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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홀시어머니 파킨슨이신데 저희 집으로 오실거 같아요.

ㅇㅇ | 조회수 : 12,310
작성일 : 2020-05-28 19:50:48
70대 중반이신데 파킨슨 앓으신지 10년 넘으셨어요.
파킨슨약도 허용치 최대로 다 쓰고 계신듯하고 온갖 합병증 다와서 굉장히 힘들어하세요.

약 기운 있을땐 가벼운 산책정도는 가능한데 약 기운 떨어지면 못알아들을 정도로 발음도 안되시고 움직이는 것도 어려운 상태네요.
곧 저희집으로 오시게 될거 같은데 솔직히 너무 두려워요.

결혼하자마자 외국나가서 살다가 한국들어오고 나서는 바로 지방으로 이사해서 시어머니랑 가까워질 기회도 별로 없었던데다 제가 그리 다정하거나 싹싹한 성격도 아니거든요. 성인되면서부터 쭉 혼자 살다가 다른 사람이랑 같이 산건 남편이 처음이라 제 공간에 누군가 들어온다는 거 자체가 정신적으로 너무 큰 부담이에요. 아이도 없고 전 재택근무라 종일 시어머니랑 둘이 있어야 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생활패턴 다른것도 너무 큰 스트레스에요.
저랑 남편 모두 올빼미 스타일인데 시어머니는 새벽 6시에 칼같이 식사 하셔야 하는 분이라 매일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것도 자신없고 배달음식 극혐하시는 분이라 주말에도 삼시세끼 집밥 차려드려야 할거 같구요.

두달쯤 후에 오시게 될거 같은데 벌써부터 그 생각만하면 입맛도 없고 잠도 안오고 한숨만 나와요. 파킨슨 병간호도 힘들다 하던데 이 부분은 아직 안겪어봐서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걱정도 안되네요.

요양병원, 요양보호사, 주간보호센터 절대 싫다하셔서 타협의 여지가 없네요.
이러다 제가 먼저 우울증올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IP : 221.144.xxx.222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0.5.28 7:53 PM (223.62.xxx.31)

    싫다고 안갈 수 없는게 요양병원 이에요. 거기 좋아서 가는 사람 없어요. 1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모르는데 집에서 어떻게 모시나요? 모시다가 보내긴 더 어렵죠.

  • 2. 서로를 위해서
    '20.5.28 7:55 PM (116.37.xxx.69)

    요양병원이 답이에요

    아니 환자가 자기가 싫다고
    건강한 사람 우울 환자 만드나요

  • 3. ㅇㅇ
    '20.5.28 7:56 PM (211.36.xxx.111)

    10년간 버티신거 감사히 여기고 1년은 하세요.
    그리고 주간보호센터 안가심 어떡합니까?
    님이 일을 해야하는데.
    스벅으로 출근하시든가요.

  • 4. ...
    '20.5.28 7:56 PM (118.37.xxx.98)

    저는 아이가 있지만
    원글님 상황이면 그냥 이혼할것 같아요.
    내가 먼저 병들어 죽을것 같아요.

    요양병원, 보호사, 시설 다 싫다고 하시는게
    원글님처럼 착한 며느리가 있어서 그러시는거라고 봐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뻣는거에요.

    고생고생 하시고
    몸도 맘도 다치고 상하고 후회하지 마시고
    죽어도 못모신다, 그냥 이혼하자 하는 맘으로
    버티세요.

    그런삶보다 이혼이 나아요.

  • 5. ㅇㅇ
    '20.5.28 7:56 PM (49.174.xxx.251)

    저 파킨슨 간병 7년 해봤는데 ㅠㅠ
    죽고 싶었어요 ㅠㅠ 그래도 물려받을 유산이라도 좀 있으시면 일단 해보시고 남편분과 다시 추이를 보세요.
    제 경우는.가난한 부모라 아무 것도 받은 건 없어요. 그냥 해야 하니 했네요

  • 6. ㅇㅇ
    '20.5.28 7:57 PM (110.12.xxx.167)

    외출도 못하고 집안에서도 거의 거동 안하고
    시중들어주길 바라는 파킨슨 환자와
    하루종일 있는건 진짜 괴로워요
    자식이 할수있는 일이 아니에요
    아버지가 10년을 파킨슨 앓는 어머니 돌보느라
    감옥살이 하셔서 잘알거든요

  • 7. ...
    '20.5.28 7:57 PM (175.198.xxx.138)

    며느리가 타협안해도 될만큼 님을 만만하게 봤다는
    이야기죠.
    지금이라도 할 말하고 사세요.
    안그럼 시어머니 남은인생 님 차지가 돼요

  • 8. 파킨슨
    '20.5.28 7:57 PM (58.234.xxx.213)

    진짜 손많이가요.큰일났네요.집에서모시기
    힘들텐데요.
    가까운요양병원에 보내시고
    자주들여다보면 그게젤 좋은데.
    다 싫으시다뇨.본인이싫다고 되는게아닌데..

  • 9. ㅇㅇ
    '20.5.28 7:58 PM (221.153.xxx.251)

    싫다고 하세요 못한다고. 처음에 서운해도 못한다고 하는게 나아요. 자신없고 우울증 올지경인데 처음부터 절대 못하겠다하셔야 어머니도 요양보호사든 오시게 합니다. 싫다고 해결방법이 없잖아요 님이 확실히 못한다 안하니까 저러시는 거에요

  • 10. ...
    '20.5.28 8:00 PM (1.233.xxx.68)

    원글님이 모시게되는 계기가 있나요?

  • 11. ㅇㅇ
    '20.5.28 8:01 PM (110.12.xxx.167)

    파킨슨 환자는 신경약을 오래드셔서인지 우울증을 동반해요 주변 사람을 더 힘들게 하는 이유죠
    약기운 떨어지면 거동 못해
    우울증 있어서 신경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가족이 너무 힘들어요

  • 12. ....
    '20.5.28 8:03 PM (119.192.xxx.82)

    죄일 연예인 이혼얘기로 불타놓고서 남한테 이혼얘기는 쉽게도 하네요.

  • 13. 겁도 없이
    '20.5.28 8:03 PM (222.234.xxx.222)

    왜 오케이하신 거에요? 정말 용감하시네요.
    님까지 병나기 싫으면 이제라도 안된다 하세요. 말도 안돼요.

  • 14. 조심스럽지만
    '20.5.28 8:03 PM (124.50.xxx.238)

    아이도 없는데 뭐가 무섭다고 불구덩이를 들어가시나요?
    이건 진짜 아니라고봅니다. 애초에 욕먹고 합가시작하지마세요. 어짜피 결론은 요양원일텐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결국 욕먹을거 그냥 처음부터 못한다 하세요.

  • 15.
    '20.5.28 8:04 PM (202.150.xxx.51)

    아버지가 파킨슨이었어요 집에서 케어하다가 엄마가 심한 우울증와서 요양원에 모셨죠 정신은 멀쩡하셔셔 아버지는 가기싫으셔셔 숨넘어가고 중환자실에서 어찌어찌 요양병원으로
    솔직히 저희 가족은 살것같았어요 내 가족이어도 감당 안돼요

  • 16. 호수풍경
    '20.5.28 8:05 PM (182.231.xxx.168)

    남편이 해야죠...
    님은 오피스텔 얻어서 거기서 일 하세요...
    지 엄마 지가 모셔야지 누구보고 모시라고...

  • 17. ..
    '20.5.28 8:09 PM (125.178.xxx.106)

    못한다 하세요
    못합니다! 자식도 못하는데 왜 며느리가
    요양원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이 세상 어디있다고 싫다고 하신답니까?
    남편분이 온갖 연차 휴가 다 영끌해서 몇달만 해보라 하세요
    장담컨데 일주일도 못할겁니다
    원글님아 시작 자체를 마세요
    좀 하다가 못한다 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을 거에요
    님 인생은 그 누구도 보상해주지 않아요

  • 18. ㅡㅡ
    '20.5.28 8:09 PM (116.37.xxx.94)

    싫다하면 요양원뿐이다 하세요

  • 19. 제 동생이라면
    '20.5.28 8:10 PM (121.132.xxx.204)

    처음부터 못한다 하지 마시고
    한두달 정도 노력하고 못하겠으면 이혼하세요.

  • 20.
    '20.5.28 8:10 PM (124.49.xxx.156)

    요양보호사라도 불러서 님이 낮에 나가던지 해야지 지금 상황에서 반드시 몇달안에 부부사이가 위태해집니다.저는 파킨슨은 아니지만 9년 모셨는데 내 정신이 다 파괴되어 나갔어요

  • 21.
    '20.5.28 8:11 PM (58.231.xxx.5)

    남의 집에 오는 분이 선택이 어디 있나요? 삼시세씨 집밥 해 드시고 싶으시면 본인 집에서 해 드셔야지요. 남의 손 빌어 밥 드셔야 할 분이 자기 고집을 왜 부려요 부리길.

    모진말 같은데 원글님 정신 차리시라고 말씀 드리는 거예요. 아이는 클수록 예쁜짓만하고 노인은 늙을수록 미운짓만 한단 말이 단순한 노인 혐오가 아니예요. 1년이든 2년이든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있고 그 뒤는 없다하면 비위 맞춰드릴 수도 있는데, 앞으로 어찌될지 누가 알아요.

    주간 보호센터 가기 싫다하면 요양보호사 부르시고 원글님이 외출하세요. 몸도 안좋은 70대 중반(하시는 말 보니 성격도 안좋으신듯한데) 노인네 하루종일 뒷수발 어찌해요. 몇시간이라도 숨통 트시고,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완전하게 온전하게 원글님 휴가 하세요. 남편더러 자기 엄마 밥부터 화장실 수발까지 다 들라하고요.

    겁내고 있지말고 대책을 세우고 원칙을 세워요. 안그래도 늙어 이기적이 되어가는데다 병자라 더욱 이기적이 되어가는 분에게 원칙없이 휘둘리면 모두 죽어요. 세상없어도 아침 여섯시 밥상? 그건 출근 전 남편더러 하라 하세요.

    결국은 요양병원밖에 답이 없어요. 파킨슨은 더욱 그래요. 6새월 있다가나 3년 있다 가나 그 차인데, 원글님이 남편을 배제하고 혼자 잘해줄 수록 가는 시기 늦춰지고 원글님의 부부관계만 최악이 돼요. 이런경우는 아들이 먼저 손 들어야 끝나더라구요.

  • 22.
    '20.5.28 8:11 PM (122.36.xxx.14)

    온 몸이 굳어가서 원글님이 케어 못 하세요
    그냥 아들 집에 들렸다 요양병원 가냐 바로 요양병원 가냐의 차이고 결국은 요양병원이에요
    중풍도 아니고 집에서 결국 못 봅니다
    시어머니도 괜한 자존심 부리지 말아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 23. ㅇㅇ
    '20.5.28 8:12 PM (121.132.xxx.204)

    만일 한달 고생하는 원글님 보고도
    우리 엄마 시설 못 보낸다면 이혼이 옳습니다.

  • 24. 우유좋아
    '20.5.28 8:12 PM (125.187.xxx.230)

    남편에게 석달 휴직하고 직접 모셔보라 하세요.
    글쓴님은 따로 작업실 얻으셔서 거기서 숙식하시던 출퇴근 하시고.
    고분고분 협조적인 병자도 간호하는 사람 피마르게 하고 온 기운을 쪽쪽 빨아먹는데 파킨슨 환자를 아내에게 떠맡기다니.
    이혼하고 싶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한거라 봅니다.

  • 25. ....
    '20.5.28 8:13 PM (39.7.xxx.140)

    간병은 진짜 힘들어요
    저는 친정엄마였는데도 엄마가 너무 예민해서
    제가 스트레스 쌓이고 우울증 올 지경이었어요.

  • 26. ,,,
    '20.5.28 8:15 PM (121.167.xxx.120)

    원글님 못해요.
    파킨슨이면 넘어지면 골절도 잘 돼요.
    남편이 직장 휴직하고 어머니댁에 가서 돌보라고 하세요.
    그냥 합가도 힘든데 원글님이 두사람 일을 해야 해요.
    세수 하루3번 양치질 대소변 뒷바라지 머리 감기기 목욕. 속옷 빨래
    겉옷 이불 요 빨래 일도 많아요.
    원글님이 오피스텔 얻어서 나가 사세요.
    못한다고 이혼 불사로 해야 해결이 돼요.
    모시거나 이혼하거나 둘중에 하나 원글님도 남편도 선택해야 해요.
    도움 받을 사람을 구하더라도 간병인이나 가사 도우미 둘다 구해야 힘이 덜 들어요.
    전업도 힘들어서 못해요.
    경험자예요.
    결국은 요양원 가게 돼요.
    전국의 수많은 요양원 요양병원 환자들 중에 좋아서 거기서 생활 하는 사람은 없어요.
    어쩔수 없어 가는거예요. 부모를 요양원 모시는 사람들도 불효자가 아니고
    어쩔수 없어 모시는 거예요. 남의 손길 다 싫다 하면 자식이 해야 돼고
    시어머니 자식은 남편이예요.
    남편이 알아서 하게 하세요.

  • 27. . . .
    '20.5.28 8:20 PM (121.145.xxx.169)

    그 시어머니 누가 갑이고 을인지 파악이 안되나 보네요.
    원글님 잘 대처하세요. 본인보다 소중한 건 아무도 없어요. 맘 굳게 잡수시고요.

  • 28. 아니
    '20.5.28 8:21 PM (124.54.xxx.37)

    왜 시어머니 원하는 것만 다 해야해요? 님한테 재산 다주고 월급주고 그래요? 시어머니가 남편이 원하는거 말고 님이 할수 있는거에 먼저 집중하세요 삼시세끼 밥? 내가 못한다-> 가사도우미 구하고 하루종일 같이 못있는다? -> 님이 나가 있을 사무실 구하고 (안되면 독서실이라도...) 같은 공간에 친하지 않은 누가 있는게 싫다? -> 님 옆집에 어머님 집 구해드리고..등등등 생각할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요 남편보고도 감당하라 하세요 당연히 나 좋은 것만 하고 싶지만 서로 하나씩은 양보해야죠

  • 29. ...
    '20.5.28 8:22 PM (125.185.xxx.231)

    아휴 다들 위에서 열심히들 말씀하셔서
    저도 한 자 보탭니다.

    저라면 못한다고 하겠습니다.
    요양병원이 좀 천차만별이니 방문해 보시고
    여러군데 꼼꼼히 체크해서 모시면 좋겠습니다.

    어려우시면, 집으로 방문하는 간병인을 구하시고
    작업실을 공유 오피스라도 구해서 매일 나가십시오.


    시아버지 간병 15년에 정신이 반쯤 나간 듯이
    지내던 동네 엄마, 편찮지는 않지만 시어머님과 합가하고
    바로 일 구해서 나가던 엄마, 저희 아랫집은 60대 어르신이
    80대 시어머니 모시는데 며느리가 매일 어디론가 나갑니다.

  • 30. ㅇㅇ
    '20.5.28 8:26 PM (221.144.xxx.222)

    그냥 막연히 겁나고 답답하고 걱정되고 그랬는데 댓글보니까 정신이 번쩍 들어요. 엄청 심각한 일인게 확 와닿네요. 남편이랑 다시 얘기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1. ....
    '20.5.28 8:28 PM (223.62.xxx.242)

    타협의 여지가 있고없고는 원글님 쪽에서 쥐고 있는 거지
    어머님 쪽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 32. ㅇㅇ
    '20.5.28 8:35 PM (223.38.xxx.182)

    요양병원, 요양보호사, 주간보호센터 절대 싫다하셔서....
    싫으면 혼자 살아야지요 왜 며느리더러 시중들라하나요 못한다하세요

  • 33. 이해안감
    '20.5.28 8:36 PM (211.248.xxx.19)

    왜 돌봄은 항상 여자의 몫인가요
    자식이 커버한다면 그나마 괜찮죠
    시아버지 중풍이신데 그 집은 사위 며느리한테는
    일절 돌봄 안시키더라구요 딸아들이 다 커버
    며느리가 왜 간병해야하는지 이해안가요
    남편이 해야죠

  • 34. ㅁㅁㅁㅁ
    '20.5.28 8:37 PM (119.70.xxx.213)

    고집이 너무 세신게 문제네요
    며느리가 엄청 양보해서 한 집에서 모시게 되는 건데 요양보호사 나 주간보호센터 정도는 이용해 주시는게 서로에게 좋죠
    따로 살던 2집이 합해서 함께 살게 되는 건데 어떻게 어머니 생활방식에 일방적으로 맞춰요.
    하루세끼 차려 드리는 것도 너무 힘들 거고 새벽 6시에 밥 차려 드리는 건 너무 큰 희생이네요

  • 35. ..
    '20.5.28 8:38 PM (223.39.xxx.69)

    정황상 남편이 먼저 나가 떨어진다는 댓글이 무섭네요.
    (비꼬는거 아닙니다)
    그런거 보면 못된 남편들은 우울한 집에 오기 싫어하면서
    아내보고 본인 어머니 잘 못모신다고 비난할 것 같기도 하구요.
    손하나 까딱 안하고 잔소리만 할 것 같은..
    집에 모시는 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재택근무까지 하신다면서요..노노

  • 36. 참나
    '20.5.28 8:40 PM (119.149.xxx.228)

    댓글들이 왜그러신지....친정엄마라도 그렇게 하실건지....
    파킨슨환자 오래 못모셔요. 혼자케어도힘들고 정신이 말장하셔서 님 혼자는 힘들어요. 돌보시는 동안 어머님과 남편이 느끼셔요. 얼마 안돼서 요양원들어가십니다.그동안만 케어하시는분 들이고 여유되시면 파출부 쓰고 그럭저럭 두어달 지내시다보면 요양원 들어가십니다. 집에서 케어가 안되거든요. 걷다가 넘어지셔요. 골절오기쉬워서 ..이혼 말이쉽지요. 그러는거아닙니다.님이 너무 겁먹으신거같아요. 형제분들 도움도 받고...서로 도와야합니다. 두서없어 죄송해요.

  • 37. ...
    '20.5.28 8:56 PM (211.36.xxx.123)

    빤히 보이는 힘든 길을 굳이 갈 필요는 없습니다.
    남편이 너무 원하는 일이라
    너무 힘들면 그때가서 해결하지란
    마음으로 합가했는데
    오늘은 그만 살고 싶네요.

  • 38. ㅇㅇ
    '20.5.28 9:08 PM (175.207.xxx.116)

    남편이 재택이고 님이 출퇴근 한다면 또 모를까
    님이 재택이라구요?

    이해가 안가네요
    무슨 이유로? 무슨 의무로
    남편은 본인 어머니를 두 사람의 집으로 데리고 오나요?

  • 39. ㅇㅇ
    '20.5.28 9:11 PM (175.207.xxx.116)

    친정엄마라도 그렇게 하실건지....
    ㅡㅡㅡ
    당연히 제가 모셔요 하지만 시어머니이잖아요
    뭐가 잘못됐나요?
    남편이 시어머니 모신다는 거 말리지 않아요
    근데 지금 원글의 경우
    남편이 아내한테 모시라고 하는 거잖아요
    제 어머니, 남편한테 모시라고 안합니다.
    물론 맞벌이입니다

  • 40. ....
    '20.5.28 9:34 PM (1.237.xxx.189)

    그럼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시어머니 직접 케어하면 되겠네요
    원글은 일 하시든가요

  • 41. ㅁㅁㅁㅁㅁ
    '20.5.28 9:51 PM (161.142.xxx.186)

    환자를 왜 집에 모시려고 하는지 정말 의아해요. 전문의료인들 도움 받는게 훨 낫지 않나요?
    전 친정어머니라도 병원에 모실거에요. 돌아가시고 안 계시지만..
    아프면 다 병원가지 않나요?
    그런데 왜 꼭 환자를 집에서 모셔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불가에요.

  • 42. 애도
    '20.5.28 9:57 PM (218.48.xxx.98)

    없는판국에 이혼하세요
    남편이 꼭 모셔야한다생각하니 원글님이 이런상황인거죠?
    너무가혹하네요
    님이병들거예요
    저라면 안하고 이혼해요

  • 43. 그동안
    '20.5.28 10:21 PM (39.7.xxx.52)

    외국생활하고 지방생활해서 자식 노릇 못한거 이번에 다하라는거겠죠; 서로 돕는다는것도 말이 쉽지 각자 가정 꾸린 상태에서 결국 누구하나는 서운한거 나올수밖에 없기도하구요
    모실거면 이시국이라 사람구하는것도 일이겠는데 어쨌든 최소한 간병인도움은 받아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들어가세요.닥치면 다 한다지만 간병경험도 없는 분이 환자 혼자 못 모십니다

  • 44. 一一
    '20.5.28 10:28 PM (222.233.xxx.211)

    본인 부모는 본인이 전담해서 책임지는 게 맞습니다
    사위나 며느리가 도움을 줄 순 있지만 어쨌든 주된 책임자는 친자식어야 합니다

  • 45. 일단
    '20.5.28 11:14 PM (58.121.xxx.69)

    할머니가 파킨슨병이셨어요
    간병인 쓰다 요양병원가심요

    저기 원글네 시어머니도 정신차리셔야해요
    다 싫으면 혼자 고독사뿐이 더 있나요?

    일단 모시고 온다면
    간병인이라도 써야죠

    아니면 남편이 주말만이라도 밥부터 다 차리고
    케어하게 하고 원글이는 친정가세요

    저도 며칠 할머니 케어하다 나가떨어짐요

    첨부터 요양병원 말하면 시어머니와 남편 반발이 크니
    일단 간병인 쓰시다 더 심해지면 요양병원가는 방향으로 하세요

    멀쩡한 시어머니 모셔도 우울증 오는데
    파킨슨병 시어머니라뇨 혼자서 못 모십니다 절대

  • 46.
    '20.5.28 11:18 PM (61.74.xxx.64)

    파킨슨병 시어머님을 과연 집에서 간병하실 수 있을까요? 재택근무까지 하시면서요.

    가정에서 환자 돌보는 거.. 간병하는 가족의 삶도 함께 녹아 없어지는 일인 것 같아요. 심한 우울증에 자살 충동 비슷하게까지...엄청 힘들어하시는 걸 직접 봤어요.

    친정 부모라면 책임감 의무감 키워주심에 대한 감사 연민 등등이 힘든 과정을 조금이라도 버티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시부모 그것도 여태 외국 거주로 쌓인 시간들도 없는데... 너무 무리한 일인 것 같네요.
    도움 되는 댓글들 많으니 참고해서 잘 해결되기를 바라요.

  • 47. ...
    '20.5.29 12:21 AM (203.234.xxx.109)

    친정엄마가 파킨슨증이 있으세요. 집에 계실 거면
    최소 간병인이나 요양보호사가 출퇴근으로 와야합니다.
    원글님도 출퇴근으로 밖에 나가서 작업하셔야하고요.
    그래도 힘드실 겁니다. 집에 같이 있는 시간 내내요.
    아이도 없다 하시니 관계도 서먹할 수 있고
    원글님은 돌봄 경험도 없으신 듯한데 못하실 거예요.
    남편한테 전적으로 어머니 돌봄 한번 해보라 하세요.
    하루라도 해보고 다시 얘기하자 하세요

  • 48. 파킨슨은
    '20.5.29 1:06 AM (180.231.xxx.18)

    요양사들도 잘 안오려고 하는 힘든건데 원글님 혼자서 무리세요
    그리고 골절이 잘 와서 아주 조심해야해요
    골절이면 그대로 못움직이시고 자리보전하셔야해요~
    전문인력이 필요한 병이에요

    싫다하셔도 전문인력 쓰셔야합니다

  • 49.
    '20.5.29 1:44 AM (14.138.xxx.36)

    원글님이 오피스텔 하나 얻으셔야 할거 같아요. 낮에는 요양 보호사 두시구요.

  • 50. ...
    '20.5.29 7:29 AM (117.111.xxx.234)

    파킨슨 환자

  • 51. 니갑
    '20.5.29 8:11 AM (39.7.xxx.34)

    님이갑이에야해요
    시어머니구박하세요
    요양벼어원가도 구박당해요
    주간보호센타는 꼭보내고요
    10년있었으니1년은 모셔야남편얼굴이라도보니
    갑질하고 남편에게도 뭐든 확실히얻어내세요

  • 52. 주간 보호
    '20.5.29 12:09 PM (211.179.xxx.129)

    싫으면 요양사 불러야죠. 둘 다 싫다니
    연민도 안 느껴지겠네요. ㅜ
    남의 딸 숨막히게 그렇게 괴롭히고 싶을까 환자라도
    참 너무 하네요.
    님이 꼭 오피스텔 얻어서 일하세요. 집에 간병인 두시고요
    주말엔 남편에게 맡기고 오피스텔에서 쉬다 오시고요.
    그래도 님 생활은 몇배로 힘들어 질 거에요.
    그 정도도 남편이 안된다 한다면 이기적인 인간이고
    부인은 안중에도 없는 거죠.

  • 53. 헉헉
    '20.5.29 3:14 PM (106.101.xxx.146)

    남편이 해야죠...
    님은 오피스텔 얻어서 거기서 일 하세요...
    지 엄마 지가 모셔야지 누구보고 모시라고...22222

    남편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자기는 쏙 출근해 버리고 아내한테 맡기겠단 건가
    오피스텔 얻어서 근무하시고 주말에도 거기서 쉬세요
    무엇보다 나에대한 배려가 없는 이남자랑 꼭 사셔야 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아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 54.
    '20.5.29 5:50 PM (125.133.xxx.26)

    둘이 같이 일하는데, 어머니 모시는 건 원글님 몫인가요?
    재택근무가 집에서 노는건가요?
    남편이 새벽에 엄마 밥 차려드리라고 하세요.
    근무시간엔 집이든 오피스텔이든 커피숍이든..일하는 건지 다른 건 신경 못쓴다고 하시고 해결점을 찾으세요. 엄마 집에 모셔다놓고 자기는 쏙 출근해버리는 건 남편이 너무 이기적인거죠.
    백번 양보해서 어머님 혼자 둘 수 없어서 같이 산다면.. 적어도 남편이 아침에 엄마 밥 챙겨드리고 주간보호센터 보내고 저녁 챙겨드리는 건 해야지요.

  • 55. 참나
    '20.5.29 5:51 PM (118.42.xxx.226)

    파킨슨 요양병원 가시는분들은 거기가 좋아서 가나요?
    다들 어쩔수없으니 가는겁니다.

  • 56.
    '20.5.29 5:53 PM (121.129.xxx.121)

    더 까다롭고 다거부하는 분들도 결국 다 적응하더라구요. 본인 대소변 가리려고 거동하기 힘드니까요. 요양병원 가셔야죠

  • 57. ....
    '20.5.29 6:40 PM (211.197.xxx.221)

    결혼도 늦게 하시고 아이도 없으신 거 같은데, 지금까지 세상 험한 꼴 안당하고 살아오셨나보네요... 님이 재택근무라면서 남편이 님 동의를 구하고 모셔오는 거에요? 집에서 시어머니를 보살필 사람은 님인데 왜 님의 의견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닌가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재산이 많아서, 님이 모셔도 간병을 해줄 사람을 따로 구할 형편이 아니라면 못 모시는게 맞아요... 만약에 시어머니가 돈이 있으셔서 간병인을 쓸 상황이 된다 하더라도, 아침에 일어나서 시어머니 밥 차려드리는 것은 남편더러 하라고 하세요...님이 점심 저녁을 책임질테니 아침은 남편더러 책임지라 하세요...남편하고 의논이 안되면 이혼하는 수 밖에요...님이 모시다가 힘들어서 남편하고 사이가 틀어져서 고생만하다가 나중에 헤어지느니, 차라리 초장에 님이 할 수 있는거, 남편이 할 수 있는 거, 시어머니가 참아야 하는 거...이걸 다 조율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집으로 모실 수 있는 거에요...
    저도 친정아버지 요양원에 모셨다가 돌아가셨는데, 친정아버지도 요양원에 있기 싫어하셨어요... 저만 보면 집에 가자고 하셔서 마음이 참 안 좋았는데...그래도 어떡해요.... 아버지가 거동도 못하고 누워계시기만 하는데, 그걸 어떻게 온 식구가 감당하겠어요? 죄송하지만 그냥 나올 수 밖에요...
    남편도 웃겨요...님 믿고 어머니 모셔오자고 하는가본데, 시어머니 간병인시킬려고 결혼한게 아니라면 어머니 설득해서 요양원에 모시라고 하세요...

  • 58. 경험
    '20.5.29 7:19 PM (221.167.xxx.223)

    시아버님 키가 160이 안되요. 반신불수 왔고 요양원 입소하려고 건강검진 받는데..남편이 휠체어로 안아서 태우는데 땀이 비오듯 했어요.

  • 59. 쓰러져요
    '20.5.29 7:25 PM (121.174.xxx.172)

    시어머니 모시고 오는 그 순간 부터 님은 스트레스로 정신적,육체적으로 감당 못해요
    아니 파키슨병 있는 환자는 병원에 있어야지 집에서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뭘 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 60. ..
    '20.5.29 7:36 PM (39.120.xxx.104)

    남편이 휴직하고 집에서 어머니 모시도록 하세요.
    원글님은 원룸 구해 주말부부하시고요.

    난 못하겠다 모실 자신없다 이렇게 얘기하세요.
    친정어머니 운운하시는 분들 있는데 친정엄마들은 딸 힘들까봐 오히려 요양병원 가겠다 합니다. 아마 저 시어머니도 아들이 돌볼 거라고 하면 안오려고 할 걸요?

  • 61. 저는
    '20.5.29 7:51 PM (119.70.xxx.4)

    너무나도 사랑하는 친정 아버지 어머니 간병하고 있어요. 직장도 일년 휴직받고 아이랑 남편까지 다 동의해 줘서 합가한 상황인대요,

    미칠것 같아요. 매일 아버지 똥기저귀 가는 것도 너무 힘들고 엄마가 치매라 막말하고 못되게 구는 것도 너무너무 힘들어요. 나는 한 달 반 만 더 버티면 된다 매일 그 생각으로 견뎌요. 아이랑 부모님이 좋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랐는데 요샌 싸우지 못하게 한 시간에 한 번씩 떨어뜨려 놓느라고 제 하루의 반을 써요.

    간병 함부로 하지 마세요. 하면 사람이 너덜너덜 해져요. 이런 기억이 없었으면 부모님 돌아가실 때 더 슬프게 울것 같아요.

  • 62. ...
    '20.5.29 8:10 PM (1.230.xxx.125)

    남편분은 회사다니면서 온전히 일만하면 되는거고,
    원글님은 재택근무라 집에서 간병도 하고 일도 하고 해도 된다고 생각될만큼
    재택근무일이 쉽고 간단한건가요?
    밥숟가락 하나 더 얹으면 된다고 생각하는건가요?
    건강한 부모님도 삼시세끼 챙기는거 힘들고,
    서로 원하는 환경이(나는 환기가 하고 싶고, 부모님은 추워서 문여는거 싫어하시고 등등)달라서
    한공간에 있는거 힘듭니다.
    간병 하시라 마라 하진 못하지만,
    부디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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