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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호빵...사진도 없지만 아마도 마지막 글.

| 조회수 : 5,666 | 추천수 : 10
작성일 : 2020-11-21 15:47:29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저는...솔직히 잘 못지냈어요.

멘탈이 약해서 비아냥대는 댓글 몇 개에 상처받고 전에 썼던 글들을 싹 다 지웠었죠...

그래도 지우지 말 걸 그랬나 봐요.

힘들 때 여기 와서 음식 사진들 올리고 댓글로 수다떠는 것 같아서 많이 도움이 됐었는데...

무거운 얘기가 될 것 같으니 싫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그제 아침에 어머니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어요.

cpr하면서 119에 신고하고...병원에 갔어요.

뇌출혈로 인해 심정지가 온 거래요.

지금은 심장이 뛰고 있고 인공호흡기를 달고 계시지만 자가호흡도 약하게 있긴 한데 통각반사만 있고 동공반사는 없어요...

어젠 의사선생님이 마음의 준비를 하래요.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상황이래요.

뇌출혈로 뇌가 밀려서 회복은 불가능하다고...

수술을 해도 체력이 안돼서 수술 중에 돌아가실 확률이 높고 수술해도 의식회복은 기대할 수 없대요.

cpr때문에 갈비뼈도 부러져 있는 상태래요...


그 날 새벽에 호빵 드시고 싶달 때 그냥 해드릴 걸 그랬어요...

새벽 2시에 무슨 호빵이냐고 화내면서 그냥 주무시라고 그랬는데...

그 호빵 하나가 그렇게 마음에 걸리네요.

평소에도 드시고 싶은 거 건강 챙겨드린다는 핑계로 거의 못드시게 했었는데...

약 먹고 먹으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이었는데...

그깟 호빵 찌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안해드렸는지...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안돼서 더 힘드네요.

엄마 얼굴 쓰다듬으며 빨리 일어나라고 하고 싶은데

하다 못해 손이라도 꼭 붙잡고 있고 싶은데...


내가 살고 있는 이유가 어머니때문이었는데...

이제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저도 버티지 못할 것 같아요.

심장 근육이 섬유화 돼서 굳는 병이 있지만 엄마만 바라보고 어떻게든 악착같이 버티면서 살아왔는데...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면 버틸 이유도 없고 해야 할 것도 없어요.

그리고 무너지겠죠. 아니...이미 무너지고 있어요.


몇 안되는 친구들...외국에 있는 친구들은 전부 코로나로 죽었어요.

근데 찾아가볼 수도 없고 한국에 있던 친구 둘만 남아있네요.

한국은 아직 괜찮으니까...어머니가 있으니까 그래도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는데

지금은...버틸 수가 없네요.

이제 어머니 돌아가시면...저는 무연고자가 되기 때문에 친구에게 부탁을 했어요.

만약에 나 죽으면 올 사람도 없으니 장례식은 필요 없고 그냥 화장만 해서 납골당에 봉해달라고...

친구는 아직 상을 치러본 적이 없어서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줬어요...

알았다고는 하는데 아마도 속으로 무지 욕하고 있겠죠...


손 가는대로 쓰다 보니 글이 이상해지네요. 하려던 얘기는 이게 아니었는데....

지금은 잠깐 정신 추스리는 중에 떠올라서 왔어요. 활동했던 곳이 여기밖에 없기도 하고요.

이제 서류 쓰러 가면 또 정신 놓게 될테니 아마도 이 글을 마지막으로 못오게 될 거예요...

그렇게 되기 전에...

이런 글 남기게 돼서 죄송하기도 하지만...

활동할 때에 따뜻하게 대해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다들 슬픈 일보다는 행복한 일이 더 많으시길 빌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Sei (stardusteyes)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
    '20.11.21 4:10 PM

    저 조용한 눈팅꾼인데 Sei님 닉넴이 뜨는 것을 보고 가슴이 쿵쾅쿵쾅 했습니다. 넘 좋아서...그리고 넘 반가워서...
    글 많이 기다렸었는데, ...
    어머니와 Sei님 위해서 항상 기도할께요
    평상심 회복하면 꼭 다시 와 주세요.
    세상은 각양각생이니까, 저같은 팬도 있다는 것 알아주세요.

  • 2. 헤레나
    '20.11.21 4:16 PM

    Sei 님의 어머님과 Sei님을 자신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어렵겠지만 죽을힘을 다하여 하늘이 내려준 삶의 여정이 아름다운 마무리가 잘 될수있도록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 3. 공주
    '20.11.21 4:22 PM

    오타, 각양각생--> 각양각색 ㅋ

  • 4. 쿠쿠
    '20.11.21 4:23 PM

    Sei 님
    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 5. 희작
    '20.11.21 4:26 PM

    Sei님, 얼마나 놀라고 황망하실까요?
    어머님과 sei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잘 이겨내시고 돌아오셔서 좋은 글 써주세요.

  • 6. toal
    '20.11.21 6:30 PM

    꼭 오세요.

    비아냥 댓글은 그 사람도 자신의 상처를
    남들 힘들게 하는 것으로 표현했을거예요.
    그러니 그냥 패스해요. 우리.

    기도할게요.
    다시 와요.

  • 7. 쥴리
    '20.11.21 6:37 PM

    절대 절대 맘약하게 먹지 말고 여기에 꼭 다시 와서 글남겨주세요.
    그전에 올려주신 게시글보고 유튜브도 찾아가서 보고 도움이 많이 되서 감사한 마음이 커요.
    두분을 위해서 기도할께요

  • 8. 마중
    '20.11.21 6:59 PM

    부족한 기도나마 진심으로, 마음 다해서 보탤게요.
    부디 나아졌다고, 좋아졌다고 다시 글 올려주세요. 꼭이요.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로그인 해서 댓글 씁니다. 꼭 살아주세요.
    전 sei 글 너무 좋아했어요. 저 같은 사람 많을 겁니다.
    적은 숫자의 악에 휘둘리지 마시고 숨은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 9. 목동토박이
    '20.11.21 7:20 PM

    아니요~ 우리 82 누님들이 손 내밀어 드릴테니,우리 손 잡고 일어나세요. 그간 Sei님 왜 안 오시나 목 빼고 기다리던 팬 여기 하나 더 있습니다. 세희님의 글을 읽으면서 젊은날 뜨겁게 사랑했던 기억들도 소환할 수 있었고, 지금은 힘들지만 좋은때도 있었다고 내 자신을 위로할 수도 있었어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 10. 레모네이드
    '20.11.21 7:35 PM

    흠... Sei님 글이 생각 날 듯 , 날 듯 생각나지않아요
    라고 썼는데 위의 목동토박이 님 글 읽으니 생각났어요.
    어머님 생각하면 막막하지만, Sei님 다시 만나요. 여기서 건강땜에 조심스럽게 요리하는 평소 모습으로요
    글 참 좋아했는데... 댓글 한번 안달은 저를 반성하며 꼭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주세요
    글 재주가 없어 제 마음을 다 담아내지 못해서 미안해요

  • 11. 마가렛
    '20.11.21 7:48 PM

    Sei님 이렇게라도 82에 심정을 나타내 주셔서 감사해요.

    이 글 읽는 모두가 진심으로 Sei님 위로하고픈 마음으로 손 내밀며 따뜻함을 내주는 심정이라고 생각되어요.

    제발 잘 이겨내세요~~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꼭 승리의 소식을 알려주세요!!!

  • 12. 모닝커피
    '20.11.21 8:00 PM

    그동안 어려운일 겪고 있으셨네요.
    저도 조용한 눈팅족이지만
    sei님 글 사진 잘보고
    기다리고있는 1인입니다.

    누구나 겪는 부모님과의 이별의 아픔은
    참 견디고 힘들죠.
    하지만
    그 과정을 지내고나면
    그제야 어른이 되는것 같아요.
    힘내시고 마음 단디 붙잡으세요~
    꼭 건승하시고
    저같이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것 꼭 기억하셨다가
    소식 주세요.

  • 13. 중삼초육
    '20.11.21 8:16 PM

    10년 넘게 글은 안쓰고 보기만했는데......님 글을 읽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쓰러진 어머님 발견하고 병원에 모시고 사소한부탁 들어드리지 못한것에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글 읽는 동안 제 가슴이 이렇게 빠근하고 목에 울컥한 통증이 느껴지는데...ㅠㅠ

    그동안 어머니 건강을 위해 애쓰신걸 하나씩 기억해보세요.
    비록 지금은 병상에 계시지만 어머니도 기억하고 계실거예요.

    포기하지마세요.
    어떤 상황이 오든 순간순간 자신을 들여다보시고 위로해주세요.

    저도 님과 어머니를 위해 마음으로 기도할께요.

  • 14. 하눌님
    '20.11.21 8:26 PM

    사람을 견디고 버티게 해주는것이 희망임을 저도
    배우는중입니다 .

    마음강하게 먹고 버텨야 희망도 생깁디다 .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 15. toosweet
    '20.11.21 9:03 PM

    어머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저 잘 버티시라고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 16. ripplet
    '20.11.21 9:18 PM

    멋진 케잌 사진 올리고 어머니와 전원주택 보고 오신 얘기도 해주셨던 분이시죠?
    지금 너무 큰 일을 겪고 계신 중이라 잠깐 마음이 약해지신 걸로 생각하고 마지막 말씀은 안 받을래요. 힘드신 마음 우리들과 조금이라도 나누면서 함께 견뎌요. 어머님과 sei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다시 꼭 돌아와주세요.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sei님 글을 기다리고 있어요.

  • 17. Juliana7
    '20.11.21 9:24 PM

    에그머니
    그런 댓글때문에 글을 다 지우시다니 ㅠㅠ
    에휴 얼른 힘내시길요.

  • 18. 시은
    '20.11.21 9:50 PM

    반가워요.
    요즘은 왜 sei님 글이 안 올라오나 생각했답니다.
    '신장 환자를 위한고추가루 만드는 법 ' 은 신세계였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고추가루 들어간 음식만 드시면 위장장애로 고생을 하셔서 저렇게 만들어봐야 하나 고민만 하고 아직 시도는 못 했다는......

    기운 나는 음식 먹고 힘내세요.
    그렇게 우울해 계시면 어머님이 속상해 하실거예요.

    님을 위해, 어머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님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19. 호옹이
    '20.11.21 10:09 PM

    저는 sei님을 잘 모르지만 글 읽고 가슴이 찡해져
    댓글 남깁니다. 위에 댓글 쓰신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부디 잘 견뎌내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꼭 돌아오세요.

  • 20. asdfgh
    '20.11.21 10:24 PM

    기다릴게요.
    기다릴래요.
    제 마음대로 기다릴 테니 꼭. 꼬옥 다시 와주세요.
    기다립니다 ㅠㅠ

  • 21. 치아바타
    '20.11.21 10:36 PM

    댓글 안다는 눈팅족인데 지나치지 못하고 답글 답니다.
    섬세하고 심성 고우신 sei님,
    우리 아들이 sei님 처럼 다정다감했으면 좋겠다고..
    어머니를 부러워하며 글을 읽곤 했어요.

    님은 충분히 어머님을 잘 챙겨드리셨고 사랑하셨습니다.
    혹여 혼자 남게 되더라도 마음껏 슬퍼하신 후 꼭 다시 일어나세요.
    부모는 절대 자식이 힘들어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본인을 그리워하며 후회하고 슬퍼하는 것보다
    차라리 다 잊고 씩씩하게 잘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sei님 어머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시기를 부탁드릴게요.
    언젠가는 이 글들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위안과 힘을 얻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22. 고고
    '20.11.21 10:53 PM

    이럴 땐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마지막은 아니어요.

  • 23. 파아란 하늘
    '20.11.21 10:56 PM

    그간 올리신 글을 보며.참 이리 다정하신 분이,
    이리 열심히신 분이 계신것에 놀라고, 남자분이신 것에 크게 놀라고..
    숨은 팬중 하나입니다.

    어머님은 드시지 않은 호빵보다는
    어머님을 위한 많은 다른 음식들이 어머님 맘에 남아계실겁니다.
    이런 이별은..늘 맘이..무너지는.

    그래도 버텨봐요.
    뇌출혈,심장.지난 1년동안 저에게도 넘 익숙하고 가슴 쓸어내리는 단어들.
    인생을 걸어가는 그 길에서 만나는 이 아픔들.
    버텨봐요. 우리.
    다리 풀려 주저앉아도 다시 일어나요 우리.
    이 세상 많은 곳에서 버티고 버텨내고 있는 많은 님들처럼 그렇게..

  • 24. 사라세니아
    '20.11.21 11:41 PM

    맛도 색도 선명할 것 같은 디저트들,
    어머니에게 맞춘 섬세한 음식들,
    기억합니다.
    발밑이 흔들리는 그 심정에 위로를 어떻게든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어머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 25. 휴가첫날
    '20.11.21 11:42 PM

    ㅠㅠ 눈물나요.
    저도 오월에 엄마 돌아가시고 코로나로 면회도 못하고 ㅠㅠ.
    어후 ㅠㅠㅠㅠㅠㅠㅠ.
    님 가지 마세요.
    저도 82에 글 올리고 위로 많이 받았어요.
    힘 내세요 ㅠㅠㅠ.

  • 26. 수늬
    '20.11.21 11:47 PM

    늘 느끼는거지만 비아냥 대는사람
    그 행위 자체가 잘못이라
    생각됩니다..
    보지를말고 오지를 말던지...
    그런사람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기를요..
    눈팅족이지만 키톡 클릭할때
    '감사합니다'라고 말합니다.입으로 못하면
    속으로라도 하지요..
    전 식탐녀?인지 따스함에 목마른 녀인지ㅎ
    음식에 관한 글이나 책...
    특히 넘 좋아하거든요..
    sei 님 포스팅도 저에게 행복을 주었지요..
    그러니 마지막이란 말씀은 넣어두시고
    이웃사는 언니 동생이라 여기고 언제든 들러주셔요.

    어머님 가신 곳 영원히 행복한
    파라다이스 일겁니다...
    어머님과 돌아가신 친구분들..
    명복을 빕니다..

  • 27. marina
    '20.11.22 12:02 AM

    그렇게 각별한 음식
    하나하나 재료 선별하고
    계량한 그 정성을 우리가 봤잖아요
    sei님 노력하셨잖아요
    그동안 잘하셨어요 수고하셨어요
    추스리시고 힘드시겠지만 꼭 추스리시고
    우리랑 계속 만나요
    어머님, sei님 기운내시길 기도할게요

  • 28. 찡찡이들
    '20.11.22 12:45 AM

    저도 sei님 글 기억나요..
    투덜거림속에서도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가득 담은 섬세한 음식들...어쩜 이렇게 세심할까 생각했었거든요..
    지금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까요..
    감히 가늠해 볼 수도 없지만 잘 추스리시고 다시 뵙기를 기도할께요...

  • 29. 해피코코
    '20.11.22 12:54 AM

    오늘 아침에 글을 읽고 너무나 놀라서 댓글 올립니다.

    사랑하는 어머님이 뇌출혈로 쓰러지셨으니 얼마나 힘드실까요? 가까히 있으면 가서 위로해 드리고 싶은 마음 가득합니다.
    저도 이번 봄에 엄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코로나로 인해서 임종도 지켜드리지 못했어요.
    엄마 생각을 하면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파요…

    SNS 날선 댓글들 무시하시고 상처받지 마세요.
    슬프면 슬픈데로, 울고 싶으면 이곳에 와서 글을 올리세요. 저희가 위로해 드릴게요.
    그리고 어머님 생각해서 꼭 버티셔야해요. 오늘 하루 두손 모아 기도 드리겠습니다.
    Sei 님 힘내세요!

  • 30. 자수정2
    '20.11.22 1:03 AM

    마지막 이라는 말은 가슴을 쿵 무너지게 합니다.
    마지막 하지마세요.
    우리가 또 다른 가족이 되어드릴 수 있어요.
    솜씨에 감탄하며 글 읽은 기억이 있는데
    다 지웠다시니 많이 안타깝네요.
    힘내시고 계속 같이 가요.

  • 31. 라야
    '20.11.22 1:47 AM

    안녕하세요, Sei님.
    버러지들때문에, 님을 밑으로 자꾸 끌어내리고 끌어내려진 님을 보면서
    목적을 이루었다고 좋아하는 버러지들때문에..약해지지 마세요.
    님의 인생에 아무런 관련이 없는 ,스쳐 지나가는 인연도 안되는 그런 사이코패스때문에
    님을 탓하지마요...
    꼭.. 다시 오세요. 기다리겠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세요..

  • 32. 예쁜솔
    '20.11.22 2:27 AM

    옆에 계신다면 손잡아 드리고 싶네요.
    따뜻한 차 한 잔 드리고 싶어요.
    뭐라고 위로드릴 말이 없지만...
    그래도 힘내시라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살아보자고
    비록 넷상이지만 사랑을 나누어 보자고
    따뜻한 세상을 느껴보자고 말하고 싶어요.
    오늘밤 간절하게
    어머님 쾌유과
    sei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할게요.

  • 33. morning
    '20.11.22 4:40 AM

    여기 꼭 다시 오실거죠?
    기다리고 있을께요.

  • 34. 행복
    '20.11.22 5:00 AM

    Sei님의 잔잔한 글들을 보며 마음의 평안을 찾고 위로 받던 사람 여기 있어요..
    다시 이곳에서 만날수있다고 믿어요.꼭!!

  • 35. hoshidsh
    '20.11.22 7:15 AM

    환상적인 케이크 만드시던 분.
    공구도 척척 만들어서 스파게티 면도 직접 뽑으시던 분.
    왜 요즘 뜸하실까 했더니
    혼자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셨군요.
    그저, 손 꼭 잡아드립니다.
    저는 방금 새벽미사를 다녀왔어요.
    이따가 다시 성당 가서 님과 어머님 위해
    꼭 기도드리겠습니다.

  • 36. 유지니맘
    '20.11.22 10:36 AM

    가슴이 아파서 ...
    한참을 망설입니다 .
    그래도 기도할께요 .
    따듯한 댓글 하나 더 달아드릴껄 ..
    비아냥댓글에 맞서 싸워드릴껄 ..

    그래도 우린 따듯한 누나 이모 엄마들이니까 ..
    조금만 슬퍼하고 다시 만나요 ..
    슬픔은 같이 나누면
    그 깊이가 조금은 옅어 지겠죠 ..
    기다릴께요

  • 37. 피어나
    '20.11.22 10:43 AM

    Sei님...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요. 기다릴게요. 마지막이란 말은 말아주세요.

  • 38. 잔디밭
    '20.11.22 12:36 PM

    제손 꼭 잡아요
    손 꼭 잡아드릴게요
    손 꼭 잡아주세요
    꼭이요

  • 39. 삶의 아우라
    '20.11.22 1:06 PM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꼭 다시 뵙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40. 쥬만지
    '20.11.22 1:12 PM

    저도 힘내며 기다리겠습니다...

  • 41. 아일럽초코
    '20.11.22 1:34 PM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 42. 풀잎처럼서다
    '20.11.22 2:12 PM

    지금은 어머님께 최선을 다 하시고
    그 다음은 님께 최선을 다 하세요.
    님과 처음일까?
    어디선가 만났을 것도 같은 기시감이 들어요.
    또 만나요,
    님 꼭!

  • 43. 헤스티아
    '20.11.22 3:05 PM

    어머니와 원글님 위해 기도할께요

  • 44. 화이트초콜렛모카
    '20.11.22 3:16 PM

    어머님도 님도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45. 레몬쥬스
    '20.11.22 5:58 PM

    어여와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 46. 너와나ㅡ
    '20.11.22 6:15 PM

    위로가 필요할때
    꼬옥 다시 오세요
    엄마도 님이 잘 살아가길 바라실거예요
    님이 넘 힘들어하심 엄마도 슬프실거에요 ㅜㅜ

  • 47. 다시만나자
    '20.11.22 8:13 PM

    sei님 우리 모두의 마음과 기도가 랜선을 타고라도 전달되기 기원합니다.
    저 위의 유지니맘님처럼
    따듯한 댓글 하나 더 달아드릴껄 ..
    비아냥댓글에 맞서 싸워드릴껄 ..
    미안하고 안타깝고...
    님과 어머님 위해 기도합니다.
    82에도 언제든 다시 와주세요

  • 48. 쑥송편
    '20.11.22 8:44 PM

    마종기 시인의 '바람의 말'을 Sei님께 보냅니다.

    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지는 마.

    나 오늘 그대 알았던
    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
    꽃나무 하나 심어놓으려니
    그 나무 자라서 꽃피우면
    우리가 알아서 얻은 모든 괴로움이
    꽃잎 되어서 날아가버릴거야.

    꽃잎 되어서 날아가버린다.
    참을 수 없게 아득하고 헛된 일이지만
    어쩌면 세상의 모든 일을
    지척의 자로만 재고 살 건가.
    가끔 바람 부는 쪽으로 귀기울이면
    착한 당신, 피곤해져도 잊지 마,
    아득하게 멀리서 오는 바람의 말을.

  • 49. 쭈혀니
    '20.11.22 8:45 PM

    오....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ㅈ

    오직 드릴 말씀은
    여기 다시 오실 때까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다리며 서 있겠습니다.

    부디 힘 내시기를!

  • 50. 윤집사
    '20.11.22 8:48 PM

    sei님 글 즐겨 읽었는데 어느 날 글들이 다 사라진 걸 깨달았습니다.
    또 어떤 나쁜 사람들이 악플 달았구나 그래서 지우셨나 보다 짐작했었는데 제 짐작이 맞았군요.
    어머니 병환 꿋꿋하게 이겨내시길.
    저희 아버지도 2년 전에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하라고 하셨었던 경험이 있어서 어떤 건지 잘 압니다.
    하루 하루 살아가기가 힘든 시절이었죠.
    그래도 버티시면 시간은 갑니다. 해결은 없는 거죠.
    좋은 기운 보내 드릴께요.

  • 51. Juliana7
    '20.11.22 9:11 PM

    얼른 힘내시고 웃으시고요.
    기도합니다.
    악플러들 진짜 그러면 안됩니다.

  • 52. 테디베어
    '20.11.22 9:41 PM

    세이님 어머님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케잌도 글도 너무 좋아한 팬으로 안타깝습니다.
    부디 다시 돌아오시리라 기다리고 있을께요!!
    힘내시고 힘들면 언제든 지 말씀하세요~
    응원과 힘을 보태드릴께요!!

  • 53. Harmony
    '20.11.22 10:34 PM

    어마나 이게 왠일이래요.
    저도
    방금 심정지 되었다 다시 박동되었다 하시는 아버님이 곧 영면하실거 같다해서
    형제들 다 병원에 모여 인사드리고 왔어요.ㅠㅠ
    그래도 다시 의식이 회복되셔서 눈깜박거림으로 인사하고 오면서 오열을 했는데
    Sei 님 어머님도 위독하시군요.
    인간은 언제나 정해진 수순대로 가는 길이니 죽음이 이별일거 같지만
    우리 모두
    하늘나라에서 또 만나게 될거잖아요.
    뭐라 위로드릴 말씀이 없는데.. 기운 차리시고 다시 꼭 와 주세요.
    다시 오셔서 좋은글과 사진들 보여주세요.
    기다릴게요.

  • 54. july
    '20.11.22 11:42 PM

    힘내세요..
    기적이 있길요.
    휴...저도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참 마음이..
    기운내시고요..

  • 55. titi47
    '20.11.23 12:44 AM

    Sei님 힘내세요.
    혼자 많은 일들 치르느라 얼마나 힘드실까요....
    여러가지 상념이 떠오르겠지만 지난 일들 살짝 접어놓으시고
    지금에만 집중하세요.
    끼니 잘 챙겨드시고 버티시길....

  • 56. 안젤리나
    '20.11.23 12:47 AM

    님을 위해서 화살기도 바칩니다
    다시 오세요
    꼭이요.....

  • 57. 솔이엄마
    '20.11.23 2:48 AM

    세이님... 언젠가 글이 다 없어진 걸 보고 혹시..하고 생각했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세이님이 어머님께 얼마나 마음을 다해 잘하셨는지 여기 82식구들이 다 알아요.
    부디 마음 강하게 먹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어머님께서도 그러길 바라실거에요.
    종교는 없지만 기도드립니다.
    꼭 다시 오세요.
    같이 얘기하고 같이 살아가요.

  • 58. 소년공원
    '20.11.23 4:47 AM

    뭐라 말씀드려야 기운을 내실지,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어머님은 틀림없이 지금 세희님이 기운내서 회복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계실거에요.
    그깟 호빵 하나 때문에 마음아파하는 모습 보고싶어 하지 않으실거에요.
    기운 내세요...
    우리들은 여기서 응원하고 있을게요...

  • 59. 봄처럼
    '20.11.23 8:30 AM

    제손도 내어 드릴께요
    귀찮음으로 좋은글에도 눈팅만 할때가 많아요
    침묵은 결코 나쁜뜻만 있는게 아니에요
    여기 수많은 언니.동생들이 있어요
    혼자라는 생각만은 하지마셔요
    마음으로 두손 꼭 잡아드려요

  • 60. 미니네
    '20.11.23 10:06 AM

    길게쓴 댓글을 버튼을 안눌러 다 날아갔네요. sei님 글을 읽으며 남자분인데 마음쓰심과 섬세함에 놀라며 글을 봤었습니다. 배울점이 많은 분이라는 것두 느끼며... 그간 어려운 일을 당하셨군요.
    그러나 sei님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분들이 많다는 거 잊지마세요. 저희는 언제까지나 여기서 sei님을 기다릴 겁니다. 어머님과 sei님 건강 다 좋아지시길 빕니다.

  • 61. 후라이주부
    '20.11.23 10:27 AM

    제 댓글이 61번째의 댓글이지만 이건 61번째의 댓글이 아닌 6100명의 82님들의 마음이 세이님과 함께 하고 있다는 걸 '꼭'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

    절망을 하기엔 너무 아까워서.. 그건 좀 더 미뤄도 돼요.
    악착같이 오늘을 살아내다 보면 내일이 기다려지는 그 날이 꼭 올 것이에요. 제 말 믿어 주셔야 해요.....!

  • 62. 커다란무
    '20.11.23 11:05 AM

    Sei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님을 위해서도

    같은병으로 아버지를 보냈어요
    시간이 지나면 어머님의 좋은기억들만 남을거에요
    마음을 놓아버리는건 어머님께서 바라는바는 아닐거에요
    꼭 다시 돌아오세요

  • 63. 파과
    '20.11.23 1:18 PM

    글찮아도 Sei님 글이 모두 지워지고 없어서
    무슨 일인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또 요리 솜씨좋은 총각의 글을 놓치게 되는군요.

    저도 저희 애가 고3때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매번 드시고 싶다는거 다해다 나르다가
    잣국수가 드시고 싶다는거 애 수능 끝나면 해드리겠다고 미뤘다가
    아이 수능 1주일전에 급격히 악화되셔서 결국 못드시고 가셨어요.
    그게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
    Sei님 마음이 어떨지 알것 같아요.

    그런데 Sei님,
    그때 호빵을 해드렸다해도 못해드린 다른 것들이 떠올라
    그게 또 죄송하고 마음에 남았을거예요.
    어머님은 그간 님이 해드린 맛있는 음식들로
    이미 충분히 행복하셨을테니
    못해드린 부분들을 곱씹으며 나를 괴롭히는 일은 그만하세요.
    그리고 정리되는대로 돌아오세요.
    추억을 나눌수 있는 이곳으로...

  • 64. 잔디밭
    '20.11.23 1:35 PM

    님 !기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런말 조차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버텨주셨으면 해요
    다름아닌 어머님을 위해서라도요.
    혼자 너무 감당이 안되서 어느 병원 어디로 좀 와달라시면
    당장이라도 갈 수있어요.
    밥 못먹고 잠 못자도 괜찮아요.
    버티다 버티다 너무 힘들면 여기로 오세요 님.

  • 65. 빈틈씨
    '20.11.23 1:39 PM

    무슨 말씀을 드려야 위로가 될까요
    ㅠㅠ

  • 66. 돼지토끼
    '20.11.23 3:19 PM

    Sei님
    어떤 말씀이 위로가 될 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어요
    힘든 가운데 82에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요근래 너무 많은 힘든 일이 있었는데
    저 혼자 감당하기 정말 힘들었어요
    친구 가족 그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어서
    더 힘든 시간이었어요
    제가 그 시간을 지금도 버티고 있는 건 하나님과 82쿡 때문이에요
    혼자 있지 마시고 외롭고 힘들때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 67. wind
    '20.11.23 8:04 PM

    사랑스런 어머니와
    더 사랑스런 Sei님

    두분의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두분의 심장위로 따뜻한 희망이 임하기를!

  • 68. 쭈혀니
    '20.11.23 8:55 PM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외침이 그대의 가슴에 가 닿기를!

  • 69. 아스께끼
    '20.11.24 3:01 AM

    Sei님 뭐라고 힘 내는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여기서 기다리다가 다음에 오시면 또 반가워 해 드릴께요.

  • 70. 넬라
    '20.11.24 11:14 AM

    앗 그동안 키톡 글 많이 기다렸는데 유튭에 동영상이 올라왔던것 같아서 바빠서 키톡에 안올리시나 했어요. 그런 일이 있어서 글이 지워진 것은 몰랐습니다.

    어머니 회복을 기원하고, 세희님도 마음과 몸의 평안과 회복을 기원하겠습니다. 꼭 다시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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