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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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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환풍기 셀프 교체 가능할까요?

컴앞대기 조회수 : 11,899
작성일 : 2015-06-24 11:30:08

작은빌라 15년정도 된집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화장실 불을 켜먼 자동으로 환풍기가 돌아가는 구조예요.

문제는 한번도 환풍기 교체가 안된것 같고 먼지가 덕지덕지해서 나름대로 에탄올과 세제로 닦아내려 애썼는데

잘 닦여지지 않아 교체를 할까 테이프로 틀어막을까 고민중이예요

 

테이프로 틀어막으면 혹시 터질까봐 무서워서 망설여지구요,  아무래도 임시방편이라

한계가 잇을꺼 같아 보류 하던중에

인터넷에서 환풍기 1만원정도면 살수 있는것 같아서 셀프로 시공을 해볼까 고민중이예요.

근데 셀프 시공은 저혼자 살기때문에 하다가 망치면 수습이 안되고  무엇보다 뚜껑을 열면

전기선으로 연결되어 있을것같아 비전문가인 잘못 설치했다가 전기 합선이나  괜히 안건드리만 못할 상황될까봐

 못건드리고 있어요.

 

윗집 담배냄새나 냄새가 심하지 않아서 사실 환풍구가 없어도 무관한 상황인데

환풍구가 자동으로 돌아가면 곰팡이 냄새?인지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내년 4월초면 전세만기라서 처음엔 틀어막아 볼까 했어요

 교체비용은 사람사서 하는거는 5-6만원선인이라고 하네요

일벌려서 수습 못할바엔 사람을 사서 그냥 교체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셀프로 어렵지 않으면 혼자 해볼만 할까요?

아니면 테이프로 틀어막아도 터지거나 하지 않고 괜찮을까요?

교체목적이 윗집에서 내려온 냄새는 그닥 심하진 않은데 욕실 불을 켜는 순간 자동으로 환풍기가 돌아가는데

쾌쾌한 냄새와 찌찌직 거리는 소음도 들리고 외관상 기름과 먼지가 덕지붙어있어서 불쾌한 이유가 가장 크거든요.

테이핑 처리 해보신분이 계신분들이나

직접 교체 해보신분들 조언 주시면 미리 감사드려요

꾸벅.

IP : 182.227.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쥔에게 말하삼
    '15.6.24 11:35 AM (1.254.xxx.88)

    우리집도...그거 끄고산지 어언 6년 되어가요.
    님은 원룸이죠. 우리는 아파트 그것도 40여평 전세라우.
    해달라기 참으로 미안해서 여태 말도 못꺼내기는 했네요....ㅡㅡ
    걍 우리돈으로 달까 싶은데 두개나 달아야해요... 소음이 말도못하게 시끄럽고 안좋아요.. 환풍이 안되니 검정때가 말도못하게 끼이고요.

  • 2. 원글
    '15.6.24 11:39 AM (182.227.xxx.217)

    저흰 욕실 스위치를 켜면 자동으로 환풍기가 돌아가기때문에 끄고 살지도 못해요.
    사실 환풍기 없어도 집이 좁은데다가 문열어서 늘 환기 시키기 때문에 필요없거든요.
    오히려 환풍기 쾌쾌한 냄새가 더 심해서 떼버리고 싶어요ㅜㅜ

    검정때..맞아요. 아무리 닦아도 닦아지지도 않고 교체를 하던지 틀어막던지 둘중 하난데
    주인이 안해줄꺼 같아서 제가 해보려고요..

  • 3. --
    '15.6.24 11:44 AM (39.7.xxx.192)

    큰 일은 아니지만 전기선 연결해야하는것 맞아요. 저는 동네 조명집에서 해주셔서 교체했는데 3만원 들었어요. 환풍기 포함 3만원이요. 혹시 저렴한 데 있는지 좀더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게마다 출장비 가격이 다르더라구요.

  • 4. 윗님
    '15.6.24 11:46 AM (182.227.xxx.217)

    싸게 잘하셨네요~

  • 5. 존심
    '15.6.24 12:00 PM (110.47.xxx.57)

    화장실 환풍기는 주방과 달리 찌든때가 끼는 것은 아니니 나사를 풀어서 겉의 프라스틱만 깨끗히 씻고 날개는 잘 털어내고 다시 조립하면 될 듯...

  • 6. ....
    '15.6.25 2:38 AM (125.31.xxx.12)

    일단 해보시고, 안되면 그때가서 사람 불러도 되죠.
    저희는 전세집 욕실 2개 교체 시도하다가....하나는 잘 되고, 하나는 잘 안됐어요.
    잘 안된 이유는..집이 20년 된 집인데, 나사못을 밖아야 하는 나무에 나사못 밖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나무가 삭았다고 해야하나..
    암튼 나사고정은 못 시키고 대충 얹어놓고 쓰고 있어요. 쓰는데 지장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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