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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화장실 가는거 왜 허락을 받죠...?

싸지마 | 조회수 : 17,553
작성일 : 2020-11-22 16:07:56
5학년 남아입니다.
저랑 코로나 이후로 거의 집에 있다시피 하는데요.
저한테 그렇게 화장실 허락을 받아요....
다른건 다 자기 마음대로 하는데... 꼭 화장실만....ㅜ.ㅜ
학교에서도 그러냐고 하니까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에 가지 수업시간에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해요.
엄마 나 * 싸도 돼? 이렇게 물어봐요.  
&&아 그러건 허락받는거 아니야 얼른 다녀와 라고 몇 번을 말해줬죠. 몇 년간!
그런데 방금 저한테 또 그러는거예요.

엄마 나 *싸도 돼?

심지어... 전 안방에 있었고 아이는 자기 방에 있었는데 제 방에까지 와서....

제가 화가 나서.

아니 안돼! 절대 싸지마! 그랬더니 막 울려고 합니다.
왜 안돼~~~ 엄마가 대신 싸 줄것도 아니면서 왜 못싸게 해...ㅜ.ㅜ
그럼 왜 물어봐. 안된다고 하면 안할것도 아니면서 왜 물어?
그랬더니 몰라... 그냥 물어보게 돼...ㅜ.ㅜ
암튼 절대 안된다. 싸지마. 
그랬더니 울먹울먹 거리고 아 나 진짜 * 싸고 싶다고~~~ 
이러더니 결국 화장실 가네요....

제가 뒤에다가 대고 이럴거면 왜 묻냐고!!!
그랬더니 몰라 엄마 나빠!!! 이럽니다....
아니.... 왜 묻냐고요... 그냥 가지.....
왜 굳이 물어보고 가는걸까요....ㅜ.ㅜ
IP : 1.234.xxx.79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22 4:11 PM (218.157.xxx.171)

    엄마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닐까요? 화장실에 강박적으로 자주 가는 유아들 심리가 그렇다던데 그와 비슷한 심리가 아닐지..

  • 2. 곰돌이
    '20.11.22 4:12 PM (112.150.xxx.116)

    저흰 4학년 남아인데 똑같이 그래요. 혹시 외동인가요? 아이가 자기가 어디있는지 알려 주고 싶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가끔 애가 안보이면 제가 찾거든요. 집은 넓지 않지만.....

  • 3. --
    '20.11.22 4:12 PM (108.82.xxx.161)

    우리집 1학년짜리도 물어봐요
    왜 물어보는지 이해가 안가요. 화장실 그냥 쓰면 되는데

  • 4. ㅐㅐㅐㅐ
    '20.11.22 4:13 PM (14.52.xxx.196)

    제 애들도 어릴때 그랬는데 ㅎㅎ
    다 옛날 얘기네요

    그런데.. 현재 진행형
    제 남편은요
    만취 상태로 들어와 자다가
    꼭 저를 깨워서
    토해도 돼? 라고 묻습니다
    짜증나서 대답안하면 허락할때까지 물어봐요
    이건 왜 그런가요????
    똥싸도 돼?가 낫지 않나요?

  • 5.
    '20.11.22 4:15 PM (175.120.xxx.219)

    그래~~~아들~'
    즐 똥!!~~♡♡♡

    대답해주면 되죠, 뭐가 문제죠?

  • 6. ㅇㅇ
    '20.11.22 4:19 PM (211.36.xxx.12)

    82에는 물어보면서 아이한테는 왜 안물으시나요.
    저라면 꼭 안고 있다가 물어보겠어요.

  • 7. ..,
    '20.11.22 4:21 PM (122.36.xxx.234)

    제 조카가 어릴 때 늘 그렇게 보고를 했어요. 허락은 아니고 꼭 화장실 간다고 말하고 가는 거죠.
    왜 그러냐니까 조카의 다답은 '내가 갑자기 안 보이면 엄마가 놀라서 찾을까 봐'였어요 ㅋ
    원글님도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나름 이유가 있을텐테, 화 내지 말고 일단 들어주고 안 그래도 된다고 하시면 되지요.

  • 8. ..
    '20.11.22 4:24 PM (125.178.xxx.39)

    그맘때 남자 아이들 특징인가 우리 아들도 그랬던거 같은데요?ㅎㅎ

  • 9. ...
    '20.11.22 4:24 PM (175.192.xxx.178)

    저희애도 그랬어요. 크면 안 물어요 ㅎㅎㅎ

  • 10. 아~
    '20.11.22 4:30 PM (1.234.xxx.79)

    ㅎㅎㅎ 외동같이 크는 둘째예요.
    이유는 예전부터 물어봤어요. 근데 그냥 물어보고 싶다고 해요....
    즐 똥~! 이렇게 대답해줘야겠네요. ㅎㅎㅎ

  • 11. belief
    '20.11.22 4:30 PM (125.178.xxx.82)

    아~~웃겨~~
    저희집 초5도
    엄마 똥좀 쌀께요~
    이래요..
    대체 왜?? ㅎㅎ

  • 12. ㅡㅡ
    '20.11.22 4:49 PM (221.140.xxx.139)

    다섯 살인 줄 알았는데
    초 5라니 글 읽으면 x짜증 나는데 엄마들은 이것도 귀엽나봅니다..;;;;

  • 13. ㅡㅡㅡㅡ
    '20.11.22 4:51 PM (220.127.xxx.2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들 고등때까지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꼭 아들들이
    이런집들 많더라구요 주위에
    그만 좀 물으라고 화내고 난리쳐도 계속 그러더라구요

  • 14. ㅁㅁ
    '20.11.22 4:52 PM (14.4.xxx.220)

    엄마가 엄한거 아니었나요?
    제가 좀 그랬는데 애가 모든지 허락받고ㅡ그랬던거 같아요,,

  • 15. 신기하다
    '20.11.22 4:55 PM (58.76.xxx.17)

    저도 큰애 아들 지금은 중등이고 어느샌가 안그러는데 항상 반드시 화장실을 보고를 하고 갔어요.속으로 진짜 신기하네 그랬는데 많이들 그러는군요ㅎㅎㅎ

  • 16. 00
    '20.11.22 4:59 PM (116.34.xxx.151)

    큰애가 딸인데 꼭 사탕 먹을때 그랬어요 깨물어 먹어도되냐고
    깨물어먹으면 어금니에 끼어서 이 썩는다고 한번 얘기했는데 먹을때마다 물어보는데 귀찮기도 하고 내가 너무 애를 강요했나햇 묻지말고 하고싶은대로 해도 초딩2~3학년까지 몇년동안 그랬어요
    이유를 아니 깨물면 안될거같고 하지만 깨물어먹고싶고 그랬던듯해요
    근데 지금 대딩인데 치아 많이 썩었어요ㅜㅜ

  • 17. 울둘째
    '20.11.22 5:02 PM (223.38.xxx.11)

    지금 중3인데 화장실간다고 꼭 보고합니다
    전 잘 싸라고 얘기해주네요
    그냥 착해서 그런거 같아요
    제가 외출중엔 컴퓨터해도 되냐고 허락받는
    전화오구요

  • 18. ..
    '20.11.22 5:03 PM (123.214.xxx.120)

    전 화장실 하나 있는 집 살 때 남편한테 그랬어요.
    일보다 방해 받을까봐(?) 급하다 두드리면 싫어서 사전 예방 차원에서 그랬었어요.
    혹시 그런 류의 사정은 없으려나요~ㅋ

  • 19. ㅇㅇ
    '20.11.22 5:09 PM (175.207.xxx.116)

    전 제가 그랬던 거 같아요
    허락까지는 아니고 보고를 했어요

    언니랑 엄마가 제발 아무말 말고 그냥 가달라고..

  • 20. ㅎㅎ
    '20.11.22 5:11 PM (58.11.xxx.157)

    울 애들 둘다 그래요.
    엄마 나 화장실 갈게 아니면
    화장실 가도돼?
    안된다고 하면 안갈건가? ㅎㅎㅎ

    그냥 자기 어디 간다는 위치보고 같은건가 보다 하고 말아요.

  • 21. ....
    '20.11.22 5:18 PM (221.157.xxx.127)

    그냥 그래야 맘편하게 똥쌀수 있는 애들이있음

  • 22. ㅋㅋㅋㅋ
    '20.11.22 5:22 PM (182.229.xxx.218)

    ㅋㅋ하고 웃다가 토해도되냐는 남편글보고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는분들 덕분에 실컷 웃었네요

  • 23. bb
    '20.11.22 5:22 PM (122.32.xxx.75)

    저희집 아들 둘도 초저까진 그랬어요^^
    윗댓에 (내가 갑자기 안 보이면 엄마가 놀라서 찾을까 봐') 라고대답한 조카 너무 귀엽네요~^^

  • 24.
    '20.11.22 5:26 PM (58.121.xxx.69)

    5학년이면 꽤 큰데요
    5살 잘못 쓰신거 아니죠?

    저도 어릴 때 온 식구들한테
    나 쉬하러간다 쉬하러 가 하고 광고하긴 했다는데
    학교 들어가기 전의 일이죠

    아이가 터울지는 막내라 애교가 많은가 봐요

  • 25. ..
    '20.11.22 5:35 PM (112.152.xxx.35)

    너무 귀엽고 웃겨요ㅋㅋㅋㅋ
    그런 아이들 있더라구요ㅎㅎ
    그렇게 물어보는게 마음이 편한가봐요..?ㅎㅎ

  • 26. 그냥 한 때
    '20.11.22 5:40 PM (125.132.xxx.178)

    우리 애도 그즈음까지 그랬어요. 그냥 한 때에요. 중간에 어느 분 말대로 자기 없어졌다고 엄마 찾을까봐 그 말이 맞는 것도 같기도 하고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도 맞는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윗동서가 저거 보고 저 흉봤는데 (평소 애를 얼마나 잡으면 저럴까하고) 저는 우리남편 공인 모성애 부족 엄마고, 현재 24세 아들 넘나 독립적이에영. 아 그래도 밖에 나갈땐 뭐하로 밖에 나가는지 한줄보고 하고 갑니다. 안궁금한테 왜 하는 지 모르겠지맘 ㅎㅎ

  • 27. ...
    '20.11.22 5:52 PM (210.117.xxx.45)

    울아이도 그랬는데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녔던 영향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 28. 어머
    '20.11.22 6:09 PM (112.76.xxx.163)

    제 둘째 딸도 초등학교까지는 응가 할 때 허락 받고 꼭 물어 봤어요.
    근데 이제는 안 그러니까 이 글 보니 새록 생각이 나네요.
    제 품 안에 있던 그때가 좋았던 거 같아요...

  • 29. 우리
    '20.11.22 6:13 PM (1.253.xxx.29)

    아들도 다~ 지 맘대로 하면서

    화장실 갈 때만 물어보더라구요~

    아련하네요 ㅎㅎ

  • 30. ditto
    '20.11.22 6:18 PM (110.70.xxx.176)

    어머머.. 울 애도 그런데 고등까지 그런다는 댓글 보고 살짝 충격 받았어요 크면 나아질 줄 알고 있거든요 지금도 솔직히 물어볼 때 마다 이 꽉 깨물어요

  • 31. ...
    '20.11.22 6:31 PM (39.7.xxx.53)

    저는 제가 그러는데요
    내가 지금부터 화장실 쓸 거다 방해하지 마라 이런 뜻으로 나 화장실 쓴다~ 이렇게 말해요
    마음이 편해야 잘 나오거든요
    밖에서 볼일 볼 때는 누가 노크하거나 기다리고 있을까봐 신경이 곤두서요

  • 32. ㅋㅋㅋ
    '20.11.22 6:49 PM (175.223.xxx.178)

    아 위에 토해도 되냐는 남편 넘 웃껴요 ㅋㅋㅋㅋㅋ

  • 33. 음...
    '20.11.22 8:23 PM (121.88.xxx.134)

    저희 아들은 스물세살인데도 그래요. 원래 안그랬는데 몇달간 저희엄마댁 다녀오더니 버릇이 됐대요. 맨날 할머니가 찾으셔서 미리 얘기한다고. 다 큰애가 *싸고 올게요 **싸고 올게요 하는데 나중에 여친 앞에서도 그럴까 봐 걱정돼요 ㅠㅠ

  • 34. 그거
    '20.11.22 10:07 PM (106.101.xxx.180)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허락받고 가야하는게 습관되서 그래요ㅎ
    초딩 저희아들도 그러는데
    가지말라고 하면 안갈꺼야?? 물으면 그건 아닌데ㅎㅎ 입에 붙어서 그러네 그러더라구요ㅎ

  • 35. 저희아들도
    '20.11.23 12:36 AM (149.248.xxx.66)

    똑같았어요. 유치원 다니기 시작한후부터 엄마 응가해도 돼요? 이렇게 물어봐서 얘가 유치원에서 버릇들어서 그렇구나 처음에는 안쓰러운 마음에 ㅇㅇ아 엄마한테는 그거 안물어봐도 돼 그냥 가..했는데
    계속말해도말해도 또 물어보더라구요. 나중엔 짜증도 나고 저도 원글님처럼 가지마그럼! 도 했다가 물어보지좀 마! 했다가...
    그냥 포기하고나니...이젠 물어보진않고 통보를 하고 가네요. 엄마 나 x쌀게요 하고. ㅠㅠ 굳이 말안해도 되는데 아들아 ㅠㅠㅠ
    볼일보는데 불러댈까봐 미리 통보하는건지 그냥 습관처럼 말하는건지...그냥 요즘은 그래..하고 말아요.
    반대로 제가 화장실 들어가있음 꼭 엄마 어딨어요!! 엄마 화장실있어요? 불러대서 가끔 방해받고싶지않아서 저도 미리 고하고 갈때도 있어요.
    크면 없어지겠죠뭐...ㅎㅎ

  • 36. ...
    '20.11.23 4:38 AM (2.35.xxx.58)

    5학년이나 된 아이의 단어 선택이 좀 그렇네요..
    원글님도 그렇게 쓰시고..
    뭐..집안 분위기겠지만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 싼다...
    이런 단어 사용 안 하게끔 집에서라도 좀 가르키시는 건 어떨까요...

  • 37. 원글님
    '20.11.23 5:43 AM (86.13.xxx.146)

    같은 말이라도 진짜 재밌게 쓰셔서 저혼자 히죽거리면서 읽었어요.
    아이의 표정도 환히 그려지고요.
    점 셋 님
    아이가 나중에 사회에 나가면 그런 말 자체를 안 쓸 거에요. 누가 상사에게 그런 말을 하겠어요?
    그리고 가르키는 것은 지목하는 거에요(소근소근)

  • 38.
    '20.11.23 6:01 AM (1.237.xxx.226)

    우리집 관종 둘째는
    놀다가도 악 쉬~~~~~ 악 똥~~~~~
    이렇게 광고하고 화장실 가요
    그냥 알아달라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바지도 거실에서 훌렁 내리고 화장실로 갔어요 관심끌려고^^;;;;

  • 39. 엄마가
    '20.11.23 7:56 AM (175.208.xxx.235)

    왜 물어보는지는 엄마가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흰 아들이 수제 요플레를 매일 먹어야 하는 장을 보유한 넘이라 화장실 가기전엔 가족들에게 꼭 물어보라고 합니다.
    말 안하고 들어가버리면 동생이 갑자기 화장실 가고 싶다고 난리치기도 하고, 저도 낭패 볼때가 많아서요.
    암튼 엄마가 듣기 싫어도 아이는 엄마와 똥 소통(?) 을 하고 싶어하니 받아주세요.
    근데 아드님 넘 귀엽네요. 울먹울먹~. 똥 싸지 말라는 엄마라니 배신감 느꼈겠어요, ㅎ~

  • 40. 남자들
    '20.11.23 8:12 AM (211.206.xxx.180)

    서열도 확실하듯 왠지 동물적 감각인 거 같음.
    강아지들 화장실 사용할 때 주인지키려고 끝까지 따라오는 것처럼
    뭔가 어딨는지 알리려고??
    댓글 중 토해도 돼 ㅋㅋㅋ 는 너무 웃기네요.

  • 41. ㅎㅎㅎㅎ
    '20.11.23 8:37 AM (110.9.xxx.132)

    귀엽다^^ 하며 웃으며 원글 댓글 읽어오다가 토해도 되냐는 남편분 댓글 읽고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

  • 42. 행복한새댁
    '20.11.23 9:00 AM (125.135.xxx.177)

    저도 아들 키우는데..
    강아지들이 그런다더라구요.. 볼일 볼 때 주인에게 애처로운 눈빛 발사..

    나름, 이제껏은 내가 주인을 지켰는데 이 동안은 무방비 상태니 주인이 나 지켜달라는 눈빛이라던데..

    남아도 나름 스스로 방어하고 있는데, 화장실에서는 무방비 상태니 가장 믿음있는 엄마에게 나 보호해줘~~라는 무의식의 신호가 아닌가 싶어서 전 맘 편히 일봐 이렇게 말해줘요..

    여아보다 남아가 확실히 많이 물어 보듯이.. 좀 더 동물적이지 않나 싶고.. 화장실 가는게 부끄러워지면 그런말도 안하겠죠?


    저희 얘는 집에 둘밖에 없어도 귓속말로라도 얘기해요.. ㅜ 정말 어이 없던데ㅎㅎ 고민하다 이런 결론 내리고 푸근하게 대해줍니다ㅎ

  • 43. dd
    '20.11.23 9:05 AM (222.99.xxx.201)

    저도 외동을 키웠는데
    화장실 뿐만 아니라
    일일이 물어보고
    과자를 사두면 혼자 먹는 건데
    전화까지 해서 먹어도 돼?
    물어보는 겁니다
    초등 고학년까지
    저도 마마보이 되는 거 아닌가 속상했었는데

    혼자 크니까 저한테 대화를 한 거였어요
    동생이나 형이 있었다면 같이 놀면서 수다도 떨고 했을텐데
    아니면 여아였으면 인형이랑도 대화를 했을텐데
    꼭 허락이 아니라
    나 이거 뭐뭐 한다 이렇게 말하는게 물어보는 것처럼
    허락받는 것처럼 ㅠㅠ
    그런 생각이 딱 드니까
    마음이 편안해지고
    같은 눈 높이에서 대화를 해주게 되었어요
    지금 24살 엄마랑 대화는 많이 하고 마마보이 아니고
    잘 크고 있어요

  • 44. 우리애들도
    '20.11.23 9:12 AM (14.47.xxx.244)

    그랬어요
    꼭 눠도 되냐고....그래서 누지 말라고 하면 안 눌꺼냐고 한적도 있고요
    한번은 물어보니 저 위에 조카처럼 없으면 엄마가 찾을까봐 그런다고....
    근데 왜 허락을 받는건지....
    꽤 클때까지 물어보던데, 그러고보니 요샌 어느새 잊고 있었네요 . 안물어보더라구요

  • 45. ㅇㅇ
    '20.11.23 9:18 AM (211.52.xxx.105)

    울 아들도 10살인데- 화장실 좀 갈게- 하고 말하고 가서 응-
    하고 대답은 하는데 늘 궁금했어요 왜 말하고 가지? 하고요 여기 댓글에서 답을 찾아보게 되네요-

  • 46.
    '20.11.23 9:24 AM (117.111.xxx.159)

    학교에서 수업시간에는 허락맡고 가게 하니까 습관이 되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 47. ...
    '20.11.23 9:43 AM (122.32.xxx.191)

    세상에 우리집 아이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자기 위치 알리려고 그런거였군요ㅋㅋ

  • 48. ㅎㅎㅎ
    '20.11.23 10:02 AM (218.50.xxx.154)

    그것도 한때입니다. 곧 기억도 못하실거예요 어느절에 안해서

  • 49. ...
    '20.11.23 10:18 AM (180.230.xxx.233)

    늘 엄마한테 허락을 받고 뭔가 해야하는 상황에서 자랐기 때문이 아닌가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그럴 수도 있고..허락 안받고 뭘 하다가 혼났다든가..
    그래서 어떤 트라우마처럼 화장실 가는 것도 허락받고 가야한다는 생각을 자신도 모르게 하는지도..

  • 50. ...
    '20.11.23 10:45 AM (152.99.xxx.167)

    전 제가 그러는데요.

    1. 날 찾지마
    2. 화장실 근처에 오지마 (편안함 냄새)
    3. 당분간 쓰지마(냄새)

    대략 제 속마음은 이거네요

  • 51. 울아들은
    '20.11.23 10:48 AM (211.246.xxx.4)

    갈때뿐아니라 다쌌어..도얘기해요~근데 더나올거같아..ㅠ
    얘기안해도된다고했는데도 제반응이 재밌는지 일부러하는거같기도하고 근데 또 멀리있을땐안하는거보니..그냥 엄마랑 소통하고싶은거아닐지..흠..

  • 52. ////
    '20.11.23 11:14 AM (220.127.xxx.238)

    위에도 댓글 달았는데
    진짜 이렇게 근본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다른가보군요
    댓글 읽다보니
    첫째 그 화장실 타령 대학교 가고 그만 두었는데(지금도 아주 안하진 않아요 한 1퍼센트 정도는 보고하심)
    둘째 아침에 오늘 학교 가기전 1분이 아까운 시간에 꼭 주방까지 와서 볼일본다고 보고하고 들어가네요 ㅠ.ㅠ

  • 53. 성깔마녀
    '20.11.23 11:17 AM (116.34.xxx.152)

    앙..군대간 아들 둔 전 왜 귀엽죠..ㅋ
    그냥 편하게 '잘 놀다와~'정도 붙여주시면 될거 같아요...^^
    넘 기엽당!!

  • 54. dd
    '20.11.23 11:45 AM (110.11.xxx.242)

    아..울 아들만 그러는게 아니구나 ㅋㅋㅋ
    4학년 사랑스런 아드님, 왜 재택하는 제 옆에서 뒹굴뒹굴 만화보다가도 화장실갈때 화장실 다녀올게라고 할까요?

  • 55. ㅎㅎ
    '20.11.23 11:55 AM (121.146.xxx.31)

    초2아들~
    자기가 먼저 밥먹은날~
    엄마 아빠 식사 중 죄송한데 쌍디귿 그거 알죠 하며
    엄청 급한듯 힘 딱 주고~뒤뚱뒤뚱~~꼭 보고하고 갑니다ㅎㅎ

  • 56. 싼다라는 말
    '20.11.23 12:12 PM (116.45.xxx.45)

    아이에게 좀 고쳐주세요.
    싸는 건 바지에 싸는 걸 싸는 거라고 한다.
    소변 본다, 혹은 오줌 눈다라고 좀 알려주세요.
    싼다라는 말 너무 경박해 보입니다.

  • 57. .....
    '20.11.23 12:18 PM (211.36.xxx.79)

    토해도 돼 웃겨요 이유가 궁금 ㅋㅋ

    화장실 청소를 안하니 미안함인지...아니면 집이 불편한가? 이 말씀도 ㅋㅋㅌ

  • 58. 어머
    '20.11.23 12:22 PM (121.134.xxx.12)

    넘 웃겨요
    우리 애들도 그래요 ㅋㅋ
    초4, 중1 ㅋㅋ

  • 59. ㅋㅋㅋㅋ
    '20.11.23 12:23 PM (211.252.xxx.12)

    귀여워요.ㅎㅎㅎㅎㅎㅎㅎㅎ
    어머님도 한번 며칠간 아들의 허락을 맡아보세요..ㅎㅎ
    엄마 똥사도돼?? 엄마 쉬싸러 가도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 다들
    '20.11.23 1:39 PM (115.90.xxx.250)

    애어른 할 것 없이 싼다고 하나요..
    의지를 가지고 볼 일을 보는 건
    눈다고 하는 거 아닌지...
    프로불편러는 아닌데 정말 거슬리네요

  • 61. 크면
    '20.11.23 1:53 PM (210.103.xxx.120)

    그소리 안해요 울 외동아들 어릴때부터 소변 마려우면 엄마 소변~ 하면 제가 쫓아가 도와줬던 버릇이,,,,,중딩때까지 그냥 습관처럼 화장실만 가게되면 엄마 나 화장실~~~이렇게 보고하고 다녔어요 점점 횟수가 줄더니 고딩되니 안하네요,,버릇이 된듯해요 그냥 응답만 해주세요 성장하면서 없어지네요

  • 62. 초ㅋㅋ
    '20.11.23 2:29 PM (59.14.xxx.173)

    1. 날 찾지마
    2. 화장실 근처에 오지마 (편안함 냄새)
    3. 당분간 쓰지마(냄새)

    대략 제 속마음은 이거네요
    2222222222222~222

    즐똥~~ 건강똥~~~ 쾌변하삼~~ 전 이럽니다!

  • 63. ...
    '20.11.23 3:43 PM (1.241.xxx.220)

    초2 아들이 그러는데 아직 몇년 남은거군요?ㅋㅋㅋㅋ
    저도 허락 안받아도 된다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희안해요.

  • 64. ..
    '20.11.23 4:01 PM (203.247.xxx.164)

    제 큰딸도 중딩까지 그런것 같아요. 약간 까칠한 스타일인데 엄마 나 응가해도돼? 라고 물으면 귀엽더라고요. 고딩인 지금은 안합니다.ㅎㅎㅎ
    그때가 그립네요~

  • 65.
    '20.11.23 4:21 PM (223.194.xxx.8)

    넘 웃겨요~~~
    근데 5학년도 그러나요? 초저학년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5학년 남아가 저런거면 넘 순진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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