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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분당 집밥 어때요?

| 조회수 : 4,580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9-03-16 19:23:53
홈메이드 부페라  가지수가 적고 맛은 집에서 먹는 것처럼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어떤가요? 예약필수고 성의있다고 방송에 나와서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키드
    '09.3.16 8:01 PM

    작년 여름 어느 토요일 아침 남편이랑 아이 데리고 갔다가 남편이 어찌나 내내 툴툴거리던지..
    그 가격에 그정도면 전 그냥저냥 먹을만 했었는데요.
    장소는 많이 협소하고요.음식은 가짓수도 많지않고 빈 음식도 그닥 잘 채워지지 않더군요.
    음식은 그닥 맛있는거 모르겠고요.
    조미료 안 쓴대요??
    중국부추 들어간 볶음요리 같은거 먹었는데 정말 중국향이 물씬나고 뭔가 막 조미료스럽던데요.
    그냥저냥 여자친구들하고 가기엔 괜찮을거 같고 남편이나 어른들 모시고가면 욕 먹을 식당~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2. 코스타델솔
    '09.3.17 6:28 AM

    앗 ! 집밥 정말 드물게 괜찮은 집인데, 윗 분은 ...
    주인이 어릴 때 일 나가시는 어머님 때문에 맛있는 밥상을 그리워 하셨대요. 오랜 외국생활 내내 꿈꾸던 아담한 레스토랑을 여셨는데, 일반 부페들과는 확실히 차별화가 됩니다. 규모는 작지만 일단 인테리어가 이국적이고 단아하며 가짓수는 적어도 부페치고는 정성이 들어 간 편입니다. 찻잔도 주인내외가 모았던 예쁜 웨지우드 류들입니다. 메뉴도 담백한 편이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라 젊은 여성들이나 주부들이 즐겨 찾더군요. 저도 남편은 별 감흥을 못 느껴 했고 딸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가끔씩 찾습니다. 낮1만4천원, 저녁이나 주말엔 1만9천원 거기다 얼마 전부터 부가세가 붙어요. 혹시 메뉴판닷컴회원이시면 10%할인되니까 기억하시길...
    개인적으론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상가의 `나루`와 함께 주인의 마인드가 합리적이고 예쁘고 맛있는 집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 3. 나타샤
    '09.3.17 8:48 AM

    메뉴수가 그리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가짓수 좍~있어도 손 안가는 음식보다는 먹을만한거를 해놔서 괜찮았어요. 써비스도 좋구.

  • 4. Terry
    '09.3.17 10:05 AM

    앗..윗 분이 분당 나루 를 얘기하셔서 반가워서...ㅎㅎ
    나루..는 정말 맛이 한결같이 좋아요. 가격도 점심은 괜찮고. 나루식 스테이크 추천해요.
    저희는 런치세트를 주문하고 나루식 스테이크는 따로 한 접시 주문해서 나눠 먹어요. (3-4인 정도일 때)

    집밥은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한자리에서 오래 수다떨고 싶을 때 좋은 집이예요.
    식당은 아주 조용해서 옆 자리 말소리 다 들릴 정도이지만 한적해요.
    부페라고 말하기에는...한 쪽 벽면에 음식이 20-30여가지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특별히 기억되는 음식이 없는 걸 보면 맛있다고 말하기엔 좀 그렇지만 보통 부페에서 여기저기 음식 나르느라 제대로 얘기도 못 하는 것에 비해 이 곳은 바로 옆에 음식들이 있어서 대화에 지장없고 오래 있어도 눈치 안 주던군요. 어차피 테이블 회전을 생각하고 운영하는 곳은 아닌 것 같았어요.

  • 5. 박상
    '09.3.27 3:48 PM

    나루에 마늘 슬라이스해서 튀긴거 혹시 시중에서살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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