외식 할 때 맛이겠지만 주변에 그닥 맛있는 식당이 없어서..

  • 41. 질문한 분
    '20.11.26 2:40 AM (112.146.xxx.207)

    저 위에 질문한 분
    저도 궁금한 게 있어요!
    —-
    원글님
    '20.11.25 11:38 PM (223.62.xxx.187)
    궁금해요.대답부탁해요~
    처음 중불로 2시간/그다음도 중불로 2시간?(정확히 불세기 언급이 없어서)
    —-
    이거 쓰신 분요,

    왜 끓인다를 끊인다로 쓰세요?
    실제 말할 때도 ‘국을 끄녀서’라고 말하시나요?
    저 진짜 너무 궁금합니다!!!! 본인 질문에 답 보러 오셨다면 이거 보시면, 대답 좀 해 주세요~~

  • 42. ...
    '20.11.26 3:47 AM (116.33.xxx.3)

    참기름, 국간장, 소고기, 미역, 마늘, 3시간 정도 푹 끓이기
    이렇게 했는데 어떻게 맛이 없나요~~~
    여기에 익숙해서인지 참치액젓, 다시다 이야기 듣고 넣어서 끓인 적 있는데 가족들 잘 안 먹었어요.
    처음에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넣어서 강불에 어느정도 끓이고, 물 한가득 넣고 다시 한 번 끓어오르면 약불로 두세 시간쯤 끓여요. 하이라이트 쓰고요.

  • 43. 대답
    '20.11.26 6:13 A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112.146님 3번이나 그렇게 쓰여 있으니 눈에 심히 거슬려서 질문한 것은 이해는 가는데요.
    아래에는 제대로 끓이다 쓰여 있으니 당연히 오타겠지요?
    댓글 올리기전 점검 안한 제 불찰입니다.
    그냥 지나가기가 안되시나 봅니다.

    참 나이타령 구차한데 눈도 침침하고 단어도 띄어쓰기도 잘 틀리고 내가 실수한 부분도 눈에 잘 안띄고 그래요.
    핸드폰 자판에 ㄴㄹ같이 있으니 한번 더눌러 ㄹ을 써야 했는데 제 뇌가 착각했나 봅니다.
    그리고 끄녀서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세상천지 어딨을까요? 오타 하나로 사람 바보로 만드시네요^^

  • 44. 대답
    '20.11.26 6:15 A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112.146님 3번이나 그렇게 쓰여 있으니 눈에 심히 거슬려서 질문한 것은 이해는 가는데요.
    아래에는 제대로 끓이다 쓰여 있으니 당연히 오타겠지요?
    댓글 올리기전 점검 안한 제 불찰입니다.
    그냥 지나가기가 안되시나 봅니다.

    참 나이타령 구차한데 눈도 침침하고 단어도 띄어쓰기도 잘 틀리고 내가 실수한 부분도 눈에 잘 안 띄고 그래요.
    핸드폰 자판에 ㄴㄹ같이 있으니 한번 더눌러 ㄹ을 써야 했는데 제 뇌가 착각했나 봅니다.
    그리고 끄녀서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세상천지 어딨을까요? 오타 하나로 사람 바보로 만드시네요^^

  • 45. 대답해달라니...
    '20.11.26 6:16 AM (223.62.xxx.187)

    112.146님 3번이나 그렇게 쓰여 있으니 눈에 심히 거슬려서 질문한 것은 이해는 가는데요.
    아래에는 제대로 끓이다 쓰여 있으니 당연히 오타겠지요?
    댓글 올리기전 점검 안한 제 불찰입니다.
    그냥 지나가기가 안되시나 봅니다.

    참 나이타령 구차한데 눈도 침침하고 단어도,띄어쓰기도 잘 틀리고 내가 실수한 부분도 눈에 잘 안 띄고 그래요.
    핸드폰 자판에 ㄴㄹ같이 있으니 한번 더눌러 ㄹ을 써야 했는데 제 뇌가 착각했나 봅니다.
    그리고 끄녀서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세상천지 어딨을까요? 오타 하나로 사람 바보로 만드시네요^^

  • 46. ㅇㅇ
    '20.11.26 6:24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윗윗님
    저도 참기름 고기 미역 마늘만으로 끓여도 충분히 맛있는데
    다시다를 쓰면 더 맛있다고들 하니 제가 모르는 레벨의 맛이 있는지 궁금해서 다시다나 맛소금을 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글들 맛의 비법은 다른 게 없고 항상 msg 였다는 ㅎㅎ

  • 47. ㅎㅎㅎ
    '20.11.26 6:26 AM (124.57.xxx.117)

    참치액 넣으심 다시다 안 넣어도 되요

  • 48. 원글
    '20.11.26 7:19 AM (203.251.xxx.210) - 삭제된댓글

    제 미역국의 비밀은 시간이예요
    예전엔 전통적인 방식으로 끓여도 보았는데
    산모용 미역 바락바락.. 양지 찢고... 다 해봤죠
    제 경험으로는 많은 양을 오래 끓이는게 맛니 제일 좋더라구요

    불조절은 중간불로 두시간 푹푹.. 그리고 물 보충하면서 약불로 디시간이상 은근히....
    그리고 베란다등에 두면 여열로 미역에서 진짜 맛이 나오는 듯합니다

    중감중간 밥차릴때 되어 좀 덜된(제 기준에 완성이 안된... 덜 퍼진?)
    국을 퍼주면 식구들이 금방 알아요
    “엄마 이거 끓인지 얼마 안되었어요? 내일은 맛닜겠네~” 그럽니다
    ㅎㅎㅎ
    다시다는 거들 뿐... 시간이 비법이죠

  • 49. 원글
    '20.11.26 7:32 AM (203.251.xxx.210)

    제 미역국의 비밀은 시간이예요
    예전엔 전통적인 방식으로 끓여도 보았는데
    산모용 미역 바락바락.. 양지 찢고... 다 해봤죠
    제 경험으로는 많은 양을 오래 끓이는게 맛이 제일 좋더라구요

    불 조절은 중간불로 두시간 푹푹.. 그리고 물 보충하면서 약불로 두어 시간이상 은근히....
    그리고 베란다등에 두면 여열로 미역에서 진짜 맛이 나오는 듯합니다

    중간 중간 밥 차릴때 되어 좀 덜된(제 기준에 완성이 안된... 덜 퍼진?)
    국을 퍼주면 식구들이 금방 알아요
    “엄마 이거 끓인지 얼마 안되었어요? 아직 맛이 덜나는데... 내일은 맛닜겠네~” 그럽니다
    ㅎㅎㅎ
    다시다는 거들 뿐... 시간이 비법이죠

  • 50. 원글
    '20.11.26 7:35 AM (203.251.xxx.210)

    아.. 그리고

    후추요..
    살짝 넣으시면 더 맛있는데...
    저는 미역국 다 끓이고 먹기 전에 참기름을 한두방울 넣어요
    후추약간은 중간끓을때 어느때 쯤? 넣구요

  • 51. ...
    '20.11.26 10:04 AM (1.236.xxx.185)

    저는 참치액 넣어요

  • 52. ..
    '20.11.26 10:10 AM (223.62.xxx.109)

    미역국 맛있게 먹을려면 처음 오래 끓이고 뒀다가 다시 끓이면 됩니다 어제 참기름,집간장 ,맛소금조금,다진마늘만 넣고 오래 끓이다 불끄고 놔뒀다 저녁 먹을때 다시 끓이니 맛있다고 아이가 국만 두그릇 먹더라구요
    시간 간격두고 세번 정도 끓이면 뭐안넣어도 진짜 맛있어요

  • 53. 아니아니
    '20.11.26 10:11 AM (175.119.xxx.29)

    미역국에는 조개다시다가 진리입니다. ㅋ

  • 54. ...
    '20.11.26 10:18 AM (1.242.xxx.144)

    원글님 저도 질문있어요
    보시는 요리 유튜브가 뭔지 궁금해요~

  • 55. ddd
    '20.11.26 10:20 AM (210.99.xxx.34)

    저만의 전복미역국 공유합니다.
    메레치 다싯물은 기본이구요...
    미역을 불려서 참기름 두른 후 달달 볶다가 전복을 넣고 다시 달달 볶,,,그기에 뙇 바지락을 자져서 다시 달달 볶아요..
    메레치 다싯물 넣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바글바글 끼립니다.

  • 56. 원글
    '20.11.26 10:25 AM (203.251.xxx.210)

    전에 어떤분이 연근조림 관련해서 링크해준 분인데
    윤이련님이라고...
    진짜 찬정 엄마가 알려주는것처럼 ... 꿀팁이 많아서
    늘 하던 것도 새로운 느낌이예요..
    강추합니다~~

  • 57. ㅋㅋㅋ
    '20.11.26 10:26 AM (112.165.xxx.120)

    소고기 미역 참기름 쌀뜨물 국간장 소금
    이게 전부인데 진짜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난리남 제가 먹어도 맛있음 세상 젤 간단하고 맛내기 쉬운 국 같아요~
    많은양 오래 두번끓여 다음날 ㅎㅎ 이러면 진짜 사먹는 맛이예요

  • 58.
    '20.11.26 10:45 A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모든 액젖 미원 들어가 있어요. ㅋㅋ
    참치액젖. 까나리 액젖.. 다.. 그니까 맛있죠.ㅋ

  • 59.
    '20.11.26 10:49 AM (180.224.xxx.210)

    미역국은 다시다 안 넣고 별 거 안 넣어도 진짜 맛있는데요?

    예전에 회사 다닐 때 잠시 여직원 몇이서 점심을 해먹은 적이 있었어요.
    다들 미역국 좋아하고 간단해서 며칠을 미역국만 끓여먹었는데도 물리지도 않고 얼마나 꿀맛이었는데요.

    그냥 소고기 달달 볶아서 소금만으로 간해서 갓한 밥과 김치 정도하고 먹었어요.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마늘도 안 넣었을 거예요.

  • 60. 양파
    '20.11.26 10:53 AM (211.221.xxx.105) - 삭제된댓글

    큰거 하나 열십자로 칼집 넣어 끓여요
    먹기 직전 건져 냅니다
    달지 않고 깊은 맛이 배가 됩니다

  • 61. ..
    '20.11.26 10:57 AM (211.222.xxx.74)

    미역국에는 소고기 듬뿍만 넣어도 맛나요.
    소고기에다 대합이나 홍합 넣으면 더 깊은 맛이 나죠.
    거기다가 국간장이 맛나면 그냥 쥑이죠..

  • 62. apehg
    '20.11.26 10:59 AM (125.186.xxx.133)

    샤브샤브육수쓰면 시원하고 맛나요
    조개넣구 끓여도 맛나구요

    다시다는 안써요

  • 63. ..
    '20.11.26 11:03 AM (49.228.xxx.30) - 삭제된댓글

    액젖 ->액젓

  • 64. 후추×
    '20.11.26 11:04 AM (110.70.xxx.181)

    후추를 왜 넣어요~~?
    넣지 마세요~

    후추를 조리시에 넣으면
    암을 유발하는 생성물이 10배 이상 늘어난대요.
    왜냐면 후추에 열을 가하면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함량이
    열 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그렇다네요.

    후추의 아크릴아마이드 양은 평균 492ng/g 인데
    볶음 요리시 5.400ng/g
    튀김 요리시 6.100ng/g
    구이 요리시 7.100ng/g

    후추는 조리 후 마지막에 넣는 것이 안전하다네요.

    제 미역국은 울애가 넘 맛있다 난리인데,
    원글님 첫국에 진하지 않고 맛 안나는 건 육수를 덜 우리고 맛이 딱 배게 조리안했기 때문이라 생각되오.
    제가 신혼때 그랬거든요.

    전 찬물에 국물용 양지, 양파, 마늘, 대파넣고 푸욱 끓여 육수 민들어요..( 참고로 국물을 맛있게 하려면 고기를 처음부터 찬물에 ,고기를 맛있게 하려면 끓는 물에 넣고 조리)
    그리고 잘 씻은 미역을 참기름 넣고 달달 볶다가 볶으면서 육수를 조금씩 붓고 고아내듯이 끓이면 미역 맛이 서서히 욱수에 우러니면서 국믈이 진해져요. 중간에 액젖도 넣어서 같이 볶구요. ( 볶으며 끓여야 국물이 진해지고 재료맛이 잘 우러남) 미역이 웬만큼 잘 볶아지면 여기에 양념힌 고기 넣고 나머지 육수 다 부어 1시간 이상 끓이면 맛 끝내주는 미역국 되네요.
    고기 없을 땐 멸치다시다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미역에 조개완지 또는 개조개넣고 같이 볶다가 육수붓고 간하면 시원한 미역국 되어요~~
    제가 국물대장이라 국은 잘 끓임^

  • 65. 원글님,
    '20.11.26 11:09 AM (14.52.xxx.225)

    미역국 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가운데 글자가 뭔가요?

  • 66. 미역국
    '20.11.26 11:10 AM (116.88.xxx.236)

    저도 소고기볶다 멸치다싯물넣고 참치 액젓이나 까나리 액젓으로 간하니 따로 미원, 다시다 안넣어요.
    불린 북어채볶다 북어 대가리랑 멸치넣고 끓여도 맛있고..
    다음엔 양파도 한번 넣어봐야 겠네요.
    전 양파에 열십자낸거 김치찌개랑 된장국끓일 때는 항상 넣는데 미역국엔 안넣어 봤어요

  • 67. ㅇㅇㅇ
    '20.11.26 11:10 AM (123.214.xxx.100)

    이걸 비법이라고
    몇년전만 해도 좀더 건강한 맛을 고수 하려던 주부는 다 죽었나요
    먹방 맛방 백가때문에 전국민 살탕 조미료 중독 되네요

  • 68. 쿨한걸
    '20.11.26 11:10 AM (183.171.xxx.159)

    자백하지 마세요.
    우리딸 실망 엄청하던 얼굴이 안잊혀지네요.
    그냥 엄마표 미역국은 치부책에나 ...

  • 69. ㅇㅇㅇ
    '20.11.26 11:10 AM (123.214.xxx.100)

    액젓도 조미료 덩어린건 아시죠??

  • 70. 지란지교
    '20.11.26 11:18 AM (222.100.xxx.95) - 삭제된댓글

    모든국이 그렇듯이 기본육수(멸치, 다시마, 양파, 대파, 무우, 황태)만 잘 내어주면 맛있습니다.
    전 고기가 들어갈 경우 등심(잘라진거) 핏물 빼서 참기름, 국간장 넣고 볶다가 미역 넣어주고
    다시 더 볶다가 기본육수를 넣고 불 조절해서 뭉근하게 끓인후 최종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맛있어요. 고기가 없어도 맛있어요. 육수가 맛있으면^^
    위에 후추님도 기본육수를 잘내서 끓이시는거 같은데 저와 비슷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고기 안들어간 맨미역국을 좋아해요..

  • 71. Zㅋ
    '20.11.26 11:20 AM (112.150.xxx.84)

    저 위에

    소금으로만 간해서 먹어도 맛있었다는 분

    그 소금이 맛소금일거다. 에 500원 겁니다

    콩나물국도 마찬가지 ㅋㅋ 소금만 넣어두 맛나대서 보면
    맛소금... ㅋㅋㅋㅋ


    조미료 못이겨요~ ㅋㅋㅋㅋ

  • 72. 지란지교
    '20.11.26 11:21 AM (222.100.xxx.95)

    모든국이 그렇듯이 기본육수(멸치, 다시마, 양파, 대파, 무우, 황태)만 잘 내어주면 맛있습니다.
    전 고기가 들어갈 경우 등심(잘라진거) 핏물 빼서 참기름, 국간장 넣고 볶다가 미역 넣어주고
    다시 더 볶다가 기본육수를 넣고 불 조절해서 뭉근하게 끓인후 최종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맛있어요. 고기가 없어도 맛있어요. 육수가 맛있으면^^
    위에 후추님도 기본육수를 잘내서 끓이시는거 같은데 저와 비슷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고기 안들어간 맨미역국을 좋아해요..
    가능하면 미원, 다시다는 안쓰려 합니다.
    건강상 이상이 없다 해도요

  • 73. ㅎㅎ
    '20.11.26 11:21 AM (118.220.xxx.115)

    조미료타령하시는분들은 시판간장,액젓,참치액젓등 모두 직접 만들어먹는거죠? 외식은 절대 안할테고ㅎㅎ

  • 74. ..
    '20.11.26 11:26 AM (218.155.xxx.211)

    저 미쳤나봐요. 액젖으로 썼네요. 책 좀 읽으러 갑니다.

  • 75. 지란지교
    '20.11.26 11:26 AM (222.100.xxx.95) - 삭제된댓글

    최근에 시댁에 일이 생겨 갑자기 시골에 몇일 머무르게 되었는데 육수 재료가 없어서
    어머님이 사 놓으신 미원을 어쩔수 없이 콩나물국 끓일때 넣어봤더니
    제가 기억하고 있는 추억의 콩나물국맛이 나더라구요ㅎㅎ 미역국도 마찬가지구요
    어머님은 늘 미원을 주방 정 가운데 구멍을 내서 걸어 놓으시고 쓰셨거든요
    남편도 조미료 미원맛을 잘 몰라요. 거기에 길들여져서...
    미원을 평생 먹고 살아온 부모님 세대 진짜 건강하곤 무관한가 봅니다.
    어머님은 작년에 돌아가셨고(두분이 동갑) 아버님이 올해 90세이세요..

  • 76. 지란지교
    '20.11.26 11:33 AM (222.100.xxx.95)

    최근에 시댁에 일이 생겨 갑자기 시골에 몇일 머무르게 되었는데 육수 재료가 없어서
    어머님이 사 놓으신 미원을 어쩔수 없이 콩나물국 끓일때 넣어봤더니
    제가 기억하고 있는 추억의 콩나물국맛이 나더라구요ㅎㅎ 미역국도 마찬가지구요
    어머님은 늘 미원을 주방 정 가운데 구멍을 내서 걸어 놓으시고 쓰셨거든요
    남편도 조미료 미원맛을 잘 몰라요. 거기에 길들여져서...
    미원을 평생 먹고 살아온 부모님 세대 진짜 건강하곤 무관한가 봅니다.
    어머님은 작년에 돌아가셨고(두분이 동갑) 아버님이 올해 90세이세요..
    각자 편한대로 음식을 맛을 내서 먹으면 되지요..
    단지 비밀레시피라 하셔서 클릭해 봤어요^^

  • 77.
    '20.11.26 11:41 AM (180.224.xxx.210)

    아니오, 맛소금이었을 거라는 님, 맛소금 아니었어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소금 아니고 국간장으로 간했어요.
    근처 사는 여직원이 집에서 담근 국간장을 가져와서 그걸로 간했던 듯 해요.
    그 간장이 맛있었나 봐요.

    그런데 지금도 전 시판국간장은 아주 조금 넣고 주로 소금으로만 간하는데 아주 맛있어요.
    다시다 굳이 안 넣어도 맛있는 게 미역국이에요.

    콩나물국은 맛소금 조금 안 넣으면 쉽게 맛내기 어렵다는 건 동의해요.

  • 78. ㅋㅋㅋ
    '20.11.26 11:53 AM (112.165.xxx.120)

    저도 위에 간단하게 해도 맛나다고 썼는데
    우리집 국간장이 외할머니댁에서 가져오는건데 정말 맛있어요
    이 간장으로는 뭘 해도 맛있긴해요 ㅎㅎㅎㅎ
    그리고 콩나물국이랑은 달라요 이건 진짜 맛내기 어렵던데요ㅠ 연두 넣고 안넣고 천지차이..

  • 79. 나도 고백요~
    '20.11.26 12:09 PM (106.101.xxx.44)

    육개장이요
    온갖 좋은재료. 비법 다 써도 안되더니.
    비~~ 육개장 한봉지 추가하면. 입짧은 우리집도 대박 맛있다고요.
    엄마. 레시피 꼭 적어놨다 지 장가가면 달라는데.. 걱정가득이네요. 위 댓긐처럼 손맛이라 우겨볼까요? ^^

  • 80. 낚시좀
    '20.11.26 12:21 PM (61.74.xxx.140)

    하지마세요
    다시다 넣은게 뭔 비법이라고
    역시 댓글들 보니 조미료는 넣는집만 넣는다는

  • 81. 자스민님 레서피
    '20.11.26 12:22 PM (1.225.xxx.212)

    자스민님 미역국 레서피 그대로 하는데 육수 낼때 다시마 커다란거 두세장 넣어요. 굳이 다시다 안 써도 다시마에서 감칠맛 냅니다~~

  • 82. 아니~~~#
    '20.11.26 12:22 PM (39.7.xxx.13)

    고기랑 마늘 넣고 참기름 볶다가
    미역넣고 볶다가
    물넣어야하는 거 아니었어요???
    제가 본 레시픈 다 그랬는데~~~!!!ㅜㅜㅜㅜㅜ


    구냥 첨ㅁ부터ㅓ 다 같이.넣고 푹푹 삶아도 되는건가요????

    귀찮았는데 한번에 다하면 좋겠네요

  • 83. ...
    '20.11.26 12:23 PM (5.180.xxx.69)

    까나리액젓. 참치액 쓰면서
    조미료 안쓴다는 부심있는 분들 재밌네요

  • 84.
    '20.11.26 12:58 PM (218.155.xxx.211)

    국간장이 깊이 있는 짠맛을 꽉 잡아 주지만
    그것만 쓰고 맛있었다는 건 기억의 오류일꺼예요.

  • 85. ㅁㅁ
    '20.11.26 1:16 PM (118.235.xxx.9)

    까나리액젓 msg안들어가는거 써요 참치액은 안쓰고요. 부심 가져도 되나요?

  • 86. 원글
    '20.11.26 1:20 PM (27.177.xxx.69)

    그니까요....
    제가 하고싶었던 진짜 이야기는...
    위에 아니~ 님이 쓰신것처럼
    고기랑 불린미역이랑 마늘넣고 참기름에 볶다가 물붓고... 내지는
    고기삶아 육수내고 그 물에...
    이런게 아니라
    그냥 씸플하게 처음부터 물붓고 미역, 고기 등등 다 때려넣고 푹푹 끓이다가
    간하고 또 끓이고
    (거기서 다시다는 제 취향.. 국간장만 해도 좋긴해요
    전 맛있게 먹다 죽자~~ 주의라서 가족몰래 넣는거고^^;;)
    그 다음날 살짝 더 끓여서 먹음 맛있다고 한다 이건데...

    끓이는거야 뭐 그냥 가스에 올려놓음 되는거라 아무 생각이 없는데
    다시다는 하도 안쓰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저도 모르게 딸램에게도 말 못하는건데..
    제가 글을 잘 못쓰나봐요^^;;

  • 87. 흠..
    '20.11.26 1:48 PM (61.84.xxx.134)

    미역국은 엄마가 끓인게 젤 맛나다는 가족들 평가에 힘입어 한마디 하자면..
    후추는 빼셔도 되겠습니다^^;;

  • 88. 지나가다가
    '20.11.26 2:20 PM (203.238.xxx.63)

    후추때문에 댓글달아요
    후추는 요리전 넣고 열 가하면 발암물질나오는데다가
    복용약이 있으면 그 약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작용도 합니다
    후추를 좋아하시면 먹기전 살짝 뿌려드시는 게 좋아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저는 제가 쓰는 요리재료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좀 공부하고
    첨가하거나 빼거나 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국간장 하나로 푹 끓이면 미역국은 그냥 게임끝이예요
    굳이 다시다 안넣어도요^^

  • 89. 인팟
    '20.11.26 4:11 PM (118.46.xxx.127)

    인팟을 산 뒤로는 미역국은 늘 인스턴트팟으로 해요.
    황태로 하건 소고기로 하건 최고의 맛이 나와요.
    아.. 전 인팟 이전에는 국간장과 마늘.. 이걸로 맛 냈어요.
    그것도 괜찮기는 한데 인팟은 너무 편하게 끓여줘서요.

  • 90.
    '20.11.26 4:21 PM (115.23.xxx.156)

    미역국 맛있겠어요

  • 91. ㅎㅎ
    '20.11.26 4:53 PM (220.116.xxx.35)

    미역국 쉽게 저도 한번에 다 넣고 쉽게 해볼게요.

  • 92. 다시다는
    '20.11.26 6:35 PM (116.41.xxx.18)

    비법이 아니라
    B법 입니다 ㅠㅠ
    그거 넣어 안맛있음
    내 요리 솜씨에 회의를 느껴야 해요 ㅋ

  • 93. 제 비법은
    '20.11.26 7:10 PM (220.73.xxx.22)

    우리집 인기 메뉴 미역국의 비법은
    갈비살과 국간장입니다
    갈비살과 국간장이 미역국의 맛을 결정해요
    소고기 부위에 따라 국맛이 확 달라져요

  • 94. 다시다
    '20.11.26 7:15 PM (220.73.xxx.22)

    첨가물을 요리에 넣으면 맛이 다 비슷해져요
    재료 원래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없게 되는 것 같아요

  • 95. 미역은 오뚜*
    '20.11.26 7:20 PM (1.102.xxx.81)

    미역 인거죠? 꼭 답변해주세요 감사해요 귀차니즘 대마왕 음식 잘 안하는데 특히 미역국은 꼭 초반에 참기름 넣고 볶아야 한다고 해서 10년 동안 안 했던것 같은데 원글님 덕분에 힘내서 해볼게요
    그러하오니 어떤 미역인지 알려만주시어요 꼭이요
    다른 댓글 팁들도 활용해볼게요

  • 96. 경험이 반찬
    '20.11.26 7:30 PM (59.26.xxx.99)

    미역국엔 제일 싼 부위 중 하나인 국거리 ,,질기지요...
    이걸 대충 삼사십분 끓여 놓고 질기다고 난리난리..ㅋㅋ
    이걸 끓기 시작해서 중약 불로 뭉근하게 한시간 반 정도 끓여 주면 약간 씹는 식감이 있게 잘 익어 ,,,부드러운 고기국 ,,즉 쇠고기 미역국 되지요,,,간이야 뭐 국간장 아니면 액젓으로 반 하고 나머진 ,,,소금..
    미역은 이정도 시간이면 두툼한 걸로 해야 고기나 미역이나 적당한 식감이,,,

  • 97. ...
    '20.11.26 7:43 PM (211.186.xxx.27)

    가족들 모르게. 에서 빵 터졌어요 ㅋ

  • 98. 최근
    '20.11.26 8:34 PM (112.65.xxx.48)

    알게된 비법인데 오뚜기 사골 한봉지 넣는거요~
    오뚜기 사골에 물 섞어도 되고
    멸치육수 맛 밍밍할때 섞어도 되더라구요
    그냥 끓이는 것 보다 엄청 맛있어져요
    이거 알게된 후로는 꼭 섞어끓여요

  • 99. 원글
    '20.11.26 8:46 PM (221.145.xxx.222) - 삭제된댓글

    미역 문의가 있으셔서..^^
    *뚜기 씻어나온 미역이예요
    이거 쓰면 불려서 바락바락 할 팔요가 없어요

    그냥 냄비에 정수기 물받아서 다 때려넣고 끓이시기만 하면 됩니다
    끓이다가 물이 줄어들면 보충하고요
    참, 처음부터 물량이 많으면 국물이 덜 우러나오는 듯..

    그리고 제 취향은 고기듬뿍은^^;;
    개취이지만 물에 빠진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고기좀 적게넣고 맛나게 끓이기 연구하다
    우연찮게 발견한(?) ㅋㅋ 비법이예요

    후추에 관한건 완전~~ 반영하겠습니다
    먹기전에 참기름과 함께 토핑하는 걸로^^

  • 100. 원글
    '20.11.26 8:48 PM (221.145.xxx.222)

    미역 문의가 있으셔서..^^
    *뚜기 씻어나온 미역이예요
    이거 쓰면 불려서 바락바락 할 팔요가 없어요

    그냥 냄비에 정수기 물받아서 다 때려넣고 끓이시기만 하면 됩니다
    끓이다가 물이 줄어들면 보충하고요
    참, 처음부터 물량이 많으면 국물이 덜 우러나오는 듯..

    그리고 제 취향은 고기 안듬뿍이라~~
    개취이지만 물에 빠진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고기좀 적게넣고 맛나게 끓이기 연구하다
    우연찮게 발견한(?) ㅋㅋ 비법이예요

    후추에 관한건 완전~~ 반영하겠습니다
    먹기전에 참기름과 함께 토핑하는 걸로^^

  • 101. 참고로
    '20.11.26 9:29 PM (121.129.xxx.175) - 삭제된댓글

    굳이 두시간 두시간 으로 하실 필요는 없어요. 다시다 넣는 타이밍과 실제 끓이는 시간 간에 시간차만 벌어지면 감질맛 넘치는 작품이 나옵니다. 고기 재거나 김치 담글때는 어쩔 수 없이 미원이나 다시다류를 애용하는데, 삼일 정도 시간이 지나야 티 안나고 숙성이 되더군요.

  • 102. ..
    '20.11.26 9:31 PM (211.179.xxx.249)

    다시다 빼고
    참치액하고 국간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요

  • 103. ㄱㄴㄷㅈ
    '20.11.26 9:37 PM (119.149.xxx.25)

    원글님, 미역 안불리고 바로 넣는거.. 이거 큰 팁입니다. 제게는. 감사합니다

  • 104. 참고로
    '20.11.26 9:39 PM (121.129.xxx.175)

    굳이 애벌로 끓이시는 걸 두시간 두시간 으로 하실 필요는 없어요.

    먼저 끓이며 다시다 넣는 타이밍과 마지막으로 끓이는 시간 간에 시간차만 벌어지면 감질맛 넘치는 작품이 나옵니다. 고기 재거나 김치 담글때는 어쩔 수 없이 미원이나 다시다류를 애용하는데, 삼일 정도 시간이 지나야 티 안나고 숙성이 되더군요.

  • 105. ....
    '20.12.26 3:57 AM (211.173.xxx.208)

    미역국 저장요 ㅎㅎ

  • 106. ..
    '23.10.10 4:35 AM (172.226.xxx.43)

    우리집 미역국의 비밀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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