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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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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어머니 첫 명품가방 추천부탁드립니다.

Q 조회수 : 21,249
작성일 : 2018-03-03 11:59:10
어머니께서 일하시며 자식들 혼자 기르시고,
그후론 손주봐주셨었는데 이번에 손주(제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됐어요.가방이 너무 낡아 하나 사야겠다고 하시면서 키플링이나 레스포색 구경하시는걸 봤는데, 이번에 명품 가방 하나 큰맘먹고 처음으로 사드리고 싶어요.
이번에 제가 직장 그만두며 퇴직금이 생기거든요. 그동안 아이봐주셔서 고맙다고 말씀드리며 선물하려고요.
지난 십년간 하나 사드리고 싶었는데 못사드린거 보면 앞으로도 십년간 사드리지 못할듯요. 가뜩이나 이제 일도 그만둬서요.

그래서 60대어머니 딱 하나만 명품가방 사신다면 어느브랜드 좋을지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IP : 175.223.xxx.5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3 12:00 PM (223.62.xxx.215)

    가볍고 이쁜거요~
    타조가죽이 가벼워요...

  • 2. snowmelt
    '18.3.3 12:04 PM (125.181.xxx.34)

    코치, 에트로가 괜찮을 것 같네요.
    가벼운 편이라서 어머님께서 드시기에 부담없으실 거예요.

  • 3. ..
    '18.3.3 12:05 PM (175.206.xxx.57)

    선물 드리는거면 모시고 나가서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은근히 그 연령대 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브랜드의 모양이 다르더라고요
    큰맘먹고 비싼거 선물했는데 오히려 마음에 안들수도 있으니 ㅜㅜ
    직접 들어보고 잡아보고 만져보고 해야 감이 올거에요

  • 4.
    '18.3.3 12:06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코치,에트로는 명품이 아니죠 ㅠㅠ
    예산잡아서 백화점모시고가세요.

  • 5. cinapi
    '18.3.3 12:07 PM (114.203.xxx.128)

    명품가방이 무거운게 특징이니 나이드신 분 옆에서 가방들어드릴 거 아니면 가벼운 것 중심으로보셔야할것같네요

  • 6. 가격대를
    '18.3.3 12:08 PM (218.155.xxx.137)

    얼마나 잡으시는지 말씀 해주시면
    추천해드리기 쉽겠어요.

  • 7. 저는
    '18.3.3 12:1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나이먹으니 명품가방도 이젠 무거워서 싫어요
    가볍고 실용적이면서 예쁜가방이좋아요
    저는 명품가방 몇개있는데 정말 결혼식이나 모임에만 들고가고 거의안들어요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긴하니
    어머니 모시고나가서 고르시게하세요

  • 8. 60대
    '18.3.3 12:21 PM (211.211.xxx.155)

    평상시는 가벼운게 제일 좋지만
    집안 행사나 모임시는 그래도 좋은걸로 들게 돼요.
    전 버버리가 젤 나은듯 해요.
    코스트코 있는 곳이면 거기서 고르셔도 좋겠네요^^
    원글님 마음에 제가 다 고맙고 예쁘시네요

  • 9. ㅇㅇ
    '18.3.3 12:24 PM (58.140.xxx.27)

    노인 노래교실만가도 개인마다 취향 확고해요.
    아들이 에르메스 가방 사줬는데 그가방 별로라 전혀 안들고 친구며느리한테 부탁해서 비명품 악어가죽 가방이 더 마음에 든다고.그것만 들고다닌다고 하세요.
    차라리 사줄꺼면 이름 없는 회사라도 악어백으로 사주지 돈아까웠다고.
    한번사드릴꺼면 어머니 취향 저격하는걸로 같이쇼핑해서 사드리세요.

  • 10. ........
    '18.3.3 12:27 PM (211.178.xxx.50) - 삭제된댓글

    근데.평생.천가방드셨으면
    아마 가죽가방못드실확률이높은데.
    예산은요?

    보통엄마들은 에트로좋아하세요
    가볍거든요.
    비슷한류로 버버리도요.
    다 합성피혁이라 눈비상관없고 가볍고
    교회성당갈때.이거저거 넣어디니시고요.
    작은거말거 보스턴백처럼생긴스탈.

  • 11. 50대후반
    '18.3.3 12:28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이젠 안 사지만
    명품백을 수십개 가진 사람으로 조언 드리자면
    60대 첫 명품백일 경우에는
    100~200만원대 예상하신다면 루이뷔통에서
    모노그램 말고 다미에나 아주르 스피디나 알마 추천드리고.
    루이비통은 홈피에 가격 상세히 나오니 참고하세요
    300만원대로는 저렴이로 샤넬 서프백 추천드립니다
    요즘 300만원대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그외 는 프라다, 구찌 추천하고요

    에트로 이런거 사지마세요 저도 있지만 노노
    코치, 마이클코어스 그런거도 노노.

  • 12. ........
    '18.3.3 12:30 PM (211.178.xxx.50)

    근데.평생.천가방드셨으면
    아마 가죽가방못드실확률이높은데.
    예산은요?

    보통엄마들은 에트로좋아하세요
    가볍거든요.
    비슷한류로 버버리도요.
    다 합성피혁이라 눈비상관없고 가볍고
    교회성당갈때.이거저거 넣어디니시고요.
    작은거말거 보스턴백처럼생긴스탈.
    뤼비통 다미에.스피디도 무난.

  • 13. 50대 후반
    '18.3.3 12:30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이젠 안 사지만
    명품백을 수십개 가진 사람으로 조언 드리자면
    60대 첫 명품백일 경우에는
    100~200만원대 예상하신다면 루이뷔통에서
    모노그램 말고 다미에나 아주르 스피디나 알마 추천드리고.
    루이비통은 홈피에 가격 상세히 나오니 참고하세요
    300만원대로는 저렴이로 샤넬 서프백 추천드립니다
    요즘 300만원대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그외 는 버버리, 프라다, 구찌 추천하고요
    가성비 따지면 아울렛에서 사세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같은데요
    괜찮은거 꽤 있어요

    에트로 이런거 사지마세요. 저도 있지만 노노
    코치, 마이클코어스 그런거도 노노.

  • 14. 가격을
    '18.3.3 12:31 PM (1.231.xxx.54)

    정해 주셔야 추천을 해드리죠 ^^
    코치부터 에르메스까지요

  • 15.
    '18.3.3 12:34 PM (112.153.xxx.100)

    루이비통 다미에 라인 토드백이 제일 나을듯요. 아님 호미가 타조토드백. 여유있으심 악어백도 좋구요.

  • 16. .......
    '18.3.3 12:42 PM (210.19.xxx.110)

    어차피 명품백 사드려도 어머니가 자주 들지 않으실 거예요. 무슨 행사 있을 때만 딸이 사준 거라고
    은근 자랑하면서 들고 가시겠죠. 그리고 중요한 건 어머니 주변 사람들이 봐서 아는 브랜드여야 해요.
    그러니 나 명품, 티 팍팍 나는 가방이어야죠. (=루이비통 모노그램)

  • 17. 건강
    '18.3.3 12:44 PM (223.38.xxx.66)

    대충 가격대를 알려주셔야..

  • 18. ...
    '18.3.3 12:55 PM (223.62.xxx.237)

    어머니는 에트로.

  • 19. 가볍게
    '18.3.3 12:58 PM (117.111.xxx.71)

    정장 자주입으면 에트로
    가볍게 막 들고 다닐거면 오일릴리

  • 20. 또릿또릿
    '18.3.3 1:00 PM (223.62.xxx.20)

    고야드 어떤가요? 가볍고 실용적이고 어르신들도 잘 어울려요^^

  • 21. 또릿또릿
    '18.3.3 1:01 PM (223.62.xxx.20)

    고야드 숄더백^^

  • 22. ... ...
    '18.3.3 1:01 PM (211.178.xxx.50)

    에트로 엄마들이 좋아하세요
    격식있게들때도 친구모임갈때도
    여기저기.잘어울리는편이고요.
    편히잘드실거예요.
    샤넬서프사드려도 정맟 몇번들일없고 수명끝ㅜㅜ

  • 23. 오늘
    '18.3.3 1:08 PM (118.222.xxx.51)

    코치,에트로,다미에 싫어요.
    명품티 많이 안나고 무난한 결혼식이나 모임 나갈때 들고 나갈 수 있는거 평낭시는 가볍고 편하거가 좋구요

  • 24.
    '18.3.3 1:11 PM (175.117.xxx.158)

    딱하나라면ᆢ가벼운 루이비통 ᆢ

  • 25.
    '18.3.3 1:12 PM (175.117.xxx.158)

    동네마실은 에트로?정도요

  • 26. 선물
    '18.3.3 1:27 PM (121.163.xxx.9)

    저 이번에 환갑선물로 루이*통 받았어요.
    부모님과는 같이 안가는게 좋을듯해요.가격알면 못고르실거 같네요.저도 맘에드는거 물어보니 490만원.
    루이것 추천해 봅니다.명품관이라 물건이 다양해 제 취향에 맞는거 골랐어요. 엄마들은 자주 사용할수있는것이 좋을거 같아요.모셔만 놓으면 어색해서 더 못들듯...

  • 27. .......
    '18.3.3 1:31 PM (211.178.xxx.50)

    어머니들 고야드 잘 모르시고
    본인이모르시면별론줄아세요ㅋㅋ

    그리고 같이가서 가격보면 안산다고 펄쩍 뛰실듯.

    예산따라 루이비통이나 버버리 에트로 중
    두루두루쓸수있는 모델로요.

  • 28.
    '18.3.3 1:40 PM (125.130.xxx.189)

    에트로 매장 가셔서 고르시라고 하세요
    버버리는 좀 디자인이 답답하고 불편해보여요
    에트로는 가볍고 다양한 디자인이라
    명품 분위기 있는 정장 쪽 디자인은 값도
    싸지 않고 여러 옷에 다 어울리고
    그 연세 모임 어디에도 적절할거예요
    바오백이 젤 가볍고 다용도로 좋은데
    정장 디자인 무광도 꽤 괜찮아요

  • 29. 제생각엔
    '18.3.3 1:50 PM (121.173.xxx.181)

    처음으로 명품드신다니 댓글추천중에 가격대 맞는 제품으로
    하나 사시고
    어머님 말씀하신 키플링이나 레스포색 비싼거아니니
    하나 더사드리면 격식차려야하는 자리나
    평소에 막들고 다니기도하실 수있으니
    원글님 맘도 전해드리고
    어머님맘에도 드는 선물이 되지않을까싶네요.
    어머님연세면 가벼운 가방이 최고!

  • 30.
    '18.3.3 2:02 PM (125.130.xxx.189)

    네 ㆍ읫분 말씀 처럼 60대분들 명품 샤넬
    프라다 보테가 이런거 잘 안들어요
    완벽한 꾸밈새 아니고는 부담스럽고
    노인 분들 무슨 가방 들고 오셨는시 보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잘 안 꾸미고 다니셨던 분이면 에트로 토트중
    고르셔요 ㆍ캐쥬얼도 정장도 사계절 무난하고
    가벼워서 젤 좋다고들 하세요

  • 31. 원글
    '18.3.3 2:13 PM (121.162.xxx.97)

    점심 상 치우고 확인해보니, 따뜻한 댓글들 이렇게 많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ㅜㅜ 말씀해주신 브랜드들 가볼게요

  • 32. ....
    '18.3.3 2:16 PM (39.116.xxx.171)

    아무 옷이나 다 잘 어울리는 루이비통 스피디 추천합니다
    한때 3초백이라고 너도나도 다 들고 다닐때 친정엄마 사드렸는데 지금은 제가 물려받아 사용해요
    캐주얼도 정장도 잘 어울려서 주로 애용 합니다
    기왕 산거 자주 쓰시는게 좋죠~
    15년 전에 산 제 루이비통은 너무 정장스타일이라 1년에 한두번밖에 들 일이 없어서 햇빛을 못 받아 손잡이가죽 색깔이 아직 연갈색이에요~ㅎㅎ

  • 33. 추천
    '18.3.3 2:49 PM (218.39.xxx.228)

    에트로요...아주머니들 가볍고 가격도 좋고 딱이네요!

  • 34. 저도
    '18.3.3 2:55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에트로
    너무 비싸지도 싸지도 않고 가벼워서 추천이요
    엄마 가방 많이 사드렸는데
    비싼가방 너무 막 쓰셔서 금세 닳아버린거 보면 괜히 속상함. 컬러 튀는 건 젊게 보이는 건 좋은데 생각보다 코디 어려워서 것두 별로.
    무거운 건 무조건 탈락.
    아니면 루이비똥에서 적당한거 정도도 괜찮을 듯요. 어머님 평소 성향이나 취향 고려해서 예쁜 가방으로 기분 좋은 봄 맞으셔요~

  • 35. ``````
    '18.3.3 3:08 PM (114.203.xxx.182)

    어제 삼풍쪽 버스타는곳에서 할머니께서 가라앉은 ㄱ베이지색의 백 드셧는데 고급스러워 보이더군요
    토즈 느낌 났던거 같아요

  • 36.
    '18.3.3 3:43 PM (125.130.xxx.189)

    원글님 어떤 백 사드리고 또 어머니 반응은
    어떠신지 궁금하니 후기 좀 부탁드려요
    저도 같은 고민중이라 ᆢ

  • 37. @@
    '18.3.3 3:45 PM (121.182.xxx.198)

    얼마전 칠순기념으로 루이뷔똥 사드렸어요...원해서...^^
    가방이름 들었는데 까먹었고..까만색 중간 사이즈 토드백인데 ....아주 가볍더라구요..
    좋아하시네요..

  • 38. ..
    '18.3.3 3:51 PM (114.205.xxx.161)

    중저가로 사드리고 현금을 좀 드리면 줗을것 같아요.

  • 39.
    '18.3.3 4:20 PM (211.243.xxx.103)

    무거운거 질색입니다
    들어서 불편함 잘 안들게 되구요
    저도 모셔만 놓구 있어요
    무난하게 가벼운 에트로같은 합성피혁이 아무때나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40. ㅁㅁㅁㅁㅁㅁ
    '18.3.3 6:24 PM (116.40.xxx.48)

    무조건 가벼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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