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친구랑 결혼해도 되려나요

... | 조회수 : 25,907
작성일 : 2019-02-10 22:12:08
오래알고지낸 남사친이 있어요
나이는 저보다 네살많으니 오빠인데
대학때부터 지금까지10년간 알고지낸 오빠
서로 취향이 비슷하고 대화도 잘통하는데.
이성적인 끌림은 없어서
각자 남친 여친 생기면 서로 연애상담도해주고
했거든요
그러다 요즘 둘다 솔로로 지내고
자주 만나다보니
이성적인 끌림은 없는데
다른 것들 대화도 잘통하고
취미 취향도 잘맞고 성품도 착하고 하니
차라리 이성적으로 만나서 결혼을 하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이성적인 끌림은 없어도
평생 좋은친구를 남편으로 만드는거
괜찮은 일일까요?

IP : 211.36.xxx.135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10 10:12 PM (182.253.xxx.51)

    남친이 님을 무지 좋아한다면 가능

  • 2. 남자에게
    '19.2.10 10:13 PM (116.127.xxx.146)

    직접 물어보세요
    우리 결혼은 어때?

    근데.....지금껏 친구로만? 살아왔다면...
    결혼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 3. 그쪽이
    '19.2.10 10:14 PM (39.113.xxx.112)

    하자던가요? 그쪽이 님을 좋아한다면 괜찮을듯 해요

  • 4. ...
    '19.2.10 10:14 PM (119.69.xxx.115)

    남자가 하자고하면 가능하죠

  • 5. ....
    '19.2.10 10:15 PM (211.36.xxx.135)

    전에 몇번 그런말은 했어요 우리가 30대가 둘다 넘어가서도 솔로면 결혼하는건 어떨까라고 스치듯 몇번 이야기 했었는데 그땐 어릴때라 별생각 없이 했던말 갖구요.

  • 6. 인생
    '19.2.10 10:15 PM (14.39.xxx.237)

    인생에 친구처럼 좋은 동반자가 어디있을까요. 마음가면 정말 좋은 인연이죠

  • 7. 00
    '19.2.10 10:15 PM (211.36.xxx.214)

    키스라도 해보세요
    이성적인 없으면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도 연인관계로 발전하기 힘들죠
    키스해서 다른 느낌이 생기면 사귀는거죠 뭐

  • 8. 저도
    '19.2.10 10:16 PM (223.62.xxx.231)

    그런 남친있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나타나서 ㅋㅋ

  • 9. ....
    '19.2.10 10:16 PM (211.36.xxx.135)

    이성적인 끌림은 아직까진 없거든요 만나면 대화로 밤을 샐수는 있어도 다른걸로 같이 밤을 지내는건 생각해본적은 없는..그런 사이인지라

  • 10. 남자에게
    '19.2.10 10:17 PM (116.127.xxx.146)

    혹시 남자가....
    거시기......여자를 봐도 아무 감흥이 없는(돌려서 말하는거임) 그런 남자 인가요?

  • 11. ..
    '19.2.10 10:18 PM (175.116.xxx.93)

    한번 자보세요.

  • 12. 음..
    '19.2.10 10:19 PM (14.34.xxx.144)

    외국 시트콤에서 가끔 나오잖아요?
    스킨쉽을 해보세요.
    뽀뽀나 키스를 해보고 어떤 감정이 드는지

  • 13. ....
    '19.2.10 10:19 PM (211.36.xxx.135)

    자는거나 키스는 좀;;;; 사귄다는 시작도 하기전에 그럴순 없을거 같아요.

  • 14. 그렇죠
    '19.2.10 10:20 PM (110.47.xxx.227)

    남자에게 여사친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그저 그 여자 옆에 남아있고 싶어서 여사친이라고 핑계대는 것뿐이죠.
    후배도 10년 이상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만나던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그 남자도 후배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모두 옆에서 지켜봤다고 합니다.

  • 15. 여기
    '19.2.10 10:22 PM (27.35.xxx.162)

    올라온 글 중..
    선봐서 결혼하려는 남자가 조건이나 등등 맘에들어
    결혼날짜 잡았는데 20년된 여사친의 존재땜에 찜찜하다고..
    댓글중 90%는 결혼 말렸어요.

  • 16. ....
    '19.2.10 10:22 PM (211.36.xxx.135)

    같이 영화취미 음악 공연 전시회 독서 여행 이런 취미가 너무 비슷해서 그런걸로 밤새서 이야기해도 지루하지 않고 같이 보자고 하는것들이 서로 만족도가 높을정도로 비슷해요 가끔 둘이 술한잔하기도 하고 커피숍에서 문닫을때까지 서로 이야기해도 지루하지않구요 다만 사귄적은 없었고 그럴때도 각자 남친 여친은 있었기때문에 서로 남사친 여사친으로 생각했는데 이제 나이를 먹고 지난 사람들 보니 지금 그 오빠만한 사람이 없는거 같아서 친구로 두느니 그냥 결혼해서 대리고 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오빠는 무슨 생각일지 모르겠구요.

  • 17. 상대방
    '19.2.10 10:22 PM (116.37.xxx.156)

    생각이 중요할거같은데요

  • 18. 그리고
    '19.2.10 10:24 PM (110.47.xxx.227)

    서른살때까지 솔로면 내가 책임질께 걱정마
    요 대사한 남자는 여자한테 마음있었어요. 222222222222222222222
    이건 진리입니다.
    저도 이런 경우 봤습니다.

  • 19. ...
    '19.2.10 10:25 PM (211.36.xxx.135)

    이성적인 느낌이 안들고 좋은 절친이었거든요 그 오랜기간 만나면서 손한번 잡은적 없이 잘만나왔는데. 이남자 저남자 소개팅 만나고보니 대화가 그리 잘통하는 사람도 없고 오늘도 소개팅하고 잘 안맞아서 그오빠랑 그뒤에만나서 수다떨다 오니 제가 너무 남자를 멀리서 찾은게 아닐까 해서요

  • 20. 남자에게
    '19.2.10 10:25 PM (116.127.xxx.146)

    밤새 이야기는 가능한데
    그이상 아무일도????
    안일어났단거잖아요
    음........

    아무일도.......고거이...좀.......확인해야할 부분이네요
    남자가 게이거나...뭐 ....거시기거나,,는 아니겠죠....음

  • 21. ...
    '19.2.10 10:26 PM (211.36.xxx.135)

    게이는 아니애요 여친도 꾸준히 있었고

  • 22. ...
    '19.2.10 10:28 PM (39.115.xxx.147)

    남자가 대화는 진짜 잘 통하지만 평소 원글님이 원하는 배우자로서의 다른 기준엔 좀 많이 모자란거 아닌가요?? 전 왜 자꾸 강한 부정은 긍정이란 생각이 들까요.

  • 23. ㅎㅎㅎ
    '19.2.10 10:30 PM (110.47.xxx.227)

    '서른살때까지 솔로면 내가 책임질께 걱정마'
    내가 알고 있는 이 대사를 한 남자도 10년 이상을 만나면서도 손 한번 잡은 적 없었다고 합니다.
    여자쪽에서 워낙 아무 감정이 없었기 때문에 섣불리 대시했다가는 날아갈까봐 겁이 났던 거죠.
    물론 결혼후에는 아이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 24. ...
    '19.2.10 10:30 PM (211.36.xxx.135)

    다른 조건은 글쎄요... 그닥 모자란게 없어요 그오빠도. 다만 오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서로 이야기하는게즐거운데 밤에 헤어지는게 아쉽가는 생각이 들어서

  • 25. 데리고
    '19.2.10 10:34 PM (49.196.xxx.16)

    반드시 데리고 자봐야 합니다.
    지인 친척 중에 무성애자 남자랑 애만 타는 여자분 얼굴이 꺼멓더군요. 남친이고 대화 잘하는 데 ㅅㅅ가 절대 안한다는 군요. 그럴 경우 전생에서 자매나 형제이지 부부 연이 아닌 것 같아요

  • 26. ...
    '19.2.10 10:38 PM (211.36.xxx.135)

    자기되면 다시 찬구사이로는 못돌아가지않을까요...

  • 27. 지니지니
    '19.2.10 10:40 PM (61.74.xxx.222)

    결혼 12년차구요. 오랫동안 친구였던 남자 2명이 생각나는데요. 둘 다 저한테 관심이 있었어요. 제가 동갑라고 애취급했지.. 돌이켜보면. 걔네랑 결혼했으면 평생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친구처럼 평생 지내면 얼마나 좋아요 지금 남편은 가부장적이네요. 첨부터 그런건 아닌데 선봐서 결혼해갖고. 오랜친구랑 결혼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 28. 지니지니
    '19.2.10 10:42 PM (61.74.xxx.222)

    한넘은 연락이 끊겼고 한넘은 제가 이사온 동네 살아서 연락이 다시 닿았는데 자기 회사 인간관계부터 이것저것 시시콜콜 의논하네요. 저는 그런 사람이랑 살고 싶었는데 남편은 나가서 혼자 노는 스탈이라.. 남편도 또래인데 흠.. 친구남자도 결혼해서 부부가되면 대화 안하려했을까요? 저희 남편은 결혼하자마자 밖에서 혼자서만 놀아서 후회막심이에요. 친구랑 결혼할걸..

  • 29. T
    '19.2.10 10:45 PM (14.40.xxx.224)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요.
    술 많이 먹고 손한번 잡혀? 봤는데 안되겠더라구요. ㅠㅠ
    손잡히는 것도 싫은데 뽀뽀하고 잠자고 못할것 같았어요.
    지금은.. 여전히 20년 넘게 친구로 잘 지냅니다.
    그사람도 저도 40대 싱글이에요.ㅎㅎ
    둘다 이제 각자 연애도 안하고 형제처럼 자매처럼 만나서 영화보고 전시가고 공연보고 술마셔요. ㅋㅋ
    오래만난 다른 친구들은 우리 둘이 사귀는줄 아는데 정말 손한번만 잡혀봤어요.

  • 30. 저는
    '19.2.10 10:49 PM (85.3.xxx.110)

    사겨 보라고 하고 싶네요. 친구로는 괜찮은데 막상 남녀관계로 만나면 이게 뭐지 싶을 수도 있어요. 님도 친구 대하는 거랑 남친 대하는 건 다르잖아요. 잠자리도 잘 맞는지도 중요하고 이성 관계로 친구처럼 서로를 객관적으로 평등하게 대할 수 있는 지도 봐야죠. 남녀관계로 만났어도 결혼하면 돌변하기도 하잖아요. 사람은 관계에 따라 성격도 대응도 달려져요

  • 31.
    '19.2.10 10:49 PM (110.47.xxx.227)

    돌쇠와 ATM 노릇을 잘해 줄 남편을 기대하면 친구사이로 돌아가지는 못하죠.
    친구는 의존적이지 않고 상호 독립적인 관계잖아요.

  • 32. oooo
    '19.2.10 10:50 PM (110.70.xxx.74)

    혼자 김치국 드링킹 노노
    그 남자한태 님은 그냥 친구예요. 여사친도 아니고 그냥 친구.
    조금이라도 어자로 보거나 결혼 생각 있었으면 벌써 몇번은 들이대고도 남았어요

  • 33. 남자가
    '19.2.10 11:06 PM (39.7.xxx.187)

    대시해야해요
    님이 이래봤자안되요

  • 34. ..
    '19.2.10 11:15 PM (1.227.xxx.49)

    남자가 더 적극적이어야 된다고 김치국은 안된다고 댓글 달았다가 지웠어요
    다시 읽어보니 원글님은 이미 남자분을 많이 좋아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그럼 한번 도전해 보세요

  • 35. 친구
    '19.2.10 11:22 PM (110.12.xxx.140)

    남사친 불가하다는 말은 흘려버려요
    그건 케바케라서 제3자가 단정적으로 말하는건 무의미하고 어리석은 일.
    지금으로선 지켜보면서 더 겪어보세요
    친구로서 좋은 사람이 남친으로는 별로이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긴 하죠
    아주 드물게는 일치하기도 하구요
    조금 색다른 만남을 가져보시고
    원글이와 그 남사친 마음의 추이를 살펴보시면서
    정하셔도 되겠습니다

  • 36. ㅇ__ㅇ
    '19.2.10 11:36 PM (116.40.xxx.34)

    진지하게 한 번만 자보자고 하고 느낌 없으면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고 해도 될 듯. 나이 드니 얼굴 철면피 깔려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리고 몸 섞으면 마음도 가게 마련이라서.. 그린라이트 켜질 것 같은데잉.
    잠자리까지 가지며 사귀다 그냥 친구 하기도 해요.

  • 37. ...
    '19.2.10 11:43 PM (65.189.xxx.173)

    서른 넘은 나이에 그정도 오래 알아왔고 믿을만한 남자면 먼저 자보세요. 느낌이 와야 결혼도 가능하죠.

  • 38. Gg
    '19.2.10 11:45 PM (223.62.xxx.137)

    반드시 데리고 자봐야 합니다222

  • 39. 에어콘
    '19.2.10 11:57 PM (114.205.xxx.104)

    여자가 친구라고 말하는 것은 그 남자가 애인으로는 뭔가 못미친다는 의미이고, 남자가 친구라고 말하는 것은 그 여자를 애인으로 삼을 결정적인 기회를 아직 못 가졌다는 의미이다. (by 공지영, 아마)

  • 40. 아뇨
    '19.2.11 12:54 AM (49.196.xxx.91)

    FB 관계로 전환되는 거죠
    Friends with benefit

  • 41. ㅇㅇ
    '19.2.11 1:13 AM (223.62.xxx.136)

    키스하고 자고나면 그오랜 친구 관계도 끝나는데
    위험한 선택이 될수도 있네요 심사숙고 하시고 좋은결과 있길요~~

  • 42. 김칫국
    '19.2.11 1:15 AM (93.82.xxx.105)

    님 외모가 남사친 마음에 안들어요.

  • 43. ..
    '19.2.11 2:22 AM (175.119.xxx.68)

    그렇게 늦은 시간까지 만나고 했는데 서로의 여친 남친이 두분의 존재를 몰랐나요

  • 44. ..
    '19.2.11 2:25 AM (175.119.xxx.68)

    원나잇도 아니고 감정이 없는데 자꾸 자라는 건 뭐에요
    손부터 잡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나 안 생기나 봐야죠

  • 45. 잔잔하게
    '19.2.11 2:36 AM (124.53.xxx.131)

    잘 살거 같은데요?
    불같은 사랑도 시간 지나면 별 거 아닌게 되기도 하고
    다른사람에게 그 열정이 가기도 하거든요.
    특별히 이변이 없는 한 안전할거 같아요
    사랑에 빠져 오직 이남자 이여자 아니면 안되겠다고 양가의 엄청난 반대 무릅쓰고 결혼했으나
    콩꺼풀 벗겨지는거 그리 오래가지 않고 그런 커플이 맘변하면 이혼도 많이하고..
    좋을거 같아요.

  • 46. ...
    '19.2.11 2:51 AM (1.253.xxx.54)

    근데 여자쪽에서 안전지향적 판단으로 이성적끌림이 낮은 좋은친구를 배우자로 택하는 경우는 좀 봤는데 남자쪽에서 그런경우는 아주 드물어서...만약 그남자가 님과 똑같은 시점 (이여자랑은 대화로 밤을 샐수는있어도 다른걸로 새는건 생각도안해봤다)로 님을 생각하고있다면...가능성은 0
    일단 시작은...오빠는 내가 이성으로 느껴진적이 있냐고, 지금은 어떠냐고 진지하게 물어봐보셔야..

  • 47. ㅎㅎ
    '19.2.11 2:55 AM (116.45.xxx.163)

    음...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는것도 아닌듯한데
    혼자 설레발느낌.
    님을 여자로 봐왔다면 아주 예전부터
    푸쉬하는게 남자라.
    근데 남자쪽은 전혀 그렇게 안보임.
    여자로 보인적이 있다면
    남자가 계속 여친이 있다는게 말이안되고
    맘에 드는 여자에게 남자는
    절대 님에게 대하는 친구같이 그렇게 안해요

  • 48. ....
    '19.2.11 4:48 AM (223.62.xxx.163)

    꼭 잘 수 있어야해요
    그렇게 지내다 이정도면 되겠지 결혼했는데
    12년차인데 두번 자봣다고 합니다..
    한번은 술취해서 나도 모르게
    한번은 아기가지려 억지로
    두번다 너무 싫었대요
    그냥 친구처럼은 살겠는데
    부부로는 못살겠다 이혼하고 싶다는 사람도 봤어요

  • 49. 사귀자고하면
    '19.2.11 6:11 AM (49.170.xxx.53)

    그 때 고민하세요...

  • 50. 그게..
    '19.2.11 6:28 AM (218.159.xxx.146)

    저는 10년 넘게 옆에 뒀던 남사친이 있었는데 남사친이 일방적으로 절 좋아하고 있는걸 저도 알고 있는 상태였어요. 저희 엄마 남동생..모두 그 남사친이 괜찮다고 했지만 제 맘에는 도저히 이성적인 끌림이 없어서... 10년 제 옆에 있으면서 온갖 험한꼴 다 봐주고 술취한 저를 집에 데려다주기도 수십번에 남친이랑 헤어질때마다 추한꼴도 다 보여줬고..딱 하나 이성적 끌림만 있으면 완벽하다싶어서 술 마시고 슬쩍 유도해봤어요. 제게 마음이 없는 사람이 아니었던지라 바로 키스하고 난리가 났는데.. 그때 알았죠, 이성적 끌림은 확인하고말고가 없구나.. 만들어지는게 아니구나..처음부터 있어야하는구나...

    결국 그 남사친 말고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는디 요즘 그 남사친이랑 결혼했더라면 어땠을까 종종 생각해요. 이성적 끌림이 천년만년가는것도 아니고 결혼 15년 넘어서니 성적인 관계는 결혼생활에 별로 큰 부분은 아니더라구요. 차라리 그렇게 말이 통하는 사람이었더라면..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요즈음이예요.

  • 51. ..
    '19.2.11 7:12 AM (175.223.xxx.237)

    남녀 단 둘이 만나 카페 문닫을 때 까지 대화하고 술까지 마시는 관계라는데, 10년 동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건 여자보다 남자쪽에서 아무 감정이 없단 의미라고 봅니다.

    남초 사이트에서도 종종 여자와 친구가 될 수 있냐 질문이 올라오는데, 한결같은 대답이 내 취향이 전혀 아니면(성적 의미 내포) 가능하지만 조금이라도 이성이란 생각이 들면 불가능하다 하죠.

    친구였다가 연인이 되는 경우, 여자가 끊임없이 호감을 드러내며 남자의 감정을 두드렸거나, 여자가 남친이 있어 남자가 오랜 세월 감정을 감추다 술먹고 용기를 얻어 대쉬한 경우에요.

    같이 자보라고 계속 그러는데, 둘 사이에 뭔가 화학적 반응이 있어야 가능하지, 생뚱맞게 여자가 우리 한번 같이 자보까? 이러는게 현실적으로 쉽나요?

    머리로 이만한 사람 없다와 아무 이유없이, 심지어 나쁜점도 많은데 그냥 이끌리는건 본능적 영역이라 비교할 수가 없죠. 남자의 성적 욕망은 여자가 상싱하는 그 이상이라, 연애는 이런 설명할 수 없는 성적 이끌림이 없는 상태에선 시작조차 하기 힘든 일이라고 봅니다.

  • 52. ..
    '19.2.11 7:26 AM (117.111.xxx.78)

    음 여태 사귀거나 그럴타이밍이 없었던게 서로 연애타이밍이 없었어요 제가 남친 있으면 오빠는 솔로였다 오빠가 여친생기면 전 그때 혼자였고 그러다 제가 외국나가서 몇년있었고 돌아오니 오빠가 지방에 내려갔었고 계속 서로 사귈수있는 시점이 묘하게 없었거든요 그러다 지금에 와서 둘다 서울에있고 둘다 솔로로 처음인상태에요 그래서 더 서로 자주만나고 이야기 하고 그러고 있구요...

  • 53. ㅋㅋ
    '19.2.11 8:25 AM (222.232.xxx.107)

    계속 지금과 같은 상태가 아니였군요. 그럼 이제 한 공간에 있게된거니 슬쩍 슬쩍 대쉬해봐요. 반응오면 사귀고 그래도 반응 없으면 걍 친구하세요. 남여관계는 알고보면 여자가 정하는 거래요. 여자가 먼저 대쉬하라는 뜻이 아니고 옆에 있을 공간을 허락해야 남자가 알아차리고 대쉬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꼭 후기도 올려주세요 ^^

  • 54. 저는
    '19.2.11 8:40 AM (182.216.xxx.193)

    가벼운 스킨쉽부터 시도해 보시면 어떨지^^;;

    그 남사친은 님을 좋아하고 있을걸요
    남자들은 여자를 이성적인 감정이 없으면 옆에 그렇게 오랫동안 두지 않더라구요
    원글님 말대로 타이밍을 잡지 못했을수도 있어요
    제가 아는 사람경우 20년도 넘게 남사친이라고 여겼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얘길 듣고 놀랐던적이 있어요
    옆에서 보면 원글님과 같아요, 상황이
    서로 애인도 보고 상담도 하고 얘기도 잘 통하고
    그런데 여자는 남사친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남자는 여자를 오랫동안 사랑했었더라구요, 그 오랜동안 대쉬한적 한번도 없었대요
    원글님 마음이 도저히 이성으로 안돼겠다면 힘들겠지만 원글님 맘먹기 달린듯 해요
    근데 애인 했다가 친구로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테니 심사숙고 하시기를요

  • 55. 키스해보세요
    '19.2.11 8:53 AM (123.213.xxx.136)

    저랑 남편이 친구로 오래 지내다가 결혼 한 경우입니다.
    님처럼 서로 연인이 생겼을 때에는 연인과의 소소한 일상이나 자랑질도 공유했었고
    둘다 식성이나 취향이 비슷해서 둘이서 만나서 놀아도 시간 가는 줄 몰랐었고요.
    그러다가...
    님 처럼 사이가 약간 애매한데?? 라는 생각이 들 때 키스했는데(둘 다 술 많이 마시긴 했어요.)
    설레서 술이 확 깨더라고요.
    그날 알았어요.
    "아. 우리 연애해도 괜찮겠구나."
    그날로 10년 친구 사이는 깨졌고요
    요즘 말로 썸타는 사이 조금 유지하다가 자봤는데
    그것 또한 좋았습니다.ㅋㅋㅋ
    결국에는 연애 2~3년 하다가 결혼까지 했고요.
    지금은 결혼 17년 차 입니다.
    -
    -
    사람 마음은 이심전심 이라잖아요.
    님이 지금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생각이 통한다고 하셨으니, 더더욱)
    그 상대방도 님같은 생각(감정)일 확률이 매우 높아요.
    고민하지 마시고 술 약간 마시고 상대방 눈을 지긋이 바라보세요.
    어차피 서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순수한 친구 관계는 더이상은 아닌 것이니
    지금 용기를 내서 시도해보길 적극 권장합니다.^^
    -
    -
    아! 친구랑 결혼하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어요.
    하지만 장점이 더 많고요...
    친구 관계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결혼 17년차인 지금도 취향 비슷하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하니까 싸울일도 거의 없고
    여행 다닐 때에는 세상에 이런 베프가 없고...
    정말 만족합니다. ㅋㅋㅋ^^*
    -
    -
    -
    님. 용기를 내세요.

  • 56. ..
    '19.2.11 9:35 AM (223.62.xxx.151)

    상상을 해보세요. 키스하면 어떨까..
    그리고 현재는 님만의 생각이니 조심스레 남자 생각은 어떠한지도 탐색해봐야 합니다. 생각과 현실은 많이 다른거든요. 친구로 남겨두는게 나을 수도 있고요. 친구는 평생 갈 수 있지만, 결혼은 좀 다르거든요. 결혼은 경제와 일상을 공유하기 때문에 상대의 경제적 조건과 숨어있는 생활의 단점을 다 포용할 수 있어야해요. 예를들면 씻는습관, 입냄새 이런 것들요. 때문에 이성적 끌림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거예요.

  • 57. ..
    '19.2.11 11:39 AM (59.4.xxx.225)

    서로 이성적인 감정 없는 사이네요..그런감정있음 느낄수 있을텐데 남사친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해서요
    남자가 성적인 끌림없으면 사귀게 되기도 힘들고 중간에도 결혼해서도 힘들어요..바람도 당할수 있구요
    바람피지 않는 경우는 짝사랑일뿐이거나 기혼이라서거나 돈이 없다거나 등등 그런 이유에서죠
    반면 성적인 호감느끼는 상대한테는 굉장히 관대해지고 충실하죠
    이런 끌림은 통계도 있지만 제 경험상 첫만남 몇초에서 결정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뿐아니라 여자도 정도가 약할뿐 마찬가지구요
    30대초반 미혼이신데 그런 사랑 포기하기엔 아까운것 같네요.

  • 58.
    '19.2.11 12:30 PM (112.165.xxx.120)

    남자가 성적인 끌림 있었으면............. 벌써 예전에 님한테 고백했어요
    어릴때나 고백하고 친구마저 잃으면 어쩌지... 걱정하지만,
    나이들면서 어차피 각자 결혼하고나면 이성친구는 잘 못보는게 현실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솔직하게 고백하고 서로 좋으면 사귀고 아님 끝인거죠~
    그런데 서른 훌쩍 넘어서 그런 말 없다?? 이건 나하기엔 모자라고 남주기엔 아까운거임 ㅠㅠ
    제가 경험자에요 ㅋㅋ
    19살때부터 33살까지 친했는데.. 그 중간에 각자 애인 있을땐 아예 안만났고요 ㅋㅋㅋ
    둘 다 솔로일땐 아주 사귀는 것처럼 붙어다녔어요.
    이십대 후반엔 서른 넘어서도 혼자면 ㅋㅋ 내가 책임져줄게! 이런 말 ㅋㅋㅋ수시로 했고요
    근데 33살에 내가 고백했을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물쩡거림 -_-
    저 그날로 그래 난 좋아하는남자랑 친구로 지낼 생각 없다. 하고 바로 끝냈네요 ㅋ
    그 후에 두세번 연락 왔었는데 연락 하지말라고하고 전 일년뒤에 다른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했어요~

  • 59. 김치국 드링킹
    '19.2.11 1:00 PM (112.216.xxx.139)

    아직 남자쪽에서 어떤 액션도 없었는데 김치국을 넘 빨리 드셨네요.
    제목만 보고 `남사친`이 청혼이라도 한줄 알았네요. ㅎㅎㅎㅎ

    `친구랑 결혼해도 될지 어떨지`는 고백이나 받고 고민합시다.

  • 60. ..
    '19.2.11 1:47 PM (125.184.xxx.67)

    이성으로 안 이끌리는데 어떻게 결혼을 해요?
    사귈 사이면 벌써 사겼을 거예요.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
    혼자서 막 갖다 붙이는 거죠.
    님. 결혼 꼭 해야하는 거 아니예요. 그렇게 부부연 맺지 마세요.

  • 61.
    '19.2.11 1:52 PM (125.184.xxx.67)

    궁해서 이러시는 것 같아요.
    왜 그동안 서로 베네핏만 취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 62. ...
    '19.2.11 2:30 PM (175.196.xxx.62)

    좋아하는지는 질투유발 해보거나 눈빛 보면 알텐데요.
    슬쩍 떠보시든지...
    근데 저라면 왠지 나 가지긴 그렇고 남주긴 아깝고
    그런 마음 가졌을 것 같아서
    시작전부터 김새서 안할 것 같네요.

  • 63. 안되든데요
    '19.2.11 2:30 PM (175.215.xxx.163)

    여기는 남자 여자 사이에는 친구가 없다 하는데
    남사친과 키스 해보니 알겠든데요
    남사친은 남자친구와 다르고 남자친구가 될 수 없다는 걸요
    그것도 남사친 나름이겠지만
    이성적인 끌림과 인간적인 끌림은 다른거 같아요
    키스해도 아무렇지 않으니까 그냥 친구죠
    넌 정말 특별한 친구야 하면서
    그 친구의 여친에 대해서
    질투도 안나요
    여자 친구가 다른 여자와 친하게 지내면 느끼는 질투 정도만 느껴요
    친구같은 부부는 좀 그렇지 않나요
    이성적인 끌림 흥분 같은게 있어야지

  • 64. 애기엄마
    '19.2.11 2:30 PM (220.75.xxx.144)

    서로 스킨쉽만가능하다면
    좋은배우자감이라생각해요
    결혼생활이란건 스파크가 중요하진않죠
    서로 얼마나 잘맞고,편한가.제일중요하죠
    2세문제없으면 스킨쉽해보세요
    아마 없던감정도 생길걸요

  • 65. satellite
    '19.2.11 3:10 PM (223.62.xxx.142)

    제 로망이었어요!
    어차피 결혼하면 이성친구는 각자 생활에 바빠 예전같지못해요. 한번 시도해보심도!!!

    후기 꼭 부탁드립니다!!

  • 66. 심리학에서는
    '19.2.11 4:13 PM (110.70.xxx.72)

    그런게 진짜 사랑이라 해요 남녀로서만 서로 보는게 아니고 그건 환상이고 껍데기래요 그렇게 정신적으로 서로 채워지는게 가장 성숙한 사랑인데 사람들이 그걸 시러한다네요 눈에 콩깍지 확 씌워야 하는게 사랑이라 믿고 우정같은 결혼 피하다가 살면서 힘들어서 이혼하고...

  • 67.
    '19.2.11 4:26 PM (139.193.xxx.171)

    필요없어요
    그 남친이 어떤 결정을 하고 적극적으로 나오느냐가 답이죠

  • 68. ,,,
    '19.2.11 4:30 PM (121.167.xxx.120)

    골치 아프게 깊게 생각 하지 마시고 매일 만나고 시간 있으면
    계속 만나 보세요.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 69. 아이고야
    '19.2.11 5:09 PM (210.223.xxx.17)

    될 사이였음 남자가 벌써 추진했죠
    김치국은...........

  • 70. ...
    '19.2.11 5:16 PM (203.233.xxx.130)

    제 지인중에 이렇게 친구처럼 지내다 결혼한 커플있어요.
    성격이 무난하고, 강렬한 끌림은 없었지만 편한 상대였는데
    결혼생활도 참 편하게 잘 살고있어요

  • 71. 그렇궁요
    '19.2.11 5:21 PM (211.36.xxx.99)

    아 원글님 은근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꼭 후기 올려주세요.

  • 72. 반디
    '19.2.11 7:44 PM (116.33.xxx.68)

    남녀사이도 이런관계가있군요
    남녀가 친구사이 절대있을수가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전 키스해보는쪽 택할래요
    만약 스파크 일어나면 바로 결혼해아죠
    후기 꼭 올려주세요
    저도 키스해보고 너무 좋아서 지금도 그기억으로 살아요 ㅎ

  • 73. ..
    '19.2.11 10:23 PM (211.224.xxx.142)

    좋은 인연같은데요. 멀리서 찾지 말고 그 남잘 애인 만드세요. 남자는 여자한테 맘없으면 절대 남사친같은거 안한대요. 님한테 뭔가 맘있으니 옆에 있는거죠. 꼭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비스름한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414 한여름 조용한 가족휴양지 좋았던곳 추천해주세요 1 들풀ㅇ 17:56:11 57
1414413 치과가 망하네요 zh 17:55:02 500
1414412 37살로 돌아간다면 뭐 하고 싶으세요? 6 가는시간. 17:53:37 368
1414411 40대 외모 평균.. 1 음... 17:53:11 322
1414410 부모님이 결혼하게 되면 호텔에서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 대신 돈으.. 3 .. 17:50:16 455
1414409 내 메일계정을 한꺼번에 조회할방법이 없을까요? 익명中 17:50:01 31
1414408 뱅기표 끊다가 궁금해서요. 4 .. 17:48:38 233
1414407 그냥 걸을 때 되니 걷네요 1 ㅇㅇ 17:48:10 207
1414406 작장이 가족같은 분위기가 좋은건가요? 1 ... 17:48:09 109
1414405 영통 쌀국수집 장사 접는다네요. 5 .... 17:48:04 760
1414404 결혼식 영상보면.. 6 17:44:47 227
1414403 "트럼프, 北에 전할 메시지 문 대통령에 줬다".. 1 궁금 17:44:25 180
1414402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 1위가 6 결혼 17:43:18 745
1414401 코코넛오일이 고체상태인가요? 3 happy 17:42:56 175
1414400 냉장실에 1주일 있었던 삼겹살 먹어도 될까요? 1 ㅇㅇ 17:42:54 140
1414399 정말 집안 속사정은 아무도 모를것같아요. 7 17:39:53 796
1414398 후쿠시마수산물 남아돌아 한국인이 소비해야한다고 주장 4 전범국 17:38:39 285
1414397 명동교자칼국수 드셔 보신분께 질문 12 이상해서 17:35:54 697
1414396 시어머니가 싫습니다 6 이럴 17:31:05 1,028
1414395 민주당의 수치, 이재명을 제명하라. 12 ㅇㅇㅇ 17:27:22 241
1414394 조선일보 헌재 재판관 임명기사 제목, 기가 차네요. 4 ㅇㅇ 17:24:54 238
1414393 자한당'조직표'의 실체... 1 ㅇㅇㅇ 17:23:11 196
1414392 누적친구가 많이 없는 아이 8 .. 17:21:36 704
1414391 엄청 아픈 뾰루지가 터졌는데 어떻게 하죠? 2 .... 17:21:19 301
1414390 문대통령딸 다혜씨, 일본유학 다녀왔어요? 29 이상해.. 17:16:49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