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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고1 다이어트..주말이야기..천사채,고기양념

| 조회수 : 11,787 | 추천수 : 7
작성일 : 2019-08-12 12:29:41

아침에 거실창에 놀러온 매미 ~



이제 가을이 멀지 않았습니다 .

 

( 고 1 다욧 )

우리 막내 뚱뚱한 줄 모르다가 이번 건강검진으로 살을 많이 빼야한다고 하셔서 온 가족 다이어트 모드입니다 .^^





이건 다욧식단이 아녀유 ㅎㅎ

돼지고기를  저 허연 치즈에 찍어 먹었어요 ㅠㅠ

형은 저학년 방학때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영어캠프를 많이 보냈습니다 .( 점심을 혼자 못챙겨 먹어서 )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는 캠프라 ( 동생은 아직 유치원이라 점심걱정이 없었네요 )

몇 년을 보냈을 정도로 새로운 장소나 친구에 대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

하지만 소심소심 막내는 새로운 학원이나 친구 장소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친구라 이번 검진때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려 혈압이 너무 올라가 거의 한시간 이상 둘이 얘기하며 웃다가 하니 간호사샘이 웃으면 더 올라 간다고 ㅎ

철없는 엄마랑 둘이 잘 노는 것 보시고 아주 착하다고 칭찬들었습니다 .

간호사샘 아이도 고1이라고 하시던데 서로 동지감이 폴폴~

압력솥 계란~

닭도 삶고~ 두부조림도 하고^^ 사진이 흐릿하네요 먹는다고 바빠요^^


우여곡절 끝에 막내의 다이어트가 시작되었고 학교에서 참여한 서울 5 개대학 탐방 1 박 2 일 빼고는 잘하고 있습니다 . 탐방도 지가 신청해놓고 가는 날까지 가기 싫다고 하더니 아주 잼나게 잘  놀았답니다.

맛집에서 반슐랭활동도 하고~ 새벽까지 샘들이 치킨도 시켜주시고~

엄마선물이라며 예쁜 태극기와 노트 필기도구들 ㅎㅎㅎ



한달 정도 되었는데 8 킬로그램 이상 빠진 것같습니다 .

처음엔 몸무게 공개해주더니 이젠 안잰다고 합니다 .

저와 남편도 각각 2 키로씩 덜어냈습니다 ㅎ





잡곡밥 김밥에 맥주 한잔^^

이젠 삶은계란이 싫다고 점심에 지가 계란 프라이해서

베트남쌀과 잡곡으로 밥을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





양파볶음, 두부부침, 말린생선조림


고기와 양파 구워서 계란물 풀어 덮밥해 먹었습니다





우무채를 사서 병아리콩이 있어서 삶아 갈아 콩국과 도토리묵 사다가 멸치로 국물 끓여 식혀 김치송송

왜이리 맛있나요 ~



 





저는 사내판매로 유통기한 한두달 남은 맥주를 싸다고   너무 많이 사서뤼 ㅠ 주말집 주위분들과 나눠먹고 열심히 마시고 있습니다 .



여름배추로 막김치 ?? 맛김치도 담구요



조금은 제피 잎을 넣어봤습니다 .



맛있네용 ㅠ





부산경성대 앞에서 먹어본 마라탕이 너무 맛있어서 남편이 인터넷으로 시킨 마라탕 재료로 만든 마라상궈와 마라탕 ~ 채소 더 사다 넣고 만들어서 먹으니 먹을 만 했습니다 .

 

  마라상궈



  마라탕^^





시골가는길에 식자재마트가 크게 있어서 장도보고 하는데 양파 15 킬로가 6900 원밖에 안해서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



돼지고기와 소고기와 같이 구워 먹습니다 .

 

 

올해는 주말텃밭 가지농사가 안되네요 .

게을러서 풀도 안 뽑아주고 ~

쌈채소를 뜯어 토요일에 먹는 늦은 점심입니다 .

고춧잎도 따서 무치고 ~ 호박잎도 쪄서 묵고







저녁엔





2 차 노래방은 1 시간만 ㅎㅎ 한번 마이크잡으면 끝이 없고 이웃들도 잠을 주무셔야하니까요 ^^

 

이 노래는 뭔노래인 지 모르겠네요 불렀는데 ㅎㅎ

또 다른 주에는 열무 뽑아서 열무 비빔밥입니다.



베트남쌀,보리쌀로 만든 밥입니다.

이번주 장보기는 천사채와 파래곤약채와 돼지고기 ~



천사채와 파래곤약을 물에 행궈 간장 1: 설탕 1: 식초 1: 물 4 정도의 비율과 연겨자 조금 넣어주니 밥대신에 먹을 정도로 맛과 식감이 좋았습니다 .




양파 많이 넣어 오물렛처럼 달걀부침입니다.

부산에서도 많이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남편이 같이 떳다왕언니유투브를 보고 바로 만든 돼지고기 간장양념입니다 .

50 년 전통의 갈비집 양념이랍니다 ^^



돼지목살 2 킬로에 종이컵으로 간장 2 컵 : 설탈 2 컵 : 콜라 4 컵 : 생강이었습니다 .

24시간 놔두고 구워먹어라고 합니다.

저흰 고기가 적어서 1 컵씩으로 줄여 ( 콜라만 2 컵 ) 만들었습니다 .



간단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 다음엔 설탕량만 조금 줄이면 될 것 같습니다 .

생양파 듬뿍해서 같이 먹으니 좋습니다.

 

 

주말 마당에 수박을 심었더니 귀여운 수박이 2 덩이나 자라고 있습니다 .

 

  일주일만에 주먹만합니다


취나물 꽃과 도라지꽃





대추도



태양이도 잘 지냅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네
    '19.8.12 1:12 PM

    저희도 우무채 한박스씩 사다 먹는데 테디베어님 방법도 따라 해봐야겠네요. 엄청 맛나 보이네요~~

  • 테디베어
    '19.8.13 8:35 AM

    오~~우무채를 한박스나 사셨네요^^
    이렇게 저렇게 맛있게 해 잡수세요~

  • 2. miri~★
    '19.8.12 4:21 PM

    저도 우무채 좋아하는데.....
    한사발 쭈욱 들이키고 싶네요.

    파래곤약도 여기 어딘가에 판다면 해먹어보고 싶어요.
    파래, 해초 이런거 넘 좋아요.

    담엔 태양이 정면얼굴 보여주실꺼죠???

    더위 조심하시구요~~^^

  • 테디베어
    '19.8.13 8:36 AM

    오~ 파래 해초곤약들 맛있더라구요 양념맛으로 먹지만 칼로리가 제로에 가까워서 포만감은 최고더라구요^^

    miri님도 로또남편분과 더위 조심하시구요^^
    태양 사진은 줌인줌아웃에 올렸습니다^^

  • 3. 백만순이
    '19.8.12 4:42 PM

    우무 사다가 해먹어봐야겠네요~
    저희집에도 다요트가 시급한 사람들이 살거든요ㅎㅎ

  • 테디베어
    '19.8.13 8:39 AM

    백만순이님께서 너무 맛있게 요리해주시면 많이 먹고 다욧할래요^^
    시장에 국산콩으로 콩물 콩가루 우무, 묵등을 파는곳에서 서비스로 한잔씩 주시니 맛보고..
    어릴 적 엄마따라 시장가서 사먹은 기억이 나네요.
    여름음식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 4. 소년공원
    '19.8.13 4:24 AM

    저렇게 맛있어 보이는 음식만 먹고도 살이 빠질 수가 있다니!!!

    하기야... 제 살집이 맛있는 음식만으로 채워진 것이 아니듯, 맛있는 음식만 먹어도 날씬한 사람도 있겄쥬,,,
    ㅠ.ㅠ

  • 테디베어
    '19.8.13 8:41 AM

    막내는 음료수와 라면을 끊은게 더 효과적이었지 싶습니다.
    얼마나 먹고 싶겠어요ㅠㅠ 근데 의지력이 대단하더라구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너무하다 싶으면 또 다욧하는걸로 합시닷!!!

  • 5. 수니모
    '19.8.13 11:51 AM

    고딩 아드님이 어찌 그리 엄마랑 오곤조곤하답니까 신기방기.

    평생 말랐다는 소리만 들어 우울한 저는
    뭘 먹어야 맛있을까... 가 아니고 살찔까.. 그러니 우무도 패쓰.
    볶음밥, 고기 계란 덮밥, 갈비양념 목살구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갓지은 밥에 금방 한 맛김치.. 제가 좋아하는 조합.

    저도 작년 수박 두덩이 커가는게 그리 이뻤는데
    막판에 새가 쪼아 구멍을 내는 바람에 목 먹었어요.
    행운을 빕니다!

  • 테디베어
    '19.8.13 12:29 PM

    오~ 평생 마르시니 맛있는 거 마음껏 드셔도 좋겠습니다.
    막내는 딸과 비슷해서 아직은 저와 친구처럼 잘 지냅니다. ㅎㅎ
    새로운 컨텐츠들~ (노래나 유행하는 줄임말,유투브등)을 잘 가르쳐 주고 제맘도 잘 이해해주네요^^

    앗 수박이 위험합니다.
    주변에 고라니와 새들이 시시탐탐 노리고 있네요 ㅠ
    거물망이라도 쳐 놓아야 할껀데 남편은 잘 보이게 위로 올려놨습니다 .
    이번주 가서 잘 숨겨놓을께요~ 감사합니다.

  • 6. 개굴굴
    '19.8.13 4:56 PM

    더운 여름에도 열심히 음식 하시는 모습에 감탄이..그런데, 맥주 드시면서 2키로는 어떻게 덜어 내셨는지, 대단하십니다!!

  • 테디베어
    '19.8.13 5:34 PM

    맥주가 밥이지요~
    현실은 한10년넘게 술을 끊었더니 한캔만 마셔도 취해서뤼 ㅠㅠ
    많이 못먹는답니다.~
    감사합니다.

  • 7. 목캔디
    '19.8.16 12:56 PM

    콩국수 하고 싶은데 엄청 곱게 갈렸네요?

    기계가 뭔가요?ㅜㅜ 기계찾아 삼만리하고 있습니다.

  • 테디베어
    '19.8.16 3:00 PM

    목캔디님~
    남편이 최근에 산거라 전화해 보니 테팔 perfectmix 10만원대라고 합니다^^ 잘 갈리더라구요. 차이나에서 만든 거지만요~
    좋은 기계찾길 바랄께요^^

  • 8. 콩민
    '19.8.16 10:23 PM

    맛잇어보여요. 두부조림 특히 ...김밥도요.울집고 다여트해여는디

  • 테디베어
    '19.8.17 1:35 AM

    콩민님~ 감사합니다.
    다여트 같이 화이팅합시다^^

  • 9. 쑥과마눌
    '19.8.18 1:31 AM

    저 우뭇가사리와 콩국의 조합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라,
    한국만 가면, 사다가 해 먹는 음식이라죠.
    덕분에, 저희 엄마는 시장에서 저 음식이 여름에 나오면 제 생각이 난다고 하시더라는..ㅎㅎ

    잘 보고 갑니다.

  • 테디베어
    '19.8.18 9:36 AM

    쑥과마눌님도 좋아하시는 음식이군요.
    엄마도 따님 생각에 짠하시구요 ㅠ
    멀리서라도 재료구하셔서 꼭 잡수세요. 이 여름이 가기전에^^
    추억의 맛있는 음식 저도 시장가면 꼭 한컵씩 얻어먹고 여러가지 장 봐옵니다. 서비스로 깨끗히 해서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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