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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고속터미널 강릉집 (회무침)

| 조회수 : 8,923 | 추천수 : 168
작성일 : 2007-02-16 00:08:06
위치 : 서울지하철 7호선 3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유황오리집 옆에 위치

가격 : 모르겠습니다.(제가 계산을 안한 관계로)

메뉴 : 코스밖에 없음 (코다리 미역국, 생선뼈다대기쌈회무침, 다시마국수, 우럭매운탕, 다 먹고 약초물)

연락처 : http://www.kanglungjip.co.kr/


전체적인 맛은 약간 매운 맛...

코다리 미역국은 들깨를 살짝 풀어서 그런지 누리끼리한 국물이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회무침에 딸려오는 것은 깻잎에 노란색 알(마끼에 넣는 알있죠...이름이...), 그리고 약간의 양념이 붙어서 나옵니다.

맛도 괜찮기는 합니다. 야채가 많아 보이는 것이 흠이랄까요....

마지막에 나오는 매운탕은 생각보다 맛이 깔끔합니다.

주로 나오는 부위가 머리이다 보니 쫄깃한 살들이 많이 붙어있어서

살살 파먹는 재미가 있더군요...

약초물은 감초맛이 나기는 하는데 무슨 약초인지는 모르겠고,

가맹점마다 달달한 정도가 틀린 것 같습니다.


홀과 룸이 따로 있고요....

옆의 오리집보다는 약간 작은 규모입니다. (그래도 커요)


다만 고속터미널 특성상 1차로 먹고 나와서 2차로 가기에는 갈데가 없더군요...

적은 수의 인원이라면 상관없지만 조금 많은 인원이라면 고려를 하시기 바랍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우디아
    '07.2.16 12:59 AM

    울남편은 실컷 회무침이며 먹고 나서 집에오면서 하는말이 미역국이 제일 맛있었데요.

  • 2. 샬라라공주
    '07.2.16 9:07 AM

    저도 한자 적자면..^^
    집이 근처고 매운것은 좋아하는 저는 자주가는데요.
    코스가 아니고 중,대가 있는데요.,.
    가끔은 둘만 가면 소자달라고 하면 줍니다.(가격은 만원차이)
    아이들이 먹을만한것은(들깨미역국, 소세지,떡뽂이)요 정도고요.미역국에 밥말아 먹였습니다.
    강릉집센틀럴점은... 다른곳보다 가격은 좀 비싸고요.
    맛은 다른곳보다 더 좋더군요..
    이회무침이란게 회먹기는 양이 작고 푸짐하게 먹는것을 즐기는 울나라 사람한텐 딱이라고 하더군요..
    엘리프님이 말씀하신대로 일차하면 이차는 삼호가든쪽으로 넘어가야합니다.

    영동사거리빈폴매장(제일모직)옆에 회무침전문점이 있는데요..상호가 생각이 안나네요^^
    거긴 주말엔 20%할인하더군요..
    맛은 강릉집이 좋지만 곁들어 나오는 음식은 같고 가격이 저렴하니 이곳도 갈만합니다.

  • 3. 호박넝쿨
    '07.2.16 2:19 PM

    얼마 전에 저도 유황오리집옆 강릉집에 친구들이랑 갔다 왔는데요

    정말 돈이 너무 아깝더군요. 3명이 중자(5만원) 먹었는데...공기밥은 따로 돈 받더군요.
    들깨미역국은 아주 미지근하게 나왔고 회무침도 야채잔뜩 회는 별로 없었구요.
    매운탕도 너무 먹을거 없었고 왜그리 짜든지,
    밑반찬은 재활용한 흔적이 역력했어요.
    밑반찬으로 주는 잡채는 얼마나 오래 됐는지, 퉁퉁 불어터지고 다른 반찬들도 정말
    먹을 만한 것이 하나도 없더군요!
    밥 먹고 난 뒤에 주는 한방차라도 마실만 한가 기대했으나 그냥 프리스틱통에 담긴 차갑고
    달디 단 음료수 같은 걸 주더군요.
    억지로 먹으면서 친구들이랑 이 집 언제 문닫나 내기 할 정도였는데....
    먹은게 별로 없어 베이커리가서 다시 빵을 먹어야 했는데..

    맛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니
    참 입맛은 다 다른가 봅니다...

  • 4. 아네스
    '07.2.16 3:26 PM

    여의도 강릉집 가봤어여 ^^ 모르고 누구 따라간 거고 돈은 제가 냈습니다. 1인분에 만원. 그 가격이면 먹을만 하던데요?? 들깨 미역국도 첨 먹어 봤는데 신기했고요(촌*). 체인점인지도 여기서 알았네요.

  • 5. 쿵쿵
    '07.2.16 4:16 PM

    영동사거리 빈폴매장 옆도 강릉집이에요.
    여기 체인이에요.
    체인이라도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틀리더라구요.
    저희는 분당하고 수지만 다녀봤는데...분당쪽이 더 맛낫던거 같아요..
    예전 율동공원들어가기전 무슨교회옆이였는데..
    지금은 없어졌어요...그옆에 큰게 생겼는데..혹시 거기인지.

  • 6. 도지원
    '07.2.17 7:14 PM

    저도 한자 적자면 **의정부 강릉집엘 갔어여..말로만 듣던 강. 릉. 집...진짜 미역국이 넘넘 맛나더군요밑반찬이며 넘 깔끔하고 회도 넘 맛있었어여..사장님도 친절 하시고 가게 분위기도 넘 좋고 맘에 쏙 들고 다시 한번 식구들 하고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음식이 맛있어서 그런지 가격도 저렴하게 느껴지더라구요..마지막코스 사리무침과 매운탕 역시 넘 맛나더군요 식구들과의외식 각종 모임도 좋겠더라구여..의정부에서 추천하고 싶은집을 꼽는다면 의정부 강릉집이 넘 인상적이었어여..^**^

  • 7. 달콩
    '07.2.18 5:23 PM

    같은 강릉집이라도 지점마다 다 다르더군요. 터미널점은 호박넝쿨님 표현대로 완전...ㅜㅜ

    영동사거리쪽이랑 분당점은 괜찮았어요

  • 8. 호박넝쿨
    '07.2.20 3:40 PM

    강릉집이라고 다 같은 체인점이 아니라고 합니다.
    1인 분 가격 받는 곳과
    중자,대자로 주문받는 강릉집은 각기 다른 체인점입니다.
    몇인 분씩으로 주문받는 강릉집은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 9. CFRE
    '07.2.20 5:23 PM

    저는 마포에 있는 회사 앞에 가끔 가는데 회무침은 코스라서 점심으론 부담스러워 안먹어봤고 들깨미역국, 회덮밥, 매운탕 다 맛나던데요... 특히 미역국 무제한 리필이라서 넘넘 좋아요....^^

  • 10. Irene
    '07.2.23 3:49 PM

    저는 산본에서 가봤고..
    제 동생은 저랑 산본에.. 시댁식구들이랑은 사당점에 가봤었는데...
    (둘다 중. 대자 있는 집.)
    제 동생 말로는 산본점은 맛있었는데.. 사당은 그보다 못했다고 하더군요.
    제 기억에 산본점은 꽤 맛은 있었는데... 직원의 편차가 넘 커서..
    친절한 직원은 꽤 친절하고, 아닌 직원은 너무 아니더라구요.
    (저는 인사교육쪽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직원교육에 특히나 관심이 많다는..--;;)

  • 11. 단미
    '07.6.14 2:49 AM

    전농동에있는 동대문점이 굉장히 친절하고 맛있었어요.....
    깻잎도 무제한 리필 해주시구요...미역국도 리필~
    어르신들이 오시면 한방차도 병째로 선물로 준답니다.
    남대문점을 가봤는데요...여긴 별로였어요. 음식도 좀 많이 달달하더라구요...
    여기도 짝퉁이 많아서 잘 알아보셔야 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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