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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억 자산 집에 초대받곤 쌍욕할 뻔했어요

답글로그인 조회수 : 36,767
작성일 : 2019-02-23 08:13:50
지인의 집으로 초대를 받았습니다. 원룸 건물 2채와 땅, 그외 많은 현금 자산과 주식 등으로 100억 부자로 참 부럽기만하죠. 매달 원룸에서 1200만원의 월세와 안정적인 직업에서 나오는 월급,지금은 다른사업 준비로 쉬고 있지만 남편은 월2000에서 500만원 이상은 버는 사업가입니다. 이번에 본인의 원룸 주인세대로 들어가면서 집리모델링 비로 6천만원을 썼다고 하더군요. 저는 딸기와 체리를, 초대받은 다른분은 두루마리화장지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그집에는 결혼 10년만에 얻은 딸 한명이 있는데 같이 놀게 아이들 데려오라해서 저는 아이한명 다른분은 2명의 아이도 같이 갔습니다. 잘 꾸며놓은 집도 구경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며 좋았습니다. 점심식사를 대접 받기 전까지는요. 어른 3명은 짜장1과 짬뽕2,아이4명은 짜장 한릇으로 나누어주고 좀 모자라서 제 짜장을 덜어서 주었습니다.탕수육도 안시켜주더군요. 후식으론 제가 사온 딸기와 체리였습니다. 아이들은 따로 방에서 먹고 어른들은 거실에서 과일을 먹고 있는데 같이 방에서 놀고 있던 그집 딸이 엄마한테와서 "엄마, 아기가 체리도 사왔대" 말하니 " 애들은 체리를 안 줬는데 ㅎㅎㅎ" 그러면서 체리를 씻어주더군요. 근데 그 체리를 다 안주고 남기더군요. 딸기도 물론 다 안 내놨습니다.그때 정말 놀랬습니다.한팩밖에 안되는 체리와 딸기를 나중에 자기 식구들끼리 먹으려고 남겨둔거지요. 제가 과일을 안 사갔으면 과일도 못 먹고 올뻔 했습니다. 딸기와 체리 다음엔 더 이상 과일은 없었습니다. 과일을 먹고 나니 오징어포와 감말랭이를 내놨습니다. 후식으로 준비한게 이거구나~ 아이들은 안 먹더군요. 좀 있다 그집 딸아이가 "엄마, 애기가 과자 먹고 싶대"하니 과자 한봉지를 주더군요. 그 과자 한봉지를 잘 놀던 우리집 아이와 둘이 먹으려고 방으로 쏙 들어가고 버린거에요. 다른분은 자기 두 아이는 못 먹고 있으니까 "ㅇㅇ이 대장이네. 이럴줄 알았으면 과자로 사올걸 그랬네"말하는데 얼마나 기분 나빴을까 싶었습니다. 그집 주인이 달래서 넷이 같이 먹었지만 과자 한봉지 금방 다 먹지요. 더 달라고 하니 먹다 남은 과자를 주면서 "이젠 없다. 사 놓은 과자 없어" 그러더군요. 같이 초대 받은 분은 커피믹스를 마시는데 자기네는 커피믹스 안 먹는다 해서 알커피를 마셨는데 차한잔 제대로 못 마신거죠. 집에 돌아와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그 사람이랑 상종하지 말래요. 같이 지내도 당신한테 도움될거 하나 없는 사람이라고... 아무튼 부자가 더 하구나 싶었습니다.
IP : 117.111.xxx.177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3 8:22 AM (223.62.xxx.218)

    중산층만 되도 배달 짜장짬뽕 시간없고 한끼 후딱 떼워야할때나 시켜먹지않나요. 배달시킨 짜장짬뽕부터 뜨악하네요.. 요즘 알커피도 먹나봐요.. 사무실에서나 인스턴트로 간단히 먹는줄 알았네요.

  • 2. 예의가 없는거죠
    '19.2.23 8:26 A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이상한거예요.
    그 태도를 용인할거아니면
    남편말대로 상종하지않는것이 나을듯.
    저는요.
    식당 음식맛이 그닥인것과 비싼건 용서하는데
    더러운거랑 음식량 작은거는 정말 화나요
    사람 불러놓고 뭐하는짓인지

  • 3. ...
    '19.2.23 8:27 AM (175.223.xxx.202)

    그 집이 100억대 부자가 된건
    그렇게 살아서일걸요.
    평생 그리 살면서
    오백억대를 목표로 살거에요.

  • 4. 이건
    '19.2.23 8:28 AM (211.245.xxx.178)

    뒷담해도 인정.
    짜장 짬뽕이 문제가 아니라....
    양이라도 넉넉했어야지요.....ㅉ

  • 5. 더해요
    '19.2.23 8:30 AM (121.174.xxx.172)

    제 지인 얘기 하는 줄 알고 혹시나 해서 글 읽었는데 아니네요
    그 사람도 100억대 재산 가지고 있는데 엄청 알뜰해요
    그래도 한 번씩 밥도 사고 커피도 사줍니다
    대신 말들어보면 남편이 본인옷,본인입에 들어가는거에는 굉장히 인색한데 나머지는 부인에게 한 번씩
    기분낸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이 말하는 지인은 좀 심하네요
    그렇게 했으니 그 많은 돈 벌었겠죠
    어떻게 보면 불쌍한 사람들인지도 몰라요
    돈 쓸줄을 모르잖아요
    남한테 욕이나 얻어먹고 자기는 알뜰하다고 생각하겠죠
    결국 주위 사람들 다 떨어져나가요
    뭐 그래도 상관 안하고 살 사람들이지만...

  • 6. 실환가요?
    '19.2.23 8:30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히유 나까짓게 뭐라고 난 어른 주먹만한 신상 딸기 척척
    사먹고 친구들 사다 날라 주고 씀씀이가 이러니
    건물 없나봐요
    그런 사람한텐 원글님!!
    주식투자 팁 ㅡ지금 투자할만한 주
    와 부동산 팁이라도 듣고 오세요
    애들 네명에 짜장 한그릇
    정말 실화인가요?

  • 7. ...
    '19.2.23 8:30 AM (175.223.xxx.202)

    그리고 그 집은, 그걸로 인간관계 많이 끊겨봤을거에요.
    그래도 그거 못 고칠거에요.
    새로운 인간관계 맺으면 된다고 생각할거라는...

  • 8. ...
    '19.2.23 8:33 AM (175.223.xxx.202)

    그런 집에 갈때는
    원글님도 재테크 정보만이라도 줏어듣고 올 생각으로 갔어야..

    근데, 하나는 배우신듯요.
    보통의 절약을 뛰어넘는, 인고의 절약이 없이는
    재테크는 힘들다는건 아셨을듯요.

  • 9. 에공
    '19.2.23 8:35 AM (221.149.xxx.183)

    고딩 친구들 갑자기 와도 치킨,피자,탕수육 시켜 주는데 짜장면이라니 ㅜㅜ

  • 10. 으앙
    '19.2.23 8:36 AM (39.7.xxx.94)

    후후훗,
    저 집사람들이 남편사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 초대하면 과연 저럴까요?
    디저트만 해도 3종코스로 나올듯. (쁘띠푸르, 5종 과일, 케잌종류등등)

    원글님과 같이 가신 분이 영양가(?)없는 사람이라 그럽니다.
    모든 사람 저렇게 대하다가는
    그 재산 못모았죠.

  • 11. ㅡㅡ
    '19.2.23 8:36 AM (223.39.xxx.252)

    부자라고 다 그렇진않고 그 사람이 그런거에요
    그 사람이 부자 아니었을 때인들 안그랬겠어요?

    저도 이런 부자 저런 부자 알고 있는데(저는 중산층)
    사람 따라 다르더군요
    와이프,자식한테도 쓰는 돈 벌벌 떠는 부자남편도 있고
    인심좋은 부자도 있고
    부자라도 자랑질은 하면서 또 돈없다고 앓는 부자도 있고
    어쨌든 그 사람 진면목을 알았으니 마음정리 하면 될거 같네요

  • 12. 직접말을했어야 ㅋ
    '19.2.23 8:38 A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

    이게모냐고 시킬때 나 칠리새우 유산슬 먹고싶다고 부자집서 이게모냐고 담부턴직구로날리세요

  • 13. ...
    '19.2.23 8:3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애기 과일도 사주고 체리도 사주고 맛있는거도 사줄수 있는 님이 승
    돈이 자랑할라고 있는건가요?
    쓸라고 있는거지?

  • 14. ㅇㅇㅇ
    '19.2.23 8:41 AM (218.147.xxx.243)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 도움이 안될거라고 남편이 그러셨다고요? 죄송하지만 그 사람은 이미 님을 그렇게 도움이 안되는 사람으로 판단해서 그렇게 대접(?)한거 아닐까요? 중요한 손님한테 짜장면 양도 부족하게 시키진 않죠. 그리고 알커피(?)저희집도 먹습니다만... 친구 오면 양해를 구하고 이거밖에 없어서 미안해~한다던가 아예 나가서 차마시죠. 평소에 커피 즐기지 않는 사람집은 그렇다구요..^^

  • 15. ㅎㅎㅎ
    '19.2.23 8:45 AM (180.230.xxx.46)

    그사람은 부자가 아닌거죠

    평생 부자가 아닌 걸로 살다가 돈 깔고 있다가 간다면
    부자는 아니죠

  • 16. 알커피가
    '19.2.23 8:46 A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갈아서 내려 먹는 커피인가요?
    그것도 나름 비싼데..

  • 17. ...
    '19.2.23 8:46 AM (221.167.xxx.70)

    사람을 도움된다 안된다로 판단해서
    대접한다니
    못된것들이네요 ㅎ

  • 18. .........
    '19.2.23 8:48 AM (58.146.xxx.250)

    다른 건 다 인정인데 알커피는 왜요?
    집에 꼭 원두커피가 다 있는 건 아니잖아요?
    저희집에도 믹스커피랑 알커피 있어요.
    머신이나 드립커피가 집집마다 다 있나요?

  • 19. ...
    '19.2.23 8:50 AM (183.98.xxx.95)

    그렇게 악착같은 면이 있고 절대 음식이 남아 버리는거 생각 안해요..

  • 20.
    '19.2.23 8:53 AM (49.167.xxx.131)

    그렇게해서 100억모았나보네요. 근데 100억재산이니 융숭대접해야하나요? 그냥 편히 대한거겠죠 여기서 기준이 100억이 되선 안될듯 . 원글님도 소박하게 과일 사가신거잖아요. 100억에 맞고 비산거 사가지시지

  • 21. 융숭이
    '19.2.23 8:56 AM (1.237.xxx.200)

    아니라 그래도 사람 먹고 배부를 만큼은 내놔야죠. 흠님이 혹 100억?
    애 4명이서 짜장면 한그릇이 그냉 편하게 대한건가요? 100억이 아니라 없는집도 집들이라고 사람불러놓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 22. 비루한 인성들
    '19.2.23 9:01 A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본인한테 이익되는 사람이면 대접이 달랐을겁니다
    초대하든 방문할때 성의없이 함부로 차등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은
    멀리해야 할 이유가 충분해서

  • 23. ???
    '19.2.23 9:09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푸대접이란게 이런거군요.
    이제 같이 놀지 마세요.

  • 24.
    '19.2.23 9:10 AM (211.218.xxx.183)

    백억대라고 해서 짜장 대접이 안 되는 건 아니죠
    양이 적은 건 욕먹을 만 하지만

  • 25. 알커피?
    '19.2.23 9:12 AM (121.178.xxx.140)

    알커피가 뭔가요? 캡슐커피 알이요?

  • 26. ....
    '19.2.23 9:18 A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그런 집에 갈때는
    원글님도 재테크 정보만이라도 줏어듣고 올 생각으로 갔어야..
    -----------------------------------------
    22222

    오가는 정, 친목이 우선이면 부자들은 멀리하세요 ㅎ

  • 27. 서로다른
    '19.2.23 9:19 AM (203.128.xxx.87) - 삭제된댓글

    관계설정 인가보네요
    백억대라 기대를 하신거 같고
    백억대라도 가볍고 편한 사이라 간단대접인거 같고...

  • 28. ....
    '19.2.23 9:25 AM (182.209.xxx.180)

    자기집에 손님 초대하고 짜장 짬뽕이 가능한가요?
    전 그렇게는 못 주겠던데
    후식에 커피도 웃기고
    양이나 넉넉히 주든가
    우습게 보여서 그랬다면 뭐하러 자기집에초대해요?
    집 자랑하고 싶어 그랬나?

  • 29. 나옹
    '19.2.23 9:36 AM (39.117.xxx.181)

    애들 4명에 짜장 한 그릇은 정말 심하네요. 애들 오는데 과자한 봉지.. ㅡ.ㅡ

    근데 알커피는 뭐에요?

  • 30. Akkkzs
    '19.2.23 9:37 AM (112.186.xxx.62)

    제 친구 생각나네요 그 친구 집에 놀러가면 항상 배고프게 먹었어요
    제가 먹을 것 사가지고 놀러가고요 그때는 호구인걸 몰랐죠 그 친구 결혼하고 새로 이사와서
    놀러 오라고 자꾸 말하는데 집에 가면 먹을것 없을걸 같애서 안갈거에요
    그 친구집 가면 배불리 먹은 기억이 없네요 ㅠㅠ 그 친구도 심하게 짭니다

  • 31. ....
    '19.2.23 9:37 AM (223.62.xxx.166)

    그 집에서도 똑같은말 하고 있을거에요. 애까지 데려와 놓고 고작 체리 딸기 두루마리 들고 와서 잡담이나 하고 갔다구요. 건물올리고 월세 세팅하는 집이면 시간을 초단위로 나눠쓰는 집이라...영양가 없는걸 꺼려요. 저렇게라도 담에 보지말자고 어필하는 거에요. 나보다 앞선 사람을 사귀려면 내 지갑을 열어야죠.

  • 32.
    '19.2.23 9:41 AM (121.151.xxx.160) - 삭제된댓글

    으악 짜장 짬뽕이라니 너무 하네요 다시는 안볼듯

  • 33. 나옹
    '19.2.23 9:42 AM (39.117.xxx.181) - 삭제된댓글

    알커피.. 찾아보니 인스턴트 커피가루를 얘기하는 거네요. 회사에서 믹스커피 비용아끼려고 탕비실에 프림 설탕이랑 같이 비치하는 거.

    카누도 아니고 손님을 그냥 인스턴트 커피만 물에 타서 줬다는 겁니까? 대박이네요.

  • 34. 원글은 아니지만
    '19.2.23 9:42 AM (14.58.xxx.186)

    믹스커핀 안사다두고 블랙 커피 인스턴트(카누같은 가루말고 맥심같은 알갱이류)만 있다는 뜻

  • 35. 나옹
    '19.2.23 9:43 AM (39.117.xxx.181)

    알커피.. 찾아보니 인스턴트 커피가루를 얘기하는 거네요. 회사에서 믹스커피 비용아끼려고 탕비실에 프림 설탕이랑 같이 비치하는 거. 

    카누도 아니고 믹스커피도 아니고 손님을 그냥 인스턴트 커피만 물에 타서 줬다는 겁니까? 대박이네요.

  • 36. 에휴.
    '19.2.23 9:45 AM (221.163.xxx.110)

    그냥 인연을 끊으심이.
    서로 넌 돈많으니 두루마리 휴지만 사가도 풍족하지?
    넌 돈 없으니 짜장면이나 줘도 되는 거지?

  • 37. 정리
    '19.2.23 9:47 AM (175.201.xxx.200)

    어떤 기분일지 알아요
    저도 몇년전에 엄마들 모임에서 한 엄마가 집들이 한다길래 몇만원씩 모아서 선물사서 갔었는데 배달음식 찜요리 딱 하나 딸려온 반찬 그게 전부였고 먹고나서 종이컵에 믹스커피
    바로 정리 했습니다.

  • 38. 짜증
    '19.2.23 9:47 AM (221.163.xxx.110)

    님 기분은 충분히 이해해요. 이십년쯤 전에, 43평 아파트 사는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요플레 하나 주면서. 뚜껑에 묻은 것까지 싹싹 다 먹으라고 했던 거.
    아주 생생히 기억나거든요. 그 집에 가끔 일하는 아줌마도 오고.
    그 때 당시에. 부엌용 티비도 따로 있고 그랬는데.

    그 사건 이후로 저 그 친구랑 멀어졌어요.

  • 39. 그러려니...
    '19.2.23 9:48 AM (123.214.xxx.63)

    저 집사람들이 남편사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 초대하면 과연 저럴까요?
    디저트만 해도 3종코스로 나올듯. (쁘띠푸르, 5종 과일, 케잌종류등등)

    원글님과 같이 가신 분이 영양가(?)없는 사람이라 그럽니다.22222

  • 40. 근데
    '19.2.23 10:01 AM (113.199.xxx.76) - 삭제된댓글

    남의집 자산상태를 그렇게 속속들이 아나요.
    자랑질하고 저랬담 밉상이지만
    잘산다고 기대는사람들 거리두려고 저러는걸수도 있어요.
    그사람이 과하게 짠순이였긴하지만
    초대받고 못얻어먹었다고 뒷담화하는 댓글만봐도
    피곤해서 사람 집에 들이기 싫어요.

  • 41. ㅇㅇ
    '19.2.23 10:06 AM (175.120.xxx.157)

    저런 집 근데 백억 대 아니라도 진짜 많아요
    울 형님이 저래요 ㅋㅋㅋ 진짜 부모님한테 커피믹스 한 잔 타 드리는 것도 아까워 해요 집에 가면 수세미도 시중에 나오는 초록수세미 그것도 12등분 해서 써요 명절때 설거지 하려면 손으로 씻는 게 나을 정도로 작아서 불편해요
    저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 건 아끼고 남의 건 막 써요 강약약강 스타일이에요
    모든 것을 돈에 맞추고 이익이 되나 안돼나 오직 그것만 생각해요
    상종 못할 사람이에요 저러면 나중에 주위에 사람 없어요 자식들도 다 외면하게 되어 있어요

  • 42. 개같이 벌다
    '19.2.23 10:08 AM (175.113.xxx.77)

    그런 인간들은 개같이 벌기만 하다

    거의 한푼도 제대로 못써보고 비루먹은 삶을 살다 종치더군요

    전혀 다른 삼자가 펑펑 쓰며 탕진하는 인생들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꼭 그런집에 밑바닥 가난하지만 악랄한 며느리가 들어와
    홀라당 다 먹고 며느리만 좋은일 시켜주는 집 봤어요 ㅎ

  • 43. 아마도
    '19.2.23 10:11 AM (223.62.xxx.112)

    너희같이 가난한 것들이랑 어울려 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해! 우리 집이 얼마나 비싸고 좋은지 감탄,찬양만 하라구!

  • 44. 후아
    '19.2.23 10:29 AM (180.230.xxx.96)

    학원에 제자가 찾아와도 탕수육셋트 피자시켜 주는데
    헐~ 이네요

  • 45. 그건 너무해
    '19.2.23 11:07 AM (112.150.xxx.190)

    자기 아이 외동이라고....애들 놀리자고 애들까지 초대했음(자기쪽 이익을 위해서 요청한거죠)

    애들 먹거리나 놀거리라도 마련해놓고 있어야 양심이 있는거죠. 어른들 사정은 둘째치구요...

  • 46. 저도
    '19.2.23 11:14 AM (175.117.xxx.172)

    생각해보니 그런일이 있었네요
    지금은 거의 10억은 가지 않을까 싶은 ㅁ동 단지내 아파트
    몇년만에 귀국해서 원래 아는엄마들끼리 집에 갔는데
    아마도 집주인이 부러 초대한건 아닌거 같고 엄마들이 왔다니까 같이 갔던거 같아요
    그래서 몇명이 오는지는 알고 있었겠죠?
    전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마트에서 2만원 상당하는 두루마리를 사갖던거 같고
    가보니 엄마들이 대부분 빈손으로 왔더군요
    집주인이 점심으로 내놓은 메뉴가 라면이었어요
    좀 뜨아했지요 직접 끓여주니 짜장면보다 나은가요?
    그러고나서 그 엄마들과는 다신 보지 못했네요
    연락두절 됬어요 이상하게..ㅎㅎ
    별로 만나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엄마들
    자기들끼리도 안만날것 같아요

  • 47. 아마도님
    '19.2.23 11:51 AM (223.33.xxx.4)

    말씀이 맞을듯...
    아마 자기한테 정말 도움되는 사람 중요한 사람한텐
    돈 쓸겁니다

  • 48. ..
    '19.2.23 12:16 PM (211.36.xxx.191)

    중국음식 시켜 먹을수있지 했는데
    4명이서 짜장 한그릇 이라니 일부러
    그렇게 준거에요

  • 49. ^^
    '19.2.23 12:58 PM (27.1.xxx.239)

    ㅎ 저도 생각나네요

    드레스코드 까지 지정해서 초대해놓고 짜장면 시켜준 집

    자랑은 하고 싶고 돈쓰기는 싫고 보통 어릴때 어렵게 큰 사람들이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보고 자라는거 무시 못해요

  • 50. 아...
    '19.2.23 3:07 PM (175.193.xxx.206)

    아는집 인줄 알았어요. 물론 자긴 어릴때부터 부자였다고 하는점과 백억까지는 아니라는점 빼고는 참 비슷하네요.

  • 51. 소나기
    '19.2.23 4:25 PM (122.40.xxx.7)

    제가 아는 집이 낫네요. 치과 2개 운영하고 친정, 시댁, 본인집 모두 타워팰리스 사는데 아이셋, 어른셋 초대해놓고 생생우동 1개, 김밥 두 줄 끝...ㅜ
    현관 신발장에 본인, 남편 신발은 몽땅 다 페라가모던데. 가족외 남에게 쓰는 돈은 엄청 아까워 하더라구요

  • 52. 아 궁금
    '19.2.23 4:55 P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

    백억 자산가 집에 몇 명이 놀러가서
    짜장면 몇 그릇을 먹었단 얘긴가요?

  • 53. ㅋㅋ
    '19.2.23 7:58 PM (222.98.xxx.178) - 삭제된댓글

    30평대 살던 내친구는 제딸과 다른 친구도 딸이랑 왔더니
    짜장면 곱배기를 세그릇 시키곤 땡 하던데요
    봉투에 십만원 넣어줬는데 말이죠
    지금은 연락 안하고 삽니다

  • 54. ...
    '19.2.23 8:40 PM (49.166.xxx.118)

    아주 사람을 거지취급하네요..
    진짜 자기들은 그러고 사는건 아니죠?
    저같음 그냥 나왔을듯

  • 55. 졸부네
    '19.2.23 9:21 PM (59.28.xxx.194)

    진짜 부자는 안그래

  • 56. ....
    '19.2.23 10:59 PM (1.225.xxx.54)

    그런 취급받고 다시 연락하시는건 아니죠?? 요즘세상에 탕수육 짜장세트만해도 15천원이면 뒤집어쓰는데...

  • 57. 읽는데 쌍욕이
    '19.2.23 11:24 PM (218.39.xxx.146)

    원글님 심정이 백퍼 공감되네요. 100억 자산가가 손님들 초대시 어떻게 먹을 것을 내놓아야할지는 전혀 준비가 안되있는. 졸부에 교양 빵점입니다. 상종하지 않으심이 맞겠어요.

  • 58. ..
    '19.2.24 1:19 AM (180.66.xxx.23)

    대출 잔뜩 있는 집에 살고 있어요
    집에 친척이나 지인들 오면
    밥 차려주기 귀찮아서 외식하는데
    밖에서 먹는건 최소한 마루샤브 아님
    일식이나 호텔 뷔페 갑니다

    그리고 디저트는 집에서
    31 아이스크림 케익이나 누가 크래커
    아님 좀 고급진 마카롱 정도는 후식으로 내 놓습니다
    그리고 과일도 용과,망고,샤인머스켓,천혜향등
    좋은걸로만 특별하게 사서 놓고요
    커피는 전자동 머신 있어요
    짜장면은 워커힐호텔 금룡에서 코스요리에
    후식사로 나오는거 먹어보고 먹어본적 없어요

    돈도 많으면서 짜장면 시켜 줬다고요
    한개로 4명이 ㅎㅎ 그리 돈 벌어서 뭐한데요
    거기에 탕수육이나 요리 몇개 코스로 시켜준것도
    아니고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오네요

  • 59. 백일
    '19.2.24 3:27 AM (110.70.xxx.115) - 삭제된댓글

    돌때 짜장면 시켜주는 사람도 봤네요.
    돈봉투까지 받아 놓고는 당사자는 잊었더군요.

  • 60. 제가
    '19.2.24 7:07 AM (27.176.xxx.217)

    집들이가서 배달 짜장면 대접받은적이 한번있는데 동창중에 제일 잘사는 친구였어요. 그래도 탕수육은 같이 시켜줬네요. 아, 후식은 없었구요. 본인이 원해서 백화점상품권 가져갔는데 초대받은 친구들이 가져온 상품권 백화점이 각각 다르다고 타박을ㅋㅋ 어린마음에도 벙쩠었는데그 친구가 새집을 산건가.

  • 61. 헐.
    '19.2.24 8:46 AM (223.33.xxx.136)

    아진짜 돈자랑이나 하지 말던가.. 대체 왜들그러나요.
    아이 친구엄마가 생일파티한대서 동생까지 초대해줘서 고마운마음에 20000넘는선물 각 한개씩 사서 갔는데.
    애들이 총 7명이었는데. 치킨한마리랑 과일조금. 거기에 봉지과자 ㅠㅠ

  • 62. ...
    '19.2.24 5:38 PM (117.53.xxx.134)

    손님 초대하고 어찌 중국음식을 시켜주는지 이해불가.
    전 울 아이 갓난 아기때 빼고는 다 집밥해요.
    제 친구 오면 손수 청국장 찌개 끓이고 고기샐러드 직접 만든 소스로 마파두부밥까지 만들어주고 제철과일까지...
    시킨다는 건 너무 성의없어보여서요.

    그리고 대출 엄청 껴서 원룸건물 사서 아끼는 지도 모르죠.
    원룸건물은 상가건물에 비해 시세차익보기도 힘들고 시간지나 감가상각도 고려하면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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