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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로 이혼,,, 후회 안할까요?

니호나아 조회수 : 29,009
작성일 : 2020-07-08 22:49:58
2살 3살 아이두고 있습니다.
이혼하려 합니다



남편은 대기업
저는 중견기업에 다닙니다

남편은 늘 바쁩니다
평일엔 퇴근하고 집에오면
10시,, 그시간에 저녁차려줍다

아이들은 어린이집 하원도우미가 저녁 먹이고요
집 청소랑 음식은 주2회 도우미가와서 해줍니다
저는 퇴근하고오면 7시반
아이들 씻기고 재우고 합니다

재우고 남편 빕차려주고,,
주말는

저는 밥차리느라 바쁘고
주중에 못한 집안일하고


엄마아빠 손길 그리운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비쁩니다
공원도가고 같이 장보고 애들 좋아하는 동물원에
남편 야외활동은 같이 해줍니다
그 외에 시간은 티비보고 낮잠자고,,,,

본인 운동에 약속에,,,,

아무리 말해도 소용 없습니다

이제 포기했습니다



워낙 무뚝뚝한 사람이라
임신하고도 참 무심한 사람이었고
산후조리원 비용 비싸다고 투덜거리고
산후 도우미는 왜부르냐고,,,
그 예민한 출산 직후부터 날 배려해주지 않는 모습에 많이 실망하고,,,



평소에 좀 도와달라는 요청에
그때뿐인 남편에게 지쳤어요

남편은 애들보다도 본인 자신을 제일 사랑하는 사람같아요





남편이 그럽니다

본인 월급이 내 월급 두배이고

도우미 쓰는데 뭐가 힘드냐고.,,,

자기가 왜 집안일을 도와야 하냐고



쌓이고 쌓여 폭발했습니다

내일 이혼서류 준비해서 전해주렵니다
IP : 116.34.xxx.90
2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8 10:51 PM (180.231.xxx.233)

    하세요
    응원해요

  • 2. ..
    '20.7.8 10:53 PM (137.220.xxx.117)

    이혼 응원해요
    하지만 후회를 할 수도 있겠죠

    이혼하더라도
    엄마 역할을 여전하잖아요
    집안일에 아이 돌보는 거에...
    많이 달라질까 싶네요

    그래도 남편 꼴 보기 싫어서 그런거라면
    이혼하세요

  • 3. ㅡㅡㅡ
    '20.7.8 10:54 PM (70.106.xxx.240)

    원래그래요
    맞벌이라고 해도 여자 일만 늘어나지 남잔 변하는게 없거든요
    근데 아직 애들도 어리고 .. 이혼보다는

    남편 퇴근후 밥차려주는거 하지말고 (먹고들어오던 지가 차려먹게 두세요. 손이 고자 병신도 아니고 왜 차려줘요)

    빨래며 뭐며 애들이랑 님꺼만 하세요 그것만해도 나아요
    남편꺼는 니가 알아서 하라해요

  • 4. ㅇㅇ
    '20.7.8 10:54 P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근데 못하실 듯

    겁주기용

  • 5.
    '20.7.8 10:54 PM (210.94.xxx.156)

    아이들이 어리네요.
    아직은 아빠가 많이 필요할 땐데ᆢ
    돌아보니
    그때쯤의 남자들이
    참 일이 바쁘더라고요.
    무조건 이혼으로 가지말고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는게 어떨까요?
    서로에 대한 이해가 되면
    맞춰주려 노력할텐데싶어
    아쉽네요.
    한참 이쁠때인 아이들 생각해서
    부부상담등
    서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해보시라고 권해드려요.

  • 6. 응원이라니
    '20.7.8 10:54 PM (109.38.xxx.97)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할까 망설이는 분에게 응원이라니요
    응원을 할게 없어서 하세요 응원해요 라니
    무슨 도움을 줄거라고

  • 7. 정내미
    '20.7.8 10:5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떨어지면 이혼해야죠.

  • 8. ...
    '20.7.8 10:55 PM (180.66.xxx.92)

    밥차려주는거에서 에러..

  • 9. 남자들
    '20.7.8 10:56 PM (211.179.xxx.239)

    거의 다 그럴껄요..원래 이기적인지라
    자기만 아는 남편들이 더 많아요

  • 10. 에효
    '20.7.8 10:56 PM (112.220.xxx.178)

    이혼하기 전에 한번만이라도 주말에 종일 애들 남편한테 맡기고 집 나와보시길 추천해요
    제 남편도 님 남편 못지않았는데 제가 한번 주말에 집 나가니
    그때부터 육아의 힘든점을 알고 달라졌어요

  • 11. ㅡㅡㅡ
    '20.7.8 10:56 PM (70.106.xxx.240)

    주말에는 애들만 두고 님이 나가서 좀 쉬고오시고요
    밥도 남편이 알아서 차리게 하세요 배달도 흔하잖아요
    퇴근후 밥차리기만 안해도 낫겠네요


    이렇게 하다가 뭐라고 그러면 그때 이혼해도 안늦어요
    일단 버릇부터 고쳐놔요

  • 12. ..
    '20.7.8 10:56 PM (1.234.xxx.17)

    서로 힘든시기 잘 넘겨보세요

  • 13. ...
    '20.7.8 10:56 PM (112.140.xxx.198) - 삭제된댓글

    애들 니가키워라 하세요..

  • 14. 이혼하면
    '20.7.8 10:56 PM (115.140.xxx.180)

    님이 아이 키우실건데 그럼 이혼 전이랑 후랑 남편 안본다는 거 이외에 무슨 장점이 있나요?
    이혼후에도 도우미 쓰며 아이 키우실수 있어요??
    식사는 최대한 간편식으로 하시고 주말에는 집안일 대충하세요
    집이 좀 어질러져 있어도 괜찮아요 큰일안납니다
    지금 이혼한들 님한테 좋은 점이 별로 없어보여요 잘 생각하세요

  • 15. 아이고
    '20.7.8 10:56 PM (178.191.xxx.190)

    아니요, 원글님 웬만하면 이혼하라 하겠는데
    이 경운 아니요.
    애들도 어리고 남편도 남보다 두배나 많이벌면
    그냥 도우미 매일 부르세요.
    지금 제일 힘들때 견디세요.

  • 16. ...
    '20.7.8 10:56 PM (221.151.xxx.109)

    안타깝네요
    남편분은 좀 도와주시지 않고 ㅠ ㅠ
    아이 한명만 낳았으면 지금보다는 수월했을까요

  • 17. 읽어보니
    '20.7.8 10:57 PM (202.166.xxx.154)

    남편 일하고 늦게와서 밥먹고 자는 주중인생 주말에 애들하고 같이 야외활동하는 걸로 의무 마감
    내가 남편이라고 해도 도우미 두번 쓰고 애들 하교도우미 쓰고 내가 특별히 뭐 해야 할까 궁금할 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일찍 오니 애들 씻기고 밥 먹이고 하는 주중의 생활이 그렇게 된 거 같구요. 남편한테 잔소리 하지 말고 주말에 밥은 시켜 먹거나 나가서 먹으면서 편하게 사세요.

  • 18. ㅡㅡㅡ
    '20.7.8 10:58 PM (70.106.xxx.240)

    반찬배달 샐러드배달 등등 적극활용해서
    님이랑 애들 잘 챙겨먹고 주말에도 시켜먹고

    남편은 자기가 차려먹게 하세요
    뭔 성인 남자가 지 밥도 못차려먹어요 그럼 병원가야지
    그렇게 길들인 님 잘못도 있어요

  • 19. ...
    '20.7.8 10:58 PM (114.200.xxx.116)

    부부상담 먼저 받아보세요
    물론 원글님 힘든건 알겠는데 이혼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혼한다고 더 행복해질것도 아닐거고 남편이 돈을 제법 벌어오는 거 같은데 도우미 쓰는 시간 더 늘리세요

  • 20.
    '20.7.8 10:58 PM (182.230.xxx.18)

    이때가 제일 힘들때인데 여기서 이혼하면 40배는 더 힘들걸요 도움주는거 하나도 없어도 아빠 울타리 라는게 있는건데 애들한테 그걸 걷어내기엔 애들 나이가 너무 어려요 결혼생활 다 만족하고 누가 그렇게 사나요 힘들때도 견뎌야지 나중에 엄마자리가 든든한겁니다

  • 21. ㅇㅇ
    '20.7.8 10:58 PM (39.118.xxx.107)

    남편이 마음은 있는데 늦게 퇴근하는거면 도우미 최대한 활용하면 해결되겠지만 이집남편은 산후조리원 도우미 왜쓰냐고 하는걸로봐서 시간있고 돈못벌어도 여자부려먹을 남자인것같네요

  • 22. ㅇㅇ
    '20.7.8 10:59 P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이건 알아두세요

    한번 이혼 말 꺼내면 상대도 이혼 늘 염두에 둡니다
    정말 하려는 결심 섰을 때나 이혼 말 꺼내는 거죠

  • 23. 오지라퍼
    '20.7.8 10:59 PM (220.120.xxx.216)

    지금이 가장 힘들때입니다.
    체력도 딸리지 애들은 어리지..
    회사를 그만두세요.
    이혼하면 뾰족한 수가 생기나요?
    돈 조금 없는게 낫지 하루종일 남의 손에서 자라는 애들도 불쌍하고.
    야외활동 같이 해 준다며요.
    자상한 남편 못가진건 내팔자이고 애들에게까지 아빠없는 애들 만들게요?
    이혼하면 그나마 해 주던 야외활동이나 도우미는 끝이겠죠.

  • 24.
    '20.7.8 11:00 PM (223.39.xxx.115)

    얼마전 남자는 이기적이다의 전형적인...
    그냥 부인 덕만 보겠다는 거네요
    애들땜 힘드시겠지만, 답이 없는 인간유형예요

  • 25. 한낮의 별빛
    '20.7.8 11:00 PM (121.188.xxx.122)

    이혼하짖마세요.
    이혼하시고 님이 편해지시면 하라고 하겠는데
    육아도 혼자 도맡아야하고
    도우미 부를 경제적 여건은 어려워지고
    시간도 더 안날거예요.
    이혼으로 얻는 이익이 없어요.

    꼴보기 싫은 남편 안보긴 하겠지만,
    애들이 아빠를 못보고
    님은 이혼녀가 되잖아요.

    실이 훨씬 많습니다.
    돈으로 사람을 더 쓰세요.

    제 동생이면 반드시 막습니다.

  • 26. 이혼
    '20.7.8 11:01 PM (218.239.xxx.173)

    이혼사유로 충분하지 않아요
    여기다가 이렇게 올리는건 님이 후회할 여지가 있다는 뜻인데. 신중하세요.

    이혼가정에서 애둘 키우기 어려워요.
    이혼녀로 살아가기도 힘들고.

  • 27. 애들
    '20.7.8 11:02 PM (49.1.xxx.168)

    생각해서 이혼 안하시면 안될까요 ㅠㅠ
    조금 참으시면 안될까요 ㅠㅠ
    가끔씩 명품가방 사면서 스트레스 풀구요 ㅋㅋ

  • 28. 집안일 자체가
    '20.7.8 11:0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공포인 부류가 있습니다. 일종의 완벽주의?
    도우미 열명에게 시켜도 결국 내손 거쳐야한다?? 주의.

    돌아보세요

  • 29. ...
    '20.7.8 11:03 PM (222.120.xxx.11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정말 별로네요.
    늦게 들어온사람 밥 차리고 하지 마세요. 전업아니잖아요.
    남편 챙기고 집안일 종종거리며 하지 마세요.
    철저히 개무시하며 사세요.
    그래도 그 집 남편은 대놓고 싸가지 없게 말하니 이혼 빌미라도 있네요.
    우리집 냥반은 입으로는 엄청 위하면서 손하나 까딱안하면서 사람 한번 못부르고 애 다키우게 만들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내 남편은 진정한 고수인데 정말 악연인거 같아요.

  • 30. 입주도우미
    '20.7.8 11:04 PM (202.166.xxx.154)

    애들이 많이 힘들게 하면 청소/육아 도와줄 입주도우미 쓰세요. 사생활은 좀 불편하지만 남편한테 잔소리 할일이 없어져요.

  • 31. ...
    '20.7.8 11:04 PM (175.223.xxx.217)

    이혼할 정도 아니예요
    애들만 불쌍합니다
    남자들 다 그래요
    여기서 이혼 부추기는 댓글 신경쓰지 마세요

  • 32. ...
    '20.7.8 11:04 PM (182.209.xxx.39)

    이혼할 각오라면
    이혼하기 직전까지 싸워서 고쳐보세요
    투쟁으로 얻어내시는게 낫죠
    1주일씩 번갈아서 외출하고
    밥 안차려주고
    이런것부터 시작하고
    그러다 불화 심해지면 이혼얘기해보시죠

  • 33. ㅇㅇ
    '20.7.8 11:05 PM (112.154.xxx.57)

    저도 말리고싶어요.
    한참, 가장 힘든 시기에요 어린아이둘 ㅠㅠ
    근데 윗분과 같은이유로.
    이혼하고 원글님이 더 편해진다면 모를까
    애는 어쨋거나 둘이고 직장도 다녀야하고
    남편월급으로 도우미쓰고 야외활동이라도 같이하잖아요. 더 힘들어지실거고 애들도 아빠의 빈자리 느낄거고 미안하고 몸은 더 힘들어서 지치고 애들이 미워질수도 있어요. 이시기를 좀 버텨보세요...ㅠㅠ

  • 34. wisdomH
    '20.7.8 11:06 PM (106.101.xxx.216)

    애 둘 키우고 혼자 살면?
    지금보다 나으면 하세요.
    남편 돈으로 그냥 도우미 매일 부르고 사세요.
    그리고 남편은 인출기로 보세요.

  • 35. 뭐였더라
    '20.7.8 11:07 PM (1.222.xxx.74)

    지금처럼 육아는 전담 하면서 도우미 쓸 돈이 없어 집안일까지 전담하게 됩니다
    그냥 이혼했다 생각하고 본인 것은 본인이 해결하라 하세요
    밤에 퇴근하면 밥은 왜 차려주세요? 전업도 아닌데..
    주말에는 님도 약속 잡고 애 보라하고 나가기도 하세요

  • 36. Oo
    '20.7.8 11:10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지금 힘든데 홧김에 이혼하면 더 힘들어질거에요
    아이들 두고 나오실거 아니잖아요
    남편은 비위 상하지만 살살 구슬리고 칭찬하면서
    길들여가며 사세요

  • 37.
    '20.7.8 11:11 PM (118.176.xxx.108)

    지금 힘든 시기라 그래요 조금만 님이 덜일하는 쪽으로 방법을 찾아보세요 도우미 쓰시고 반찬도 사먹고요 집안일을 덜하세요 애들이 크면 여유 생깁니다

  • 38. ㅡㅡㅡ
    '20.7.8 11:12 PM (70.106.xxx.240)

    전업이라도 밤열시 밥차리라그럼 짜증나요
    그것도 나쁜버릇이에요 열시에 밥먹고 자는거 몸에도 나쁜데

  • 39. 원글
    '20.7.8 11:16 PM (116.34.xxx.90)

    도우미 횟수 남편이 못늘리게합니다
    지금 하원도우미 쓰는것도 못마땅해합니다
    그냥 7시반까지 어린이집에 두랍니다,,,
    이런 이유로 배려를 모르는 남자같아 더 이혼생각이 납니다
    남편은 전업주부 비하발언을 종종하며
    맞벌이를 강하게 원합니다

  • 40. 원글
    '20.7.8 11:18 PM (116.34.xxx.90)

    결정적으로 이혼생각을 하는 이유가
    애들또한 아빠에 대한 정이 별로 없습니다
    훈육이랍시고 쥐잡듯 잡아려고만하고,
    외출해서도 그닥 애들 케어 안합니다

  • 41. ㅡㅡ
    '20.7.8 11:18 PM (58.176.xxx.60)

    atm으로 여기고 사세요
    본인이 그렇게 해달라고 발악을 하네요

  • 42. 정말요?
    '20.7.8 11:20 PM (178.191.xxx.190)

    댓글보니 이혼해도 괜찮겠네요.
    남편이 정말 못됐어요.

  • 43. 글쎄
    '20.7.8 11:21 PM (175.213.xxx.218) - 삭제된댓글

    이혼하면 혼자 다할자신 있으시면 해야죠.지금도 힘든데ㅡ이혼하면 독박일텐데

  • 44. 에휴
    '20.7.8 11:22 PM (1.225.xxx.117)

    남편이 진짜 나쁘네요
    동생같으면 패줄것같아요
    애기들 한창 이쁠때인데 같이 육아하고
    가족이랑 재미나게살아야지 몬난노무시키

  • 45. 원글님
    '20.7.8 11:24 PM (211.36.xxx.111)

    사이가 안좋은 이유가 있나요? 결혼하기전에 이런 사람인줄 모르셨나요?

  • 46. 일부러 로그인
    '20.7.8 11:25 PM (175.213.xxx.82)

    이혼 말리려고 로그인했어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지만... 애 둘 어릴때 맞벌이하면서 정말 많이 부딛쳤어요. 저혼자 애키우느라 동동 거리는데 남편은 매일 회식에 카드빚에 주말엔 골프에... 가끔 정신적인 바람까지.. 지금 생각하니 정말 지옥 같은 시절을 지냈네요. 그래도 애들 커가면서 남편도 철들고 저도 일정부분 포기하고 살다보니 측은지심도 생기고 이런일 저런일 겪으면서 미운정 쌓이고.. 지금은 젊을때 가졌던 문제점들 거의 해결 되었어요. 회식문화 없어지니 자연 카드도 덜 쓰고 이젠 모범가장이예요. 생각해보면 애둘 어릴때가 가장 지치고 힘들었던 시기같아요. 힘들때마다 월급 갖다주는 하숙생이다 생각하니까 하숙비 너무 많이 주는 이쁜 하숙생이더라구요. 힘든 시기는 지나갑니다. 현명하게 넘기시길...애들 생각해서요

  • 47.
    '20.7.8 11:25 PM (182.230.xxx.18)

    일 그만두시고 전업하세요 부모 사이도 이런데 어린이집에 하루종일 데려다 놓고 님도 애들에 대한 애착도 그닥...2살 아기보면서 이혼을 생각한다는것만 봐도요 이렇게 애들 키우면 분명히 문제 생길거고 나중에 엄마가 다 뒤집어 씁니다 그때는 이혼이 문제가 아닐거에요 오년만 전업하세요

  • 48. 뭐였더라
    '20.7.8 11:26 PM (1.222.xxx.74)

    맞벌이 강요하면 집안일 나누자 하세요
    도우미가 하는 것 말고 님이 하는 것 다 적고 그중 (퇴근이 늦으니) 일부분 전담하라 하세요
    월급은 본인이 관리 하나요?
    님 용돈으로 부른다 하고 토요일 정도에 한 번 더 부르세요
    남편 용돈하고 님 용돈 비교해 보세요 남편이 더 많이 쓰지 않나요?
    화장품 덜 사고 사람 쓰겠다고 ... 님도 님 목소리 내고 사세요
    의논 말고 통보도 하시구요
    지금처럼 살면 홧병나요
    집안일 말고 육아도 나눠야 하는데 남편이 육아에 기여하는 게 뭔가 적어보시고 시키세요

  • 49. 냐옹
    '20.7.8 11:26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월급으로 도우미, 하원 도우미에 애들 뒷바라지까지 가능한가요?
    양육비 받아도 많이 부족할텐데 계산을 정확히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좀있음 애들 학원비 엄청 들어갈텐데요.
    혼자 나오시는거 아니면 월급이 많거나 하다못해 월세라도 들어와야지 않을까요?
    금전적인게 문제가 안된디면 버리셔도 될 듯 하구요

  • 50. ...
    '20.7.8 11:27 PM (58.182.xxx.63)

    이런 이기적 남편.
    지가 갑이라서요..
    을의 입장에서 감정이입 못함.
    이건 고칠수 없는 ..
    년년생이라 더 힘들겠지만....
    이혼이 답은 아니겠지만 남편은 안변하니 그게 더 슬프네요..

  • 51. ...
    '20.7.8 11:29 PM (116.41.xxx.165)

    남자는 이기적이라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집니다.
    이혼하고 재혼이라도 하게 되면
    그냥 아빠의 존재가 없어지는거죠
    세상에서 내 아이에게 무슨일 생길때
    챙겨줄수 있는 남자는 그래도 아빠밖에 없어요
    지금 힘들지만 이혼하면 100배 더 힘듭니다
    경제적인 부분 정서적인 부분
    엄마가 혼자 감당할 수 없잖아요
    부부가 둘다 힘을 합쳐도 늘 부족하고
    사춘기 되면 역부족이랍니다
    남편에 대한 기대를 확 낮추시고
    손익계산 잘 따져보세요

  • 52. ㅡㅡㅡ
    '20.7.8 11:31 PM (70.106.xxx.240)

    직장 절대그만두지마세요
    무시는 무시대로 당하면서 독박 살림육아 뒤집어쓰게돼요
    더 우울해져요
    경단녀 되고나면 님인생 망해요

  • 53. ㅇㅇ
    '20.7.8 11:32 PM (180.231.xxx.233)

    비슷한 경우 겪어봐서하는 말이에요
    상황보다 남편분 말에서 읽히는 뉘앙스 때문이죠
    몇배 더 버니 집안일 육아 왜 내가 해야하나 하는 거 보면
    모든걸 금전적인 가치로 환산하고 그걸로 원글님 찍어 누르려 하잖아요 도우미든 뭐든 전업 하시면 엄두도 못내게 할테고 덤으로 비생산적인 식충이 취급까지 할 지도 모르구요
    고쳐서 좋아진다면 참 좋겠습니다만 10을 바라면 100을 목표로 해야하는 것처럼 저런 가치관 뜯어 고치려면 정말 이혼 불사하고 싸워야 돼요
    애들 어리니 더 신경쓰이실텐데 그걸 하나도 안도와주고 연봉 유세라니..
    이혼 각오하고 싸우세요
    애들한테도 마찬가질겁니다 돈으로 위계 지으려는 거

  • 54. 케이트
    '20.7.8 11:33 PM (58.123.xxx.52)

    에휴 왜 둘이나..첫째낳고 좀 기다려보시지 ㅠㅠ

  • 55. 이혼
    '20.7.8 11:33 PM (202.166.xxx.154)

    남편 이기적인거 변하지 않아요. 그냥 받아들이세요. 그런 남편 골라 연녕생 애 둘 낳은 건 원글님이시구요.
    글쓴거 보니 이기적이지만 술,여자, 사치 그런 문제는 없어보여요

    전 원글님이 주말에 남편한테 애 맡기고 잠깐 골프 배우거나, 수영 필라테스 같은 거 두세시간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편도 원글님 없으니 애들 돌보며 좀더 애착관계도 생기구요.

    원글님 글 쓰신거만 보면 진짜 이혼할 상황 아니구요 이혼 해봤자 상황은 지금보다 200프로 나빠집니다.

  • 56. ...
    '20.7.8 11:34 PM (183.100.xxx.209)

    댓글보니 남편 못됐네요.
    아이를 7시까지 어린이집에 두라뇨.
    하 답이 없네요.
    주말 하루는 남편에게 아이들 맡기고 나가서 밤에 돌아오세요. 힘든 걸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 57. 조금만더
    '20.7.8 11:35 PM (121.170.xxx.205)

    이혼하기엔 사유가 약해요
    좀만 더 참아봐요
    애기 키울땐 원래 힘들어요
    도우미를 더 부르시든지요
    사람손을 더 빌리고 좀만 더 견뎌보세요
    고생만 하고 이게 뭐에요
    애가 크면 좀 나아요
    남에게 기대하는 버릇을 아예 하지 마세요
    집안일 안도와주는거에 기대하지말고 좀만 기다리시길...
    이혼해도 뾰족한 수 안생겨요

  • 58. 케이트
    '20.7.8 11:35 PM (58.123.xxx.52)

    7시반까지 어린이집에 두라니 아무리 그래도 지새끼들인데 안쓰럽지도 않나. 웬만하면 이혼 말려보고 싶은데 고쳐쓸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신중히 잘 생각해보시길....

  • 59. 애생각은없네요
    '20.7.8 11:35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이혼이 장난인가요?
    님같은 철없는 여자도 무책임한건 똑같군요.
    애들이 불쌍하네요
    남편이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님도 똑같아요

  • 60. 에구
    '20.7.8 11:35 PM (39.7.xxx.248) - 삭제된댓글

    이만한 일로 이혼은 너무무책임한거라고 생각해요.
    이혼은 말도 안돼요

  • 61. ,,
    '20.7.8 11:39 PM (70.187.xxx.9)

    애 둘 20년 양육비 받고 이혼 가능하세요?
    지금도 애들한테 애정이 없는데 그 돈을 퍼 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애 하나 일때는 남편이 애를 이뻐 했나요? 왜 둘이나 낳은 지 진심 궁금해지네요.
    자식 욕심 많은 분들은 어떤 상황에도 낳긴 하더군요.
    지금도 애들과 님에게 전혀 이혼이 도움이 되지 않는데 강행할 생각이신 건 맞는 거 같네요.
    양육비 미리 땡겨 받을 수만 있다면 딱 좋죠.
    저런 꼴 안 봐도 되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금보다 더 경제적으로 추락하는 것만 남은 셈.
    친정이 잘 살아서 애들 감당해 준다면야 아무 문제 없고요.
    이혼후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 애들 미래도 힘들어 진다는 것도 아시죠?

  • 62. 저도
    '20.7.8 11:39 PM (59.15.xxx.38) - 삭제된댓글

    아이들 쥐잡듯이 잡는 남편 아이들에게 악영향이라 생각했는데 개똥같은 아빠도 아이들은 좋아하고 의지해요
    이혼후 원글님은 더 상황이 안좋아지게 생겼는데
    지금은 남편이라는 핑계거리라도 있어 욕해주지만
    이혼하면 다 본인책임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5년이 여자 인생에서 가장 어려울 때입니다 아이들 교육때문에 싸울일도 없고 2살 3살 아이들은 부모사랑과 부모의 안정적인 유대감만 있으면 어디서든 뭘먹어도 잘커요
    잘견디셨으면 좋겠고 10년이면 재산분할도 되니 더 견뎌보세요

  • 63. 남편최악
    '20.7.8 11:43 PM (39.118.xxx.107)

    맞벌이 바라면서 살림육아 분담도 안해 여자가 도우미 쓰는것도 반대해 와이프 과로사하길 바라는건가??그래도 연애할때는 사이좋았을거 아녜요 일단 화내고 따지지말고 내가불쌍하지도 않냐고 이렇게 무리하고 살다가 나 과로사하는거 보고싶냐고 불쌍하게 나가보세요

  • 64. ㅇㅇㅇ
    '20.7.8 11:51 PM (49.196.xxx.138)

    우리집도 비슷하네요
    제가 집을 구해 애들 데리고 따로 별거 중 이네요. 그래도 남편이 애들은 좋아해서 잘은 못해도 (저녁은 라면) 애들과는 잘 놀고(디비디 틀어줘요) 양육비도 꼬박꼬박 줍니다. 돈이 있으니 애들은 어리버리하니 대충 즐겁게 일상이 돌아가긴 합니다. 원글님도 혹시 남편이 천칭자리, 10월 생인가요?

  • 65.
    '20.7.8 11:52 PM (39.7.xxx.47)

    아이들이 어린데 연년생이네요;; 지금이 제일 힘들때네요. 지금 몸고생, 맘고생이 그저 힘에 부치기만 할텐데 그게 나중에 아이들 컸을때 돌아볼 추억이 된답니다.(아이들 금방 커요)
    연년생은 둘이 친구처럼 논다는 장점이 있어요. 지금 힘드시겠지만 요령도 피우고 하고 싶은것 살살하면서 조금만 버텨보세요. 아, 그리고 아빠 역할은 살다보면... 아빠한테 의지하고 아빠를 찾고 아빠한테 배우는 때가 오더라구요. 아마 남편분도 아직 아빠가 뭘 해야 하는지 잘 모를거에요.엄마들은 임신 기간 중에 모성애가 저절로 생기는데 아빠들은 엄마보다.... 부성애를 가지기 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코로나때문에 더 힘드셔서 그럴테니.. 조금만 참아보세요^^
    여기에 넋두리 하셔요~

  • 66. 이혼하지마세요~
    '20.7.8 11:52 PM (14.33.xxx.248)

    이혼하시면 고생이십니다.
    남편이 돈 벌어오고 집안일 도와주면 좋겠지만 그런남자 많지 않아요.
    평일퇴근10시면 주말에 쉬고싶은거 당연하고요.
    남편체력이 안되나보다 하세요. 힘든거는 사실이니까요.
    마누라 힘든거까지 생각해서 도와주는 남편이 아닌것 뿐이에요.
    저또한 많이 싸웠지만 결론은 회사 관두는 것이었어요.
    지금 아이가 어리니 도우미 더쓰시고 반찬사드시면서 하세요.

  • 67. 전업반대
    '20.7.8 11:53 PM (112.154.xxx.59)

    전업 절대 하지 마세요. 언제든 이혼할 수 있게 경제력을 갖춰야지 왠 전업입니까.

  • 68. .ㅡㅡㅡ
    '20.7.9 12:08 AM (58.232.xxx.240)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이혼하면 도우미비용도 못받고 님 월급에서 도우미비용도 충당해야 되요.

  • 69. 첫애때
    '20.7.9 12:10 AM (120.142.xxx.209)

    알아봤을텐데 둘째까지 낳다니

    남편말대로 도우미 쓰는데 왜 남편을 부려 먹으려해요?
    그건 나래도 짜증날듯
    웬만함 도우미 도움으로 다 처리해요
    그 정도로 이혼이라니.... 애 둘을 왜 낳았는지 ㅠ 정도 없다며요

  • 70. 흠흠
    '20.7.9 12:13 AM (180.65.xxx.173)

    양육비 받고 남편꼴 안보고사는게 나을거에요
    저도그상황이면 이혼

  • 71. 이혼하시고
    '20.7.9 12:14 AM (220.93.xxx.153)

    어린아이들을 혼자서 돌보시려면
    지금보다 더 힘들텐데요.경제력도 줄고요.

    하원도우미에게 목욕 등 좀더 일을 부탁드리면 어떨까요? 남편에게 원하는 일들을 말이죠.
    남편이 싫다고 하면 직장그만두겠다고 하고요.
    실제로 그만두지는 말고요. 여자도 평생 경제력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해욥

    직장다니면서 얘들돌보는 일이 남일같이 않아서
    댓글남겨요.

  • 72. ...
    '20.7.9 12:16 AM (211.109.xxx.71)

    아이들 챙기는거 빼고 나머지는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힘들게 공들이지 마시고 요령피우세요.가끔 아파척하머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도 계셔보시구요.
    애들 어릴 때는 제가 아프면 똥씹은 표정 짓던 남편이 요즘엔 알아서 설겆이 치고 애들 챙기더라구요.
    애들 커가면서 남편하고 애착이 생겨날 수 있으니 지켜보세요~

  • 73. 대기업이 원래
    '20.7.9 12:18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사람을 극도로 부려요. 물론 그 과정에서도 많이 배우지만
    주말에는 쉬어야 월요일에 나갈 수 있어요.
    그정도도 이해 못하는 원글님이 좀 지나치지 않나요.
    그런 단련을 거쳐야 나중에 더 큰 돈을 벌 수 있어요.
    차라리 좀 경단녀가 되더라도 쉬면서 당분간 육아에 전념하는게 어때요.
    그 시기는 어느 부부나 힘들게 지나는 시기에요.

  • 74.
    '20.7.9 12:19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해요?
    힘들면 가사는 도우미한테 전적으로 맡기고 이혼하지 마세요!
    제 여동생도 가사는 전혀 안하고도 삽니다.
    애들은 둘씩이나 낳아놓고 남편이 가사 안도와준다고 이혼한다는 무책임한 엄마가 될 건가요?
    어릴 때는 한 사람 월급 없다고 생각하고 도우미 비용으로 쓰면 되지 남편 못살게 굴 일이 뭐가 있어요?

  • 75. 남편
    '20.7.9 12:25 AM (220.120.xxx.216)

    월급 님월급 차액만큼 받으시나요?
    설마 님 돈 쓰며 그러고 사는건 아니시겠죠..
    님보고 맞벌이 하라고 내가 돈더번다 유세떨고 있다면 유세값 내놓으라 하세요. 별 그지같은 새끼 다 보겠네요.

  • 76. fffff
    '20.7.9 12:29 AM (175.125.xxx.251)

    대기업 월급 받는 남편은 원하지만
    대기업다니는 만큼 바쁜 남편은 싫음?

  • 77.
    '20.7.9 12:32 AM (115.136.xxx.137)

    잘 모르겠어요..
    아이 하나일때도 이랬을 남편일텐데,
    왜 둘째는 낳으신건지..
    너무 충동적인 스타일 같아서요..
    홧김에 이혼한들 현실은 지금보다 몇십배 더 고달퍼질텐데.
    여러모로 치밀하지 못한 분 같습니다.

  • 78. 그런ㄷ
    '20.7.9 12:44 AM (222.110.xxx.248)

    그런데 왜 애는 둘씩이나??

  • 79. ...
    '20.7.9 12:56 AM (39.7.xxx.161)

    하지마세요. 별 소득이 없어요. 원글님 걍 눈꼴신거 안본다는거? 특히 애들한테 최악의 선택이에요. 이혼하면 아빠 남되고요, 안놀아주고 돈도 안줘요. 애들한테 세상의 반이 뚝 떨어져나가는거에요. 부부상담 당근 안될테니 혼자라도 받아보세요. 상담사들 백퍼 말려요.

  • 80.
    '20.7.9 1:06 AM (172.98.xxx.124)

    그시기가 여자는 육아 살림에 엄청 힘들때에요
    남자는 회사생활 힘들때구요
    남편이 잔소리하든말든 육아도움 안주면 사람 쓰세요
    주말엔 한달에 두번정도 잠깐이라도 나가시구요
    회사일 있다고 거짓말 하시든지 무조건 나가세요
    지가 겪어봐야 원글이 육아로 힘든거알아요
    저녁은 늦게 올땐 밖에서 해결하라하고
    오면 아파서 자는척 하세요
    그대신 입으로 웃으면서 좋은말로 하시구요
    뭐든 남편상대할땐 좋은 말로 입으로 때우세요

  • 81. ..
    '20.7.9 1:08 AM (218.146.xxx.119)

    이혼하고 나서 얻는 이득이 뭔가요? 원글님 눈에서 남편을 치울 수 있다는 거 말고요. 이혼하셔도 육아 혼자 하시고, 집안일 혼자하시는 건 변함없을 꺼구요. 이혼하시면 남편 월급이 아니라 남편이 주는 양육비만 받게 되시니 경제적으로 타격이 있을 꺼구요. 그에 반해서 남편쪽은 이혼하면 손해는 무슨.. 자기 인생 즐기면서 잘 살겠죠

  • 82. ...
    '20.7.9 1:23 AM (112.170.xxx.237)

    아이가 아직 어린데 4살만돼도 기가 팍 죽어요. 스트레스 엄청 받구요. 솔직히 폭력 주사도 아니고 도우미도 쓰는데 이혼까지 할 일인가 싶구요...가정적인 사람도 있지만 아닌사람도 많아요. 주말 하루 사람을 더 쓰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아이들한테도 부모 이혼보다는백배 낫지 싶은데요. 주말에 아이들과 놀아주는건 아이를 위해서이시잖아요...이혼가정은 아이한테 분명 엄청난 상처예요. 특히 어릴수록요...

  • 83. ㅇㅇ
    '20.7.9 1:27 AM (125.180.xxx.185)

    이혼하면 도우미 비용은 나오나요? 그냥 애들 아빠다 하고 사세요. 이혼 후에 삶이 더 힘들어보임

  • 84. 음..
    '20.7.9 1:28 AM (116.46.xxx.159)

    근데 이혼하면...
    아이들은 누가키우나요?
    님이 키우신다면 어차피 똑같은거 아닌가요?
    최대한 돈 모으시고
    도우미 주 3회로 늘리시고 주말에 최대한 집안일 하지마세요..
    집안생활비 남편한테 다 타시고..
    좀크면 키즈카페가면 스스로 노니 키즈카페 다니시고..
    제가볼때 이혼하면
    본인돈으로만 생활하면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집안일이 줄지도않고 도우미도 못쓸듯 싶구요..
    남편없다생각하고 그나마 남편돈으로 누리세요..
    도우미라든지 먹는거라든지..
    건조기, 로봇청소기, 식세기 등등 다사시구요..

  • 85. 어리석다
    '20.7.9 1:56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하면요,
    아이들은 누가 키울까요?
    부성애보다 자기애가 강한 남편이 키울까요?
    아니면 모정 있는 님이 키울까요?
    월급은 이혼하고도 남편이 자기 월급 님에게 줄까요?
    아니면 남편 혼자 신나게 쓸까요?
    양육비는 제때 줄까요?
    남편 재혼하면 그때도 양육비 쉽게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러면 이혼하고서
    님이 중소기업 다니면서 버는 돈만으로 생활비도 써야 하고, 아이들 양육도 해야 하고,
    그 월급으로 도우미도 불러야 하는데 가능하겠어요?
    지금이야 남편이 주말에 놀이라도 해준다지만
    이혼하면 온전히 원글님 혼자서 아이들 캐어해야 하는데
    이혼해서 님한테 이득이 뭐가 있어요?
    남편은 신난다고 자기 월급 가지고 재혼하겠죠.
    그러면 아이들은 아빠 없이 결손가정에서 크게 되겠고요.
    그러면 이혼했을 때 누가 손해예요?
    남편이 손해예요? 원글님이 손해예요?
    생각을 바꿔보세요.
    남편 저녁 차려주고 아이들 더 돌보는 대신 남편 월급 공짜로 생긴다고요.
    님이 남편 월급만큼 더 벌려면 몸 부숴져라 투잡 뛰어도 불가능하죠?
    그러면 님이 억을해할 게 뭐가 있어요.
    남편보다 조금 더 집안일 하고 아이들 돌보는 대신 남편 월급만큼 수입이 더 생기는 건데요.
    이혼하면 후회할까요? 정도가 아니라 원글님은 새되는 거예요.
    원글님 아이들은 아빠도 없이 자라는 거고 평생 상처로 그 꼬리표가 따라다닐 거고요.

  • 86. 아이고
    '20.7.9 2:22 AM (223.62.xxx.166)

    님이 아이 키우실건데 그럼 이혼 전이랑 후랑 남편 안본다는 거 이외에 무슨 장점이 있나요?
    이혼후에도 도우미 쓰며 아이 키우실수 있어요??
    식사는 최대한 간편식으로 하시고 주말에는 집안일 대충하세요
    집이 좀 어질러져 있어도 괜찮아요 큰일안납니다
    2222222222

  • 87. 아이고
    '20.7.9 2:35 AM (223.62.xxx.166)

    이혼은 저 상태에서
    남편이 돈을 안 내놓는다거나
    돈까지 못 번다거나
    돈사고까지 끝없이 칠때 이혼하는겁니다

    도우미도 운운하는거보니
    남편이 생활비로는 닥달하는거 아닌거로보이니
    가사 도우미. 육아 도우미 쓰면서
    님만 혼자 동동거리지말고 생활에 물리적 심리적
    여유를 가지는게 우선이에요

    혼자 육아로 동동거려 피해의식으로 님이 더 피폐해지기 전에 돈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당분간은 저축이니 미루시고 님을 먼저 가정을 먼저
    지키세요

    본질이 무언지를 생각하세요

    행복하게 잘 살자고 한푼이라도 더 벌어서
    얼른 기반 잡고자 그 어린 애들 두고
    맞벌이 하는거 아닌가요?

    맞벌이 억대연봉을 받은들 부부사이 틀어지고
    가정이 깨지면 무슨 소용있어요?

    그나마 남편이 자기 월급은 가정에 책임은질줄 아는 기본은 있는 남편이니 대화 잘해서
    차라리 님이 전업으로 들어 앉으세요
    차라리 전업이면 억울하지는 않을테고
    남편이 내가 번돈 갖다주니 된거아니냐는 그 원리도 성립되는 거니까요

    그상황에 원글님 이혼 하면 인생 더 바닥칠건 자명하건만.아이고 무조건 이혼 먼저인가요 ㅜ 어리석어요

  • 88. 이혼하지마세요
    '20.7.9 4:28 AM (87.178.xxx.12) - 삭제된댓글

    글 읽어보니, 님상황은 이혼하면 후회할 확률이 높아요.
    님이 생각이 아직 많이 어리고 어리석습니다.
    님 남편 재혼해서 다른 여자랑 애 낳고, 님 애들은 양육비한푼없이 완전 낙동강 오리알 만들 확률 높아요.
    그렇게 되면 진짜 후회 안 할 자신 있으세요? 아마 지금보다 백배는 더 비참한 건데요.
    남편탓만 하는데, 님도 주제파악 못 하십니다.
    님이 남자 잘못 봐 놓고, 자기 눈은 탓 안 하고, 남편만 탓하세요?
    그런 남자 만나서 결혼한 것도 님의 선택이었고,
    그런 남편한테서 애를 낳은 것도 님이 한 선택이예요.
    남자중에는 님 남편처럼 유독 자기시간 자기 자아 챙기는 이기적 타입이 있어요.
    그런 남자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되는데, 님이 그걸 못했쟎아요.
    그건 님이 자기도 남들처럼 애 낳고 알콩달콩 평범하게 살 거라고 생각한 욕심때문에 볼 수 없었던 거예요.
    남편은 님 속인 것 아무것도 없어요. 원래 모습일뿐.
    그런 눈으로 이혼해서 잘 살 자신있으세요. 자기 분수도 아셔야합니다.
    이렇게 말 세게 해서 죄송하지만, 써도 그게 더 님께 도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님 남편은 그래도 돈은 대주고, 주말에 애들이랑 놀아는 주니까,
    버리는 것보다는 아주 쓸만합니다.
    그리고 애들이 아빠한테 정이 있건 없건 클수록 친아버지의 존재는 아주 중요합니다.
    자신의 자존감과 연결이 되는 거죠.
    님은 이제는 돌이킬 수가 없는 겁니다.
    님 남편 논리도 자기딴에서는 틀리지 않아요.
    생각의 차이일 뿐입니다.
    여기 82에 이혼얘기 올라오면 수긍가고 이혼하는 게 낫다는 생각드는 경우도 많지만,
    님 경우는 정말 아닙니다.
    적어도 지금은 해서는 안되요. 이십년 지나면 몰라도.
    애들 다 키우고 졸혼을 해도 되니까, 그동안은 남편 유용하게 잘 써먹으세요.
    님 앞으로 돈 많이 모아두시고요. 지금은 아니예요. 정말 아닙니다.
    하면 딱 후회각이네요.

  • 89. 달퐁이
    '20.7.9 4:38 AM (99.199.xxx.237) - 삭제된댓글

    공원도가고 같이 장보고 애들 좋아하는 동물원에
    남편 야외활동은 같이 해줍니다
    이거마저 님이 다해야함.
    글구 ㅇ알면서도 애 둘이나 낳은거 머죠?
    죽어라 피임을 하시던가...

  • 90. 원글
    '20.7.9 4:39 AM (99.199.xxx.237)

    이혼 안합니다 그냥 우리가 다 떠 댓글에 시간 낭비했네요.

  • 91. 그리고남편
    '20.7.9 4:39 AM (87.178.xxx.12) - 삭제된댓글

    바꾸려고 애쓰지 마세요.
    사람은 안 바뀝니다.
    운동하고 자기시간 갖겠다면 그냥 놔두세요.
    그런 남편이라도 존중해주시고, 대신 님은 남편한테 다른 얻을 수 있는 걸(돈,기타 다른 것들) 얻으세요.
    님은 지금 덜 중요한 걸 (=남편협조) 얻겠다고, 진짜 중요한 것(=가족)까지 그만둘려고 마음 먹으시는 거예요.
    님 상황속에서도 감사할 게 천지인데, 없는 부분 얻겠다고, 남편 들볶지마시고,
    그냥 존중해주세요. 이혼 안 됩니다.

  • 92. .....
    '20.7.9 4:42 AM (131.243.xxx.7)

    심정적으로는 백배 이해함. 그러나 지금 이혼해서 님이 얻는게 없음.

    본인 운동에 약속 중요하다고 하면 그거라고 냅둠. 하지만 집안일 도움 받는게 원글이 한테 중요하니 니가 뭐라해도 도움이 쓰겠다고 해야함. 지금보다 오히려 늘려야함.

    원글이가 알아서 다 하면 진짜 집안일 안 힘든줄 알니까 자주 얘기해야함. 그리고 돈으로 쓸 수 있는건 가계부가 빵구가 나던 말던 옆에서 남편이 지랄해도 일단 돈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건 최대함 받으삼.

    화이팅

  • 93. ...
    '20.7.9 5:06 AM (175.113.xxx.252)

    님이 아이 키우실건데 그럼 이혼 전이랑 후랑 남편 안본다는 거 이외에 무슨 장점이 있나요?
    이혼후에도 도우미 쓰며 아이 키우실수 있어요??
    식사는 최대한 간편식으로 하시고 주말에는 집안일 대충하세요
    집이 좀 어질러져 있어도 괜찮아요 큰일안납니다 3333333333333333

  • 94. 백퍼
    '20.7.9 5:28 AM (218.48.xxx.98) - 삭제된댓글

    후회해요
    그 시기에 젤 힘든시기고~
    남자들은 보통다 저만아는 이기적인 인간입니다
    원글님 실수는 맞벌이에 애 둘을 낳은게 잘못이구요
    애 하나만되도 힘들지않아요
    그런 남편성향알면 애는 하나로 끝냈어야죠 그러니 발동동구르고 사는거예요
    남편말도 일리가있죠 본인이 돈도많이벌고 도우미도쓰게하는데 당연히 일돕기싫죠
    그런뇸한테 애를 둘이나낳아주다뇨
    육아잘도와주고 집안일 잘해주는 남편도 애 둘은 벅찬데
    남편은 안바뀔듯~
    그래도 버텨내세요
    그걸로 이혼해서 애비없는 자식만들고싶나요

  • 95. 하아
    '20.7.9 5:31 AM (218.48.xxx.98)

    그러게 왜 애 둘은 낳아서리 ㅉ
    이기적이고 도와주지도 않는다며 하나만 낳고 끝내지.
    맞벌이에 하나랑 둘차이 엄청나더만~

  • 96. 결정
    '20.7.9 5:31 AM (1.230.xxx.225)

    이토록 이기적인 사람이랑 사는거 얼마나 지옥일까요.
    요즘은 옛날같지않아서
    한부모가정 지원이 아주 많아요. 소득이나 주거가 불안정한 한부모인경우
    아이들 데리고 생존 할 수 있는 지원들이 있기때문에
    직장 그만두고 아이 둘 조금 클 때까지 돌보면서 아이들 크면 할 수 있는 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고
    실제로 주변에서도 봤어요. 이건 자격요건들 미리 잘 알아봐야해요.

  • 97. .....
    '20.7.9 5:42 AM (14.32.xxx.121)

    아니 이혼을 왜해요. 순간의 욱해서 헤어지고 후회 100퍼 할 각이네요.
    그냥 취미생활하게 두고 도우미나 주5일 부르는 걸로 타협하세요.

    이혼 해봤자 지금보다 50배이상 불행하게 처량하게 살게 될꺼고
    남자는 또 새여자 만나서 알콩달콩 살아가겠죠. 남 좋은일 해주려면 이혼하세요.

  • 98.
    '20.7.9 5:52 AM (158.181.xxx.216)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저런사람과 평생 가족으로 지내기 불가.
    그냥 이혼하겠음.
    남자가 가정을 꾸렸으면, 저렇게 이기적이면 안된다고 봄.
    경제적이유때문에 이혼 말리는 사람들... 인내심 대단!
    안맞는 사람과 평생 가족으로 불행하게 사는거보단... 이혼 후, 경제적으로 당분간 문제 있을지라도 행복을 선택하겠으...

  • 99.
    '20.7.9 5:59 AM (211.215.xxx.168)

    중견기업다니시면 애들 양육은 혼자서하실 계획인가요? 돈많이드는데 양육비는 받을수 있을까요
    이혼전 부부상담 받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100. 그시기
    '20.7.9 6:26 AM (108.253.xxx.178)

    그시기 갓 지난 사람으로서 심정 이해해요.
    남자들이 원래 별로 쓸모가 없어요.
    저도 여기 남편 흉 보는 글 많이 올렸었는데 그 때마다 남편 흉본다고 별의별 댓글이 다 달려서 82에도 정떨어지고 했었는데, 이혼한다고 쓸 걸 그랬나 보네요..ㅋ

    저도 별의별 머리를 다 써보고 애 놓고 도망도 가 봤는데요..
    별다른 방법이 없더라구요.. 애가 좀 크니 조금 나아지는 면도 있구요.. 남편이야 투명인간 된지 오래 됐구, 말 섞어 봤자 복장만 터지니 사무적인 얘기 말곤 말도 잘 안 섞고 밥도 같이 잘 안 먹어요.. 밥맛 떨어져서..

    저도 이혼 생각을 수백번 했는데 애들이 가장 피해를 보고 저도 좋을 게 없고.. 그냥 다른 방법으로 칼을 갈면서 살다가 때를 노려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접고 있는 중이에요..

    물론 사는 게 행복하지 않은데 그렇다고 막 비참하지도 않은데..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이혼하게 되면 비참하다는 생각이 물씬물씬 들 거 같구 애들한테 그 화가 갈 거 같아서 지금으로선 애들 이쁜 것만 보고 딴 건 생각 안 하고 있구요..

    상담 얘기 많이 하시는데..
    그것도 말이 좀 통하고 자기성찰을 할 줄 아는 놈이어야지 오랜기간 고착된 아스퍼거 같은 놈은 그런 거 하다가 주위사람들만 머리 가슴 오장 다 터지게 합니다. 버리는 수밖에 방법은 없어요.

    우리나라가 얼른 선진국이 되서 개쓰레기같은 놈들은 돈좀 번다고 장가 가고 엄한 여자 고생시키는 시스템부터 고쳐야 합니다. 그래야 아들 교육 제대로 시키죠. 이혼한 여자들 걱정없이 애들이랑 잘 살 수 있게 시스템도 인식도 바껴야 해요.
    대부분 저런 개쓰레기 놈들 때문에 피눈물 흘리며 여자들이 이혼 결심하는데 이혼 후에도 삶이 힘든 게 현실이라 참고 사는 여자들이 21세기에도 너무 많아요.

    많이 쌓이신 거 같은데 계획 세우고 행복할 자신 있으실 때 실행하세요.

  • 101. alala
    '20.7.9 6:28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일반기업 다니며 입주없이 애둘 키우기 힘들어요
    도우미 안쓰실거면 퇴사하시는게 나을거같네요

  • 102. 에효
    '20.7.9 6:28 AM (220.76.xxx.199)

    평일 밤 10시에 퇴근한다면 주말에 쉬고 싶은 남편 심정도 이해는 가네요.
    도우미 오는 걸 늘리는 것 밖에 답이 없겠어요. 원글님 꾀병으로 쓰러지는 상황이라도 한 번 연출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돕지도 않는 상황에서 왜 바로 둘째를 낳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이혼후 생활 계획은 구체적으로 세우셨는지? 이혼하면 정말로 애들 저녁 7시까지 어린이집에 맡기셔야 할 것 같은데요...

  • 103. 이혼은 정말
    '20.7.9 7:01 AM (115.140.xxx.66)

    견딜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 해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혼할 만큼 문제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비난하고 몰아 부칠 게 아니라 서로 인정하면서
    양보할 거 하고 받을 거 받는 식으로 타협을 해보세요.

    이런 이유로 이혼하면 100% 후회합니다.

    그리고 힘들면 남편분말대로 맘껏 도우미 쓰시구요
    남편분에게 기대 하지 마세요. 이젠 기대를 버릴 때도 되지 않았나요
    기대감 버리면 실망할 것도 고통받을 것도 없습니다.

  • 104.
    '20.7.9 7:05 AM (112.148.xxx.5)

    애들 다 남편보고 키우라하세요. 애들데려오고 이혼하면
    날개 달아주는 격이에요. 도대체 그놈은 왜 결혼한거에요
    ? 찌르면 파란피 나오겠네요

  • 105. 이혼이라
    '20.7.9 7:06 AM (220.79.xxx.107)

    이런일로 이혼하면
    이혼후 지금보다 100배는
    더힘들 각오를하세요

    차라리 전업을하시지
    많이 지쳤나본데
    직장은 다시가지면 되지만
    이혼은 돌이킬수없는 강을 건너는거에요

    애들이 둘인데
    애들로인해 생기는 문제들은
    쓰나미처럼 몰려올것

    부부의세계에 나오는
    김희애 아들을 보세요

  • 106. 밝은햇살
    '20.7.9 7:13 AM (106.101.xxx.252)

    82에 정말 좋은 언니들 많으네요
    이렇게 현실 보여주고 잡아주니까요.
    그나이 남자. 아직 철 안들어요 ㅠ
    살살 달래면서 사셔야해요.
    외국동화있잖아요 길가에 사과가 있는데 발로 차니 점점 더 커지고. 나중에는 길을 막아버리더라는. 주인공이 포기하고 돌아가니 다시 작아지더라는..
    맘은 82에서 다스리고. 여우같이. 남편 잘 다스릴 궁리를 해보셔요

  • 107. 이혼 화이팅
    '20.7.9 7:15 AM (121.188.xxx.236)

    이혼을 응원합니다.
    거지같은 결혼생활보다 행복한 솔로가 낫죠

  • 108. ㅇㅇ
    '20.7.9 7:24 AM (49.142.xxx.116)

    이혼하면 지금하고 뭐가 달라지는데요?
    새로 결혼해서 그 새아빠가 애들 일 반 나누서 해준대요?
    아님 저녁에 밥 안차려줘도 돼요?
    애당초 그런 남자랑 애를 둘씩이나 낳고 뭐 할말이 있으세요.. 그냥 참으세요...

  • 109. 미미
    '20.7.9 7:29 AM (211.51.xxx.116)

    아이고...지금 시기가 아이 엄마 아빠 둘다 힘든 시기네요. 아이도 엄청 손이 가는 시기고요. 그런 경우 주위에서는 회사를 휴직하거나, 입주도우미를 써요.
    둘째아이 5살은 되어야 아주머니에서 해방되고 그 후에 집안일 각종 전자제품의 도움을 받아요.
    음식하는거는 또 예외예요.
    나 힘들지만 우리 아이한테도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생각해보시고 조금 참아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 110. 나옹
    '20.7.9 7:50 AM (39.117.xxx.119)

    남편 나쁜놈이에요. 이혼하고 싶으신 거 당연해요. 근데.. 지금은 아니에요.

    원글이 너무 불리합니다.
    하나씩 싸워서 바꿔야 해요.
    맞벌이를 원하면서 집안일은 하나도 안 돕고 도우미도 더 못 쓰게 한다니 원글이 그동안 너무 봐줬어요. 당당하게 나가세요. 자꾸 이러면 나 회사 그만둘 수 밖에 없다. 그게 사실인 상황이죠. 도우미 더 쓰겠다. 지금 하원도우미가 아니라 전일도우미 써야 하는 상황이에요. 당신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나는 도우미를 더 써야 한다. 하원도우미에 가사도우미를 더 들이세요. 원래 아이들 어릴때는 월 2~ 300은 도우미 비용으로 나가는 겁니다. 그래야 맞벌이 엄마 안 미치고 살아요.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다 들이시고요. 반찬 다 사먹어요. 더반찬 배달시키니 요새 좀 살만합니다.

    사먹는다 뭐라하면 그냥 드러누우세요. 아프다고 데모하세요. 아픈게 사실일 겁니다. 너무 힘들텐데 원글도 주말에 좀 자라구요. 낮에 자버려요. 일하다 힘들면 낮에 남편 있을때 그냥 나가버리던지. 좀 꾀를 부리세요. 안 그럼 원글 미칩니다. 미운 남편 저녁에 밥을 왜 해줘요. 대기업이라면서 대기업 원래 저녁밥 다 주는데 먹고 오라고 하세요.

    지금 이혼은 아닌데 그냥 참고 버티는 것도 정말 아니에요. 싸워야 해요.

  • 111. ..
    '20.7.9 7:50 AM (220.71.xxx.153) - 삭제된댓글

    그냥 고쳐서 델구 사세요..

  • 112.
    '20.7.9 8:00 AM (222.232.xxx.107)

    이혼하지마시고 버텨보세요. 지금 힘들때여오ㅡ.
    글고 남편의 도움 너무 바라지마시구요. 이게 현실적인 조언일듯요. 정을떼라는게아니고 진짜 마음이 독립할시기예요. 힘들다보니 그놈한테화살이더 돌아가게 되는것도있죠. 남편이 잘했다는게 결코아니구요. 아는 초등교사 동생은 그냥 포기하고 애둘데리고제주도도 다녀오고 그러더만요. 도우미분 더 부른다고 하세요. 횟수를 더 늘려 도움받는게나아보여요. 힘내시구요~~

  • 113. 아이들
    '20.7.9 8:15 AM (175.121.xxx.108)

    남편이 키우게 할거 아님 이혼 하지마세요. 혼자 감당 안됩니다. 일단 집안 일 도우미는 그렇다쳐도 하원도우미도 힘들거예요. 경제적으로 남편이 필요한건 맞아요.
    이혼 안하는 대신 집 대충 치우시고 하원도우미분께 일당 조금 더 주시고 애들 목요까지 부탁하심 어떨까요? 그리고 집은 대충 치우고 사세요. 집안일에 완벽하게 하려다 에너지 소진됩니다. 그때쯤 남자들 참 말도 안 듣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일곱살 아이 같더라구요.
    맞벌이 원한다는 남편이 말까지 참 밉고 정 떨어지게 하네요. 에구 저녁밥상은 못 차리겠으니 알아서 먹고 오라그러세요. 그리고 간단한 방토 같은 과일이나 주고요.
    최대한 간편하게 살아야죠. 내 몸과 마음만 너들해집디다.
    그나저나 대기업인데 주52시간 적용 안받나요?
    주5일 8시간이면 40시간 시간외 인사에서 관리 엄청할텐데요. 보통 컴 관련된 기계는 사전 신청 하지않으면 사용 불가일테고 시간외 관리는 대기업일수록 엄격하거든요. 그런데 매일 10시 집에 온다면 5시부터 9시까지 시간외 들어가는건데 가능해요?
    내 몸 아껴가며 사시고 이혼을 해도 애들 남 손 안필요할때 하세요. 그래야 돈 덜 들고 내 벌어 아이들이랑 살 수 있어요.

  • 114.
    '20.7.9 8:31 AM (61.77.xxx.195)

    저라면 화나지만 이혼안합니다
    원글님이 이혼해도 동동거리며 애키워야 하는 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현실상황은 더 힘들어질게 뻔합니다
    도우미를 시간 늘리시던지 저녁을 간단히 차려 주시든지
    무슨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그나이대 아이들 키우기가 제일 힘들고 남편분 같은
    아빠들 많아요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 115.
    '20.7.9 8:31 AM (116.39.xxx.92)

    이혼하면 어떤 장점이 있어요? 재산분할도 미미하고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아이들 돌보는 것도 더 힘들어질텐데요. 차라리 마음 독하게 먹고 재산관리하고 최대한 도우미 손 빌리고 변호사 상담해서 언제쯤 이혼하는 게 가장 이득이 크겠는가 계획을 세우세요.

  • 116. ..
    '20.7.9 8:3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돈 가지고 유세부리니, 그 돈으로 주말에도 도우미 불러서 청소하시고, 음식은 다 배달이나 외식하시고, 원글님은 아이들과 즐겁게 놀기만 하세요.

    이혼을 왜 합니까....

  • 117.
    '20.7.9 8:32 AM (116.39.xxx.92)

    애들 초3이상 되면 손이 훨씬 덜 갑니다. 그때를 1차 목표로 우선 참으세요. 지금은 이혼으로 인해 더 힘들어지지 장점이 없어요

  • 118. ...
    '20.7.9 8:35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도우미는 지금처럼 쓰시고,
    대신 원글님은 당분간 집안일 일체 하지 마세요.
    집이 더럽거나 말거나...

    밤10시 퇴근해서 무슨 그 시간에 밥을 먹습니까?
    정 먹고 싶으면 냉장고에서 알아서 꺼내 먹든지 말든지 내버려 두세요.

    알아서 맞벌이하고 애 둘 키우니까 배가 부른 모양 입니다.

  • 119. ....
    '20.7.9 8:36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도우미는 지금처럼 쓰시고,
    대신 원글님은 당분간 집안일 일체 하지 마세요.
    집이 더럽거나 말거나...

    밤10시 퇴근해서 무슨 그 시간에 밥을 먹습니까?
    정 먹고 싶으면 냉장고에서 알아서 꺼내 먹든지 말든지 내버려 두세요.

    맞벌이하고 애 둘 키우니까 배가 부른 모양 입니다.

  • 120. ...
    '20.7.9 8:36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도우미는 지금처럼 쓰시고,
    대신 원글님은 당분간 집안일 일체 하지 마세요.
    집이 더럽거나 말거나...

    밤10시 퇴근해서 무슨 그 시간에 밥을 먹습니까?
    정 먹고 싶으면 냉장고에서 꺼내 먹든지 말든지 내버려 두세요.

    와이프가 맞벌이하고 알아서 척척 애 둘 키우니까 배가 부른 모양 입니다.

  • 121.
    '20.7.9 8:38 AM (210.180.xxx.20)

    쭉 읽어보다가 이혼할 큰 이유는 못 찾았어요.. 다들 저러고 살지 않나요?
    한 2살, 3살때가 제일 힘들때에요. 한 3년 지나면 훨씬 수월해지실꺼에요.
    한 3년만 참아보시고 그래도 못 견디겠으면 이혼하세요.

  • 122. ...
    '20.7.9 8:44 AM (222.236.xxx.135)

    이혼서류 내밀며 남편이 키우라 하세요.
    남편 이혼감 맞아요.
    진짜 이혼할것처럼 강하게 나가시는것도 큰 계기가 될 수 있죠.
    대기업 52시간제라 에전같지 않을텐데요.
    회식도 자제하는 분위기고 진짜 일하는건지 확인해보세요.
    도우미 횟수라도 늘리는 협상을 하세요.
    남편이 님의 두배 벌지만 집안일 육아 포함하면 큰소리 칠 입장 아니죠. 계산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죠.
    그러나 진짜 이혼은 피하세요.
    이기적인 남자들은 아이 어릴때 회피하다가 말도 통하고 혼자 화장실도 잘 가고 밥도 잘 먹고 손이 안 갈때쯤 부성애가 폭발하더군요. 귀찮게 안 하는데 이쁜짓하면 이뻐 죽어요.
    대기업 다닌다니 월급 꼬바꼬박 챙기며 좀 더 버티세요.
    이혼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지금 이혼하면 애들도 님도 힘들어요.
    하원도우미 쓰시는 것도 잘하시는 일입니다.
    세월이 약입니다. 가장 힘들때이니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 123. dd
    '20.7.9 8:45 AM (211.206.xxx.52)

    이대로 이혼하면 후회합니다.
    일단 아이들 놓고 이혼하는거 아니면
    이혼하는 순간
    경제적인 문제까지 더해져
    님은 더더욱 힘들어져요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 124. 나옹
    '20.7.9 8:46 AM (39.117.xxx.119)

    윗분 말씀처럼 집안일 진짜 대충하고 더럽게 사세요. 깨끗하게 해 놓고 평일인데 저녁밥 까지 해주니까 할 만한줄 알고 저러는 겁니다.

    깨끗하고 부지런한거 다 포기해요. 화장실 청소도 하지 마세요. 최대한 안 치울수 있을때까지 버텨요. 그래도 안 죽어요. 가사도우미가 자기가 쓰자는 말 나올때까지. 나는 힘들어서 못 치우겠다고 그러세요. 아마 안 그래도 그렇게 하고 싶은 상황이실듯.

  • 125. 나옹
    '20.7.9 8:48 AM (39.117.xxx.119)

    제발 저녁 차려 주지 마요. 먹고 오라고 돈 많이 버는데 왜 굳이 집에 와서 날 부려먹으려 하냐고. 갓난쟁이 애 둘 안 보이냐고. 그것부터 싸우셔야 해요.

  • 126. 독박육아아는데
    '20.7.9 8:55 AM (117.111.xxx.238)

    그냥 돈으로 해결가능한건 하시고 참고넘기다 생각하면 억울할때도 있어요
    그러나 육아의늪과 경제적자립까지 더 힘들것 같아요
    일단 감정보다 이성으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토닥토닥해드리고 싶네요~

  • 127. 나는나
    '20.7.9 8:55 AM (39.118.xxx.220)

    몇 년만 버텨보고 그때도 안되겠으면 이혼하세요. 지금이 제일 힘든 때예요.

  • 128. bb
    '20.7.9 8:57 AM (118.34.xxx.123)

    애들 키우고 집안일 다하고 직장도 다니고
    그럼 죽을거 같긴 한데...
    주 2회 도우미가 와서 청소 반찬 해주면
    조금은 느슨하게 생각하고 살면 안될까요??
    남자에게 넘 많은 기대를 가지셔서 하는 생각같애요.
    좋아서 서로 선택한 결혼인데...
    오로지 내 생각에
    애들 남편의 생각은 없이 이혼하고 싶다시는건 아닌듯 해요.
    청소 일주일에 두번 도우미 오시면 깨끗합니다.
    완벽해질려고 하다보니
    나만~~
    이런생각이 드는듯 싶습니다.

  • 129.
    '20.7.9 8:57 AM (59.10.xxx.135)

    백 프로 후회해요.
    지금 힘들고 지쳐서 짜증나고 싸우고 그런 거예요.
    이혼하면 지금보다 좋아 질 거 열 개만 적어 보세요.
    하나도 없을 걸요?
    잘 맞춰가면서 살아보세요.

  • 130. ..
    '20.7.9 9:00 AM (39.7.xxx.230)

    이정도 일로 이혼하시면 후회할 것 같네요 애도 둘인데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고 남편 돈으로 쇼핑 하면서 푸세요

  • 131. ㅁㅊㄴ
    '20.7.9 9:00 AM (97.70.xxx.21)

    집안일육아 참여 안하면서 맞벌이를 원하다니..
    전 회사관뒀거든요.시터쓰면서 동동거리고 손하나까딱 안하는 남편은 나보러 좋아서 일하는거 아니냐길래 때려쳤어요.
    님남편도 안변할것같은데 이혼하든가 회사관두겠다고 하세요.맞벌이요구에 돈많이 못번다 무시에 싹수가 노래요.

  • 132. ..
    '20.7.9 9:01 AM (86.130.xxx.205)

    차라리 도우미를 더 쓰시고 주말에 원글님도 좀 쉬세요. 사람이 재충전을 해야 일도 하고 육아도 합니다. 너무완벽하려고 하시는거 같아요. 꼭 아이들과 나가서 놀아야 하나요? 그냥 집에서도 놀거리 만들어서 놀다가 쉬다가 하면되죠.

  • 133. 가장많이 쌔울때
    '20.7.9 9:01 AM (223.39.xxx.231)

    에요 애들 어릴때.
    중딩만 가도 엄마일이 많이 줄어들고
    그러면서 부부사이가 많이 회복되엇어요 저의 경우엔.

    정 이혼하시려면 애들 중고딩 될때까지만
    늦춰보심이 어떨런지요.ㅡ

  • 134. 토닥토닥
    '20.7.9 9:07 AM (118.220.xxx.115)

    이혼하면 애들은 남편한테 키우라고하세요
    그럴자신있어요?
    아님 지금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세요...
    남편성향이 그러니 포기할껀 포기하고 님도 할수있는것만 합시다
    도우미를 주3회부르고 아이들 미안해도 하원시간을 늦추고
    주말에는 님도 좀 쉬어요 혼자만 아둥바둥해하면서 남편원망하지말고 남편빼고애들하고 가까운데 나들이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그냥 아빠라는 사람이있다라고만.....
    애들이 좀더크면 좀더 수월해질꺼에요 그때까지만 포기할꺼 포기하고 버텨봐요...

    남자들은 변한게 없네요 맞벌이는 당연시 여기면서 그외 집안일이나 육아는 여전히 여자들 몫....참나 살기편하네

  • 135. ...
    '20.7.9 9:17 AM (175.223.xxx.40)

    많이 지치셨네요 힘이 많이 드시겠어요
    하지만 아이들은요? 아빠의 부재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게 아닌지요? 주변에 상대방이 바람을 피워도 참고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한번 이혼까지 했었는데 아이에게 아빠가 없는것이 다른 모든것의 아픔보다 훨씬 커서 다시 재결합하더라고요..
    다른 경우는 모르겠고 원글님이 이혼하면요 아이들이 가장 불행해집니다.
    지치시더라도 여기다 하소연해가면서 계속 투쟁하세요
    힘내세요

  • 136. 후회 ..하겠지요
    '20.7.9 9:35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뭘 많이 기대하고 결혼하셨다면 이제라도 이혼하는게 나을지도..
    재혼이 더 나을거라는 보장만 있다면.. 아니면 혼자살고 싶다면..

    모성애라는 말은 있어도 부성애라는말은 없듯이
    책임감은 느낄지라도 자식에 대한 애착은 그다지 없어요..

    각기 자기행복만을 우선시하는 요즘은 예전같지않아
    모성애라는말도 많이 퇴색해 버리긴 했지만...

  • 137. 님이
    '20.7.9 9:36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님이 지치셔서 그래요
    육체도 정신도 지쳐서...
    남편이 힘이 되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으니 더욱 힘들고요

    그런데 이혼만으로 해결될 문제인가 생각 해보세요
    인생은 산이 참 많습니다

    남편분도 직장에 치이고
    님도 직장에 치이는 상황에서
    돌봐야 할 아이들이 있는데
    그것을 오롯이 님 혼자 떠안아야 하는게 문졔인듯 싶어요

    이럴경우 남편분 인식이 좀 바뀌어야 하는데
    부부상담엔 참여하지 않을듯 싶고
    님이 남편분을 설득 하거나 바꾸기엔
    서로 정이 없어 보입니다

    서로 드라이하게 살아보는게 어렵다면
    이혼이 그 다음 수순이겠지만
    이혼 하셔도 뾰족한 답은 없어요

    잘 생각해보고 결정 하셔요

  • 138. ...
    '20.7.9 9:38 AM (180.70.xxx.31)

    힘든 시기를 잘 넘겨보세요.
    아이들이 어린 지금이 제일 힘들때입니다

    남편에대해선 아무것도 바라지도 말고
    기대하지 말고
    남편에 대한 건 다 내려 놓으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질겁니다.

  • 139. 남편 나빠
    '20.7.9 9:38 AM (124.197.xxx.68) - 삭제된댓글

    남편은 이혼당하기 충분하네요
    그런데 님 능력이 부족해서 ㅜ
    애 둘다 남편이 키우라고 주고 이혼하셔야지
    하나라도 델구 나오면 힘드실듯하네요 ㅜ
    진퇴양난 너무 힘드시겠어요 ㅜ 왜 그런 남편과 둘이나 낳으셨는지
    힘들면 회피하는 놈들 엄청 많아요 ㅜㅜ

  • 140. 후회
    '20.7.9 9:39 AM (124.49.xxx.61)

    10시까지 일하는데 도와달라구요?? 결혼을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거 같네요..여자가 철이 없다..남편은 얼씨구나 이혼할듯...혼자있는거 좋아한다면서

  • 141. 남편 나빠
    '20.7.9 9:40 AM (124.197.xxx.68) - 삭제된댓글

    님월급 백퍼 도우미한테 준다고 생각하고 몇년 버티든지
    초딩 입학까지

    애 둘다 주고 이혼하든지. 해야하지 않을까요

    친정에라도 맡기고 1박 2일 혼자 호텔에서 쉬며 맘을 가다듬으세요. 고생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안아드립니다

  • 142. ...
    '20.7.9 9:40 AM (222.237.xxx.194)

    전 제가 두배 더 버는데 제가 다합니다.
    다 큰 아들 하나 추가된 느낌요
    애가 20살되면 바로 이혼입니다. 9년 남았네요 ㅠ

  • 143. 남편이
    '20.7.9 9:46 AM (58.231.xxx.9)

    배려심 없고 나쁜긴 한데..
    이혼하면 님만 더 힘들어요.
    애들 어릴땐 님 월급은 다 시터와 외식비에 쓴다 생각하시고 몸사리며 버티시면 애들 크면 좀 편해 집니다.
    이혼 하려면 애를 안 낳거나 하나 정도여야지
    둘 데리고 이혼하면 그야말로 독박 육아인데 님이 더 손해죠. 남편을 살살 달래 교육 시키는 게 이혼보단 쉬울 거 같아요.

  • 144. 노노
    '20.7.9 9:49 AM (1.221.xxx.107) - 삭제된댓글

    이혼 말리려고 로그인했네요 -_-
    지금 2살 3살이 제일 힘들때인데 거기서 2~3년만 더 크면 손도 덜다고 조금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글들보니 양육비도 제대로 주지도 않을꺼같은데 이혼하면 님 월급에 두사람 풀칠에 애들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밤 7시 30분까지 걍 어린이집에 맡겨야합니다.
    남편 평일 저녁은 최소한 간단하게 해주시고, 주말에 삼시세끼 요리하느라 개고생하지마시고 애들반찬이랑 어른것도 밀키트 같은거사서 간단하게 하세요. 자주 시켜드시구요

    저희애 2~3살때부터 신랑이 바빠서 평일 저녁엔 어쩔수없이 거의 독박육아 하고 있는데요 (맞벌이임)
    애 5살~6살되니 그래도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러나 남편분이 말 곱게하고 배려하게끔 조금씩 바뀔수있게 유도는 해야할것 같아요
    서로 힘들어서 말이 곱게 안나가겠지만 몇년뒤에 돌아보면 또 서로 변해가고 조심하더라구요

  • 145. 도우미를
    '20.7.9 9:58 AM (124.54.xxx.37)

    입주도우미로 바꾸시고 집안일에는 손떼세요 연년생애들 어릴때는 힘들어도 초등만가면 괜찮습니다 님도 숨쉴틈 필요하니 요일정해서 번갈아 약속잡자하세요

  • 146. kudo
    '20.7.9 10:00 AM (1.221.xxx.107)

    이혼 말리려고 로그인했네요 -_-
    지금 2살 3살이 제일 힘들때인데 거기서 2~3년만 더 크면 손도 덜타고 조금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글들보니 양육비도 제대로 주지도 않을꺼같은데 이혼하면 님 월급에 애들 포함 세사람 풀칠에 애들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밤 7시 30분까지 걍 어린이집에 맡겨야합니다.
    남편 평일 저녁은 최소한 간단하게 해주시고, 주말에 삼시세끼 요리하느라 개고생하지마시고 애들반찬이랑 어른것도 밀키트 같은거사서 간단하게 하세요. 자주 시켜드시구요

    일주일에 도우미가 두번 와서 청소랑 반찬도 해주시는거면 주말청소는 걍 간단하게만 하셔도 될꺼같으니
    좀 내려놓으세요. 애들이 둘이나 있는집에 그냥 좀 내려놓는것도 있어야지요

    저희애 2~3살때부터 신랑이 바빠서 평일 저녁엔 어쩔수없이 거의 독박육아 하고 있는데요 (맞벌이임)
    애 5살~6살되니 그래도 괜찮아지더라구요

    남편분이 말 곱게하고 배려하게끔 조금씩 바뀔수있게 유도는 해야할것 같아요
    서로 힘들어서 말이 곱게 안나가겠지만 내 자신을 위해서라도 악감정은 빨리 없애버리시길 바래요

  • 147. ,,
    '20.7.9 10:06 AM (211.179.xxx.81)

    상황을 보니
    이혼은 남편이 더 하고 싶어하는거 아닌지요
    능력 되겠다
    이기적인 남편은
    혹덩어리들 떨어져 나가면 살판 났다고
    할거 같은데요

  • 148. no
    '20.7.9 10:09 AM (119.206.xxx.201)

    no예요.
    그맘때 제 휴대폰에 남편 정보 메모에 하숙생이라고 써놓았어요.
    하숙생인데 하숙비가 넉넉하고, 내 아이들과 가끔 놀아주기도 하네.
    하고요. 해외여행가서도 그랬고요.

    그런 남편이면 절대 전업주부하면 안돼요.
    지금이 연년생아이들 보살피기 제일 힘들 때예요.
    아이들이 4,5살 되면 훨씬 나아요.
    특히 유치원 다닐 땐 더 편해지고요.

    그리고 제 남편은 아기보다 자기와 상호작용이 되는 어린이일 때를 더 좋아해서
    아이가 크면서 점점 더 아이에게 애착도 생기고 좋아졌어요.

    지금 더럽고 치사하고 짜증나겠지만
    이혼하면 속시원한 것보다, 생활이 더 버겁고 고단해져요.

    그저 저 아저씨 그냥 하숙생이려니...
    저녁 9시 이후엔 밥차 문 닫으니... 하고 아이들이랑 일찍 푹~~ 주무셔요.
    토닥토닥.

  • 149. ....
    '20.7.9 10:11 AM (203.233.xxx.130)

    뭐 이런걸로 이혼을 하나요....
    힘든거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비슷하게나마 그런 시간들을 버텨왔어요
    물론, 전 아이를 낳고 남편이 하는 행동을 보니 싹수가 노래서
    둘째는 제 고집대로 안낳았네요
    둘 낳으면 저도 원글처럼 이혼이야기가 나오겠더라구요.
    아이가 좀 크면 나아져요
    도우미가 있는데, 도우미 없이 사는 사람들 혹은 직장을 그만두는 분도 있을껍니다.
    참으세요..
    그리고 남편이 조금씩 바뀌게 대화를 끈질기게 해보세요 ㅠ

  • 150. 이혼말고
    '20.7.9 10:13 AM (14.138.xxx.117)

    할건 다 해보세요.
    남편이 원하는거 말고 본인이 원하는거요.
    도우미 더 부르시고
    맞벌이 싫으면 직장 그만두시구요.
    내가 아이를 케어하고 사랑해주기 가장좋은 상태로 만드시고
    거기에 남편은 배제하세요.
    그후에 이혼해야 더 나을거 같으면 이혼하시구요.
    남편이 반대하는게 뭐 중요해서
    도우미 횟수도 제약받고
    이혼까지 생각하면서 남편이 맞벌이 원하는게 뭐 중요해요?
    내가 원하면 직장다니고 아니면 그만두는거죠.
    남편의 의견이 중요한 사람은 그남자와 평생 살아야겠다면 그렇겠지만
    이혼까지 하고픈 남편이 뭐가 중요해서 남편의견에 제약을 받나요.

  • 151. 도우미
    '20.7.9 10:15 AM (120.142.xxx.209)

    지키는 것도 아니고 내 맘대로 부르는거죠
    왜 문제되나요?그런건 내가 알아서 하는거죠

  • 152. ㅡㅡ
    '20.7.9 10:39 AM (211.202.xxx.222)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요 남편에게 왜 자유를 주세요? 이혼하면 남편이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으세요? 절대 아닙니다 시간 지나고 젊은 여자랑 연애하고 재혼하고 학습된게 있으니 조심하면서 새여자랑 알콩달콩 살겠죠 그리고 애도 새로 낳고요 그러면 지금 아이들은요? 평생 자라면서 그때 엄마가 좀 참지 왜 이혼했냐고 엄마 탓하고요 아빠한테 경제적 지원 못받은거에 대한 반감만 생길 거구요 이혼 이후 행복하긴 커녕 평생 불행하더라고요

    실제 옆에서 지켜본 사람의 얘기입니다

    절대 홧김에 이혼하지 마시고 남편과 상담 다니시면서 관계 개선에 힘써 보세요

  • 153. 헛똑똑이
    '20.7.9 10:39 AM (211.210.xxx.41)

    님 똑똑하죠? 일잘하죠? 꼭 그런 여자들이 인생 힘들게 살아요
    일잘하니까 그냥 내가 하고 말거든요.
    그게 헛똑똑이에요
    할줄알아도 못하는척하면서 나를 그만 학대하세요
    나 아니어도 다 돌아가요
    남편 돈을 쓰세요. 더 쓰세요
    돈쓰면 몸이 편해지고 그러면 마음도 좀 너그러워져요
    속는셈치고 해봐요
    이 언니가 다 해보고 후회하고 하는 조언이라고요!!!
    화이팅

  • 154. ...
    '20.7.9 10:40 AM (112.168.xxx.97)

    말도 안된다고 펄쩍 뛰시겠지만 애 둘 다 남편한테 두고 나올거 아니면 이혼하지 마세요... ㅠㅠ

  • 155. 나는야
    '20.7.9 10:41 AM (59.16.xxx.14)

    아 뭔가 완전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서 로그인했어요.

    저도 이렇게 살았는데요..
    첫째 10시에 밥 차리는거 하지마세요.ㅠ 그게 힘든겁니다.
    내가 너보다 월급이 두배고 이소리하면 ...그러세요.
    그래서 내가 애들 씻기고 치우고 퇴근해서 와도 전전긍긍 하는거라고.
    그리고 주말에 돌아가면서 나가세요.
    잘 안될꺼에요. 저도 그랬어요.근데 영화를 보든 힐링을 하든 산책을 하시던...나가세요
    애들 냅두고..
    집이 처음에는 개판이 됩니다..근데 개고생을 한번씩 시켜봐야해요.
    그리고 차근차근 얘기를 하세요..
    처음에는 싸워요..서로 힘들어서.근데 차차 나아져요.

    아줌마 도움 받으시고요..받을수 있는 도움 다 받으세요. 돈은 남편이 좀 내고.
    이혼 하지마세요.
    그때 2살..3살이 진짜 ..미쳐버릴 정도로 힘들어요..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참지말고..나가세요..주말에는 한번씩..주말까지 독박육아하지마세요
    5~6살쯤 되면...아빠들이 애들 데리고 나가줘요..ㅠ 그날이 옵니다.
    이혼 절대 하지마세요..
    이혼하면 더 힘들어져요

  • 156. 님때문에로긴
    '20.7.9 10:48 AM (203.142.xxx.241)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공무원. 남편은 대기업직원.
    진짜 하고싶은거 다 하고 남편은 젊은날 보냈구요. 물론 말이야 대기업 분위기상 땡퇴근못하고, 저녁에 술마셔야 하고, 어쩌고,, 뭐 그것도 맞기야 맞는말이겠지만, 저 혼자 오로지 요즘 말로 독박육아했습니다.
    저 둘째 낳으려고 노력하다 계류유산도 몇번하고, 아들 하나있는데, 그 아이가 고3입니다.
    지금은 남편은 대기업퇴사하고 자기사업하고요. 저한테 툭하면 말하죠. 자기가 버는게 내가 버는것과 비교안되니 그런일(집안일) 시키지 말라고, 어려서도 그랬어요. 아이가..
    진짜 싸*지가 없는 인간이죠.. 저 아이 어렸을때 이혼안한거 후회는 안해요. 아이를 위해서.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이 감수하면서 버텼어요. 이혼후의 내 삶과 아이의 삶또한 마냥 행복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아이가 다 컸기때문에 이혼을 하든 안하든. 이제는 좀 자유롭네요.. 남편이 바람난거 아니라면 그냥 참고 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님의 선택인데 아이가 어린상태에서는 조금만 참으세요. 아이가 좀더 큰이후에..결정하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 157. ..
    '20.7.9 10:49 AM (116.121.xxx.161)

    이 경우는 이혼 반대...

  • 158. ㄴㄴ
    '20.7.9 10:50 AM (211.46.xxx.61)

    원래 그떄가 부부싸움 절정기입니다
    남편은 평소에 10시까지 일을 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러니 주말은 쉬고싶고 집안일도 하기 싫은거에요
    하지만 남편이 말이라도 이쁘게 하면 원글님이 이혼까지는 생각 안했을텐데
    넘 안타까워요
    어차피 이혼해도 그놈이 그놈이에요 평생 혼자 살 생각 아니면요
    이혼은 재고 하시고 대화로 한번 풀어보세요
    지금은 두분이 제일 힘든시기라 생각하시고 뭔가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 159. ㅠㅠ
    '20.7.9 10:56 AM (124.61.xxx.127)

    후회하실거 같아요
    남편이 힘든거 알아주지 않아서 화가 많이 나신거 같은데
    이혼하면 더 힘드실거에요
    친정 재산 많아 큰 도움 받으실 수 있는 상황 아니라면
    남편에 대한 기대 내려놓으시고 원글님 좀 편할 수 있는 궁리해가면서 사세요.
    저런 남자가 대한민국에 님 남편 하나는 아니에요 잘못 고른 내 탓할 밖에 없어요
    큰 하자 없으면 그저 겉보기에 든든하고 멀쩡한 울타리 안에 사는 것도 괜찮아요. 걷어차고 나오면 바깥은 비교도 못하게 힘듭니다

  • 160. 안타깝다
    '20.7.9 10:59 AM (121.146.xxx.115)

    돌아보면 그때의 내 모습 울컥 합니다.(충분히 공감합니다.)
    가장힘든시기에요.
    혼자 감당하려 마시고
    돈을 좀 더 쓰세요.

  • 161. ....
    '20.7.9 11:05 AM (106.242.xxx.4)

    힘든 상황이네요....
    윗님 의견 동감해요....돈을 더 쓰시구요
    조금더 시간을 가지세요.

    조금씩 인간만들어 가세요....저는 20년 교육시키니 이제 철좀 드네요...

  • 162. 답답
    '20.7.9 11:10 AM (1.220.xxx.67)

    이혼하지마세요 이혼이 장난인가요 ?
    이혼하면 상황이 바뀌나요 ? 나아지나요 ?

    남편이 가족들에게 무심하고 둘다 같이 맞벌이하면서 원글님 혼자서 애들 케어하고 동동거리고 바쁜데 남편은 지 할꺼 다 하고 지 인생 사는거 보니 억울하고 화나서 그러는거 다 알아요

    이혼하면 남편이 애들 돈본답니까 ?

    지금은 도우미 데리고 애들 케어하지만 이혼하고 나면 혼자 벌고 도우미 없이 애들 혼자 케어해야 할수도 있어요
    두분 맞벌이고 도우미 데리고 애들 케어할 정도면 괜찮네요 도우미 없이 종일반 보내서 독박 케어 하는 엄마들도 많아요

    상황이 더 악화 되는데 뭘 보고 이혼하는건가요 ?

    원래 그런 사람 아니었나요 ? 예전에는 다정다감하고 모든걸 다 챙겨줬던 남자가 결혼하고 갑자기 이기적이 된건 아니잖아요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 하나도 바뀌지 않고 여전히 자기 자신만 챙기는 남편이 미운거잖아요

    이혼하고 내 삶이 나아지다면 이혼이 답이지만 삶이 나아지지 않고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무슨 이혼인가요
    애들 다 남편한테 맡기고 내 몸만 빠져나오는 그런 이혼 하실꺼면 하세요

    아기들은 뭔 죄인가요 ?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아빠
    가족에게 관심없다고 힘들다고 이혼 하겠다는 엄마



    엄마라도 정신차리세요

  • 163. 정말
    '20.7.9 11:13 AM (211.193.xxx.134)

    드럽게 재수 없는 것 만났네요

    경제적으로 만 문제 없다면
    같이 살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 164. ㄷㄷㄷ
    '20.7.9 11:14 AM (39.7.xxx.7)

    옛날생각나서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남편은 안고쳐지니 더이상 싸우고 원망하지마시고 그래 내혼자 키우께 넌 돈만 벌어와. 이생각으로 사시면 좀나아요.
    주말에 신랑밥차려주기 싫어서 애들델고 혼자나가 키즈카페같은데 가셔서 밥먹고 오시고 아이들친구 모임같은데가서 놀다오세요. 신랑 왕따시켜버리세요.
    나중에는 후회하더라고요.
    큰애가 7,8살만되면 좀편하니 앞으로 4년이네요.. 갈길은 멀지만 안갈수 없는길...어차피 가야할길... 체념하고 가세요.
    그냥 신랑없다 생각하고 애들은 나혼자 키운다 넌 돈만 벌어와 서로 터치하지말자.. 이생각만 하세요...

    전 이렇게 견뎠어요.
    이제 애들 초등되고 말통하고 뒷치닥거리할 나이아니니 애들하고 놀고싶어 부비네요..그땐 미안했다는식으로요. 물론 말로는 절대안하지만..

  • 165. ...
    '20.7.9 11:21 AM (165.225.xxx.215)

    너무 늦게 댓글 단거 아니기를 바라며.

    지금 이혼하면 그 남편 어디가서 또 딴여자 만나서 님 아이들한테 의붓 형제 안만들 자신 있어요?
    저 정말 아이 어릴때 남편 어디 갖다 버리고 싶을때 그거 생각하면서 버텼어요.
    저인간 어디가서 내 자식한테 의붓형제 만들까봐. 그거라도 못하게 내가 이혼은 안한다 했어요.
    이기적인 인간 돈만 벌면 지 의무는 다했다고 생각하는 인간. 나도 돈은 심지어 더 버는데 그 외 나머지는 당연히 아이 엄마일이라고 생각하는 인간.
    그거 놔줬다가 심지어 그 알량히 번 돈까지 다른 아이한테 넘어갈까봐요.
    원글님도 마음 돌이키시기를.
    애가 좀 크니 이 인간들도 좀 나아지긴 합디다.

  • 166. ......
    '20.7.9 11:21 AM (122.35.xxx.174)

    주말에 서로 교대로 나가서 스트레스 푸는 원칙을 정해보면 어떨까요
    매주 그러면 아이들이 부모 둘 다 있는 주말을 그리워할테니
    한달에 각각 한번씩...그럼 두 주가 되겠네요.

    그리고 월급 더 받는게 능력이라면 그 사랑스런 아이들 낳은 것도 신이 여성에게 부여한 능력이죠.

  • 167. ,,
    '20.7.9 11:30 AM (203.237.xxx.73)

    100프로 이혼 후회합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원글님 남편,,그렇게 나쁜사람 아니에요. 물론 부족한게 많은 사람은 맞아요. 딱 그정도에요.
    종이에 적어보세요. 내가 가장 힘든일 들을 요.
    전부 다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옆에 해결방법도 적어보세요.
    남편이 꼭 해줘야 하는일 거기에 몇개 있어요?
    제 말씀은, 남편의 대안이 있냐 여부에요.
    예를 들어, 식사 준비 라면, 저같음 배달의민* 이라고 쓸거고,
    청소 라면 로보*
    설적이 라면 디시워셔,
    아주 단순한것도 좋고,
    아이들과 놀이 시간보내기 라면, 외갓집, 시가, 고모, 이모,,등등 아님, 도움 받을 그누구.
    다 .. 있어요.
    그냥 지금 이시간, 이세월을 견디세요.
    남편들은 원래 아이들 어렸을떄는 좋은 아빠가 어려워요.
    좋은 아빠는 거의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적어도,,아이들이 커야 가능해요.
    아기들은 아무리 아빠가 있어도,,엄마가 1순위고, 아빠들은,,아기들을 다룰줄 잘 몰라요.
    알더라도,,아기들은 엄마만 찾죠.
    지금 원글님 일생 가장 힘든 시기에요.
    워킹맘에 아기들은 대화도 안되는 어린시기니까요.
    아기들 아프면 그야먈로 지옥행이죠. 요즘 같은 시기는 특히..
    세상..행복해보이는 엄마들, 부부간 아무 문제 없이 사이좋은 부부들,주변에 많이 있는것 같죠?.
    남편들이 다 100점 들이라 그럴까요?
    남자들..그냥 다 거기거 거기..다 비슷비슷.
    어쩌면,,나로인해서 더 많은 걱정,슬픔,불만..이런게 생겨요.
    나의 성격, 나의 기대치, 나의 예민함, 나의 부지런함..나의 완벽함,,
    조금 더럽게
    조금 게으르게
    조금 모자란 엄마로,
    조금 불친절한 엄마나 아내로,
    그렇게 사세요.
    돈도 많이 쓰세요. 나의 행복을 위해서요. 아끼지 말고, 나에게..
    돈은,,나의 편안함과 행복을 위해서 쓰셔야 합니다.
    저는 돈을 막 쓰면서, 그 힘든 시절을 견뎠어요. 내가 버는 돈이니 아낌없이요.
    뭐..전업이라해도, 남편 돈이라해도, 이혼보다는 남편의 돈을 마구 써주는걸로, 풀겠어요.
    돈도 못쓰게 하는 남편이라면,,갖다 버리시구요. 그건 진짜..죽으란거지.

  • 168. ...
    '20.7.9 11:31 AM (116.120.xxx.104)

    원글님 힘내세요.
    위에 언급된 다양한 방법들 시도해보시고요.
    저도 그런 남편과 싸우다 지쳐서 이혼했습니다.
    하지만 애들 고등학교 졸업한 후에 했어요.
    장단점이 있는데... 일하느라 바빠서 다시 또 들어와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69. ..
    '20.7.9 11:38 A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

    이혼히면 현재 문제 해결
    그러나 사회적으로 감정적으로 훨씬
    나쁜 상태 가능성으로 바뀔 높음.

    가진 걸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그냥 하소연 한번 하고 위로 받을 정도의 어려움으로 보임

  • 170. 여름
    '20.7.9 11:38 AM (211.114.xxx.159)

    저도 비슷한 삶을 살았습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육아와 살림 모두 담당. 아직도 이혼은 못했습니다. 아이가 3살인 시절로 돌아간다면 철저한 역할분담을 하겠습니다. 내가 맡지 않은 일은 죽어도 하지 않기로요. 그게 빨래든 설거지든 요리든 말이죠. 지금 많이 지치고 힘드신것 같네요.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혼은 아이들이 조금 더 큰 후에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 171. 세상에
    '20.7.9 11:39 A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
    욕좀할게요
    완전 개아들인데요
    어쩌다 저런거랑 결혼을....
    돈 더 벌면 육아 안해도된단 말인가요?
    누가 들으면 재벌인줄
    낳고 키우는건 당연히 같이해야하거늘
    피치못해 진짜 피치못해 못할경우 미안해해야죠
    그게 더 고단수일수도있지만
    여튼 미안한줄 아는 남편을 보면 외로운 마음이 조금은 덜하고 덜 슬프겠죠
    내가 돈 더 버는데 이게 어때서?라는 인간은 참 애비로써도 남편으로써도 자격 없다고봐요
    하지만 님의 디테일한 현실을 모르니
    지금 감정을 차갑게 가라앉히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래요

  • 172. 나옹
    '20.7.9 11:40 AM (223.62.xxx.152)

    10시에 들어오는 남편에게 뭘 바라냐는 분들 포인트가 틀렸습니다. 원글은 10시 까지 애들 데리고 동동거리다 10시에 저녁밥도 차립니다. 돈 두배 벌어온다고 그래도 되는 거에요? 원글은 노예냐구요.

    원글은 8시간 정상근무하고 와서 독박으로 갓난쟁이 포함 애들 둘 10시까지 본 것만으로도 남편이 10시까지 회사에서 일한거 이상으로 일한 거에요. 거기에다 남편 밥까지?? 그건 아니에요. 진짜 인간적으로 그건 아닙니다. 부인을 동등한 인간으로 대한다면 그럴 수가 없어요

  • 173. ....
    '20.7.9 11:59 AM (223.62.xxx.222)

    돈을 더 쓰세요.

    도움이 더 쓰고, 우선은 돈으로 해결 하시는 것이 이혼 보다는 휠씬 나아요. 저도 그만때 갈등 최고로 이다가 이혼했는데...

    아이들 위해서는 아빠보다 나은 사람은 절대 없어요.
    아이 있다고 하면 좋은남자 만나기도 힘들고요...


    지금은 갈등 상황인데
    갈등해소를 위해 노력을 해보시던가
    이혼하더라도, 오면은 아이들 어 키우고 한다고 마음 먹고 그후에 보세요

  • 174. ..
    '20.7.9 12:10 PM (118.235.xxx.237)

    원래 이맘때 젤 힘들어요
    어떤분이 남편을 가구라고 생각하라는 말이 그 시절때 젤 와닿는 맣이었어요
    돈벌어오는 가구라고 생각하세요
    남편돈을 더 쓰는 방법을 잘 생각해보시고 없는 사람이려니 생각하세요
    그리고 저녁은 왜 차려줍니까
    걍 알아서 먹게 내버려두세요

  • 175. ....
    '20.7.9 12:23 PM (223.62.xxx.222)

    저가 아이들 많이 보는 직업인데, 이혼한 아이들 어떤지 보시면 이혼한다는 생각 안하실거예요.

  • 176. ..
    '20.7.9 12:39 PM (1.241.xxx.219)

    남편이 별로이지만 이혼할 만큼은 아닌 듯요.
    도우미 두 번 오고 하원 도우미가 아이들 저녁까지 챙겨주면..
    그냥저냥 대기업 월급 갖고 오는 남편 봐줄 것 같아요.ㅡㅡ

  • 177. ..
    '20.7.9 12:48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어설프게 이혼서류 내밀었다가 정말로 이혼당한 여자 있어요.
    남자가 그런말 쉽게 하는 거 용납 못하는 사람이었어서 아내가 이혼말 꺼내니 바로 오케이.
    뒤늦게 아내가 번복하려 매달려도 결국 이혼당함.
    그리고 한부모가정 도움받으라고 있는 직장 그만두라는 사람은 뭐죠?
    이혼하면 없던 직장도 만들어야 할 판이고만.
    돈도 못 벌면서 손 하나 까딱 않는 남자들도 있는데 원글 남편은 그렇게 나쁜 사람도 아니에요.

  • 178. ...
    '20.7.9 12:49 PM (211.218.xxx.194)

    근데 두배 가지고 오면 직장에서 2배 힘든겁니다. 능력있는 사람은 쉽게 돈버는건가요.

    그리고 지금 이혼하면 애는 어쩌고...
    그애 남편이 델꼬가든, 아내가 델꼬가든 애들은 힘들고,
    데리고 간 사람도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듦니다.

    억울한 마음은 알지만 남편에게 잠깐 통쾌할뿐 더 불구덩이로 가는 길일겁니다.
    1. 직장,친구들에게 이혼녀로 보인다.
    2. 애들 주눅들고 힘들다.
    3. 육아와 직장생활 동시에 하면서 쪼들린다..(법적으로 양육비 주는거는 남편 월급에서 반의 반의 반도 안될거고 시간이 갈수록 줄어듭니다.)

  • 179. 후회
    '20.7.9 12:49 PM (27.118.xxx.172)

    많이하실듯한데요..
    애들은 무슨죄에요.
    어느정도 크면 시간남을텐데 지금은 참으심이....
    저러다 남편이 새장가들으면 애들은 어떻게되나요.

  • 180. 리기
    '20.7.9 1:12 PM (121.179.xxx.106)

    그 시기가 제일 힘든때에요. 원글님만 힘든게 아니라 남편도 힘들거에요. 상대방의 기분은 느껴지잖아요.

    10시 퇴근 했을때 밥 차려주는건 남편이 요구한 건가요? 밤 10시까지 저녁을 못먹은채로 퇴근하는건가요? 그건 이야기해서 스스로 챙겨먹게 하든지 밤참 자체를 없애시는게 좋겠어요. 밤늦게 먹고 자는거 건강에도 좋지않구요.
    그거 말고는 사실 남편한테 크게 컴플레인 할건 없어보여요. 매일 밤 10시까지 일하는거 쉽지 않아요. 하원도우미 쓰고 가사도우미 따로 쓰시는데 돈 조금 더 들더라도 매일 오후시간에 좀 일찍 오셔서 가사일 해주고 애들 하원 시키는분으로 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181. 리기
    '20.7.9 1:15 PM (121.179.xxx.106)

    남편이 원래 괜찮은 사람인데 서로 예민한 시기이다보니 말을 저렇게 퉁명스럽게한다ㅡ는 전제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이를 7시에 데려오라는건 철모르는 소리이긴한데 육아에 관심없는 남자중에 아직 아기인데 기억도 못할건데 어때ㅡ이렇게 생각하는 인간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애가 커서 말도 하고 애교도 부리고하면 대개는 차차 나아져요.

  • 182. ..
    '20.7.9 1:16 PM (211.194.xxx.2)

    대기업 밤 10시 퇴근이면 그만큼 부려먹고 곱절로 몸 힘들어요. 주말엔 애델꼬 교외로 나간다면서 그게 어디에요. 이혼녀되면 체력 딸려 혼자 애 데리고 매주 놀러갈수 있을까요. 외벌이면 가사도우미도 부르리 힘들죠. 그리고 애를 보듬어 주는 사람있음 훈육 당당도 한명은 있어야 해요. 가사도우미를 낮 한시부터 출근하는걸로 하고 풀로 쓰시고 하원까지 부탁드리세요.

  • 183. 도우미
    '20.7.9 1:20 PM (112.151.xxx.122)

    도우미분을 일주일에 4번으로 늘려요
    두배 벌어오는 걸로요
    주말엔 같이 쉬고 널부러지고
    애들하고 놀아줘요

  • 184. 좋은글들
    '20.7.9 1:42 PM (101.127.xxx.213) - 삭제된댓글

    위에 옮은 말씀 많이 하셨네요.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혼 하면 아무것도 해결 되는것 없이 나만 더 힘들어 져요.
    대기업... 나보다 두배 벌면 두배로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설렁설렁 중소기업, 남편은 대기업인데 코로나로 집에서 재택하는 남편을 보며 놀랐어요.
    진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분을 못 쉬고 일해요. 계속 미팅에 나머지 시간엔 업무 처리에.
    그거 보고 퇴근해서 오면 제가 많이 해요.
    물론 나도 피곤하죠. 남편은 도우미 비용으로 떼운다고 생각 하세요. 주말에 놀아주는게 어디에요.
    남편 취미생활 다니는거 얄미워 죽겠죠? 근데 그 사람 그것마저 못하면 미쳐 버릴거다... 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럼 나는? 이런 생각 드시죠? 나도 죽겠다고. 회사 일 하고 집에와서 저녁 차리고 주말에 밀린 집안 일 하고!
    그런데 남편이 스트레스로 회사를 그만 둔다고 생각해 보세요.
    난 스트레스로 그만 둘 정도는 아니잖아요.
    원글님도 소소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스트레스 푸세요. 주말에 나가고 싶으시면 한번씩 도우미를 더 부르세요.
    아이들이 어릴땐 그냥 버티는 거에요. 돈으로 해결되면 제일 좋구요.
    이혼해 버려! 이런 철없는 생각 하지 마시고요.

  • 185. 존버가 답이다
    '20.7.9 1:47 PM (101.127.xxx.213)

    위에 옮은 말씀 많이 하셨네요.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혼 하면 아무것도 해결 되는것 없이 나만 더 힘들어 져요.
    대기업... 나보다 두배 벌면 두배로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설렁설렁 중소기업, 남편은 대기업인데 코로나로 집에서 재택하는 남편을 보며 놀랐어요.
    진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분을 못 쉬고 일해요. 계속 미팅에 나머지 시간엔 업무 처리에.
    그거 보고 퇴근해서 오면 제가 많이 해요.
    물론 나도 피곤하죠. 남편은 도우미 비용으로 떼운다고 생각 하세요. 주말에 놀아주는게 어디에요.
    남편 취미생활 다니는거 얄미워 죽겠죠? 근데 그 사람 그것마저 못하면 미쳐 버릴거다... 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럼 나는? 이런 생각 드시죠? 나도 죽겠다고. 회사 일 하고 집에와서 저녁 차리고 주말에 밀린 집안 일 하고!
    그런데 남편이 스트레스로 회사를 그만 둔다고 생각해 보세요.
    난 스트레스로 그만 둘 정도는 아니잖아요.
    저는 최근 남편이 상사와의 트러블로 너무 힘들어 하고 부서 못 옮기면 그만둬야지... 하는 상황인데 아침마다 도살장 끌려가는 사람처럼 출근하는 남편이 너무 안스럽더라고요.
    그런 사람이 또 주말마다 취미생활 하러 나가요. 그게 그 사람 돌파구니까 뭐라고 안 해요.
    제가 그러니까 좀 늦게 오면 자기가 미안해 하더라고요.
    원글님도 소소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스트레스 푸세요. 주말에 나가고 싶으시면 한번씩 도우미를 더 부르세요.
    아이들이 어릴땐 그냥 버티는 거에요. 돈으로 해결되면 제일 좋구요.
    이혼해 버려! 이런 철없는 생각 하지 마시고요.

  • 186. 이혼얘기
    '20.7.9 1:54 PM (68.229.xxx.29) - 삭제된댓글

    꺼내지도 말아요. 친정이 돈많아서 서포트 평생 해줄 환경 아니면, 이혼하는 순간 빈민층 되요. 그럼 지금보다 더한 헬게이트 열려요. 이런일은 감정이 우선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판단해야해요. 애둘까지 있는데 대책은 마련하고 이혼이죠.

  • 187. 애 커지면 달라져요
    '20.7.9 2:15 PM (69.239.xxx.35)

    전 외국에서 애 둘 낳아 기르면서 아무도 없이 키웠거든요.
    산후 조리하는데 하나도 도움 안된 남편이랑 첫째때는 저 혼자 애 낳고 밥 차려 먹었어요.
    그러다 둘째 낳고 남편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해 정말 이혼을 수도 없이 생각했는데
    애들이 커지니 수월해 지니 남편에 대한 미움도 누그러져요.
    지금 너무 힘들때라 그래요.
    남편이 버는 돈을 최대한 이용해서 몇년 버텨 보세요
    둘째 유치원 다니면서는 또 다른 세상이 올거예요 몇년만 버텨 보세요
    지금 이혼 한다고 하면 그냥 다 원글님 차지 잖아요 남편 버는 돈이라도 쓰면서 숨통 좀 트이게 사세요.

  • 188. ...
    '20.7.9 2:39 PM (222.238.xxx.145)

    산후 우울증아닌가요?
    애들 어린데다 직장까지 다니느라 지치신듯해요.
    아주 나쁜 남편은 아닌것 같은데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 189. ㅎㅎ
    '20.7.9 2:42 PM (49.171.xxx.56)

    이정도로 이혼하나요? 이렇게 대부분 살지 않나요? 애는 왜 둘을 낳았어요?그것도 연년생으로...각오했어야죠...
    제가 이혼한 사유 들어보면 원글님은 복에 겨운거에요...

  • 190. ..
    '20.7.9 2:44 PM (116.39.xxx.162)

    남자 이기적이네요.
    애들은 남인가???
    저런 놈은
    결혼도 하지 말고
    혼자 살아야 하는데
    애까지 낳았으면 공동육아는 당연한 건데
    원글님 진짜 힘드시겠어요.

  • 191. 하지마세요
    '20.7.9 3:06 PM (220.78.xxx.229)

    만 5세 지나면 그땐 그랬었지일거예요. 애 크고 공부시작하고, 사춘기가 시작되면 마음뿐만 아니라 돈적인 또 다른 힘듬이 또 있어요. 그리고 지금 애들이 아빠 안좋아하는 것 같죠? 애들 계속 변합니다. 내가 전적으로 애를 더 챙겼는데, 가끔 챙겨주는 아빠가 자기랑 더 자주 대화한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어요.

    나만 챙기면 문제없던 삶에서, 내가 누군가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삶으로 왔잖아요. 너무 힘든데, 옆에선 노는 것 같을 때 더더욱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남편은 안변합니다. 결국 내가 변해야 내가 편해져요.

    제 생각엔 좀 내려 놓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7시 반까지 어린이집 두라고 하면 그렇게 하세요. 어차피 맞벌이라서 전업맘 아이처럼 케어가 안됩니다. 그걸 인정하고 맞춰사시면 좀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 192.
    '20.7.9 3:11 PM (223.39.xxx.24)

    이런글 이해안가는게
    남편 어떤사람인지 알면서 애를 둘이나 낳는 이유가 뭔지 당췌ᆢ

  • 193. 다시
    '20.7.9 3:28 PM (61.79.xxx.34)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아이들도 생각하시고요.
    남편이 잔정이 없고 무뚝뚝하지만 이혼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저희 부부도 신혼때 이혼 생각하고 심각하게 힘든적이 있었지만, 그때를 잘 넘긴게 잘했다 생각해요.
    지금은 25년차, 자녀 다 키우고 이제는 서로 이해하고 포기하고 나이드니 서로에게 애틋해 지네요.
    최근에 만난 우리부부의 과거를 모르는 사람들 눈에는 잉꼬부부로 보일 정도예요.
    어려운 시기, 잘 넘기시고 지혜롬게 남편에게 함께 아이들과 즐기고 놀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두 부부가 넉넉하게 버니, 집안일은 도우미 도움 받고, 남편 모르게 ~~ 남편이 집에 오면 쉴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 주세요. 저도 직장에서 힘들고 집에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르때가 있는데 그래도 우리 남편이 아무말도 뭐라하지도 않고 기다려줘요. 밥 안차려줘도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부분이 생기고 맞추어지더라구요. 이혼, 절대하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저희 부부는 신앙으로 둘 사이의 서로 이해할수 없는 부분들 이길수 있었어요.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생각해요.
    원글님도 부부관계, 믿음의 힘으로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 194. 이혼하지마세요ㅠ
    '20.7.9 4:17 PM (124.49.xxx.217)

    원글님손해에요
    댓글이 넘 많아서 다 못 봤는데
    돈쓰는거로 빡빡하게 굴지는 않는 것 같으니
    돈을 더 쓰시구... 반찬등도 아웃소싱하시구요
    최대한 쉬시구 애들하고 노는 것만 하세요...
    이대로 이혼하면 원글님 사는 것만 더 힘들어져요
    치사하더라도 구슬려가며 애들이랑아빠랑만 있는 시간을 만드시구요

  • 195. 복덩이보조개
    '20.7.9 4:20 PM (210.113.xxx.50)

    이혼하지 마세요..
    저도 그렇게 살았습니다.
    도우미도 없이...
    25년을 살고 있네요.
    반은 시부모 모시고 살고..
    . 24년쯤 되니 남편이 조금씩 변하네요....
    눈띵만 하는데 너무 안타까워 로그인 했어요..
    너무 잘해주는 주위분들만 보시지 마시고 본인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마음을 비우시면 좋은것도 많이 보입니다.

  • 196. 저랑
    '20.7.9 4:51 PM (1.224.xxx.37)

    저랑 상황이 비슷해서 로그인해요.
    그런 상태로 아이가 불안정해 졌고, 고3 되니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아빠한테 대들고 싸우고. 아이가 경찰까지 불렀어요. 경찰이 남편 보더니 너무 이성적이라고 가족 상담 꼭 받으라고 하셔서 지금 상담 받은지 3주 되었어요. 많은 문제가 저희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로 다 뿌리가 있었더라구요.
    아이들 2-3살이 가장 힘들고 이혼 생각 많이 할 때인데, 가족 상담 강추요. 한 번 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아이가 어렸을 때 상담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구요.
    저희는 절박함에 최성애박사님이 만드신 hd행복연구소에 다녀요. 비용이 부담 될 수도 있는데, 정말 아깝지 않아요.

  • 197. 저랑
    '20.7.9 4:57 PM (1.224.xxx.37)

    아이들 그 나이일 때 남편이 현관문만 나서면 지옥,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천국이라 하더라구요. 그 말에 남편이 애잔하기도 하고 해서 고비를 잘 넘겼던것도 같아요.
    원글님도 맞벌이하며 엄청 지친 상태일텐데, 반차라도 내고 맛사지도 받고, 나만을 위한 시간도 꼭 가지세요. 힘내세요! 그 때가 가장 힘든 때예요.

  • 198. ㅇㅇ
    '20.7.9 4:58 PM (1.247.xxx.29)

    정말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혼하면 어차피 아이들은 엄마 차지. 남편만 자유 찾고 좋은일 하시는거예요.
    원래 아이들 어릴때가 부부싸움 제일 많이 하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기적 남편 거기다 잔소리까지 심한 남편 보고 별 생각다했는데
    결국 이혼하면 남편만 좋겠더라구요.
    전 남편과 같은 직업 , 같은 월급 받는데도 육아 온전히 제 몫이고 이것저것 나가는 돈도 많아서 남편이 저에게 주는 돈도 적어요. 그래도 그 돈 한 푼이라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 키우면 돈 앞으로 더 들텐데... 인생은 존버라는 말. 요즘 제가 인생 명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힘내시구요.

  • 199. 정말
    '20.7.9 5:02 PM (112.223.xxx.58)

    결혼하면 남자들은 돈 벌어다 주면 끝
    여자들은 돈도 벌고 살림도 해야하고 육아도 해야하고
    몸으로 안하고 도우미 부른다고 해도 신경써야 챙겨야 하고 모든게 여자가 다 알아서 해야하는 그런 집이 많지요
    제가 그래요. 그래서 결혼하면 무조건 여자가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요

  • 200. ㅇㅇ
    '20.7.9 5:09 PM (1.247.xxx.29)

    저도 도우미 쓰고싶고 베이비시터도 쓰고 싶은데 남편이 반대해요. 반대하는 이유 우리 일인데(라고 말하고 결국 제 일이죠)왜 남시키냐고. 저는 손목이며 목 어깨가 아파서 잠을 못자도 뭐 관심도 없고.
    아이 낳고나서부터 오히려 자기가 맨날 아프다고 방에 들어가 핸드폰하고 쉬고있어요. 제가 직장에서 조금만 늦어도 전화하고 난리인데 자기는 회식도 가고 늦게 야근도 하고 그러죠.
    감정적으로 생각하면 백번도 이혼소리가 나오지만 이혼 후를 생각해보니 저만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 클때까지 버텨요.

  • 201. ..
    '20.7.9 5:13 PM (223.38.xxx.231)

    나쁜놈.이기적인놈 . 근데 제 남편도 그래요. 같이 맞벌이할때 어쩌다 지가 애 보면 죽는소릴하고.. 저도 용기만 있다면 이혼하고 싶어요

  • 202. wii
    '20.7.9 5:30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절대 하지 마세요. 애들 어릴 때 많이 싸워요.
    이혼하고 양육비 받으면 그나마 도우미도 마음껏 못 부를 겁니다. 거기다 애들 데리고 야외 활동 혼자 하면 더 버거울 거고요. 남편 꼴보기 싫은 마음보다 애 둘 데리고 혼자 힘겹게 돌아 다녀야 되는 게 더 서러울 거구요.
    이기적인 남편 맞지만 잘 몰라서 저러는 인간들도 쌨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를 현명하게 잘 넘어가면 어느 순간부터 부인 말 잘 듣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만들려면 부인이 징징대는게 아니고 내가 뭐가 힘들고 이건 해줬으면 좋겠고 조근조근 타이르고 안 되는 건 포기하고. 당분간 돈으로 때우고 (도우미 시간을 더 늘리든지)
    그러면서 나보다 현명한 구석이 있네 이 여자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겠네 그런 마음이 들어야 됩니다. 산후 조리원 이야기하면 서운해도 설명해야 됩니다. 알아서 척척 그럴 수 있는 남자가 애초에 아니잖아요.
    원글님만 그러는게 아니에요. 의사지인이 있는데, 남편도 의사. 이 분은 본인 능력있고 현명하고 음식도 척척 하는 분이고 애들 어릴 때는 본인의 외할머니 도움도 받고 등등. 잘 꾸려나갔어요. 의사부부니 사람 쓰는 거 아끼지 않았고요. 남편이 가정적이거나 다정하게 도와주는 스타일 아니라 본인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작은 아들이 그러더랍니다. 아이들 클 동안 아빠라는 존재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그 말 듣고 엄청 웃는데, 웃프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이상적으로 잘 도와주고 공감능력 있고 능력있는 남자는 소수에요.
    아이들 데리고 재혼했다 생각하고 살아 보세요, 그러면 내 아들 위해 월급 가져다 주고 가끔 밖에 데리고 가서 놀아주고 학대 안 하는게 감사하다 하실거에요.
    정신 차리시고 본인 능력(체력이든 월급이든) 부족한 것도 인정하면 화가 덜 날 겁니다.

  • 203.
    '20.7.9 5:36 PM (211.36.xxx.68)

    이혼하기 전에 한번만이라도 주말에 종일 애들 남편한테 맡기고 집 나와보시길 추천해요
    제 남편도 님 남편 못지않았는데 제가 한번 주말에 집 나가니
    그때부터 육아의 힘든점을 알고 달라졌어요 22222222

  • 204. ..
    '20.7.9 6:17 PM (1.251.xxx.130)

    하원도우미 보고 목욕까지 시켜달라 그러세요
    5시30에 저녁맥이고 6시 40분쯤 목욕 시켜달라 그래요. 하원도우미 목욕까지 해주시는분 많아요. 서양처럼 8시에 아이 재우세요
    님 남편은 돈은 잘벌잖아요. 중소기업 다니는데 돈도 못벌고 하숙생 같은 남편들도 많아요
    애사춘기만 되도 방문 쾅 닫고 대드는데
    남편없이 아이 혼자 어찌 키우시려고

  • 205. 잠깐만요
    '20.7.9 6:32 PM (112.187.xxx.213)

    그시기 그런남자들 흔합니다
    저도 애들 어릴때 복수다짐하면서 이겨냈고
    지금 나름 복수? 하면서 잘 살아요

    그런 남자들 있습니다
    화나고 더이상 봐주기 싫고
    나만 손해보는것 같아서 이혼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결정된게 아니면
    잠깐 차한잔 하시고 진정하면서
    잘 이겨내시면 좋겠네요

  • 206. 입주추천
    '20.7.9 7:43 PM (180.69.xxx.126)

    남편이 두배벌면 좀더 시간을 늘려요 도우미를 더 자주 부르면되지요 ..두배버는데 입주시켜도되겠네요

  • 207. 다들 저러고 삶
    '20.7.9 7:49 PM (203.254.xxx.226)

    이혼할 문제가 뭐라고?
    10시 넘어오는 남편도 피곤.
    매일 퇴근후 애 돌보느라 원글도 피곤.

    입주 아줌마 쓰세요.

    그러면 될걸
    별 문제없는 남편을 왜 잡아요.
    원글이 지쳐서 그래요.

    돈으로 해결하세요.
    원글도 숨 좀 돌리고 살아야죠.

    어린 아이들 생각은 안 해요?

  • 208. ...
    '20.7.9 7:51 PM (211.226.xxx.162)

    지금 이혼하면 수입은 줄고 여전히 원글님이 아이들 케어는 다 하게 됩니다.
    양육비도 안줄수 있고요.

    이미 그런 사람인건 아시니 수입원- 돈벌아다 주는 사람 이다 생각하고 좀더 버티세요.
    나쁘지만 아이들 조금만 더 커도 나아집니다.
    도우미 더 쓰시구요. 이혼 하더라도 장기계획 세워서 하세요.
    지금 그상태로는 가난해지기만 할 수 있어요.

  • 209. 새옹
    '20.7.9 8:45 PM (112.152.xxx.71)

    그런일로 이혼할건 아니구요
    남편도 동의하나요?
    흠..그냉 돈을 더 쓰고 사람을 더 쓰세요
    그런데 사랑하지 않아서 이혼한다면 이혼도 괜찮아요

  • 210. 반대합니다
    '20.7.9 9:21 PM (1.241.xxx.147)

    그런 아빠라도 있는게 나아요.
    전 아이 생각하지 않고 이혼한 것을 뼈아프게 후회하고 있답니다.
    다시 생각해 보세요.
    님의 남편 최악의 남편 아니에요.
    평균 언저리의 남편입니다.

  • 211. 000
    '20.7.9 9:51 PM (59.15.xxx.142) - 삭제된댓글

    이혼했다고 쳐요.
    지금보다 나은 생활이 기다리나요?
    더 좋은 남편, 자상한 아빠로 갈아타나요?
    비로소 달라진, 예상했던 행복한 날들 속에 살게 되나요?

    물론 남편으로 아빠로 절대 모범은 아니네요.
    그런데 한 쪽은 완벽한데 상대가 완전 죽일* 인가요.
    조금 노력하고, 그래도 안되면 죽도록 노력도 해보고
    견디고 버텨도 보는 시간이 어느만큼은 있었나요?

    탈없이 날마다 행복한 삶인 사람도 있겠지만,
    우여곡절도 있고 힘든 날들을 거친 후 비로소 안정된 일상인 분들도 많답니다.
    당장 눈앞의 불편함과 꼴보기 싫어진 기분만으로 '이건 아니다'로...
    이혼 참 쉽게 생각하는게 아닌지 싶네요.
    요즘 다 그런가요? 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런 세태 잘 알아둬야겠습니다.

  • 212. 000
    '20.7.9 9:53 PM (59.15.xxx.142) - 삭제된댓글

    이혼했다고 쳐요.
    지금보다 나은 생활이 기다리나요?
    더 좋은 남편, 자상한 아빠로 갈아타나요?
    비로소 달라진, 예상했던 행복한 날들 속에 살게 되나요?
    그렇다면 이혼? 한 번 생각해 볼만합니다.

    물론 남편으로 아빠로 절대 모범은 아니네요.
    그런데 한 쪽은 완벽한데 상대가 완전 죽일* 인가요.
    조금 노력하고, 그래도 안되면 죽도록 노력도 해보고
    견디고 버텨도 보는 시간이 어느만큼은 있었나요?

    탈없이 날마다 행복한 삶인 사람도 있겠지만,
    우여곡절도 있고 힘든 날들을 거친 후 비로소 안정된 일상인 분들도 많답니다.
    당장 눈앞의 불편함과 꼴보기 싫어진 기분만으로 '이건 아니다'로...
    이혼 참 쉽게 생각하는게 아닌지 싶네요.
    요즘 다 그런가요? 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런 세태 잘 알아둬야겠습니다.

  • 213. 오메
    '20.7.9 9:57 PM (222.238.xxx.217)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와서 밥안차리고 누워있었는데 남편이 이해해줘서 고마웠다는 댓글 소름이네요. 약간 엄앵란 보는 느낌이에요. 예전에 나는 남편 바람나도 다 참고 살았다 정신승리하는. 개차반 남편 데리고 사는 여자중에 정신이 살짝 맞간 여자들이 있더라고요. 제정신 차리면 돌아버리니까 자기 나름대로 정신승리하며 사는 것 같기도 하고요.

  • 214. 오메
    '20.7.9 9:58 PM (222.238.xxx.217)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와서 밥안차리고 누워있었는데 남편이 이해해줘서 고마웠다는 댓글 소름이네요. 약간 엄앵란 보는 느낌이에요. 예전에 나는 남편 바람나도 다 참고 살았다 정신승리하는. 개차반 남편 데리고 사는 여자중에 정신이 살짝 맛간 여자들이 있더라고요. 제정신 차리면 돌아버리니까 자기 나름대로 정신승리하며 사는 듯...

  • 215. 저도 이혼 반대
    '20.7.9 10:10 PM (175.213.xxx.171)

    늙어서 이혼해도 안늦어요. 아이들 키우고 자기개발하기에는 딱 좋은 남편감으로 보여요.
    혹시 늙어서도 같이 산다면 그 때 실컷 구박해주세요~
    더 고생하는 여자들 많으니 참아보시고 (남편의 장점도 좀 봐주세요) 또 참으시고...
    남편도 사랑이 부족한 남자 같아요. 돈으로 해결? 인성이 아니지만 뭔가 안타깝네요.

  • 216. 별넘
    '20.7.9 10:22 PM (59.28.xxx.164)

    있겧지만 드물고 그넘이그넘

  • 217. 찐현실
    '20.7.9 10:24 PM (222.238.xxx.217) - 삭제된댓글

    여기 대한민국 찐 현실이 다 있네요. 이런데 데통에 맞벌이에 반반결혼이라니 한국 여자들 참 착한거 같아요. 미혼들이 결혼전에 이런글을 많이 봐야하는디

  • 218. 바보야
    '20.7.9 10:27 PM (211.196.xxx.11)

    그 나이엔 얼마나 치열하게 일하고 사나요. 남편이 열시에 온다면 놀고 오는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죠?
    내 조카가 님과 같은 이유로 이혼했어요. 지금 얼마나 얼마나 후회하는줄 아세요?
    아이들도 아직 어린데 아이들에게 아비없는 자식으로 만들고 싶어요?
    다른 문제없이 그런문제로 이혼이라니 현명치 못해요.
    지금 가장 힘든시기예요. 이 시기가 지나면 포기하거나 변하게 되는거죠.
    이제 아이들 중고등 가보세요. 남편 늦게 오거나 말거나 아이들 공부에 엄마까지
    올인되니 이런생각할 여력이 어딨다고
    내 딸 같으면 이 호강에 받쳐 요강에 뭐 싸는것아 하고 혼낼거 같은데요.

  • 219.
    '20.7.9 10:29 PM (124.50.xxx.71) - 삭제된댓글

    야근할때 저녁 먹고 하지 않나요? 밤 10시에 왜 밥을 차리라는건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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