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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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손님 초대상
오지랍 넓은 제가....주말에 손님을 초대했습니다.
아니 집들이를 하라니 걍 알았다고 한 것 뿐...
어떤 관계냐 하면...시누이의 시댁 시형님 부부...ㅋㅋ 쉽게 그냥 사돈.
토요일 저녁에 모이기로 했고요 약주도 좋아라 하신다네요.
저희 집에서는 술 먹는 사람 저 밖에 없는데...안주인이 술상대 하기도 그렇고. ㅎㅎ
날씨가 더워서 고기와 신선한 샐러드 위주로 하려고요. 해물을 빼고...
매운갈비찜
새우튀김
치킨야채샐러드
취나물
김치
오징어채
밤깻잎
국때문에 고민하다가 어제 내 눈에 확 띄인 김혜경 선생님의 비비고냉국
실은 동파육 꼭 하고 싶은데....갈비찜과 겹쳐서....
후식으로 냉동망고를 갈고, 그 짭쌀 버블 같은 것 띄운것
과일, 차
계속 술....
시간 나면 간단한 파운드 케잌이나 약식이나 떡 중 하나를 하려고 함.
좀...어색한 상차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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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macos
'05.6.22 1:22 PM아니요~ 너무 훌륭한 상차림인데요? 저도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참주부인데..
집들이 2번했다가 넉다운 될 지경이예요..
늘어노으면 별거 아닌거 같아도..막상 하나하나 재료손질부터 준비하려면 여간 어려웁고 피곤한 일이 아니더군요~
전 과감히 차 생략...식사 후 바로 술~! 과일은 안주와 함께 내놓고..
음식도 닭도리탕에 잡채에 맑은 미역국에...해물잡채에, 나물, 샐러드...뭐 이렇게 했어요..
그래도 무지하게 피곤하던걸요? 으~정말 훌륭한 상차림이십니다~
다만...힘든걸 알기에...집들이 후에 너무 힘들어하시지 않기를 바랄뿐이옵니다...2. 선물상자
'05.6.22 1:51 PM파운드케이크나 약식, 떡은 생략하셔도 될듯 싶은데염.. ^^
그만하면 좋은거 같아염..
그런데 약주 좋아하시면 술 종류가 맥주냐 소주냐에 따라서
음식이 또 달라지지 않을까요?
맥주라면 메뉴가 넘 좋은데.. 소주는 아무래도 얼큰한 탕종류가 있어야 할듯 싶네염..3. 맑은웃음
'05.6.22 2:09 PM맥주도 소주도 아닌 집에서 담근...가양주인데..
집에서 음양곽(삼지구쳡초)으로 담근 술이 아주 맛나거든요.
음...탕 고려해야 겠어요. 더워서 하기 싫었는데....
일단 더 늘이지 않고 좀더 간소한 상차림을 연구해 봐야 겠습니다.
가짓수는 많은데 영..먹고 나면 허전한게 잔치상이라서 늘 고민이예요.4. 아비리
'05.6.22 3:45 PM오징어채보다 북어채를 오징어무침처럼 하면 물도 안생기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