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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떡케익 도전 실패 - 궁금증,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40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7-14 14:45:35
담주 월요일은 시어머니 생신입니다. 저는 서울살고, 시댁은 대구죠.
따라서 이번 토욜에 대구에서 가족모임이 있습니다만,
저는 출산한지 이제 막 2달 정도 지난 관계로(사실은 아이가 너무 어리니까)
저랑 아이는 시어머니께서 오지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남편만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기특한 막내 며늘(바로 접니다 ㅋㅋ)이 못가는 대신
케익이라고 만들어 보내고자 노력해봤는데요.
참담한 실패를 경험하고 말았습니다.
왜일까요? 여기 보면 많은 분들이 성공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넘넘 궁금해서,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제가 생각해본 이유로
첫째, 물기가 너무 많았다(요것이 가장 유력한 이유입니다만; 쌀이 아직 많이 젖어 있을때 갈았는데 물을 또 넣었거든요. 음~ 어쨌든 쌀가루가 뭉쳐 덩어리가 지더니 곱게 풀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둘째, 쌀가루를 집에서 핸드블렌더로 갈았거든요. 이렇게 가는 걸로는 충분하지 않은 걸까요?
꼭 방앗간에서 갈아야 하는 걸까요?

또 다른 궁금증 하나,
집에서 떡찜기(혹은 시루)로 찌지 않고 테팔찜기로 찌면 안되나요?(말이 안되나?) 답변 부탁드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소풍
    '05.7.14 3:00 PM

    쌀가루를 주먹으로 던졌다 던지면 툭부서지는 정도여야하구요
    쌀가루가 고와야 더 맛나구요
    채로 몇번 내려주셔야 공기가 들어가서 더 포근하니 좋답니다
    테팔은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면보깔고 찌면 되지 않을까요? 위에도 덮어주시구요 그래야 떡위로 물이 바로 안떨어집니다......
    참고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 2. 칼라
    '05.7.14 3:28 PM

    살짝쥐어바닥에서 흔들어 보세요.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면 성공,
    끝이깨지거나 절방갈라지면 물을 더 넣으세요,

  • 3. july
    '05.7.14 5:38 PM

    멥쌀일 경우 반죽을 주먹으로 쥐어서 손바닥에 놓고 4~5번 흔들어 봤을때 모양이 유지되면 적당한
    수분함량입니다. 수분이 적으면 케잌 윗부분이 갈라져 버립니다.
    시루는 전기 찜기에 하셔도 상관 없구요, 바닥에 면보를 깔면 습기를 먹어 닿는 부분이 죽이 됩니다.
    차라리 한지를 깔고 하도록 하세요. 그위에 고물을 뿌린뒤 쌀가루를 얹으시거나 고물을 안쓰는 떡이면
    설탕을 뿌린후 쌀가루를 2/3쯤 올리세요. 그리고 칼집을4~5회 냅니다( 이렇게 해야 칼집사이로 김이 올라 골고루 잘 익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쌀가루를 올리고 젖은 면보를 덮고 쪄냅니다.
    다시한번 도전해 보세요~

  • 4. 박하맘
    '05.7.14 6:03 PM

    집에서 도구를 이용해갈때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 주셔야 잘갈리고 수분 맞추기도 쉬어요....
    핸드블렌더는 떡하기 적당하게 잘 갈아지진않던데......제경우엔요.....

  • 5. 갈매기댁
    '05.7.14 9:09 PM

    여기 떡전문 고수분들 레시피를 종합해보면
    쌀가루는 방앗간을 이용한다.
    체에 여러번 곱게 내린다.
    찔때는 한김 올라온후 쪄준다.
    이정도가 키포인트 였던것 같습니다. 고수님들 레시피대로 해보니 잘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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