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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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싫어서 하는 결혼
1. 많이 사랑하면
'19.7.19 11:31 AM (14.52.xxx.80) - 삭제된댓글벌써 나서서 날잡았죠.
2. ㅐㅐ
'19.7.19 11:35 AM (14.52.xxx.196)며칠전 글 올리지 않으셨나요?
그때 댓글조언 없었나요?
세상에 사랑의 형태는 다양해요
원글님 맘에 집중하세요
불안한맘으로 뭔 결혼을 하나요?
세상물정 몰라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그당시에는 결혼하고 싶어 하잖아요
단순한 워딩에 매달리지 말고
내가 이사람과 있을 때 행복한지 그또한 나와 같이 행복해 하는지
이 행복을 위해 갈등과 고난을 견뎌낼수 있는지 고민하셔야죠3. 근데
'19.7.19 11:38 AM (211.246.xxx.55)똑같은 질문을 왜 자꾸 올리나요?
듣고 싶은 답이 정해져 있나요?4. .....
'19.7.19 11:40 AM (114.129.xxx.194)많이 사랑하는 거라고 봅니다
저도 사랑이 곧 결혼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가 아니라면 결혼제도 자체를 싫어하는 남자가 그 싫은 결혼을 해서라도 잡고 싶을리 없는 거죠5. 조건좋아사랑이죠
'19.7.19 11:40 AM (112.187.xxx.213) - 삭제된댓글놓치기 싫다는게 무슨의미 일까요?
6. ...
'19.7.19 11:45 AM (147.47.xxx.139)그렇게 확신이 없는데 결혼은 우찌 할는지...
7. ㅠㅠ
'19.7.19 11:48 AM (221.150.xxx.211)너 같은 여자 어디서 만날수 있겠어. 놓치기 싫어서 라고 했긴 햇었어요,.
전 많이 좋아하고 마음 확신 있는데요. 제가 예전 남친이 바람 피워서 떠난 케이스라 ㅠㅠ
믿는데 마음 한구석에선 트라우마가 있나봐요 ㅠㅠㅠ8. 익숙함
'19.7.19 11:52 AM (121.190.xxx.142) - 삭제된댓글좋게 말하면 익숙함이고
다른 여자 사귀어 길들이느니
시간 들여온 얘가 나을 것 같고
조건 따져봐도
싫어한 결혼을 해서 자기 미래에 잃거나 손해보는 건 없을 것 같고요
뭐 지고지순한 사랑을 못할 타입이긴 하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거나
지금은 아니지만 살다가
양가 부모가 결혼으로 족쇄가 된다거나 하게 될 경우
어떻게 변할지는 좀 모르는.
그렇지만 사랑 안 하는데 결혼하지는 않으니까
그걸로 만족하세요..미칠듯한 사랑은 아니더라도.9. 으이구
'19.7.19 12:02 PM (220.123.xxx.111)여기 물어봐서 정답이 나오겠어요????
걍 남자 붙잡고 시시콜콜히 물어봐요~~
나 사랑해서 하는 거 맞냐?10. 조건이
'19.7.19 12:11 PM (175.120.xxx.181)딱 이상형이다 그말이죠
사랑이라기보단 앞으로 이이상 좋은 조건이
없을거 같은 ..11. ㅇㅇㅇ
'19.7.19 12:11 PM (110.70.xxx.2) - 삭제된댓글사랑해서 하는 결혼이 얼마나 됩니까솔직히
이조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싶으니까 하는거죠12. .....
'19.7.19 12:17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결혼'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남자가 결혼하겠다고 할 때는 사랑 외에는 이유가 없는 거 아닌가요?
애초에 결혼에 대해 개꿈 꾸고 있던 남자가 아니니까 여자쪽에서도 자신이 결혼에 대해 품고 있던 개꿈만 강요하지 않으면 오히려 무난한 결혼생활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호주제가 폐지되기 전에는 혼인신고도 안하고 아이도 낳지 않겠다는 여자쪽 요구를 받아들여 결혼해서는 아이 없이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며 잘 살고 있는 진보활동가 출신의 지인이 있습니다
결혼하고 싶어서 환장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아이 줄줄이 낳고 살아도 바람피워서 아이들까지 불쌍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남보기에 저건 결혼도 아니다 싶은 위태로운 결혼을 하고도 친구처럼 잘 사는 경우도 있는 것이 결혼이니 원글님이 그 남자를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다면 하세요
어떠 남자와 결혼하더라도 그 결혼의 미래가 어떨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겁니다13. .....
'19.7.19 12:21 PM (114.129.xxx.194)'결혼'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남자가 결혼하겠다고 할 때는 사랑 외에는 이유가 없는 거 아닌가요?
애초에 결혼에 대해 개꿈 꾸고 있던 남자가 아니니까 여자쪽에서도 자신이 결혼에 대해 품고 있던 개꿈만 강요하지 않으면 오히려 무난한 결혼생활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호주제가 폐지되기 전에는 혼인신고도 안하고 아이도 낳지 않겠다는 여자쪽 요구를 받아들여 결혼해서는 아이 없이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며 잘 살고 있는 진보활동가 출신의 지인이 있습니다
결혼하고 싶어서 환장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아이 줄줄이 낳고 살아도 바람피워서 아이들까지 불쌍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남보기에 저건 결혼도 아니다 싶은 위태로운 결혼을 하고도 친구처럼 잘 사는 경우도 있는 것이 결혼이니 원글님이 그 남자를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다면 하세요
어떤 남자와 결혼하더라도 그 결혼의 미래가 어떨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겁니다14. ..
'19.7.19 1:12 PM (1.227.xxx.100)그런남자가 결혼을 결심하는거 자체가 사랑이라고 어느책에선가 봤습니다 자기생각을 포기한거잖아요 놓치기싫은것도 원글님을 좋아해서구요
15. 저요
'19.7.19 1:54 PM (124.188.xxx.141)제 남편이 그랬어요 소개팅은 했고 사귀는건 좋은데 뭐 결혼이 급하지도 않고 생각도 없었죠. 저는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도 아니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을 읽었나봐요. 본인 생각을 바꾸더라구요. 결혼 20년 넘었는데 정말 성실하고 꼼꼼한 속한번 안썩이는 착한 남자입니다... 뭐 불타는 뜨거운?? 그런건 없지만 잘살고 있어요~
16. 네^^
'19.7.19 6:02 PM (59.6.xxx.151)저는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흔히 여자들이 기대하는 연락하기, 돈 쓰기, 드라마처럼 매달리기
는 오히려그냥도 할 수 있어요
바람둥이는 더 그렇고요
결혼 자체가 아니라 그 상대 입장에 맞추고 싶으지는 것
이 사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