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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반죽의 황금비율?

| 조회수 : 25,794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07-14 12:42:16
전 이제껏 단 한번도 수제비를 성공한 적이 없답니다.
82여러분께서 조언하신대로 식용유도 넣고 달걀도 넣고,
30분간 열심히 치대서 냉장고에서 숙성도 시켜봤건만,
여전히 제 수제비 반죽은 쫄깃한 맛이 전혀 없는 푸석푸석한 맛이 나요.
왜 그럴까요?
밀가루와 물의 황금비율을 귀뜸해 주세요.
아,그리고...
수제비 육수도 저에게는 어려운 과제더군요.
육수 어떻게 만드는지도 조언 부탁드려요
봄아줌마 (jeongwoni)

저는 초보주부라서 음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곳 82cook.com을 통해서 다양한 음식을 알고 싶어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개
    '05.7.14 1:02 PM

    처음부터 냉장고 넣지 않는 것이 좋더군요.
    2시간 정도는 밖에 두었다가 끓이고 보관할 때는 냉장고에 넣고요.
    여름에는 1시간 정도해도 숙성이 될 것 같네요
    처음에는 반죽이 뻣뻣하다가 좀 두면 말랑말랑 부드러워져요.
    쫄깃한 맛 좋아하심 찰밀가루로 해보세요.
    육수는 멸치 육수 내는 법이 어디(키톡인가?) 나왔던 것 같은데 찾아보심이...

  • 2. kAriNsA
    '05.7.14 1:06 PM

    수제비 반죽은..오래오래 치댄뒤... 대충 덩어리지어놓고 봉다리씨워서 나뒀다(냉장고 아니라도 상관없음) 다시 끄내서...마구마구 치대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쭈물쭈물 하는데서..나오는 글루텐

    글루텐이 많이 나올수록 쫄깃하다죠

  • 3. 사탕줄게
    '05.7.14 1:13 PM

    밀가루와 물의 비율이 2:1이라고 나온걸 본듯 합니다.
    맛대맛인가 ...음식프로였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낸후에
    된장풀고 고춧가루나 고추장 약간 풀고 콩나물하고 아욱 약간 넣고 끓이는 수제비가 맜있어요..
    근데 30분씩 치대려면 팔 아프실텐데요...
    주무를때 손바닥을 이용해서 빨래판에서 빨래하듯이 밀어주면
    힘도 안들고 반죽도 잘됩니다..

  • 4. 나라
    '05.7.14 1:14 PM

    저두 수제비 잘 해먹는데요.
    그때 어떤분이 밀가루 : 물 의 비율을
    200g : 100cc 로 맞추면 좋다고 해서 해 보았더니 잘 되요.

    글구 반죽할때 소금 조금하고 식용류 조금만 같이 넣어서 반죽하면
    더 찰지고 수제비 떼어낼때 손에 잘 안 붙어요.
    전 항상 청정원찰밀가루 사용하구요.

    아참, 반죽은 대충 치댄뒤 바로 해먹으려면 실온에서
    조금 있다가 해 먹으려면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요.

  • 5. 나라
    '05.7.14 1:16 PM

    빼먹고 쓴게 있어서요..
    전 요즘 육수 따로 만들지 않고
    된장 연하게 풀고, 콩가루좀 넣고, 멸치새우가루 넣어서
    수제비 끓여먹어요.
    맛있어요....

  • 6. 아름다운여인
    '05.7.14 1:19 PM

    엔지니어님의 레시피를 보면은 수제비반죽의 황금비율은 밀가루:물이 2:1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 7. 봄아줌마
    '05.7.14 2:55 PM

    아름다운여인님.
    저도 엔지니어님 레시피를 보고 2:1이라고 해서 컵 200cc기준으로
    밀가루 2컵,물 1컵으로 반죽을 만들었다가 그야말로 떡(?)을 쳤답니다.
    너무 질더라구요.손에 모두 달라 붙어서 떼어내느라 죽을 고생을 했거든요.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뭐가 잘 못 된건지요?

  • 8. 행복해
    '05.7.14 3:20 PM

    혹시 우리밀을 쓴 건 아닌가요? 우리밀을 구수한 맛은 있지만 쫄깃하진 않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요. 밀가루에다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숟가락으로 뒤적여가며 물기가 없는 곳에 조금씩 물을 부어주면서 섞다보면 골고루 물기가 섞입니다. 만져보면 아주 말랑말랄할 정도가 되죠. (섞을 때 중간에 식용유, 올리브유등을 조금 같이 섞고, 소금도 조금 넣어 줍니다. ) 물기없는 손으로 치대면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한 5분 정도면 충분히 반죽이 된답니다. 비닐에 넣어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하루쯤 뒤에 내어서 한 두번만 더 치대어 수제비를 빚으면 된답니다. 반죽은 한 5일 정도는 색깔이 조금 검어지기는 하지만 두고 먹어도 되구요. 하루 이틀 지났을 때에 가장 쫄깃합니다.

  • 9. 쿠쿠바루
    '05.7.14 4:45 PM

    봄아줌마 보세여,
    밀가루 2컵은 대강300 ~320g이고 물 1컵은 200-250cc정도 되니 너무 질지요.
    150 - 160cc정도로 해보세요.

  • 10. 미도리
    '05.7.14 4:47 PM

    저는 말랑 한게 좋던데여~ 너무 쫄깃하면 식감이 별로....
    물을 만히 잡아서 대개 부드럽게 하면 정말 얇고 부드럽드라구요.
    개인적으로 두꺼운 반죽은 시러 하거던요. 참기름 조금 넣고 소금 계란 노른자 넣고
    육수로 반죽하면 더 맛나요. 숙성을 오래하면 잘 늘어나고 부드럽더라구요.

  • 11. 쪼꼬미싱글
    '05.7.14 5:00 PM

    육수 말이에요...조개를 삶은다음 잘 흔들어서 건져놓으시구요
    밑에 흙이나 이물질 있으면 냄비를 한번 옮기시구요
    그물에 멸치 넉넉히.. 다시마..무도 있으면 한쪽 양파 이렇게 오뎅국물 끓이듯이 다시낼수 있는 재료
    다 넣으세요 국간장도 조금 치고요
    제가 100%로 전분가루로 수제비 해먹어봤는데요
    아마 익반죽했던것 같아요
    익으면 투명하고 입에서 굴러다니는데 쫄깃하긴 기가 막힙니다.
    양념장도 맛있게 만드셔서 한번 쳐(?) 드셔보세요

  • 12. 초록
    '05.7.14 5:09 PM

    쿠쿠바루님~
    그럼 컵계량이 아니고 무게 계량으로 2:1이란 건가요?

  • 13. 사탕줄게
    '05.7.14 7:19 PM

    밀가루는 무게로 200g이면요 물은 100cc
    이렇게 2:1입니다.

  • 14. 전겨맘
    '05.7.14 9:10 PM

    물대신 우유넣으셔도 되요
    고소합니다
    그렇다고 국물이 우유냄새 전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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