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보나라 소스요,,,,별루던데,,

[이유진]

얼마전 올케랑 같이 코스트코에 가봤답니다
언제 한번 같이 가서 쇼핑하구 물건두 나누구 하자고 벼르다가  드디어 가서
둘다 열망하던 카르보나라 소스를 구입했답니다.
6병짜리가 1세트여서 우리는 3병씩 나누고 무지하게 흐뭇해하다가
어제 저녁에 신랑한테 "내가  스파게티해줄게"하고 아주 자랑스럽게 마늘빵두 굽구
샐러드두 만들고 해서 스파게피를 해줘는데 결과는 아주 실망스러웠어요
카르보나라 소수가 웬지 밍밍하구 영 맛이 없던걸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몰 잘못했나요?
아니면 그 소스에 몬가를 첨가해서 먹어야 하나요???
어제는 정말 속상했답니다
우리는 아무말 없이 마늘빵만(그래두 마늘빵은 맛나게 되었더라구요)먹었답니다....ㅜㅜ

[Fermata]

전 새우도 넣고 브로콜리도 넣고 남아 도는 버섯있으면 버섯도 넣어요
그냥 소스로만 먹어본적은 없는데...

[솜사탕]

파는 소스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혹시 짜지 않다면.. 베이컨을 잘게 썰어서 후추를 넉넉히 치고 함께 볶은 후에 소스를 넣어보세요. 만약 짜다면?! Fermata님 말씀대로 버섯이나 야채를 좀 넣으시면 괜찮겠지요. 베이컨을 넣어도 안짜고 간이 맞다면 파마잔 치즈도 몇스푼 더 넣으셔서 볶으시고요.
에고~~ 이래서 뜯어서 아무것도 더하지 않고 바로 먹을수 있는 소스 아니면 만드는것이 낫다니까요..

포기하시지 마시고 이것저것 첨가해서 쓰시면 맛은 좋을꺼에요. 홧팅!

[마담백]

저도 그 까르보나라 소스 한번 샀다가 영 망친 적 있어요. 정말 밍밍하죠? 구제방법 뭘라나 저도 궁금하네요.