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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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빅마마 가자미 구이 보신 분~ / 계란 꼬꼬떼? 꼬꼬또? ㅡㅡ;;
오늘 푸드채널 빅마마에서요,
감자 위에 가자미 얹어서 오븐에 굽는 간단한 요리를 하던데요.
레시피가 궁금해요. 끄트머리에 봐서
어떻게 하는지 못 봤거든요. 아주 맛있게는 보이더라고요.
혹시 보신 분 있으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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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프로그램에서 뒤에 나온 계란 꼬꼬토? 꼬꼬떼? ㅡㅡ;;;;
이것도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이거 레시피는 제가 기억하는대로 올리자면,
1. 계란 하나 넣으면 70% 정도 찰 정도의 작은 내열 용기를 준비해요.
(머핀 컵보다 작고 길쭉한 것)
2. 내열 용기에 버터를 골고루 (뭉치지 않게) 발라줍니다. 뭉치면 물이 생긴대요.
3. 여기에다가 햄이나 베이컨, 감자, 양파 등 먹고 싶은 걸로 하나 선택해서 다져 넣어요.
(감자나 양파 등은 볶은 상태로, 간 쇠고기를 넣어도 되는데 이것도 볶은 상태로)
=> 양은 그 작은 내열 용기 바닥만 채워질 정도로 넣고요. 실제로 화면에선 바닥도 다 안 채워지게
1/2 정도로 넣더라고요.
4. 여기에 생크림을 약간 붓습니다. (다져 넣은 햄이 약간 보일 정도로 잠겨 바닥이 안 보일 정도로.)
5. 여기에 계란을 그냥 깨서 넣어요.
6. 그러면 내열 용기가 80% 정도 찹니다.
7. 이 위에 소금을 약간 뿌려요. (흰자가 부드럽지 않고 단단해질 수 있으므로 소금은 노른자 위에만)
8. 오븐에 넣어서 15분 동안 돌리는데, 내열 용기 위에 호일을 덮어 줍니다.
9. 여기서 중요한 뽀인트는 내열 용기가 1/2 이상 물에 잠기도록 해서
일종의 중탕(? - 수플레를 이렇게 만든다던데) 식으로 굽습니다.
그러니 내열 용기 올려 놓는 판 ㅡㅡ;;도 물이 들어갈 정도로 깊은 것이어야 하죠.
10. 또 여기서 더더더 중요한 뽀인트는 내열 용기를 넣는 물의 온도가
높아야 한대요. 끓는 물을 넣는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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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님 유학 시절에 아침에 이거 먹으면서 배고픔 달랬대요.
이건 여러 개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먹으면
사나흘까지 보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만드는 거 보니까 6~8개 정도 만드는 것 같던데..
과정샷도 없고 해서 상상이 잘 안되시죠? ^^
나중에 제가 한번 해 보고 맛 있으면 사진 찍어서 올릴게여.
그럼... 빅마마 가자미 구이 레시피 아시는 분~
부탁드려용

- [이런글 저런질문] 해열에 관한 글 올렸더.. 200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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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란체,퐛팅
'05.6.18 12:46 AM아, 네.. 그렇군요. ^^
저의 다이어트 계획에 무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거였군여~
그래도 손님상 뭐 이런 거에 내놓기에도 손색이 없을 것 같던데ㅡ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심 부탁해여~ ^^2. 저널리스트
'05.6.18 12:46 AM잠깐 봤는데요. 레서피는 모르겠고.
문제는 오븐팬 위에 레몬 조각을 깔고 그 위에 가자미를 올려 놓는 건데.
맨 마지막에 올리브유를 듬뿍 뿌려요.
이렇게 하면 맛이 정말 좋다면서 해 보라고 하는데...
원래 생선에는 기름이 상극이거든요?
후라이팬에 식용유 넣고 지지지도 말라고 하잖아요. 고소한 맛은 있지만 영양 가치 때문에.
기름과 만나면 생선의 좋은 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이 파괴되기 때문에 생선에서 얻을 수 있는 영영가가 손실되는 거죠.
그래서 보통 생선은 그릴에 굽거나 쪄서 먹으라고 권합니다.
오늘 그 분이 기름 듬뿍 바르면서 맛나다고 하는데 솔직히 계속 보고 있을 수가 없었어요.
빅마마 그 분 하는 거 맛나 보이는 게 있긴 해요, 하지만 너무 살찌는 거 위주이거나 혹은 영양적인 면을 약간 고려하지 않은 레서피들이 종종 보여서 해먹게 되진 않더라구요.
맛은 있겠지만... 같은 음식이라도 tv에 나와서 시연할 정도라면 시청자들의 taste 뿐만이 아니라 영양, 건강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food tv가 well-being 계속 얘기하고 있지만, 빅마마 프로를 보면 그것도 결국 입의 즐거움만을 찾는 well-being이 아닌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well-being은 그게 아닌데... 쩝.
원글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적어 놓고 갑니다. ^^3. 저널리스트
'05.6.18 12:48 AM으하하 원글님 제가 첫 리플을 지우고 다시 달아서... ^^;;
레서피 얻으셔서 도전해 보세요.
빅마마 음식은 맛나 보이긴 합니다.
매력적이에요. 저도 그 가자미 보면서 맛있겠다하고 젓가락으로 헤집어 먹고 싶더라구오.
사람 맘은 다 같은가봐요. ㅋ4. 마사 스튜어트
'05.6.18 12:50 AM너무 맛있어보여서 봤어요 가자미 구이 레시피는요
손질해 놓은 가자미등에 십자로 칼집을내어서 소금과 후추를 솔솔 뿌려줍니다(2마리)
칼집을 벌리지 마시고 그냥 뿌려 주시면 되구요
감자를 5개 정도 깍아서 물에 10분정도 담궈서 전분을 제거한다음에 1센티두께로 납작하게잘라줍니다
그걸 팬에 골고루 깔구요 그위에 소금을 솔솔 뿌려주시구요
그위에 올리브유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리고 가자미 두마리를 얹구요 가자미 위에도 올리브유를 뿌려줍니다
오븐의 제일위로 팬을 얹어서 15분간 익혀줍니다
노즛노릇하니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쓰~읍 침닦는소리입니다
저는 이렇게 봤는데요 모자란건 다른분이 보충바랍니다5. bonomoon
'05.6.18 12:58 AM저도 이거 봤어요-
윗분께서 레시피 다 맞게쓰셨네요^^ 저는 Tip으로 나온거 적어 놓을게요~
아이들에겐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주고, 어른들은 다진 파와 간장 양념을 하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정말, 가자미 감자구이도, 계란 코콧도도 정말 맛있어 보이긴 하더라구요- 으흐;;;6. 웅천댁
'05.6.18 1:55 AM저두 봤는데, 꼭 해보고싶더라구요.근데 오븐 몇도로 맞춰야될까요?
7. 사월애
'05.6.18 8:29 AM가자미는 180도에서 20분 , 150도에서 40분 이구요.
코콧도는 160도라 하셨어요.- -
어제 전 가자미 사러 갔더니 싱싱한게 없어서 그냥 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