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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익힌거

| 조회수 : 6,063 | 추천수 : 2
작성일 : 2020-06-02 16:50:29

사람이 어떻게 날거만 먹어요

익힌것도 먹어줘야죠 ㅎ   

 

자게에 콩나물끓이는법에 물조금 , 콩나물많이 ~ 맛소금이라시는데

맛소금이없어서

천일염이랑 미원쬐끔 넣었어요

미원은 한봉사면 10 년 먹어요 ㅋ

 

헐 ~

난 지금껏 콩나물헤엄친국을 먹은거야

오 ~~ 콩나물 많이가 비법인거같아요

맛있어요 ~~ ㅎ

 

하는김에 백반집을 차려볼까싶어요

사실 손은 많이가고 별로티도안나지만 또 없으면 뭔가 허전한 애증의반찬



우엉은 냉동실에 있던거 먹을만큼꺼내요

감자어묵조림

오이무침

콩나물국 끓일 때 넣은거 반쯤 건져내서 콩나물무침



   

꽁치통조림 무넣고 졸였어요

자게에서 본 냉동실에넣어둔 무우 넣었어요 ( 자게죽순이 ㅋ )

간이 더 빨리베는거같아요





아 밥상차리고 보니 김이라도 꺼내서 9 첩이라고 우길걸 ㅠㅠ

 



 

참소라 많이 잡았다고 울릉도서 보내주셨어요

삶아야죠



   

제가 지금껏 먹은건 고동 ? 골뱅이었던가요 ?

이건 엄청 쫄깃하고 약간 씁쓰리합니다

그래서 이거넣고 전복이라고하는 식당도있답니다 -_-

 



영계 3 마리사와서 참쌀넣고 폭폭 ~~

밥남으면 식는거 싫어서 찹쌀은 주로 따로하는데 오늘은 조숙하게 다리 꽈봤네요


김치가 많으니 뿌듯한느낌은 왜일까요 ㅎ



   

부추 한단사다 김치담갔어요

부추김치가 제일 쉬운거같아요



   

열무랑 얼갈이가 800 원이길래 열무 2 단 얼갈이 1 단 사와서 물김치담가요

아놔 ~ 김치가 맛있어요 ㅍㅎㅎ

간만 맞으면 익으면 먹을만하다더니 ...

이거 절이지않고 그냥 담근건데

오늘 아침에 냉장고넣었는데 저녁에가서 호로록 먹어보고

제가 진짜 천재인지 아닌지생각해보겠어요 ( 하의 수없는 ㅋㅋㅋㅋㅋ )



   

고삼이가 레몬차먹고싶다고해서 남의편이 만들었어요

물론 제가 레몬씻고 준비하고 치우고 ( -_- )

본인은 썰고 담고 ... 제 머리카락을 못미더워하네요 ( 인정 )

 

고삼이가 학교를 가니 아침을 줘야하는데 우리집 고삼이는 잠을 더 자고싶어하는데 ...

급식도 맛없다하고 매점도 없는 학교라 원래 평소에도 한숟갈이라도 먹여보내려고해요

영양소따위는 개나주는겁니다

그래도 과일은 꼭 하나씩주는 알고보면 나쁜엄마보다는 쪼금 좋은 엄마랍니다 ㅋ


   

베이컨말이밥




불고기계란간장밥



묵은지김밥



만둣국

왠일로 하나더달라고해서 아이고 감사합니다하고 줬어요



주먹밥 , 떡갈비 , 깍두기까지 갯수맞춰서줍니다



김치볶음밥




불고기밥

 




오늘아침에 있는 재료로 김밥말아줫어요

계란부치고 냉동실에있던햄굽고 맛살도 너무 차갑지않게 뎊혀요

계란도 대충 조리도구로 잘라둡니다

우엉도 냉동실에서 내려놓고요

상추넣고 묵은지 씻어둔거있어서 넣고

김발없이 대충 둘둘 만거치고는 나쁘지않네요 ㅎ

김밥은 3개가 한계치인가봐요 저걸 남겨요 ㅠ

 

맛있고 멋진요리들도있지만 저처럼 진짜 집밥 . ( 핑계 )

어디에든 A 급 , B 급 다 존재하지요

전 Z 급 ~~~^^

 

내일은 우리집에 입학식도 못하고 동복도 못입어본 고일이가 학교를 가네요

둘째라 왜이리 아기같은지 영 걱정이 앞서네요

모두들 건강하게 무탈히 지내기를 바랍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이엄마
    '20.6.2 5:47 PM

    오늘도 역시 초록님 글과 사진보며 슬며시 웃고 있습니다.^^
    고삼이 챙겨주시는 아침식사, 정성과 사랑이 느껴져서 뭉클하네요~
    올해 고삼들... 이래저래 학교수업도 제대로 못받고 힘든데...
    82쿡의 솔이엄마가 힘내고 화이팅이라고 하더라고 전해주세요~^^
    저희집에도 입학식 못하고 동복을 입어보지도 못하고 하복 주문한 고일이가 있어요.^^
    덩치는 산만한데, 둘째라서 그런지 제 눈에는 아기같기만 하네요.
    우리 고1아가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 초록
    '20.6.3 9:27 AM

    정성과 사랑이라고하시면 부끄럽지요 ㅠㅠ

    고삼이가 뭐 82가 어쨋다고 솔이가뭐라고??그렇다고 좋은이야기라고해줬습니다
    고일이는 아침에 학교앞에 내려줬는데 학교들어갈때까지 자리를 못뜨겠더라고요...

    우리 고1이 아가들...모두 모두 건강하기를^^

  • 2. 찬미
    '20.6.2 5:47 PM

    우왕~~
    저런게 정말 제대로(?) 밥상이죠^^
    글은 아닌척 아닌척 쓰셨어도
    내공이 폴~폴~~ㅎㅎ
    그나저나 고삼이가 양이 넘 작은거아닌가요?ㅠ

    날거 ㆍ익힌거 다 가능하신 초록님~^^

  • 초록
    '20.6.3 9:29 AM

    에이...찬미님 사람보는눈 없으심 ㅋㅋㅋ
    배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거긴해요

    우리집 고삼이가 매일 밥이랑 싸웠다고
    아기때 젖병200CC가 최고치였어요
    그래도 키큰거보면 아이고 감사합니다...ㅎㅎ

  • 3. 테디베어
    '20.6.2 5:56 PM

    오~~
    고삼이 화이팅!! 고삼이 엄니도 화이팅하십시요^^
    영양소 따윈 개나줘도 괜찮습니다. ㅎㅎ
    찌찌뽕~저희도 요즘 콩나물 오이무침 잘해 먹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도~대학까지 엄마도 맞벌이 하셔서 늘 돌아가신 아빠가 만들어주셨던 오이무침 콩나물 무침!!!!
    거기다 고추장 돼지불고기까지 연탄불에 석쇠로 구워주신 ㅠㅠ
    저으; 소울푸드~~ 초록님 밥상에서 느낍니다.
    지금은 ㅎㅎ 남표니가 만들어주네요^^
    오랜만에 땡퇴라 좀 들떠 있습니다.

  • 초록
    '20.6.3 9:31 AM

    아......연탄불에고추장불고기는 사랑이죠
    아버님 생각하니 막 슬프고 하다가 남표니에서 털푸덕...ㅠㅠ

    눼눼 졌어요 졌어요 ㅠㅠ

  • 4. ralwa
    '20.6.3 6:14 AM

    눈이 점점 더 휘둥그레 휘둥그레 하며 소라 조숙한 닭 보다가
    아침밥상에서 (전 아직 엄마 아닌데) 엄마 미소하고 봅니다
    고삼때 엄마가 해주셨던 아침밥상이 생각나서요
    저희 가족 입짧고 혀바보들이라 평생 아침 안먹고 사는데, 왜 그러셨을까
    고삼때는 삼부자김에 흰밥 돌돌 말아서라도 아침밥을 차려주셨어요
    어차피 많이 못먹어서 그래봤자 세개 네개 입에 우겨넣을 뿐이지만
    들기름 솔솔 발린 김에 흰 쌀밥, 그 맛을 그때 알았죠
    저에게는 그 어떤 휘황찬란한 아침 상차림보다
    참 진짜같고 트리플 에이급 아침밥으로 보입니다 :)

  • 초록
    '20.6.3 9:34 AM

    과찬이세요..
    그냥 보잘것없지만 빈속으로 가서 오전내 배고플걸 생각하면 싸우면서도 먹이고싶은게 엄마마음인가봐요
    아직 엄마가 아닌데 엄마마음 아신다니 ralwa님은 대단하니산부이에요
    저는 정말 아이들 키우면서 맨날 엄마가 하신말이 생각나서 죄송하고그래요 ㅠㅠ

  • 5. 수짱맘
    '20.6.3 10:17 AM

    글을 참 재밌게 쓰시네요.ㅎ
    부지런하십니다.
    저도 한때는 부지런 떨며 식구들 밥 해먹였는데
    지금은 어찌 이리 되었는지 참 ㅎ
    초록님 맑은 하루 되세요.^^

  • 초록
    '20.6.3 2:11 PM

    ㅎㅎㅎㅎ 칭찬인거죠? 감사합니다

    아이들 어려서는 이유식부터 간식까지 모두 준비해두고 출근했는데
    그시절에 비하면 요즘은 너무 한가한거같아요
    모든게 때가있나봐요....

    수짱맘님도 좋은하루보내시길바랍니다^^

  • 6. 수니모
    '20.6.3 4:18 PM

    밭에서 서너시간 풀뽑고 와 저 밥상보니
    시원한 콩나물국 먼저 한사발 들이키고 싶네요.
    오늘 더워요 바람도 없구.
    멋진 요리 보다 소박하니 정감있는 요런 밥상 좋아요.
    직장 다닐 때 엄마가 한사코 차려주시던 아침밥 생각나요.
    잼나고 활기찬 초록님 글 보면 기분 업업!! 늘 감사합니다~

    아, 물김치 익으면 정말 맛있겠는걸요 땀이 쏘옥 들어갈 듯..

  • 초록
    '20.6.4 2:31 PM

    오늘은 더 덥네요
    이제 더울날만 남은거같아요

    아웅 전 언제나 소박을 벗어날지...ㅎㅎ
    늘좋게 봐주셔셔 감사합니다
    쉬엄쉬엄 일하세요^^

  • 7. 해피코코
    '20.6.3 10:30 PM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밥상이에요~
    저 고삼이때 아침밥 한숟갈 더 먹여서 보내려던 엄마가 생각이 나네요.
    진짜 집밥 A 급 아침밥입니다^^

  • 초록
    '20.6.4 2:34 PM

    A급이나이요~~감사합니다^^

    고3때 친구가 우리집에서 자고 같이학교가는데 친구는 남의집이니 밥을 다먹고 저는 어김없이 남기고..
    학교가고나서 혼잣말로 **이는 다먹었는데 하시면서 아쉬워하셨다고...
    그걸 들은 동생이 그날저녁에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자꾸 엄마한테했던일들 엄막해주신말씀들이 기억이나네요

  • 8. fiveguys
    '20.6.4 4:17 AM

    저 콩나물국 정말 탐나네요.
    다음 주에는 꽁치 무조림도 도전해 봐야겠네요.
    아주 먹음직 스럽네요.
    김밥이 다시 등장해서 저를 유혹하는데 정말 조만간에 김밥이라도 싸야 할듯 싶네요.
    제가 손이 느려 뭐든지 뚝딱 하시는 분들보면 너무 부러워요.

    저도 부모님께는 늘 죄송한데 무뚝뚝이라 참 잘 못해드려요.

    맛난 음식들 사진 감사합니다.
    침만 흘리다 갑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

  • 초록
    '20.6.4 2:37 PM

    저는 느린편은 아닌거같은데 급히하다보니 간도 매일다르고
    우당탕탕이랍니다 ㅎㅎ

    제별명이 곰입니다..-.-
    fiveguys님도 더운날에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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