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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저 오늘부로 물건 안삽니다..

미니멀공주 | 조회수 : 26,522
작성일 : 2020-06-29 18:47:28
노인들이 주로 사는 지방 소도시 가난한 동네 살아요. 오늘도 골목길에 자개장이며 딱 봐도 노인의 소유겠구나 싶은 가구들이 길가에 한줄로 주르륵. 누군가 돌아가셨거나 요양원 가신거죠. 가구 다 나와 있는거보면. 장기판이 있길래 할아버지신가 보다 했네요. 저도 죽으면 제물건 저리 길가에 조르륵 서서 가져다 쓸 사람 기다리거나 쓰레기차 태워지겠죠. 비 추적추적 맞으며.



여러분 물건 사는데 돈쓰지 마세요. 옷은 물론이고 책조차 나중엔 쓰레기. 바람에도 걸리지 않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십쇼!!! 물건이랑 가지말고.
IP : 118.39.xxx.99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멀 공주님!
    '20.6.29 6:51 PM (182.225.xxx.16)

    넵! 바람에도 걸리지 않게 간소히 살께요^^

  • 2. able
    '20.6.29 6:52 PM (221.150.xxx.96)

    하루라도 돈을 안쓰는 날이 거의 없어요.
    생필품은 그렇다치고 자잘하게 사거나 몰아서 확~~
    지르거나 반성하면서도 자꾸 소비하는 자신이 싫어요.
    어떤 계기가 되면 미니멀해질까요.

  • 3. 음.
    '20.6.29 6:53 PM (112.166.xxx.65)

    전 70부터 안사는 걸로..
    일단 30년은 사야겠어요 ㅎㅎ
    쓸데없는 것 말고
    오래오래 쓸 것만요

  • 4.
    '20.6.29 6:54 PM (115.23.xxx.156)

    진짜 물건안사기로 다짐해봅니다

  • 5. 오늘
    '20.6.29 6:55 PM (116.41.xxx.121)

    이 글 본거 행운이에요
    저 안살께요 옷장보면 숨이막힙니다

  • 6. 젊은암환자
    '20.6.29 6:58 PM (118.39.xxx.99)

    제가 암수술이란걸 해본 사람이라 저런 장면 볼때마다 미니멀 의지가 불끈 불끈 솟아오릅니다.

  • 7. 별동산
    '20.6.29 7:01 PM (49.179.xxx.164)

    저도 최대한 적게 갖고 싶은데 그게 참.어려워요. 그래도 동참해보렵니다

  • 8. mm
    '20.6.29 7:11 PM (124.216.xxx.182)

    친정아버지가 정말 간소하게 사셨는데도 돌아가신 후 정리가 힘들고 허망함을 많이 느꼈어요. 그 후로 버릴까 말까 할 때마다 우리 아들이 이 물건을 보면 한숨나오겠다 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휙휙 버려지고 살 때도 한번 더 생각해봅니다. 워낙 맥시멈으로 살아서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 9. ㅇㅇ
    '20.6.29 7:13 PM (61.72.xxx.229)

    원래도 안샀지만 앞으로도 안살게요
    이런글 좋아요 ^^*

  • 10. 그래서...
    '20.6.29 7:13 PM (223.38.xxx.14)

    전..... 큰 가구, 가전이 필요 없는
    풀옵션집에 월세살이로 떠돌고 있습니다.
    제 짐 중 젤 큰게 퀸 사이즈 침대랑 3인용 소파 하나네요.
    사람 하나 혼자 사는데..
    정말 많은 짐이 필요하더군요.
    생각할수록 무겁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예요

  • 11. 안그래도
    '20.6.29 7:16 PM (110.70.xxx.86)

    열심히 비우는중인데...어떤것들은 추억이 있어서 못버리고 어떤건 애착이 있어서 못버리고...그런게 있어요.
    그런데 이 많은 물건들을 왜 그리 사들였나 한숨만 나오는데 이즘은 비우는 즐거움이란걸 알았어요.
    값나가는것들은 당근에다 팔고 하자 있는건 무료나눔하고 옷이나 이불은 필요한 곳에 보내고...그래도 아직 많네요.
    이제 이사하면 간결하게 정말 최소한의 가구만 놓고 살고 싶어요. 미니멀까진 못하겠고요.

  • 12. ...
    '20.6.29 7:19 PM (112.140.xxx.198)

    원글님 보니 귀에 팍 들어오네요..

  • 13. ..
    '20.6.29 7:20 PM (223.62.xxx.136)

    머리에 새겨야지..

  • 14. 맞아요
    '20.6.29 7:20 PM (1.231.xxx.157)

    작년에 아버지 보내드리고 엄마 요양원 모시고..
    두 분 사시던집 정리하는데 그냥 다 버려야하겠더라구요
    아버지가 특별히 짜 맞추신 책장과 책들... 아주 두꺼운 바둑판.
    아버지 서예작품들...

    다 특별한 것들이지만 형제들 모두 아파트라 어디 둘 데도 없고.. ㅠㅠ

    그거 정리하고 나서 저도 물건 안사게 되네요
    어제도 양가 부모님께 하나씩 얻어왔던 항아리도 다 내놨어요
    화분도 정리하고.. 슬슬 정리하려구요

  • 15. 실천
    '20.6.29 7:23 PM (121.134.xxx.113)

    식품이나 생필품 아니면 거의 안 사요.

  • 16. ...
    '20.6.29 7:24 PM (121.160.xxx.2)

    오늘도 싱크대 수납장 정리하느라 저의 귀한 서너시간을 흘려보냈어요.
    사서 쟁이는 짓거리는 이제 고만하려구요.

  • 17. ㅇㅇ
    '20.6.29 7:30 PM (124.56.xxx.26)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스물스물 물욕이 올라와 사서 쟁이고 있는데 정신 차려야겠어요.

  • 18.
    '20.6.29 7:35 PM (124.54.xxx.37)

    저도요~ 그냥 아끼고 내가 번 돈 안에서 먹고 살렵니다 소비는 돈많은 사람들이 해주겠지요

  • 19. 뭐든 명품
    '20.6.29 7:37 PM (211.247.xxx.104)

    아님 안 사는 원칙을 세웠음 !

    살 수가 없으니 뭐 ㅎㅎ

  • 20. 바람
    '20.6.29 7:39 PM (124.49.xxx.239)

    저도 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이것저것 사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1. 그럼에도
    '20.6.29 7:41 PM (211.187.xxx.172)

    불구하고
    미니멀이 쉽지가 않죠
    더구나 나이먹으면 또 불편한 몸에 맞는 여러가지 물건이 필요해 지더라구요, 부모님 보니...


    유럽 벼룩시장 처음 갔을때의 충격
    좋은 물건을 오래오래 아껴쓰고
    누군가 또 물려받아 쓰고
    그게 답인거 같아요.

    싸구려 물건이 죄....몇십년 가는 고급물건은 죄가 없는듯

  • 22. ...
    '20.6.29 7:42 PM (211.216.xxx.12)

    저도 택배가 끊임없이 오지만 뭐다 생필품이죠.

    가구랑 가전은 꼭 있어야해요.

    그외 것은 책 뿐이네요.

  • 23. 흠.
    '20.6.29 7:48 PM (39.7.xxx.9)

    작년에 한참 정리하다가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는데..안 사기가 아니라 덜 사기 해야겠어요.

  • 24. ....
    '20.6.29 7:52 PM (182.209.xxx.180)

    엄청 많이 버렸는데 정리한답시고
    필요한 물품이 많아서 사들이는데
    웃긴거예요.ㅎ

  • 25. 오오
    '20.6.29 7:56 PM (14.7.xxx.43)

    그릇 사려고 줍줍 하던 중이었는데 이 글 읽었어요 참아보렵니다!

  • 26. 인터넷쇼핑
    '20.6.29 8:10 PM (175.223.xxx.22)

    주문하고 택배 기다리고, 오면 박스 뜯으며 설레고.
    넘 행복한데...
    저도 위 어떤 님처럼 70부터 자제할래요.
    인생 뭐 있나요? 행복하면 좋은 거죠.

  • 27.
    '20.6.29 8:15 PM (222.109.xxx.95)

    집을 다 뒤져서 박혀있던 물건들 버리고 팔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버려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반성하면서 최소한으로 사렵니다

  • 28. 예쁜 쓰레기
    '20.6.29 8:22 PM (1.236.xxx.212)

    엄마 보내고 보니 물건이 있어도 없어도 허망했어요. 너무 없어도 눈물 나더라고요... 그래도 수수하게 깔끔하게 살다 가신거 존경스러웠어요하나를 사더라도 물려 줄 수 있는걸로 사려고 합니다—

  • 29. ....
    '20.6.29 8:37 PM (175.223.xxx.55)

    앞으로 십년이상 쓸 거만 사야겠어요.

  • 30. 누구나
    '20.6.29 9:00 PM (116.45.xxx.166)

    왔다가는건데 슬프네요

  • 31. 저도
    '20.6.29 9:05 PM (110.15.xxx.45)

    요새 미니멀에 빠져서 매일 버리고 나누고 있어요
    엄마가 남기신 넘치고 넘치는 살림처리 하면서 느낀게 많아요

  • 32. 감사합니다
    '20.6.29 10:13 PM (121.170.xxx.163)

    종종 이런 글 올려주세요~
    자극이 필요해요

  • 33. 손때묻은 물건
    '20.6.29 10:34 PM (58.236.xxx.195)

    정이 들고나면 한동안은 내겐 더없이 좋은 물건이 돼요.
    쓸만큼 쓰고나면 미련도 없어지고...
    물욕이 엄청 사라졌어요.

  • 34. ㅠㅠ
    '20.6.30 12:21 AM (124.54.xxx.37)

    안산다 해놓고 오늘 엄청 질렀어요 ㅠ 넘나 갖고 싶었던 거라 보는 순간 눈이 돌아갔네요 ㅠ 잘 쓰면 괜찮다고 누가 말 좀 해줘요~~ ㅠ

  • 35. ..
    '20.6.30 1:07 AM (222.232.xxx.4)

    좋은 쓰레드 감사해요. 저도 물건사고 며칠 안가 후회합니다.

  • 36.
    '20.6.30 1:34 AM (61.74.xxx.64)

    노인들 가시고 남은 짐들 버려지는 모습 보면... 정말 필요한 좋은 물건 외에는 쉽게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들겠네요.. 지혜롭게 내일부터 정리정돈하고 생활을 깔끔하게 해나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7.
    '20.6.30 1:34 AM (110.8.xxx.185)

    마흔 여섯.
    나 살아있는동안 내집 물건 버리면서 살려구요

    나 죽기전에 내집 물건 내손으로 다 버리고 죽어야지 하며 살아야지요

  • 38. 저는
    '20.6.30 2:38 AM (119.70.xxx.4)

    그래도 그릇은 못 줄여요. 손님 초대도 많이 해서 자주 쓰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옷이나 가방같은 건 전혀 관심 없었는데 그릇만은 여행가서도 이고지고 사모으고 어르신들한테도 물려받고 사연 없는 게 하나도 없거든요. 단독주택에 살아서 그릇장만 셋인데 여덟살 아들이 자기 친구 데려와서 집 구경 시켜주다가 그릇장을 보여주면서, 이건 우리 엄마 뮤지엄이야, 멋지지? 하더라고요. 모으고 바라보는 즐거움도 크고 요리하고 쓸 때는 더 행복하고. 저는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는 어렵겠어요.

  • 39. 적당히
    '20.6.30 3:52 AM (202.14.xxx.177)

    사고 버리고 해야죠.
    장사하는 사람 망한다..이러면서 누구탓을 하려고 이러나?

  • 40. 맞아요
    '20.6.30 3:57 AM (144.92.xxx.236)

    내 물건 내 손으로 버리고 가는 것 실천중입니다. 그 동안 고마웠다. 잘가라 하구요. 정리된 공간에서 절제된 물건들만 마지막까지 잘 쓰다 가렵니다. 남은 가족 특히 자식에게 많은 짐 지우지 않구요.

  • 41. .....
    '20.6.30 5:13 AM (112.144.xxx.107)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530455&memberNo=248284...
    예전에는 소비가 촉진되어야 경제가 산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경제 걱정할 때가 아니라 쓰레기 줄이는게 시급해요.
    링크 함 보세요. 북태평양에 거대한 쓰레기섬이 있어요.

  • 42. 이사
    '20.6.30 5:49 AM (125.190.xxx.127)

    이집으로 이사온지 3년째인데 오기전 버릴것 버리고 왔다고
    생각햏는데 한번도 손 안댄 물건이 넘쳐나기 시작하네요
    돈주고 산 쓰레기 또 돈주고 버려야지요

  • 43. ㅇㅇ
    '20.6.30 6:52 AM (175.207.xxx.116)

    무슨 말씀이신지 알고 저도 그런 거 느낀 적 있었어요
    근데 이번 글에서는 이상하게 미니멀이 떠오르지 않네요

    자개농과 장기판 때문일까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자개농과 장기판이
    그 분에게 좋은 동행자였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로 가셨든 좋은 길 되었으면 좋겠고
    할 일 다한 물건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 하고 싶어집니다.

  • 44. 아줌마들 대화
    '20.6.30 8:19 AM (175.215.xxx.162)

    이런 얘기 가끔 나오거든요.
    홀가분하게 깔끔하게 좀 살고싶다!! 그러면서 의지 불태우면
    꼭 한두명 그래요.
    난 70까지 살고싶은대로 살고 70넘으면 정리 시작할거다!! ㅋㅋ
    (신기하게 거의 70 잡더라고요)
    그럼 나머지들이 동시에 외쳐요.
    "가는데 순서없고 언제죽을지 알아서!!??"
    그러고 다같이 웃게 되더라구요... ㅎㅎ

  • 45. 무아
    '20.6.30 8:53 AM (1.157.xxx.103)

    세계 바다거북의 반이상이 플라스틱 오염물질(특히 비닐봉지)을 먹었다네요. 운나쁘면 하나만 먹어도 죽을수 있는데 몇개씩 먹고 고통스럽게 살기도 하고..
    전 그 기사 보고 이제 일회용품은 자제 할려구요.
    집에도 꼭 필요한 물건만 구비할려고 노력중이에요.
    이젠 인테리어 잘된 집보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리된집이
    훨씬 좋아보이기도 하구요.

  • 46. phua
    '20.6.30 8:54 AM (1.230.xxx.96)

    몇 년 전 1층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쓰시던 물건들을
    내 놓았는데 편백나무반신욕기가 있더 라구요.
    물건들이 치워질 때까지 편백나무 냄새를 강제로 맏고 다니면서
    저도 그 때 다짐했었습니다.
    물건... 더 이상 사지말자 !!
    아직까지는 잘 지키고 있습니다.

  • 47. 통신
    '20.6.30 8:55 AM (218.237.xxx.254)

    냉장고도 마찬가지예요 지인 언니 시모님 돌아가시는데. 음식물쓰레기가 산처럼 ㅠㅠ
    김치냉장고 한가득 일반 냉장고 한가득.

    저희 친정어머니도 얼마나얼마나 먹을것 역시 쟁여놓고 사시는지 ㅠㅠ

  • 48. 아침
    '20.6.30 9:13 AM (58.226.xxx.20)

    오늘부터 실행,,

  • 49. 며칠전
    '20.6.30 9:22 AM (125.177.xxx.106)

    이사간 동생네 가보니 짐 많이 줄이고
    없다는데 그래도 많더라구요.ㅠㅠ
    저도 더 많이 짐 줄여야겠다는 생각했어요.

  • 50. 원래
    '20.6.30 9:24 AM (106.102.xxx.178)

    미니멀이예요 생필품,외엔 안사요 집에 물건이 많으면 어수선해서요 세상 편합니다 하나사면 하나 버리면됩니다 얼마전에도 선풍기가, 오래되서 올해만 쓸까 고민중에 핸드폰 바뀠더니 선풍기를 주길래 기존꺼 냉큼 버렸습니다

  • 51. ...
    '20.6.30 9:36 AM (112.220.xxx.102)

    필요한건 사서 사용하고 해야지
    글이 참 병맛같네요 -_-
    버릴것 버리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 미리미리 정리해놓자 뭐 이런거면 몰라도
    대놓고 사지말자니 ㅋㅋㅋㅋ

  • 52. 버리고 싶다
    '20.6.30 9:46 AM (180.68.xxx.158)

    ...
    '20.6.30 9:36 AM (112.220.xxx.102)
    필요한건 사서 사용하고 해야지
    글이 참 병맛같네요 -_-
    버릴것 버리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 미리미리 정리해놓자 뭐 이런거면 몰라도
    대놓고 사지말자니 ㅋㅋㅋㅋ

    이런 덜 떨어진 댓글러ㅡㅡ

  • 53. 맞아요
    '20.6.30 10:10 AM (118.235.xxx.193)

    지혜롭게 살고싶어요

  • 54. 온더로드
    '20.6.30 10:12 AM (125.128.xxx.35)

    소유보다 존재가 우선이라는 글의 요지는 알겠는데.. 저도 이름모를 남자 어르신의 자개장과 장기판이 미니멀리즘을 환기하는 매개가 되기에는 뭔가 부적절하다 싶어요.
    장도 없이 벽에 못박아 옷걸고, 벽보고 사는게 존재하는 삶일까요? 반듯하게 옷걸어둘 장롱과 여가를 즐긴 장기판 조차 허용되지 않는 삶의 의미는 뭘까 싶네요. 불필요한 소비를 억제하는거 찬성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꼭 필요했던 소중한 소유물을 보고 없었어야 할 물건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또한 옳은 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 55. 근데
    '20.6.30 10:13 AM (112.151.xxx.122)

    그 할아버님도 자개장이 나와 있으면
    큰물건 사뒀던게 수십년이겠네요
    미니멀하게 살자라 말씀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 56. 온더로드님 동감
    '20.6.30 10:15 AM (112.151.xxx.122)

    그 할아버님
    참 인생무상이다 싶은마음이 드는데
    거기서
    수십년전에 사뒀을 자개장에
    미니멀이 나오니
    많이 동떨어진 느낌일뿐요

  • 57. ㄴㄴ
    '20.6.30 10:51 AM (118.218.xxx.102)

    사용자가 떠나면 인생반려품도 이제 쓰레기가 될뿐이네요
    놓고 가는 거니까요
    다른 사람이 받아서 사용한다면 사용기한이 연장된것
    선택 받지 못하면 쓰레기
    사람이 떠나고 비어진 공간에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취향을 쫓아 어떤 무언가로 다시 채우게 되고
    또 다시 쓰레기를 만들고
    좀 허무주의로 빠질것같은 기분이에요

  • 58. 젊을때는
    '20.6.30 10:57 AM (14.40.xxx.172)

    이쁜옷도 화장품도 신발도 가방도 이쁜거
    많이사고 가지는 행복 다 누려보세요
    그것도 한때거든요
    어느날 더이상 나이들면 안하게되는 시기가 오니까요
    그런시절도 없이 무조건 다 아끼고 참아가며 젊은시절
    이쁜 꾸밈 한번 없이 살았던 사람들 나이들어 한탄과
    결핍으로 사고도 종종치죠
    이쁜시절엔 사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해보라고 하고싶고
    원글 말한 물건 정리는 60대부터 하면 됩니다
    이전엔 너무 자신을 옭아멜 필요는 없어요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하니까요
    미니멀 못하는데 꼭 강박을 가질 필요도 없고요

  • 59. 저도
    '20.6.30 11:06 AM (106.101.xxx.31)

    사십 중반 넘어서던 시점부터 물건 안 사들여요.
    혹시 하나 살 일 있으면 두개 정리하고 살아요.
    인생이 참 덧 없죠.
    늙는게 먼 일 같았는데 이제 코 앞이네요.
    이번 생 이리 살다 가는구나 생각하니
    욕심이 사라지네요.

  • 60. ㅇㅇ
    '20.6.30 11:16 AM (175.195.xxx.6)

    소유보다 존재가 우선이라는 글의 요지는 알겠는데.. 저도 이름모를 남자 어르신의 자개장과 장기판이 미니멀리즘을 환기하는 매개가 되기에는 뭔가 부적절하다 싶어요....22222

  • 61. 이런 글 좋네요.
    '20.6.30 11:18 AM (124.53.xxx.142)

    느슨해진 마음을 다시 한번 각성하게 만드네요.
    꼭필요한 것만 노랠 부르다가도 돌아서면 매번 ..
    사람없는 집이 단촐하게 깔끔하긴 하죠.
    사는데 뭘그리 많은게 필요한지 조금만 방심하면 주변이
    수두룩 해 지는데 ...
    아쉽게도 제주변엔 호더도 있고 냉장고 종류를 서너개는
    기본, 갖고 있고 쇼파에 리클라이너에 안마 의자에.. 장식장 화려하고
    한번씩 다녀오면 난 너무 초라하게 사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지금 갖고 있는것만도 차고 넘치는데 말이죠.
    이런 글 자주보면 좋겠네요.

  • 62. 어이쿠
    '20.6.30 11:20 AM (124.53.xxx.142)

    "사람없는 집"이 아니라 "물건 없는 집" 요

  • 63. ..
    '20.6.30 11:43 AM (116.39.xxx.162)

    저도 가끔 그런 생각했어요.

    물건 많은 집들 보면
    나중에 자식들이 정리한다고
    고생 좀 하겠구나....
    이런 생각해요.
    저도 너무 많이 쟁이고 살지 말아야겠단
    생각은 듭니다.

  • 64. 아이그
    '20.6.30 12:08 PM (124.53.xxx.142)

    일부 댓글들..
    달을 말하는데 꼭 손가락만 보는 사람들 있긴 해요.

  • 65. 저는
    '20.6.30 1:37 PM (130.105.xxx.56)

    가구 가전 책은 미니멀 안정기에 접어 들었어요
    그런데 주방용품이랑 옷에서 불쑥불쑥 욕구가 올라오녀요
    아직도 보여지는 모습이 중요한가봐요
    근데 또 그마저도 안하면 너무 재미없을거 같긴해요

  • 66. 궁금
    '20.6.30 2:22 PM (121.134.xxx.26)

    매일 다짐하는데 잘 안돼요.또 한번 다짐.

  • 67. ...
    '20.6.30 2:36 PM (211.173.xxx.64)

    미니멀리즘 저장요

  • 68. ..
    '20.6.30 2:59 PM (220.87.xxx.206)

    원글님 배우신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69. 여름비
    '20.6.30 3:19 PM (69.163.xxx.50)

    내 주변 물건 비우기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 70. 화요일
    '20.6.30 3:35 PM (211.251.xxx.241)

    사서 고생이다는 말 있잖아요.

  • 71. 공주님
    '20.6.30 3:55 PM (124.197.xxx.68)

    완전 공감해요

    호더들 반항 많이 하네요
    물건의 노예로 사는 인간들 불쌍하고
    아주 한심해요

  • 72. ㅡ.ㅡ
    '20.6.30 4:29 PM (175.213.xxx.163)

    사서 고생이다..는 말은 이런 때 어울리는 말이 아닌데요.
    ㅡ.,ㅡ

  • 73. 맞아요
    '20.6.30 4:57 PM (58.233.xxx.79)

    집안 어르신들 소유했던 짐들을 청소하고 정리할일이 걱정되는 그런 순간이 닥치더라구요. 본인들에게는 소중했던 것들이었으나
    타인들에겐 그저 잡동사니일뿐....우리가 갈망했던 물건들의 본질이
    사실은 그거였음에 허탈해요.

  • 74. 뇌는 장식용?
    '20.6.30 8:52 PM (182.215.xxx.5)

    ...
    '20.6.30 9:36 AM (112.220.xxx.102)
    필요한건 사서 사용하고 해야지
    글이 참 병맛같네요 -_-
    버릴것 버리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 미리미리 정리해놓자 뭐 이런거면 몰라도
    대놓고 사지말자니 ㅋㅋㅋㅋ

    이런 덜 떨어진 댓글러ㅡㅡ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75. 자식 고생 노노
    '20.7.1 8:10 AM (211.247.xxx.104)

    전문업체가 다~ 수거해 갑니다
    친구 어머니 돌아가신 후 자녀들이 모여서 각 자 원하는 물건
    챙긴 후 업자 불러서 치우고 집 팔았어요.
    고생한 건 없지만 인생이 참 허망하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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