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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집 친구들 이야기가 나와서

밑에 조회수 : 14,163
작성일 : 2020-08-06 21:05:42
정확히는 1974년도 중학교 1학년때
같은 학년 아이중 치아교정장치를 낀 아이가 있었어요
다들 수근수근 
정말 그당시 전교에 딱 1명 있었어요
IP : 121.162.xxx.24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20.8.6 9:07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수근수근ㅎㅎ

  • 2. ㅋㅋ
    '20.8.6 9:09 PM (218.239.xxx.173)

    부자는 아닌데 문화차이
    미국살다 온 애 생일에 엄마가 머핀구워 왔고 위에 치약같은게 올려 (민트크림)있었어요
    (74년도) 걔는 여름에 배꼽티 입고 왔구요..

  • 3. ..
    '20.8.6 9:18 PM (61.254.xxx.115)

    하긴 73년생. 우리 중딩때 교정기낀 아이 옷도고급스럽고 아빠가 의사였어요

  • 4. 소비요정
    '20.8.6 9:18 PM (1.233.xxx.68)

    제가 80년대 초반, 초등학교 1학년 때 교정했어요.

    부자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커서 엄마께 여쭤보니 교정비용이 아주 비싸지 않았다고 하셨어요. 부담되긴하지만 하려면 할 수 있는 금액대였다고 ... 저희 잘사는집 아니였어요

  • 5. ..
    '20.8.6 9:19 PM (61.254.xxx.115)

    그럼 60년61년생 정도니 그시대엔 부자였겠네요.

  • 6. ...
    '20.8.6 9:21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70년대생과 60년생의 시대 상황 격차는 하늘과 땅이에요. 원글 아이는 부자 맞아요.

  • 7. 소면
    '20.8.6 9:25 PM (218.237.xxx.254)

    전 친구집 놀러갔는데 강아지 3마리에 연못.
    일하는 분들이 요리사.청소부 등 일분담이 되어있더라구요
    비디오가 있었죠.

    또다른친구는 집안에 회의용 12인용테이블이 6개가 보이는데 .집건물앞뒤로는 운동장만한 정원이 있었어요
    방마다 화장실이 딸려있고 구조가 같이 신기했네요
    나중에보니 재벌가

  • 8. 변두리
    '20.8.6 9:28 PM (58.229.xxx.179)

    중1 1984년도에 합창대회를 하는데 피아노 반주자가 없어서 옆반에서 초빙해왔던거 같은데. 한반에 67명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왜냐하면 학기초 전학온 친구가 67번. 맨뒤라. 그친구를 67번이라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잘사는 이모집에 피아노치는 동생이 부러웠던1인

  • 9.
    '20.8.6 9:31 PM (124.49.xxx.61)

    그래요? 우리피아노학원에 교정하는언니 우리가 막 놀렸는데...ㅎㅎㅎㅎ 기계이빨이라고

  • 10. 나마야
    '20.8.6 9:37 PM (121.162.xxx.240)

    80년대랑 70년대은 엄청난 갭이 있어요

    70년대에는 부자라도 교정에 대한 인식도 없었죠

  • 11. ..
    '20.8.6 9:42 PM (203.175.xxx.236)

    74년도에 15살이면 60년대생인데 70년대생들이 댓글 다는듯요 ㅎ

  • 12. 케익
    '20.8.6 9:55 PM (106.102.xxx.43) - 삭제된댓글

    70년대 초, 국민학교 다닐때
    친구집에 갔더니
    커다란 케익이 방안에 있고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가 포크로
    그 케익을 잘라먹을때의 문화 충격?

  • 13.
    '20.8.6 9:59 PM (124.5.xxx.148)

    84년에 반주자가 없다니...
    제가 그때 중1이었는데 65명 중
    체르니 40이상 한반에 5명 있었어요. 지방 광역시...

  • 14. 나마야
    '20.8.6 10:09 PM (121.162.xxx.240)

    74년도에 15살이면 60년대생인데 70년대생들이 댓글 다는듯요 ㅎ 2222

  • 15. ..
    '20.8.6 10:10 PM (211.58.xxx.162) - 삭제된댓글

    제가 1980년 10살에 교정 시작했는데
    당시에 서울대병원 이랑 연대세브란스 밖에
    없었어요
    초창기 시작이었구요
    1974년에 교정기를 꼈다니??

  • 16. 저는
    '20.8.6 10:28 PM (58.121.xxx.69)

    서울에 있는 사립대학교 이사장 손녀랑 같은 반이라
    초딩때 그 집에 가보니 이건 공원이더만요

    경비실있고 어마어마한 정원
    해외를 아주 자주 나갔어요

    지금 생각해도 옷들이 촌스럽지 않음
    소공녀스타일 원피스들
    구두도 에나멜반짝 구두

  • 17. 74년
    '20.8.6 10:36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초등 4학년. 친구와 하교하다가 길가 양장점 쇼윈도에 걸린 조끼, 바지, 블라우스 셋트가 자기 꺼라고. 엄마가 맞춰줬다고. 걘 맏딸.
    난 언니들꺼 물려입던 막내딸. 서울 성동구 모진동.

  • 18. 싸가지
    '20.8.6 11:15 PM (114.207.xxx.239) - 삭제된댓글

    예나 지금이나 잘 사는 애들은 왜그렇게 싸가지가 없는지
    요즘 애들은 다 아파트살고 자가용타고 지 방 있으니까
    옛날 부자나 마찬가지죠. 다 싸가지 없어요.

  • 19. ㅇㅇ
    '20.8.6 11:17 PM (49.175.xxx.63)

    우리애 친구들 보면 지방 의대인데 부모가 학교근처 아파트랑 외제차 사 줘서 코앞 아파트에서 외제차 몰고 통학한대요 얼마나 애가 부러워하는지 ㅠ

  • 20. 저요
    '20.8.6 11:30 PM (125.132.xxx.35)

    63년생이구요.. 초6-중1까지 교정했어요.
    76년도 중학교입학해서.. 철이빨이란 별명도 있었죠.ㅜㅜ
    생각해보면 그때 교정기 낀 학생이 없었던것같아요.
    그시절 교정은 치아를 빼고하는 방식이라..
    지금 치과진료를 보면 의사샘이 제 치아한번보고, 챠트의 나이를 한번보고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분명히 치아갯수는 모자라는데 빈틈은없고,
    나이를 보면 교정했을것이라 추정이 안되고.. 그렇대요.

    집이 크게 부자는 아니었어요.

  • 21. 61년생
    '20.8.6 11:48 PM (125.143.xxx.89)

    74년 중1때 교정시작했어요
    명동성모병원 치과에서 했구요
    그 당시 150만원쯤 들었다고 했어요
    선생님이 우리 엄마한테 교정비 들었으니까 시집보낼때 장농 사주지말라고 농담하곤 했어요
    어렵진 않았지만 부자는 아니었어요

  • 22. ..
    '20.8.6 11:53 PM (175.201.xxx.213)

    저 67년생 지방인데요
    중1때 교정했었어요
    그다지 부자는 아니었구요
    언니. 동생 다 했습니다
    언니는 63년생인데 교정했으니 그때 그리 귀하고 부자집만 한건 아닌거같아요

  • 23. ᆢᆢ
    '20.8.7 1:11 AM (114.203.xxx.182)

    65년생인데 제가 초등 4.때
    대학다니던 이모가 교정했고
    중 ㅣ때 저도 그치과에서 교정시작했어요
    서울대나오고 미국에 유학가서 교정배워오신분께

  • 24. ...
    '20.8.7 3:58 AM (211.109.xxx.124) - 삭제된댓글

    인식이 없는 정도는 아니었대요.
    서울 변두리에서 나고 자란 저희엄마 55년생인데
    야간대학 다니면서 회사다닐 때 (75년 정도)
    교정하려고 알아봤더니 그 땐 20대 이후엔 너무 늦었다면서
    못한다고 그래서 포기했대요.
    그 때 본인이 학비 대고 있었는데도 돈 없어서 교정 못한 건 아니었대요.

    아이도 많고 시내에서 가게하는 집이라 잘 사는 집은 아니었는데 아버지가 딸들을 예뻐해서 피아노는 없었지만 오르간은 사줬다고 하네요.

  • 25. 저의 큰언니
    '20.8.7 12:04 PM (203.254.xxx.226)

    60년도 말에 교정했어요.
    그때는 얼굴에 클 기구같은 걸 꼈던 것 같아요.

  • 26. ㅇㅇ
    '20.8.7 1:0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60년대 70년대 교정했으면
    부자거나
    엄마가 엄청신경썼거나
    80년대 한사람들과는 다름
    80년대 부터 슬슬보편화 됐음

  • 27. ......
    '20.8.7 2:23 PM (125.136.xxx.121) - 삭제된댓글

    그때 교정은 부자집애들이 하는거죠. 요즘 덧니 없쟎아요.다들 교정을하니...전 양념돼지갈비를 20살넘어 제돈벌어 처음먹어봤네요.숯불에 구어 먹는다는게 문화충격이였어요. 맨날 고기라고는 김치찌개에 조금들어간 돼지고기만 먹러보다가. 지금은 건강상이유로 안먹는 음식이지만

  • 28. .......
    '20.8.7 7:47 PM (180.65.xxx.116)

    60년대 후반 이대 나온 이모에게 들은얘기... 그시절 이모의 감상이좀 귀여운 얘기 ㅎ
    교양수업 때 어느재벌집 딸이(어디그룹이라고했는데 잊었네요) 강사로 왔다는데 추운겨울에 반팔 스웨터에 스커트를 입고있아서 깜놀 문화충격그자체였대요 학생들 신기해서 수군대고...
    아마 미국유학중 따뜻한 난방에 익숙해서 그랬나싶다고.

  • 29. 초록맘
    '20.8.7 9:22 PM (210.178.xxx.223)

    저는70년생이구, 중1때 교정했어요
    그당시에 200백만원 들었대요
    서울대 치과병원도 갔는데요
    그당시에 500백만원달라고 했어요
    엄마가 무지 고민하고 그냥 서울대 치대나오신 선생님께 했어요
    중학교때 전교생이 천명 넘었는데 2명 했어요
    그때 저희도 잘살았고 그친구도 아주 잘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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