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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에 재활용 버리러갔다가 객사할뻔 했어요ㅠㅠㅠ

... 조회수 : 23,411
작성일 : 2020-08-08 10:26:45

불도 희미한데 그입구에 바닥에 뭔가 많이 뒹굴고있길래

자세히 본다고 가까이갔다가 다리힘까지 풀리고

엄마소리도 안나오더라구요

세상에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고 내놨는데

그게 뭔지 아세요?

사람인형 목까지만 있는 미용실에서 실험할때 쓰는그거있죠?

검정머리 그대로 수북히 붙어있고 머리만 바닥에 뒹굴고 있더라고요ㅠㅠㅠ

언뜻봐도 10개 ㅠㅠ

IP : 59.17.xxx.12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8 10:29 AM (1.241.xxx.220)

    헉 10개나.. 제목이 이해가 갑니다 ㅋㅋ

  • 2. 글만
    '20.8.8 10:30 AM (211.193.xxx.134)

    읽었는데도 무섭네요

  • 3. ㅇㅇ
    '20.8.8 10:31 AM (49.142.xxx.36)

    헉 진짜 무서웠겠어요.
    저는 저희 딸 방에 갔다가 어스름한데 (저녁과 밤사이) 무슨 긴머리카락이 있는 머리만 화장대 위에 있어서 꺅 했던적이 있어요.. 엄청 놀랬음;;;
    나중에 자세히 보니 가발이더라고요.. 가발보관대가 사람 머리크기임

  • 4. 진상
    '20.8.8 10:32 AM (39.7.xxx.150)

    어느 인간인지 생각도 짧고
    배려심도 없고...미쳤네요

  • 5. 엄마야
    '20.8.8 10:33 AM (122.36.xxx.203)

    그런것도 재활용에 내놓다니..
    밤에 보면 기절하겠어요ㅜㅜ

  • 6. 흐익
    '20.8.8 10:34 AM (180.228.xxx.213)

    그자리 철푸덕 기절각이네요

  • 7. ...
    '20.8.8 10:35 AM (59.17.xxx.123)

    재활용 내놓은게 아니라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고 한것 같아요

  • 8. 그건
    '20.8.8 10:39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 한게 아니라 무단투기죠
    벌금 내야할 인간이네요

  • 9. 허억...
    '20.8.8 10:43 AM (175.116.xxx.96)

    듣기만 해도 무섭네요...비까지 추적 추적 왔으면 완전 납량 특집 ㅠㅠ
    누가 그런짓을 했는지...

  • 10. ,.
    '20.8.8 10:48 AM (223.38.xxx.108)

    낮에 봐도 섬찟했겄어요.

  • 11. ㅋㅋ
    '20.8.8 10:59 AM (175.211.xxx.81)

    미용할때 쓰는건가요
    세상에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니

  • 12. ..
    '20.8.8 11:09 A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추적해서 투기한 사람 찾는 건 별도고 관리실에 얘기해서 우선 치워달라고 하세요.
    낮에 봐도 주저앉을 일이구만 무슨 생각으로 거기다 투기한 건지 참ㅜㅜ

  • 13.
    '20.8.8 11:23 AM (110.12.xxx.252)

    얼마나 놀랬을까요? 근데 그상황을 생각하니 웃음이나서 낄낄대고 있어요

  • 14. 허걱!!!
    '20.8.8 11:29 AM (119.202.xxx.149)

    미친...저같으면 기절했겠네요.
    근데 제삼자라 그런지 글 읽고 빵 터졌어요. ㅋ

  • 15. 진짜
    '20.8.8 11:51 AM (58.121.xxx.222)

    제목이 이해되요.
    기절하지 않은게 다행이네요.

  • 16.
    '20.8.8 11:53 AM (59.27.xxx.107)

    세상에...... 상상만해도 끔찍해요.
    꼭!!! 잡아냅시다.

  • 17. ...
    '20.8.8 12:20 PM (116.122.xxx.15)

    그거 이름이 민두 입니다. 거기다 가발을 씌워서 연습하고 미용시험도 보고 했는데..
    제가 미용학교 다닐때 밤 늦게 들어온 남편이 거실 탁자에 있는거 보고
    깜놀 했다고 ... 밤에 머리카락 붙은 채 보셨으니 놀랄만 하네요

  • 18. ㅋㅋ
    '20.8.8 2:06 PM (121.163.xxx.107)

    저 일단 웃고 갈게여~

  • 19. ... ..
    '20.8.8 2:18 PM (125.132.xxx.105)

    솔직히 섬찟했다가 좀 웃었어요.
    근데 저라면 거기서 기절했을 거 같아요.
    그거 버린 사람 찾아서 모조리 처리하도록 해야 할듯요.

  • 20. 가발
    '20.8.8 7:36 PM (115.143.xxx.140)

    남편 가발 두개를 종량제봉투에 넣었어요. 끝에 넣었더니 머리카락이 그대로 보이더라고요. 치우는 분 기절하실까봐..종이같은 걸로 꼼꼼하게 덮었어요.

    밤에..보셨으면 정말 놀라셨겠어요. 그것도 10개..

  • 21. ㅡㅡ
    '20.8.8 7:51 PM (223.38.xxx.205)

    밝은 대낮에 봐도 무서운데...
    갖다놓은 사람
    정말 센스 없고 눈치 없는 사람이네요

  • 22. 예전에
    '20.8.8 7:52 PM (125.178.xxx.135)

    미용 배운다고 사서 뭔줄 알아요.
    진짜 놀라셨겠다. 그런데 보통 1개만 쓰던데 10개나. ^^

  • 23. ...
    '20.8.8 7:55 PM (59.17.xxx.123)

    그중에 앞머리 롤 말아놓은것도 있었어요ㅋ

  • 24. 음음음
    '20.8.8 8:33 PM (220.118.xxx.206)

    심장 약한 저는 정말 기절합니다.상상만 해도 소름 끼칩니다.

  • 25.
    '20.8.8 8:40 P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그거 본 적 있는데..
    밤에 지나가는데 쓰레기장 재활용함 위에 몇 개 올려놨더라구요.
    알고 봐서 그런지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가긴 했는데 언뜻 보면 기함할 일인데 싶었어요. 봉지에라도 넣을 것이지..
    사진 찍으려다 말았네요.

  • 26. 예전에
    '20.8.8 9:38 PM (211.213.xxx.68)

    집보러 갔는데. 자격증(?)시험 준비중이시라고. 말씀하셨는데도 어찌나 놀랬는지;;;쇼파에 두어개 굴러다니고 식탁에 한두개 있는데. 집 본건 기억도 안났어요
    근데 오밤중에... 원글님 진짜 놀라셨겠어요

  • 27. 웃프다
    '20.8.8 9:48 PM (175.193.xxx.206)

    앞머리롤 ㅎㅎㅎㅎㅎ

    비슷한 경험담 들려주는 분들 다 엄청 놀랐다 하시더라구요. 모르고 떨어뜨렸는데 하필 계단아래로 쿵쿵 구럴 지하까지 갔다고..

  • 28. ...
    '20.8.8 9:53 PM (118.46.xxx.191)

    만두구워 소맥하다 빵 터졌어요ㅋ
    머리만 있는 인형이 굴러서 지하까지 갔는데
    그소리에 문열고 나왔다 그 인형 보는순간 기절;;;;

  • 29. ㅇㅇ
    '20.8.8 10:08 PM (116.34.xxx.239) - 삭제된댓글

    미용 배울때 실습용으로 쓰는거예요
    막상 구입하려면 비싸답니다
    검은 머리까지 있었다니
    아직 사용 전!
    누가 실습하려고 비싸게 샀는데
    안 하니까 내놓았나봐요
    아무 생각없이 컴컴한 밤에 본 다면
    기절각이죠 ㅠㅠ

  • 30. ...
    '20.8.8 10:14 PM (118.46.xxx.191)

    그 비싼걸 왜 버렸을까요?
    머리카락도 다 붙어있던것 같던데...
    드라이어도 2개인가 옆에 있었어요

  • 31. ㅋㅋ
    '20.8.8 11:07 PM (175.223.xxx.104)

    저 상상이 되어서
    미친듯이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 32. ..
    '20.8.8 11:37 PM (218.236.xxx.23)

    정말 양심과 생각이 동시에 없는 사람이네요.
    심보도 고약하구요
    만약에 임신부나 아이들이 봤으면 어쩔뻔했어요
    무단투기는 둘째치고 범죄라고 생각해요

  • 33. 세상에나
    '20.8.9 12:12 AM (61.254.xxx.67)

    그건 낮에 버려도 무서워요!
    저도 미용 취미로 배우러 다녀봤는데
    통가발은 머리카락 붙었고
    민두는 가발 씌워서 하는건데
    저는 어떻게 버려야할지 몰라서
    일반종량제베 넣어 버렸는데
    그게 맞는지는 모르겠어요ㅠㅠ
    그렇다고 재활용 갖다놓기엔
    사람들 놀랄까봐요.
    딱 언뜻보면 사람 머리같아요.

  • 34. 세상에나
    '20.8.9 12:16 AM (61.254.xxx.67)

    미용 시험 한 번 보는데 통가발 1개씩 필요하거든요.
    10개면 시험 엄청 떨어졌을거예요.
    제발 합격 했기를~ㅎㅎ

  • 35.
    '20.8.9 1:01 AM (115.23.xxx.156)

    진짜 무서우셨을듯 글만읽어도 오싹해지네요

  • 36. ㅎㅎ
    '20.8.9 2:10 AM (125.130.xxx.23)

    잘 숙지해뒀다 앞으로 놀래는 일 없도록 해야겠어요.
    이게 그때 글 올랐던 그거야라면서.

  • 37. ...
    '20.8.9 8:51 AM (121.160.xxx.2)

    폐기물 마대에 넣어서 버려야할 물건같은데
    누군지 양심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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