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탕에 관한 질문 두 가지...

[이론의 여왕]

.....

[더난낼]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각설탕을 믹서에 갈아버리면 분설탕이 나온다고 들었던 듯.. -.-
절대적으로 안 해봤습니당. ^^;;;

[솜사탕]

ㅎㅎ 일단 답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딴소리 한다고 저두 혼내지 마세용~

그냥... 글 읽으니까.. 어쩜 저와 그리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
전 근데, 각설탕이 넘 좋아서 한통 다 먹고 또 한통까지 산 기억이 있네요..
아주 아주 오래전에.. 10년도 전에요.. ㅎㅎㅎ

커피탈때 각설탕 넣으면 이상하게 그냥 설탕 넣은것보다 더 맛있었던 기억이....
흠흠흠..

딴소리 해서 죄송스러우니까.... 괜히 답변 비스무리꾸리하게 보이는 소리 하나 하고 물러납니다.
녹여서 시럽 만들어 놓으면 안될까요? 여름에 엄청 인기일것 같은데.. ㅎㅎ 그거 말고도 음식에도 시럽으로 넣으면 색다른(?) 맛이 날것 같아요.

참! 불고기요.. 저도 설탕 넣으라는 대로 넣으면 목이 아플정도로 달게 느껴져요.
그러니... 어쩌면 설탕탓이 아닐지도.. ㅎㅎ

[이영희]

코렐그릇 날라갑니다.저얼때 코렐은.....차라리 도마에 놓고 콩콩 치심이 났지않을까 하는데...전불고기에도 설탕 넣는둥 마는둥해요. 간장도 단데....... 이상하게 이나라 전체가 단맛 열풍인것 같아요. 외식을 많이해서 그럴까. 정말 식당 조미료 많이 넣어요. 입맛이 이상하게 길들여지고 있는듯....쓴맛을 견디지못하더군요, 어른이나 얘들이나......

[빈수레]

ㅎㅎ, 불고기에 굳이 설탕 안 넣어도 됩니다.
양파나 배 등등을 넣으면 적당히 달아요.
물론 요즘처럼 단 불고기를 좋아 하시지 않는다는 전제이지요.

그리고 각설탕 가루내기라~!
그냥, 지퍼락 비닐봉지처럼 튼튼한 비닐봉지에 넣고 밀대나 하다못해 숟가락으로 두드리거나 밀면 될텐데요. ^^
근데 두꺼워도 비닐봉지라, 잔구멍이 생겨서 샐 수도 있으니까, 쟁반같은 곳에 놓고 하세요, 겉에 행주나 얇은 면보를 한겹 둘러서 하면 더욱 좋겠구요.

[솜사탕]

오오~~ 이영희님과 빈수레님의 불고기에 대한 답변 글 읽으니까.. 넘 넘 힘이 나요!
전 양파랑 배, 꿀을 넣거든요. 거기에 넣으라고 해서 설탕 넣었다가..
전 거의 못먹고.. 마루타들만 줬어요. 마루타들은.. 아주 좋아하면 먹더군요. ㅠ.ㅠ

[빈수레]

음, 제가 결혼하자마자 큰언니한테서 전수받은 불고기 레시피에는...

한 근에 간장 4큰술, 설탕 1-2큰술, 파마늘깨소금후추참기름...이 모든 것을 넣기 전에 배나 양파 갈아서 즙만 짜서 고기에 버무려 두거라...였습니당.

그리고, 아마도, 각설탕 하나가 서양식 티스푼으로 하나 맞을걸요?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티스푼의 두 배쯤 되는 거 있잖아요, 아이스크림 떠 먹으면 좋겠다~~ 싶은 거.

[카페라떼]

제가 방금 각설탕을 저울에 재봤거든요
근데 전자저울이 아니라 측정이 불가합니다..
망치로 콩콩가루내서 계량스픈에 담아보니 1ts 나오네요

[나나]

자취하면서,,습관적으로 커피숍 같은데서 저도 많이 집어와서 써요...
한두개는 손으로 부셔서 그냥 쓰는데요..
불고기 양념할 때 배즙은,,슈퍼에 파는 배쥬스로 대체해도,,
꽤 가격대 성능비 괜찮던데요.

[무우꽃]

으 정말 대단들 혀~~~~
부술 때 : 쌀 푸대(종이, 두꺼운 비닐)에 각설탕을 넣고 그것을 남편이라 생각하고 발로 ...
(구두 신고 패도 됨)
해본 적은 없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 .... 생각해 봤슴다.

[무우꽃]

ㅋㅋㅋ 이론의 여왕님을 이론적으로 이기는 것이 제 목표라 ...
원래는 가만 있으려고 했는데 "검색 야단 .." 하셨길레 오기로 찾아봤슴다.
각설탕 하나가 2/3티스푼이드만요.
http://my.netian.com/~ahnyok/food1/f25.htm
그런데 ...
엠파스에서 "각설탕 무게"로 찾아보니 검색결과에 이런 문구가 자꾸나오더군요.
"1㎤ 정도의 각설탕의 무게가 수십 억 톤에 이르기도 한다."
들어가보니 밀도가 높은 별(블랙홀 직전의)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