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운다고 키웠는데 자식 참 속상하게 하네요

자식 조회수 : 25,358
작성일 : 2019-02-22 16:05:26
예비고1
중3되는 아들둘 연년생으로 키워요
아이들 초등까지 큰소리 한번을 안내고 여행 가족간의 대화
아이들 좋아하는거 다 해주고 살았어요
진짜로 열심히 최선을 다했고 아이들 자존감 자신감 잃어버릴까봐
많이 공부하면서 노력많이 했는데요
첫째 아들 중딩들어가면서 완전변하고
둘째아들 이제 중3되는데 사춘기오는건지 변해가네요

요즘 늘 첫째랑 부딪칩니다 말을 너무나도 얄밉고 한마디로 싸가지 없게 해요
독서실 간다길래 아침 밥 일찍주고 간식챙겨주고 했는데
점심사먹고 바로 학원간다면서 점심값 달라길래 8천원에 독서실비 일일권 8천원 도합 16천원줬어요
저는 그정도면 됐다 생각드는데 돈 더달나고 ㅠ
2천원 더 줬더니 겨우 이거 주면서 저보고 ㅈㄹ 한대요 ㅠㅠ
그리곤 제손에서 돈을 확 낚아채고 갑니다
그모습 보면서 좌괘감이 들었어요

둘째는 교복바지가 작아져서 다시 구매해야 할것 같은거예요
같이가서 사자니 저혼자 다녀오래요
그래서 혼자 갔는데 아이 사이즈가 없어요
두군데 가봐도 전부 사이즈 없고 회사마다 사이즈도 조금씩 다르구요
안되겠어서 아이보고 같이가서 입어보고 사이즈 있는곳 찾아 언능사자고 하니
거길 자기가 왜 가냐고 엄마혼자가서 사오라네요
사와서 사이즈 안맞음 또 교환하러 가야하니 한번만 가자하니
싫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학원숙제하고 있었는데
숙제안할거래요
아~정말 저 미칠것 같아요
제가 뭘 잘못 해서 아이들이 저모양일까요 대체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뭐든 최선을 다했는데 우리아이들은 왜 저리 미운자식으로 변한걸까요?
그럼 숙제하지말고 학원가라하니 버럭하더니 또 숙제할거래요

어디가서 한달정도 아무도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제가 지은죄가 많아 이런건지..너무 속상합니다
IP : 211.244.xxx.184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
    '19.2.22 4:08 PM (121.154.xxx.40)

    희생해 봐야 아무 소용 없어요
    목숨걸고 뭘 한건지 허무 합니다

  • 2. ...
    '19.2.22 4:09 PM (180.230.xxx.161)

    엄마한테 ㅈㄹ 한다는 소리를 하는데 가만 두셨나요?
    와..당분간 냉랭한 분위기로 기본적인 식사외에는 일절 신경쓰지말고 둬보세요..
    니가 존중하지 않으면 나도 존중하지 않는다고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ㅜㅜ

  • 3.
    '19.2.22 4:10 PM (112.170.xxx.23)

    끔찍하네요

  • 4. ㅡㅡ
    '19.2.22 4:10 PM (116.37.xxx.94)

    너무 잘해줘서 그런걸까요..
    속상하시겠어요

  • 5. dlfjs
    '19.2.22 4:12 PM (125.177.xxx.43)

    똑같이 해줘요 애가 잘하면 저도 좀 더
    아니면 최소로만

  • 6. ...
    '19.2.22 4:12 PM (121.191.xxx.79)

    둘째는 뭐 가기 싫어서 생떼를 쓰는구나 싶은데, 첫째 이야기는 황당하네요.
    ㅈㄹ이요? 돈을 낚아채요?
    진짜 황당한거 맞아요. 화나실 일 맞습니다. 기가 막히네요. 사춘기고 나발이고 혼내야죠. 엄마한테 욕을 하는데 자괴감 느끼고 끝날 일인가요?

  • 7. ㅇㅇ
    '19.2.22 4:15 PM (211.193.xxx.69)

    글 속에 답이 있네요
    자식 자존감 떨어질까봐 뭐든 자식 위주로 생각하고 떠 받들어 키운 결과죠
    한마디로 부모자식간 위계질서가 개판이 난거잖아요
    서양 부모들 자식들 그렇게 떠 받들며 키우지 않아요 부모 자식간의 위계질서 확실히 다잡고요.
    성인 이전의 자식의 행동 하나하나에 훈육이 들어갑니다. 물론 성인이 되면 또 한국부모처럼 자식을 떨쳐내지 못하고 질질 매달리는 짓은 안하구요
    어디서 자식 자존감이니 자식 기죽이며 안된다는니 하면서
    자식이 부모한테 박박 기어올라도 오냐오냐 떠 받들면서 하인 하녀가 주인집 아들 딸 대하듯이 굽신굽신 거리며 키우는지...참 ...

  • 8. 아이들
    '19.2.22 4:15 PM (180.65.xxx.237)

    마음속에 화가 있나보네요
    왜 학교생활에 불만족이라던가 그런거요

  • 9. ...
    '19.2.22 4:16 PM (220.127.xxx.135)

    사춘기가 온 아들 딸 다 키우고 있는데요
    저도 별의별소리 다 들어봤는데
    ㅈㄹ은 심하네요..
    그 낚아채는걸 가만 두셨나요???
    저같으면 부들부들 떠느라 여기 글도 못써요....
    자존감 때문에 해달라는거 다 해주셨다는데...거기에도 원인이 좀 있을거 같고

    암튼. ㅈㄹ 은 심했어요

  • 10. ...
    '19.2.22 4:16 PM (211.36.xxx.231) - 삭제된댓글

    사춘기죠
    독립하려는 몸무림

  • 11. 보통.....
    '19.2.22 4:16 PM (223.62.xxx.112)

    자신감 자존감 키워 준다고 큰소리 한번 안 낸 분들 중
    야단칠 거 치고, 부모 무서운 줄도 알게 키우지 않은 경우가 있어요.
    사춘기건 뭐건 부모의 권위는 그대로여야 하는데 애초에 권위가 없게 키운 경우..... 혹시 이 경우는 아닌지 돌아보시면 어떨지.
    어린아이들은 작은 짐승과 같은 무규칙 상태인데 혼날 땐 혼도 나면서 배워야 할 게 정말 많은데. 이걸 안 하고 우리 가족은 화목해, 키우다가 사춘기 때 뒤통수 맞는 사람들 많아요ㅠ 혹시 해서 말해 봅니다

  • 12. ㅇㅇ
    '19.2.22 4:17 PM (49.142.xxx.181)

    에휴 속상하시겠다 ...
    근데.. 나중에 다시 돌아오긴 해요..
    지금 저렇게 하는건 엄마에게 정떼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인거죠. 못됐긴 했지만...
    애에서 바로 어른이 될순 없는거잖아요.
    애였으면 저랬겠어요? 엄마가 가자 하면 가고 엄마가 용돈 주면 그냥 그걸로 아이스크림이나 사먹고 그랬겠죠.
    어른이 되려고 그러는거에요.

  • 13. Fh
    '19.2.22 4:17 PM (211.112.xxx.251)

    아빠가 한번 날잡고 무섭게 한번 잡아야돼요.
    매번 그러진 마시고 아무리 사춘기라도 넘어서는 안될 선이 있죠. 가족간에 욕하기, 때리기, 막말.
    그 선은 절대 넘어선 안됩니다. 절대. 이건 크게 잡아야돼요.

  • 14. ,,,,
    '19.2.22 4:19 PM (211.54.xxx.134) - 삭제된댓글

    자식탓 하지 마세요.
    부모 노릇이라는 게 자식의 뜻 다 받아주고 원하는 거 사주고 때마다 용돈 주는 게 아니에요. 자식을 사람답게 만드는 게 부모 노릇이에요

  • 15. ..
    '19.2.22 4:1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영화 보이후드 보세요..
    외국도 아들은 다 키워 놓으면 남 이에요
    특히 let me go, I don't wonna be your hero~~~라는 노래 나오는 끝부분..

  • 16. 아니
    '19.2.22 4:23 PM (110.70.xxx.15) - 삭제된댓글

    저도 학생맘인데요
    갈등의 반은 엄마가 만드는거 아녀요?
    용돈이든 책값이든 항상 지갑에 두둑하게 넣어두면
    알아서 쓸테고
    바지 사러 가는거 엄마가 두번세번 가면 어때요
    그정도 수고로움만 하면 아이랑 평화를 찾잖아요
    해법이 간단한데 별일 아닌걸로 갈등을 증폭 시키네요
    저도 매일 셔틀해요 주로 먹는거요
    어제는 타코야야끼 사와라 해서 대령하고
    오늘은 베라 아이스크림 사오라 해서 대령하고
    둘이 히히덕 거리며 먹었거든요
    그런일 아니어도 학교생활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있을텐데 집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만큼은 부모가 최대한 줄여줘야죠
    알고보면 마음 한자락에 있는거예요

  • 17. ㅜ.ㅜ
    '19.2.22 4:23 PM (59.9.xxx.205)

    힘드시겠지만 함께 화이팅해요.
    저도 속 썩는 중이라 남 일 아니네요.

  • 18. 이럴땐
    '19.2.22 4:24 PM (116.123.xxx.113)

    아빠가 나서야 합니다.

    사춘기 아들 둘
    엄마가 감당 못 합니다.

    남자라서 그런지 본인보다 힘센 동성은 무서워하더군요.
    아빠한테도 대들다가 한 두어번 두들겨 맞더니(평상시 체벌
    안 합니다) 아빠는 무서워합니다.
    좀 치사하지만 아이들 잘 못 했거나 무례하게 굴 때
    저는 남편한테 말하고
    남편이 아이들 훈육합니다.

    그리고 통제 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는
    용돈을 안 주는것 입니다.
    더 못 된짓 하면
    전 그날 밥도 안 줍니다.

  • 19. hypocrisy
    '19.2.22 4:24 PM (125.176.xxx.90)

    영화 보이후드 보세요..
    외국도 아들은 다 키워 놓으면 남 이에요.
    엄마만 죽도록 고생하고 키워놓으니 아들은 좋다고 대학 기숙사로 떠나고
    특히 let me go, I don't wanna be your hero~~~라는 노래 틀면서 좋다고 떠나는 끝부분..엄마는 이렇게 살면 뭐가 있을줄 알고 열심히 살앗는데
    장례식만 남은것 같다고 한탄해요..

  • 20. 그게
    '19.2.22 4:26 PM (117.53.xxx.134)

    참 집마다 자식걱정의 내용과 깊이가 다르네요.
    전 어릴적부터 성향이 여린 애를 너무 엄격하고( 쉽게 말하면 확 잡았죠) 무섭게 키워서 크게 대들거나 기어오르지는 않고 말 잘듣는 편인데( 혹 저한테 큰 소리내다가도 제가 더 뭐라하면 바로 꼬리내리고 엄마 미안해요~ㅠ) 밖에 나가면 또래친구들한테 기죽어 있어요. 자신감있게 키웠어야 했는데 저도 중3되고 키도 176으로 큰데 남자애가 너무 약해보여요.ㅠ
    어찌보면 원글님애들같이 자기주장강한 애들이 사회생활하는데 더 나을 수도 있단 생각해요. 그냥 위로드리면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전 아이랑 영화같이 보러다니고 맛난것도 사먹고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 21. piano
    '19.2.22 4:27 PM (182.216.xxx.11)

    와. 엄마탓하고 본인은 자식 셔틀한다는댓글은 진짜 놀랍네요. 훈육이라는건 안하는건지... 그렇게 떠받든다고 사람되나요? 진짜 어이없음 그렇게만하면 부모노릇 끝나면 부모노릇이 왜 어려울까

  • 22. ...
    '19.2.22 4:27 PM (49.143.xxx.69)

    저도 중딩 아들과 많이 부딪히는데요.
    그냥 땅으로 꺼지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해요.
    남편은 정 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라네요.
    그래도 버릇 없는 건 옆에서 무서울만치 남편이
    확 잡아줍니다.

  • 23. 적당한
    '19.2.22 4:28 PM (121.137.xxx.231)

    훈육이 필요해요.
    자존감 높이는 거 좋은데
    친구같은 부모 다 좋은데요
    적어도 부모님에 대한 예의는 기본 바탕으로 깔려 있게끔 해야 합니다.

    주변에 보면
    정말 다 챙겨주고 맞춰주고.
    좋게 말해 친구같은 엄마 아빠지
    머리크고 나이들수록 받기만 해서 싸가지 없는 친구들 많더라고요
    부모가 자식들한테 쩔쩔매고요.

    지금이라도 무섭게 혼낼때는 혼내세요
    엄마한테 ㅈ ㄹ 이요?

  • 24. 얼척없다
    '19.2.22 4:28 PM (218.50.xxx.174)

    위에 아니-
    엄마가 가라면 가고 사오라면 사오고 까라면 까야되는?
    그게 진정 잘 키우는 건가요?

  • 25. piano
    '19.2.22 4:28 PM (182.216.xxx.11)

    남편한테 말해서 버릇좀 고쳐놔야겟네요. 어디서감히 엄마한테 ㅈㄹ 이라니..저같으면 가만안있어요

  • 26. 엄하게
    '19.2.22 4:30 PM (211.244.xxx.184)

    중딩들어 너무 미운짓을 하길래 엄하게 혼냈어요
    그랬더니 더더 엇나가네요
    그래서 아빠만 무섭게 혼내고 저는 혼내고 야단치는건 별로 안하고 저리 미운말이나 나쁜 행동할때 용돈 안주거나 핸드폰 금지같은 벌을 줘요
    그랬더니 더 반발심으로 막말하고 대들고 그러네요
    그래서 이러면 더 엇나가나 싶어 가급적 다정하게 해주고
    말도 좋게 해주려고 하는데 아주 막무가내로 나와요

    둘째는 착했는데 이제 시작인지 형 옛날모습 나오고 있구요
    둘이 저리 나오니 살기가 싫어져요

    오늘 학원서 돌아오면 아빠에게 혼 좀 나야겠다 일단 문자로 이야기하고 말 그런식으로 하는거 아니고 돈 귀한줄 모른다고 했어요
    답문이 없네요

  • 27. 시간되시면
    '19.2.22 4:31 PM (211.54.xxx.134) - 삭제된댓글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프로그램을 재방송으로 보세요. 개의 훈육법이지만 자식 키우는 것과 비슷한 점이 많아요. 그 프로보면 문제견이 문제견이 된 이유가 학대때문이 아니에요. 견주들은 자기가 천사표로 사랑을 듬뿍 주었는데 왜 강아지가 저렇게 되었을까 이해를 못하죠. 그래서 개 탓을 해요. 모든 것은 개의 잘못이라고 한탄을 하지요. 올바른 훈육이 빠진 사랑은 강아지든 자식이든 오히려 성격을 버릇없고 이기적이고 비뚤어지게 만들 가능성이 커요. 혼날땐 단호하게 혼나가며 건강한 가르침을 받고 자란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유순하고 친화력도 좋아요

  • 28. 아마
    '19.2.22 4:37 PM (211.54.xxx.13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순하고 기가 약한 분이실 거 같아요. 아이들을 혼내도 미안해서 금방 사과하시거나 금새 또 뜻 받아주고 그러시지 않나요? 그럼 혼낸건 오히려 역효과만 나요

  • 29. 울집아들들
    '19.2.22 4:37 PM (211.244.xxx.184)

    밖에서는 사회성 자존감 최고라는 선생님들 말씀
    친구들에게 늘 인기있고 다정하고 잘해줘서 선행상 타오는데 그걸보면 밖에서 본인의 본성? 숨기고 친구들에게 맞추고 잘어울리느라 집에서 그 스트레스를 나에게 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밖에서랑 집에서 너무 달라요

    제가 너무 만만한건지 너무 어릴때부터 잘해줘서 저모양인건지..어른한테 특히 엄마한테 저런막말하고도 전혀 반성이라곤 없고요
    제가 한동안 속상해 암것도 안해준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또 잘못했다고 잘한다고 빌더라구요
    맘약해져서 다시 잘해줬더니 똑같아지고요

    헷갈리는데 사춘기 저리 나오는 자식
    엄하게 훈육해야 하는건지 아님 그래도 품어줘야 하는걸까요? 이제는 첫째 얼굴도 보기 싫어요

  • 30. 그리고
    '19.2.22 4:40 PM (211.54.xxx.134) - 삭제된댓글

    문자 내용도 하나도 안 무서워요. 콧방귀만 뀌고 말았을 거에요. 음,,,뭔가 전략을 짜서 접근하셔야 할 거 같은데요

  • 31.
    '19.2.22 4:40 PM (128.106.xxx.56)

    자식 키우는거 어렵네요. 저 보이후드 참 좋아하는 노래고 심지어 저 노래도 무척 좋아하는데.
    정말로 그렇네요. 그냥 애는 지 컸다고 좋다고 떠나고 엄마는 참 처절하게 허무해 하지요. ㅠㅠ
    그렇게 큰게 공짜로 크는게 아닌데. 정말 매 순간 아이 밥 한숟가락, 용변 한번에도 마음 졸이고 땀나면 땀나는대로 친구들과 있을때 미소 지으면 그 미소 한자락에.. 울고 웃고 염려하고 신경쓰고.. 그러면서 큰건데.
    근데 크고 나면 정말 엄마는 아무것도 아닌게 되지요. ㅠㅠ
    우리 여자들은, 엄마들은. 정말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온인생을 다 바치는걸까요.. ㅠㅠ
    그래도 그 순간순간 찰나로 아이가 주었던 기쁨만 기억하고.. 저렇게 또 개ㅈㄹ 떤건 잊고 애 얼굴보고 헤헤 웃고.. 그러고 살겠지요.... ㅠㅠ

  • 32.
    '19.2.22 4:44 PM (1.251.xxx.48)

    주변에서 보면 아이 뜻대로 해준다고 아이 가 성질부려도 결론은 아이가 옳다식으로 모든 논리 끼워맞추는 집있어요. 저기 위에 어느 댓글처럼 엄마가 두번가면될걸 애 성질 나게 물어보냐, 요새 물가 비싼데 밥값 처음부터 더 줬으면 애가 화내지않았지 등등. 집안전체가 애를 상전으로 모시니 지 짜증나는걸 엄마탓으로 돌리고 그러면 또 그걸 우리애가 예민한 애라 그렇다 등등 결론은 한번도 애 잘못은 없는걸로 내더라구요. 그리고 엄마가 화내거나 훈육하면되지 아빠한테 혼내라고시키겠다 이런 문자보내는것도 이해안가네요. 아이랑 맞짱 뜨면 안되나요?

  • 33. ...
    '19.2.22 4:45 PM (122.40.xxx.125)

    저같으면 한일주일 집신경쓰지않고 여행 다녀올꺼 같아요..엄마의 빈자리 느껴봐야 해요..몰라도 어쩔수없는데 그래도 한 일주일 쉬다오세요~~

  • 34. 세상에....
    '19.2.22 4:50 PM (122.44.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고딩 중딩 남매 키우지만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오늘 82 세시간만에 로그인했어요.

    원글님 그리고 위에 댓글 아니님..
    아이 자존감 세워주려고 오냐오냐 하고 엄마가 다 해주는 게 아이를 위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예전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한 일화가 저는 인상깊었는데
    남자아이가 너무 폭력적이고 화를 잘냈는데 부모님은 제가 보기에 아이한테 너무 잘했어요.
    대체 아이가 왜 그러는지 쟤는 애가 이상하게 성격을 타고났나부다 했는데
    오은영박사님이 원인을 아이의 중심을 잡아주는 사람이 없다?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제가 이해하기로는 부모가 무조건 오냐오냐 하니
    아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으니 힘들어한거죠.

    원글님.. 아이가 나중에 커서 본인이 잘못한 생각이 두고두고 괴로울수도 있습니다.
    저도 줄줄이 오빠 밑에 막내라 부모님이 곱게곱게 키워주셨는데
    사춘기부터 그게 왜 그리 짜증이 나고 엄마가 답답한지 저도 참 못되게 굴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고 나서는 내가 잘못한 걸 알고 엄마한테 미안하고 속상하고..
    그게 또 엄마에 대한 원망이 되더라구요.
    나를 좀 가르쳐가며 키워주시지.. 하는.

    우선 원글님의 잘못은 용돈을 딱 최소한만 주셨다는 아주 작은 거지요.
    점심값이랑 독서실비, 그리고 친구들이랑 음료수 정도 마실수 있게 엄마가 인심쓴다~ 티내며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고
    큰 아이는 아빠랑 엄마랑 진지하게 대화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빠가 체벌로 바로잡는데는 한계가 있고 진지하게 그리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작은 아이는 본인 교복을 엄마한테 사오라고 한다면 저같은 경우 사다줄수는 있지만
    니 교복이고 니 숙제니 너가 주축이 되서 해야지 엄마는 여기까지 하는게 최선이다,
    딱 선을 긋겠어요.
    그럼 돈을 줄테니 너 시간될 때 사오든가 엄마가 사온거 안 맞으면 바꾸는 거 너가 해야된다든가
    싫다는 아이한테 사정하며 해주지 마세요.

    이렇게 큰 아이들이 성인되서 본인 잘못 알고 착한 아들들이 되어준다면 정말 감사하겠지만
    부모 외 바른 길을 알려줄 사람이 없다면 - 제 경우에는 오빠들이 진지하게 얘기해줬었죠.
    뉴스에 나오는 패륜아가 안 될거라는 보장 없습니다.

    원글님 속상할 텐데 줄줄이 써서 죄송하지만 전혀 타인인 제가 다 속상해서 말이 길어졌어요.ㅠㅠ

  • 35. 원글님은
    '19.2.22 4:50 PM (211.54.xxx.134) - 삭제된댓글

    순하신데 아이들이 강한 거 같아요. 말싸움으로 아이들과 기싸움하려고 하지 마세요. 못 이겨요. 화도 일찍 풀지 마시고요. 선을 딱 그어서 이 이상은 안 된다는걸 온 몸으로 보여주세요. 그 과정에서도 절대 말싸움하지 마세요. 순한 사람들이 말싸움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려 하다보면 오히려 얕잡히기만 해요. 사람들이 순한 사람이 알고보면 무섭더라. 할때가 순한 사람들이 막 소리 지르고 화를 내서가 아니에요. 아무말없이 싸늘하고 냉정하게 변하면 그때가 정말 무서운거죠

  • 36. 아니요
    '19.2.22 4:57 PM (218.155.xxx.53)

    그시기 거쳐 대학 입학하는 딸을 둔 입장으로 제가 내린 결론은 무조건 잘해주는건 아니다였어요
    가세가 요 몇년새 급격히 기울었는데 정말 내색 안하고 제가 할수 있는한 최대한 모자라지 않게 해주고 싶었어요 다른집과 비교하자면 부족하겠지만요... 정말 중3부터 고3까지 저를 달달 볶았어요 엄마한테 감정 있어서 욕한건 아니라고 하지만 ㅅㅂ ㅅㅂ 을 제 앞에서 마구 내뱉구요 직장도 다니는데 퇴근 하자마자 픽업하라고 전화오고 전 저녁도 못먹고 학원으로... 감사하게 생각 안하더라구요 못해준것만 생각하지요 하도 속을 썪여서 남편하고 소주 한잔하고 펑펑 울었던적도 있어요 남편이 내쫓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아직 더 잡아야 하지만 품어줄게 있고 아닌건 아닌거예요

  • 37. 세상에....
    '19.2.22 4:59 PM (122.44.xxx.115)

    길게 쓰고 났더니 원글님이 댓글 써주셨었네요.
    진짜.. 저도 그렇지만 자식들 키우는 일은 정말 힘들어요 ㅠㅠ

  • 38. ..
    '19.2.22 5:05 PM (223.38.xxx.216)

    원글님 입장이 딱 제 맘이네요.
    저도 방학내내 징징대는 딸아이에게 참다참다 제 속내를 드러내고 훈계질좀 했는데.. 역으로 완전 엄마가 자기한테 해준게 뭐있냐는 식으로 지금까지 억울한 자기맘만 소리소리지르며 제게 공격해댔어요.
    제가 감정적이고 욱하게 말한게 있어 괜히 자괴감도 들고 한편으론 미안한 맘도 들어서 먼저 이상황을 만든거에 대한 미안함을 표시했지만 더더 싸가지없게 나오는 딸아이에게 너무 절망스런 맘이 들어요.
    공부때문에도 싸우고했는데..
    독서실 한달 끊어줬는데 오늘도 12시넘어 독서실가더니 3시되서 들어오네요.
    참.. 집중인되서 공부안된다며. ㅠㅠ
    그냥 제가 이번일로 좀 많이 지치기도 해서 다른때같으면 잔소리 바로 나왔을텐데.. 암말도 하기싫고 부딪치기싫어 제가 지금 나왔어요.
    너무 속상한 요즘입니다.ㅠ

  • 39.
    '19.2.22 5:06 PM (121.179.xxx.93)

    이런건 남편분과 협력해서 아이들 혼내야 될 거 같아요 사춘기 아이들 키우기 참 힘드네요

    힘내세요ㅠㅠ

  • 40. 잘못
    '19.2.22 5:07 PM (211.244.xxx.184)

    네 제가 단호하질 못해요
    저는 차별받고 부모관심밖에서 방치되고 살며 혼자 아둥바둥 해내고 사느라 그게 너무 한스럽고 서러워 아이들에게는 최대한 잘해주려고 했더니 이모양이 됐네요

    사랑 주면 사랑 받아 이쁘게 클줄 알았어요
    저도 혼낼때는 엄하게 혼내는데 혼내고 맘막해져서 금방
    다시 돌아가고 그랬네요 그게 잘못였나봐요

    어찌 부모가 돈 조금 줬다고 그거밖에 안주면서 ㅈㄹ 한다는 표현을 할까..얼마 좀 주세요도 아니고 돈줘 이럽니다
    그냥 아이 안키우고 싶어요 알아서 크던지 말던지
    저런소리까지 들으면서 내가 왜 저런걸 자식이라고 키우며 살아야 할까 싶어요

  • 41. 원글님이
    '19.2.22 5:11 PM (106.102.xxx.2)

    너무 속상해서 올린글에 입찬소리 하는분들은 너무 자식 잘자라서
    보이는게 없으신분들인가요? 아니면 이론으로 중무장한 미혼분들인가요?
    원글님..혹시 저희까페 회원이세요?
    아니시면 가입하세요
    자식때문에 너무 속상할때 속풀이할수있는 일기장같은곳입니다
    40세 이상만 가입하실수있으시니 되시겠네요
    http://m.cafe.daum.net/putdown

  • 42. 윗님
    '19.2.22 5:15 PM (211.244.xxx.184)

    너무 감사합니다 카페가입했어요

  • 43. ,,,
    '19.2.22 5:25 PM (223.38.xxx.168)

    참 착하시네요. 아이들이 지금은 철딱서니없고 엄마 속 썩여도 나중엔 어디나 내놔도 잘 사는 아들들이 될 거에요. 그게 다 엄마가 사랑을 줘가며 인내해가며 키웠기 때문이죠. 지금부턴 엄마 자신을 제일 많이 위하고 챙기세요.

  • 44. ...
    '19.2.22 5:26 PM (111.65.xxx.95)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
    우리 다음에는 "자괴감" 이라고 씁시다.

  • 45.
    '19.2.22 5:26 PM (116.37.xxx.156)

    아들한테 맞겠네요
    돈을 낚아채고 ㅈㄹ소리 들으면서도 아들 시중들 생각에 발 동동
    오냐오냐커서 저모양이에요
    집구석에 무서운 사람이 없나봐요
    뭘해줘도 이게다냐 개년아 이소리 곧 듣고 손찌검당할날 올거에요

  • 46. 위엣님도
    '19.2.22 5:30 P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주위에서 무서운 사람이 없었나봐요. 어렸을때부터 어떻게 배우셨길래 남의 자식에게 그런 댓글을 달 수가 있죠?

  • 47. ..
    '19.2.22 5:35 PM (59.6.xxx.74)

    지금까진 진짜 열심히 최선을 다해 보살펴 사랑으로 키우셨다면
    이제는 관심과 사랑을 조금 덜 주는 시기에요.
    사춘기때는 부모의 지나친 관심과 사랑이 짐처럼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살아갈 수 있게 독립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이제는 양육태도를 바꿀때입니다.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므로, 독립심을 키울 수 있게 도와 줘야 해요.
    무엇인가 결정할 때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고
    이때 너무 강하게 아이를 지배하려고 하거나 강압적으로 누르려고 하면 오히려 더 반항합니다.
    어린아이 취급하면 안되고 의외로 인격적으로 대해주면 귀를 열고 마음을 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48. 전 중학교 애들
    '19.2.22 5:36 PM (223.38.xxx.113)

    가르쳐봤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그 나이때 애들 태반이 저래요 우리땐 안 그랬나요 부모님 세대땐 안 그랬나요 오죽하면 무자식상팔자라는 말이 있을까요 박경리 선생님도 자기 엄마에게 그렇게 쌀쌀맞게 굴어서 어머니 돌아가신 후 그게 너무 큰 자책과 회한이 되었다잖아요 부모 마음을 다 알고 크는 자식이 세상에 어딨어요 부모 돌아가신 후에야 그 큰 자리를 깨닫고 땅을 치고 가슴 쥐어뜯으며 후회를 하는 거지

  • 49.
    '19.2.22 5:41 PM (121.147.xxx.46)

    자식 키우기 참 힘들어요 토닥토닥

  • 50.
    '19.2.22 5:45 PM (116.123.xxx.113)

    저는 용돈도 아빠가 줍니다.
    내역 말하면 체크카트 입금해 주거나 현금줍니다.
    꼭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두손으로 받도록 가르쳤습니다.
    (사실 바쁜 남편한테 이렇게 해 달라고 하는것도
    귀찮고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 집에서 사는 한, 부모 도움으로 사니까 아이들은 부모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교복 가게 미리 전화해
    사이즈 파악한후
    아이보고 직접 가서 추가로 맞추라고 했습니다. 물론 카드는 줬구요.
    좀 타이트하긴 했지만 그런 일도 스스로 해봐야 수고로움을 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시켰습니다.

  • 51. 테나르
    '19.2.22 6:13 PM (175.223.xxx.35)

    어른되는 과정이라는 분들 본인들이 부모에게 ㅈㄹ욕하며 컸나요 가난한 가정에서 힘들게 자랐어도 부모에게 욕할생각 함부로 할 생각 꿈도 안꿨어요 부모님 세상 착한 분이었어도 함부로 대하지 않았어오

  • 52. 11
    '19.2.22 6:31 PM (121.182.xxx.119)

    원글내용에 원인이 다 나오있네요.

    " 아이들 좋아하는거 다 해주고 살았어요 "

    얘들 좋아하는거 다해 바치는데 애들이 상전이군요.

    기본적으로 얘들이 결핍이 없네요.

    무엇이든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 생기는줄 알고 자랐네요.

  • 53. 때인뜨
    '19.2.22 6:34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많이 줘도 욕먹나보네요. 저는 저만 조금 줘서 욕먹는 줄 알았네요. 참.

  • 54. 미향언니처럼
    '19.2.22 6:38 PM (203.81.xxx.11) - 삭제된댓글

    ㅈㄹ이라는 아갈머릴 확 찢어버린다고 해요
    교복도 니가가서 사입으라 하고 싫으면 말라고 해요
    할수록 양양이 시집에만 있는게 아니고요

    그야말로 잘하는 엄마도 가끔은 ㅈㄹ을 떨어야 뜨끔합니다
    식구들 다모인 시간에 가족회의 하세요

  • 55. 로베르타
    '19.2.22 7:01 PM (58.233.xxx.9)

    무조건 사랑하되 무작정 사랑하지 말자...

  • 56. 자식
    '19.2.22 7:07 PM (124.57.xxx.17)

    엄마기분알게하는것도 중요할듯 합니다

  • 57. ...
    '19.2.22 7:25 PM (210.178.xxx.192)

    애를 훈육하지 않으셨네요. 자존감을 살린게 아니라 부모 우습게 아는 싸가지로 키운거지요. 어디 엄마한테 지랄한다는 표현을? 저 같음 반죽여?놓고 용돈 끊습니다. 그리고 그 놈의 사춘기 아무데나 갖다붙이지 않았음 좋겠어요. 사춘기니까 다 이해되고 못되쳐먹은것도 넘어가고 그건 아니지요.

  • 58. 세상에
    '19.2.22 7:33 PM (116.36.xxx.198)

    ㅈㄹ이라고 해도
    본인 신상에 별 문제없다는거 아니까 하는거죠.

    이제라도 제대로 가르치세요.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훈육 제대로 하시고

    밥상머리교육, 예절교육 제대로 시켜서 내보내셔야 됩니다.
    그게 제대로 안되면 내게 되돌아옵니다

  • 59. ...
    '19.2.22 7:46 PM (211.36.xxx.230)

    오늘 날잡고 제대로 훈육하세요

  • 60.
    '19.2.22 7:53 PM (221.154.xxx.47)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들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올바른 훈육이 부모 자식 사이에 필요하다는 것....

  • 61.
    '19.2.22 7:56 PM (221.154.xxx.47)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들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올바른 훈육이 부모 자식 사이에 필요하다는...

  • 62. ...
    '19.2.22 8:13 PM (125.129.xxx.132)

    자식을 키우는 것도
    열심히 공부를 하면 좀 나아집니다.

    맛있는 요리를 해주시는
    부모밑에서 컸다면
    먹으면서 자란것으로
    그 맛을 얼추 낼수도 있지만,
    음식솜씨없는 부모밑에서 컸다면
    내가 일부러 배우고 노력해야
    음식솜씨가 늘겠지요.
    하물며 자식을 키우는 일인데요.

    심리학 상담학 공부도 하시고
    관련도서도 찾아보시고
    강의도 들으러 다니셔요.

    관심있으면 정보는
    그물망처럼 넓혀지고 알게 됩디다.

    저도 아이가 초등때
    우연히 공부를 하게 되었고
    사춘기 그럭저럭 잘 넘기고 있습니다.

    만약 공부를 안했었다면
    지옥을 경험했을 거예요.
    상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생각나는 도서를 말씀드리자면
    부모역할훈련,
    비폭력대화가
    떠오릅니다.

    개인마다 효과보는 도서는
    다르겠지요.

    좋은 부모의 시작은 자기치유다.
    도 괜찮은 책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 63.
    '19.2.22 9:53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아니 잘못은 엄마한테 했는데 왜 아빠한테 .혼나야되요?
    그러니 애들이 무시하고 만만하게 보죠
    즉시 뭐라고 하세요
    겨우 이거 갖고 지랄하냐고 하면 저같음 그자리에서 다시 획 뺏으면서 겨우 ? 돈 많은가보구나? 니가 알아서 밥 사먹고 알아서 해 하고 돈 안줬을거에요
    작은애 교복 작아도 저같음 안 사줘요
    찢어져서 팬티가 보이면 체육복이라도 입고 다니겠죠
    븐명히 내가 같이가자고 말했는데 안 들은건 너야!
    학원이랑 교복이랑 무슨 상관인데 학원엘 안 가?
    니 돈 내고 다니니? 내가 돈 내주는데?
    그럼 학원 끊자고? 오케이 그럼 학원 끊는 그 순간 니 핸드폰 요금도 끊겨 알았지?

  • 64. 윗님
    '19.2.22 10:02 PM (211.244.xxx.184)

    저도 님과 똑같이 해봤어요
    근데 그게 순간만 피해가지 관계는 더 악화시키더라구요
    점점 더 심해지고 제가 저리말하면 더 악쓰고 신경질내구요
    그리고 제가 혼내면 관계가 악화되서 그나마 아들둘이 아빠는 무서워해요 그래서 아빠가 혼내는데 남편은 혼낼때 조곤조곤 매우 엄하게 혼내니 좀 대화도 되고 그래요

    제가 혼내고 같이 말싸움 했더니 관계만 악화되서 혼내는건 아빠에게로 넘겼어요
    핸드폰 요금 안낸다 돈 안준다 말 똑바로 해야 뭐든 해준다
    저라고 안해 봤을까요
    어릴때는 이게 효과가 있지만 중 고딩되니 안먹혀요
    더더 자꾸만 엇나가고 큰소리 나고 그러네요 ㅠ

  • 65. 정말 교육을 잘못
    '19.2.22 10:04 PM (211.36.xxx.213)

    하고 있네요.
    부모가 친구예요.?
    곧 자식한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 66. 아이는 정상
    '19.2.22 10:18 P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

    그때 사춘기때는 그러니 다으에는 그러지 말자하고 봄바람 같이 타이르든지 모른체 하세요.
    저희 아이들도 그랬으나 사춘기 지나고 나니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단 그때는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좀 많이 해주세요.

  • 67. 잠언
    '19.2.22 11:00 PM (14.58.xxx.139)

    출근길에 잠언을 듣는데 한장만 들으려 했는데 만원 지하철이라
    손을 꼼짝딸싹 못하는 바람에 벌써 몇번째 듣는데요
    훈육에 대한 말이 정말 여러번 반복해서 나오더라구요
    자식을 사랑하면 훈계하고 말이 안되면 죽지 않을 만큼 때려서라도
    영혼을 살리려면 마땅히 해야할 바를 어려서 부터 가르치라고요
    저도 중딩아들있는데요
    버릇없이 나오면 그자리에서 바로 질책하고
    혼쭐 내려고 합니다. 첫째가 버릇없이 나오니
    이래도 되나보다 둘째도 따라가는 거에요
    어차피 둘째는 형따라 배우니
    첫째가 한번 더 본데없이 나오면 공부고 뭐고
    혼쭐내야 합니다
    아빠가 나서게 하세요.

  • 68. ㅁㅁ
    '19.2.22 11:09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윗분 조언 참
    대체 어느시대를 살고계심

    죽지않을만큼 패서라도 라고요?
    요즘 아이들 바로 경찰 부릅니다 ㅠㅠ

  • 69.
    '19.2.22 11:29 PM (14.58.xxx.139)

    어떡해서라도 훈계해야 한다는거죠
    꼭 때리진 않더라도.
    성경은 비유가 많으니까요 속뜻을 보자면요

  • 70. 자식입장
    '19.2.22 11:51 PM (121.134.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현재 자식있지만 제가 사춘기때 많이 엇나갔던 아이여서 자식입장에서 알려드릴께요.
    일단 자존감은 자식에게 모자람없이 잘 해주는게 아니에요. 제가 자존감이 높거든요? 따져보니 이리된건 부모의 “믿음”이에요. 근본적인 믿음. 넌 잘할거야. 자식의 단점도 인정해주고 장점은 칭찬하고 미래를 긍정해주는거요. 사랑과 믿음으로 키워지는거지 원하는걸 들어주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엇나가는 사춘기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자식에게 무시당하는 순간 끝이에요. 이미 무시당하고 계시네요. 다행히 아빠는 무서워하니 엄마에게 그러면 아빠에게 반죽는다는걸 경험으로 보이세요. 일단 어떤 순간이 되도 입밖으로 ㅈㄹ이라고 내 뱉는 무시는 당하면 안되요. 머리속으로 생각하는것과 직접 들리게 말하는건 차원이 달라요. 어차피 지금 혼내도 안통한다니 아빠에게 혼내라 하세요. 가장 강하게! 속으로 아무리 ㅆㅂ거려도 다신 엄마앞에서 그런말 내뱉는건 꿈도 못꾸게요. 꼭 입니다.
    그리고 돈 가지고 컨트롤 하면 사춘기 아이는 엇나갑니다. 가장 짜증나고 치사하고 욕나와요. 내 돈으로 다니는 학원이니 다니지 말라는둥, 내가 번 돈이니 감사하게 생각하라는둥, 핸드폰을 끊겠다는둥 다 최악이에요. 부모는 자식을 낳은 순간 양육의 의무가 있어요. 그런걸로 생색내거나 컨트롤 하려해봐야 짜증과 증오만 납니다. 미성년자에게 치사하잖아요. 나가서 돈 벌고 싶어도 아직 못버는 나이에요.

    지금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건 전에 쓰셨다는 방법. 그거 쓰게요. 싸늘하게 아무것도 안해주기. 자식 못이기는 엄마가 써서 가장 효과보는 방법입니다. 삐졌다는 듯 행동하면 안되요. 화났다는 듯 행동하는것도 아니고요. 아시죠? 싸늘하게. 난 너에게 기본은 해주겠지만 더이상 관심이 없어. 같은. 남녀사이라면 아직 널 만나지만 언제 헤어져도 이젠 상관없어 그런거요.
    예컨대 밥을 차려주되 엄마 나 이거 먹고싶어. 하면 그냥 “없어.나중에” 그러고 마는거요. 그렇게해서 자식에게 선을 그어주시면 망나니가 아닌이상 못넘어옵니다. 선을 그으세요. 그러다 사이가 좋아지면 풀되 넘는다 싶음 싸늘하게. 그렇게 선을 만들고 사춘기를 넘기세요. 대학생만 되도 지금보단 나아져요. 군대 다녀오면 더 나아지고요. 일단 현재 훈육은 남편에게 넘기시고 아들 밥값은 직접 주지말고 당분간 테이블에 놔두고 집에서 사라지시고 둘째교복은 그냥 모른채했다가 물어보면 “네가 싫다길래” 라고 한마디하고 그냥 자리를 뜨세요. 말 섞지 말고 할말만 하고 사라지는게 기술입니다.

  • 71. .....
    '19.2.23 12:14 AM (121.131.xxx.220)

    부모역할훈련,
    비폭력대화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공부
    내 트라우마 처리하기

    도서-좋은 부모의 시작은 자기치유다.

    다 추천합니다. 남자아이 둘이 사춘기고 부모는 갱년기이니..
    부모가 공부하고 중심을 잡으면 엇나가는 아이들도 너무 멀리 가진 않습니다.

  • 72. 아주
    '19.2.23 12:28 AM (58.230.xxx.110)

    불편하게...
    응징하세요~
    엄마에게 반항하면 불편하다를 각인시키시길...
    인성이 안돼 못깨달으면
    강제로라도 주입시켜야죠...

  • 73. .......
    '19.2.23 1:25 A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밖에서 착한 아이라면 만만한게 엄마라서 그런거죠
    그런 아이도 어딘가 속을 드러낼만한 곳이 필요한데 엄마는 내가 그래도 사랑해주는 사람인걸 알아서 그래요
    힘드시겠지만 또 그 시기 견뎌내면 사랑받고 자란아이들은 금새 제정신 차립니다. 그래도 아닌건 아니다 라고 단호한 이야기는 부모 누군가는 해야하고 왠만한 일로는 싸우지마시고 져주시고 넘어가세오

  • 74.
    '19.2.23 1:27 AM (220.116.xxx.216)

    심한사춘기 치룬 아들엄마라 ... 속상한 마음 이해돼요.
    요즘애들도 밥만 먹지않고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먹으니
    밥값만 주지말고 음료수값까지 주시길...
    용돈 쪼들리면 딴짓하는 애들 이외로 많아요.

    지금 때린다고 들을 나이도 아니고 때리면 더 어긋나요.
    말도 길게하지말고 짧게하는게 먹혀요.
    말길게할수록 엄마속만 문들어지니 딱 할 말만하고 되도록 부딪치지않는게 좋더군요

    교복바지는 엄마도 교환하러 다니기 힘들다
    같이가든가 니가 혼자 사오든가 선택해라하고 같이안가면 아무말하지말고 그냥 집에와야해요.
    학원숙제안한다고 협박하면
    니가 할일은 공부하는것이고 내가 할일은 학원비대주는건데 니할일 안하니 학윈 끊겠다하시든가,
    숙제를하건말건 대꾸를 안하고 무시하고
    진짜 사무적으로해야 쪼금이라도 말듣더군요.

    옳고그른건 너무 깊게 가르치럭하지말고
    가볍게 말 한번 하고 넘기세요.
    지들도 귀 있어 다 듣는데 객기로 못들은척하는거에요.
    (이건 제아들이 나중에 고백실토. 엄마말이 맞는데 그냥 듣기싫어대요)
    너무 상심치마시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고 기다리면 듬직한 아들로 돌아옵니다

  • 75. 3333
    '19.2.23 2:05 AM (115.161.xxx.129)

    혼내면 관계만 나빠진다는거에 의미를 많이두더라구요
    어른인 내가 봐도 가끔 너무 심하다 할때가 있었는데
    부모는 혼낸다고 혼내고 관계가 너무 단절된다고
    대화로 풀려고 하는데 기질이 강한 아이가 있어요...
    그런 부모도 자기 한테 ㅈㄹ 이라고 했으면 가만 안둘걸요 ㅜ
    어느정도 강단은 있어야되요
    남편한테 미루지 마시고 단호하게 한번 해보세요 아이들은 다 엄마에게 돌아옵니다
    관계가 단절되지않아요 잠시뿐이에요
    어릴때 정말 사랑으로 키우셨다면 다 돌아와요

  • 76.
    '19.2.23 2:07 AM (125.128.xxx.89)

    다른건 모르겠고 교복바지는 그냥 사이즈별로 여러벌 사다가 입혀보고 나머지 환불하세요. 살때 미리 그래도되는지 확인하시구요

  • 77. 웃자
    '19.2.23 2:32 AM (61.252.xxx.67)

    윗님 뭘 여러벌 사다가 아니면 환불해요.. 갑갑하시네
    모든 다 해줘서 그래요.. 도대체 속으로 생각해도 안될 말을 밖으로 내 뱉다니요!
    돈을 낚아채 갈 때 뭔 액션을 취하셨야지요..그걸 그냥 보내요
    속상해 하지 마시고 님 인생 사세요..그냥 분리 시키시고 님 만을 위해 사세요
    그게 답입니다.

  • 78.
    '19.2.23 2:38 AM (114.205.xxx.24) - 삭제된댓글

    자식은 왜 낳았는지 요즘 들어 다 쓸데 없다는 생각 들어요.혼자살다 그냥 혼자 가도 되지않았을까 ... 사는거 뭘까요.원글님 기대도 하지 말고 지원도 끊어 버려요. ㅈㄹ 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79. 봄날
    '19.2.23 7:41 AM (1.238.xxx.177)

    잘 키우셨어요. 고생많으셨네요.

    이젠
    원글님 삶에 집중하세요. 원글님이 원글님을 더 소중히 대하고 지키면 아들들도 다시 돌아옵니다.
    그동안 원글님이 자신을 막 대했기 때문에 요것들이 머리가 커지면서 자기들도 막 대해도 되는 줄 아는 거 같네요.

    자식이든 누구든 나안테 함부로 하는 것에 대해선 단호해야합니다.

  • 80.
    '19.2.23 7:42 AM (175.117.xxx.158)

    덜혼나서 그래요 서열 필요

  • 81. 좌괘감이라니..
    '19.2.23 9:10 AM (73.97.xxx.114)

    좌괘감...이거 실화임니까...

  • 82. ..
    '19.2.23 9:27 AM (210.97.xxx.99)

    요즘 중딩만 되어도 엄마아빠가 때리거나 선생님이나 친구한테 맞으면 바로 손에 있는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합니다.사춘기애들 부모라고 신고 안할것 같나요? 바로 신고 합니다..ㅠㅠ

  • 83. 121.134님
    '19.2.23 9:47 AM (115.140.xxx.66)

    방법이 좋아보입니다. 원글님도 한 번 실천해 보세요
    암튼 아이들이 철이 없네요. 가장 힘든 때 인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내용이 심각해서 저는 좌괘감 같은 건 신경이 안쓰이네요

  • 84. 후기
    '19.2.23 10:03 AM (211.244.xxx.184)

    댓글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남편 퇴근후 둘이서 많은 대화를 했고 여기 댓글도 다 보여줬어요
    남편이 이대로 넘어가선 절대 안되겠다 저역시도 그냥 넘기는건 안된다 생각했구요

    아이들어오고 집에서 욕한거..엄마에게 못된말 한거
    돈 문제등등 호되게 야단쳤구요
    앞으론 집에서 욕 절대 안하기.돈문제는 남편에게 사유말하고 용돈외 돈 받을때는 꼭 전날 미리 이야기하고 공손히 받아가기 이렇게 했습니다
    아이도 잘못한건 안건지 많이 울더라구요
    둘째는 형 혼나는거 보고 말안했는데 교복바지 문제 잘못했다고 오늘 같이 가기로 했어요

    만약 어길시에는 한달 용돈 금지 음식물 쓰레기 매일버리고 재활용도 혼자하기 정했어요
    좋은책 추천해주신분 감사드리구요

    좌괘감 ㅋㅋ 감정이 앞서다보니 틀렸네요

  • 85. 아들엄마
    '19.2.23 10:33 AM (223.131.xxx.192)

    저희 애도 곧 사춘기 될텐데 님 글 읽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공부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남편분이 훈육을 잘 해주시고 님도 잘 품어주시는 따뜻한 엄마이실신거 같아요. 아이들이 이 시기만 지나면 멋진 아들의 모습으로 자라있을거 같네요. 응원합니다~!

  • 86. ㅁㅁ
    '19.2.23 10:52 A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아빠에게 좀 일임 하세요
    아이들에게 뻔한 같은말 반복하지말구요

  • 87. 나도 애옴마
    '19.2.23 10:54 AM (175.195.xxx.172)

    근데요 원글님..
    이건 순전히 제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긴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매일 버리고 재활용 혼자하기 이거요..
    만약 안하면 어쩌실건데요?
    부모들이 많이 하는 오류가 이렇게 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리면서 그걸 잘 모르더라 싶은데요..
    만약 약속을 어겨서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벌을 받게 되었을때 애가 안버리면 또 야단치고 싸움하실 건가요? 안지키면 그만인건 안하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막나가서 손에 쓰레기봉투 쥐어줬는데 그거 바닥에 팽개치면..치울때까지 기다리나요? 결국 엄마가 하게될건데 그런 체벌을 왜 내세우는지요..
    쓰레기 비우는거 같이 애가 컨트롤 하는건 상쪽으로 가야해요..체벌은 안할수 없는거 엄마가 절대적으로 콘트롤 가능한거에서 찾으셨으면 해요..
    애 성향이 다르고 집안 형편이 각각 달라서 이거다 찝어 말할순 없지만 벌은 저 원칙에서 찾으시는게 효과가 있을거예요..

  • 88. 윗님
    '19.2.23 10:59 AM (211.244.xxx.184)

    남편이 벌 어떤걸로 받을래 물었어요
    재활용은 동생.남편과 같이 세명이서 합니다 그걸 혼자 한다는거구요
    핸드폰 시간 금지 이야기 있었는데 그건 싫다며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한대요
    한달용돈 못받는건 남편이 제시한거구요
    매일 음식물 버린기는 안되겠죠
    시간도 안될거고 살림하는 제가 많이 하는데 몇번씩은 시키려구요

    재활용은 일요일에 한번이고 지금까지 해오던거 혼자하니 좀 힘들어도 한달간 혼자하기로 했고 총4번이구요

    용돈 못받는건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 89. ...
    '19.2.23 11:57 AM (124.50.xxx.215)

    저는 큰애는 엄하게 키웠고 둘째는 자유분방하게 키웠습니다. 큰애는 지금 대학생인데 아직도 엄마를 좀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지만 막나간 적 한번도 없습니다. 공손한 편이죠. 둘째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엄마말 무시하면서 막 함부로 대하더군요. 초장에 잡아야 된다는 생각에 아주 엄하게 나갔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집을 며칠 비우고 여행가서 연락두절 시킨 적도 있어요. 그리고 왔더니 싹싹 빌더라구요. 그 이후에도 그런 이상한 조짐이 보이면 제가 아주 강하게 나갔습니다. 핸드폰 정지 시키고 너하곤 아예 대화를 안한다 하고 말을 섞지 않았습니다. 밥도 차려주기 싫더라구요. 며칠 그러면 아주 두손 두발 들고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말 잘 듣습니다. 어쩌다 다시 조짐이 보일 것 같으면 여기서 지면 안된다라는 생각으로 전투태세로 들어갑니다.
    사춘기가 벼슬이 아닙니다. 어른들이 사춘기니 이해해줘라 뭐 이런 말들 지들도 들어서 막 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어른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야 합니다.

  • 90. ^^
    '19.2.23 12:47 PM (27.1.xxx.239)

    아이들 잡았다가는 풀어주기 쉬워도 풀었다가 잡기는 정말 힘들어요

    친구같은 부모 생각하다 정말 친구인줄 알고 나중에 서열 싸움하려고 하더라구요

    부모로서의 권위는 있어야 한다고 봐요 권위적이면 안되는 거죠

  • 91. ....
    '19.2.23 2:01 PM (175.116.xxx.169)

    아이들 키우는데 도움되는 팁들 많아서 저장합니다.
    잘 해결된듯 해서 다행이에요

  • 92. ㄴㄷ
    '19.2.23 9:08 PM (110.46.xxx.178)

    아이키우는
    거 저도 도움많이 받아요

  • 93. ..
    '19.2.24 2:44 PM (114.204.xxx.179)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 점심 값을 주고 바지를 사주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아들들한테 큰 빚진 것도 아닐텐데..

  • 94. ....
    '19.4.5 7:49 PM (221.154.xxx.251)

    자식...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068 부산 파라다이스 가는데요, 20:55:31 39
1580067 염색샴푸 효과 어떤지요? 궁금 20:55:12 21
1580066 조국혁신당 펀드 환불.. 1 9호..9찍.. 20:54:20 204
1580065 의사들하고 kb은행 이 뉴스 2 뉴스 20:54:17 76
1580064 혹시 파쇄할곳 있을까요 4 ㅇㅇ 20:51:36 119
1580063 주민등록증 분실하면 별 신고 하는거 없이 3 분실 20:50:46 86
1580062 대저토마토랑 대저짭짤이의 차이 3 ... 20:47:51 342
1580061 기내에서 감기약 먹고 자는거요 3 .... 20:43:29 353
1580060 샌드위치도 빵이 중요한가봐요. 3 ^^ 20:43:02 454
1580059 사춘기아이가 익명게시판에 제 욕을 4 ㅠㅠ 20:42:59 430
1580058 더불어민주연합 광고.. 울컥하네요 10 .,.,.... 20:41:49 431
1580057 한동훈 "이재명·조국 3년 내 처단"… 13 .. 20:41:48 622
1580056 의대증원 수습비용 5000억 돌파...박민수 "2000.. 8 .... 20:37:28 479
1580055 찜닭 vs. 화덕피자+뇨끼. 다이어트에 더 나쁜 음식은? 5 고민고민 20:35:01 236
1580054 리코타 치즈 어떻게 먹어요? 3 리코타치즈 20:33:05 303
1580053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중도 또는 무당파의 .. 1 같이봅시다 .. 20:30:14 142
1580052 헤어팩 1 .... 20:24:08 180
1580051 하롱베이 옵션 2 ... 20:23:52 221
1580050 이런경우는 심리적으로 어떤 상황일까요? 43 이런경우 20:20:13 1,071
1580049 1억 있으면 전세 구해서 결혼할 수 있겠죠? 8 4 20:18:46 932
1580048 비행기공포증으로 제주도 비행기도 못타면 어째야 하나요? 7 Dd 20:18:09 498
1580047 한동훈, 오전엔 '개같이'→오후 '뭣같이'…"저질막말&.. 12 ... 20:14:11 1,262
1580046 왜 부산에서 시작? 조국의 대박 발언! "꼭 잡아야 할.. 4 윤석열심판!.. 20:14:02 776
1580045 한동훈"혼자서 궁시렁 대지말고 나가서 1명만 설득하면 20 ㅋㅋ 20:08:55 1,268
1580044 광화문 조국대표님 뵙고 드가는 중 9 조국혁신당 20:07:28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