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끼 식사가 되는 굴미역떡국 어때요?

| 조회수 : 8,44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12-31 05:20:06

경빈마마 입니다.

떡국 좋아하시죠?

노란색,보라색,흰색,검은색,핑크색 5섯 가지의 색깔을 가진 오색떡국.

오랜만에 오색떡국으로 굴미역떡국을 끓여봤어요.

오늘이 드디어 2013년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저녁 해돋이 보러 가신다고 먼 길 떠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고

가족들과 연말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연말 모임이건 연초 모임이건 모이면 뭔가 먹어야 하잖아요.

그럴때 한끼 식사가 되는 굴미역떡국 어떤가요?

술 드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메뉴가 될듯 합니다.

일단 숙취가 되고요.

국물 음식이니 속이 따뜻하고요.

누구나 좋아하는 떡국이고요.

김장김치 익은것만 있으면

한 끼 다른 반찬없이 거뜬히 차릴 수 있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착한메뉴입니다.

그냥 흰쌀떡국이 아닌 오색떡국을 처음 봤을때 어찌나 화려했던지

그 설레임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아래 사진은 흑미로 뽑은 떡국이죠.



미역과 굴, 오색떡국이 만나니 맛있을수 밖에요.

굴이 탱그르르르르~~~ 쫄깃 쫄깃 합니다.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오색굴미역떡국입니다.

선물로 받은 떡국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햇가족이 먹을수 있기 좋도록 500g씩 6섯개 소포장이 되어있어 너무 좋아요.

500g 소포장 오색떡국입니다.

500g 한 봉지로 어른 2명이 먹을 분량이 나옵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꺼내어 찬물에 담가두니 금새 풀어지네요.

5분 정도 두니 풀어지더만요.


오색굴미역떡국 2인 분 재료는

오색떡국 500g, 굴 100g, 불린미역 100g, 다시마 조금,마늘과 간장,쪽파2뿌리, 김 2장 정도 필요합니다.


-오색떡국떡은 찬물에 한 번 씻어 건진다.
-다시마를 넣고 다시육수를 끓인다.
-다시마를 건져내고 불린미역을 넣고 간장 1T 넣어준다.
-미역이 한소큼 끓으면 떡국을 넣고 끓인다.
- 굴을 넣는다.
-간장과 마늘을 넣고 맛을 내준다.
-파를 넣고 김을 구워 부셔 넣는다.
-너른 그릇에 담아 상에 낸다.



오색떡국,굴과 불린 미역입니다.

다시물을 끓여 건더기는 건져낸 뒤

자른 미역을 넣어줍니다.

미역이 끓으면 간장이나 액젓 1T 넣어 밑간을 맞춰준다.

오색떡국을 넣어 한소큼 끓인다.

바로 굴을 넣고 또 한소큼 끓으면


파와 마늘을 넣고 마무리 한다.

오색굴 미역떡국을 너른 그릇에 담아낸다.

시중에 나와있는 하얀 떡국이라도 구입하셔서

연말 또는 연초에 따뜻한 굴미역떡국 한 번 끓여드시기 바랍니다.

요즘 건배사처럼 소통과 화합으로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
    '13.12.31 6:40 AM

    굴을 나중에 넣는군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좋은 레서피 감사 드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경빈마마
    '13.12.31 7:11 AM

    네에 그래야 굴의 탱탱함을 그대로 느끼고
    국물도 더 깔끔해요.
    미역을 넣어 더 든든하게 끓였어요.

  • 2. 튼실이맘
    '13.12.31 10:44 AM

    저도 굴미역국 밥으로먹다 마지막엔 떡국으로 잘해먹어요.
    넘넘 맛있죠!
    매생이국떡국을 부산서 먹어보곤 완전 반해서
    평소엔 미역국으로 비슷하게 먹어보곤해요.

  • 경빈마마
    '14.1.2 7:54 AM

    네 저도 가끔 해먹어요.
    나이드니 별거 별거 다 먹게 되네요.

    튼실이맘님 반갑습니다.

  • 3. 부관훼리
    '13.12.31 12:33 PM

    저런게 포장되서 파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하고 자세히 봤더니
    굴하고 파같은건 안들어갔군요... ㅋㅋ 너무 기대한듯...
    그렇지만 글들어간 미역국국물은 참 맛있을것 같아요... ^^

  • 경빈마마
    '14.1.2 7:54 AM

    하하하 죄송해 어쩌죠?

    떡국이 2인 분 정도씩 포장되어 있으니 편하더라구요.
    굴하고 파까지 들어갔다면 우와~~넘 편하죠^^

  • 4. 딸만하나
    '14.1.1 10:52 AM

    제가 너무 좋아라하는 굴. 이번에 한번 해 먹어봐야 겠어요..

  • 경빈마마
    '14.1.2 7:55 AM

    김장이 끝난 지금 한근에 6,000~7,000 원 사이 하네요.

    10,000원 넘었었거든요.

    한근은 400g 이랍니다.

  • 5. 높은하늘
    '14.1.1 4:18 PM

    고기 넣은 것보다 시원하고 좋을것 같네요.
    저도 다음번에 해먹겠습니다. 감사해요.

  • 경빈마마
    '14.1.2 7:56 AM

    네에 국도 되고 밥도 되서 한끼 간단 식사가 되는것 같아요.

    미역은 불려 냉장보관하면 언제든지 뭘 해먹어도 해먹을 수 있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catmom 2024.03.29 200 0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9 솔이엄마 2024.03.26 5,892 1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5 진현 2024.03.25 4,868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0,663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37 Alison 2024.03.14 12,327 4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4 뮤즈82 2024.03.13 9,036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9 행복나눔미소 2024.03.08 5,671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3,763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1,713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663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2,999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4 솔이엄마 2024.02.25 14,571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4,905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014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135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9,737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6,896 7
40952 16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월 제육볶음(간장, 고.. 22 행복나눔미소 2024.02.14 4,882 6
40951 겨울나기용 채소준비 11 주니엄마 2024.02.12 7,904 4
40950 봄이 온다 23 고고 2024.02.10 6,995 7
40949 키톡 데뷔해유~^^ 21 행복한시간 2024.02.09 8,053 2
40948 나도 만두^^ 28 Juliana7 2024.02.08 8,131 3
40947 샌드위치(feat사심그득) 33 냉이꽃 2024.02.06 10,960 2
40946 당근의 계절 37 메이그린 2024.02.06 7,814 3
40945 BBQ로 대접하던 날 14 강아지똥 2024.01.31 9,926 3
40944 키친이 문제 24 juju 2024.01.28 10,959 3
40943 방학 미션, 초딩 돌봄 도시락 27 깍뚜기 2024.01.24 13,163 2
40942 아마도 걸혼해서는 처음 받아 본 생일상. 25 진현 2024.01.22 13,79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