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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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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사진 몇장과 함께 건네는 쑥쓰러운 첫인사

| 조회수 : 12,241 | 추천수 : 9
작성일 : 2019-02-08 18:39:52
안녕하세요 . 

댓글은 달아봤어도 사진과 글을 올려보기는 처음이예요 . 

일단 개굴굴님이 알려주신 댓글대로 따라서 써 봅니다 . 



소년공원님 레시피를 꼼꼼히 보고  

우리집 골동품 오븐을 힐끗 보고는  

그냥 마들렌이 가장 많이 팔려서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곳에 가서 치즈케익을 사왔어요 .

맛있지만 양은 적고 가격은 비싸서 아쉬웠어요 .




친구 가족이 먼 이곳까지 놀러 온다길래 기쁜 마음으로 타이거 맥주를 시켰어요 .

친구들이 오기도 한참전에 남편이 다 비웠길래 뭐라 했는데  

사실 초딩입맛 친구네는 콜라와 싱가폴의 명물인 자판기 오렌지 쥬스를 제일 좋아했어요 . 

( 제가 정한거니 오해 없으시길 ..)





친구 가족을 맞이하는 환영의 의미로 오뚜기병에 꽃을 꽂아 놓기도 했어요 .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는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씩 꽃을 사와요 .

어느날은 프리지아 ,

어느날은 장미 ,

어느날은 꽃집 할머니 감언에 넘어가서 시든 싸리 빗자루 같은것도 ...




사춘기를 지내는 딸아이는 기분만큼 그 입맛도 맞추기가 어려워요 .

파스타, 




또 파스타를 먹어요. 

어느날 아이가 싱가폴에 처음 왔을때의 어린 자기가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안아주고 싶다고 말한적이 있어요 .

그때 김숨 작가의 소설중에 뿌리가 뽑힌채로 멀리 옮겨진 나무 이야기를 읽었을때인데  

우리애도 뿌리가 뽑혔었구나 라는 생각에 미안했었어요 .

그래서 아이가 원하는 파스타라도 열심히 볶아줍니다. 




주로 사먹는 문화인 싱가폴에 설날 하루 식당 , 슈퍼가 대부분 문을 닫아요 .

카트가 부서져라 장을 보는 사람들 속에서 저도 뭔가 사야할듯 섞여 있다가  

한국산 완도전복을 발견했어요 .

원래 설에 전복 먹지 ... 라고 생선은 자반만 있는줄 알고 살아온 산골 출신들이  

서로를 잘 설득하며 전복을 사왔어요 .




전복밥으로 명절 분위기를 내보려 ... 고 했으나 안나서 급히 제육볶음도 했어요 .




남은 전복으로 전복죽 끓였더니 까칠 소녀는 죽이 싫다고 죽상을 해요 .

가자미를 닮았길래 사왔는데 생선전 하기에 딱 좋은 두께예요 .

생선전을 부치고 맛이 좋아서 찾아보니까 서대라는 생선이네요 .

한국에선 못 먹어본 생선이예요 . 생선은 자반만 있는줄 알고 살아온 ...

여러 인종이 섞여서 음식도 다양한 이곳에 살아보니 제 입맛이 제법 글로벌 하더라고요 .

남들은 못먹는데 뭐든 잘 먹어요 .

아 .. 이럴줄 알았으면 먹어도 살이 안찌던 시절에 더 많이 , 더 다양하게 먹어볼걸 그랬어요 .

비땡땡의 총각김치를 담는데  

몇가닥 들어있는 무청을 사진에 잘 찍히라고 이리저리 널다가  

요즘처럼 지독한 탈모가 계속되면 머리 널고 다닐날이 멀지 않을것 같아 급우울모드 .




두콩이님같은 솜씨좋은 친구가 없는 저는  

한국 슈퍼를 뒤져서 이미 눅눅해진 한과를 비싼값에 사서 혼자 몰래몰래 하루만에 다 먹었어요 .

양이 적더라고요 . 먼 산 ...




길고긴 연휴에 식재료도 떨어지고

당도 떨어져서 호텔에 갔었어요 .

새장같은 삼단 트레이에 담긴 달다구리들도 먹고 ... 



이런것도 같이 먹고, 향긋한 차도 두 주전자나 마셨어요. 



이제 사진도 떨어지고 쓸말도 떨어졌네요 . ㅎㅎ

다른 분들은 마지막에 예쁜 애나 개 사진을 올리시던데 개도 없고 , 

무서운 중딩은 사진을 허락할리 만무하니 저는 여기서 맺겠습니다 .

부디 사진과 글들이 잘 올라가길 바라며 ... 


꽃소 (cow75)

제가 살고 있는 곳의 풍경들을 영상에 남기고 있어요. https://youtu.be/9NawTr05zL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a
    '19.2.8 7:43 PM

    아름답고 깨끗한 나라에 사시는군요~ 멀리서도 이렇게 정성스레 음식하시는 분들 보며 반성반 결심반 합니다~ 키톡에 싱가폴 생활과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갈때마다 좋았던 싱가폴 추억에 두근거리는 저녁입니다~

  • 꽃소
    '19.2.8 9:38 PM

    이곳은 당연히 제 나라가 아닌데도 살다보니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서 좋게 말씀해 주시면 괜히 마음이 좋아요.
    글과 사진 올리기를 깨우쳤으니 다음번엔 이곳의 풍경과 음식들을 가지고 올게요.
    그리고 사실.. 사진 몇컷 찍느라 주변이 엉망진창이었어요. ㅎㅎ

  • 2. 왕꼬꼬
    '19.2.8 7:46 PM

    꽃소님 일상으로 들어가 본 느낌이 드는 글이에요.( 설명이 잘 안되네요^^;) 글 자주 남겨주세요~

  • 꽃소
    '19.2.8 9:42 PM

    저도 사진 몇장이고 별것도 없는데 제 일상을 공유하는 느낌이라 살짝 망설였거든요.
    그런데 글 올리고 나니 댓글들이 하나같이 따뜻해서 가슴이 설레요. ^^

  • 3. 오디헵뽕
    '19.2.8 7:52 PM

    첫인사라시길래 조신한 새댁인줄 알았더니 완전 고수시네요!!
    저랑 같은 레벨이실줄 알았는데.... 흑... 아니었어 ㅠㅠㅠㅠ

  • 꽃소
    '19.2.8 9:45 PM

    아.. 제가 새댁은 아니고 결혼 15년차예요.
    그래도 아직 부족해서 가끔은 큰맘 먹고 싼 김밥을 먹을때 밥이 딱딱해서 가슴치며 먹을때도 있고, 국인가 찌개인가의 경계선은 언제나 모호하고요..
    결론은.. 저는 절대 고수가 아니예요! ㅋㅋ

  • 4. 와인과 재즈
    '19.2.8 8:37 PM

    사진 근사하고 위트 있고 flow 있는 글솜씨도 수준급이시네요.
    재미나게 읽었어요~~

  • 꽃소
    '19.2.8 9:47 PM

    어머나!! 제 부족한 글과 사진에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재미나게” 읽으셨다니 기뻐요. ^^

  • 5. 고고
    '19.2.8 9:16 PM

    반갑습니다.^^
    저녁밥으로 짜파게티를 먹었어요.
    2% 부족했는데
    꽃소님의 음식사진 보고나니 20% 부족혀요. ㅎㅎ

  • 꽃소
    '19.2.8 9:55 PM

    고고님의 생존국 보며 저도 제 밥상이 30% 부족하다고 느꼈었네요. ㅎㅎ
    시금치, 들깨가루등의 한국 식재료들이 내는 달고 고소한 맛들이 그리워요~

  • 6. 목동토박이
    '19.2.8 9:23 PM

    반가워요~^^ 저도 무서운 중딩 키우는데요,,, 아무거나 무지 많이 잘 먹어서 무서워요.
    웬만한 여학생들 하루동안 먹을 양을 한끼에 해치우지요. ㅋ~
    저희남편도 참... 쓸데없는 것들을 좋아해요. 매주 꽃 한다발씩 사온답이다.
    지난번엔 보라색 프리지아를 사 왔길래 마땅한 병이 없어서 와인병에 꽂아놓았더니, "꽃이 와인을 마시고 보라색이 되었나..." 뭐 이런 또 쓸데없는 소리를 합니다. 저는 그런 매타포어는 해독을 못합니다 ㅠㅠ "그거 그냥 빈병이야! 내가 깨끗이 씻어놓았다구!" 저보고 낭만이 없답니다 ㅠㅠ 내외가 바뀐상황.
    저는... 그냥... 답글이라도 열심히 달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키톡에 글과 사진을 올리는건 보통의 정성을 가진 저같은 사람은 불가능하더라구요 ㅠㅠ
    싱가폴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 꽃소
    '19.2.8 10:06 PM

    밥 잘먹는 중딩은 성격이라도 온화하지 않나요?
    오죽하면 밥 잘먹는 아이들 보면 괜히 고마워서 뭘 더 해주고 싶은 마음까지 들어요~
    생각해보니 저희 부부도 남편은 낭만적이고 저는 아닌 공통점이...ㅋㅋ
    저도 키톡이 잘나갈때부터 다른 고수님들 글과 사진을 구경만 했었는데 그냥... 키톡의 부활을 응원하고 싶었어요. 후다닥..

  • 7. rlawlgus
    '19.2.8 11:36 PM

    남편주재원으로 몇년간 싱가폴에서 살았던적이 있었어요.2015년에
    한국으로 들어왔네요. 페어프라이스,콜드스토리지 ,자이언트서 열심히 장봐서 음식했던 기억이납니다. 거기서 한국과일보면 왜 이리 반가웠었던지..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ㅎ

  • 꽃소
    '19.2.9 8:46 AM

    반가워요~ 싱가폴이 워낙 좁으니 혹시 제가 그리워하는 아는분 아닐런지요. ㅎㅎ
    좁은 인간관계라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떠나면 절친 전학간듯 서운해서 한동안 맘이 허전하더라고요.

    이젠 페어프라이스에 한국 과일도 더 많이 들어오고 한국 채소 코너도 생겼어요.
    가격은 좀 사악해도 언제나 맛은 좋아요. ^^

  • 8. 행복나눔미소
    '19.2.9 12:11 AM

    글도 잘쓰시고
    사진도 예쁘게 찍으셨네요^^

    무섭게 먹어대던 두 아들은 군대로 가고
    입맛도 까칠한 아들래미 하나만 남아있기에
    사춘기 따님을 바라보는 꽃소님의 마음이 어느정도 이해됩니다^^

  • 꽃소
    '19.2.9 8:53 AM

    세상에 아들들이 둘이나 군대에 있으니 너무 보고싶으시겠어요.
    군인아저씨들이 군인 아이들이었다는걸 예전엔 미처 모르고 지냈는데 이젠 모든 군인 아이들이 모두 예쁘고 대견하게 보여요.

    입맛 까칠한 사춘기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두배로 힘들죠. 가뜩이나 널뛰는 기분에 최소한 배라도 불러야 기분이 좋을텐데.. ㅎㅎ

  • 9. 쥬얼리
    '19.2.9 1:36 AM

    몇가닥 무청에서 탈모로의 연상이라니~
    야밤에 빵 터졌다는거 아닙니까~
    귀여운 상상력의 소유자세요
    완전 반갑습니다. 글과 요리가 수준급이세요^^
    자주 와주세요

  • 꽃소
    '19.2.9 8:54 AM

    관심사가 기승전 탈모라서 그래요. ㅎㅎ
    사실 웃을일 아니고 심각한데 웃음으로 승화시키려 노력중입니다.
    칭찬 감사해요~^^

  • 10. 지기맘
    '19.2.9 3:28 AM

    그릇이 넘 이뻐요. 첨 케익 접시 뭔가요? 글구 중간중간 덴비인가요?

  • 꽃소
    '19.2.9 8:59 AM

    케익 그릇은.. ㅋㅋ
    이사가는 집 중고장터에 가서 사온 그릇이예요.
    제가 1번으로 예약했으나 노련한 할머니에게 다 뺏기고 저거 몇개 들고 온 기억이 나네요.

    이름 같은건 모르다가 물어보시니 접시를 뒤집어 봤는데 노안이 와서 당췌 글씨가 안 보이네요. ㅜㅜ
    사진을 찍어 확대해서 보니 Minton이 제조사인거 같고 Haddon hole blue라고 써 있어요.
    요즘 영국 벼룩시장 제품들을 한국에 들여와서 팔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거기 가 보시면 비슷한거 많을거예요.

    그리고 다른건 덴비 맞아요. ^^

  • 11. 해피코코
    '19.2.9 4:48 AM

    꽃소님 키톡 데뷔 정말 축하드려요♥
    글도 너무 재미나게 잘 쓰시고 사진들도 넘 예뻐요^^
    키톡에 자주 놀러 오세요. 기다릴께요~~~

  • 꽃소
    '19.2.9 9:01 AM

    해피코코님~ 감사합니다.
    댓글들이 따뜻하고 좋아서 오랜만에 살짝 업되어 있어요.
    자주 와서 귀찮게 해 드릴까봐요. ㅎㅎ

  • 12. 꽃게
    '19.2.9 5:54 AM

    새벽 일찍 일어나서 봅니다.
    보라색 프리지아가 와인을 마신다는 표현을 하는 남편과 무서운 중딩딸과 함께하는 일상에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거네요.
    꽃소님은 참하실것 같은 느낌? ㅎㅎㅎ
    암튼 반갑습니다.

  • 꽃소
    '19.2.9 9:06 AM

    안녕하세요~
    꽃게님도 이른 아침에 층간소음으로 깨셨나요?
    저는 해외에서도 여전히 윗집 복이 없네요.
    참한건.. 조용히 혼자서 노는편이라 그렇게 보시기도 하는데... 꽃게님 눈치 백단 이세요. 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 13. 개굴굴
    '19.2.9 12:37 PM

    데뷔 축하합니다. 제가 영업했다니 영광입니다.
    파스타 좀 얻어 먹고 싶어요. 영혼을 위로하는 파스타네요. 자제분 표현력이 너무 뛰어나서 울컥합니다.

    눈호강 하고 가네요. 화이팅!

  • 꽃소
    '19.2.9 9:34 PM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댓글로 공부해서 한번에 성공했어요. 역시 스승님을 잘 만나야 한다는.. ㅎㅎ
    파스타는 너무 쉬워서.. 만날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드리겠어요. ^^

  • 14. 보리
    '19.2.9 3:27 PM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는 남편, 멋집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글, 모두 좋아요^^

  • 꽃소
    '19.2.9 9:35 PM

    남편이 본다면 속으로 칭찬받았다고 기뻐하겠네요. ㅎㅎ
    사진과 글, 좋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좋은 주말밤 되세요.

  • 15. 단무zi
    '19.2.9 11:08 PM

    푸하핫
    개도 없고에서 결국 터졌어요.
    수줍게 던지는 개그가 일품이시네요.
    사진도 넘 이뻐요.

  • 꽃소
    '19.2.10 1:34 PM

    흔치 않지만.. 저랑 유머코드가 맞는 분이신가봐요. ㅎㅎ

  • 16. 소년공원
    '19.2.9 11:46 PM

    사자의 나라 싱가폴에 사시는군요!
    거리가 그렇게 깨끗하다던데...
    저는 북미 대륙 국가 말고는 가본 곳이 없어요. 특히나 아시아 여러 나라들은 우리 나라와 이웃같은 느낌이 들지만 직접 가본 적은 없어서 그리운 마음이 들어요. 이 다~~~음에 돈 많이 벌어서 은퇴하고 나면 싱가폴, 홍콩, 베트남, 그런 곳으로 여행 다니고 싶어요.

    설 명절에 전복밥 전복죽으로 맛있고 행복하게 지내셨군요.
    게다가 무용한 것을 사랑하는 남편이라뉘!!!

    환영하고요, 자주 보기를 희망합니다.

  • 꽃소
    '19.2.10 1:45 PM

    오~ 사자의 나라를 아시네요. ^^
    아무래도 나라가 작으니 청소도 쉬운가봐요. ㅎㅎ
    싱가폴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아무리 달려도 1시간이면 어디든 간답니다.
    소년공원님이 돈 많~이 벌어서 오실때까지 제가 이곳에 머물고 있으면 한번 만나기로 해요. ^^

  • 17. 동구리
    '19.2.10 9:40 AM

    저는 싱가폴에서 길건너 살아요 인도네시아 ^^

    키톡은 보기만 하고 글을 올려본 적은 한두번 될까말까인데
    동네분(? ㅎㅎ 동남아면 다 동네 친구) 만나서 반가운 마음이에요.
    저도 애들 크고 여유 생기면 같이 글이랑 나누고 싶은데 언제가 될까요 ^^

  • 꽃소
    '19.2.10 1:52 PM

    반가워요!
    ㅎㅎ 저도 동남아 국가는 다 이웃같아요.
    우리 서로 날씨는 제껴놓고.. ㅋㅋ
    인도네시아 음식도 맛있고 지내기에 좋지요?

    아이가 작년에 중학교에 가고 갑자기 시간이 많아져서 오히려 뭘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사춘기가 오니 놀아달라고 징징거리던 시절이 그리워져요. ^^

    시간이 나시면 동구리님의 인도네아 일상도 전해주세요.

  • 18. himawari
    '19.2.10 3:25 PM

    위트있는 글 재미있게 봤어요...^^
    눅눅해진 한과는 냉동실에 넣어두면 바삭해져요...

  • 꽃소
    '19.2.10 5:18 PM

    고급 정보 감사해요~!
    한국슈퍼에 가서 한과가 남아 있으면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볼게요~^^

  • 19. 솔이엄마
    '19.2.10 10:38 PM

    어머 꽃소님 반갑습니다~♡♡♡
    키톡데뷔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파스타 사진도, 호텔 디저트도 좋은데
    전 노란 장미에 눈길이 확! 꽂혀버렸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꽃을 사가지고 오시는 남편분,
    정말 멋지세요!!! 부럽구요 ㅜㅜ
    우리 남편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퇴근길 그의 손에는
    꽃대신 막걸리가 자주 들려있다는 슬픈 사실...^^
    앞으로 자주자주 뵈어요 ~^^

  • 꽃소
    '19.2.11 11:44 AM

    솔이엄마님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 남편은 나이 들며 점점 감성적이 되어서..
    이러다가 언니 동생 하며 살겠어요. ㅎㅎ

    꽃대신 막걸리라니.. 솔이엄마님의 저녁식탁이 더욱 운치있는 이유같습니다. ^^

  • 20. 블루리본
    '19.2.11 8:46 AM

    82쿡에 눈팅만 하는 회원인데 백만년만에 로긴하고 댓글달아요. 글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나이 50 다 돼가도록 난 뭘했나...하는 생각으로 살짝 우울해지려는 찰라..아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글 자주 올려주세요. 팬할래요.
    참 싱가폴은 저의 첫 해외여행지이자 신혼여행지이면서 저희 가족 완전체의 첫 해외여행지랍니다. 너무 좋은 추억이 많은 곳이에요. 부럽습니다♡♡

  • 꽃소
    '19.2.11 11:53 AM

    블루리본님의 댓글에 베란다의 새들이나 쫓으며 빈둥대던 저의 아침이 행복해졌어요.
    저도 눈팅만 해오던 사람인데 키톡의 댓글들은 참 따뜻하네요. 감사합니다~

    싱가폴을 좋아하셔서 곧 다시 오실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 21. 또하나의풍경
    '19.2.11 3:55 PM

    기분좋아지는 수필 한편 읽은 기분입니다 ^^
    사진도 글도 모두모두 이뻐서 글을 읽은뒤 저 행복해졌어요!! ^^

  • 꽃소
    '19.2.11 7:12 PM

    풍경님, 예쁜 칭찬 감사합니다. ^^
    저녁 맛있게 드세요.

  • 22. 최선이
    '19.2.11 5:35 PM

    반갑습니다. 항상 열심히 눈팅만 몇년째 해오다가, 싱가폴에 계신다길래 반가워서 들어왔네요. 말레이시아에서 6년 살다가 저번주에 싱가폴 입성해서 아직 어리둥절하고 있습니다. 야무지게 살림도 잘하시는 분같아요.앞으로도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 꽃소
    '19.2.11 7:23 PM

    와~ 반가워요!!
    젊었을땐 얼굴이 사진발을 좀 받더니(??)
    나이들고는 제 음식이 사진발을 받는 모양이네요. ㅎㅎ
    저 야무진 살림 하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살림법만 말고 혹시 싱생활의 궁금한것들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제가 아는한 도와드릴게요. ^^

  • 23. 백만순이
    '19.2.11 10:15 PM

    아니! 이런 솜씨와 글발을 두고 왜 댓글만 다셨답니까?
    매력이 철철 넘쳐나시네요!
    저도 애사진 개사진이 읍써요
    예비 고딩도 사진 올리려면 의절할 각오를 해야하니까요

  • 꽃소
    '19.2.12 12:09 PM

    저는 백만순이님의 회 사진 매니아예요. ㅎㅎ
    제가 사실 바닷가에 태어날 몸인데 두메산골에서 태어나가지고...

    아이가 머리 컸다고 이렇게 콧대높게 굴 줄 알았으면 어렸을때 굴욕사진 잔뜩 찍어서 협상 테이블 카드로 쓸걸 그랬어요. ^^

  • 24. 최선이
    '19.2.12 12:00 AM

    꽃소님 감사합니다. 마음도 따뜻하신 분 같아요. 생활하면서 궁금한거 있으면, 쪽지로 연락드릴께요.

  • 꽃소
    '19.2.12 12:15 PM

    저는 처음에 너무 모르고 와서 빵하나 사먹는데 보름 걸렸거든요.
    그때 생각하니 서럽네요. ㅎㅎ
    최선님은 이웃동네 말레이시아에서 오셨으니 안 그러실것 같긴해요. ^^

  • 25. 클라라2
    '19.2.13 10:16 AM

    저는 요리솜씨도 없고 자신도 없어 그저 키톡을 열심히 읽으며 즐기면서 올리신분들께 감사해하고 있어요.

    글이 느낌있고 재미있어서 인사 남깁니다~~

  • 꽃소
    '19.2.13 5:17 PM

    클라라2님, 반갑습니다. ^^
    저도 늘 그랬어요.
    82에 고수님들이 많이 계셔서 글 올리기전에 긴장했었는데 댓글들이 따뜻해서 며칠간 행복하게 지냈어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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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11 즐거운 캠핑 26 소년공원 2019.07.11 5,13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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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99 잉여 돋는 키토커의 여름 나기 18 윤양 2019.07.02 5,25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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