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가는데요..

[쓸개빠진곰팅이]

새댁이 강릉이라 고속도로 지나가면서 남편이 맨날 횡성한우사주께 했는데 한번도 못먹었거든요.

낼 횡성가서 한우 먹고 오자네요. ㅋㅋ   맛있는 곳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루이]

와 곰탕남편님 근사하시네
1.둔내 통나무집 : 요즘은 모듬으로 파는데 이야기 잘하시면 살치살이나 원하시는 쪽으로다가 드실수 있습니다. 전 서울의 좋은 식당 부럽지 않습니다. 고기 써시는 분이 전에 횡성 도축장에 계셨단 얘길 들었습니다. 값은 서울보단 쌉니다.
2.횡성한우프라자 : 축협직영정육식당의 개념입니다.
3. 장미산장 : 치악산 코레스코?콘도근처의 괜찮은 식당입니다.

일단 이세곳은 다 왠만큼 유명합니다. 값은 3만원 내외루 서울보단 싸지만 그래도 아주 비싸긴 하지요
생갈비는 좀 더 하죠

다 좋은곳이라 생각됩니다만 저는 통나무집 1등..

미리 협의하고 부탁하면 좋은고기로 줄줄로 생각됩니다..

[루이]

죄송합니다 첫줄에 요가 빠졌습니다.
지송.. 말이 심하게 짧아졌네요..*^^*

[쓸개빠진곰팅이]

아유~~ 뭘요. 갠찮습니다. 그리고 정보 고맙습니다.

[Fay]

고기 좋아하는 대표적인 육식 인간으로서... ^^;
저도 순전히 한우 먹으러 횡성까지 갔었는데요(집은 부천입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금강산이라는 식당에 갔었어요.
위치는 저도 딱 한 번 가본 거라 설명드리기는 뭐하고(인터넷에서 '횡성 금강산' 이라고 치시면 나옵니다), 아무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 인간인지라 왠만하면 다 맛있다 하겠지만서도...^^
꽃등심하고, 무슨무슨 모둠...(차돌박이 등등)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밑반찬도 맛깔스러웠고요, 마무리로 잔치국수도 괜찮았어요.
참, 오시는 길에 안흥찐빵도 사오시면 좋을 텐데...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