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경이 좋은 동네에 사는 기쁨이 크네요

... 조회수 : 18,238
작성일 : 2020-10-25 10:16:57
그렇다고 뭐 돈 많고 비싼동네는 아니고요
예전에 시장통 언덕배기집에 살다가
환경이 쾌적하고 산이 근처에 있는 동네로 이사왔는데
일요일 아침에 등산갈 생각에 설렙니다
길도 쭉 뻗고 평지라 자전거타기도 좋고요
생각 자체가 기쁨과 긍정으로 샘솟아요
예전 동네는 구시가지라 길이 좁고 복잡하고 언덕이 많아 자전거는 엄두도 못네고 주변 산책할 곳이 없어서 티비보거나 낮잠자고 그랬거든요. 
일요일이라도 쉬는것 밖에는 달리 할일이 없었어요
아님 차타고 도심지로 나가던지요

근데 새로 온 동네는 사방이 녹음이 많고 산도 가깝고 깨끗해서
마음속부터 쾌적하고 햇빛도 뭔가 더밝고 환해요
모든게 그냥 좋네요
좀 있다 산에 갈생각하니 설레고요
좋은 주거지가 주는 기쁨에 오늘 새삼 행복합니다. 
세입자인데 진심 성공해서 좋은동네 자가로 해야겠어요
생각이 긍정회로가 마구 샘솟네요^^
IP : 14.138.xxx.5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5 10:18 AM (125.177.xxx.201)

    그래서 그동네가 어딥니까?

  • 2. ..
    '20.10.25 10:19 AM (222.237.xxx.88)

    그 좋은 동네 어디세요?
    당장은 부러워만 해야겠지만 궁금하군요.

  • 3. ㅎㅎ
    '20.10.25 10:21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맞아요.
    동네 중요함
    본인 상황에 따라 좋은게 다를거고요.

  • 4. 대체
    '20.10.25 10:27 AM (180.65.xxx.173)

    어딘가요
    근데산이 있는동네면 평지는 아닐거같은데

  • 5. 처음에는
    '20.10.25 10:29 AM (119.71.xxx.160)

    좋게 바뀐 환경에 설레기도 하고 그런데요
    곧 익숙해지니까 그런 마음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새로운 곳을 찾아 여행하고 싶어하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6. ...
    '20.10.25 10:32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일단 동네좀...알려주시면...

  • 7. ㅇㅇ
    '20.10.25 10:37 AM (49.142.xxx.36)

    일장일단이 있어요. 산책로가 있고 산이 있는 동네가 저희 친정동넨데; 아파트 자체가 오르막에 있어요.
    배송받고 이런건 상관없는데 뭐 하나 사러 나가려면 운동하고는 다른 개념으로 좀 귀찮기도 하고 힘들고
    저희 친정엄마 매일 운동 다니는 양반인데도 그거랑은 다르게 뭐 하나 사야 한다고 저보고 주문해달라고 ㅎㅎ

  • 8. ㅇㅇㅇ
    '20.10.25 10:39 AM (223.62.xxx.75)

    서울은 오히려 거주지역 즉 변두리일 수록 인프라는 좋아요
    직장과 한 시간 거리이긴 하지만 백화점 비롯해서 온갖 없는게 없는데다가 산이 있어서 숲도 근처에 있고 산책로 잘 되어있고.

  • 9. ㅇㅇ
    '20.10.25 10:40 AM (223.38.xxx.2)

    산도 가깝고 사방이 녹지인데 평지에요?
    좋은 환경 이네요~

  • 10. ^^
    '20.10.25 10:47 AM (218.239.xxx.173)

    분당 정자동 구미동 일대 탄천 불곡산 중앙 율동공원 가깝고 좋아요

  • 11.
    '20.10.25 10:47 AM (118.222.xxx.21)

    저 동탄사는데 저래요. 그런곳 많을듯요.

  • 12. 용인 광주도
    '20.10.25 10:56 AM (106.101.xxx.133)

    쑥 들어가면 그래요

  • 13. 영통
    '20.10.25 11:02 AM (106.101.xxx.191)

    수원 경희대 앞 영통도 그래요. 작은 산, 지하철, 마트 2개, 영화관, 학원가..경희대 있어 학생 상대라 물가 저렴...
    이런 인프라에 집값이 이상하게 저렴해서 이사왔는데 작년부터 올랐어요.
    지금은 서울숲 크기 큰 공원.. 영흥공원도 짓고 있어요.

  • 14. 저도요
    '20.10.25 11:03 AM (119.71.xxx.177)

    상도동 언덕배기 살다가
    이사오고나서 정말 좋네요
    2호선 전철,공원에 한강변 고속도로타기좋고
    건너편 아차산도 있고 대만족

  • 15. 동의
    '20.10.25 11:04 AM (175.223.xxx.89)

    저는 반대 상황. 집만 좋아지고 환경은 ㅠ

  • 16. 경기도
    '20.10.25 11:08 AM (223.38.xxx.225)

    경기도는 대부분 그럴듯요.
    용인 기흥 사는데 집뒤에 등산로 있고
    걸어 5분거리에 탄천 있어요.
    도보 5분이면 큰 마트 2개에 차로 10분이면 광교
    호수공원 있는데.... 학군때문에 항상 이사고민을 해요.
    일장일단 입지네요

  • 17. ㅇㅇ
    '20.10.25 11:23 AM (223.38.xxx.2)

    아이 학원 데려다 주고 오는데
    등산복 입은 30여명의 중년들이 저희 아파트 뒷산 둘레길로 가네요
    저렇게까지 갖춰 입고 갈 곳은 아닌거 같은데 ^^;;
    딴 동네 분들 무슨 소모임 같은 건가봐요
    저는 잘 다니지도 않는데
    괜히 오늘은 저도 다녀오고 싶네요 ㅋ

  • 18. 신도시택지지구
    '20.10.25 11:38 AM (180.70.xxx.130)

    경기도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다 환경이 좋은 편이예요.
    녹지비율이 일정비율 이상 조성되야 해서
    무조건 앞산이든 뒷산이든 산책로 있어야 하고 냇가도 있고 그래요.

  • 19. ... .
    '20.10.25 12:05 PM (125.132.xxx.105)

    저도 그래서 시골왔는데 지난 2년 동안 초미세먼지로 완전 망했었어요.
    올해 처음으로 즐겨보네요.

  • 20. ㅇㅇ
    '20.10.25 12:24 PM (222.109.xxx.91)

    서울 어린이대공원 옆에 사는데 코로나에 진짜 대공원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답답할때 바로 나가 산책하면 힐링됩니다

  • 21.
    '20.10.25 12:28 PM (124.48.xxx.68)

    신도시 살다 직주근접 주장,,서울 구도심... 1000세대 넘는 단지. 대단지 똑같지뭐 하다가.ㅠㅠ 아이고야...산책할 곳 없어 공원 없어, 자전거는 단지 내 빙빙 돌기..나가면 주택가 골목 빙빙돌아 ..자전거 오토바이는 사방에서 튀어 나오시고..상가 앞 박스는 왜 이렇게 24시간 쌓여있고...울 애들은.. 신도시 추천해야겠구나... 혼자 생각 중..

  • 22. ...
    '20.10.25 12:37 PM (211.205.xxx.216)

    증산5구역에 있는 dmc문영아파트 바로뒤에 산있어서 공기좋아요 앞에는 불광천흘러서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금재개발진행중이라 몇년후엔 바로앞에 롯데캐슬 대단지들어온다더군요 지금은 대단지들오기직전이라 아직저평가되있는것같더라구요

  • 23. ,,,
    '20.10.25 4:07 P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어딜까요

  • 24. 이해해요
    '20.10.25 5:15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외국 소도시에 사는데 이 동네가 참 좋아요. 걸어서 5분 거리에 작은 식료품 가게, 우체국, 정육점, 맛있는 빵집 있고 10분 걸어가면 강 주변으로 넓은 들판이 있어 산책하기도 피크닉하기도 좋구요. 15분 걸어가면 시내라 레스토랑, 백화점 등등 이용하기도 편한데 단점은 집값이 너무너무 비싸다는...여기서 과연 집을 살 수 있을지 저도 모르겠어요.

  • 25.
    '20.10.26 12:14 AM (61.74.xxx.64)

    환경이 좋은 동네에 사는 기쁨.. 축하드리고 감사히 참고할게요

  • 26. Runa
    '20.10.26 12:45 AM (122.36.xxx.16)

    저는 서판교 정말좋네요 ㅎ

  • 27. 저도 서판교
    '20.10.26 1:54 AM (112.170.xxx.32)

    외국에서도 살아 보고 수원, 송파,일산,분당,해운대.. 다 살아 봤는데 서판교가 제일 좋아요 녹지공간 많고 여유롭고
    조용해서 쾌적하고 예쁘고 특색있는 식당, 카페, 샵들 많고.. 교통도 편리해요 몇 년을 살았는데 시간 가는 줄을 모를 만큼요

  • 28. 아 ..
    '20.10.26 3:44 AM (118.137.xxx.221)

    서판교 살다 해외 나와있어요..
    맛집 도서관 커페 다 가고싶네요.
    도서관 앞 칼국수집, 맛있는 파스타집도 많고.. 으아~` 가고싶다

  • 29. 올림픽아파트
    '20.10.26 5:46 AM (188.149.xxx.254)

    난 또 올림픽 아파튼줄...거기 정말정말 산책하기 좋고...좋은 곳 이에요.
    돈있음 거기 들어가 살고 싶어요.

  • 30. 저두요
    '20.10.26 7:46 AM (223.39.xxx.142)

    서울내신도시오니 자전거타는기쁨 집앞수목원 탁트인뷰에 아름다운공기요^^행복합니다

  • 31. 끝판왕
    '20.10.26 8:39 AM (175.195.xxx.178)

    수원 광교.
    자연과 도시가 딱 붙어서 걸어서 백화점, 지하철. 호수공원.광교산이 해결되어요.
    도서관도 2군데, 지하철역 책 나루도 걸어서 해결되는데
    경기 대표 도서관도 들어와요.
    집값이 미친 듯 올라 거품이라 욕은 바가지로 먹는데요, 실거주로는 정말 좋아요. 이사 나오니 더욱 더 좋았다 싶어요.

  • 32. 그런데
    '20.10.26 8:49 AM (175.195.xxx.178)

    윗분도 경기도는 그런 곳 많다 하시고..신도시는 비슷하고..
    우리나라도 좋은 곳 많은 것 같아요.
    어디든 지하철, 마트 은행 우체국 도서관 공원 갖추고 산지나 강도 많고요.
    외국 도시에 공원 많다 부러워했는데 이젠 우리도 꽤 많아졌어요.

  • 33. ...
    '20.10.26 9:16 AM (223.39.xxx.140)

    이사할때 사전처럼 참고하면 좋겠어요.원금님 지우지말아주세요~동네 자랑글 더 많이 올려주세요^^

  • 34. ...
    '20.10.26 9:25 AM (220.127.xxx.193)

    용인 기흥 살아요. 완전 평지에 지하철역 가깝고 신갈천으로 산책로 너무 잘 되어있고 근처에 구갈레피아라고 엄청 이쁜 공원있어 주말마다 운동 겸 산책하는데 너무 좋아요. 동네는 신도시처럼 또 완전 깔끔하고 쇼핑몰 상가도 잘되어있어요. 이동네에서 오래 살고싶네요

  • 35. ㅇㅇ
    '20.10.26 9:30 AM (112.158.xxx.250)

    한남동이고 청담동이고 .. 진짜 서판교가 최고인듯
    일부러 약속도 서판교에서 잡을정도ㅜ
    동판교는 회사건물이 넘 많고 서판교가 예쁨

  • 36. ...
    '20.10.26 9:52 AM (1.241.xxx.220)

    정말 산 가까운 곳은 공기가 다른 것 같아요. 산내음이 느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91 고지혈증약 리피토를 처방받았어요 선플 11:30:24 42
1588590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습니다. ..... 11:26:43 93
1588589 학교에 전화드려볼까요 시험교실 관련 4 11:25:23 161
1588588 늘 남탓인 남편 1 ... 11:24:46 118
1588587 승부욕은 타고 나는거죠? 2 .. 11:22:58 130
1588586 나솔 촬영지 ㅎㅎ 11:22:52 171
1588585 집2채 동시에 팔면 2 집2채 11:17:58 310
1588584 테니스 재미있는데 무릎 주위가 뜨끈한것같고 뻐근,, 관절무리가 .. 6 50대 11:11:35 256
1588583 김자반이 많아서 한입 주먹밥 만들려는데 6 김자반 11:09:16 338
1588582 어떤 펌인지 알려주시겠어요? 1 .. 11:09:02 240
1588581 장모 “그냥 독약 먹고 확 죽어버리겠다.“ 12 ... 11:08:43 1,492
1588580 2가지 질문요.영웅문에서 ... 11:07:56 61
1588579 와 ~ 이엠 왔어요 그런데 실수로 용기에 많이 부어 버렸어요 7 이엠 11:06:05 299
1588578 백일섭은 지잘못 인정안하려고 7 .. 11:04:40 907
1588577 요즘 롤렉스 시계 사기 어렵나요 4 . 11:04:32 477
1588576 먹자마자 누워도 될까요? 11 쉬고싶다 11:01:14 421
1588575 전업인데 여유인는 분들 34 ... 10:56:20 1,385
1588574 근로기준법 (임금계산) 잘 아는분 계실까요? 4 ........ 10:55:20 148
1588573 나르시스트 엄마 특징 아시나요? 5 나무 10:55:08 590
1588572 예전엔 이정도 아니었는데 3 예전 10:53:29 424
1588571 갱년기에 헬스 7 ... 10:52:01 556
1588570 명 신 이란 뜻. ㅋㅋ 10:49:24 379
1588569 백일섭배우 딸은 결국 엄마와의 문제 12 ... 10:49:21 1,978
1588568 왜 나는 10:49:09 111
1588567 5/1시작. 100일 다이어트 함께 하실분~ 7 반전카페 10:47:35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