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판은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궁중음식입니다.
외국인들은 차례진 모습만 봐도 입을 다물지 못한다고 하는데 어디 외국인 뿐일까요.
일일이 채썰고 볶는 일이 수고스럽기는 하지만 손님 상에 이만한 메뉴도 드문 것 같아요.
채써는 것 외엔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초대 메뉴에 추가해보세요.
재료
쇠고기 우둔살 100g, 표고버섯 4~5장, 오이 1개, 당근 100g, 달걀 3개, 빨강, 주황 파프리카 1개씩,
◈ 밀전병 반죽 : 밀가루 1컵, 소금 ½작은술, 물 1과 ¼컵 (30~40장 분량)
◈ 고기양념 : 간장 1큰술, 설탕 ½큰술,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 겨자장 : 튜브겨자 2큰술, 물 1큰술, 식초 1~2큰술, 설탕 ½큰술, 소금, 간장 ½작은술씩
만드는 법
1. 쇠고기는 결을 따라 가늘게 채썰어요. 잡채용 쇠고기를 구입하면 편해요.
2. 마른 표고버섯을 따뜻한 물에 불린 후 기둥을 떼고 얇게 포를 뜬 다음 곱게 채썰어요.
3. 고기양념을 고기와 표고버섯에 나누어 밑간해두세요.
4. 오이는 4cm 길이로 잘라 돌려깍기해서 소금에 절였다 물기를 꼭 짜주세요.
5. 당근도 4cm로 채썰어 소금에 절였다 물기를 제거해두세요.
6. 파프리카는 밑둥과 머리부분을 자르고 4cm로 채썰어 소금을 뿌려두었다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빼둬요.
7.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채썰어둡니다.
8. 팬을 달군 후 오이 - 당근 - 파프리카 -표고 - 고기 순으로 볶아서 식혀두세요.
9. 구절판 틀에 준비한 재료를 색 대비가 되도록 담고 밀전병을 가운데 담아요.
10. 겨자장이나 초간장을 같이 냅니다.
밀전병 부치기
1. 밀가루에 소금을 섞고 물을 조금씩 넣어 반죽을 만들어요,
2.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불로 낮추세요.
3. 반죽을 한수저 뜬 후 팬에 쏟으면서 수저바닦으로 한 번 돌려 5,6cm 지름이 되게 만들어 익혀요.(하단 사진 참조)
4, 가장자리가 살짝 일어나면 뒤집어줍니다.
5. 채반에 꺼내서 식혀주세요.
Tip!!
※ 재료가 7가지면 칠절판, 9가지면 구절판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구절판이라 불러요.
※ 밀전병 대신 무쌈을 놓으면 무쌈말이가 됩니다.
※ 죽순, 새우, 호박, 전복, 해삼, 숙주, 양파 등 재료는 형편에 따라 바꾸어도 됩니다.
※ 밀전병 반죽에 참기름이나 식용유를 조금 섞어주면 부치기 쉬워요.
※ 당근은 기름을 계속 먹기때문에 한 번 데쳐서 볶는게 깔끔해요.
히트레시피
더이상의 레시피는 없다, 검증된 레시피 모음
제품소개
- [히트레시피] 당근 라페 (당근채절임.. 2021-07-10
- [히트레시피] (초간단) 느타리버섯전.. 2021-06-29
- [히트레시피] 동남아풍 돼지갈비 2020-05-10
- [히트레시피] (초간단) 전 남친 토.. 2020-01-12
- [히트레시피] (초간단) 게맛살 팽이.. 2019-11-26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