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덕동 오거리에 르 퐁 (구 말리부)

[르플로스]

그전에..82에 식당에 가보니가 생기기전에 이런저런에도 한번 올렸어요.   그땐 이름이 말리부였는데 마포지역 분들은 많이 아시더라구요. 마포같지 않다고들 하면서요 (마포가 어때서~) 잘하는 이태리/프렌치 레스토랑이예요. 특급 호텔수준의 맛과 서비스 기대해도 되구요,  분위기도 좋은 곳이예요.

이태리 요리학교 출신들이 주방에 있구요, 유기농 재료만 쓴다고 합니다.

최근에 이름바꾸면서 메뉴도 바꾸어서 가격은 조금더 비싸진 것 같지만..특별히 런치스페셜 (18,000원)은 샐러드, 빵, 커피와 함께 어떤 파스타를 주문해도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제일 비싼 새우 크림소스 파스타 (25,000원 - 좀 비싸죠?) 도 런치스페셜에 된데요. 그래선 전 염치없지만 런치스페셜에 새우크림소스 파스타로다 주문했어요.  중하도 여러대하 한마리에 개 있고..소스에 새우도 갈아넣고 너무 짜지도 너무 느끼하지도  않은 소스가  맛있었어요.

치아바따 빵도 무지 맛있어요..파스타도 맛있고 샐러드도 좋구요... 디저트도 8000원 - 12000원 선,...좀 비싸지만 맛있읍니다. 프레젠테이션도 예쁘구요.. 돈 아깝단 생각은 안들어요. 메인디쉬도 곧 맛볼 예정이예요.

서비스 굉장히 좋아요 ~ 어떤떈 황송할 정도예요. 지배인님이 아기를 좋아하셔서 아기 델꼬 가면 서비스 마구마구 주십니다.( 마포 지역 아기 엄마들 참고하세요~ ) 다른 직원도 모두 모두 참 친절들 합니다.

인테리어도 철마다 바꿔요. 식물과 의자, 아트월, 등등.  요얼마전에 갔다가 한쪽 벽면을 초록색으로 또 한쪽 벽면은 붉은색으로 칠했길래 이건 아니다~~ 생각했는데 지배인 님 말씀 듣고 더 놀랐어요. 이게 유화 물감을 바른 작품이고 물감값만 200만원이 넘었다고 하네요. 허걱...작품보는 눈이 없는건지..어쩐건지...  저라면 그돈으로 다른데 힘 주었을 것 같아요.. 그것  뺴곤 다 만족이구요.
정성껏 만들고 정성껏 서빙하는 좋은 레스토랑이라서 추천합니다... 연말연시에 분위기 있는 모임에도 잘 어울립니다.
지배인이 너무 친절하셔서..꼭 추천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마구 마구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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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오거리에서 한마음 병원끼고 직진하면 건강관리보험공단이 있는데 그 맞은편에 있어요.

[유니]

저 여기 가봤어요..한강변에 게르츠 가려다 길을 잘 못들어 마포가서 말리부 찾다가 못 찾아 걍 여기 들어갔는데요...분위기 좋고..애기 델고가도 왕친절하고...
근데 술은 마시지 마세요...넘넘 비싸요..고급스럽고 이쁘고 다 좋은데...
저 친구랑 맥주 두병에 치즈 안주 하나 시키고 6만원 냈어요..ㅎㅎ 맥주도..한 200미리 될려나..젤 작은 병맥주..삿뽀르이긴 했지만...내 생애 가장 비싼 술 마셔봤어요..ㅜㅜ

점심에는 괜찮겠네요...나중에 마포가면 함 들려봐야지.....

[그린]

저도 이 집 좋아해요~~^^
모임 있을 때 가끔 런치스페셜로 이용하곤 하는데
맛도 분위기도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아는 집 나오니 반갑네요.ㅎㅎ

[다이애나맘]

근데,부가세포함인가요?
요즘엔 왠만한데,다 따로 받아서리...

[자히르]

저두 가봤는데...
첨엔 가격보구 솔직히 쫌 놀랬어여..그전에 갔을때보다는..
가격두 많이 바뀌구 피자두 없어지구..ㅠ,ㅜ 사실 피자 좋아라했거든여..ㅋㅋ
근데 친구들이랑 먹어보구는.. 넘 맛나서는 ㅋㅋㅋㅋ
부가세 받을줄 알았는데 안받던데여...
진짜 친구들이랑 생일 하거나 모임할 때 티지아이나 베니건스 자주 갔는데...
ㅡ,ㅡ;;;;
참참.... 와인 안비싸여...같이 있던 언니가 딴데 비해서 와인 안비싸데여....
와인 잘 몰라서 우물쭈물 하면서 물어봤는데 직원분께서 설명 잘해주시던데여..
ㅋㅋㅋㅋㅋ
빨간벽 사진 잘나와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