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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평창동의 맛집.

| 조회수 : 8,968 | 추천수 : 214
작성일 : 2007-04-14 22:01:29
외국에 오래사시다 오셨는데, 제가 평창동에 있어도 어디가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82여러분께서 평창동 맛집 잘아시면 소개해주시겠어요?
자하문은 가봤는데, 가격대가 15000-20000원 정도면좋겠어요.
조용하고 얘기하기 좋은 곳은 어딜까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희맘
    '07.4.15 1:19 AM

    부암동 손만두 전화번호는 잘모르겟음. 114나와요
    깔끔하고 2층 룸이나 홀이어도 조망좋은 곳으로 예약하심 좋을것같네요
    만두전골 참 좋습니다

  • 2. 따로
    '07.4.15 8:54 AM

    예 고맙습니다. 근데 거기는 한번 가봤는데,저는 거기가 참 좋았더랬습니다,
    근데 이분은 아닌거 같아요, 밥을 먹고싶어요 하시니까,....
    밀가루싫다시면서 .........

  • 3. 태현모
    '07.4.15 9:39 AM

    02-379-2648 부암동 손만두집입니다.
    전 만두 전골보다는 조랭이 떡국 시키고 빈대떡과 쇠고기 냉채(해파리_편육)시키면 더 흐뭇하던데....
    값은 싼 편이 아닙니다.주차는 해줘요.

  • 4. 리모콘
    '07.4.15 11:18 AM

    제가 같이 갔던 사람들은 부암동 손만두 다 별로라고 했는데...
    저도 넘 별로였거든요...

  • 5. spoon
    '07.4.15 1:39 PM

    만두집은 저도 비추..
    조용하진 않지만 북악 스카이웨이 곰의집 입구에
    예전 리틀베어(스파게티집)가 쌈밥집으로 변했어요
    좀 되었죠..
    거기 맛있어요.. 요즘엔 야외에서 차도 마실수 있고..

  • 6. 김영미
    '07.4.15 9:18 PM

    따로님 집이 평창동이세요? 저도 평창동 하나유치원쯤에 살아요 반가운 마음에 ....... 우리 동네엔 갈곳이 마땅치 않아서 저희도 고민고민 한답니다. 만두집은 저도 비추예요 강촌 쌈밥에 한표구요 바로옆집 몽블랑 카페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카페겸 화랑이구요 주인 아주머니(사장님) 너무 좋으세요.

  • 7. 유니맘
    '07.4.16 7:25 AM

    여긴 정말 집에서 먹는 밥집인데, 청국장이며 순두부가 너무너무 맛있어요. 반찬도 많이 나오는데 다 깔끔하고 조미료도 안들어가구요. 국민은행하고 목우촌 골목으로 쭉 들어가서 편의점 지나 <산길>이라 나오거든요. 귀한 손님하고는 아니더라도 꼭한번 가보세요.
    만두집은 저두 비추예요. 북악정도 괜찮구요.

  • 8. sunflower
    '07.4.16 4:56 PM

    그린하우스(02-395-4924)도 괜찮은 것 같아요. 외부 손님들 오시면 교수님들이 자주 가시더라구요.
    http://www.igreenhouse.co.kr/page01.html

  • 9. 따로
    '07.4.16 8:40 PM

    오늘 spoon님이 추천해주신, 고향산천에 다녀왔어요. 스카이웨이가다가 곰의집바로 앞에 있더라구요.
    가서보고는 예약할걸하는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사람이 너무너무 많더라는....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필히 예약하셔요.
    음식은 맛있었는데 너무ㅡ 사람이 많아서 장터분위기. 하지만, 마당의 나무며 꽃들이 기분을 업시켜줬어요. 친구들하고 가면 좋겠어요.
    아...윗님이 말씀해주신 그린하우스,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저 가봤거든요. 차라리 그리로 갈걸 그랬나싶지만, 고향산천 강추는 아니어도 한번쯤 가볼만해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angie
    '07.4.17 9:41 AM

    이거 뜬금없는 얘길지 모르겠는데요 고향산천 얘기가 나와서 적어봅니다.
    전에 성북동에서 고향산천 하시던 사장님이 수락산 쪽으로 옮기셨더라구요. 작년에는 성북동 쪽에서 먹었는데 얼마전에 갔더니 그 사장님이 안계셔서 따로 연락을 드렸지요. 그랬더니 수락산역 있는데서 새로 하시더라구요. 시골밥상 8,000원짜리를 먹었는데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전에 성북동에서 간장게장 맛있게 먹었는데 수락산에서는 아직 간장게장은 안하더라구요.
    대신에 야외에서 바베큐 요리를 먹을수 있도록 다 되어 있더군요.

  • 11. heartist
    '07.4.18 12:54 PM

    ㅋㅋ 저 역시 뜬금없는 댓글입니다
    angie님 수락산 상호가 어떻게 되나요? 근처라서 가보고 싶네요

  • 12. angie
    '07.4.18 6:50 PM

    수락산도 고향산천입니다.

  • 13. kimuri
    '07.4.24 8:50 AM

    평창동이 나와서 반가운 맘에 글 남깁니다.. 위에 언급된 산길 저도 강력 추천입니다.. 평창동 살지만 위에 나온 여러 집들보다 산길이 더 맛나다고 느낀다는..
    반찬 정갈하고 맛있고 깔끔합니다.. 콩나물 국밥도 추천이고 대체로 모든 메뉴가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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