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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오모리꼬네. 직접쓴 부고

ㄱㄴㄷ 조회수 : 16,426
작성일 : 2020-07-07 00:03:10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엔니오 모리코네는 자신의 부고를 직접 손으로 써뒀다고 한다.

아들 지오바니 모리코네가 부고의 내용을 패밀리 변호사에게 이메일로 보냈고 패밀리 변호사가 언론에 공식 발표했다.(아래 링크의 영상이 그 장면) 이탈리아 언론이 공개한 부고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탈리아어로 된 부고를 구글 번역기를 통해 영어로 번역한 후 다시 번역한 것이라 원문과 뉘앙스가 조금 다를 수 있다.
**부고 원문 출처 --> Ennio Morricone ha scritto il suo necrologio: “Sono morto, a Maria il mio più doloroso addio”
(https://music.fanpage.it/ennio-morricone-ha-scritto-il-suo-necrologio-sono-mor...

"나 엔니오 모리코네는 사망했다. 나의 부고를 늘 가깝게 지냈던 모든 친구들에게 전한다. 또한 내가 큰 애정을 갖고 인사를 나눴으나 지금은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들에게도 전한다.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다 언급할 수는 없다.

하지만 평생 죽마고우였던 Peppuccio와 Roberta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있다.

내가 이런 식으로 작별인사를 전하는 것은 내 장례식이 가족장으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내 장례식에 참가하게 사람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사망한 후에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사전에 조치했다는 뜻)

나와 나의 가족과 더불어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함께 해준 Ines, Laura, Sara, Enzo, Norbert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

내 여동생 Adriana, Maria, Franca, 그리고 그들의 사랑하는 가족이 내게 베푼 사랑을 기억한다. 내가 얼마나 자기들을 사랑했는지도 알아주기를 바란다.

나의 아이들 Marco, Alessandra, Andrea, Giovanni, 나의 며느리 Monica, 그리고 내 손주들 Francesca, Valentina, Francesco, Luca에게 무엇보다 뜨겁고 깊은 작별인사를 전한다. 그들 또한 내가 자기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주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나의 가장 소중한 아내 Maria. 지금까지 우리 부부를 하나로 묶어주었으나 이제는 포기해야만 하는 특별한 사랑을 다시 전합니다. 당신에 대한 작별인사가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IP : 175.214.xxx.20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7.7 12:07 AM (62.46.xxx.79)

    마지막 문장 너무 대단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T
    '20.7.7 12:08 AM (121.130.xxx.193)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오호
    '20.7.7 12:08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마지막도 멋짐

  • 4. ㅇㅇ
    '20.7.7 12:10 AM (121.66.xxx.171)

    부고도 참... 자기 음악같이 아름답네요.

  • 5. 추모
    '20.7.7 12:11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그의 작 중 가장 좋아하는 곡

    질의 테마

    https://youtu.be/-mMd6D1Gw1g

  • 6. 떠날때도
    '20.7.7 12:13 AM (180.233.xxx.85)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는군요. 현존하는 작곡가 중 가장 내가 사랑하는 분이었는데 얼굴 한번 못 뵙고 보내드린다는 아쉬움이 많이 큽니다. 부디 영면하소서. 감동스러운 음악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 7.
    '20.7.7 12:16 AM (14.40.xxx.172)

    영화음악 거장이 타계하셨네요..ㅠㅠ
    이분의 영화음악은 구원이었습니다
    하나하나 나열하기도 힘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지구상에서 슬퍼하겠네요

  • 8. 감성을 일깨워준~~
    '20.7.7 12:17 AM (182.227.xxx.2)

    https://youtu.be/O2j6Y6MdI-4

  • 9. 초록지붕
    '20.7.7 12:19 AM (118.218.xxx.15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 슬프네요..
    '20.7.7 12:19 AM (203.254.xxx.22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1. 큰별
    '20.7.7 12:19 AM (125.185.xxx.2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 추억
    '20.7.7 12:25 AM (1.240.xxx.17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 음악
    '20.7.7 12:27 AM (222.233.xxx.190)

    감미로운 음악을 많이 선물해 주었죠
    저는 시네마 천국이 제일 좋아요

  • 14. 4747
    '20.7.7 12:30 AM (221.154.xxx.177)

    이선영의 영화 음악실에서
    이선영씨의 목소리와
    함께 듣던 고인의 음악이
    그때를 기억하게 합니다.

    잘 가세요....

  • 15. 명복
    '20.7.7 12:32 AM (113.10.xxx.49)

    저도 Jill's theme"- your love 좋아하지만,

    공장주와 조합측 여성 노동자 사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인 라 칼리파(La Kaliffa, 1970) ost는 들을 때마다 가슴시리고 눈물나네요.
    특히나 데이빗 가렛의 바이올린 연주로 들으면 찡합니다.
    (링크는 안 걸게요.)

  • 16. ..
    '20.7.7 12:32 AM (221.167.xxx.24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7. 부인에게
    '20.7.7 12:33 AM (122.202.xxx.132)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게
    슬프고도 아름답네요.
    천상의 음률을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갔으니
    복 많이 받으실거임

  • 18. ㅇㅇ
    '20.7.7 12:35 AM (180.231.xxx.233)

    먹먹하네요ㅠ

  • 19. 세상이
    '20.7.7 12:35 AM (210.178.xxx.44) - 삭제된댓글

    잡지 스크린, 로드쇼 보고, 정은임의 영화음악을 듣던 시절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 20. 세상이
    '20.7.7 12:36 AM (210.178.xxx.44)

    잡지 스크린, 로드쇼 보고, 정은임의 영화음악을 듣던 시절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rip

  • 21. ..
    '20.7.7 12:40 AM (116.39.xxx.162)

    ㅠ.ㅠ

    존경합니다.

  • 22. RIP
    '20.7.7 12:41 AM (180.67.xxx.93)

    와 자신이 만들었던 음악처럼 품위있는 엔딩이네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ㅜㅜ

  • 23.
    '20.7.7 12:43 AM (1.225.xxx.22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눈이 촠촉해져 부고를 말하네요
    위로해달라는데 얄미워서 나는 아무 감정없다고 쏘아부쳤네요
    내가 사이코패슨가?

  • 24. ....
    '20.7.7 12:53 AM (180.233.xxx.85)

    얼마전 하늘로 가신 아버지가 몇년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그분의 음악을 듣고 홀로 감동을 받아 식탁에서 지휘를 하고 계셨더랬어요.그래서 몰래 뒤에서 사진을 찍어 뒀었는데 요즘도 가끔 그 영상을 봅니다.
    나에겐 너무 고마운 작곡가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KG4Dc49qpC0

  • 25. ..
    '20.7.7 1:04 AM (121.129.xxx.84)

    그의 마무리는 음악처럼 아름답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6. 150.223
    '20.7.7 1:15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음악 정말 잘 들었습니다

  • 27. 180.233
    '20.7.7 1:15 AM (110.35.xxx.66)

    음악 정말 잘 들었습니다

  • 28. 하;;
    '20.7.7 1:23 AM (211.206.xxx.180)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연 보고 싶었었는데
    내한할 때마저도 못 보고...
    거장 한 분이 그렇게 가셨네요.

  • 29. ..
    '20.7.7 1:37 AM (222.232.xxx.4)

    그의 음악도 아름다웠지만 굉장히 합리적인 사고의 소유자이였네요.
    멋지십니다.

  • 30. ...
    '20.7.7 1:39 AM (121.165.xxx.231)

    이 분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저 문장이 생각날 것 같아요.
    편히 잠드시길...

  • 31. 궁금이
    '20.7.7 1:42 AM (1.232.xxx.218)

    깊은 밤에 울컥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 32. ㅜㅜ
    '20.7.7 1:49 AM (106.101.xxx.87)

    슬프네요
    사춘기 때 지겹게 듣다가
    다시 성인이 되어 최근에 다시 들어도 너무 아름다운 음악.
    부고도 멋있네요.

  • 33. 위에
    '20.7.7 1:52 AM (223.38.xxx.33)

    180.233님 너무 고마워요.
    잘 들었어요.이 밤에 이런 좋은 노래를 소개해주셔서..
    아 감동적입니다
    한번 더 듣고 잘래요

  • 34. 여름
    '20.7.7 2:29 AM (122.35.xxx.32)

    감사합니다 좋은 글 좋은 음악 아름답고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해 알려 주셔서

  • 35. 감사
    '20.7.7 2:38 AM (1.234.xxx.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멋진 음악들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곡 CINEMA PARADISO 듣고 있네요.
    R.I.P

  • 36. ㅠㅠ
    '20.7.7 3:07 AM (218.237.xxx.203)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훌륭한 뮤지션들이 우리
    곁을 떠날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편히 쉬시길 ㅠㅠ

  • 37. ......
    '20.7.7 3:14 AM (67.180.xxx.159)

    편히 쉬시길...
    저도 제 어린날 함께 했던 시네마천국 OST를 꺼내듣고싶네요.

  • 38. ㅋㅋㅋ
    '20.7.7 3:22 AM (42.82.xxx.142)

    이분 얘기 나올때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푸대접 당한일이 기억나네요
    세계적 거장을 초대해놓고 주최측이 나몰라라 해서
    결국 화를 내면서 본국으로 돌아갔다는...

  • 39. 별동산
    '20.7.7 3:46 AM (49.179.xxx.164)

    으앙 눈물 날 것 같네요. 그가 남겨준 아름다운 음악, 잘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40. 내비도
    '20.7.7 7:32 AM (175.192.xxx.44) - 삭제된댓글

    감성 풍부한 시절, 당신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내 인생이 좀 더 풍부해 졌습니다.
    이젠 나의 아주 아주 작은 영역이 되어 있겠지만, 그 떨어진 부분의 크기만큼 나는 불행해 질겁니다.
    마침 윗 분이 올려준신, 당신이 남긴 음악을 들으며 나를 위로하고, 당신을 추모합니다.

  • 41. 내비도
    '20.7.7 7:34 AM (175.192.xxx.44)

    감성 충만한 시절, 당신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내 인생이 좀 더 풍부해 졌습니다. 
    이젠 나의 아주 아주 작은 영역이 되어 있겠지만, 그 떨어진 부분의 크기만큼 나는 불행해 질겁니다.
    마침 윗 분이 올려준신, 당신이 남긴 음악을 들으며 나를 위로하고, 당신을 추모합니다

  • 42. 삼가
    '20.7.7 7:42 AM (118.235.xxx.1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부인에 대한 사랑에 내가 다 고맙네요 ㅠ

  • 43. ...
    '20.7.7 7:46 AM (49.175.xxx.170)

    아름다운 음악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44. 광고없음
    '20.7.7 7:51 AM (180.224.xxx.210)

    https://youtu.be/3Zattz-9X1M

  • 45. ㅡㅡㅡㅡㅡㅡ
    '20.7.7 8:00 AM (27.177.xxx.143)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6. 슬픕니다
    '20.7.7 9:22 AM (49.171.xxx.56)

    사춘기 시절 당신의 아름다운 음악은 저를 풍부한 감성의 소녀로 만들어줬답니다..
    시네마 천국 영화의 음악들 반복해서 듣곤했었죠...
    아까우신 분이 가셔서 너무 안타갑습니다..
    감사합니다...명복을 빕니다..

  • 47.
    '20.7.7 9:38 AM (210.94.xxx.89)

    어릴적 시네마 천국을 보고 내인생 소망 중의 하나가 엔니오모리꼬네를 만나는거였어요
    주세페토르나토레 세리지오레오네 등 이탈리아 거장 감독들의 영화음악은 대부분 엔니오모리꼬네였죠
    성인이 되었을 때 드디어 전세계 순회공연 첫번째를 서울에서 했고 저는 공연을 바로 앞에서 봤답니다 좋은 좌석이었거든요
    잠실 올림픽 체조 경기장이었는데 음향 시설은 그리 훌륭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감격어린 마음으로 공연을 즐겼어요

    그때 지금은 고인이된 김주혁 그때 당시 연인이던 김지수도 멀지 않은 자리에서 함께 본 기억이 있네요
    노영심도 보고

    그때 인생 소망 하나를 이뤘다 기뻐하던 기억이 납니다

    거장 엔니오모리꼬넹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8. 호상
    '20.7.7 9:45 AM (118.39.xxx.92)

    다복하게 사신듯..

  • 49. ..
    '20.7.7 5:10 PM (125.180.xxx.237)

    R.I.P

  • 50. ....
    '20.7.7 5:27 PM (210.100.xxx.228)

    따라라라~ 따라라라~ 따라라라~ 라라라라~~~~
    시네마천국 보며 위안을 얻던 때가 있었죠. 감사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 51. ...
    '20.7.7 5:33 PM (220.118.xxx.233)

    마지막 아내에게 작별하는 부분 눈물 나네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 52. ...
    '20.7.7 5:54 PM (108.35.xxx.11)

    내인생 최고의 작곡가였어요. 어려서부터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을 연주하면서 성인이 되서도 어떻게 영화와 음악이 하나되게 만들었을까 정말 그분과 심도있게 대화해보고 싶을 정도였죠. 그의 음악으로 내삶의 많은 부분을 위로 받았고 행복했어요. Rip...

  • 53. 아름다운
    '20.7.7 5:55 PM (116.41.xxx.18)

    음악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이네요 ㅠㅠ
    그동안 고마웠어요
    너무 설레이고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을수있게 해주셨어요

  • 54. 아..
    '20.7.7 6:17 PM (112.148.xxx.5)

    마지막에 저도 모르게 울컥했어요ㅠ
    아내분도 그렇겠죠..인생의마지막까지..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이글 올려주신 원글님 감사합니다.

  • 55. ...
    '20.7.7 6:22 PM (58.232.xxx.240)

    노인네가 뭐 이렇게 로맨틱하시대.. 멋있네요.

  • 56. 아..
    '20.7.7 6:44 PM (112.148.xxx.5)

    180.233님 너무 감동적이에요..멋진 아버님이셨네요..

  • 57. ㅜㅜ
    '20.7.7 7:17 PM (180.230.xxx.161)

    눈물났어요...
    행복한 부부이셨나봐요ㅜㅜ

  • 58.
    '20.7.7 8:03 PM (59.12.xxx.22)

    180님 올려주신 노래 너무 멋지네요. 전 음알못이라 이 노래 처음들어요. 시네마천국만 아는 음악이구요.
    고인이 남긴 글 맨 마지막줄아 울컥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9. ..
    '20.7.7 8:34 PM (1.231.xxx.68)

    부고 소식 듣고 마음이 안 좋았는데 180님이 올려 주신 음악 듣고
    역시 음악은 영원하구나 다시 한 번 느껴요
    몰랐던 곡인데 참 좋네요

  • 60. 부국에서
    '20.7.7 11:23 PM (14.32.xxx.215)

    비오는데 아내분 우산 받쳐주던 기억이 ㅠ
    젊은날에 이분이 계셔서 인생이 참 풍요로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61. 룰룰
    '20.7.8 12:25 AM (110.70.xxx.76)

    정말 본인이 지었던 아름다운 곡들만큼 아름다운 글이네요.
    오랜만에 듣고 있자니 코로나고 뭐고 모든 시름도 잊혀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실컷 들었던 중고딩 사춘기 기억도 떠오르고..
    이번 주말에는 시네마천국 봐야겠어요.
    아름다운 음악 정말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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