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맛집만 골라모아놓은 책을 보고 일단 가본 오리집 낙* 오리(간판이 정확이 기억 안남..)
일단 지글지글 하는 고기집 치곤 내부가 너무 깔끔했음~ 깨끗할고 청결한 환경이 기분 좋았으나...
주문 할때... 남자종업원 긴손톱에 껴있는때까지 갑자기 먹기도 전에 밥맛이 뚝..
그리고 먹다가 그 종업원 실수로 내 머리부분 옆에서 죽 뚜껑이 쾅 하고 부딪혀 오리먹다 경기 하는줄 알았음..
거긴 식사전에 죽을 주거든요... 그 셋팅 된곳이 제가 않은 바로옆이었어요..
암튼 다시 쌈을 싸기 시작해 하나 먹고 다시 쌈을 집어든순간.....뜨헉..........
찌익~ 눌린 파리가.... 붙어있었음... 그위에장을 내가 쌈싸먹은 직후.... 갑자기 확 쏠려서 밥먹기가 싫어졌음...
그종업원보고 매니져한테 얘기하라니까 자기 선에서 끝낸듯...
별 대꾸 없길래 다시 불러 얘기했냐니까.. 아 .... 네네...하더니 다시 갔다가는 사이다 한병 들고와 따준다..
너무 화가나서.. 이거 먹자고 그얘길 했느냐고 와서 사과를 하던 해야하지 않느냐고 쌈접시도 새로 갖다주지않고 파리붙은 쌈 한장만 가지고 갔다..
뭐 바쁘다 보면 그럴수도 있지... 식당이니 깨끗하게 못했을수도있지... 하고 또 먹다가 도저히 기분이 상해 그만 먹고 일회용 물수건으로 입을 쓱 닦는데 순간 화악~ 풍기는 걸레냄새...
벌떡 일어나 카운터로 가서 얘기했더니 죄송하다는이야기만...
다시 가고 싶진 않았는데... 담에 오시면 잘해 주겠단다..
그리고 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집..
여긴 무지라 비싼집이라 평소에 잘 가지 않는곳이지만.
세명이서 5인분 시켰는데 몇개 집어 먹고나니 고기가 없었다.. 추가 2인분 해서 먹으니 좀 기별이...
그리고 육수에 쫄면을 전골처럼 해서 먹는데 특미였다..
글고 하이라이트 된장 찌개!!!!!!! 우리가 먹은 갈비 뼈대로 우려낸 된장 찌개~~~~~~~~~~~
기차고 감동스러운맛~~~~~~~~ 세명이서 17만원.. ^^;;;;
알뜰주부로썬 도저히 수긍하기싫은 한끼 점심값.
아늑한 방에 조용하게 식사 할수있는 손님 모시기 젛은 식당인듯..
근데 중요한건.. 단골은 고기가 다르다는...
또한 서빙 해주는 이모들이 텃새가 있어서 자기손님은 따로 서빙 한다는..
팁은 필수다. ㅎㅎ 담에 맛난 고기를 먹기위해서라나??
암튼 추천맛집 손님이 과히 비싼데도 많은 이유가있더라..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해운대 맛집 책을 보고 찾아갔던 두집.
땡삐 |
조회수 : 4,639 |
추천수 : 133
작성일 : 2007-10-30 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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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찬미
'07.10.31 11:00 AMㅎㅎ 저도 주말에 소문난 소갈비집 갔다가 허망했어요
낯선곳에 뭘 먹어러 간다는건 좀 어려워요 ^^
조만간 외식 스케쥴 있는데 추천 맛집으로 가야하나(모험을 해야하는 단점)
검증된곳으로 가야하나(특별한 기분 내지못한다는 단점)
그래도 해운대쪽은 괜찮은곳 많죠?
제가 사는 곳은 별~로 없어요2. 땡삐
'07.11.1 11:11 AM검증된 곳으로 가셔요~ 찬미님 아무래도 해운대쪽은 맛집이 많다는데 항상 갈때마다 100% 오케이는 없는듯 해요. 그냥 내가 즐겨 찾는 깔끔한 집이 좋았어요,. 싸고도 내입에 맞고 갈때마다 친절 했다면 별다른 분위기 아니어도괜찮을 것 같아요~ ^^*
물론 특별한 날이라면..... 검증된 곳으로 가셔요 부산 분이세요??/ 맛있는 부* 이라는 카페 있던데 전 거기서 정보 마니 얻어요. 거기소개된집들은 한번쯤 가보고 싶어서요~ ㅋㅋㅋ3. apple
'07.11.5 2:39 PM그래도 넘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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