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딸아이가 괌 자꾸 노래를 불러요. 친구들이 다녀왔는데 좋은지...
아이가 고학년되면 가족여행보다 친구들을 더 좋아한다고 하니 지금 저학년일때 여행을 많이 다녀야할 거 같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주변 보면 매년 해외다니고 즐기면서 살던데 저는 결혼 후 경제적인 부분 때문인지 집부터 사고
여유가 정말 있을때 가자하고 미루었는데 남편과 딸아이가 많이 가고 싶어하는 눈치라 다녀오려고 해요.
급 검색해보니 렌트 부담되고 물놀이 별로 안좋아하니 두짓타니와 괌플라자(딸아이 위해 워팍이용하기 위해 넣었어요)를
섞어서 4박5일 하면 될거 같더라구요.! 두짓타니 하면 주변에 도보로 다닐 수 있을 거 같구요.
항공권이랑 호텔이랑 먼저 일단 예약하면 되겠죠? 이후 맛집이라든지 소소한 준비물 검색하구요.
제가 해외여행을 8년전 신행이후 안가봐서 감이 떨어졌어요TT
남들은 이벤트 특가로 싸게 잘 다녀와고 그런거 같은데
괌 여행 관련 까페도 가입은 했는데 하나씩 글 읽어보는게 여간 귀찮지 않네요. 다들 부지런히 검색하고
알아보고 알찬 여행 다니는 거겠죠? 아휴 첫 해외여행 갑자기 계획하려니 머리아프고 누가 대신해줬으면
그대로 하고 싶어요TT 제가 집장만 먼저하고 여행간다 했는데 작년 겨울 집을 마련했어요. (제대로 호구에요TT)
너무 알뜰하게 아껴 사는게 요새 세상에 미덕 아니라고들 하는데
이번 여행하고 나서 좀 변화가 있을까요? 엄마가 한번 씩 젊은 게 멋도 안부리고 속상해 하시네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