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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통장 잔고 1억 찍었네요...

ㅜㅜ | 조회수 : 25,045
작성일 : 2019-02-12 14:57:06
40대 미혼 싱글이입니다.
5년전에 탈탈 털어 내집 장만 후,
집안 일에 2년 정도 돈 못 모으다가 작년부터 다시 바짝모았어요.

작년 적금 만기 탔고,
정기 예금으로 묶어둔 것 등등 합치니 이제 1억 찍었네요.

잘 버시는 분들에게는 별거 아니겠지만,
온전히 오롯히 내 힘으로 월급 받은 걸로만 이룬 거라
뿌듯한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론, 직장이 없으면 수입이 0인 상황이 새삽스럽고.
내년엔 작은 상가 하나 사서 월세 수입 생기도록
공부 좀 해야겠어요.

매해 1월에 나이먹는 우울함 상쇄용으로 적금 들어서
연초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네요..
그냥 누군가에게는 잘했다고 칭찬 받고 싶어서....
IP : 210.94.xxx.8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2 2:58 PM (119.69.xxx.115)

    진짜 대단하세요. 짝짝짝!!!

  • 2. 우와
    '19.2.12 2:59 PM (121.181.xxx.103)

    잘하셨어요!!!! 부러워요 ㅠㅠ

  • 3. ..
    '19.2.12 3:00 PM (222.237.xxx.88)

    축하합니다. 장하세요.

  • 4. 원글
    '19.2.12 3:00 PM (210.94.xxx.89)

    감사합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우스울지 몰라도
    혼자서 뿌듯해하고 있어요.
    엄마 납골당에 꽃 사들고 가봐야겠다는...

  • 5.
    '19.2.12 3:02 PM (175.113.xxx.77)

    축하해요. 근데 저도 통장 저금액이 1억 4천 찍혀 있는
    애 주렁주렁 직장인인데
    하나도 기쁘지 않은건 .. 아마 주렁주렁 딸린 식구들 때문인 듯 ㅠ
    남편 잔고는 훨씬 많아요.
    근데 어느순간 왜이리 돈이고 뭐고 다 귀찮을까요... 병일까요..ㅠㅠㅠ
    다시 전투를 불사르기 위해 에너지 좀 받고 가요

  • 6. 모모
    '19.2.12 3:03 PM (58.127.xxx.13)

    너무 대단해요
    추카추카합니다
    다만 한가지 당부드린다면
    새로 지어서 분양하는곳엔 절대
    투자하지 마세요
    상권이 형성되어 안정적인곳에 투자하세요
    그만큼 공부하시겠지만
    부동산 말 다 믿지 마시고
    꼭 성공하세요^^♡♡

  • 7. 리스펙트
    '19.2.12 3:04 PM (203.242.xxx.1)

    고생하셨어요.
    엄지척엄지척!

  • 8. 원글
    '19.2.12 3:05 PM (210.94.xxx.89)

    비법이랄게... 그냥 무식하게 적금이에요.
    직장생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잠깐 집 장만 할 때 빼고는 월급 70%를 적금 들고
    나머지로 살았어요.
    크게 남에게 인심 안 잃고, 구질하게 안 보이고 사는데..
    사실 지금은 직장빨.. 이겠죠.
    이대로 그만두면 그냥 흔한 동네 아짐되는..

    올해 진급도 안되고 그래서 좀 우울한데,
    그나마 위안 삼습니다.. - 주변과 비교하면 또 불행해질테니 안하려구요.

  • 9. 대단하네요
    '19.2.12 3:06 PM (121.137.xxx.231)

    연봉도 꽤 되시는 거 같은데요.
    5년전에 집 장만도 하셨는데
    2년 동안 못 모으고
    현재 통장 잔고 1억이면...
    대충 생각해도 연봉이 꽤 많으신 듯.

    내집장만도 하셨다니 진짜 부럽습니다.

    근 17년동안 계속 직장생활했으나 급여가 작고
    결혼 14년차에 40대인데
    내 집 없어요. ㅜ.ㅜ

    난 언제 내집마련하나..

  • 10. ....
    '19.2.12 3:07 PM (112.155.xxx.50)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ㅠ_ㅠ 원글님 부럽습니다. 대단하세요.
    나는 대단하다~라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사시길요. 아~부럽습니당^^

  • 11. 원글
    '19.2.12 3:07 PM (210.94.xxx.89)

    신규분양지역 피하기... 네, 참고할께요
    사실 집도 으흐흐흐 주변은 다 올랐다는데
    우리집은 그대로에요 ㅎㅎ

    그래도 몇 년 편안하게 살고 있음으로, 애태우지 않으려고 합니다. (속 안쓰리다.. 속 안쓰리다...)

  • 12. 저는
    '19.2.12 3:10 PM (223.62.xxx.55)

    빚 밖에 없는데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닷ㅠㅜ
    돈 모아도 여행을 좋아하니 자꾸 홀랑홀랑 써버리게 되네요
    원글님 좀 본 받아야 되는데...
    암튼 건강하고 행복하세여~

  • 13. 좋으시겠다
    '19.2.12 3:12 PM (124.57.xxx.17)

    얼마나 든든하실까
    축하드려요

  • 14. 원글
    '19.2.12 3:13 PM (210.94.xxx.89)

    덕담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예적금 자투리 정리해서,
    후원하는 곳에 조금 더 기부하려고 합니다.
    - 다른 건 전혀 그런거 없는데 기부 수준이 좀 부끄럽네요..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다들 좋은 일 있으시길..

    공수처 설치 가즈아!!! -0-

  • 15. 원글님
    '19.2.12 3:15 PM (39.118.xxx.204)

    짝짝짝 박수 받으세요^^
    제가 젤로 못하는게 돈모으기네요.아아 창피해요.

  • 16. ....
    '19.2.12 3:29 PM (119.69.xxx.115)

    우와. 직장있어서 멋지고. 내 힘으로 집도 사서 멋지고. 통장에 1억도 멋지고 거기다가 기부까지 하시다니 진정 넘버 원이십니다.

  • 17. 축하
    '19.2.12 3:43 PM (175.223.xxx.48)

    집장만 타이밍도 최고네요..최저가일때.

  • 18. .........
    '19.2.12 4:00 PM (211.46.xxx.233)

    2년에 1억 모으시는 연봉이 부럽습니다.

  • 19. 그러니까요
    '19.2.12 4:04 PM (121.137.xxx.231)

    가지고 있던 적금이나 예금합해서 그렇다쳐도
    5년전에 집 마련에
    2년만에 1억 잔고라니...
    그 연봉이 놀랍고 부러울따름...

    졌네...졌어....ㅜ.ㅜ
    얼마든지 져도 좋으니 나도 그 연봉 좀 받아봤으면...

    너무 부럽다보니 축하한다는 말을 잊었네요.ㅎㅎ

  • 20. 원글
    '19.2.12 4:09 PM (210.94.xxx.89)

    아이고 설마 2년에 1억 모았겠습니까..
    이래저래 중간에 집에 일이 있어 큰 돈을 좀 썼던 정도..

    집도 뭐 사실 팩트체크하면 속쓰리지요..
    이 근방에서 유일하게 분양가 대비 10% 정도 오른
    - 취등록세와 기타 등등 고려시 마이너스 -
    현금이 필요해서 급히 팔았던 분양권은 지금 2년 사이 2억이라고 하고.. (어차피 내것이 아니었다... 어차피 내것이 아니었다..)

    인생에서 가장 아픈 경험도 했고,
    직장에서 영혼이 털릴 것 같은 사직권고도 받아봤고..

    문득 통장 숫자보니 오만감정이 교차한다는 게 이건가봅니다. 이게 뭐라고, 살아온 시간이 여기있다 싶고 그러네요.

    주변과 비교하면 불행해져서, 남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이만하면 괜찮지요~~ 소리 듣고 싶었나봅니다.

  • 21. 대단타
    '19.2.12 4:25 PM (58.122.xxx.178)

    미혼 처자가 내 집도 마련했고, 저축도 억이 되었다니 대단합니다.

    월급쟁이가 1억 모은다는 게 쉬운 일인가요?

    입고, 먹고, 하고 싶은 게 얼마나 많은 데 그 거 다 참고 모았으니 말입니다.

    투자 잘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22. 에효
    '19.2.12 4:40 PM (112.149.xxx.67)

    수고하셨어요
    내돈 1억 없는 40대 많을겁니다
    원글님의 미래노후를 위해 준비잘하세요~ 화이팅!

  • 23. oo
    '19.2.12 9:24 PM (211.246.xxx.7)

    아이고~ 부러워요 몇살이신지
    같은 40대 미혼인데 통장에 딸랑 천만원 있습니다

    50 전에는 저도 통장에 1억 찍어보고 싶네요 쿨쩍

  • 24. ???
    '19.2.12 9:28 PM (180.68.xxx.136)

    축하드려요~

  • 25. 원글
    '19.2.12 10:11 PM (223.38.xxx.27)

    아깐 뿌듯함에 떠들었는데
    지금보니 좀 부끄럽네요...
    늙어 의탁할 이도 없으니, 일하지 못할 때
    돈없어 서럽지 않으려 차근차근 살게 되었나봅니다.

    사실 돈 쓰는 법도 잘 몰라요...;;;;

  • 26. ㅇㅇ
    '19.2.12 10:24 PM (223.33.xxx.198)

    대단합니다.고생 많았어요...

  • 27. 저도
    '19.2.12 10:29 PM (125.252.xxx.13)

    원글님 너무 장하십니다 !
    저도 제 힘으로 1억 찍었을때
    가장 기쁘더라구요
    그때 저도 원글님처럼
    82님들께 칭찬받고싶어서 글 올렸었어요
    많은 분들 답글에 너무 감사했었어요

  • 28. .......
    '19.2.12 11:21 PM (39.117.xxx.148)

    추카추카~~진정으로 축하드립니다.
    근데 상가는 잘 생각 또 생각하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월세는 커녕 빈 상가 안고 관리비에 ...
    두 번 세 번 장고하셔야 합니다.
    불확실할 땐 현금이 최고입니다.

  • 29. 인내력
    '19.2.12 11:33 PM (125.137.xxx.55)

    감축드립니다~^^
    긍정에너지 얻고 갑니다.
    일상 편하게 아무생각없이 살고 있었는데 원글님 글 보니
    분발하고 싶어집니다.
    17년간의 시간이 통장에 찍혀있다는 것이 참 울컥하고 뿌듯하고 만감이 교차하시겠어요^^

  • 30. 축하합니다
    '19.2.13 1:20 AM (92.12.xxx.195)

    축하하고 부럽고..그러네요.

  • 31.
    '19.2.13 3:50 AM (211.36.xxx.142)

    부럽네요...정말 뿌듯하고 스스로 칭찬할 만한 일인거 같아요

  • 32. 영양주부
    '19.2.13 8:38 AM (121.253.xxx.126)

    정말 잘하신거죠...
    마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은 이제 조금 줄이시고
    지금 인생에서 가장 젊은날 즐기시고 꾸미시고 아름답게 보내는 시간을
    늘여보세요

  • 33. 저도9000
    '19.2.13 8:55 AM (124.49.xxx.61)

    정도인데 1억채우기힘드네요. 더구나 요즘 지름신땜에요.
    차곡차곡 모아야겟어요.원글같이

  • 34. 원글
    '19.2.13 9:04 AM (210.94.xxx.89)

    과분한 덕담에 마음 다잡게 됩니다.
    돌이켜보면 궁상맞게 살진 않았는데,
    여행 다닌지도 꽤 오래 되었고 그러네요.
    참 쓸데없는데 돈 쓰고 살았나..

    서울이 아니라서 내 집도 그렇게 비싼 곳도 아니에요.
    덜컥 사게 되어서 어찌보면 그 뿌듯한 기분을 좀 덜 느낀 것도 같고.

    암튼 좋은 말씀 많이 들어서 올해 잘 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35. 굿잡
    '19.2.13 9:07 AM (125.177.xxx.148)

    축하할려고 로그인했어요.
    저도 통장에 모으다가 2억초반까지 찍어봐서 그 심정 잘알아요. 그 돈으로 주상복합아파트 2~5층까지 오피스텔 인곳 구매해서 월세 잘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 처음에 천만원 목표로 모으세요. 삼천만원모으기가 젤로 어려워요.
    차도 바꾸고싶고 여행도 가고싶고...ㅎㅎ
    삼천달성하면 자신에게 저축 습관이 잡혀서 고대로 가죠.
    적금들때 큰돈을 한꺼번에 하지말고 금액을 나누어서 만기월이 다르게 몇개드세요.그럼 만기기쁨이 자주도래하고 쓸일이 생겨도 하나만 해지하면되죠.
    원글님 축하합니다♡
    이제는 좀 자신을 위해 쓰면서 (선물이죠) 사세요.
    저도 최근에 수영장딸린 풀빌라 생전처음가서
    제 자신에게 뿌듯했습니다. ㅋ
    가끔이지만 이런 지출이 엄청 활력이 생겨요.
    건강하시구요.

  • 36. 원글
    '19.2.13 10:15 AM (210.94.xxx.89)

    음마야 이게 왜 대문에..;;;;
    쓰고보니 제목이 오글오글에 자극적(?)이었네요.
    그래도 그냥 두겠습니다. 덕담 댓글들 아까워서..

  • 37. 읏샤
    '19.2.13 11:11 AM (1.237.xxx.164)

    대단하세요. 직업이 뭐길래 그렇게 모을 수 있나요? 진심 궁금해서요.
    집 있고, 현금 그렇게 차곡차곡 모으면 노후는 걱정 없겠네요.
    결혼은 아무하고나 하지 말고 정말 좋은 사람 아니면 혼자 살아도 멋지실 거예요

    ps 직업 좀 알려주세요... 굽신굽신^^;;;

  • 38. 원글
    '19.2.13 11:48 AM (223.38.xxx.87)

    어이쿠 굽신이시라니요...(납작)
    그냥 직장인이에요.

  • 39. rntmf
    '19.2.13 1:08 PM (182.222.xxx.152)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딸도 40대초반 결혼도 안하고 제가 사준 낡은 빌라에 혼자 사는데 통장 잔고는 고사하고 그동안 직장생활해서 모아둔 약간의돈 까먹고 생활하고 있어서 엄마된 입장에서는 속이 끓고있습니다
    그래도 걱정말라고 큰소리칩니다

  • 40. 하이헬로
    '19.2.13 2:48 PM (218.36.xxx.166)

    앗... 대단하시네요.
    저도 30대중반 싱글인데..

    전문직도 아니고 그냥 직장인이어서.. 회사 그만두면 뭐 먹고 살아야 하나 싶어서..
    모은다고 모은 종잣돈으로 청약 기웃거리고 있는데..-0-
    내집마련에 1억이라니요!!
    대단하십니다. 인생선배로 뵙고 상담한번 받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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