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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좌에 백만원이 입금됐는데 보낸 사람이름이ㅡㅡ;;;

........... 조회수 : 32,706
작성일 : 2020-04-02 19:11:18
쿠팡 결재 확인하러 계좌 들어갔는데
난데없이 백만원이 입금됐어요.
무슨돈이지 누구지? 놀라며 보니
보낸사람 이름이
-통닭다리드세요-

헐...... 대체 누구란 말이야
누군가 잘못 송금해서 내일 은행에서 찾으러 연락오겠군. 하고 말았는데


알고보니 
남편이란 작자 ㅋ
최근에 서운한 일좀 있어 삐져서 독방 썻더니
이렇게 사람을 웃기게도하는군요.
혼자서 정말 웃었어요. 통닭다리드셈

IP : 112.140.xxx.1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0.4.2 7:12 PM (180.70.xxx.50)

    와우 부럽네요~~~^^

  • 2. 흠흠
    '20.4.2 7:13 PM (125.179.xxx.41)

    어머나ㅋㅋㅋ
    백만원짜리 통닭이라니ㅋㅋㅋ

  • 3.
    '20.4.2 7:1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애교 부리는 남편 이제 풀고 받아 주셔야 겠네요
    ^^

  • 4. 호호
    '20.4.2 7:14 PM (118.36.xxx.239)

    유쾌한 남편이라 부럽습니다.
    백만원짜리 닭다리 라니 ㅋㅋㅋㅋ

  • 5. 좋은
    '20.4.2 7:14 PM (183.96.xxx.244)

    남편두셨네요 한턱 쏘세요

  • 6. 남편
    '20.4.2 7:16 PM (112.140.xxx.91)

    센스있다
    용서해주세여 ~~

  • 7. ㅋㅋㅋㅋㅋ
    '20.4.2 7:16 PM (175.223.xxx.95)

    넘 웃겨요
    재밌는남자 넘 좋아요

  • 8. 이야~
    '20.4.2 7:18 PM (223.62.xxx.18)

    흐뭇하군요.
    저런 남편이라면 그냥 화해하겠네요.

  • 9.
    '20.4.2 7:22 PM (210.99.xxx.244)

    나도 통닭다리 받고싶당 ㅠ

  • 10. ^ ^
    '20.4.2 7:23 PM (14.47.xxx.125)

    멋진남편 이시군요.
    통닭한마리 시켜서 두분 드시면서 화해하세요.

  • 11. 통닭시켜서
    '20.4.2 7:24 PM (222.120.xxx.44)

    다리 한쪽씩 드셔야겠네요.

  • 12. ....
    '20.4.2 7:24 PM (112.140.xxx.11)

    본의아니게 자랑글이 되버렸는데
    댓글들이 훈훈하니 몸둘바를 ㅠㅠ
    모두 감사합니다.

  • 13. ....
    '20.4.2 7:26 PM (58.238.xxx.221)

    센스 굳~ ㅎㅎ 남편분..

  • 14. ㅇㅇ
    '20.4.2 7:34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통닭다리드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여우세요

  • 15.
    '20.4.2 7:35 PM (117.111.xxx.176)

    웃겨주고 또 고마운건 고마운거고.
    공사는 분명히 가려야 항께
    거금 일백하고도 만원의 출처.

    원글님은 즉각
    특감을 실시하라~~
    특감을 살시하라~~

  • 16.
    '20.4.2 7:41 PM (175.223.xxx.171)

    완전 부럽
    우리 남편 뭐하니 ㅜㅜ

  • 17. 남편
    '20.4.2 7:45 PM (175.223.xxx.79)

    센스있으시네요
    행복하세요~

  • 18. 온유엄마
    '20.4.2 8:01 PM (218.238.xxx.175)

    자랑계좌 아직 남앗나요? 아웅 부럽사옵니다

  • 19. 아웃겨
    '20.4.2 8:03 PM (1.225.xxx.117)

    유머감각과 센스 칭찬합니디~

  • 20.
    '20.4.2 9:00 PM (58.140.xxx.1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 남편분
    '20.4.2 10:28 PM (106.101.xxx.209)

    유머감각 최고세요^^
    부럽습니다.

  • 22. 합방하라
    '20.4.2 10:34 PM (121.154.xxx.40)

    합방하라 ~~~~~~~~~~

  • 23. 이벤~~~
    '20.4.2 11:38 PM (1.246.xxx.116)

    와우~~^^

  • 24. 혹시
    '20.4.3 12:24 AM (182.222.xxx.162)

    닭다리를 혼자 쳐묵해서 미안하여 그러신건가요?
    부럽ㅋ
    남편아 제발 닭다리 두개 다 먹어봐~~~

  • 25. 100만원이면
    '20.4.3 2:57 AM (124.51.xxx.12)

    타조다리도 사먹겠어요

  • 26.
    '20.4.3 6:36 AM (125.191.xxx.34)

    구운계란이라도 사먹으라고
    만원이라도 받아봤으면ㅠ
    원글님 통닭 퍽퍽한 닭가슴살 한조각
    나눠주떼요~~~부러움에 몸부림중~

  • 27. 허어..
    '20.4.3 7:50 AM (211.231.xxx.126)

    정말 부럽습니다
    곰새끼 같은 우리집 남편이란 인간은
    그런짓도 할줄 모르니.

  • 28. 심하게
    '20.4.3 8:16 AM (222.235.xxx.132)

    심하게 부럽습니다. 왜인지 저도 행복 하네요.
    두분다 아주 아주 행복 하시길.

  • 29. ...
    '20.4.3 9:05 AM (115.137.xxx.86)

    ㅎㅎㅎㅎ
    좋은데요. ^^

  • 30. 요로콤
    '20.4.3 9:07 AM (211.252.xxx.91)

    여자맘을 아는 남자...ㅠㅠㅠㅠㅠㅠ 100만원도 좋은데 통닭 사먹으라고 말하는것도
    님의 취향을 잘 파악하고 있는거네요~~!!!

  • 31. ㅎㅎㅎㅎ
    '20.4.3 9:46 AM (112.152.xxx.40)

    남편분의 마음의 여유와 유머가 너무 좋네요..
    통닭다리드세요~라고 공손하게 쓰신 것도 귀엽ㅎ
    저도 명품백보다 이런게 백배천배 좋습니다ㅎㅎ

  • 32. 센스쟁이
    '20.4.3 10:11 AM (121.162.xxx.54)

    센스있는 남편이네요.

  • 33. .....
    '20.4.3 10:33 AM (118.235.xxx.96)

    닭다리 모양 가방 사셔야겠네요 ㅋㅋㅋ

  • 34. 핑크소라
    '20.4.3 10:53 AM (211.209.xxx.126)

    전 제목만보고 벌써 나라에서 지원금 입금해줬다는줄..

  • 35.
    '20.4.3 1:26 PM (223.62.xxx.149)

    용서해줘야겠어요
    센스있게 용서를 구하나보네요

  • 36. ㅎㅎㅎ
    '20.4.3 2:29 PM (59.15.xxx.2)

    통닭주문해서 이따가 야식으로 나눠드시고

    내일 주말이니 출근 안 해도 되니까 애들 재운 후에 밤에 합방해서 므흣한 시간 보내세요~~

  • 37. ㅎㅎ
    '20.4.3 4:19 PM (175.223.xxx.245)

    매우 귀엽네요.
    쫌 부럽습니다. ㅋ

  • 38. 매우 부럽다..
    '20.4.3 4:30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우리집 그잉간은 내가 삐지면
    지가 더 삐져서 당췌 삐져있을 수가 없어요.

  • 39. ㅋㅋ
    '20.4.3 4:52 PM (182.222.xxx.182)

    엊그제 남편한테 5만원짜리 지폐 주면서 발 주물러달라고 하니 주물러주더니 자다 새벽에 깼는데 등 마사지 해주더라구요. 왜그래? 그랬더니 5만원 줬잖아.... ㅋㅋㅋ 하더라구요 원글님 남편 엄청 귀여우세요. ^^

  • 40. ㅇㅇ
    '20.4.3 5:24 PM (106.242.xxx.66)

    졌습니다...부러워요 ㅠㅠㅠㅠ

  • 41. .....
    '20.4.3 5:44 PM (180.65.xxx.116)

    완전부럽ㅠ
    2년째 각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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