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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스런 남편의 이혼요구.. (원글 펑)

:) 조회수 : 22,459
작성일 : 2020-08-01 09:38:08
배스트에 올라갔네요 ㅠㅠ
저세하게 글을 적어서 누가 알아볼까봐 원글은
지울게요. 써 주신 조언들 잘 새겨서 읽을게요
고맙습니다 ㄴ
IP : 58.140.xxx.108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20.8.1 9:40 AM (223.62.xxx.188)

    막상 아내가 이혼서류 들이밀면 꼬리 내리지 않을까요?

  • 2. ㅇㅇ
    '20.8.1 9:4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간보는것도 아니고
    징징거리네요
    저라면 화가나서
    나는 이혼 원하지않지만
    니가 하고싶은 할수없다
    애들도 니가키워 할듯
    차는 니가 가지고 집은 팔고 반반하고
    애들양육비 책정되는데로 낼께
    해보세요

  • 3.
    '20.8.1 9:42 A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단편적으로 판단내리기 조심스럽지만 일반적인 한국 남자같지 않거나 아님 여자가 있거나 .. 둘 중 하나 같아요.

    프리랜서면 전자일 가능성이 있을거 같긴 하고요. 평소에 어떤 성격이었나요?

  • 4.
    '20.8.1 9:42 AM (61.254.xxx.151)

    진짜 무책임한 남편이네요 애들도 저렇게 어린데~~그럼 애는 남편이 데려가라고한번해보세요

  • 5. 그렇궁요
    '20.8.1 9:42 AM (223.62.xxx.156)

    갑작스런 이혼요구는 백퍼 여자생긴 거예요.
    요즘 폰 끼고있고 혼자 주차장가서 오래있다 온다든가
    혼자 멍때리고 겉도는 느낌 없었나요?
    그리고 토요일에 웬 출장인가요?
    이 밑에 글 읽어보세요. 남편바람소각장 블로그예요.

    남편의 갑작스런 이혼,별거요구
    https://m.blog.naver.com/nambaso/221048040425

  • 6. ...
    '20.8.1 9:43 AM (1.243.xxx.9)

    일하면서, 아이키우기 힘드니, 아이는 아빠가 키우고, 일주일에 한번 보겠다고 하세요.

  • 7. 그렇궁요
    '20.8.1 9:43 AM (223.62.xxx.156)

    일단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자 하시고 사생활 캐보세요.

  • 8. ..
    '20.8.1 9:46 AM (61.72.xxx.45)

    주변에 바람 필 때 꼭 핑계가 딱 저거에요

    가족 간 소외
    외롭다

    여자 있었고
    별거해요
    한번 바람 핀 놈
    두번 세번도 피워요

  • 9. ....
    '20.8.1 9:47 AM (211.180.xxx.251)

    진짜 상처 받은것일수도 있죠.
    상처 많이 받았냐고
    생각해보니 무심했던것 같다고 하고
    언제 그렇게 섭섭했냐고 물어보세요.
    가장이 돈 못벌면 열등감 들수 있고
    자신감 없어질 수 있죠.
    이번일은 일단 넘기고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각자 힘들것 같은데 서로 모르는것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하시고요.

  • 10. ...
    '20.8.1 9:48 AM (116.34.xxx.229)

    여자있는지 파보세요 냄새가 나요...

  • 11. :)
    '20.8.1 9:49 AM (58.140.xxx.108)

    리모델링쪽 일이라 주말에 스케쥴이 원래 많아요
    평소엔 다정 하진 않지만 집안일이나 아이들 케어 많이 도와
    주고요. 눈치 빠르고 가족은 끔찍하게 챙겨요
    애교 없고 무뚝뚝한 저랑 다르게 표현도 잘 하고
    평고 신중한 편이라 뱉은 말을 다시 담는 일은 못 봤어요
    그래서 제가 이혼이 현실로 확 와 닿네요

  • 12. 에휴
    '20.8.1 9:49 AM (218.150.xxx.126)

    요즘 코로나 여파에
    장마에 .... 우울하긴 하죠
    돈도 못번다니 자책감도 클거고
    아이,아내 큰 소리 나기라도 하면 자기한테 뭐라하는 것 같아 눈치볼거고
    그래서 생각이 이혼으로 도달한것 같은데요
    이혼하고 자기 몸만 쏙 빠져 나가면 남편은 행복하대요??
    힘들겠지만 원글님이 잡아주세요.
    지금 이러지 말고
    당신도 지금 보다 좀 나아지고
    나도 앞으로 살수있게 기반 잡으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고 통보는 안된다고요 살살 달래 보세요
    요즘처럼 힘들 때는 부부가 가장 힘들게 할수도...가장 힘을 주는 사람이기도 하더군요

  • 13. ㅡㅡ
    '20.8.1 9:5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 남편한테 무슨말이나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자기 가진거 다 준다고 할 정도면 딱히 바람같진
    않고 수입없어서 눈치보면서 별거 아닌거에
    상처받은거 아닐까요 한번 찔러보는 말일수도 있어요

  • 14. ..
    '20.8.1 9:53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돈 못벌고 외로우면 더 처자식한테 붙으려고 해요
    나이들수록...

    전혀 내색 없다가 갑자기 이러는 거 보면
    일반적인 성격이 아니거나, 여자가 생겼거나
    둘중 하나일 거 같은데..좀 특이한 기질인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더 잘 아시겠죠.

    잘 알아보세요

  • 15.
    '20.8.1 9:55 AM (223.62.xxx.172)

    여자요...... ..

  • 16. yy
    '20.8.1 9:56 AM (203.130.xxx.29)

    뭔 각자 편하게 살재요? 애들 다 데리고 가라 해보세요.

  • 17.
    '20.8.1 9:57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좀 더 노력해 보세요
    이젠 원글님이 남편 의견 들어 주고 따뜻하게 챙겨줘 보세요
    저도 그랬는데 남편은 저의 짜증내는 목소리에
    질린거더군요
    남편이 그동안 잘했다니 이젠 내가 잘 할 차례라는
    마음으로 지내다 보면 괜찮아 질 수도 있어요

  • 18. ..
    '20.8.1 10:00 AM (1.241.xxx.219)

    수입도 없었는데 무슨 여자예요.
    징징대는 걸로 보이긴 하는데
    어쩜 이래저래 다 집어치우고 혼자 홀가분하게 살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경제력이 있고 양육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면 전 이혼할래요.

  • 19. 여자
    '20.8.1 10:01 AM (1.229.xxx.169)

    있어요 .아닐 거 같아도 이런 케이스 여럿 봤어요. 나중에서야 여자있었던 거 알게 되고 그럽디다. 좀 알아보세요. 전혀 아니라면 되돌릴 여지가 있으니 원글님이 어떠했나 돌아보시고 고칠 건 고치시구요.

  • 20. ..
    '20.8.1 10:01 AM (183.90.xxx.205)

    단도직입적으로 여자냐 물어보고, 아님 개선할 의지 있냐, 묻고..
    해결의사 있다.노력해보자 등등 문제 해결 해 보세요.

  • 21. 평소
    '20.8.1 10:06 AM (175.223.xxx.134)

    잦은 다툼이 없고 애들도 다 준다는 거 보니 여자가 있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렇게 원하면 이혼해 주겠다 대신 재산은 반반씩 정리하고
    아이 둘 다 데려가든지 아니면 7살 아이는 당신이 데려가 키우라고 하세요.
    아이 데려가라 하면 꼬리 내릴 겁니다. 그러고 나면 전보다 좀 신경써서 챙겨주시구요.
    남자들은 자신도 돌봄의 대상이라 여기는 것 같아요.
    한심한데 어쩌겠어요...

  • 22. 뜬금포
    '20.8.1 10:08 AM (58.234.xxx.213)

    다른가정도 다 저렇게살아요.
    챙길애가 둘인데
    고생많다라는 말은못할망정
    외로우니..이혼하자니..뭔멍멍이소립니까?
    저런식이면 다른가정도 다 파탄나겠네요.애를
    낳지를말든가..지자식 챙기는데
    지만 소외?
    철딱서니없는 남편이네요.
    뜬금포로 이혼얘기 꺼내는거보니
    뭔가 이유가있어보여요.
    유심히 살펴보시길요.
    냄새가 나네요

  • 23. 본인
    '20.8.1 10:09 AM (121.165.xxx.7)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세요. 이혼에 응할것인지 여자문제를 팔것인지 투정이라 생각하고 받아줄것인지..

  • 24. 플랜
    '20.8.1 10:09 AM (125.191.xxx.49)

    나에게 신경좀 써달라는걸 애둘러 말하는거네요
    나는 이렇게 힘들어
    그런데 당신은 모르는것 같아서 더 외롭지

    대충 이런뜻

  • 25. ㅇㅇ
    '20.8.1 10:10 AM (1.243.xxx.254)

    3개월정도 생각할 시간을달라 당장 이혼결정 못하겠다
    하고 뒷조사 해보세요
    여자생기면 이혼 하자는 말 하더군요
    블륜이 많아도 너무 많고 또 자유롭게 살고싶다 이딴말도
    여자 생기면 하는말 입니다

  • 26. ㅡㅡ
    '20.8.1 10:17 AM (211.202.xxx.183)

    애들은 키울자신 없으니 데려가라고
    하고 떠 보세요
    재산 다 준다는거 보니 애들은 안데려
    가겠다는건데

  • 27. 수입도
    '20.8.1 10:20 AM (175.119.xxx.87)

    없는데 여자같진 않은데요 진짜 여자있음 집 안주고 차도 안줘요 여자랑 즐기려면 돈이 모자라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도 애들위주만 살고 잘 못 도와주는 남편한테 짜증내는 내목소리에 정떨어져 있더라구요 한번 잘생각해보세요

  • 28. .....
    '20.8.1 10:20 A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당분간 살뜰하게 보살펴주시고
    님이 일방적인 결정권자가 되지말고
    남편에게 가장의 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실제 결정은 원글이 하더라도
    남편이 느끼기에 자기가 이집의 중요 결정권자라는
    느낌이 들도록 해주세요.

    아이들과 어울릴 때에도
    아빠 자리 느끼도록 해주시구요.

    그게 가족이지.. 가족이 별건가요..

  • 29. 뭐래....
    '20.8.1 10:20 AM (121.190.xxx.146)

    그럼 자식이 어리면 부모관심이 애한테 가는 게 당연하지 애 내팽개치고 남편수발만 졸졸 해야하나요?
    관심이 없다, 내 자리가 없다 그러는데 그러는 본인은 아내한테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챙겨줬는지 묻고싶어요.
    같이 애키우는 동지가 아니라 이건 자식새끼보다 못한 XX네. 엄마가 필요한 인간이 결혼은 왜 해가지고 난리래.

    일하면서, 아이키우기 힘드니, 아이는 아빠가 키우고, 일주일에 한번 보겠다고 하세요.22222222
    본인한테 관심과 애정을 많이 주는 여자가 있는 모양이네요. 아님 그런 여자한테 마음이 있거나

  • 30. ..
    '20.8.1 10:21 AM (39.7.xxx.38)

    원글님이 매일 친구 만나느라 외롭게 한 것도 아니고 자식 키우느라 그런건데, 그 자식을 혼자 낳았답니까.

    서로 편하게 각자 살자는 말은 싱글로 돌아가고 싶단 의미로 여자 있을 때 흔히 하는 말이에요. 뒷조사 해보세요.

  • 31. .....
    '20.8.1 10:22 A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가족의 정이 없고
    그저 부품으로 여겨지는 삶이 좋을리가 없어요.

    상호 존중.이 엄청 중요해요..

  • 32. 생각해보니
    '20.8.1 10:23 A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이혼은 내 맘이야.. 이 쭈구리야..
    해주세요.

  • 33. ...
    '20.8.1 10:23 AM (175.223.xxx.28)

    여자있어도 집주고 차주고 나간다고해요.
    당장 이혼이 중요하거든요.

  • 34. .....
    '20.8.1 10:24 A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4살, 7살.. 아이들이랑 엄마, 아빠 모두랑
    한참 좋은 시간 가질시기인데
    아빠가 외톨이같다고 느끼게 하는게
    좋은건지 자문해보세요.

    가정을 이룬 이유가,
    일부 댓글들처럼 악에 받쳐 싸우고
    내 입장만 내세우려고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초심의 회복이 중요해보입니다.

  • 35. 일관성
    '20.8.1 10:25 AM (219.248.xxx.53)

    집안일, 아이들케어,가족 끔찍하게 생각하던 사람이라니 잘 풀어보세요. 성향이 달라서 그 동안 서로 쌓인게 있는 거 같은데 혹시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일단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보세요. 부부상담도 받아보시고요.

    코로나 이후 경기도 안좋은데 애 둘 데리고 이혼이라니, 아이들이 받을 타격 생각해서라도 남편이 이혼을 통해 얻고 싶었던 게 뭔지, 일단 그 마음을 알아봐 주세요.

  • 36. 새옹
    '20.8.1 10:26 AM (112.152.xxx.71)

    자기는 편하게 살겠죠
    경제적 능력에 애들도 없이 훨훨 날라갈테니
    잘하는 아빠인데 애들이 왜 안 따르겠어요
    출장 다녀오기전까지.잘 생각해보세요
    애들을 주고 이혼한다고 이야기하면 어떤반응이 나오나

    이기적이네요

  • 37. .....
    '20.8.1 10:28 A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지혜롭지 않은 댓글들
    골라내 읽어야겠어요.
    원글님 인생에 도움안되는 댓글들 왜 이리 많나요.....

  • 38. 그래,알았어
    '20.8.1 10:28 AM (59.8.xxx.220) - 삭제된댓글

    하고 거꾸로 애랑 집이랑 차랑 다 주고 내가 몸만 나갈께
    해 보세요
    어디 애 맡기는걸 양보하는척 하고 있어?!

    독하게 맘먹고 애는 안맡겠다고 하세요
    남은 인생 끌려 다니고 싶지 않으면 제 말 들으세요

    어제 아는 사람이 자기 친정아빠가 평생 바람 피워서 엄마 속을 그렇게 끓이셨대요
    첨부터 내 속은 중요하니까 애태우며 살기 싫다고 꺼지라고 하던가, 딱 그만 두던가,,다른 선택은 없게 만들지 못한 엄마가 잘못이지 아빠 잘못 없는겁니다

    님남편 지맘대로 살수 있어요
    거기 동조해서 끌려 다니거나 버르장머리를 싹 고쳐놓거나 그건 본인 책임이예요

    제 딸이 그런 상황이라고 저에게 고백한다면 애들 못보게 딸 데리고 어디 유럽이라도 가서 몇달 있다 올거예요
    그동안 사위가 어떤 선택을 했든 거기에 맞추라 할거구요
    징징이한테 끌려 다니면 평생 끌려다니는 인생 살게 돼요

  • 39. .....
    '20.8.1 10:41 A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원하는 가정의 모습.. 위해 노력해보고나서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그때 유럽으로 떠나든

    별거하든 하세요.

    이혼이나 별거는 아무때나 시작할 수 있지만

    노력은 지금 아니면 못해보는거니까

    지금에만 할 수 있는 그걸 하세요.

  • 40.
    '20.8.1 10:44 A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애들 데리고 이혼하면 가슴 찢어질 일 다반사예요
    지금이 서로 비교질에 쩔때인데 감당하시겠어요?
    물론 남편의 낯선 모습에 당황스럽고 슬프고 하겠지만
    내가 변하면 상대도 변해요
    철벽 같아도 진심이 닿으면 뚫립니다....

  • 41. ^^
    '20.8.1 11:02 AM (47.148.xxx.56) - 삭제된댓글

    지금도 남편을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고쳐 쓰겠다는 생각이면
    남편 원하는대로 해주시고
    결혼 생활 유지하시고 싶으면
    그대로 받아주겠다는 결심 갖고
    남편 마음 풀어주세요.

  • 42. 그냥
    '20.8.1 11:02 AM (1.227.xxx.155)

    속에 차곡차곡 쌓았다가 어느날 갑자기 터뜨리는 타입인가봐요 남편분..그런 타입이 결혼생활하기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평소때 화낼거 내고, 불편한거 제때 말해주고 이게 더 낫더라구요. 남편분은 자신의 감정을 끊임없이 받아주고 소통해줄 소울메이트가 필요해 보이네요.
    아이 둘 키우는 엄마는 상상초월로 힘든데...
    잘 얘기해 보시되 원글님도 남편한테 너무 끌려가진 마시구요. 이혼은 정말 아닌 것 같네요. 지금 상황에서는요.

  • 43. ...
    '20.8.1 11:15 AM (218.147.xxx.79)

    여자가 있든없든 남편감으론 꽝이네요.
    해로할만한 상대도 아니구요.

    여자 혼자 어린애 둘 데리고 사는거 쉽지 않아요.
    더구나 일한다면요.

    더 신경쓰고 잘해주겠다 잘 달래서 일단 애들이 어느 정도 클때까진 사셔야죠.
    이혼결정은 그때가서 해도 늦지 않아요.
    그때까지 일 절대 그만두지말고 돈도 따로 잘 챙기시구요.
    막상 이혼하게 되면 재산 나누자 할 수도 있어요.

  • 44.
    '20.8.1 11:28 AM (119.207.xxx.90)

    아내인데 며칠전에 딱 남편같은 반대입장였어요,
    가정에 아무일 없었고,
    다른남자도 없고요,
    근데 문득 그간 느끼던 외로움이 사무치게 밀려오면서
    혼자 살면 편하고 좋겠다했어요,
    평소에 내 외로움을 남편한테 언뜻언뜻 비쳤는데
    귀담아 안듣지요, 남편은 착하고 성실한데
    무심한 스딸이에요. 저는 남편한테 애교도 노력하고
    살랑살랑 꼬시는 말도 하고 해도
    남편은 한결같이 무덤덤하드라구요,
    갑자기 허무.허탈해지고 혼자살고 싶다는 생각이
    확ㅡ몰려들어
    남편한테 이런저런 제 심정들을 차분히 얘기했어요.
    뭐 평소처럼 반응하다
    저의 진정성을 느꼈는지, 그 정도로 느끼는지 몰랐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없으면 안된다 노력하겠다.
    사정하더라고요, 저는 이혼이 목적이 아니라
    남편사랑이 목적이었던터라 마음풀리고 기대해본다며
    며칠 지내는중인데요,
    잘 지내는 중이에요.


    남편진심이 무언지 잘 살펴 마음을 채워드려보세요.ㅡ사과하시고 애정도 표현하시고
    저처럼 상처가 있으신거 같아요,

  • 45.
    '20.8.1 11:29 AM (223.62.xxx.151)

    참 철딱써니 없네요...남편이...

  • 46. ...
    '20.8.1 11:40 AM (119.71.xxx.44)

    저도 반대입장인데...좋아서 같이 살긴하지만 지치긴 하니까요
    외롭고 힘들고...
    저거 진심이에요
    바뀌지않으면...글쎄요

  • 47. ...
    '20.8.1 11:45 AM (121.137.xxx.95) - 삭제된댓글

    제 친구 남편 스케쥴 훤히 알고 있고...어떤 틈이나 낌새도 안보였는데...
    그만큼 믿기도 믿었구요.

    결국 바람이었네요.

  • 48. ..
    '20.8.1 12:04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단순한 아줌들. 그저 여자타령ㅎㅎ

  • 49. ㅉㅉ
    '20.8.1 12:23 PM (220.95.xxx.85)

    남편이 아기네요.같이 살 생각이시면 궁둥이 토닥토닥 해주세요.

  • 50.
    '20.8.1 12:28 PM (223.38.xxx.87)

    추가 댓글 읽으니 대충 이해가 가네요
    원글님이 내려 놓지 않으면 더 힘들어 집니다
    결국은 남편 밖에 없다는 걸 명심하시고
    잘 해주세요
    사실 내가 백만원 필요하다고 할 때
    바로 통장에 부칠 사람 남편이잖아요
    제가 그렇게 겪으며 많이 내려 놨어요
    지금은 어떤 말도 통하지 않겠지만 그래 네 말이 맞다고
    인정하며 시작 하세요
    그러다 ㅈㄹ하는 때가 오는데 그때는 현실 인식 시키시며
    이성적으로 대하세요
    문구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직접 써서 연습 하시구요
    이 때가 고비예요 잘 해결 하시길...

  • 51. 아니긴 뭘
    '20.8.1 12:32 PM (1.241.xxx.7)

    여자죠 ㆍ

  • 52. ㅡㅡ
    '20.8.1 12:33 PM (58.176.xxx.60)

    아이 엄마가 꼭 키울 필요있냐며
    아이 데려가라 하세요.
    너는 외로울 여유나 있지 나는 지쳤고 나도 쉬고 싶다고.
    이혼 얘기 쏙들어갈겁니다...
    경험자 ㅎ

  • 53.
    '20.8.1 1:10 PM (211.230.xxx.24)

    웬만하면 여자있다는 소리 안하는데 여자있거나 징징이. 둘중에 하나네요. 애셋인데 징징거릴 기운도 있나보네요. 그럴 여유 있으면 애들한테 신경 더 쓰라고하세요.

  • 54. ㅂㅅ이네요
    '20.8.1 1:40 PM (58.127.xxx.238)

    웃기고 자빠졌네요
    애들 둘이 아직 한참 어린데 지한테 신경못써줬다고 징징대는 꼬라지라니
    원래 루저였는데 이제 드러나거나 여자있는듯.
    ㅂㅅ

  • 55. ....
    '20.8.1 1:48 PM (118.235.xxx.26)

    왜이리 ㅂㅅ새*들이 널렸는지
    책임감 있는 남자들만 결혼시켜야함

  • 56.
    '20.8.1 1:52 PM (118.235.xxx.144)

    여자가 절대아니라고 어떻게 저렇게 단정하죠?
    남자가 이유없이 이혼하자면 거의 여자있어요
    남자란 동물...귀찮아서라도 이혼얘기 입에 안올려요

  • 57. ..
    '20.8.1 4:37 PM (211.244.xxx.42)

    남자도 사람이죠. 사람 대접 안 해주고 기능으로만 보면 좋을 사람 없어요. 일이 없으니 자격지심 때문에 도망가는 걸 수도 있고, 인간 선언일 수도 있고. 대화가 필요한 듯하네요.

  • 58. 이건
    '20.8.1 4:41 PM (223.39.xxx.224)

    백퍼 여자예요
    여자아닌데 저러면 답없는 모지리구요
    남자는 여자랑 달라요
    그런 이유만으로 이혼한다는 생각할정도로 그리
    감정이 복잡하지않아요 아주 단순해요
    당장 이혼하고 홀가분하게 여자만나고 싶다 거기 꽂혀있어요

  • 59. ,,
    '20.8.1 4:47 PM (180.66.xxx.202)

    출장 간게 아니고
    다른 여자 만나는게 확실합니다
    그래서 이혼하자고 하는거구요
    남편 믿지 마세요

  • 60. .....
    '20.8.1 4:50 PM (175.123.xxx.77)

    남자들이 여자들 보다 보수적이어서 설령 여자가 생겼다 해도 이혼하자고 안 합니다.
    그렇지만 남자 자존심을 건드리면 이혼하자고 합니다.
    원글님이 이혼 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본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점들을 이야기하고 용서를 비세요.

  • 61. ....
    '20.8.1 4:57 PM (175.223.xxx.98)

    남편이든 아내든 너무 외롭고 소외되는 느낌이 드는 세월이 얼마간 쌓이면, 그 가정에서 내 존재가 의미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는 출장 잦은 남편이랑 사는데 본의는 아니지만 남편은 가정에 신경쓸 시간적 여유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저 혼자만 시어머니랑 같이 살면서 애들 케어하고 하다보니, 이 가정에서 나는 이 일들을 위해 존재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한번 들기 시작하니까 그게 점점 그 생각으로 매몰되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외로워지는 느낌이 들구요. 남편과 사이는 괜찮있는데도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여자랑 관련있을거 같진 않네요.
    얘기 잘 해보세요.

  • 62. .....
    '20.8.1 5:00 PM (112.151.xxx.45)

    결혼 21년. 전 남편 마음 이해해요. 남편이 찌질이여서 그런지 원글님이 지나치게 아이들 위주로 가정을 리드하고 있는건지 원글님은 아시겠죠. 남편을 좋아하고 가정을 지키고 싶으면 남편분 생각도 존중해 주셔야합니다. 대회를 하세요

  • 63. 110.70님 동의
    '20.8.1 5:03 PM (115.143.xxx.140)

    전에 오프라 윈프리쇼의 책 소개하는 자리에서 어떤 얘기가 나왔냐면요.

    남편 퇴근했는데 대충 인사하고 아기 이유식 만드는데 올인하는 아내를 보고 남편이 그러더래요


    나는 좋은 친구를 잃었다고요. 객석에 있던 주부들이 난리가 났어요. 애 키우려면 당연한거지 어떻게 저러냐고요. 또 책 저자가..아이만큼 남편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에 객석의 주부들은 다들 반발했죠.

    남편분이 경제적으로 위축되면서..아마 무너진게 아닐까요. 가정적이고 아이를 잘 돌보는 성격이라면 흔한 중년 아저씨의 감성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 64. ......
    '20.8.1 5:14 PM (1.233.xxx.68)

    전 배우자님 이해되는데 ...

    여기서도 결혼해도 외롭다고 하잖아요.
    일이 없어 한달내내 집에 있었는데
    부인은 아이케어로 하루종일 보내고
    본인에게 신경을 써달라고 했지만 반응없으면
    부인에게 나는 돈만 벌어다주는 존재구나 ... 생각하겠죠.

  • 65. 원글님아
    '20.8.1 5:17 PM (91.48.xxx.113)

    100% 여자에요.
    정신차리세요. 소외감? 웃기지 말라 그러세요.
    1000% 여잡니다.

  • 66. ㅇㅇ
    '20.8.1 5:30 PM (218.154.xxx.69)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티비에 이윤지씨와 그 남편이 나와서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 동상이몽? 그런 프로 같아요.
    이윤지가 아이에게만 신경을 써서 남편이 외로웠다는 말을 하면서, 참 좋은 아내지만, 좋은 연인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했어요.. 그 때 김지호씨가 패널로 나와서 하는 말이, 자기도 이윤지처럼 그랬고, 남편(김호진)이 철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애들이 크고 나니, 애들에게 그렇게 까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실은 되었었다고.. 남편이 둘이 잠깐 데이트하자고 하면 애들 맡기고 같이 데이트를 해도 괜찮았다고 돌아보니 이제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이윤지 남편은 의사이고, 엄청 벌어줄거예요. 그런 사람도 외롭다고 느꼈다는데.. 가정이라는 테두리에서 본인의 역할이 없어진 가장은 진짜 외롭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가정은 부부는 없고 자식만 있는게 아니까요.

  • 67. 지니
    '20.8.1 5:39 PM (221.158.xxx.82)

    아이에게 좀 덜 신경 쓰시고 가정을 부부 위주로 가져가보세요
    아이들 크고 나중에 회복하려고 해도 늦어요
    너무 여자 생겼다는 의견이 많은데 저 좀 다른 의견이에요

  • 68. 당산사람
    '20.8.1 5:49 PM (175.192.xxx.42)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남자가 한줄 씁니다.
    여자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권태가 심하게 온 거 같습니다. 아주 심하게...
    애교 없고 무뚝뚝한 아내와 계속 이렇게 행복하지 않게 사는 것보단 이혼하고 새로운 인생 살아보고싶단 생각이 강하게 든 거 같아요.
    맘이 떠난 것 같은데 글쓴 분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는 한, 떠난 마음이 돌아올 것 같지 않네요.

  • 69. 애들 한참 이쁠땐데
    '20.8.1 5:49 PM (124.49.xxx.61)

    남편이 애들 안사랑해요??
    와...남푠도ㅠ애네 애야
    ...라떼는 말이야...

  • 70. 당산사람
    '20.8.1 5:52 PM (175.192.xxx.42)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남자가 한줄 씁니다.
    여자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권태가 심하게 온 거 같습니다. 아주 심하게...
    애교 없고 무뚝뚝한 아내와 계속 이렇게 행복하지 않게 사는 것보단, 더 늦기 전에 이혼하고 새로운 인생 살아보고싶단 생각이 강하게 든 거 같아요.
    글쓴 분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는 한, 떠난 마음이 돌아올 것 같지 않네요.
    애까지 있는데 무책임하긴 하지만, 맘이 떠나면 다 털어버리는 성격이 있어요.

  • 71. 당산사람
    '20.8.1 5:54 PM (175.192.xxx.42)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남자가 한줄 씁니다.
    여자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권태가 심하게 온 거 같습니다. 아주 심하게...
    애교 없고 무뚝뚝한 아내와 계속 이렇게 행복하지 않게 사는 것보단, 더 늦기 전에 이혼하고 새로운 인생 살아보고싶단 생각이 강하게 든 거 같아요.
    글쓴 분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는 한, 떠난 마음이 돌아올 것 같지 않네요.
    애까지 있는데 무책임하긴 하지만, 맘이 떠나면 뒤도 안돌아보고 훌훌 떠나버리는 성격이 있어요. 남편분같이...

  • 72. 댓글보니
    '20.8.1 5:57 PM (223.39.xxx.104)

    남자들의 감정을 여자입장에서 이해하려고들하는데
    남자들은 저런 이유로 절대 이혼하려고 안해요
    심지어 여자도 저런 이유로 힘들어할수있어도
    남자가 남편으로써 역할을 하는한은
    이혼까지 생각하진않아요
    남자는 여자보다도 훨씬 사회적동물이고 남의 이목이
    중요하고 남들에게 보여지는 자존심이 중요해요
    그모든걸 뒤흔들고 깰수있는건 외도밖에 없어요
    서운하고 외로워서? 한번쯤 말할수는 있어요
    와이프와 자식에게 소외되는게 원인이면
    와이프가 저렇게말하면 맘이 풀렸어야하고 그걸
    해결할수있는쪽으로 대화가 이어갔어야죠
    결국 와이프가 어떻게 하건 자기 결심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다른 이유가 있는거예요
    그남편 지금 다른 여자에 미쳐서 자식이고 뭐고 아무것도
    눈에 안보이는 상태예요
    다 치워야될 걸림돌이니 다주고라도 빨리 정리하려는거예요

  • 73. 당산사람
    '20.8.1 5:57 PM (175.192.xxx.42)

    지나가다 남자가 한줄 씁니다.
    여자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권태가 심하게 온 거 같습니다. 아주 심하게...
    애교 없고 무뚝뚝한 아내와 계속 이렇게 행복하지 않게 사는 것보단, 더 늦기 전에 이혼하고 새로운 인생 살아보고싶단 생각이 강하게 든 거 같아요.
    글쓴 분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는 한, 떠난 마음이 돌아올 것 같지 않네요.
    애까지 있는데 무책임하긴 하지만, 남자는 맘이 떠나면 뒤도 안돌아보고 훌훌 떠나버리는 성격이 다 있어요. 여자는 강한 모성애가 있지만 남자의 부성애는 그에 못미치죠...

  • 74. ..
    '20.8.1 6:13 PM (118.221.xxx.12) - 삭제된댓글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남편이 끝까지 이혼을 원한다면 방법이 없겠지만..
    결혼은 부부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잖아요.
    자녀 문제도 잘 의논해보세요.
    아이들 스무살 성인될 때까지만 정상적인 가족 구성원으로 살 수 없는지..

  • 75. 삼천원
    '20.8.1 6:1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부부관계가 중요하다고 느껴요.
    여기서 자주 언급되는 시가갈등도 결국 시가식구들이 우리부부관계를 위태롭게해서 그런거잖아요.

    자식이 예쁘고 돌볼 의무가 있긴한데 주는 배우자가 맞아요.
    남편이 별로니 자식이라도 정성을 쏟자라는게 얼마나 기형적인 심리인지 이제야 받아들이겠더라고요.

  • 76. 소외감일 것
    '20.8.1 6:20 P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

    남자가 철이 없네요.
    여자들은 당연히 아이낳고 나면 남편에게 소홀해져요.
    관계가 아이들 중심으로 가는거예요.
    남자들은 그때부터 영원한 찬밥입니다.
    밖에서 해소하던지 밖으로 돌면되지 그걸 여자에게 화내는 것은 무의미 해요.

  • 77. ㅇㅇㅇㅇ
    '20.8.1 6:42 PM (218.235.xxx.219)

    남자가 결혼 후 겪는 문제에
    항상 빠지지 않고 거론돼는 게 출산 후 소외감이라는 게
    가정심리학, 남성상담소의 주요 의제이고 학문적 데이터인데
    여자들은 그 점을 가볍게 무시해버리죠, 이 댓글들처럼.
    그러니 남자들이 아내들의 하소연을 무시하는 건 면죄부 받아야죠.
    각자 자기 문제 아니면 별 거 아닌 취급 하는건데
    여자들 하소연만으로 남자 못됐네 하는 건 아주 편파적인거죠.

  • 78. 여자 문제가
    '20.8.1 6:47 PM (124.51.xxx.144)

    아니라면 왜 자꾸 우기는지요?

    아이고 집이고 차고 다 준다고 하는거 보면 이상하지 않나요 ?
    자기만 소외된거 같다고 외로운 남자가 왜 혼자서 멀리 떨어지려고 하나요 ?

    나 외로우니까 이혼하자 ?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

  • 79. ㅇㅇㅇㅇ
    '20.8.1 6:48 PM (218.235.xxx.219) - 삭제된댓글

    관계가 아이들 중심으로 간다는 게 되게 웃긴 거에요.
    결혼의 목적은 출산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아니라고 할 테니까요.
    결혼, 부부, 부부 관계, 그 다음이 아이인 거에요.
    짐승처럼 때 되면 바로 독립시키는 것도 못하는 주제에
    20년, 30년을 아이에게 달라붙어 나랑 똑같이 안 한다며 남편을 잡아 대는 거에서
    여자들의 모든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남자들의 싸움은 남자들 사이에서 끝나지만
    여자들의 싸움은 그녀들의 아버지, 남편, 아들을 끌어들인다는 말이 있죠.
    여자들은 자기 고통에 남을 끌여들여요. 그게 남편이건 아이건 형제건 말이죠.

  • 80. ㅇㅇㅇㅇ
    '20.8.1 6:50 PM (218.235.xxx.219)

    관계가 아이들 중심으로 간다는 게 되게 웃긴 거에요.
    결혼의 목적은 출산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아니라고 할 테니까요.
    결혼, 부부, 부부 관계, 그 다음이 아이인 거에요.
    짐승처럼 때 되면 바로 독립시키는 것도 못하는 주제에
    20년, 30년을 아이에게 달라붙어 나랑 똑같이 안 한다며 남편을 잡아 대는 거에서
    여자들의 모든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남자들의 싸움은 남자들 사이에서 끝나지만
    여자들의 싸움은 그녀들의 아버지, 남편, 아들을 끌어들인다는 말이 있죠.
    여자들은 자기 문제에 남을 끌여들여요. 그게 남편이건 아이건 형제건 말이죠.
    마치 지구 전체가 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여야 되는 것처럼요.

  • 81. ㅇㅇㅇㅇ
    '20.8.1 6:52 PM (218.235.xxx.219)

    ?? 그게 왜 이상해요?
    따돌림 당하면 그 무리에서 아예 떨어지고 싶지
    붙어서 애정을 구걸하고 싶어요? 자존심 있는 사람은 그런 노예 짓 안해요.

  • 82. 218님
    '20.8.1 7:19 PM (223.39.xxx.117)

    말은 너무 억지스럽네요
    남하고 같나요
    자기인생 전부가 걸린 문제인데 친구한테 따돌림당하는
    기분같이 말씀하시네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고작 그런 감정으로 이혼이라니
    그런식이면 여자들은 다 이혼해있겠어요

  • 83. 간단해요
    '20.8.1 7:28 PM (223.62.xxx.208)

    남자는 사랑에는 자기 인생을 걸어도
    외로움 소외감때문에 인생을 걸지않아요

  • 84. 218님
    '20.8.1 7:43 PM (112.145.xxx.133)

    말씀에 공감해요
    결혼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사회예요 이미
    자신의 감정이 우선인 시대죠 여자들이야 애들 때문에, 이혼해봤자 드라마처럼 더 나은 남자 만날 가능성 낮으니 현실 순응하는거고요 경제력도 적고
    남자는 고작 그런 감정으로 매춘도 하고 바람도 피고 훌쩍 떠나는 동물 맞아요

  • 85. 권태
    '20.8.1 7:5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다른 나라는 안살아봐서 모르겠고
    한국남자가 권태니 외로움이니 소외니 하는건
    백퍼 여자있는거죠.
    최소한 지혼자 품은 여자라도.

  • 86. 원글님 남편은
    '20.8.1 8:53 P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

    부인에게 고마워해야 해요.
    아이들에게 무관심하고 남편에게도 무관심 하고 자신밖에 모르는 여자들도 아주 많아요.

  • 87. 지나가는 아짐.
    '20.8.1 11:05 PM (222.236.xxx.135)

    평소엔 다정 하진 않지만 집안일이나 아이들 케어 많이 도와
    주고요. 눈치 빠르고 가족은 끔찍하게 챙겨요

    원글은 읽지 못했어요.
    이런분이 외로워서 이혼을 요구한다라 설득력이 떨어져요.
    애들도 한창 예쁠 시기인데 큰 계기없이 이혼생각 흔치 않아요.
    계속된 갈등이 있었거나 아내에게 쌓인게 터진거라면 몰라도 갑작스런 요구라면 바람일 확률이 높아보여요.
    눈앞에 누군가가 있으니 결정이 내려지죠.
    보통은 가장 힘든 시기는 지났으니 애들 크는 낙으로 살다가 다시 부부사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사이가 좋든 나쁘든 서로만 바라본다면 둘이 지지고 볶고 기다리고 그러다가 좋은때가 오기도 하면서 나이들어가요.
    휴대폰 잘 살펴보세요.

  • 88. . .
    '20.8.1 11:16 PM (1.241.xxx.219)

    여긴 뭐 부부 얘기만 나오면 원인은 여자래요.
    인간 심리가 그렇게 단순한가요?
    너무들 단순하셔.
    아침 드라마를 너무들 보시는 듯..

  • 89. 주변에
    '20.8.2 4:20 AM (92.28.xxx.140)

    원글님 같은 경우 있었어요.
    너무나 똑같은 경우라서 그렇긴 한데

    남편이 외롭고 소외감 느껴서 이혼하자고 하고 집도 주고 차도 주고 아이도 두고
    그리곤 나가서 젊은 여자랑 잘 살고 있다네요...
    여자가 있거나 마음에 품은 여자가 생겨서 그런 것 같아요.

  • 90. 원글은 못 봤지만
    '20.8.2 7:39 AM (175.223.xxx.241)

    본인
    '20.8.1 10:09 AM (121.165.xxx.7)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세요. 이혼에 응할것인지 여자문제를 팔것인지 투정이라 생각하고 받아줄것인지..22

  • 91. 원글은 못 봤지만
    '20.8.2 7:46 AM (175.223.xxx.241)

    여자건 소외감이건
    책임감 없고 찌질한 건 팩트네요. 처자식 먹여살릴 능력없으면 애교라도 있어야지.

  • 92. ..
    '20.8.2 9:5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외롭다고해도 하소연 정도지 자기 새끼는 홀딱 여자 가지가라고 떠난답니까.
    남자보고 키우라고 해 보세요.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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