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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엄마들..집도 잘꾸며놓고 사네요

... 조회수 : 22,186
작성일 : 2020-07-01 17:32:55
요즘 맘카페 보면서 느낀건 신도시가 많아져서 그런지..
집을 사서 수리해 사는 젊은 부부가 많아서 그런지...
집들을 다들 너무 잘꾸며놓고 사네요.
집들이 너무 좋아요 ..

저 신혼때는 수리도 별로 안된 전세집 살았거든요.
큰딸 아기때 사진보면 거실이 장판으로 되어있어요.ㅋㅋ
그땐 거실바닥이 원목인 집이 그렇게 부러웠고....
씽크대가 깨끗하게 수리된집이 그저 부러웠어요..
요즘 젊은 엄마들은 어찌나 집을 이쁘게 꾸미고 사는지.
모델하우스 같은집도 많네요.

저희도 지금은 자가고 나름 수리도 되었지만 ...
넓고 조경 잘된 새아파트에서 살고 싶어요.
서울집 팔고 경기도 신도시 넓은 새아파트 가고 싶은 유혹이. ..
후회할것 같아 맘 다스리는 중이예요
IP : 110.70.xxx.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이
    '20.7.1 5:35 PM (210.178.xxx.44)

    요즘은 전세도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더라고요.

  • 2. ....
    '20.7.1 5:3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실내 문제면 차라리 살고 있는 집을 비워 인테리어를 큰돈 주고 제대로 하세요
    새아파트라고 자재며 다 마음에 드는것도 아닌데 조경이며 주변 환경이 부러운거면 어쩔수 없지만요

  • 3.
    '20.7.1 5:40 PM (14.39.xxx.212)

    이삼년전부터인가...지방 출장을 다니면서 보니 우리나라도 이젠 구석 구석 집들이 다 번드르르 해졌더군요.
    인테리어만 달라진게 아니고 건축 부분 전체가 업글 된 느낌입니다.

  • 4. ....
    '20.7.1 5:40 PM (1.237.xxx.189)

    실내 문제면 차라리 살고 있는 집을 비워 인테리어를 큰돈 주고 제대로 하세요
    그래도 그게 돈이 더 남을듯
    새아파트라고 자재며 다 마음에 드는것도 아닌데 조경이며 주변 환경이 부러운거면 어쩔수 없지만요
    전세로 이동을 해보든지요
    전 애 학교 마치면 다른 동네도 단기로 살아보고 싶어요

  • 5. ㄷㄷㄷ1234
    '20.7.1 5:40 PM (106.101.xxx.205)

    요즘 인테리어가 마니대중화되서 돈마니 안들이고 꾸밀수있어요. 셀프로도 마니하구요. 전 좋은경향이라고 봐요ㅎㅎ 삶의질을 높이는 일이잖아요.

  • 6. ..
    '20.7.1 5:46 PM (39.7.xxx.197)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하면 되죠
    신도시도 잘 알아보셔야 하는게요
    위치적으로 좋은 자리가 별로 없어요

    일단 공단옆 축사나 공동묘지등등
    불법소각 천지구요
    우리나라 악취민원 1위가 세종시라고 합니다

    기존 편의시설을 포함한 재건축 재개발
    지역이면 몰라도 신규 택지지구들은
    환경이 영 아니예요

  • 7. ...
    '20.7.1 5:48 PM (110.70.xxx.8)

    저희집은 실내 문제만이 아니예요.
    집도 좁고 구조도 별로고 지상 주차장에 조경이랄것도 없는 그냥 콘크리트 조경요...ㅋ
    더 나이 들면 40~50평대 전망좋고 조경 잘된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요.

  • 8. 그러게요
    '20.7.1 5:54 PM (124.49.xxx.61)

    애들땜에 학군잇는 지엳살다보니 아파트.인테리어 포기..ㅠ
    저도 신혼에는 새아파트만 살았는데...
    뷰가 콘크리트 아파트 ..그것도 낡은..
    40 ~50평대 아파트.가고싶어요 빨리

  • 9. 맞아요
    '20.7.1 5:57 PM (1.230.xxx.106)

    요즘은 내 삶의 질이 중요하니까 전세집에도 돈 들여 인테리어 하고
    led로 조명도 바꾸고 살더라구요

  • 10. ....
    '20.7.1 6:08 PM (118.235.xxx.80)

    40대인 저는 인테리어 신경 써서 살고 있는데요. 친구들도 다들 인테리어 아주 잘해놓고 살아요. 이제는 인테리어는 기본이라는 생각해요. 삶의 질과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 11. ...
    '20.7.1 6:18 PM (110.70.xxx.8)

    맞아요 . 삶의 질.
    이집 살면서 또 재건축 기다리다 평생 여기서 못 벗어날것 같은 예감요..
    그럼 삶의 질은 포기해야겠죠.

  • 12. 그래서
    '20.7.1 6:26 PM (125.177.xxx.106)

    다들 새 집 좋아하는 듯.

  • 13. ..
    '20.7.1 6:29 PM (110.70.xxx.204) - 삭제된댓글

    짐이 별로 없으면 일단 인테리어 반은 먹고 들어가요

  • 14.
    '20.7.1 6:31 PM (106.102.xxx.4)

    아파트 단지만 보면
    강남 재건축아파드들이 젤 꼬져보여요;;;
    되려 지방일수록 집이 쾌적하고 넓고 화려하죠

  • 15. 도배한지
    '20.7.1 6:34 PM (175.120.xxx.8) - 삭제된댓글

    오래되서 얼마전 도배를 했는데. 사장님이 여즘 도배랑 인테리어 잘된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재택이 많아지면서 미루던 도배나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 집이 믈고 있다고..
    저는 도배랑 필름시공을 싹다 하고 식탁등을 마음에 드는 걸로 바꾸니 집에 있는게 너무 좋아요
    뒤에 산이 있어서 부엌이랑 아이방 베란다에 보이는 숲도 너무 너무 좋구요

  • 16. ...
    '20.7.1 6:58 PM (110.70.xxx.8)

    그래도 강남 재건축된 아파트 들은 최고 자재를 써서 내부가 고급스럽긴 하더군요.

  • 17. 세대교체
    '20.7.1 7:23 PM (220.72.xxx.86) - 삭제된댓글

    전후 3대째니까 나고 자라고 교육받은 환경 자체가 이제 완전히 다른 세대들이 주인공인 것 같아요.

  • 18. ///
    '20.7.1 8:04 PM (58.234.xxx.21)

    저도 40대인데
    저는 신혼때 전세 살때도 인테리어 신경쓰고 살았어요
    연립주택이었는데 싱크대도 시트지 사서 깨끗하게 붙여놓고
    이사갈 무렵 주인이 와서는 눈이 휘둥그레 지더라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더하죠
    전세 살아도 전 고칠수 있는건 고치고 돈 썼어요 여행 먹는거에만 돈쓰라는 법 있나요
    몇년동안 내가 그 공간에 머무는데 충분히 값어치 있어요 전세라도
    지금은 제 집 사서 인테리어 하고 살지만요
    콘크리트 조경이면 어때요
    집안이라도 쾌적하고 산뜻하게 꾸미면 훨 나아요

  • 19. 윗님
    '20.7.2 12:44 AM (125.177.xxx.106)

    맞아요. 지금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죠.

    "전세 살아도 전 고칠수 있는건 고치고 돈 썼어요 여행 먹는거에만 돈쓰라는 법 있나요
    몇년동안 내가 그 공간에 머무는데 충분히 값어치 있어요. 전세라도"

    이런 마인드 멋지네요.

  • 20. 그렇궁요
    '20.7.2 12:53 AM (211.215.xxx.158)

    그런 새집 사는 사람들만 집 찍어 커뮤에 올리니까요~
    지금도 사실 신혼이나 애하나 낳을동안은 복도식 많이 살고 그렇잖아요?
    하긴, 복도식 전세도 지금은 다 인테리어 해서 20년된 아파트라도 안에 들어가면 깨끗..
    제가 중학교 때인가 수업시간에 쌤한테 들은 건데
    국민소득 얼마가 되면 사람들이 제대로 먹고(식생활)
    얼마가 되면 보이는 것에 신경쓰고(의생활-명품, 차 등)
    얼마가 되면 집에 신경쓴다(주생활) 이런 얘기 기억에 남아요.

  • 21. ㅇㅇ
    '20.7.2 3:01 AM (221.155.xxx.240)

    하다못해 네이버 쇼핑 후기 사진만봐도 언뜻보이는 집내부 일부가 다들 좋아보이더라구요 좋은 현상이죠
    저 결혼할때만해도 그아파트단지에서 우리집 인테리어가 제일 잘해놨다고 부동산 사장님이 와보고 놀라워했거든요
    올화이트 인테리어로 그때만해도 보기 드물었는데 20년지난 지금 화이트 인테리어가 대세라 놀랬어요 그런데 난 이미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화이트 인테리어는 질려서 클래식하고 자연스런 원목 무늬 인테리어가 좋던데

  • 22. 젊은새댁도
    '20.7.2 3:10 AM (223.39.xxx.62)

    그렇지만 나이들어도 집 열심히들 꾸미고 살더라구요
    주변인들 집가보면 다들 개성을 살려서 잘꾸미고 살고
    고급스러운 식기나 가드닝에 관심많아서 예쁘게 해놓게
    살던데 의외로 티비나오는 연예인집들이 너무 안꾸미고
    평범해서 놀라요 돈있는데 왜저렇게 살지 싶은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23. 자이어니
    '20.7.2 8:08 AM (223.38.xxx.88)

    아이가 초딩이라 새댁이라고 하기엔 무리지만
    저희도 이번에 오래된(40년 ㅠㅠ) 아파트 구매한 후 하나씩 꾸미는 재미로 살아요. ㅎㅎ
    집에 애착도 생기고 나름 재미있네요.

  • 24. ...
    '20.7.2 8:32 AM (175.209.xxx.61)

    넓고 경치 공기좋고 소음적은 새아파트 살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삶이 다 가질 수는 없는 거 같아요

  • 25. 전세인데
    '20.7.2 8:40 AM (112.133.xxx.70)

    정말 인테리어 하고 들어간다구요?
    와...

  • 26. 정리정돈이 최고
    '20.7.2 8:41 AM (223.33.xxx.236)

    최고의 인테리어는 깨끗함과 단정함이죠...기본구조가 새 거면 더 좋구요..특급호텔 투숙해보면 30분만에 엉망되는 거 금방 이더라구요...

  • 27. 맞아요
    '20.7.2 8:45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요즘은 세입자들이 집주인에게 허락맡고 씽크대와 화장실등 수리하고 들어가더군요.
    도배장판른 기본으로 하고요.

  • 28. 이 와중에도
    '20.7.2 11:05 AM (125.184.xxx.67)

    인정 못하고 깔끔하기만 하면 된다는 둥 하니까 발전이 없는 거예요.
    젊은 애들한테 인정도 못 받고.
    세대 불문하고 배울 점은 좀 배웁시다.

    집은 좀 싼 거 구하더라도, 내부인테리어는 꼭 해야죠.
    옷만 번드르르하고 집은 꾀죄죄하면 사람 달리 보여요.

  • 29. 요즘은
    '20.7.2 11:36 AM (223.54.xxx.217)

    보여주는 시대잖아요
    배우자도 다 내보이고... 그러니 더 예쁜 여자 멋진 남자 찾는거고
    환호하고....
    먹고 사는데 만족했던 옛날과 다르죠

  • 30. 00000
    '20.7.2 11:48 AM (116.33.xxx.68)

    이쁘더라구요
    전 새집에서 사는게 로망이에요
    분양받은집 돈이없어 사정상 못들어가고있어요 돈모아 들어가려는데 8년걸리네요

  • 31. ㅇㄹ
    '20.7.2 12:35 PM (218.237.xxx.254)

    전 진짜 콘크리트 다닥다닥다닥 멀리서 보면 넘 삭막해보이는데 내부에선 만족해사는지 신기하더라구요

    이전부터 정원있고 조경되어있는 집에 살아선가.

  • 32. 와우와우
    '20.7.2 12:58 PM (180.65.xxx.173)

    코로나시대에 집고치는건 더 대세가 될듯

  • 33. 얼마전에
    '20.7.2 1:12 PM (175.120.xxx.8)

    도배했는데. 도배사장님이 코로나로 도배 많이 한다고 하네요

  • 34. 기다리자
    '20.7.2 3:09 PM (210.183.xxx.71)

    요즘 집에 손님 초대도 안하고 하니,
    힘들지 않을만큼 깨끗하게 정리하고,
    미니멀로 사니까 몸도 마음도 편하던데,

  • 35. 대체로
    '20.7.2 3:17 PM (220.118.xxx.95)

    요즘엔 웬만큼 꾸미고 사는 편이에요.

    근데 겉보기엔 자기 치장 잘 하고 애들한테도 사교육 꽤 시키면서도 정작 집안에 전혀 돈 안 들이는 집들도 있어요. 보통 전세살이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이것도 성향에 따라 도배라도 깔끔하게 하고 사는 집들 있는데 그마저도 안하고 들어가 살더라구요.

    짠순이 기질 쎈 사람들은 남들 집에 잘 안들일거니까 밖에 하고 나다닐 때만 번듯하고 집안 꼴 엉망인 경우 심심치 않게 있다는 거에요.
    이 사람들은 대체로 오래된 아파트 다른 동네에 재건축 호재로 사놓고 항상 전세로 옮겨다닌다는 공통점도 있구요. 남이 집 사면 지금 왜??? 주복을 왜 사??? 몸테크를 당연히 생각해요.

    겉만 봐서는 몰라요.

  • 36. 신혼부부전세대출
    '20.7.2 4:40 PM (121.144.xxx.235) - 삭제된댓글

    조카 결혼해서 부동산에 아파트 구하러 다니며 놀랐어요
    여기는 지방이라 전세금 2억에 25평 정도 방세칸 아파트를 신혼전용으로 나왔더군요
    침실 드레스룸 취미방 이렇게 방3개는 되야 한다고ㅠ
    남자 조카는 부모에게 결혼자금 1억 받아서 4천만 전세보증금하고 나머지 대출발생시켜 집해결 ㅡ
    나머지 6천으로 일단 차를 할부안고 계약하고
    신행을 평생한번이라 두번 못가볼 곳으로 2주일 2천계약하고 ㅠㅠ
    우리 형님은 앓아 누우셨어요 ㅡ
    공무원 외벌이에 알뜰살뜰 모아서 아들 결혼 밑천 1억 준다고 자랑 자랑했는데 보증금 4천 남고 ㅠㅠ
    집들이라고 해서 가보니 전세집이라 큰거는 손 못대도
    잘 꾸몃더군요
    드레스룸은 스타일러까지 연예인옷방인줄 알았어요
    감각있고 세련되게 꾸미기는 했는데 ㅡ
    네 ㅡ 그런 속사정 있는 집도 있습디다.

    부모 잘 만나 시작이 삐까번쩍한 경우도 많지만
    실속없이 잘 꾸미기만한 집도 많아요

    좋은 가구사서 오래오래 멋지게 사는 것이 아무리 좋은일이라지만 전세대출받은 신혼살림에 50만원 넘는 식탁등에 분위기좋은 조명에 300만원을 쓴다는 것을
    50넘은 저는 도저히 이해불가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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